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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재단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어린이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초등학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한다.그린플러스키즈는 어린이들이 기후변화 심각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3월 모집 당시 초등학생 1만여 명이 신청했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전국 427개 사회복지기관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약 3만 명의 교육생이 그린플러스키즈에 참여했다.프로그램은 탄소중립 및 기후 행동 변화에 대해 90분씩 2회 교육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어보는 스토리텔링 놀이 창작 키트와 심화 학습내용을 담은 활동 워크북, 업사이클링 플로깅 백 만들기 키트 등 다양한 교육용키트가 제공되고 식물 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각 키트는 친환경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포장을 과감히 줄여 폐기물을 저감하도록 했다.스테판 알브레히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벤츠는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재와 교육을 추가해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이 탄소중립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한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하반기에도 그린플러스키즈 스페셜 클래스와 빌리지 환경 캠프, 임직원 플로깅, 기후환경위기 인식 제고를 위한 소셜미디어 캠페인 등 다채로운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은 중국 광저우 토선파마슈티컬(Guangzhou Tosun Pharmaceutical, 이하 토선)과 고혈압 등 심혈관계 치료제 원료의약품(API)인 ‘베니디핀염산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베니디핀은 혈관과 심장 근육 수축에 관여하는 칼슘이온의 이동 통로를 막아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 부담을 완화하는 칼슘 채널 차단제(CCB) 계열 약물이다. 주로 고혈압과 협심증 치료제 등에 사용된다.일동제약은 최근 토선과 베니디핀 공급 등 양사 제휴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 의약품 관리 당국으로부터 베니디핀에 대한 원료의약품 등록 및 허가도 취득했다고 한다.토선은 중국 광저우 소재 의약품 원료 및 중간체 사업 전문 제약 업체다. 중국 현지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사 약 1500곳을 확보하고 있고 500여개 거래선과 탄탄한 유통망을 갖춘 업체로 알려졌다.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토선에 베니디핀염산염을 공급하고 토선은 중국 내 의약품 시장 및 관련 업체 등을 상대로 API 유통과 판매, 현지 마케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베니디핀 API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합성·제조해 생산한다”며 “일본 등에도 수출될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심혈관계 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치료제 수요 등 관련 시장 또한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사업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중국 시장 개척에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임상이 본격화된다.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펜탐바디 기반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에 대한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BH3120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동일 후보물질에 대한 IND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BH3120은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펜탐바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치료와 암 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를 동시에 구현해 항암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원리다.한미약품에 따르면 BH3120은 항종양 면역반응 억제제 PD-L1과 4-1BB 수용체 각각에 대한 결합 특성을 다르게 디자인한 면역글로불린 G(IgG) 형태 이중항체다.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결합력 차이가 유효성 및 안전성 차별화를 유도한다고 한다. 전임상에서는 MSD가 개발한 대표적인 면역항암제(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종양쥐모델에 병용 투여해 안전성과 종양성장억제 효능을 확인했다. 단독 요법 효과 외에 키트루다(PD-1 억제제) 병용 시 암 조직이 모두 사라지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도 관찰됐다고 한다.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한계를 보인 기존 4-1BB 단일클론 항체와 달리 BH3120은 4-1BB는 물론 암 세포 표면에 위치한 PD-L1까지 동시에 타깃하는 기전으로 종양미세환경(TME)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미약품 측은 설명했다. 특히 암 조직 내 면역세포 기능 활성화를 통해 강력한 항종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장류 대상 안전성 연구에서 독성 및 면역계 부작용 등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동일계열 경쟁 품목 대비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했다.