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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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05~2026-04-04
지방뉴스96%
인사일반2%
사회일반2%
  •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내정

    전남도는 신임 행정부지사에 박병호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56·사진)이 내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박 부지사는 광주 인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으로 근무해왔다. 박 부지사의 취임식은 30일 열린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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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지역 유권자 89.7% “6·13지방선거 투표 만족”

    6·13지방선거에 참여했던 광주지역 유권자들의 투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투표만족지수(VSI)를 측정한 결과 89.7%가 만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측정지표별로는 ‘투표소를 확인하기 쉬웠다’(96.3%)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투표소 접근성, 투표 대기시간 적정성 순으로 좋은 평가가 나왔다. 반면 후보자 정보 인지도(83.7%)와 지지후보 정책공약 인지도(75.8%)는 다른 지표에 비해 만족도가 낮았다. 지역별로는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 서구(90.4%)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동구 남구 북구 광산구 순이다. 성별 투표만족지수는 남성(90.0%)이 여성(89.3%)보다 약간 높게 측정됐고, 연령이 높을수록 투표만족지수가 높았다. 투표만족지수는 투표서비스에 대한 설문을 토대로 선거별 지역별 성별 연령별에 따라 투표만족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척도다. 광주시선관위가 투표 서비스 개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2013년 자체 개발했다. 측정지표는 후보자 정보인지도, 지지후보 정책공약인지도, 1인 7표 인지도, 투표소 확인 수월성, 투표소 접근성, 투표 대기시간 적정성, 투표방법 절차 수월성, 투표 사무종사자 친절성, 투표소 시설이용 만족도 등 9개다. 각 지표의 만족도를 백분율로 환산해 평가하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5∼19일 자동응답에 의한 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측정했다. 이남오 광주시선관위 사무처장은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개선해 유권자의 참정권 행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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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한바퀴’로 휴가철 힐링여행 떠나세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 관광지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14년 7개 노선으로 출발한 남도한바퀴는 이제 특색이 있는 24개 노선까지 늘어나 남도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전남도와 금호고속이 함께 운영하는 남도한바퀴는 전남에 있는 역사 유적지와 체험테마파크, 먹을거리 관광지, 관광명소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한 순환버스다. 시군 단위로 운행하는 시티투어와 달리 전남의 관광지를 테마별로 묶어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18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지난해 21개 노선에 버스 1대당 평균 탑승인원 32명, 연 3만983명이 남도 여행을 만끽했다. 올해도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해 버스 1대당 평균 탑승인원이 38명을 넘어서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도한바퀴가 관광객에게 각광을 받는 것은 관광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수요자의 욕구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특히 20, 30대 젊은층을 겨냥해 코스를 재조정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한 것이 주효했다. 신동근 금호고속 과장은 “신설 코스 중 요트를 타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신안 요트여행과 여수 낭만여행, 광양 별빛여행 야경코스 등이 20, 3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더 많은 여행객이 남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관광지 특색에 어울리는 네이밍으로 코스 선택의 재미도 더했다. ‘신비로운 비밀의 정원 쑥섬 여행’(고흥 애도)과 ‘야생화로 곱게 물든 여수 꽃섬 여행’(여수 하화도) 등이 대표적이다. 광양 와인동굴과 진도 접도 웰빙 등산로, 무안 못난이동산 등도 이색 관광명소가 됐다.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남북을 하나로 묶어 운행하는 3개 노선을 개설했다. 조선 중기의 청백리 박수량 선생 유적과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중 하나인 무성서원을 연결하는 장성·정읍 선비여행, 효심 가득한 심청과 일편단심 춘향 테마를 연계한 곡성·남원 문학여행, 굽이굽이 아름다운 영광 백수해안도로와 마음까지 푸르게 만들어 주는 청보리밭을 돌아보는 고창청보리밭 가는 길을 개발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전용 남도한바퀴 특별상품도 선보였다. 최근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정기편 취항 확대에 발맞춰 외국인 방문객들이 쉽고 편하게 남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시간에 맞춰 주 2회 당일 코스로 상품을 꾸몄다. 일요일 상품은 ‘초록빛 마음 충전 보성·여수 여행’이고 수요일 상품은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여행’이다. 남도한바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코스에 대한 상세하고 흥미로운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남도한바퀴 승차권만 있으면 관광지 입장료와 맛집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섬 코스(승선비 포함 1만9900원)를 제외한 모든 노선이 9900원이다. 