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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셀트리온그룹 3사 전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제약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거두면서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지만 비중이 높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발목을 잡았다. 해외 직판 확대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이런 가운데 합병과 관련해 3사 중 유일하게 호실적을 거둔 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2사 합병안이 내부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사가 지난 2분기 매출 1조1600억 원, 영업이익 2319억 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4.9% 감소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18.3% 줄어들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수치를 보였다. 수익성 악화 주요 요인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부진이 꼽힌다. 글로벌 전역으로 직접판매(직판) 시장을 확대하면서 현지 전문인력 확충 등 제반 비용이 증가했다. 여기에 제품 출시 지역도 확대되면서 임상과 마케팅 비용이 발생해 전체 판관비가 크게 증가했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50% 넘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주력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로 수익성 방어에는 성공했지만 케미컬부문 국제조달 입찰 시기 조정과 용역 매출 감소로 실적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회사별로는 셀트리온의 경우 2분기 매출이 5240억 원, 영업이익은 1830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줄었고 영업이익은 8.0% 감소했다. 다만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또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CT-P39)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CT-P42),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CT-P41), 악템라 바이오시밀러(CT-P47) 등 후속 제품 품목허가와 임상 3상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22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후속 제품 임상과 허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매출 5258억 원, 영업이익 34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지만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54.0% 줄었다. 부문별로는 램시마와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 처방 실적은 안정세를 보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매출 실적은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제품별로는 유플라이마가 미국에서 선호의약품 등재와 제품 용량 추가를 추진 중이다. 베그젤마는 공보험 처방집에 등재된 성과를 토대로 사보험 시장에서도 계약 체결을 이어가 향후 처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제품들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이어가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조 원 실적을 거뒀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가 처방 확대를 위한 보험 등재 등을 추진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셀트리온제약은 매출 1102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이 4.6%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48억 원으로 35.8% 성장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케미컬과 바이오의약품부문이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셀트리온그룹 3사 중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케미컬의약품은 간장용제 ‘고덱스캡슐’이 성장을 견인했고 고혈압치료제 ‘이달비’도 실적에 기여했다. 현재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인수한 당뇨병치료제 ‘네시나’와 이달비 등 주요 제품의 생산 내재화를 추진 중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복약 편의를 개선한 개량신약 개발을 병행해 당뇨병과 고혈압치료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의약품은 램시마와 허쥬마, 트룩시마 등이 매출 214억 원을 거두면서 작년에 비해 46%가량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셀트리온그룹 3사는 지난달 12일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돌입’ 보도 관련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재공시했다. 공시 내용은 첫 답변 공시 내용과 거의 동일하다. 사업회사간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합병 대상과 시기, 방법, 형태 등이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는 내용이다. 추후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기로 했다.다만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이 당초 알려진 3사 합병이 아니라 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2사 합병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확정된 내용은 아니지만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사 합병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디자인에 진심이다. 브랜드 핵심 성공 요인으로 디자인을 꼽기도 한다. 새로운 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외적인 디자인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디자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도 하다. 수 년 전부터 벤츠는 ‘감각적 순수미’라는 디자인 철학을 설정하고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킨 디자인이라고 강조한다. 처음에는 파격적인 모습이 낯설게 느껴졌다. 특히 3세대 CLS 실물을 처음 봤을 때 후면 디자인은 적응이 쉽지 않았다. 이후 나온 신차들이 3세대 CLS로부터 시작된 디자인을 물려받으면서 발전시켰다. 상어를 연상시키는 샤크노즈 전면 디자인과 얇고 부드럽게 떨어지는 후면 실루엣이 특징이다. 