지난 4월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한미약품은 암 조직과 정상조직 사이에서 면역활성의 뚜렷한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기존 면역항암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신규 면역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전임상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싱세 글로벌 임상 1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BH3120은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활용해 글로벌 임상 연구를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뒤를 잇는 펜탐바디가 한미약품의 탄탄한 미래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페르노리카코리아가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해 대학교 개학 시즌에 맞춰 서울 광진구 소재 커먼그라운드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디자인스튜디오 캐릭터 협업을 통해 앱솔루트 보드카 특유의 젊은 감각을 강조한다.페르노리카코리아는 21일 커먼그라운드에 마련한 ‘앱솔루트 그라운드’에서 팝업스토어 언롱공개행사를 진행했다. 작년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앱솔루트 홈’에 이은 2번째 팝업스토어로 다음 달 24일까지 약 4주간 운영되는 공간이다. 특유의 재치와 신선함이 특징인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을 통해 특별한 앱솔루트 브랜드 경험을 젊은 세대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 하이볼 인기 추세에 발맞춰 칵테일을 활용해 앱솔루트를 제안한다. ‘본투믹스(Born to Mix)-앱솔루트로 어우러지다’ 2번째 캠페인인 ‘월드오브 앱솔루트 칵테일’에 착안한 스티키몬스터 캐릭터가 팝업스토어 곳곳에 배치됐다. 스티키몬스터 캐릭터는 앱솔루트 키 칵테일인 코스모와 더블패션프루트 스타, 보히토 등을 형상화한다.페르노리카코리아 앱솔루트 관계자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스티키몬스터가 앱솔루트 캐릭터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다양한 생각과 경험, 문화 등이 어우러져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구현한다는 앱솔루트 브랜드 철학을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커먼그라운드 내부와 외부 공간을 다각적으로 활용한 개성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커먼그라운드 내부 가운데에는 칵테일클래스 존(매주 금·토·일)을 운영한다. 바텐더로부터 앱솔루트를 활용한 칵테일 만드는 법을 배우는 공간이다.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볼 수 있는 ‘믹스 마블’ 이벤트도 진행한다. 외부에는 앱솔루트 칵테일 3종을 테마로 구성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 게임과 SNS, 퀴즈 등 미션을 완수하면 스티커를 준다. 스티커 3종을 모두 모은 소비자는 다채로운 상품으로 구성된 ‘럭키드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음악 관련 콘텐츠도 선보인다. 칵테일 특성을 살린 뮤직 퍼포먼스가 다음 달 매주 토요일에 팝업스토어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히토데이에는 래퍼 머쉬베놈이 나서고 코스모데이에는 래퍼 키썸이 공연을 펼친다. 또한 9월 중 매주 토요일에는 페르노리카코리아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바텐더 4인이 제안하는 ‘게스트 바텐딩’을 운영한다. 앱솔루트를 활용한 특별한 칵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아티스트 염동균 작가와 협업한 메타버스 드로잉 체험공간도 준비했다.강인애 스티키몬스터랩 실장은 “앱솔루트는 브랜딩과 보틀 디자인, 마케팅 등에서 높은 완성도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브랜드”라며 “이번 협업이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신선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앱솔루트 팝업스토어를 통해 사람과 문화, 경험 등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방문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앱솔루트는 보드카 카테고리를 넘어 특유의 혁신적인 브랜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로 이번 팝업스토어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앱솔루트 팝업스토어는 19세 이상 법적 음주 허용 소비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칵테일클래스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은 신임 연구·개발(R&D)센터장으로 최인영 상무를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9월 1일부로 R&D센터장을 맡는다.최인영 신임 R&D센터장은 지난 1998년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해 25년간 근무했다. 연세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생명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한미약품 바이오신약 핵심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 신약 개발을 이끌었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여겨지는 세포유전자치료제와 mRNA 등 분야에 대한 전문성도 갖췄다는 평가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최인영 신임 센터장은 한미약품 주력 파이프라인인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 신약 및 약물 지속형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새로운 모달리티(세포유전자치료제, mRNA 기반 항암백신, 표적 단백질 분해 약물 등)에 대한 R&D 역량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특히 최 신임 센터장은 25년간 한미약품 R&D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연구원들과 소통, 협력을 주도하고 조직 내 화합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측은 창립 50주년 이후 새로운 한미약품의 R&D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용 초고성능 D램 제품으로 개발한 ‘HBM3E’가 성능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사를 대상으로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고 한다.HBM(High Bandwidth Memory)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고성능 제품으로 1세대 HBM을 시작으로 2세대 HBM2, 3세대 HBM2E, 4세대 HBM3 순이다. 