예매는 버스한바퀴 홈페이지나 전용 콜센터로 하면 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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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롯데백화점 ‘인구의 날’ 유공 표창 받아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18일 광주시가 주최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 표창을 받았다. 광주점은 생애 주기별 복지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역사회에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환경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백화점은 가정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결혼기와 임신기, 육아기, 교육기, 장년기 등 시기에 맞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기에는 저금리 주택자금 대출 지원, 난임 시술비 및 난임 휴가 지원제를 시행하고 여성 보건 휴가제(유급) 등을 통해 맞춤형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임신기, 육아기에는 아이를 돌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출산휴직제도(출산 전 9개월 휴직 가능)와 출산휴가(120일), 자동 육아휴직(최대 2년), 자녀 육아 및 입학 돌봄 휴직제 등으로 자녀의 성장 시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남성 의무 출산휴직제도를 시행하고 임신부는 하루 2시간 이상 단축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근무 시간 준수를 위한 PC 자동 온오프제, 근무 시간을 자율 선택할 수 있는 유연 시간 근무제, 시간 선택제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은 “앞으로 직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심한 복지 제도를 도입해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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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경양방죽과 태봉산’ 학술발표회 13일 열려

    광주 도심의 대표적 자연공간이었던 경양방죽(계림동 옛 광주시청 자리)은 1968년 매립됐다. 일제가 1940년대 3분의 2가량을 메워 버린 것을 광복 후 광주시가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인근 태봉산을 헐어 경양방죽을 메우고 토지로 활용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경양방죽은 광주의 지형상 비보(裨補·약한 부분을 보태거나 채움)의 기능도 했었다고 전해진다. 태봉산은 1960년대까지 소태동과 신안동에 각각 위치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태봉산은 신안동에 있는 산을 말한다. 해발고도가 50여 m에 이르고 바닥 면적은 약 1만 m²에 이르렀다고 한다. 광주아시아인문재단 지역사연구소는 13일 오후 2시 무등공부방에서 ‘광주 경양방죽과 태봉산’을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연다. 경양방죽이 메워지고 태봉산이 사라진 지 5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철 전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변동명 전남대 교수가 ‘조선시기 광주 경양방죽의 수축과 운영’에 대해 발제하고 조상현 박사가 ‘광주 태봉산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경양방죽 설화의 전승 담론과 서사 전략’, ‘근현대 시기의 경양방죽’은 각각 이옥희 박사와 배재훈 아시아문화원 연구원이 발제한다. 토론은 류창규 남부대 교수와 송은일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박사, 서해숙 남도학숙연구소 박사, 임선화 전남대 5·18연구소 박사가 참여한다. 발제와 토론을 통해 경양방죽의 축조 시기와 운영, 태봉산의 유래 및 조사 경위와 내포된 의미, 경양방죽 설화를 전승하는 주체의 서사 전략, 근현대 시기의 경양방죽에 대한 기억과 광주시민의 태도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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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어촌 성공모델 만들겠다”

    “청년이 돌아오는 농어촌 성공모델을 만들어 희망이 샘솟는 ‘천사섬 신안’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62·사진)의 군정 핵심 키워드는 ‘소득’이다. 박 군수는 청년이 농어촌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소득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소득을 모든 정책의 중심에 놓고 군정을 꾸려간다는 구상이다. 그는 1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농어가당 연간 5000만 원의 소득이 목표”라며 “농업분야뿐만 아니라 수산업 분야를 상호 연계시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군수는 무소속 신화의 주인공이다. 민선 4, 5기에 이어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지방4급(현재 7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제도운영과장, 경기 하남시 부시장, 시장권한대행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취임 소감은…. “4년간 긴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느낌이다. 군민의 무한한 사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신안의 발전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소득을 강조하는 이유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소득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농축산업과 수산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섬초를 겨울철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겠다. 김과 왕새우, 개체굴 양식기술을 가르치는 전문학교를 개설해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 청년이 농어촌으로 돌아오는 성공 모델을 신안이 만들겠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흑산도 공항 건설사업이다. 민선 5기에 사업이 확정돼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했던 사업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보류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정부, 국회와 협의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부권(비금도·도초도)를 연결하는 비금∼추포 연도교와 남부권(하의도·신의도·장산도)을 잇는 자라∼장산, 장산∼신의 연도교가 건설돼야 13개 읍면을 차로 오갈 수 있다. 