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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딸이 아내와도 전혀 닮지 않고 너무 예쁘다는 이유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유전자 검사를 했다가 드라마 같은 반전 결말을 맞았다.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트남에 거주하는 A 씨는 자신의 딸이 자신은 물론 아내와도 전혀 닮지 않은 것에 의심을 품게 됐다. 결국 A 씨는 아내 B 씨 몰래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딸 C 양이 A 씨의 친딸이 아니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후 A 씨는 아내와 딸에게 차가워지고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가는 나날들이 늘어갔다.그러던 어느날 술에 취한 A 씨는 B 씨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여주며 불륜 여부를 추궁했다. 하지만 B 씨는 불륜을 완강하게 부인했고, 결국 C 양을 데리고 하노이로 이사까지 했다. 그런데 하노이에서 예기치 않은 우연으로 진실이 밝혀지게 됐다. C 양은 전학 간 학교에서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D 양과 친구가 되면서 빠르게 친해졌고, 각자의 어머니들이 주최하는 합동 생일 파티가 열렸다.여기서 두 가정의 비밀이 드러났다. B 씨는 D 양의 집을 방문했다가 D 양이 자신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D 양의 어머니 역시 C 양이 자신과 닮았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 두 가정은 즉시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고, 병원의 실수로 출생 당시 두 아기가 바뀌어 다른 부모에게 보내졌던 것이 드러났다. 현재 두 가정은 정기적으로 만나며 교류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소녀들에게 진실을 알리기로 합의했다. 이 사연은 베트남 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한 현지 누리꾼은 “마치 한국 드라마 ‘가을동화’를 보는 것 같다. 스릴 넘치는 이야기”라고 말했고, 다른 누리꾼은 “불필요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유전자 검사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준다”고 적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서울시는 14일(목)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 당일 지하철 증회 운행, 비상수송차량 무료 지원, 시험장 주변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 등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서울 지역에서는 226개 시험장에서 11만 734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며, 이날 수험생들은 지정된 시험장에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 사이 입실할 수 있다.서울시는 수능 당일 교통 혼잡으로 지각하는 수험생이 없도록 시, 자치구, 관공서 등의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하기로 했다.우선 서울 지하철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과 수험생들을 위해 늦은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31회 늘려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 집중배차 하기로 하고, 열차 고장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16개 예비차량도 편성하여 대기할 계획이다.시내․마을버스는 수험생 입실 시간뿐만 아니라 시험 종료 후 귀가 시간도 고려하여 집중배차시간을 조정했으며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 사이,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해 운행할 계획이다.다만 일일 운행횟수는 평소와 동일하므로 집중배차시간대가 아닌 시간대에는 평소보다 배차 간격이 조금씩 늘어날 수 있다.또한 이날 시험장에 인접한 지하철 역사 직원들과 시험장 주변을 경유하는 버스 운전원들은 입실 시간 내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수험장 위치 등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시험장에 인접한 지하철 역사에는 시험장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방송으로 시험장 방향 출구 및 응원 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며, 역무 직원들도 등교시간대 개찰구 앞·대기실 등에서 수험생들을 안내한다. 시험장 경유 버스는 전면 유리창에 시험장행 안내 표지를 부착하고, 시험장 인근 정류소에 하차 시 운전원이 육성으로 안내한다.자치구에서는 ‘수험생 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용 차량 676대를 시험장 인근의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교차로 등에서 대기하고,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줄 계획이다.자치구 공무원, 민간 봉사자 등 2300여 명이 시험 당일 이른 아침부터 경찰과 함께 시험장 주변이나 주요 교차로에서 비상수송차량 탑승 지원, 교통질서 유지 등 수험생의 신속한 이동과 안내를 돕기로 했다.또한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하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우선 배차하기로 했다.11월 5일부터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하더라도 시험 당일 장애 수험생들의 요청이 있으면 우선 배차를 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이동 지원뿐만 아니라 수험생이 정숙한 분위기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인근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점검·공사들을 일시 중지할 계획이며, 버스․택시는 운행 중 경적, 급출발, 급제동 등 소음 유발행위를 자제토록 각 운송조합에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시험장 반경 2km 이내 학교 및 지하철역 주변으로 주정차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자치구에서도 시험장 200m 전방 도로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를 금지하는 등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 지도한다.