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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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5-17~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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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의 역사-문화-자연 웹툰으로 본다

    광주의 역사, 문화, 자연에서 100개 이야기를 소개하는 웹툰이 출간됐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은 최근 광주가 지닌 유무형의 역사문화자원을 역사교육·관광·문화 콘텐츠로 활용 가능한 100개의 이야기를 담은 ‘광주 역사문화자원 웹툰100’을 제작했다. 묵묵히 버틴 산천과 초목, 애환이 깃든 다리와 고개, 삶이 녹아든 도로와 거리, 활력 가득한 시장과 공원, 열정 넘치는 건축과 마을, 민중이 이어온 전설과 민속, 올곧이 지켜온 광주의 정신, 불의에 항거한 광주와 5·18민주화운동, 남도 문화의 뿌리 광주 예술, 터에 새겨진 유적과 유물 등 10가지 주제별로 100가지 이야기를 실었다. 재단은 광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지도도 제작했다. 1872년 고지도, 건축문화유산, 문화재, 누정, 인물도로명, 전설, 시비, 음식문화 등 8종의 지도를 선보여 광주의 과거와 현재를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22일 광주시교육청과 기증식을 갖고 웹툰북을 초중고교에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 국공립도서관과 각 구 주민센터, 단체 등에도 보내고 ‘광주역사문화자원 스토리텔링’ 누리집에서도 서비스한다. 누리집에서는 웹툰100은 물론이고 광주 역사문화자원 100 상·하권과 역사문화지도 8종 등의 전문을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연구책임을 맡은 김덕진 광주교육대 교수는 “광주 이야기 플랫폼을 구축해 이미지와 웹툰, 영상, 이야기 등을 한데 모으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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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문화충전 ‘천원의 낭만’ 콘서트 21일 열려

    행복한 문화 충전 ‘천원의 낭만’이 21일 오후 7시 반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Song For You: 당신을 위한 노래’로 올해 첫 공연을 연다. 천원의 낭만은 관람료 1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2009년 (사)아시아공연예술위원회가 첫선을 보인 이 공연은 국악부터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까지 친숙한 장르와 인디밴드 등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무대들로 관객과 함께하고 있다. 10주년을 맞은 천원의 낭만 올해 첫 공연은 광주클라리넷앙상블이 꾸민다. 광주클라리넷앙상블은 클래식 음악과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채울 계획이다. 이 단체는 광주관악페스티벌 초청 공연과 정기연주회를 통해 클라리넷의 풍부한 음역과 개성 있는 음색을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전달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가족과 친구, 연인을 대상으로 쓴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편지 낭독 코너 참가 희망자는 예매 후 이메일로 편지와 연락처를 적어 보내면 된다. 3월 18일 공연은 피아니스트 그룹 ‘선 클라비어’가 꾸미고 4월 8일, 5월 13일, 6월 10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인들이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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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양 음식 최고 전복과 인삼의 만남

    “지난 추석 명절 때 직접 구입하거나 선물로 받아 먹어 본 분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한자리에서 혼자 서너 개나 먹었다’고 말하는 등 반응이 아주 좋아요.” 광주 첨단지구 마이더스호텔 안에 있는 ‘본향한정식’ 김영희 사장(55·여)은 “생전복은 손질과 요리가 쉽지 않아 선물을 받아도 반기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인삼전복장은 받는 즉시 그냥 먹을 수 있는 것도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대한민국한식협회가 지정한 조리 명인. 김 사장이 개발한 인삼전복장은 보양 음식 중 으뜸인 전복과 원기 보충에 최고인 인삼을 결합했다. 시중 전복장보다 씨알이 훨씬 큰 전복과 어른 손가락 굵기의 인삼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간장에 마늘·생강·정종 등을 섞어 끓인 다음 전복에 부어 이틀간 재서 숙성시킨다. 그리고 간장에 다시 인삼과 가시오가피·계피·당귀·대추·은행·표고 등을 넣고 끓여 붓기를 세 차례 반복한다. 특유의 비법으로 전복 비린내와 잡냄새를 완전히 잡았다. 맛이 개운하고 장이 달달하고 고소하다. 훈훈한 한약 향이 풍긴다. 장은 김에 찍어 먹고 달걀노른자와 함께 밥에 비벼 먹으면 별미다. 인삼전복장 크기와 가격은 표 참조. 선물 세트마다 전복·장맛이 밴 인삼 1개와 파래가 섞여 맛과 향이 좋은 재래파래김 10장씩을 함께 포장해 준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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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마-미역 먹고 자란 ‘완도 전복’, 아시아 첫 ASC 국제인증 받아