이 사업이 정부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 ―관광 활성화 방안은…. “비금도·도초도·하의도·신의도·장산도 등 5개 섬의 야간 운항을 확대하고 24시간 카페리를 띄워 언제든지 오갈 수 있는 섬으로 만들겠다. 읍면마다 역사인물을 활용한 문화공간과 미술관, 기념관을 조성하겠다. 소형 크루즈를 활용한 천사섬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갯벌 관광길 1004km를 만들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계획도 갖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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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산 전남 무안군수 “무안공항 중심 물류-교통 집적 항공신도시로 발전 기반 갖출 것”

    김산 전남 무안군수(61·사진)는 취임하자마자 경사를 맞았다. 무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명품 경관 육성 프로젝트’와 ‘호남선 남행열차 사업’이 5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업은 후보 시절 관광분야 공약으로 내걸었던 해안도로 개설과 갯벌 자원화 사업과 맥을 같이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군수는 승달장학회 이사와 5, 6대 무안군의원, 6대 군의회 의장을 지냈다. ―지역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린다면…. “무안은 전남도청이 소재한 전남의 행정 1번지이자, 무안국제공항이 자리한 성장잠재력이 큰 도시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무안공항을 경유하고 첫발을 뗀 항공특화산업단지(MRO)도 들어서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공항을 중심으로 물류와 교통이 집적되는 항공신도시로서 기반을 갖추게 된다. 무안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호기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 ―광주공항의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광주시가 광주 민간공항을 군 공항 이전과 별개로 조건 없이 무안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무안공항 활성화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제 무안공항 발전에 걸림돌이었던 시설 확충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시급하다. 무안공항 활주로 길이를 2800m에서 3200m로 연장하고 수하물 처리시설과 계류장을 확대하는 데 526억 원의 예산을 조속히 반영해야 한다.”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 가능성이 있는데…. “광주시가 지난해 말 ‘군 공항 이전 적정지역 조사용역’을 통해 무안을 포함한 전남 4개 군 6개 지역을 적정 후보 지역으로 국방부에 통보했다. 국방부가 올 9월경 예비 후보지를 선정하고 늦어도 올해 말까지 이전 후보지를 확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예비 후보지로 결정되면 주민 투표를 거쳐야 한다. 군 공항 이전은 무엇보다 주민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주민들의 뜻을 존중하겠다.” ―무안반도 통합에 대한 견해는…. “1994년부터 무안과 목포시, 신안군을 아우르는 무안반도 통합이 6차례 추진됐으나 무산됐다. 그동안 무안의 여론은 충분히 반영됐다고 본다. 무안은 서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삼향읍과 일로읍에 걸쳐 있는 오룡지구가 개발되면 인구가 10만 명을 넘어서 시 승격 조건을 갖추게 된다. 광주공항이 이전하면 공항 배후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무안 발전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군민 모두의 지혜와 지원이 절실하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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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순 전남 장흥군수 “군정 제1의 목표는 군민의 행복… 살기좋은 장흥 건설에 매진하겠다”

    “농협에서 경영전문가로 일한 경험을 살려 행복한 장흥, 살기 좋은 장흥을 건설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정종순 전남 장흥군수(63·사진)는 취임하자마자 민원 현장부터 찾았다. 그동안 행정이 소홀했거나 미처 챙기지 못한 민원 현장을 둘러보면서 주민 의견을 들었다. 지난 4년간 장흥의 희망을 찾아 마을 곳곳을 누볐던 그에게 현장은 바로 소통행정과 위민행정의 출발점이다. 정 군수는 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장흥의 100년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협중앙회에서 33년 동안 몸담은 ‘농협맨’이다. 장흥과 화순, 영광 군지부장과 광주본부장, 상무, NH개발전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조직 경영과 행정 감각을 익혔다.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은…. “군정 제1의 목표는 군민의 행복이다. 군민이 행복하려면 주민복지와 지역경제, 문화·관광, 교육 등 어느 하나 소홀할 수 없다.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판단해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척도는 얼마나 군민 행복에 기여하는가이다.” ―장흥을 스포츠메카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스포츠타운 건설은 군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유동인구 유치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군민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휴양센터나 즐길거리, 먹을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는 여가복합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스포츠타운에 대규모 대회를 유치하면 선수단과 스태프, 가족 등이 장흥을 찾게 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인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의 분양률이 저조하다. 필요하면 개발계획을 변경해 유치 업종을 확대하는 등 미분양 부지를 다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산단 인근의 옛 장흥교도소를 교정체험 시설로 운영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관광객 유치 전략은…. “장흥은 문학의 고장이다. 장흥읍에 이청준문학관을 건립해 문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겠다. 안양면 장재도에서 회진면 노력항을 잇는 50km의 해안일주도로를 개설해 해맞이 명소로 가꾸겠다. 여기에 오션파크랜드와 승마장, 요트장, 숙박시설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겠다.” ―정남진 물축제를 바꾸겠다는데…. “내년부터 콘텐츠를 대거 보강하겠다. 탐진강 위를 걷는 예양교 하늘다리를 비롯해 탐진강 암벽 물폭포, 예양공원 장미동산 조성해 장흥을 알리겠다. 탐진강 물을 생수로 파는 ‘물장사’도 구상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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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행 전남 함평군수 “청원게시판에 원스톱 행정서비스,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 펼칠 것”