이번 5세대 HBM3E는 4세대 HBM3의 확장(Extended) 버전이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HBM3를 독점적으로 양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확장 버전인 HBM3E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며 “업계 최대 HBM 공급 경험과 양산 성숙도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HBM3E 양산을 본격화해 AI용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 HBM3E는 AI용 메모리 필수 사양인 속도는 물론 발열 제어와 고객 사용 편의 등 모든 측면에서 세계 최고 기술 수준을 충족시켰다. 속도의 경우 초당 최대 1.15테라바이트(TB) 이상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풀HD(FHD)급 영화(5기가바이트 기준) 230편 이상 분량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라고 한다.여기에 어드밴스드 MR-MUF 최신 기술을 적용해 제품 열 방출 성능을 기존 대비 10% 향상시켰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고 굳히는 공정을 말한다. 칩을 하나씩 쌓을 때마다 필름형 소재를 깔아주는 방식 대비 공정이 효율적이고 열 방출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하위 호환성(Backward compatibility)도 갖춰 HBM3를 기반으로 구성한 시스템에서도 설계나 구조 변경 없이 HBM3E 적용이 가능하다고 SK하이닉스 측은 강조했다.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하이프스케일 HPC(Hyperscale and HPC) 담당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최선단 가속 컴퓨팅 솔루션(Accelerated Computing Solutions)용 HBM을 위해 SK하이닉스와 오랜 기간 협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AI 컴퓨팅을 선보이기 위해 HBM3E 분야에서 협업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류성수 SK하이닉스 DRAM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은 “HBM3E를 통해 AI 기술 발전과 함께 각광받고 있는 HBM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 완성도를 높이면서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부가 제품인 HBM 공급 비중이 높아져 실적 반등 흐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최근 영동대로 복합개발 내 지하차도 설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국내 주요 도로 대규모 지하차도 조성 사업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도로 지하화가 향후 발생할 재난 대응 측면에서 취약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지하차도는 그동안 교통 체증과 소음 및 분진, 지역 단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됐다. 하지만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오송 지하차도(청주 소재 오송 궁평제2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하 공간 내 인명사고가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면서 기존 방재 대책으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하차도가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침수나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보다 전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정부와 지자체 역시 기후변화를 고려해 지하차도 조성 사업 등과 관련된 설계 지침 및 방재 기준 등을 강화하고 있지만 예측 범위를 크게 벗어난 기상 이변 가능성이 있어 현행 재난 관리 체계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업계 관계자는 “지하차도 설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시민 우려를 근본적으로 불식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극한 호우’ 등 기상 이변↑… 공포의 도로가 된 ‘지하차도’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내에서 기록적인 폭우 현상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7월 27일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누적 강수량 역대 3위, 일평균 강수량 역대 1위 등 역대급 기록을 남겼다고 발표했다.장마 기간 강수 일수는 21.2일로 평년과 비슷했지만 누적 강수량은 648.7mm로 1973년 관측 이래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평균 강수량으로 환산하면 30.6mm로 역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 기상청은 서울 동작구에 ‘극한 호우’ 관련 긴급재난문자를 처음으로 발송했다. 작년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를 기준으로 ‘1시간당 50mm, 3시간당 90mm 이상’ 등 두 조건을 충족하면 기상청이 직접 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가 개정된 바 있다. 기상청 집계에 따르면 극한 호우 기준에 부합하는 비는 지난 2013년 48건에서 2021년 76건, 2022년 108건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연평균 8.5%씩 늘어나는 셈이다.국내 집중 호우 현상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0년간 시간당 50mm 이상 강수일수는 1982년까지 연평균 2.4일 수준을 유지했지만 2012년부터 2021년까지는 6.0일로 늘어난 상황이다. 또한 국립기상과학원은 현 수준과 유사하게 온실가스 배출을 지속하는 상황(고탄소 시나리오, SSP5-8.5)에서 21세기 전반기(2020~2040년), 중반기(2041~2060년), 후반기(2081~2100년) 등의 하루 최대 강수량이 현재보다 각각 14%, 28%, 36%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위 1% 극한 강수 일수도 0.2일에서 0.3일, 0.6일 등으로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환경연구원은 서울지역 연중 1일 최대 강수량이 가까운 미래에 166mm를 기록하고 조금 더 먼 미래에는 184mm 수준을 넘어 198mm 수준으로 강수량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기후 관련 다양한 기관의 전망 속에 인명사고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청주 궁평제2지하차도에서 14명이 숨졌고 작년에는 포항 인덕동 소재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주민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8월에는 서울 신림동 다세대주택 반지하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쏟아져 들어오는 물살을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2020년에는 부산 초량동과 대전 판암동에서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총 4명이 사망했다.