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올해도 수험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방위적 교통 편의를 지원하겠다”며 “수험생 가족 및 지인 분들 모두 정숙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용한 응원을 부탁드리며, 일반 시민들도 출근시간 조정, 대중교통 이용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북한이 지난 6월 러시아와 정상회담 후 체결한 상호 방위조약이 담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했다고 1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밝혔다.노동신문은 이날 “지난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국무위원장 정령으로 비준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은 지난 11일 정령에 서명했다”며 “조약은 비준서가 교환된 날부터 효력을 가진다”고 덧붙였다.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 러시아 의회가 비준한 이 조약에 서명했다. 이 조약이 정식으로 효력을 갖기 위해서는 양 정상이 서명한 비준서를 서로 교환하면 된다. 김정은 총비서도 국무위원장 자격으로 이를 비준, 서명하면서 북한과 러시아 간 새 조약이 공식 발효되기 위한 사실상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앞서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계기로 가진 정상회담에서 새 조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군사 협력의 폭을 넓혀 사실상 ‘군사 동맹’ 수준으로 양국 관계가 격상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이 협정 제4조에는 “쌍방 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로부터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상대방은 지체 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는데, 이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의 명분이 되는 조항으로 지목되고 있다.}

메뉴판에는 1000원으로 적힌 것을 확인하고 공깃밥을 주문했다가 2000원이 결제된 것을 보고 환불을 받아낸 손님의 사연이 화제다.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깃밥 가격 속이다가 걸린 사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오늘 법인 카드로 혼자 점심을 먹게 됐다. 테이블 5개밖에 없는 작은 세꼬시 가게였다. 비싼 곳은 아니고 시장 근처였다”고 운을 뗐다.그는 1만 2000원짜리 활어회 덮밥을 시키고 먹다가 밥이 좀 모자라 공깃밥을 하나 더 시켰다. 가게에 있던 메뉴판에 공깃밥 가격이 1000원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주문했지만 계산을 하고 나와 영수증을 보니 공깃밥이 2000원으로 계산돼 있었다.A 씨는 “메뉴판 보고 1000원이라서 시킨 거였다. 사장님이 잘못 계산하신 줄 알고 다시 가게로 들어갔다”고 밝혔다.A 씨가 공깃밥 계산이 잘못된 것 같다고 묻자 사장은 “몇 개월 전부터 가격이 인상됐다”고 답했다. 이에 A 씨가 “저는 메뉴판에서 공깃밥 1000원인 거 보고 주문했다”고 따지자, 사장은 메뉴판을 보더니 “아 그러네요. 이게 아직 안 바뀌었다”고 말했다.A 씨는 “저는 1000원인 거 보고 주문한 거다. 나머지 1000원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사장은 “그렇게는…”이라며 말을 흐렸다. A 씨는 “누가 2000원 주고 공깃밥을 여기서 사 먹느냐? 2000원이었으면 애초에 시키질 않았을 것”이라고 재차 환불을 요구했다.그는 다른 테이블에 손님이 있는 것을 보고 큰소리로 “메뉴판에 공깃밥이 1000원인데 2000원을 받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따지자, 그제야 환불을 해 줬다며 “맛있는 곳이긴 한데 장사가 이게 맞나?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도 그렇지”라며 씁쓸해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뉴판 수정을 안 해두면 가격 오른 걸 손님들이 무슨 수로 아냐”, “1000원으로 신뢰를 잃네”, “이거 신고 가능하지 않느냐”, “천원쯤은 딴지 거는 사람 없겠지 하다가 잘 걸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정혜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을 기점으로 임기 절반을 마쳤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가 대장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일을 공개하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10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는 오 박사가 출연해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날 오 박사는 청중들의 고민을 들은 뒤 자신이 좌절을 겪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오 박사는 “제 직업이 의사이고 다른 사람들의 건강을 돌본다. 그런데 2008년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며 “당시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다.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쁜 사람들도 많은데 그 사람들은 안 걸리더라”고 회상했다. 오 박사는 2008년 대장암 판정 당시 최단 3개월 최장 6개월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었다. 그는 “삶을 마무리하고 떠나는 모든 과정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느끼게 됐다”며 “제 마음을 회복하려고 스스로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인간이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절망감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며 “내가 나약해서가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느끼는 당연한 감정이다.