    “함평이라는 이름 그대로 평화롭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이윤행 전남 함평군수(52·사진)의 군정 키워드는 ‘신뢰’와 ‘감동’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신뢰받는 명품행정’과 ‘역동하는 지역경제’, ‘함께하는 교육복지’, ‘감동 있는 문화관광’을 4대 군정 방침으로 정했다. 이 군수는 4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성장 가능성을 발판삼아 군민 소득을 올리고 삶의 질을 높여 명품 고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함평군의회 부의장과 의장을 지내 지역 사정에 밝고 각종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면서 현장 실무 감각을 익혔다. ―취임 소감은…. “선진 자치단체 진입을 목전에 둔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의 깊은 뜻을 새기며 군정을 꾸려가겠다.” ―‘4공(公) 행정’을 표방했는데…. “공개와 공정, 공명, 공감을 토대로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군민 청원게시판을 개설하고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민원소통실을 운영하겠다. 공정한 사업자 선정을 위한 보조사업 총괄 관리제를 도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으로 공직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함평의 대표 먹거리인 육회비빔밥을 소재로 한 ‘함평천지한우 육회비빔밥 축제’를 전국 최고의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은 나비축제와 연계해 개최하겠다. 빛그린산업단지에 대기업 및 자동차 생산라인을 유치하고 전통 5일시장과 금요시장을 병행한 ‘금요 야(夜)시장’을 운영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함평은 대표적인 농업 군(郡)인데…. “군민의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기술로 승부하는 고소득 농업’ 정책을 펼치겠다. 농산물 가공 유통 판매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기능성 쌀 가공식품산업을 육성하겠다. 드론과 무선헬기를 이용한 방제시스템도 구축하겠다. 농지원부를 소유한 모든 농민에게 매월 10만 원(연간 12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은 꼭 지키겠다.” ―체류형 관광 전략은…. “함평만 해안도로와 연계한 체험 숙박 인프라를 확충하고 용천사와 대동댐,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길에 가로수를 심고 사이클로드를 개설하겠다. 함평항과 안악항, 주포항을 아우르는 돌머리 힐링건강타운에 연중 운영하는 테마 꽃 단지를 조성하고 야간관광 상품을 개발해 사계절 머물다 가는 관광시대를 열겠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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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화협 광주전남지역본부 창립대회 열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근 창립했다. 민화협은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및 2007년 10·4 남북공동선언 정신을 계승하며 남북의 평화로운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정계, 재계, 종교계, 교육계 등 200여 개 단체가 참여해 통일과 관련한 각종 사업을 벌이고 있다.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씨가 맡고 있다.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화협 광주전남지역본부 창립대회(사진)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와 윤택림 전 전남대병원장이 광주전남지역본부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민화협이 설립된 이후 지역 조직으로는 처음으로 민주화의 도시 광주에 지역본부가 창립됐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방의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 통일 한국의 초석을 다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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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 “유통-가공 인프라 통해 소득 창출… 체류형 관광 패러다임으로 바꿀 것”

    “군민이 주인이면서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62·사진)는 시간이 날 때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머물렀던 다산초당을 찾는다. 2일 취임을 앞두고 아침 일찍 찾은 곳도 다산초당이었다. 목민관으로서 기본자세인 청렴과 애민, 군민과 함께하는 여민동락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서다. 이 군수는 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발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4만 군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최고경영자(CEO)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1981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전남도 정책기획관, 관광문화국장, 여수시 부시장 등을 역임하면서 행정 경험을 쌓았다. ―지역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린다면…. “강진은 1차산업이 60∼70% 이상인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이지만 지역에 유통과 가공 인프라가 많지 않아 소득을 올리기 쉽지 않다.