장점이 부각되면서 대도시권에서 꾸준히 늘어난 지하차도의 침수 피해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2015년 3건이었던 지하차도 침수사고 발생 건수는 2016년 8건, 2017년 24건, 2018년 10건(1~7월 기준) 등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감사원 조사 내용)됐다. 전국 지하차도 수는 총 925개(2021년 기준)로 확인됐고 서울시 내 지하차도 규모는 총 164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 연장이 54km, 총면적은 88만3411㎡에 달한다.○ 현재 추진 중인 지하차도 조성 사업 ‘안전’ 우려↑특히 올해는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궁평제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면서 지하차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국민이 체감할 수준까지 높아졌다는 평가다. 자연스럽게 향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영동대로 복합개발 내 지하차도 설치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현재 계획된 대규모 지하차도 조성 사업 추진에 대한 안전 대책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에 기본계획이 수립된 프로젝트다. 영동대로 지하에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중교통 복합환승센터와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고 지상을 녹지광장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다. 침수 관련 안전 이슈가 불거진 것은 지상광장을 만들기 위해 약 480m 길이 대형 지하차도 설치가 계획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도심광장 효용성과 도시경관 등을 고려한 최적 계획이라고 강조하지만 폭우로 인해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침수 위험성이 상존하는 곳으로 꼽힌다. 감사원은 최근 강화된 설계기준으로 사전 침수 대책 등을 수립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하차도가 완공되면 시간당 최대 6000여대 차량이 통과하고 교통 이용객이 하루에만 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침수 등 재난 발생 시 오송 지하차도 참사보다 훨씬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참사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처럼 하천변인 중랑천 인근에 지하도로가 조성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중랑천변은 서울 내 상습 침수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집중 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했고 동부간선도로 양방향은 전 구간이 전면 통제된 바 있다.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침수 관련 대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양재에서 반포까지 이어지는 약 6.9km 구간에 지하도로를 설치하고 지상에 도로와 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는 통행량이 국내 최대 규모인 도로로 침수와 화재, 교통사고 등에 대한 보다 철저한 방재 대책이 요구된다. 이밖에 경인고속도로와 경기도 자유로, 서울 테헤란로, 언주로, 도곡로 등도 연구용역을 진행하거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하는 등 지하화 계획을 검토 중인 단계다.○ ‘효율’ 위한 지하차도 대신 ‘안전’에 중점 둔 사업 추진해야정부와 지자체 등은 현재 추진 중인 지하차도 조성 사업이 철저한 타당성 조사와 설계기준 강화 등 안전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극단적인 기상 이변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빈도 개념 등 과거 데이터에 기반한 방재성능목표(홍수, 호우 등으로부터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로 설정, 공표한 강우량)와 설계기준 상향 등의 대책이 충분히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은 ‘200년 설계빈도(일정 기간 동안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날의 강수량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 기준)’를 적용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두 사업은 각각 시간당 120mm, 114mm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하지만 과거 기록상 200년 빈도에 해당하는 폭우가 최근에는 1년 빈도일 수 있고 예외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과거에 통용되던 기준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고 기상청에 따르면 작년 8월 서울 동작구에는 ‘500년 빈도’에 해당하는 시간당 141.5mm의 비가 내렸고 강남구에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의 200년 설계빈도에 육박하는 시간당 116mm의 비가 내렸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0년 만에 상향 조정된 서울시 방재성능목표는 침수 취약지역인 강남역 일대가 시간당 최대 110mm, 다른 지역은 100mm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지하차도 조성 사업에 대한 재난 등 안전 관련 재검토 의견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공간이 부족한 과밀 상황에서 지하차도 건설은 필연적으로 보이지만 위험 요인을 간과한 개발 프로젝트는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침수 등으로 인한 재난 사고는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원인도 있다”며 “효율에 중점을 두고 지하 공간 활용을 검토하는 대신 ‘안전’ 관점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CJ제일제당은 