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은 시장에 적중했다. CLS는 시작가격이 1억 원대인 고가 모델이지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8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6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꾸준한 판매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도로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CLS와 패밀리룩을 이루는 후속 신차들도 합류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은 벤츠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 수입차 1위 브랜드로 많이 팔린 만큼 사람들의 눈에도 익숙해졌다. 벤츠의 ‘감각적 순수미’ 디자인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느낌이다.예상하지 못했던 디자인이 탄생해 사람들의 일상에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어느 분야에서든 흥미롭다. 부동산 다음 가는 고가 자산인 자동차가 유행처럼 팔리는 상황은 더욱 그렇다. 소비자들은 고가인 자동차를 구매할 때 디자인만 보고 사지 않는다. 성능과 기능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요목조목 따져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벤츠는 소비자들의 이러한 구매 과정 속에서 디자인뿐 아니라 상품성까지 만족시켜 많은 사람들로부터 선택받은 셈이다.○ 우리가 잘 몰랐던 벤츠 디자인의 비결 ‘디자인 에센셜’비결은 ‘디자인 에센셜(Design Essential)’이라는 벤츠 행사에서 느낄 수 있었다.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다. 우리가 잘 몰랐지만 벤츠는 지난 2017년부터 디자인 특화 행사인 디자인 에센셜을 매년 개최해왔다. 생각해보면 벤츠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한 시기도 이 무렵이다. 디자인 에센셜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과 발전 방향성을 보다 자세하게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플랫폼이라고 한다. 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등을 세계 각지에 있는 벤츠 디자인센터나 거점에 초청해 워크숍 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미래 디자인 방향성, 콘셉트카, 디자인 영감의 원천, 관련 아이디어 등이 디자인 에센셜 행사에서 소개된다.첫 디자인 에센셜은 2017년 독일 진델핑겔디자인센터에서 열렸다. 소형 세단 모델에 대한 디자인 비전을 제시하고 보다 발전된 디자인 철학을 공유했다. 2018년에도 독일 진델핑겔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에센셜을 개최했다. 2019년부터 디자인 에센셜은 독일을 벗어나 해외를 무대로 삼았다. 프랑스 니스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에센셜이 진행됐다. 브랜드 첫 전기 세단 ‘EQS’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비전 EQS’를 선보이고 전동화와 함께 진일보한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나는 벤츠의 미래 방향성을 공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디자인 에센셜을 진행하지 않았다. 네 번째 디자인 에센셜은 2022년 프랑스 니스디자인센터에서 개최했다. ‘비전 AMG’와 ‘비전 EQXX’를 통해 고성능 장거리 럭셔리 전기차를 정의했다. 그동안 개최된 디자인 에센셜을 통해 럭셔리를 넘어선 럭셔리 브랜드 도약을 꾀하는 벤츠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와 활발한 협업으로 고루한 럭셔리 이미지를 경계하면서 ‘영앤리치(젊은 부자)’ 감성을 자극하는 모습이다.○ “초고가·호화 한정판 모델 강화”… 벤츠, ‘다이아몬드 럭셔리 전략’ 발표다섯 번째 디자인 에센셜은 처음으로 유럽 외 국가에서 열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벤츠 칼즈배드(Carlsbad) 디자인센터를 무대로 삼았다. 이번 디자인 에센셜에서 벤츠는 보다 대담하고 노골적으로 변화할 럭셔리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했다. 행사 이름을 ‘디자인 넘버5(No.5)’로 정하고 메인무대를 오렌지 컬러로 꾸몄다.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샤넬과 에르메스를 연상시킨다. 주제는 ‘아이코닉 럭셔리의 탄생’으로 설정했다. 스타 디자이너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Christoph Starzynski)’ 전기차 아키텍처·E-드라이브 개발총괄 부사장이 이번 디자인 에센셜 참석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를 찾았다. 고든 바그너 부사장은 벤츠가 가진 아이콘 요소를 설명하고 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 부사장은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날 벤츠의 차세대 라인업과 기술 방향성을 소개했다.특히 스타진스키 부사장은 이번 디자인 에센셜에서 벤츠의 차세대 라인업 전략으로 ‘다이아몬드 라인업’ 개념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벤츠 다이아몬드 라인업 전략은 톱엔드(TOP-END) 럭셔리와 코어(CORE) 럭셔리, 엔트리 세그먼트 등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평평한 상단(톱엔드 럭셔리)과 볼록한 가운데(코어 럭셔리), 끝이 뾰족(엔트리 세그먼트)하게 좁아지는 흔한 다이아몬드 디자인을 제시했다. 엔트리 세그먼트 모델 수를 줄이고 코어 럭셔리 모델을 주력으로 전개하면서 최상위 톱엔드 럭셔리 차종을 늘리겠다는 개념이다. 최상위 톱엔드 럭셔리 차종은 다시 맞춤 사양이 적용되는 개인화(Individualization) 모델과 수집용(Collectible), 단 한 명을 위한 원오프(One-offs) 모델 등 3종으로 구성된다.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양산 모델 수를 줄이면서 고가 한정판 모델을 늘린다는 의도다. 판매량보다 수익에 초점을 둔 전략으로 고가 럭셔리 브랜드 특유의 희소성까지 확보하는 방향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수집용과 원오프 모델 강화는 부가티나 파가니 등 하이엔드 슈퍼카 브랜드가 전개하는 전략이다. 그동안 대중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 온 벤츠가 럭셔리를 넘어선 럭셔리 브랜드로 변신을 시도하는 셈이다. 스타진스키 부사장 발표에 앞서 바그너 부사장이 명품 브랜드 샤넬과 에르메스 등을 언급하면서 벤츠의 럭셔리 요소를 강조한 이유다. 실제로 벤츠는 한정 수량 생산하는 수집용 스포츠카를 실제로 제작 중이다. 이미 외관 디자인이 완성 단계다.이번 디자인 에센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선보인 콘셉트카 ‘비전 원-일레븐(VISION ONE-ELEVEN)’은 벤츠의 최신 전동화 기술과 디자인이 집약된 모델로 새로운 럭셔리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다이아몬드 라인업 전략의 톱엔드 럭셔리 모델과 원오프 모델을 상징하기도 한다. 지난 1969년 9월 공개된 오렌지 컬러 걸윙도어(문짝이 위로 열리는 방식) 스포츠카 ‘C111(원-일레븐)’을 오마주한 콘셉트다. C111이 1960년대 벤츠 브랜드 디자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처럼 비전 원-일레븐은 벤츠의 차세대 럭셔리 방향성을 제시한다. 