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직판장을 개설하고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겠다. 농수산물 가공과 유통 업체도 늘려 농가 소득을 끌어올리고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 ―공약 중에 몽마르트르 언덕 조성이 눈에 띈다. “군청 인근의 영랑생가와 금서당, 사의재를 잇는 야트막한 동산을 프랑스의 명소인 몽마르트르 언덕처럼 가꾸겠다는 것이다. 거리는 600m 정도 되는데 아직 길이 이어지지 않았다. 언덕에 올라가면 강진만이 한눈에 들어오는 등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언덕 곳곳에 쉼터와 전망대를 설치하고 산책길도 만들 계획이다. 농업 못지않게 관광도 큰 먹을거리인 만큼 행정 경험을 살려 체류형으로 관광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임기 중에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성전면에 위치한 강진산업단지의 분양을 완료하는 것이다. 66만 m²에 조성된 강진산단은 60개 업체가 들어와야 하는데 현재 3개 업체만 가동 중이다. 광주에서 성전까지 고속도로가 놓이면 산단 접근성이 좋아지고 빛가람혁신도시와도 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전남도와 협의해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전력 등 공기업 관련업체를 강진산단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가우도 마리나 요트 운항 문제다. 이 사업은 가우도∼비래도 구간에 마리나 요트 2척과 제트보트 4척을 운항하는 사업이다. 현재 요트계류장과 대합실이 마련됐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촌계 등 주민과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갈등을 빚고 있다. 사업자와 어민 대표가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도록 중재하겠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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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 “4차산업혁명 연계된 ‘빛의 숲’ 조성, 지역경제 살리는 블루오션 기대”

    “공평과 공정, 공개의 군정으로 2년이 넘는 행정 공백을 수습하고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남 해남군은 2008년과 2011년, 지난해에 전직 군수들이 불명예 퇴진하면서 군정이 제대로 굴러가지 못했다. 1일 취임한 명현관 해남군수(56·사진)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신뢰 행정을 강조했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다. 군정 패러다임을 운영에서 경영으로 바꾸고 일하는 풍토를 만들어 해남을 새롭게 변신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명 군수는 전남도의원 2선과 도의회의장을 지내 지역 사정에 밝고 강한 추진력이 장점이다. ―지역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린다면…. “해남은 수도권에서 가장 먼 한반도 최남단이다. 남북 평화시대를 맞아 땅끝을 새로운 대륙의 시작으로 가꾸겠다. 땅끝이 널리 알려지긴 했지만 관광객이 머물지 않아 명소화가 힘들었다. 그래서 ‘빛나라 땅끝, 다시 뛰는 해남’이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땅끝의 이미지를 살려 6대륙 땅끝 박물관이나 6대륙 땅끝 공원을 조성해 해남에서 세계의 땅끝을 경험하도록 하겠다.” ―이색 공약이 많은데…. “월급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고 빈손으로 들어가 빈손으로 나오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이동군수실과 100인 배심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예전에 화력발전소 유치 여부를 놓고 지역 갈등을 겪은 적이 있었다. 소통이 부족한 탓이었다. 100인 배심원제는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결정하는 주민자치 모델이 될 것이다.” ―관광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했는데…. “해남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해 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 그 첫 단추가 ‘해남 빛의 숲’ 조성이다. 빛의 숲은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 때 선보였던 다양한 빛 예술공연과 드론쇼 등을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국내 최대 축제로 만드는 것이다. 야간 공연이다 보니 매일 1000명 이상, 연간 30만 명의 관광객이 해남에 머물 것이다. 해남 관광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해남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은…. “1ha 미만 소농가부터 농민수당을 월 10만 원씩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자영업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 농산물 유통 혁신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파워블로거를 육성해 지역 홍보대사 겸 마케팅 요원으로 활용하겠다. 농어촌버스 도우미 등 노인 일자리를 늘리고 간척지에 첨단농업단지를 조성하겠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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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 초당림서 29일부터 ‘숲속 힐링축제’

    전남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에는 ‘비밀의 숲’으로 불리는 초당림이 있다. 수십 m씩 자란 아름드리 고목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있다. 고즈넉한 오솔길은 은은한 산들바람을 타고 고목들이 뿜어내는 향기로 가득하다. 초당림은 백제약품 설립자인 김기운 회장이 50여 년 동안 가꿔온 전국 최대의 인공 숲이다. 서울 여의도 3배 면적인 960ha의 숲에는 편백과 리키테다, 백합나무 등 17종 450만 그루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다. 사유지여서 그동안 출입이 통제됐지만 2016년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아쉽지만 1년 365일 가운데 단 이틀만 그 속살을 볼 수 있다. 강진군은 29일부터 이틀간 초당림에서 숲속 힐링 축제를 연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축제에는 3500여 명이 다녀갔다. 29일 오후 2시 개막 행사와 함께 숲해설가와 함께 걷는 숲속 여행, 별이 보이는 숲, 누워서 보는 숲속 하늘 등 초당림 내 덱(deck)을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드버닝과 나무인형 만들기, 압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숲길을 따라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숲속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좋은 기회다. 