18일 서울 중구 소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CJ제일제당과 카카오헬스케어는 업무협약을 통해 ‘누구나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공동 목표를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당뇨환자나 당 관련 건강이 우려되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식품과 플랫폼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여기에 당 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등을 진행해 국민 건강증진에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는 “HMR 사업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기술이 카카오헬스케어와 시너지를 발휘해 소비자에게 보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에 불편을 느끼는 소비자를 포함해 누구나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협력을 통해 당뇨를 비롯한 만성질환 환자에게 즐겁고 지속가능한 개인화 영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헬스케어와 푸드테크 공통 목표를 향해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8월 스페셜 모델로 내놓은 ‘신형 GLC’ 34대 한정판이 온라인스토어(메르세데스벤츠스토어) 판매개시 1시간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벤츠코리아는 신형 GLC 2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 34대가 모두 계약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신형 GLC는 전용 외장과 사양이 추가된 모델로 일반 판매 모델보다 가격이 700만~800만 원가량 높게 책정됐지만 준비된 물량이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GLC는 국내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새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품귀현상이 발생하는 차종이다. 이번 신형 GLC는 지난 6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지난달 말부터 출고에 들어갔다.벤츠코리아 20주년 기념 온라인 한정판은 가솔린 모델인 ‘GLC300 4매틱’을 기반으로 전용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디자인 옵션인 나이트패키지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고 뒷바퀴 조향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으로 구성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장착됐다. 보다 민첩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기대할 수 있는 사양이다. 컬러는 그라파이트 그레이와 마누팍투어 다이아몬드 화이트 브라이트 등 2종으로 선보였고 각각 20대, 14대를 판매했다.가격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모델이 9447만 원, 마누팍 다이아몬드 화이트 브라이튼 9587만 원으로 책정했다. 고급 옵션이 추가되면서 일반 판매용 신형 GLC 가솔린 모델(8710만 원)보다 가격이 비싸게 정해졌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GLC에 대한 국내 인기가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관심 가질 만한 특별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온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 국내 양극재 생산 업체 에코프로비엠과 캐나다에서 배터리 양극재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배터리 핵심 소재부터 전기차 완제품까지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SK온은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Bécancour)시에서 포드, 에코프로비엠 등과 함께 양극재 공장 건립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 행사에는 성민석 SK온 CCO(최고사업책임자)와 리사 드레이크(Lisa Drake) 포드 전기차산업화 부사장,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등 3사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임웅순 주캐나다 한국대사,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등 한국과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SK온과 포드, 에코프로비엠 등 3사는 베캉쿠아시 산업단지 내 27만8000㎡ 규모 부지에 약 1조2000억 원(12억 캐나다달러)을 투입해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 에코프로비엠이 지난 2월 설립한 현지법인 에코프로캠 캐나다(EcoPro CAM Canada)가 합작공장 운영을 담당한다. SK온과 포드는 지분 투자를 단행하는 방식이다.캐나다 연방정부와 퀘벡 주정부는 약 64000억 원(6억4400만 캐나다달러) 규모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로 캐나다 친환경 산업 육성과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합작공장은 연산 4만5000톤 규모 양극재를 생산하는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앞서 작년 7월 3사는 양극재 생산시설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합작공장 건립을 위한 제반 사항을 협의해 왔다.합작공장을 통해 3사는 북미 시장에서 소재(양극재)와 부품(배터리), 완제품(전기차) 등으로 이어지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배터리 핵심 소재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3사 파트너십 역시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3사는 이미 공고한 협업 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에코프로비엠이 공급하는 양극재는 SK온 NCM9 배터리 제작에 사용된다. 포드는 SK온이 공급한 NCM9 배터리를 대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 장착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다. 