    전남 완도군은 우리나라 양식 전복 중 80%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전복은 양식도 자연산처럼 다시마와 미역을 먹으며 해상 가두리 안에서 자란다. 때문에 자연산 전복과 비교해 육질이 조금 연할 뿐 큰 차이가 없다. 3년 이상 길러 출하하며, 클수록 맛있고 값이 비싸다. 완도에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주문해 직접 배송 받으면, 싱싱한 것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선물할 수 있다. 완도 전복 양식 어장 14곳은 완도군과 해양수산부, ㈜청산바다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ASC 인증은 세계자연기금(WWF)과 네덜란드 지속 가능한 무역(IDH)이 공동으로 설립한 제도.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 과밀화로 인한 해양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위해 운영한다. 글로벌 호텔 체인인 하얏트호텔은 수산물의 15% 이상을 ASC 인증 제품으로 구입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1년까지 전복뿐만 아니라 해조류와 광어 등에 대해서도 ASC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2017년에 열었던 국제해조류박람회를 2021년에 또 개최할 계획이다. 신 군수는 “해조류는 웰빙 식재료이고 인류의 미래가 달린 식량·산업자원이다. 우리나라와 우리 완도군이 세계 해조류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는 국내 해조류의 최대 산지이다. 국내 전체 생산량의 3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다시마 54%, 미역 54%, 톳은 60%, 매생이는 40% 정도가 완도에서 나온다. 미역·다시마·톳 같은 갈색 해조류에 들어 있는 후코이단은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는 기능이 밝혀지면서 강력한 천연 면역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횟감으로 가장 선호하는 어종인 광어도 완도군이 집산지이다. 광어는 전체의 90%가 완도와 제주도에서 양식된다. 생산량은 제주도가 많지만 완도산이 더 높은 값을 받는다. 완도는 제주도보다 수온이 4도가량 낮아 광어 양성기간이 제주보다 4개월 정도 길다. 그 결과,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다. 광어는 늦가을과 겨울철에 가장 맛있으며 완도 현지에 전화로 주문해 배달받아 먹을 수 있다. 광어는 다른 생선과는 달리 택배 배달을 이용해도 무난하다. 살이 단단해 회를 뜬 뒤 하루 정도 숙성하면 맛이 더 좋아지기 때문이다. 택배는 오후 시간에 껍질을 벗기고 가시와 내장을 제거한 뒤 비닐 랩으로 싸 보낸다. 다음 날 도착하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먹으면 된다. 당일 도착하는 고속버스 탁송을 이용할 경우 회를 완전히 떠 보낸다. 해조류·전복 등 완도에서 나오는 수산물·농산물 등 특산품을 완도군이숍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완도군청이 직접 운영하며 거래를 중개하는 쇼핑몰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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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바다-기름진 땅이 키운 친환경 농수산물 맛보세요”

    “맑고 깨끗한 물, 황금빛 햇살, 건강한 땅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수산물 맛보세요.” 전남 강진은 온화한 기온과 풍부한 일조량, 생태자원의 보고인 강진만을 끼고 있어 친환경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공장 시설이 없는 깨끗한 환경과 청정해역, 기름진 들녘에서 자란 농수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녹차, 토마토, 전통장류, 쌀귀리, 여주, 황칠, 연근, 토하젓, 김, 딸기 등 사계절 입맛을 유혹하는 농특산품이 즐비하다.천연의 땅과 청정해역이 키운 친환경 농산물 겨울에는 김과 매생이가 인기다. 강진산 김은 말뚝을 박은 뒤 김발을 매달기 때문에 조수 간만의 차로 하루 8시간 이상 햇볕에 노출돼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 바닷바람이 매서운 1월에 매생이는 맛과 영양이 최상이다. 클로렐라 성분이 많고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대사성 질환과 암 예방 효과가 있다. 강진은 녹차 산지다. 농약, 비료, 가지치기 등 인위적 요소 없이 야생 차나무에서 나는 햇녹차는 콜레스테롤 배출과 활성산소 제거 등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좋다. 강진의 흑토마토 브랜드 ‘까망토’는 지용성 색소인 라이코펜 함량이 일반 토마토보다 3배나 많다. 강진에서 생산되는 귀리는 쌀보다 2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베타글루칸 성분이 다량 함유돼 혈당과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기능성 채소인 여주는 당뇨와 고혈압에 좋은 식물인슐린과 케라틴이 풍부해 ‘마시는 인슐린’으로 불리기도 한다. 황칠은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한 다산 정약용 선생이 ‘보물 중의 보물’이라 치켜세운 약용식물이다. 알코올성 손상 간 회복과 항암, 항균, 항산화, 피부미백 효과가 있다. 연근은 ‘물속 불로초’라 불린다. 연근 속에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예로부터 궁중 진상품이었던 강진산 토하젓은 1급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민물새우를 저온에서 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흙 향기 속에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도농 상생 유통 모델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 강진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수산물은 강진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초록믿음’을 입력하고 사이트에 접속해 상품을 주문하면 전국 어디서나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 ‘초록믿음’은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 지원센터의 대표 브랜드로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좋은 만남, 도시와 농촌의 신뢰를 키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신선·신속·신뢰의 3신 마케팅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에는 현재 401농가가 참여해 15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 수는 13만2000여 명으로 지난해 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는 기존 농특산물 판매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되 군에서 품질을 보증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으로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직거래로 중간 유통마진을 줄인 데다 군에서 택배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시중보다 값이 저렴하다”고 말했다.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는 설을 앞두고 인기 품목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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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보다 식이섬유 10배 ‘보리’ 빵-주스 등 다양하게 즐기세요