편백과 백합나무 숲 단지를 가로지르는 2.5km 덱 길에서는 산새소리와 물줄기소리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초당림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칠량면에서 생산되는 감자와 옥수수, 화훼, 파프리카, 표고버섯 등 농특산품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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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우 보성군수 당선자 “지역발전 이끌 대형사업 적극 추진… 군민이 체감하는 활기찬 고장 건설”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 당선자(54·사진)는 19일 벌교읍에 있는 아동보육시설 ‘사랑뜰 휘연’을 찾았다. 인수위원회 격인 희망보성출범위원회 지원단을 꾸린 이후 첫 공식 행사였다. 지난달 이곳을 찾았을 때 김 당선자는 “당선되면 제일 먼저 찾아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25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선거 과정에서 군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며 “주민 누구와도 따뜻한 행복을 나누는 희망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제3·4·5대 보성군의회 의원을 지내 의정 경험이 풍부하고 대통령직속 국방경제협력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앙 인맥도 쌓았다. ―당선 직후 희망보성출범위원회 지원단을 꾸렸는데…. “복지와 문화환경, 경제건설, 산업분야 실무위원들과 매일 회의하면서 민선 7기 희망의 군정(郡政)을 설계하고 있다. 새롭게 도약하는 보성을 만들라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각계각층에서 제시한 군정발전방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겠다.”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그린다면…. “무엇보다 다 같이 잘사는 보성, 더불어 행복한 보성을 만드는 것이다. 10년, 20년 후 지역 발전을 주도할 대형사업을 적극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활기찬 고장으로 확 바꾸어 놓겠다.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농축수산업에 희망을 불어넣겠다. 문화관광의 품격을 높여 보성에 사람들이 북적이게 하겠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인가. “한때 18만 명이던 인구가 4만5000명으로 줄었다. 출산장려금이나 귀농귀촌 지원 등으로 인구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일자리를 만들고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 농어촌은 도시에 비해 출산율은 훨씬 높지만 결혼해서 정착하는 청년세대가 많지 않다는 게 문제다. 청년이 농촌에 오면 주거지원은 물론 보육 의료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여건을 갖추도록 하겠다.” ―역점 추진할 사업은…. “12개 읍면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으로 보성의 내일을 설레며 기다리게 하겠다. 보성읍과 벌교읍에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가지를 활성화시켜 생동감 넘치는 미래형 행복도시의 토대가 될 것이다. 장흥군, 고흥군과 함께 득량만을 보존하면서 친환경 개발하는 조합을 만들겠다. 득량만 바다농장화 사업으로 주민 소득을 올리고 해양수산·레포츠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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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식 목포시장 당선자 “해양경관 활용해 관광산업 육성… 호남 제일의 옛 영광 재현할 것”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 당선자(68·사진)는 22일 급히 서울을 다녀왔다. 다음 달 2일 취임 준비로 바쁜 그가 서울 출장을 간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도시재생에 대해 한 수 배우기 위해서였다. 김 당선자는 24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 중심의 서울 도시재생 사업을 참고해 목포의 역사와 인물, 환경 등을 반영한 특색 있는 도시재생을 꼭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군수 3선+시장 초선’이란 지방정치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행정고시 출신인 그는 민선 3·4·5기 완도군수를 지내며 ‘건강의 섬’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완도를 전국에 알려 ‘세일즈 행정의 달인’이란 명성을 얻었다. ―목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현안은…. “경제 회복이다. 전남 1등 도시였던 목포가 지금은 도내 5번째로 추락했다. 침체의 늪에 빠진 목포 경제 전반에 역동성을 불어넣어 호남 제일의 도시였던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 목포가 살길은 새로운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목포가 가진 천혜의 해양경관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해양관광산업 육성 전략은…. “경관이 수려한 신안 홍도와 완도 보길도, 진도 조도 등 서남해안 연안도서를 연결하는 ‘700리 황금뱃길 크루즈 힐링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국내 4개 해상국립공원인 태안해안, 변산반도, 다도해해상, 한려해상 등을 연결하고 한중일러 동북아 4개국 해상을 잇는 크루즈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내 크루즈 산업을 동북아까지 확대하겠다.” ―서남권 경제통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1994년부터 6차례에 걸쳐 무안반도 통합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그 대안이 바로 서남권 7개 시군(목포 무안 신안 영암 해남 진도 완도) 경제통합이다. 산업과 관광, 교통 등의 분야에서 연대, 특별행정기관을 설치해 지역발전의 상생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경제통합이 되면 정부 예산 확보가 쉽고 지역발전 시너지도 커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시정 슬로건은 정했나. “행정전문가, 브랜드 마케팅, 세일즈 행정의 달인이란 수식어가 다소 부담스럽다(웃음). 슬로건에 지역의 정체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함축적으로 담아야 하는데 고민하고 있다. 목포는 지금 정치·경제적으로 호기를 맞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경제의 시작점이자, 서해안 경제벨트의 출발점이 목포다. 이런 비전을 담아 슬로건을 정한 뒤 공청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구하겠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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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을 위한 행진곡’ 체코 프라하서 울려퍼진다