비전 원-일레븐은 지금까지 선보인 벤츠 모델과는 이미지가 완전히 다르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를 넘어 부가티급 슈퍼카 모델을 겨냥하는 모습이다. 낮고 넓은 실루엣과 호사스러운 실내, 날개처럼 열리는 커다란 걸윙도어가 특징이다.○ NFT부터 AI·고성능 전기모터까지… 최신 기술 트렌드 디자인 관점 접근이번에 처음 경험한 벤츠 디자인 에센셜은 브랜드가 전개하는 디자인 행사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디자인과 콘셉트를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최신 기술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다뤘다. 5~6개 세션을 운영해 조별로 행사 참가자들이 각 세션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개인 맞춤 주문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MANUFACTUR)’ 세션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 신형 E클래스 전시를 비롯해 새로운 아이코닉 외장 램프 디자인과 최신 차량용 인공지능(AI) 기반 증강현실 인터페이스, 제로레이어 기반 확장현실, 블록체인 디지털 아티스트 ‘하름 판 덴 도르펠(Harm van den Dorpel)’과 협업한 전용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공개 세션, 야사 전기모터 소개 세션 등을 운영했다. 또한 디자인 에센셜 행사를 통해 AI 챗GPT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 상용화 소식도 밝혔다.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은 벤츠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독일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에서 기술 승인을 획득했으며 내년 완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세션을 통해 공개한 AI 기반 증강현실 인터페이스나 ‘야사(YASA)’ 전기모터 등은 실제로 콘셉트카인 비전 원-일레븐에 채용된 기술이다. 특히 지난 2021년 인수한 고성능 전기모터업체 야사가 디자인 에센셜 행사를 통해 전면에 나섰다. 기존 EQ시리즈에 탑재된 전기모터보다 크기와 무게를 3분의 1수준으로 줄인 ‘액시얼플럭스(axial flux)’ 전기모터를 공개했다. 동급 최고 수준 효율과 출력 밀도를 갖춘 고성능 소형 전기모터다. 1개 모터가 최대 5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전기모터와 동일한 공간에 3개 모터를 탑재할 수 있어 최고출력 15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야사 관계자는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비전 원-일레븐을 비롯해 향후 메르세데스-AMG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벤츠는 NFT분야에서도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디지털 아티스트 하름 판 덴 도르펠과 협업해 블록체인 기반 예술작품인 ‘마신(Maschine) 컬렉션’을 선보인 것. 자동차 바퀴와 림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은 코드 생성 NFT로 만들어졌으며 신형 E클래스를 시작으로 향후 차량 내 디지털 영역에서 구매한 NFT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500여종으로 구성된 NFT 작품은 모두 완판(완전판매)됐다고 한다. 전시된 E클래스에 탑승해 NFT 작품이 센터디스플레이에서 구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벤츠 관계자는 “벤츠는 옴니콤과 파트너십을 맺고 ‘메르세데스벤츠NXT’라는 이름으로 NF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NFT 프로젝트를 전용 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으로 구매자는 새로운 인카앱(in-car app)을 통해 디지털 작품을 차량에 탑재해 개인 소장 예술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벤츠 디자인 에센셜은 AI부터 최신 전기모터와 블록체인까지 테크(기술) 전시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집약한 행사로 운영됐다. 기술과 디자인은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한 스타진스키 부사장의 말처럼 디자인과 기술이 함께 융합된 전시회로 행사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업계 종사자나 자동차 디자이너, 엔지니어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엔데믹(풍토병화)에 맞춰 벤츠 고유 연례 디자인 이벤트인 디자인 에센셜이 유럽을 넘어 전 세계 거점에서 열리는 추세다. 한국 역시 디자인 에센셜 개최에 최적화된 시장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벤츠가 이번 디자인 에센셜에서 제시한 다이아몬드 럭셔리 라인업 전략은 실제 한국 시장 판매 추이와 여러모로 닮았다. 한국 시장에서는 엔트리 모델인 A클래스나 GLA보다 E클래스와 CLS, S클래스, GLC, GLE 등이 더 많이 팔린다. 오프로더 G바겐은 판매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는다. 전반적으로 다른 독일 브랜드에 비해 할인폭도 적다. 엔트리 모델을 줄이고 고급 모델을 확대하는 벤츠의 다이아몬드 럭셔리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양상이다. 언젠가 벤츠 디자인 에센셜이 한국에서 개최되기를 기대해본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주류 수입·유통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다음 달 24일까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주요 제품 4종에 대한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로드쇼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6개 매장(비산점·천안점, 송림점·월평점, 수원점·월계점)에서 각각 2주씩 순차적으로 운영한다.로드쇼를 통해 엑스레이티드 핑크유어모멘트 한정판 패키지와 와일드터키101 8년 한정판 패키지,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12년 등 주류 4종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각 제품을 시음해볼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엑스레이티드는 아이돌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를 광고모델로 앞세운 리큐르다. 핑크빛 컬러가 특징으로 젊은 세대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주류다. 핑크유어모멘트 패키지는 엑스레이티드 1리터 제품과 전용 하이볼 잔으로 구성됐다.와일드터키101 8년 패키지는 700ml 와일드터키101 8년과 전용 하이볼 잔, 피버트리 진저에일 1병 등으로 이뤄졌다. 와일드터키는 미국 버번 위스키 브랜드다. 와일드터키101 8년은 8년 이상 숙성을 거친 원액으로 만들어진다. 