    보리는 몸에 나쁜 콜레스트롤의 합성을 억제하고 낮춰 주는 베타글루칸·토코트리애놀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 정상 혈압 및 알칼리 최적 상태를 유지시키는 칼륨이 풍부하다. 장 운동과 소화를 촉진하는 식이섬유 또한 쌀보다 10배나 많이 가지고 있다. 보리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이유이다. 전남 영광군은 보리를 이용한 상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등 보리를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또 보리 가공업체들과 함께 영광찰보리6차산업화추진단을 꾸려 ‘보리올’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추진단과 ‘보리올’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보리 가공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5만 원어치 이상은 무료로 배송한다. ■ 옥당골장류 찰보리 고추장·된장 직접 재배한 콩과 보리만을 사용해 생산, 100% 신뢰할 수 있다. 소금도 8년 동안 간수를 쏙 뺀 천일염을 쓴다. 콩을 삶아 메주를 쑬 때 찰보리를 띄워 섞었고, 이로 만든 된장·고추장·간장에서 구수한 맛이 난다. 찰보리 간장은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나며, 메줏가루에 고춧가루와 절인 채소를 넣고 숙성시킨 집장도 맛있다. 찰보리 고추장 1kg과 찰보리 된장 1kg 세트가 3만5000원. ■ 새뜸원 새싹보리 분말·환 어린 보리 잎인 새싹보리는 칼슘 함량이 우유의 4.5배, 철분이 시금치의 16배, 칼륨이 사과의 20배에 이른다. 새싹보리 잎을 건조해 밀가루보다 10배 이상 곱게 빻았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고 몸 밖으로 버려지는 게 거의 없다. 물·우유에 타 마신다. 분말 100g과 환 150g 세트가 3만8000원. 과립 제품은 3g 스틱 30포짜리 3개를 묶은 상품(총 90포)이 4만9000원. ■ 아름답게그린배 스트롱 야채주스 과일과 채소를 압착해 짜고 새싹보리를 첨가했다. 특허 기술로 저온 착즙해 영양분 파괴를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렸다. 단 한 방울의 물도 타지 않고 설탕·과당이나 인공 색소·향료를 넣지 않았다. 성분은 양배추(32%)·배(32%)·사과(30%)·당근혼탁농축액(5%)·새싹보리(1%). 꼬샤꼬샤도라지배즙·홍삼배즙·아로니아배즙도 판매한다. 110mL짜리 30포를 담은 상품이 3만6000원.■ 하나식품 천년의 빵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에서 생산하는 제품.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만들고 있으며 천년의 빵은 찰보리쌀 가루에 흑미가루·달걀 등을 섞어 만들어 촉촉하고 부드럽다.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소는 단호박 앙금을 넣는다. 찰보리빵은 100% 찰보리가루 반죽을 구운 패드 사이에 팥 앙금을 넣었다. 말랑말랑하면서 촉촉하고 구수하다. 천년의 빵(70g) 10개가 든 것 4상자와 찰보리빵(30g) 10개가 든 것 3상자를 묶어서 4만5000원에 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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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해도∼암태도 연결 ‘천사대교’ 설연휴 임시개통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 ‘천사대교’(사진)가 2월 1∼7일 설 연휴를 전후해 임시 개통된다. 천사대교는 총연장 7.22km로 사장교(1004m)와 현수교(1750m) 형식이 공존하는 국내 유일의 교량이다. 인천대교(18.38km), 광안대교(7.42km), 서해대교(7.31km)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길다. 착공 8년 만에 왕복 2차로로 2월 1∼7일 임시 개통한 뒤 보완공사를 거쳐 3월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천사대교는 공사 시작 이후 가칭 ‘새천년대교’로 불렸으나 명칭을 공모해 지난해 9월 천사대교로 이름이 바뀌었고 최근 열린 국가지명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자은·암태·팔금·안좌·자라도가 하나로 연결돼 차를 타고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압해도 송공항에서 훨씬 서쪽에 있는 암태도 남강항과 안좌도 복호항으로 선착장이 전진 배치되면서 기존 송공항이나 목포항에서 2시간 이상 걸리던 비금·도초도와 하의·신의도가 1시간 정도로 뱃길이 단축된다. 천사대교는 서남권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천사대교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량 부근인 암태면 신석리 10만 m² 터에 근린공원과 높이 33m의 전망타워를 착공해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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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싯잎 송편·인절미·떡국 떡 함께… ‘쫄깃한 명절세트’ 준비하세요