캐나다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핵심광물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SK온은 IRA 대응을 위해 북미 현지에서 배터리 원소재 공급망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미국 광물 개발회사 우르빅스, 웨스트워터리소스 등과 음극재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SK온이 북미에서 운영 중인 배터리 공장은 2곳이다. 완성차 파트너 업체들과 함께 합작법인을 통해 공장 4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공장들이 완공되면 SK온의 북미 연간 배터리 생산 규모는 전기차 170만대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180GWh를 넘어서게 된다. SK온은 현재 북미에서 배터리 공장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완성차 파트너사들과 함께 합작법인을 통해 총 4개의 공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공장들이 완공되면 SK온의 북미 연간 배터리 생산 규모는 전기차 200만대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180GWh를 넘어선다.성민석 SK온 CCO는 “합작공장을 통해 3사는 북미에서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동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베브 굿맨(Bev Goodman) 포드캐나다 CEO는 “북미에서 수직계열화된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했다”며 “이번 합작공장이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에 이어 캐나다에 공장을 건설해 명실상부 글로벌 첨단 양극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캐나다와 퀘벡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현지 채용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공헌할 것”이라고 했다.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번 3사 투자로 캐나다가 다시 한 번 글로벌 자동차 산업 리더들의 선택을 받은 친환경 전략 파트너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캐나다가 배터리 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상황에서 퀘벡주가 전기차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4세대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는 17일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한 언론공개행사를 통해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이번에 공개한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된 4세대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4세대 쏘렌토는 국내 시장에서 매년 6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3년 연속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만6000대 이상 팔리면서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싼타페를 압도하는 판매량을 거두면서 가장 성공적인 쏘렌토로 평가받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는 각진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신형 싼타페를 최근 선보였고 쏘렌토 역시 이번에 부분변경을 통해 시장 대응에 나선다.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줄곧 최강자 자리를 유지했던 싼타페가 4세대 쏘렌토에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비슷한 시기에 각자 새 모델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자웅을 겨루는 모습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쏘렌토는 비록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최신 디자인과 사양을 적용해 상품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연간 판매목표를 통해 자신감도 내비췄다. 신형 싼타페 신차효과가 예상되고 경기침체로 신차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도 판매목표를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다.외관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을 기반으로 세부 디자인을 다듬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세부적으로 5가지 방향성으로 구성됐는데 이중 이번 쏘렌토에 적용된 테마는 ‘볼드 포 네이처(Bold for Nature)’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대담함’을 강조한다.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인 EV9과 동일한 디자인 개념이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변경됐고 EV9처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더해졌다. 얇고 가는 LED가 전면 상단에 배치된 디자인이다. EV9 콘셉트를 시작으로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 EV9, 모닝 2번째 부분분경 모델 등과 패밀리룩을 이루는 요소다. 기아 측은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디자인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행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서도 전기차 디자인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의도다. 전체적으로 디자인 변화는 전면부가 가장 두드러진다. 뾰족한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되면서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대형 SUV 모델인 XT6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측면과 후면은 휠과 후면 스키드플레이트, 후면 디퓨저, 테일램프 등 세부 디자인을 변경했지만 체감 변화는 크지 않다. 기존 디자인 완성도가 우수했기 때문에 큰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모습이다.실내도 전체적인 구성은 유지한 가운데 사양 보강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다만 새로운 디스플레이 구성과 공조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부를 최신 사양으로 교체하면서 센터페시아 부분이 깔끔하게 정리됐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실내가 조금 더 넓어보인다. 