바닐라와 캐러멜 특유의 달콤한 향과 나무, 토스트된 오크향 등이 고소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글렌그란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을 경험할 수 있는 아보랄리스와 12년 제품을 전용 잔과 함께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히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는 하이볼 등 칵테일로 활용하기 적합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일본에서 하이볼 판매 1위에 오른 위스키이기도 하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하이볼 등 칵테일로 활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전용 잔과 함께 다채로운 주류를 나만의 레시피로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원에 동참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인천 송도 본사 견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K-바이오 산업 탐방을 희망하는 이탈리아 스카우트 대원 230여명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글로벌 최대 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임직원 복지시설인 바이오플라자2에서는 특별히 준비한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더위로 지친 대원들을 위한 특식으로 돈마호크와 삼계탕을 마련했다. 채식주의 등 개인별 취향을 고려한 메뉴도 별도로 준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마스코트인 ‘삼바히어로즈’ 쿠션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견학에 참가한 이탈리아 스카우트 대원 사라 부치엘리(Sara Burchielli)는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 공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맛있는 식사까지 즐기면서 한국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지원센터장 부사장은 “인천을 방문한 전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며 “대원들이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미국 판매 증가와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손실을 대폭 개선했다. 여전히 영업이익은 적자를 유지했지만 연내 흑자 실현에 한 발짝 다가선 실적을 기록했다.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매출이 770억 원, 영업손실은 189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212억 원 줄였다. 특히 매출이 236억 원 증가할 때 영업손실도 비슷한 규모로 개선돼 높은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SK바이오팜 측은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매출 증가와 함께 판관비(판매와 관리, 유지 등과 관련해 발생하는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분기 영업손실 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관비는 미국 시장 내 직접판매(직판)를 통해 최소화했다고 한다. 매출총이익률이 90% 중반대로 높은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올해 2분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내 매출은 634억 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폭 성장을 보였다고 SK바이오팜은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현지 처방 실적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 기준 월간 처방 건수는 2만1841건으로 경쟁 신약의 출시 38개월 차 평균 처방 건수의 약 2.1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처방 실적 증가에는 영업 관련 제도 개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SK바이오팜은 올해 현지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인센티브제도를 개편해 업무 동기부여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이와 함께 경영진의 현장 경영을 강화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미국 외 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온투즈리’라는 제품명으로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5대 경제대국을 비롯해 18개국에 세노바메이트를 출시했다. 다른 국가 출시 준비도 순항 중이다. 아시아 3개국 임상과 전신 발작 적응증 및 투약 가능 연령층 확대를 위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오는 2025년까지 신약 승인신청(NDA) 또는 보충허가신청(sNDA)을 목표로 하고 있다.SK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난 2021년 500억~600억 원 수준이었던 영업손실 실적을 작년 300억~400억 수준에서 올해 2분기 100억 원대로 개선하는데 성공했다”며 “연내 손익분기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SK바이오팜은 지난달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 도약을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여기서 빅 바이오텍은 높은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을 통해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을 말한다.특히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오는 2029년 미국 내 매출만 10억 달러(약 1조320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후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거둔 수익을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에 투입해 유망 기술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와 표적단백질분해(셍),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을 3대 신규 모달리티(Modality)로 선정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화학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원료로 친환경 페인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지난 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삼화페인트와 폐플라스틱 기반 화학적 재활용 원료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LG화학이 친환경 재활용 페인트 원료를 공급하면 삼화페인트가 모바일용 코팅재를 만들어 최종 고객인 휴대폰 제조사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의 경우 지난 2021년부터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ISCC PLUS,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ification PLUS)을 받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점착제와 접착제, 페인트 도료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제품을 포함해 50여개 제품이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LG화학은 페인트 원료 공급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 당진시에 2만 톤 규모 열분해유 공장을 건설 중이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제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에 관한 정책이 강화되면서 관련 친환경 시장도 성장세다. 