    5·18민주화운동의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체코 프라하에서 울려 퍼진다. 21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임을 위한 행진곡 체코 프라하 공연이 7월 7일 체코 리히텐슈타인궁전 내 마르티누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클래식으로 재탄생해 국외에서 첫선을 보이는 자리다. 동유럽 민주화의 상징인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연주회여서 의미가 크다. 연주되는 곡은 임을 위한 행진곡(원곡 김종률)을 주제로 한 황호준 작곡 ‘임을 위한 서곡(序曲)’과 김대성 작곡 교향시 ‘민주’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8주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음악회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 연주와 김홍재 지휘로 초연돼 호응을 얻었다. 체코 연주회는 체코를 대표하는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야냐체크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체코 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푀르스터는 한국에서 KBS교향악단, 울산시향 객원 지휘와 함께 지난해 열린 ‘정율성음악회-클래식의 밤’ 당시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관현악곡 국내외 공연에 관심을 갖고 이번 연주회 지휘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임을 위한 행진곡 창작곡들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9, 10월 광주문화예술회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이어 일본 도쿄 파르테논 타마홀 등에서 연주될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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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보건환경硏, 美 수질-토양 국제인증서 받아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환경자원학회(ERA)로부터 수질 및 토양 분야 국제인증서를 받았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 공인 숙련도 운영 인증기관인 ERA가 주관한 환경오염 물질 수질 및 토양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에 걸쳐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임의로 보낸 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고 측정기관의 분석 능력을 ‘만족’ ‘경고’ ‘불만족’ 3단계로 평가한다. 올해는 토양 분야 평가에 처음으로 참가해 유류 2종, 중금속 6종, 휘발성유기화합물 4종 등 총 12종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적인 시험검사 품질보증 기관임을 입증했다. 수질 분야도 수은 등 중금속 8종, 휘발성유기화합물 2종, 시안 등 일반항목 10종 등 총 20종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분석 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숙경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국내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민에게 신뢰성 높은 국제적 수준의 환경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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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군 장성호 수변길 ‘출렁다리’ 25일 개통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로 선정된 전남 장성군 장성호 수변길에 출렁다리(사진)가 완공됐다. 장성군은 장성호 상류 지역인 장성읍 용곡리에 수변길을 이어주는 출렁다리를 25일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출렁다리는 길이 154m, 폭 1.5m 규모다. 양 끝에 비상하는 황룡 두 마리를 형상화한 21m 길이의 주탑이 우뚝 솟아 옐로시티로 거듭나는 장성군의 도약을 보여주고 있다. 수변길 시작점에서 1.2km 지점과 2.7km 지점을 바로 연결해 완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장성군은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에서 장성호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고 호수도 한층 가까이 즐길 수 있어 지역의 대표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호의 멋진 풍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기고 이곳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 풍경과 최대한 어울리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장성호 주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착장과 북이면 수성리를 잇는 7.5km의 트레킹 코스인 수변길을 조성했다. 숲과 호수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수변길의 백미는 호숫가를 따라 설치된 1.23km의 나무 덱 코스다.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수변길은 2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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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인드 프로그램’ 통해 이웃나눔 실천하는 동강대