화면 구성은 12.3인치 디스플레이 2개가 연결돼 커브드 와이드 스크린을 이룬다. 현대차와 기아 최신 모델에 적용되는 구성이다. 공조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부는 디지털 전환 방식으로 변경됐다. 한 화면에서 공조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역시 기아 최신 모델에 적용되는 방식이다.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개선도 이뤄졌다. 기아는 쏘렌토에 기존에 없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OTA)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전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연동시키는 작업 난이도가 높았다고 한다. OTA 기능을 활용해 차량 내 일부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편리하게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 커넥트스토어에서 쏘렌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5년간 무료로 지원한다고 한다. ccNC는 실물카드 없이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한 e하이패스와 빌트인 캠2, 디지털 키2, 스트리밍 플러스 등을 포함한다. 스트리밍 플러스 기능을 통해서는 멜론과 지니 등 음원 서비스와 왓차, 웨이브 등 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최신 전방충돌방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10 에어백 시스템,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디지털 센터미러, 운전석 에르고모션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2.5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전 모델을 기준으로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대기기간이 1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전히 인기가 많아 지금 계약해도 출고는 내년 또는 내후년에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선태 비중은 85% 수준이라고 한다. 하이브리드 인기 현상은 신형 싼타페에도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 배터리는 이전과 동일하게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제품을 사용한다. 자체 개발한 배터리를 탑재한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다른 점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세대 모델에는 자체 개발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반적인 사양 보강으로 차체 무게가 50kg가량 늘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 연비는 이전(리터당 15.3km)보다 개선한 리터당 15.7km를 구현했다고 한다. 열 관리와 변속기 효율 등을 개선해 연비를 높일 수 있었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다른 엔진 모델은 연비가 소폭 줄었다.트림 구성은 기존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를 삭제하고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시그니처, 그래비티(디자인 특화 트림) 등 4종으로 선보였다. 트렌디 트림을 삭제한 이유는 소비자 선택 비중이 1% 수준으로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격은 트림별로 각각 200만 원가량 올랐다. 다만 기본 탑재되는 최신 사양이 추가됐기 때문으로 가격 상승폭을 최대한 억제했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파워트레인별 판매 시작가격은 2.5 가솔린 터보가 3506만~4193만 원, 2.2 디젤 3679만~4366만 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만~4831만 원, 하이브리드 2WD는 세제혜택 후 기준 3786만~4455만 원으로 책정됐다.연간 판매목표는 이전과 비슷한 7만대 수준으로 잡았다. 3040대 비중이 60% 수준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적극적인 판촉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사륜구동 모델 계약 비중은 약 20% 수준이라고 한다.기아 관계자는 “국내 중형 SUV 시장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쏘렌토가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중형 SUV가 나아가야 할 모습을 제시하면서 시장의 확실한 메인스트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스코퓨처엠이 새로운 친환경 제련기술을 활용해 필리핀에서 배터리용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을 생산한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7일 광산 개발·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필리핀 기업 MC그룹(MICHAEL CHEN GROUP)의 니켈 전문 자회사 NPSI(Nickel Prime Solutions Inc)와 합작사업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MOA는 업무협약(MOU)보다 추진 내용이 구체화된 합의를 말한다.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과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 MC그룹 마이클 첸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과 NPSI는 니켈 사업을 위한 합작사(조인트벤처, JV)를 필리핀 현지에 설립하고 포스코퓨처엠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새로운 제련기술을 활용해 니켈 혼합물(MHP, Mixed Hydroxide Precipitate)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MHP는 니켈광석(니켈함량 약 1%)의 불순물 제거 공정을 거쳐 생산하는 중간재다. 양극재용 고순도 황산니켈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이 해외에서 배터리소재 원료를 직접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니켈은 양극재 핵심 원료로 사용 비중이 높을수록 배터리 저장용량을 높일 수 있다.