실제로 EU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플라스틱세를 도입했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일회용 제품 제조 시 재활용 소재 사용 의무를 현행 15%에서 2030년까지 30%로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본부장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그룹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연수원 시설인 대웅경영개발원을 전면 개방했다고 9일 밝혔다. 숙식과 모든 편의시설을 잼버리 참가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대웅은 경기도 용인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 필리핀 잼버리 대원 240명이 오는 12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글로벌헬스케어그룹으로서 잼버리 대원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 이례적인 폭염 속에서 잼버리 대원들이 원기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남은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영양균형에 초첨을 맞춘 식단을 준비하고 한국에서 즐거운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식 메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9일 점심 메뉴로는 계란찜과 고기산적, 해물찜, 브로콜리, 총각김치, 생토마토 등을 선보였다. 오는 10일에는 말복을 맞아 허니치킨과 찜닭, 닭갈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갈비찜과 간장불고기, 낙지연포탕, 해물볶음, 각종 생선구이,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다채로운 한식 메뉴를 대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고나영 대웅경영개발원 영양사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등 적정 영양균형을 고려해 건강하고 맛있는 한식 메뉴를 구성했다”며 “더운 여름철 잼버리 대원들의 야외활동을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도 후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지난 8일에는 마리아 테레사 디존 데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 대사가 대웅경영개발원을 방문해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하면서 대웅 측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대웅경영개발원에서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을 인솔하는 혼 데일비 콜베라(HON. DALE B. COREVERA)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연맹 회장은 “한국의 제약기업이 건강한 한식과 쾌적한 숙박시설을 지원해준 덕분에 잼버리 대원들이 남은 일정을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덕분에 대원들이 즐겁고 안락한 휴식을 취하면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최승진 대웅경영개발원 경영지원팀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사고 없이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으로부터 대규모 전기차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 최근 다른 완성차 업체 역시 전기차 부품 수급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으로 후속 해외 수주에도 업계 관심이 몰린다. 폭스바겐은 글로벌 2위 완성차 업체다. 이번 수주를 통해 해외 수주 물꼬를 텄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그룹 의존도를 줄이면서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하는 독자적인 실적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최근 폭스바겐으로부터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전기차 핵심 부품 ‘배터리시스템(BSA, Battery System Assembly)’ 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수 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현대모비스 핵심부품 수주 목표는 약 7조 원이다. 작년 수주 실적은 6조 원대다. 업계에서는 이번 폭스바겐 수주로 올해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3000만 원대 저가 전기차 출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후속 수주 가능성이 높은 이유로 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 수주를 통해 납품하는 전기차 부품은 폭스바겐이 향후 선보일 저가 전기차 신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은 원가를 낮추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BSA 부품 아웃소싱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BSA는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등을 합친 완제품을 말한다. 폭스바겐이 배터리팩 등을 현대모비스에 제공하면 현대모비스가 BSA로 완성해 폭스바겐에 납품하는 방식이다. 고용량, 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기차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모든 친환경차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시스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납품은 현지 생산을 거쳐 이뤄질 전망이다. 연내 이사회 승인을 받아 스페인에 있는 완성차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해 부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 등에서 배터리시스템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다.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신규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수주로 현대모비스는 세계 주요 권역에서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대단위 전기차 부품 수주는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현지 전담 영업 조직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0년 넘게 쌓아온 전기차 부품 양산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추가적인 전기차 부품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동화 전환에 사활을 걸고 막대한 투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 속에서 수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이 혹서기 현장 안전점검 나섰다.