    #1. 지난달 29일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상인회 사무실. 동강대 학생상담센터가 마련한 ‘마인드 허브’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장 상인들의 얼굴이 한결같이 밝았다. 마인드 허브는 상인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속풀이 나눔터’다. 동강대는 매일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상인들이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장날에 마인드 허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씨(68·여)는 “맘속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니 고맙고 후련하기도 하다”며 “기회가 되면 학업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손자도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2. “제가 내는 물건 값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니 앞으로 자주 이용하고 싶어요.” 동강대 간호학과 3년 박소은 씨(21·여)는 최근 교내 ‘마인드 마켓’에서 헤어 제품을 구입했다. 마인드 마켓은 학생들에게 기부문화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학교 측이 학생회관 1층 학생상담센터에 마련한 공간이다. 뷰티미용과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만든 헤어 제품과 교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목제 DIY 제품이 진열돼 있다. 안 쓰는 물건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내놓거나 값을 치르고 필요한 물건을 사가는 학생 모두가 기부자다. 동강대가 운영하는 ‘마인드 프로그램’이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동강대는 학생들의 고민이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인성 함양을 위해 마인드 링크와 마인드 풀니스(명상), 마인드 마켓 등 다양한 마인드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혜 범위를 인근 주민에게까지 넓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이민숙 총장은 말바우시장 상인들과 만나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산학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그 첫걸음이 마인드 허브 프로그램이다. 나현주 동강대 학생상담센터장은 “고충 상담을 하면서 위안의 시간도 갖다보니 다들 좋아한다”며 “상인뿐 아니라 주민에게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강대는 2016년 8월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협약을 맺고 매달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주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의 마음건강주치의가 학교를 방문해 학교 구성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중도 탈락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상당수가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학교를 찾는 마음건강주치의를 주민들도 만나도록 주선해 센터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마인드 풀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광주 서구 무각사에서 1박 2일 동안 예불과 명상, 체조, 다도, 연꽃등 만들기 등 사찰문화와 전통예절 등을 체험하면서 대학 생활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숙 총장은 “학생들이 마인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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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식 목포시장 당선자 “경제 활성화로 목포의 옛 영광 되찾겠다”

    새벽까지 피를 말리는 접전이었다. 14일 오전 9시 개표를 종료한 결과 표차는 292표에 불과했다.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장 당선자(58·사진)가 ‘군수 3선+시장 초선’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우며 국내 지방정치사에 새로운 장을 썼다. 3선 연임 제한으로 2014년 6월 전남 완도군수에서 물러난 김 당선자는 2016년 8월부터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지내고 이번에 목포시장에 도전해 현직인 박홍률 민주평화당 후보(66)를 힘겹게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민선 자치단체장 선거가 시작된 1995년 이후 기초단체장이 광역단체장이 된 경우는 있었지만 또 다른 기초단체장에 도전해 성공한 경우는 김 당선자가 처음이다. 시군 경계를 넘어 4번째 기초단체장직을 거머쥐었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목포는 평화당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인 데다 현직 시장이 평화당 후보로 나서 초반부터 민주당의 ‘바람’과 평화당의 ‘조직’ 싸움이 거셌다. 평화당이 목포를 마지막 보루로 여기고 배수진을 쳐 예측불허의 승부가 점쳐졌다. 치열한 선거 과정만큼 개표 과정도 드라마틱했다. 초반부터 박 후보에게 1%포인트 수준에서 계속 뒤지고 있던 김 당선자는 개표율 90%를 넘어서면서 전세를 역전시켰다. 양측 참관인들의 재검표와 계수기 고장 등으로 개표가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진행될 정도로 혈전이었다. 행정고시 출신인 김 당선자는 전남 영암군 및 신안군 부군수, 목포시 부시장을 지냈다. 민선 3, 4, 5기 완도군수를 지내며 ‘건강의 섬 완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 TV 드라마 ‘식객’을 통해 완도 전복을 전국에 알려 대중화에 성공했다. 인구 약 2000명의 작은 섬 청산도를 슬로시티로 탈바꿈시켜 연간 관광객 40만 명이 찾는 국내 최고 섬 관광지로 만들었다. 세계 최초 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해 완도가 가지고 있는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의 산업화 기반을 닦아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세일즈 행정의 달인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랐다. 김 당선자는 “10여 년을 고향 완도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제는 전남 1등에서 5등 도시로 추락한 목포의 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어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양관광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실현시켜 목포 관광 1000만 시대도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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