    전남 영광군의 솔담모싯잎송편(대표 조영미)이 지역 특산품인 모싯잎 송편과 모싯잎 인절미, 떡국 떡 등으로 설 명절 세트를 마련했다. 만족세트에는 소로 동부가루를 넣은 20개(1.1kg)와 검은깨를 넣은 20개(0.8kg) 등 모싯잎 송편 40개가 들어간다. 찹쌀(67%)과 모싯잎(22%)으로 길쭉한 금괴 모양으로 빚은 모싯잎 인절미 6개를 더한다. 흰 떡국 떡 1kg도 함께 포장한다. 서비스로 냉동 매생이 1팩(100g)을 제공한다. 매생이 떡국도 끓일 수 있다. 가격 3만4000원에 무료 배송해준다. 이 만족세트에 떡국 떡 1kg과 매생이 1팩을 추가한 풍성세트도 있다. 3만9000원에 무료 배송한다. 조영미 대표는 “선물용으로 다량 주문하면 고객이 원하는 금액에 맞춰 세트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찐 송편과 개떡 등도 판매한다. 모싯잎 송편은 물에 불린 쌀과 삶은 모싯잎을 섞어 빻은 가루를 반죽해 모양을 빚는다. 모싯잎이 특유의 향과 초록색을 내며 떡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아 준다. 송편의 모싯잎 함량이 20%를 넘는다. 소로는 동부라는 콩을 사용한다. 생으로 얼려 배송한다. 증기로 30분가량 찐 다음 식혀 먹으면 떡이 더욱 쫄깃하고 맛있다. 모싯잎 인절미는 찹쌀과 모싯잎이 만나 더욱 쫄깃하다. 열량이 높으면서도 소화가 잘돼 수험생 영양 간식거리로 제격이다. 압력을 가하며 떡을 치댔기 때문에 냉동실에 여러 번 들어갔다 나와도 얼른 굳지 않는다. 하나씩 비닐로 쌌으며 실온에서 해동시키면 말랑말랑해진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동봉된 콩고물을 묻혀 먹는다. 떡국 떡은 국내산 쌀로만 만들고 밀가루를 전혀 섞지 않았다. 1봉(1kg)은 떡국 4∼5인분을 끓일 수 있는 분량이다. 매생이는 정수된 바닷물로 세척한 다음 다시 민물로 씻었기 때문에 곧바로 요리할 수 있다. 1팩(100g)은 2인분이다. 매생이를 추가할 경우 1팩당 1000원을 더 내면 된다. 주문은 전화로 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솔담모싯잎송편 설 명절 세트▽만족세트: 3만4000원 무료 배송- 생 모싯잎 송편(동부 가루) 20개 1.1kg- 생 모싯잎 송편(검은깨) 20개 0.8kg- 모싯잎 인절미 1봉 1kg- 떡국 떡 1봉 1kg- 매생이 1팩 100g(매생이 추가: 1팩 1000원)▽풍성세트: 3만9000원 무료 배송- 생 모싯잎 송편(동부 가루) 20개 1.1kg- 생 모싯잎 송편(검은깨) 20개 0.8kg- 모싯잎 인절미 1봉 1kg- 떡국 떡 2봉 2kg- 매생이 2팩 200g(매생이 추가: 1팩 1000원)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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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꽉 찬 꽃게… 자연숙성 간장… 3대째 이어온 비결

    꽃게요리 명가 ‘계곡가든’(전북 군산시 개정면 금강로 470)은 국내 유일하게 꽃게장 특허를 소유하고 있다.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철호 대표(60)가 운영한다. 옛날 어머니가 담가 주시던 게장을 남녀노소 누구든지 입맛에 맞게 보완해 딸 김보미 부사장까지 3대를 이어 31년째 전통을 지켜내며 각광을 받고 있다. 개업 이래 하루도 쉬지 않고 문을 열고 있다. 다음 달 설 명절 당일에도 손님을 받는다. 계곡가든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꽃게찜·탕 같은 꽃게 요리뿐 아니라 전복장, 돌게장도 맛이 절묘해 약 500석 규모 식당 영업과 택배 판매로 연간 70억 원 가까운 매출을 올린다.비결은 좋은 원료와 특별한 간장에 있다. 꽃게는 봄, 가을 서해에서 잡은 것만을 사용한다. 간장게장은 게 암컷만 쓴다. 먹음직스러운 황금색 장이 꽉 차있고 살이 통통해 식욕을 돋운다. 황금색 부분을 흔히 알로 알고 있지만 사실 장이다. 김 대표는 “값싼 혼합간장(왜간장)이 아니라 자연 숙성시킨 양조간장을 쓴다”고 설명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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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섬주민 소형 승용차 여객선 운임 50%까지 지원”

    전남도는 섬 주민 소유 승용차에 대한 여객선 운임 지원 비율을 최대 50%까지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 지침을 개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전남도는 섬 주민 소유 5t 미만의 화물자동차, 2500cc 미만 승용자동차, 승차 정원 15인 이하 승용자동차에 일률적으로 운임의 20%를 지원해왔다. 올 1월부터는 소형승용차에 대해 1000cc 미만은 20%에서 50%로, 1600cc 미만은 20%에서 30%로 각각 확대 지원하고 그 외 대상 차량은 기존과 같이 20%를 지원한다. 육지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남도는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도서민 차량 155만 대에 대해 65억 원의 운임을 지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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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에는 관광 그 이상의 것이 있어요”