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취지다.GS건설은 지난 8일 우무현 최고안전책임자(CSO) 사장이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직접 서울 성북구 소재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우무현 CSO는 이날 현장 근로자에게 직접 빙과류를 제공하고 얼음주머니 착용상태를 확인했다. 온열질환 예방 관리상황을 점검하면서 혹서기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GS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모든 근로자에게 보냉제품을 지급하고 휴식시간을 연장해왔다.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옥외작업을 중단하고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 작업도 중지한다. 특히 물과 그늘, 휴식 등을 혹서기 3대 중점관리사항으로 설정하고 근로자 휴게 공간을 운영한다. 제빙기와 식수도 넉넉하게 확보해 근로자들에게 제공한다.우무현 CSO는 지난 두 달 동안 50여 곳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올해 총 120회의 현장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실시했다. 남은 기간에도 현장을 중심으로 관련 관리와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하는 것이 건설사의 역할”이라며 “근로자 개개인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에게 경기도 안산 소재 인재개발원을 숙소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공사 부설 인재개발원 숙소는 100여실 규모를 갖췄다. 공사 인재개발원에는 파나마 등에서 온 잼버리 참가자들이 묵을 예정이다. 공사는 지자체와 지역 소방서, 보건소, 경찰서 등과 협력해 대원들의 안전과 생활을 책임질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남은 행사 기간 안산시에 머무르는 잼버리 참가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목원과 조력발전소, 미술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최병윤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잼버리 대회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며 “스카우트 대원들이 퇴소하는 날까지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태풍 ‘카눈’ 북상으로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조기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해온 연수원을 잼버리 참가자를 위한 숙소로 지원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이창양 장관이 경기 용인 소재 현대차 마북캠퍼스를 방문해 연수원 시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숙소와 식당, 냉방설비 등의 운영상태를 점검했다고 한다. 현대차 마북캠퍼스 연수원은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한 참가자 500여명의 숙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 총 3만7000여 명 중 핀란드와 네덜란드 대원이 현대차 마북캠퍼스 연수원에 묵는다.지난 2012년 문을 연 이 연수원은 현대자동차그룹 인적자원개발본부로 운영 중인 시설이다. 평상시에는 신입 직원 입문교육과 해외법인 임직원 교육 등 다양한 교육장소로 활용된다. 숙소는 총 287개 객실로 이뤄졌고 561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식당은 동시에 326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여기에 대강당과 비전홀, 포럼관, 세미나실 등 총 36개 강의실도 있다. 이날 현대차 마북캠퍼스 연수원 시설을 둘러본 이창양 장관은 “잼버리 대회를 무사히 마치는 것은 우리나라 국격이 달린 문제”라며 “전 세계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이 조금도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살뜰하게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장관은 식중독과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식 위생과 냉방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국내 기술력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 경제단체 등과 함께 첨단산업 분야 관련 기업방문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숙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잼버리는 태풍 ‘카눈’ 예보에 따라 안전을 위해 조기철수를 결정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새만금에서 철수 후 숙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경기도 용인 소재 신갈연수원을 숙소로 제공한다. 신갈연수원 수용 가능인원은 200명이다. 오는 12일까지 잼버리 참가자들은 대한항공 신갈연수원을 숙소로 사용하게 된다.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팀워크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실내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특기를 살려 항공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항공박물관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로얄캐닌코리아는 세계 고양이의 날(8월 8일)을 맞아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함께 개발한 ‘마이캣 다이어리’를 1만3000부 이상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반려묘 보호자(집사)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마이캣다이어리는 고양이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집사가 반려묘 건강상태를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각종 정보를 담은 책자로 개발됐다. 전국 600여개 동물병원에서 지난 6월부터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산모들의 ‘신생아 수첩’ 고양이 버전으로 이해하면 된다. 반려묘 일상과 성장 일지를 매일 기록할 수 있고 보호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육묘 상식과 질병 관련 정보, 주요 증상 등이 담겼다.로얄캐닌코리아에 따르면 마이캣 다이어리를 이용한 긍정적인 후기도 온라인에서 이어지고 있다. 실제 한 보호자는 반려묘 루틴을 기록하다가 이상 징후를 발견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서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건강한 육묘를 위해 마이캣 다이어리 사용 후기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매월 200명을 선정해 총 8종으로 구성된 선물키트를 증정한다. 