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오 박사는 “청년들이 절망하고 포기할 때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른들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며 “저도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힌두교 신도들이 성수로 생각하고 줄 지어 마셨던 물이 사실은 에어컨에서 흘러나온 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인도 더이코노믹타임스,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인도 현지 언론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힌두교 신도들이 성수로 생각했던 인도 반케 비파리 사원의 코끼리 조각상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사실은 에어컨 응축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신도들이 줄을 지어 코끼리 조각상의 입 부분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종이컵에 받아 마시거나 물을 그대로 맞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물은 신도들 사이에서는 힌두교의 8번째 화신 크리슈나의 발에서 나오는 성수로 여겨져왔다.하지만 최근 이 물이 성수가 아니라 에어컨에서 배출되는 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원 측은 해명문을 발표하고 신도들에게 ‘이 액체를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다. 사원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사람들이 마음에서 오해를 지워야 한다. 이건 에어컨에서 떨어지는 물일뿐 ‘차란 암릿’(성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하지만 사원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신도가 계속해서 이 물을 받아 마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원을 찾은 한 신도는 “이건 성수다. 우리의 좋은 카르마(행위) 덕분에 우리는 이 물을 얻게 됐다”며 맹목적인 믿음을 보였다.하지만 현지 의료 전문가들은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은 곰팡이를 포함한 감염의 번식지가 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일본 시마네현 소속 오키노시마초(오키섬)가 지난 9일 오키문화회관에서 ‘독도영유권운동 오키노시마초 집회’를 열어 논란이 되고 있다.14년 만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석자들을 모집했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 생방송으로도 중계됐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키섬에 수차례 조사를 다녀왔고, 이들은 예전부터 독도 침탈 야욕의 전초기지로 삼기 위해 차근히 준비를 해 왔다. 14년 만의 독도 집회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이는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지난 2016년 ‘구미 다케시마 역사관’을 오키섬에 개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입증할 증언과 자료 수집, 전시를 개최해 왔다”고 전했다.또한 “오키섬 구미(久見) 마을 출신인 스기하라 유미코는 ‘메치가 있던 섬’이라는 강치 동화책을 저술하고 순회강연을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왜곡된 교육을 시켜왔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오키섬 여객터미널부터 섬 곳곳에는 입간판, 광고판, 현수막 등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새기고 꾸준히 홍보를 해 왔다”고 덧붙였다.한편, 서 교수는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기 위한 다국어 영상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자신이 소시오패스라고 고백한 호주 출신 여성 모델이 소시오패스 구별법을 공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미국 뉴욕포스트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주 출신 모델 카니카 바트라-매더슨(28)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방법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수백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Psychology Today’에 따르면 소시오패스는 양심의 결핍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정기적인 착취, 조작,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비윤리적인 행동으로 정의된다.매더슨은 소시오패스 구별법으로 ‘영혼의 창’인 눈을 들여다보라고 조언했다. 그는 소시오패스들은 종종 눈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감정이 없는 멍한 눈빛을 한다며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 않기 위해 눈을 자주 깜빡이는 법을 배워야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소시오패스는 진단할 수 있는 특정한 상태가 아니라 반사회적 인격 장애와 관련된 만큼 실생활에서는 발견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인류의 4%가 소시오패스라고 한다.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공인 임상 사회 복지사 빌 에디는 “소시오패스는 가장 잘 숨겨진 성격 장애(반사회적 인격 장애) 중 하나이며 가장 위험한 것 중 하나”라며 “그들은 우리를 속이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기 때문에 쉽게 포착하기 어려우며 대부분의 사람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누구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청소업체를 불렀다가 직원에게 삐뚤빼뚤한 글씨로 적힌 손 편지를 받고 감동한 손님의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안겼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소업체 직원의 편지에 감동한 한 누리꾼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오늘 청소 업체를 불렀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냐”며 업체 직원이 남기고 간 손 편지를 공개했다.