    “낭만과 추억, 힐링의 완결편인 강진에는 관광 그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이승옥 강진군수(63·사진)는 13일 “맛깔스러운 음식과 감성 가득한 체험 프로그램, 발길 닿는 곳마다 찬란한 문화유산 등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잠재력과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강진은 어떤 곳인가. “프랑스 신문 르몽드 기자가 ‘한국의 3대 보물은 파란 가을 하늘과 그 가을 하늘을 담은 비췻빛 고려청자, 그리고 조선실학을 완성한 다산 정약용 선생이다’라고 했다. 이 세 가지 모두 강진에 있다. 이러한 역사문화자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자양분이다.” ―‘몽마르트 언덕’은 어떻게 구상하게 됐나.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은 해발 130m가 되지 않지만 세계적인 명소가 됐다. 역사문화자원에 이야기라는 옷을 입힌 덕분이다. 군청 뒤편의 야트막한 동산 주변에는 다산, 영랑과 관련된 유적이 있고 미술관도 자리하고 있다. 이런 자원을 활용해 우리만의 몽마르트 언덕으로 꾸며 강진을 알리고 싶었다.” ―‘올해의 관광도시’의 핵심 키워드는…. “사람이다. 사람은 역사 인물과 지역 주민, 관광객을 말한다. 역사 인물로는 다산과 영랑을 비롯해 조선을 서양에 알린 하멜, 천년 비색(翡色) 고려청자를 만든 도공 등이 있다. 이들의 삶을 소재로 스토리를 엮으면 훌륭한 테마관광자원이 되는 것이다. 지역민은 문화관광해설가와 이야기꾼이 돼 강진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 ―관광 활성화 전략은…. “스쳐 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 바꾸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자원을 발굴해야 강진 관광산업의 비약적 발전을 이룰 수 있다. 강진읍에 들어설 관광호텔과 도암면 콘도형 리조트가 더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연중 관광객 발길이 이어져 주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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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내 고향에선]‘남도 답사 1번지’ 전남 강진에 ‘몽마르트 언덕’ 생긴다

    몽마르트르 언덕은 개선문, 에펠탑과 함께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3대 명소다. 파리에서 가장 높은 언덕(해발 129m)인 몽마르트르에 오르면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몽마르트르는 근대미술을 꽃피운 예술가들이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고흐나 피카소 같은 화가뿐만 아니라 시인, 소설가 등 문인들도 모여들어 예술의 열정을 불태웠다. ‘남도 답사 1번지’인 전남 강진에 ‘몽마르트 언덕’이 생긴다. 영랑 생가와 금서당(琴書堂), 사의재(四宜齋) 등 강진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자유분방함과 낭만이 넘쳐나는 명소로 가꾼다는 게 강진군의 구상이다.○ 문화예술 향기 피어날 몽마르트 언덕 강진군은 군청 뒤편 보은산 자락 야트막한 능선에 몽마르트 언덕을 조성하고 있다. 강진읍 남성리에서 동성리까지 1.5km 구간에 들어설 몽마르트 언덕에는 강진을 대표하는 명소가 많다. 언덕 초입에는 1993년 복원한 영랑 생가가 있다. 영랑 김윤식(永郞 金允植·1903∼1950)은 구수한 남도 사투리를 음악성 있는 시어로 표현하는 데 탁월한 감각을 지녔던 시인이다. 문간채 앞에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비가 서 있고 안채 앞에는 모란 수십 그루가 심겨 있다. 영랑은 자신의 시 80여 편 가운데 60여 편을 이 집에서 썼다. 영랑 생가 돌담을 따라 비탈길을 올라가면 금서당 옛터가 나온다. 금서당은 일찍부터 서당 역할을 했던 강진의 신교육 발상지다. 한동안 폐허로 버려져 있던 땅을 작고한 김영렬 화백이 사들여 화실로 썼는데 지금은 김 화백의 부인이 찻집을 운영하고 있다. 마당에 서면 강진읍과 그 너머로 아득히 강진만이 바라다보인다. 금서당에는 김 화백이 그린 서양화 300여 점이 있다. 금서당과 충혼탑을 지나 동성리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사의재가 나온다. 1801년에 강진으로 유배를 온 다산 정약용(1762∼1836)이 4년 동안 기거하며 ‘경세유표(經世遺表)’ 같은 저서와 ‘애절양(哀絶陽)’ 등 한시를 남긴 실학의 태동지다. 월출산 누릿재를 넘어 강진 땅에 첫발을 디딘 다산에게 호의와 인정을 베푼 사람은 동문 밖 주막집 주모와 그의 외동딸. 주모에게서 작은 방 한 칸을 얻은 다산은 ‘생각 용모 언어 행동을 마땅히 바르게 해야 할 방’이라는 뜻에서 당호를 사의재로 명명했다. 사의재와 주막, 저잣거리는 근래 복원된 건물인데도 옛 정취가 그윽하게 묻어난다. 강진군은 영랑 생가에서 모란공원, 금서당, 북산공원, 한옥미술관, 사의재를 잇는 몽마르트 언덕을 2020년 말까지 완비해 개장한다. 33억 원을 들여 올해는 걷는 길을 닦는다. 내년에는 서당을 정비하고 안내판, 포토존, 소공원, 조형물 전망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김동남 강진군 문화유적팀장(54)은 “강진 몽마르트 언덕은 보은산 공원화 사업, 사의재 저잣거리 조성, 지난해 개관한 한옥미술관과 두루 연계돼 체험거리와 스토리가 풍부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 홍보 마케팅 등에 3년간 최대 25억 원을 지원받는다. 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강진군은 ‘사람과 문화, 이야기를 잇는 감성충전 관광도시’라는 비전과 목표를 정하고 남도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권역별 지역 특성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4개 권역을 각각의 테마로 묶어 관광벨트화한다. 4개 권역은 강진다원권(무위사·백운동정원·강진다원), 다산권(다산초당·다산테마공원·석문공원), 청자권(가우도·청자박물관·마량미항), 하멜권(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강진하멜촌)이다. 4개 권역의 인물과 경관, 농수축산물을 특화하고 골목투어를 비롯한 콘텐츠를 확충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모란공원, 영랑 생가, 오감통, 사의재 등지에서 테마가 있는 문화 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주요 관광지 통합예약 시스템도 구축한다. 지역 문화예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게스트하우스와 유스호스텔 같은 젊은이가 즐겨 찾는 중저가 숙박시설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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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군 “선택과 집중으로 축제 경쟁력 높인다”