마이캣 다이어리는 다음 달 말까지 동물병원에서 배포한다.배성은 로얄캐닌코리아 팀장은 “마이캣 다이어리를 활용해 보호자들이 반려묘를 보다 건강하게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이탈리아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VESPA)는 신모델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프로모션은 스테디셀러인 프리마베라와 LX, 스피린트 등 2023년식 배기량 125cc 모델에 적용된다. 윈드스크린과 리어캐리어, 톱박스 등으로 구성된 풀 액세서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대 87만 원 상당 혜택이라고 한다.베스파는 클래식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스쿠터로 국내 라이더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별 전용 액세서리는 안전한 라이딩에 최적화된 설계가 적용됐고 베스파 특유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전국 총 19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스토어(11번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에서 이번 프로모션이 운영된다. 베스파 공식 수입사인 이탈로모토 홍성인 대표는 “신모델 구매 행사 중 가장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전용 액세서리를 활용해 보다 편안하게 라이딩을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올해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7일 경상남도 고성군 두호 배수장 사전 정비 상태를 점검한데 이어 8일에는 칠산지구 사업장을 찾아 등 시설물 가동현황과 주변설비 등의 태풍 대비 상황을 직접 챙겼다. 현장에서 이 사장은 태풍 카눈의 경로가 경남 남해안을 시점으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철저한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이병호 사장은 “농경지 침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의 각별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태풍 직후 사고 예방 등 후속조치에 대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재난과 관련된 전·중·후 대비태세를 철저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공사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태풍 카눈이 이번 주 목요일(10일) 남해안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풍수해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저수지 사전 방류 및 배수장 가동상태 점검, 실시간 태풍 경로 모니터링, 예찰 활동 강화 등 비상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디아지오코리아는 ‘코너 닐랜드(Conor Neiland)’ 디아지오인도양 총괄 겸 세이셸 대표가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고 7일 밝혔다.코너 닐랜드 신임 대표는 디아지오코리아가 작년 7월 원저글로벌과 별도법인으로 분사한 후 출범시킨 인터내셔널스피릿&비어(IS&B) 비즈니스를 이끌 예정이다.현 댄 해밀턴(Dan Hamilton)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10월 1일부로 디아지오호주로 자리를 옮긴다. 댄 해밀턴 대표는 임기 동안 IS&B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아시아 최초로 기네스 콜드브루를 한국에 론칭하기도 했다.닐랜드 신임 대표는 지난 2005년 디아지오에 입사한 후 아일랜드와 유럽에서 영업, 커머셜, 이노베이션 등 분야 업무를 수행하면서 주류 업계 경험을 쌓았다. 기네스 글로벌 브랜드 팀의 커머셜 디렉터(Commercial Director)로 근무할 당시엔 한국의 주요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기도 했다.현재 디아지오인도양 총괄 겸 세이셸 대표를 맡으면서 세이셸에서 맥주 제품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아프리카의 가장 큰 스카치위스키 시장 중 하나인 아프리카 레위니옹지역에서 위스키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등 맡은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존 오키프(John O’Keeffe) 디아지오아시아·태평양 겸 글로벌트래블·인도(President for Asia Pacific, Global Travel and India at Diageo) 총괄은 “호주로 자리를 옮기는 댄 해밀턴 대표는 한국 비즈니스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포트폴리오 고급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인도양과 세이셸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해 강력한 성장을 일궈낸 코너 닐랜드 신임 대표는 18년간 축적한 업계 및 비즈니스 업무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아지오코리아의 강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서식품은 헤이즐넛 풍미를 강조한 대용량 레디투드링크(RTD, Ready to drink) 제품 ‘맥스웰하우스 마스터 헤이즐넛 블랙’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자체 커피 제조 노하우가 담긴 깊고 진한 블랙커피에 헤이즐넛 향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500ml 대용량 페트(PET) 제품으로 선보였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RTD 커피 시장에서 대용량 페트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향 커피 중 헤이즐넛 커피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점을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대용량 RTD 커피 라인인 맥스웰하우스 마스터는 기존 블랙과 라떼, 스위트블랙, 바닐라블랙 등에 이어 이번 헤이즐넛 블랙까지 총 5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연제 동서식품 매니저는 “맥스웰하우스 마스터 헤이즐넛 블랙은 고품질 대용량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다양해지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맛의 RTD 커피음료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 박카스와 포카리스웨트, 마신다 등 그룹 주요 제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갑작스러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과 지도자, 대회 운영진, 자원봉사자들의 무더위를 달래고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동아제약 박카스 10만병과 동아오츠카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생수 마신다 등 약 1억 원 상당 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앞서 동아오츠카는 잼버리 공식 음료 후원사로 대회에 참여했다. 포카리스웨트 분말 21만1000개와 포카리스웨트 캔 10만개, 마신다 페트병 13만5000개, 나랑드사이다 캔 9000개 등을 후원했다.