편지에는 “고객님 제가 그냥 물건들을 좀 옮기고 했습니다. 그냥 이제 혼자 독립하는 자식 같아서 실례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활용품점에서 구매한 물건 몇 가지 사서 보관해 놓고 갑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다.글 작성자의 부모와 비슷한 연배일 것으로 추정되는 청소업체 직원은 혹여 자기 행동이 민폐일지 걱정돼 이 같은 쪽지를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써 내려간 메모를 본 손님은 고마움에 눈시울이 붉어졌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소해 주신 분이 마음씨가 고우신 분 같다”, “우리 어머니도 고객님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고마웠다고 후기 남기면 그렇게 뿌듯하고 좋을 수가 없다고 하시더라. 정성스러운 후기 하나 남겨드리면 뿌듯해하실 거 같다”, “눈물 난다. 식사 한 끼 하시라고 일당 하루 더 드리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강원 고성 앞바다서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40분경 강원 고성군 대진항 동쪽 5㎞ 해상에서 조업하던 6.7톤 어선 A 호에 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신고를 받은 해경이 고래연구소에 문의한 결과 이 고래는 길이 5.2m, 둘레 2.41m, 무게 약 1.5톤 규모의 밍크고래였다.해경은 이 고래가 해양보호생물에 해당하지 않아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했으며, 해당 밍크고래는 이날 6000만원에 위판됐다.한편, 속초해경 관계자는 “고래류 불법 포획 범죄 발견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나갈 것”이라며 “고래류 등 해양보호생물을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교회에서 쫓겨나자 목사에게 반복적으로 문자메시지를 9000번 가까이 보낸 40대가 스토킹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강현호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4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스토킹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A 씨는 2022년 9월 24일 청주의 한 교회에서 목사 B 씨의 의사에 반하는 연락을 하다 교회로부터 출교 처분을 받게 됐다. 이에 A 씨는 다음날부터 약 1년 동안 B 씨에게 모두 8595차례에 걸쳐 출교 처분을 받은 것이 억울하다는 취지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A 씨는 이 일로 법원으로부터 잠정조치 1·2·3호 결정을 받았지만, 이후에도 B 씨에게 문자 메시지를 460차례 전송하거나 교회에 직접 찾아갔다가 스토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강 판사는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범행 횟수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과정에서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써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다”고 판시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래퍼 빈지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부부가 득남했다.빈지노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시간 반만의 분노의 질주급 자연분만으로, 임루빈이 우리 가족의 아들로서 세상에 도착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빈지노는 또 아기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빈지노가 아내 미초바를 껴안은 모습의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한편, 빈지노, 미초바 부부는 8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결혼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수도권 지하철 수인분당선 수원역 전동열차 게이트 위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수원역을 거쳐 가는 수인분당선 열차가 상하행선 모두 무정차 통과 중이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35분경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인분당선 수원역 전동열차 게이트 위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현장 통제 후 정확한 누수 원인을 조사 중이다.코레일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치 중”이라며 “지하철 1호선은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병든 50대 어머니를 굶기고 식사나 약을 제때 챙겨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한 뒤 시신도 방치한 20대 아들이 법정 구속됐다.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재 부장판사)는 존속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20대 아들 A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어머니 B 씨와 아버지, 누나와 함께 살다가 2020년 3월 요양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누나가 간병하게 되면서 B 씨와 단둘이 살게 됐다.20년간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B 씨는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A 씨는 B 씨로부터 제대로 양육을 받지 못한 자신이 B 씨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불만을 품었다.특히 B 씨가 자신이 사놓은 음식을 몰래 먹거나 컴퓨터 게임을 방해하며 히스테리를 부리자 2021년 12월 초부터는 B 씨를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밟는 등 폭행하고, 밥을 굶기는 등 학대했다.