    강진군은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청자축제와 갈대축제, 전라병영성축제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효율이 떨어지는 축제는 축소하고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 있고 차별화된 강진군만의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여름에 개최하던 청자축제는 가을로 옮겨 계절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킬러 콘텐츠인 ‘청자 만들기’를 주제로 축제 대표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청자축제는 개천절(10월 3일)부터 한글날(9일)까지 7일간 청자촌에서 열린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10월 말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갈대축제는 관광객 동선(動線)을 고려한 부스를 배치하고 장어 잡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진 촬영, 한복 입기 등 힐링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전라병영성축제는 조선 왕조 478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 총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全羅兵營城)을 배경으로 열린다. 올해는 향토사단과 51군수지원단의 협조를 받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유치하기 위해 전남도와 협의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마련돼 상춘객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는 4월 초 이틀간 길을 연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를 콘텐츠로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강진마량미항찰전어축제는 9월 말 사흘 동안 진행한다. 2017년부터 개최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올해 마지막으로 강진에서 열린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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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 축제, 축제… “호남은 축제의 고장”

    담양 대나무축제와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보성 다향대축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들 축제가 전국 최고 축제 반열에 오른 비결은 뭘까. 참신한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가족 단위의 체험형 행사를 늘린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문화관광축제는 문체부가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심사해 인증하는 관광 브랜드다. 지난해 열린 전국 41개 축제 가운데 총 7개가 최우수 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축제에는 올해 1억7000만 원의 국비와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대한민국의 대표 친환경 녹색축제 대나무를 소재로 한 친환경 축제를 표방하는 담양 대나무축제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우수 축제로 뽑혔고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개최된 제20회 축제에서는 담양 지명 천년과 대나무축제 20주년을 맞아 대나무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대나무 역사문화 퍼레이드와 대나무축제 20주년 기념관을 운영했다. 대나무 어린이놀이터, 악기놀이터, 수학놀이터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한 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 축제,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는 청결 축제, 관계자 모두가 친절 축제로 운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21회 담양 대나무축제는 대나무의 유희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대나무와 함께 생각하고 놀이하는 축제를 테마로 5월 1∼6일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역대 최단기 최우수 축제 승격 보성 다향대축제는 지난해 우수 축제로 승격한 뒤 1년 만에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역대 최단기 최우수 축제 승격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차(茶)소풍’을 주제로 열린 축제에서 찻잎 따기, 차 만들기, 차 마시기 등 킬러 콘텐츠를 보강하고 콘텐츠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광장놀이터와 쉼터를 조성했다. 야간에 고즈넉한 공원에서 우아한 찻자리를 즐길 수 있는 ‘월인천강찻자리’는 현장평가 심사위원으로부터 매우 독창적인 축제 프로그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순금 찻잎 보물찾기, 보성차마당, 웅점차마실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관람객의 호평이 쏟아졌다. 올해 축제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보성읍 한국차소리문화공원 및 차밭 일대에서 열린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각계 전문가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축제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녹차 수도 보성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6년 연속 최우수 축제 영예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는 2014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에 조수 간만의 차로 2.8km에 걸쳐 폭 40여 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41회째를 맞는 올해는 3월 21∼24일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콘텐츠와 함께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 특구에 걸맞은 전통 민요·민속 공연과 체험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5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 군민 300명이 참여한 ‘신비의 북을 울려라’ 북놀이 퍼레이드, 해안도로 포토존 설치, 축제 마지막 날 미러클 레이저 멀티 미디어쇼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축제 프로그램을 발굴한 것이 6년 연속 최우수 축제에 선정된 비결”이라며 “올해도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 특구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볼거리와 체험 코너를 늘리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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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고려인마을에 ‘고려인 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에 중앙아시아 고려인 강제 이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 건립이 추진된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서다 소련 정부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후에도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은 고려인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고려인 역사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고려인마을은 대한고려인협회 같은 고려인 단체와 협력해 재원 마련에 나서는 한편 정부에 박물관 건립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박물관에는 고려인 연구전문가 김병학 시인(55)이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며 수집한 각종 기록물과 사진을 비롯해 2만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남 신안 출신인 김 시인은 1992년 카자흐스탄으로 건너가 한글학교장, 신문기자 등으로 활동하며 고려인의 역사와 애환을 기록해왔다. 2015년 재외동포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박물관은 체계적인 유물 수집 및 전시, 교육 등을 통해 고려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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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옛 전남도청 복원 위해 시민 제보 받아”