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누기 위해 찾아온 청소년과 지도자, 대회 운영진 등 잼버리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폭염을 이겨내고 행사를 끝까지 마무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어촌공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모든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일환으로 먼저 생수 5000여개 등을 잼버리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새만금 홍보관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만금 역사에 대한 이해와 박물관 관람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새만금사업단 소속 직원 30여명을 행사장에 배치해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는 매일 잼버리 참가자 약 3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념품으로 한국 고유 안동 탈 모양 목걸이도 증정한다.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잼버리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폭염으로 영내 활동이 축소되는 상황을 고려해 잼버리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볼보 브랜드 첫 전기차 전용 모델 ‘C40 리차지(Recharge)’가 상품성을 개선한 연식변경 모델로 국내에 출시됐다. 단순히 사양 업그레이드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전기모터를 적용해 주행거리를 50km 이상 늘렸다. 여기에 커넥티비티 기능을 보완해 사용 편의를 높였다.볼보코리아는 2024년식 C40 리차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C40 리차지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로 볼보가 야심차게 선보인 모델이다.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과 비슷한 크기 모델로 전기차로만 판매된다. 쿠페 스타일 디자인과 공기역학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X40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연식변경 모델로는 이례적으로 주행가능거리도 증가했다. 배터리 제품과 용량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새로운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51km 늘렸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07km로 인증 받았다. 이전 수치는 356km다. 배터리 용량에 비해 인증 수치가 다소 낮게 나왔다는 평가를 해소하면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로 거듭난 셈이다. 복합 전비는 4.6km/kWh다. 이전(4.1km/kWh) 대비 12%가량 향상된 수치다.독특하게도 앞바퀴와 뒷바퀴에 장착된 전기모터 출력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앞·뒤에 최고출력이 동일한 204마력짜리 전기모터가 탑재됐지만 이번에는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150마력, 258마력급 전기모터를 채용했다. 합산 최고출력은 408마력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배터리 용량도 79kWh급으로 그대로다. 상시 사륜구동 방식이지만 뒷바퀴 전기모터 출력이 세지면서 후륜 기반 사륜구동 모델처럼 역동적인 주행감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충전 성능도 개선했다. 이전처럼 15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시간을 34분으로 기존보다 약 6분 단축시켰다.수입차 최초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해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했다.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탑재했다. 음성 명령을 통해 지도와 정보 탐색, 음악 재생, 전화, 문자, 차량 주요 기능 설정, 누구(NUGU)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신호 정보와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 등 자세한 교통상황까지 확인할 수 있는 TMAP 2.0이 적용됐다. TMAP 업그레이드에 맞춰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누구오토(NUGU Auto)도 2.0 버전으로 업데이트 했다. 여기에 풀 스크린 웹 브라우저와 오디오북, 뉴스 등 다양한 써드파티(3rd Party) 앱을 지원하는 티맵스토어 기능도 제공한다.전기차 특화 기능으로는 ‘EV핫키(EV Hot Key)’가 새롭게 추가됐다. 주변 전기차 충전소 내 이용 가능한 충전기 대수와 충전소로 향하는 차량 대수, 충전소 현장 이미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충전기 사업자마다 각기 다른 결제 방식을 일원화해 차량 내에서 충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기능을 연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출발 전 실내 온도를 설정하거나 배터리 잔량 확인, 충전 일정 예약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키, ‘볼보 카스앱(Cars app)’,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볼보 어시스턴트(Assistant)’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패키지도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주요 편의사양으로는 ‘원 페달 드라이브’ 기능과 첨단운전보조장치, PM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적용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능,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 등이 있다.2024년식 C40 리차지는 국내에서 ‘리차지 트윈’ 단일트림으로 판매된다. 보조금 등을 제외한 공식 판매가격은 6865만 원이다. 보조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기차 가격이 5700만 원 이상 8500만 원 미만에 해당하기 때문에 국고보조금은 최대 340만 원, 서울시 기준 지방보조금은 최대 430만 원이다. 각 보조금은 전기차 가격 외에 최대 주행가능거리와 충전 인프라 등 다양한 요건을 종합해 책정된다. 구매 시 5년·10만km 무상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LTE 서비스 5년 무상, 음악플랫폼 플로(FLO) 1년 이용권, 15년 무상 OTA(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 등이 기본 제공된다.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C40 리차지는 역동적인 주행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 소비자에게 자유를 부여하는 전기차”라며 “개선된 주행거리와 보다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통해 ‘스웨디시 스마트카’의 진면목을 체혐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