식사와 약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B 씨는 지난해 1월 건강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거동도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고, 적절한 치료나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지난해 3월 17일 자택 방에서 사망했다.B 씨는 사망하기 이틀 전 무렵에는 물조차 넘기지 못할 정도의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A 씨는 자신이 B 씨를 폭행한 사실이 들통 날 것을 우려해 B 씨의 시신을 방에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피해자를 부양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범행의 패륜성에 비추어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고, 피해자의 상태가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최소한의 보살핌조차 하지 않고 피해자를 방치한 것으로 보여 유기의 정도가 매우 중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자신이 피해자를 폭행한 사실이 들통날 것을 염려해 피해자의 시신을 방에 그대로 방치하기까지 해 범행 후의 정황도 매우 좋지 않다. 피고인도 범행 후 정신질환 진단을 받는 등 혼자서 중증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피해자를 돌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 이후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 ‘국정농단’의 의미를 정의해달라는 취지의 질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국립국어원 홈페이지 ‘온라인가나다’ 코너에는 7일 ‘국민’이라는 닉네임의 작성자가 “김건희 여사의 행위를 국정농단이라고 칭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국립국어원의 공식 입장을 요청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앞서 윤 대통령은 7일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좀 도와서 원만하게 잘하기를 바라는 그런 일들을 국정농단이라고 한다면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글 작성자는 “국정농단이라는 합성어를 사전적 정의대로 해석하자면 ‘나라의 정치를 함에 있어 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함을 이르는 말’로 풀이할 수 있다. 이는 권리를 독점해 나라의 정치를 좌지우지한다는 뜻”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의 부인은 헌법상 어떠한 직위도 가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선거와 국정에 개입하려 했다면, 이 같은 행위를 국정농단이라고 칭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국립국어원의 공식 입장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해당 글에 국립국어원의 공식적인 답변은 달리지 않았다. 다만 해당 코너 공지에는 ‘법률 및 규정의 해석 등 소관 기관의 해석이 필요한 사안은 답변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양해해 달라’고 적혀 있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중고 거래로 TV를 구입한 한 누리꾼이 판매자의 꼼수에 속아 하자가 있는 물건을 사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중고 거래 좀 씁쓸하네요. 중고 거래할 때 알아야 할 게 많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 씨는 “최근 왠지 모르게 모든 일이 잘 안 풀리고 있는 와중에 집 이사를 했다. 이사할 때도 참 힘들게 했다. 방에 놓을 TV를 사려고 하는데 형편이 그리 마땅치가 않아 중고 거래 앱에서 중고 TV를 구매했다”고 운을 뗐다.그는 “제가 직접 찾아갔고, 1층에서 판매자분이 기다리고 계셨다.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판매자 집 앞으로 갔고, 문밖에 리드 선으로 TV 전원을 켜 놓았더라. USB에 영화까지 담아서 보여주는데 별 이상은 없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는 ‘배트맨’이었는데 상당히 어두운 부분이 나왔고, 영화의 중간쯤이었다. 아파트 조명이 잘 안 나와서 주변도 어두웠다. 대충 보고 ‘잘 나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고 돈을 송금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A 씨는 집에 돌아와서 구매한 TV를 설치하고 이것저것 설정을 하다 보니 흰 화면에서 이상하게 검은 부분이 많이 보인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A 씨는 “설마 했는데 화면의 LED 백라이트가 많이 나가 있더라. 그래서 판매자 분께 백라이트가 너무 많이 나가 있는 것 같다고 환불을 해주는 게 어떻겠느냐고 물어봤지만 ‘거기서 확인을 했고 수락해서 구매한 게 아니냐? 나는 환불을 해줄 수 없다’고 거절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이 정도로 백라이트 나간 게 거기선 왜 표시가 안 났을까? 하는 생각에 배경이 어두운 영화나 화면을 켜니 티가 안 나더라. 그때 판매자가 모를 수가 없는데 일부러 배트맨의 어두운 장면을 보여줬다는 걸 깨닫게 됐다. 답답한 심정에 몇 번이나 채팅으로 환불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그는 “결국 경찰서에 신고를 하러 갔으나 돌아오는 조사관님의 답변은 비대면 거래가 아니었고, 제가 직접 확인을 한 뒤 구매를 했기 때문에 사기나 다른 어떤 죄목으로 기소를 할 수가 없다더라. 제품에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걸 제가 증명을 해야한다는데 방법이 없다고 하셨다”고 말했다.끝으로 A 씨는 “제가 멍청한 거 맞다. 그래도 뭔가 모를 씁쓸함은 어쩔 수가 없다. 답답해서 게시판에라도 주절거려본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부러 ‘배트맨’을 보여주려고 기다린 것부터가 악의적이다”, “백라이트 부품을 한번 교체해 봐라”, “쓸 수 있는 걸 팔아야 하는 데 못 쓰는 거, 돈 내고 버려야 하는 걸 파는 사람들이 꼭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원로배우 한지일(76)이 100억 원대 전 재산을 잃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임대아파트에서 생활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한지일은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영화 제작·호텔 등 사업이 연이어 실패하면서 전 재산을 잃게 됐다고 털어놨다. 