    “5·18민주화운동 최후의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제보를 받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 복원 전담팀은 1980년을 전후로 전남도청 본관 별관 회의실과 전남지방경찰청 본관 민원실 상무관 등 6개 건물의 내외부를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제보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건물의 내부 구조를 알 수 있는 자료나 공간별 항쟁 상황, 탄흔 등에 대한 자료와 함께 증언도 수집한다.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전담팀은 당시 사진, 영상, 기록 등의 자료를 토대로 사실에 근거한 복원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5·18 관련 기관 및 단체나 전남도, 국방부, 언론사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해 왔으나 38년여가 지난 탓에 자료 수집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1980년 전후 옛 전남도청이나 경찰청 근무자와 당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시민군의 경우 당시 상황을 사실적으로 전해줄 수 있어 전담팀은 이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대하고 있다. 제보는 전화 또는 e메일로 하면 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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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농업인 월급제’ 등 124개 제도 시행

    전남도는 새해부터 농산물 출하금액의 일부를 매월 월급처럼 미리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 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년들을 위한 구직활동 수당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새해부터 일자리와 경제, 농수산, 복지, 환경 등 7대 분야 총 124개 제도와 시책이 새로 시행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구직활동 수당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근속 장려금을 4년간 최대 2000만 원으로 늘리고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 지원금을 1년간 월 10만 원씩 지급한다. 농산물 출하금액 일부를 매월 월급처럼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도입하고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복지를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금’을 연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린다. 수산물 생산·가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물 소포장 지원사업을 100곳에서 200곳으로 확대하고 TV 홈쇼핑 방송 판매비용을 지원한다. 관광객이 전남지역을 여행할 때 관광지, 숙박, 음식점 등에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남도패스 카드’도 출시한다. 형편이 어려운 노인에게 제공하는 ‘무료 급식 및 식사 배달, 간식비’도 물가 인상에 맞춰 지원 단가를 올린다.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생활을 돕기 위해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매월 최대 15만 원씩 3년간 지원하고 한부모 가족 자녀의 양육비는 7만 원 인상된 월 20만 원씩 지급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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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돼지 관련 지명 27곳… 전국서 가장 많아

    전국에서 돼지와 관련한 지명이 전남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토지리정보원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지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112곳이 돼지 관련 지명을 쓰고 있다. 이 가운데 전남이 27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전남 27곳 가운데 마을은 19곳이었다. 나머지는 섬 3곳(고흥군 과역면, 영암군 시종면, 완도군 노화읍), 산 2곳(구례군 산동면, 영암군 도포면), 골짜기 2곳(화순군 화순읍·한천면), 나루 1곳(신안군 안좌면) 등이었다. 시군별로는 고흥군이 5곳으로 가장 많았다. 고흥군 과역면 신곡리 신기마을은 마을 지형이 돼지처럼 생겼다고 해서 돼지 ‘저(猪)’ 자를 써 ‘저동’으로 불렸다. 1914년 일제강점기 지방행정구역 통폐합 때 제방을 축조하면서 새로 터를 잡아 마을 이름이 신기마을로 바뀌었다. 고흥군 점암면 시목마을도 돼지를 닮았다는 이유로 돼지 ‘시(豕)’ 자를 써 ‘시목동’으로 불렸다. 자연마을 3곳으로 이뤄진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는 ‘돝머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지형이 돼지 머리를 닮은 데서 유래됐다. 무안군 몽탄면 돈머리, 영암군 삼호읍 저두마을도 마을 모습이 돼지 머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다.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산 120에 위치한 금저골은 곰과 돼지가 살던 곳이라는 전설에서 비롯됐다. 돼지가 풍요와 복을 상징하고 제사를 지낼 때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졌다는 점도 마을 이름으로 불리는 계기가 됐다. 신안군 비금면 죽림리 상암(祥岩)마을은 ‘돼지 모양인 뒷산 기암절벽이 상서롭게 보인다. 부자 마을이 될 수 있다’고 믿어 이같이 불렀다. 영암군 도포면 도포리 저산(猪山)과 시종면 신학리 딴섬은 산줄기와 섬이 돼지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예로부터 먹거리가 풍부한 전남에서 돼지를 많이 길러 지명으로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광주는 동구 용산동 309 산저골 골짜기 1곳만 돼지 관련 지명을 쓰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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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돼지해 해맞이 명소 어디가 좋을까?”