일용직을 전전하다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고 거동이 불편해졌고, 2년 전 전세가 만료된 아들 집에서 나와 11평 임대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다고 밝힌 한지일은 “이제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조그만 집에서 고독사해서 발견을 못 하는 게 가장 두려움”이라고 토로했다.그는 “지금 걷기가 불편해서 오히려 좁은 집이 좋다. 잘못 짚으면 쓰러질 수 있다”며 “다리가 불편한 게) 파킨슨, 알츠하이머 증상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겁이 나 미국에 다녀왔다. 뇌 진단 비용이 부담이었는데, 이중국적 덕분에 지인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뇌 검사를 받았다. 뇌에 이상이 없다더라. 얼마나 천만다행인지. 근데 갑자기 또 나빠질까 봐 겁난다”고 했다.한지일은 “톱스타가 땅에 팍 떨어지면 얼마나 괴로운 줄 아느냐. 스타들이 자꾸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유가 뭔지 아느냐”며 “인생 파장이 심했다. 아버지를 모른 채 태어났지만, 어머니와 이모의 보살핌 속에서 금수저로 살았다. 미국에서 어려운 생활도 하다가 고국에서 부귀영화도 누려봤고 바닥도 쳤다”고 자신의 인생을 돌아봤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광주 지하철 1호선 ‘상무역’ 역사가 관리 부실로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소속 김용임 광주시의원(비례)은 8일 광주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통공사의 역사 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광주 주요 사업인 지하철이 시민들께 외면 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광주 지하철 1호선 상무역은 6월 기준하루 평균 7730명이 승하차하는 광주에서 유동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주요 역이다. 광주교통공사 최초의 역명병기 사업이 시행된 곳이기도 하다.그러나 최근 낙서로 인해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 의원이 한 시민으로부터 제보 받은 사진에는 역명인 ‘상무’라는 표기 사이에 ‘노’와 ‘현’이라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낙서가 적혀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러한 낙서에도 불구하고 교통공사는 사실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리는 뒷전이다. 광주의 말뿐인 탁상행정이 현실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정부가 2030년까지 가축분(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자동차110만대 분의 온실가스(160만 톤/년)를 감축한다.이는 10인승 이하 승용차 및 승합차량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125.2g/km) 기준(2016~2020년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 이행실적, 환경부) 및 2023년 기준 자동차 주행거리(비사업용 승용차 평균 주행거리 31km/대,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이하 농협),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과 함께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농협카드 본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수계지역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등을 위해 발전소 등의 가축분 고체연료(이하 고체연료) 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협약기관의 공감대 아래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협업을 강화한다.가축분뇨 중 우분(소똥)은 현재 대부분 퇴비로 쓰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하천 인근 등에 쌓이면 비와 함께 씻겨 내려가 녹조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우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할 경우 화석연료 대체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녹조 예방 등 가축분뇨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이에 환경부는 올해 3월 고체연료 보조원료 확대를 위한 실증특례를 허용하고, 농식품부는 같은 해 6월 남부발전 시험연소 등을 추진하는 등 고체연료 활성화를 추진했다. 양 부처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남부발전에서 가축분 고체연료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등 대형 산업체 수요를 확보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2030년까지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생산시설 확충, 고체연료 품질개선 및 수요 확대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이 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효과는 물론 연간 16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됐던 소똥으로 석탄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연료를 생산하면서 수질오염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수단과 방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협업에 그치지 않고 농축산업계, 발전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협약에 따른 남부발전 고체연료 사용은 대형 산업시설의 고체연료 사용 첫 사례로서 산업계에 고체연료 본격 활용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협약기관 등과 함께 고체연료 품질 개선 등을 추진하여 고체연료가 안정적으로 산업계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