    아쉬운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호남·제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최근 몇 년간 조류인플루엔자(AI)에 발목을 잡혔던 해넘이와 해맞이 장관을 올해는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에서만 58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려 11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은 매년 수십만 명이 몰려드는 일출 명소다. 다도해의 절경과 땅 끝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더해져 일몰과 일출을 함께 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꼽힌다. 31일 오후 1시부터 버스킹 공연과 해넘이 제례 등이 다도해를 배경으로 열린다. 밤 12시를 앞두고 열리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 강강술래,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파티는 올해 마지막 밤을 장식하는 행사다. 새해 1월 1일 오전 6시부터는 띠배 띄우기와 풍물놀이 등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여수 향일암은 해돋이 명소로 꼽힌다. 검푸른 바다 위로 붉게 타오르는 일출(예상 시간 오전 7시 36분)을 보며 소원을 빌고 새해 다짐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돌산읍 임포마을에서는 31일∼내년 1월 1일 ‘제23회 여수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소원 촛불 밝히기, 소원 등(燈) 달기, 소망 풍선 날리기, 소원 엽서 보내기 등 행사가 다양하다. 고흥군 영남면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에서는 1일 오전 7시부터 ‘2019 새해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대북 공연, 가훈 써주기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 관광객들에게 떡국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 무안군 도리포구, 장흥군 정남진 전망대, 완도타워, 진도타워, 강진군 주작산 전망대 등 남도의 대표 명소에서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의 해넘이 장소는 진도의 세방낙조가 으뜸이다. 한반도 최서남단에 자리해 가장 늦게 해가 진다. 다도해 섬과 바다를 온통 붉게 물들이는 낙조에 가슴이 짜릿하다. 31일 오후 4시부터 국악 공연, 풍선 날리기와 함께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광주 기해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타종식이 31일 오후 11시부터 1일 오전 1시까지 동구 5·18민주광장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타종식장 주변에 대형 화덕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구운 떡을 나눠준다. 타종식 때 대형 풍선에 불을 밝히는 등 여러 볼거리를 준비했다. 동구는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 선교동 너릿재 옛길 정상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 탐방객들과 떡국을 함께 먹으며 새해 소망 편지쓰기 행사도 열린다. 서구는 1일 오전 6시부터 금당산 인공폭포 광장에서, 남구도 오전 6시 반 금당산 헬기장 인근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광산구는 1일 오전 6시 10분 어등산 석봉에서 기해년 첫 번째 해맞이를 갖는다.○ 전북 부안군은 서해안 낙조 명소인 변산해수욕장에서 28일부터 ‘2018 변산 해넘이 행사’를 열고 있다. 신년 1일까지 이어진다. 설숭어 잡기, 재미로 보는 신년 운세, 모래 미끄럼틀, 솟대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31일 오후 3시부터 초대 가수 공연과 ‘2023 세계 잼버리’ 성공 기원 퀴즈대회, 달집태우기 이벤트도 펼쳐진다. 고창군은 31일 오후 10시부터 고창읍성 앞 잔디광장에서 ‘모양성 제야의 북소리’ 행사를 연다. 축하 공연과 불꽃쇼, 군민 대합창, 소원편지 쓰기 등을 진행한다. 1일 오전 7시에는 고창읍성 성황사에서 새해 해맞이를 한다. 임실군은 1일 오전 4시부터 운암면 국사봉 휴게소 일대에서 ‘제10회 운암국사봉 해맞이 축제’를 한다. 풍물 공연과 불꽃놀이, 신년 소망 기원제, 일출 소망 풍선 날리기가 펼쳐진다.○ 제주 전국적 해맞이 장소인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에서 1일 기해년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일출기원제가 열린다. 성산마을로 진입하는 터진목과 인근 신양리 쪽 광치기 해변, 섭지코지 등도 해맞이 명당이다. 한라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새해 첫 일출도 의미가 있다. 제주도는 1일 0시부터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에서 야간산행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다만 당일 대설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되면 입산을 통제한다. 제주시 조천읍과 구좌읍, 서귀포시 표선면 등 동부지역 오름(작은 화산체)도 일출 명소로 각광받는다. 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 지미봉, 따라비오름, 두산봉 등에는 일출 탐방객이 몰린다. 제주시 도두봉은 제주공항 옆에 있어 주민은 물론이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서귀포시 송악산, 사계해안도로 등도 유명하다. 구좌읍 하도리는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동동포구에서 새해맞이 해돋이 행사를 개최한다. 별도봉 일원에서도 새해 소망 기원 일출제를 연다. 일출도 감상하고 소원지(紙)를 작성하는 행사들로 꾸민다. 서귀포시 남원읍 걸서악오름, 표선면 성읍마을 영주산 일대, 대륜동 고근산에서도 오전 5시부터,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민속촌은 당캐포구에서 오전 6시 반부터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따뜻한 떡국과 어묵을 제공한다. 정승호 shjung@donga.com·김광오 임재영 기자}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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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운동 상징 전남대 ‘민주길’ 2020년 4월 완공

    전남대 용봉캠퍼스에 있는 5·18민주화운동 상징 공간을 연결하는 ‘민주길’(조감도)이 2020년 4월 완공된다. 26일 전남대에 따르면 민주길 조성사업 설계 심사위원회가 최근 6개사가 응모한 설계작품을 대상으로 심의한 끝에 동인조경마당의 ‘행복한 동행’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행복한 동행’은 전남대 민주길을 역사유산길, 문화계승길, 학풍으뜸길 등 3개 방향으로 나누고 16개 기념공간을 다양한 영역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역사유산길은 과거의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고 미래로의 번영, 화합을 상징하며 전남대의 공간적 구심축인 정문 광장부와 내부 핵심 광장부를 연결한다. 서측 학풍으뜸길과 동측 문화계승길로 연결되는 루트는 다소 여유 있는 시각으로 접근해 둘러보는 코스로 설정했다. 전남대 민주길 조성사업은 정문 민주공원, 박관현 열사 기념비, 윤상원 열사 흉상, 교육지표선언 기념비, 임을 위한 행진곡 조형물 등 대학 내에 산재한 민주화운동 기념공간을 정비하고 이를 둘레길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전남대는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9년 7월 착공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 이전인 2020년 4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설계 공모가 마무리되면서 민주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전남대만의 사업이 아니라 광주전남 지역민 모두의 관심사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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