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를 위해 중요한 광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포스코퓨처엠은 이번 NPSI와 협약을 통해 글로벌 니켈 생산량 2위 국가인 필리핀에 생산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인 양극재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사업 수익성 제고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글로벌 니켈 생산량은 인도네시아가 160만 톤으로 1위다. 다음으로 필리핀(33만 톤)과 러시아(22만 톤), 뉴칼레도니아(19만 톤) 등 순이다.이번 합작사업에 적용하는 새로운 제련기술은 현재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제련기술에 비해 공정 프로세스가 단축돼 원가경쟁력 확보가 용이하고 탄소배출량을 절반가량 줄였다고 포스코퓨처엠은 소개했다. 환경 친화 기술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측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에서 생산한 MHP로 국내에서 양극재를 제조하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규정한 적격 핵심 광물(Qualifying Critical Minerals) 요건을 충족할 수 있어 북미 시장 공급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오는 2030년까지 연간 100만 톤 규모 양극재 생산능력 확보를 계획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핵심 원료 중 그룹 차원 투자로 밸류체인을 구축한 리튬 외에 니켈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이번 합작 공장은 필리핀 팔라완지역 약 4000만 톤 규모 광석이 매장된 광산을 보유한 MC그룹으로부터 니켈을 공급받게 된다. MC그룹은 현지 광산에 대한 추가 지분 투자와 인수를 통해 2026년까지 약 2억 톤 규모 니켈 광석을 확보하고 포스코퓨처엠과 원료 분야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스코퓨처엠은 전했다.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이번 합작은 양극재 사업 수익성을 강화하면서 친환경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마이클 첸 NPSI 회장은 “글로벌 배터리소재 기업 포스코퓨처엠과 합의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필리핀 니켈 합작 사업을 가속화하고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그룹이 17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사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공시 직후 긴급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합병에 관한 상세 내용을 공유했다. 당초 셀트리온그룹 합병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사 합병이 유력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번 합병에서 셀트리온제약은 제외됐다. 2사 합병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서정진 회장은 “주주와 투자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2사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며 “3개 업체가 동시에 합병하게 되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먼저 2사 합병을 추진하고 합병 이후 6개월 이내에 셀트리온제약 합병을 다음단계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 검토 끝에 합병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케미컬까지 아우르는 종합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사 합병 전환의 승계 관련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개인 이익과 전혀 관련 없는 사안이라고 답했다.셀트리온그룹은 단계별 합병을 통해 기업 역량과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2사 합병은 첫 번째 단계로 볼 수 있다. 이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추진해 바이오·케미컬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2사 합병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주들에게 셀트리온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이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만6874원으로 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 0.4492620주가 배정된다. 합병 승인에 관한 주주총회는 오는 10월 23일 개최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합병 기일은 올해 12월 28일로 정했다.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합병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클이 일원화돼 이에 따른 원가경쟁력 개선이 이뤄지고 신약과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 재원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판매지역 및 시장점유율 확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통합으로 인해 거래구조가 단순해져 수익 등 재무 관련 기준이 명료해지고 투명성이 제고돼 궁극적으로 투자자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서정진 회장은 합병을 기점으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30년까지 매출을 12조 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로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제형과 용법·용량 등을 다변화해 제품을 더욱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한다는 목표는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통합법인 출범 이후 별도의 인력 재배치 등 관련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했다.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연내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가 예상되는 짐펜트라(Zymfentra)를 비롯해 자체 개발 및 라이선싱을 통해 확보한 신약을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40% 비중까지 채운다는 목표를 세워 두고 있다. 짐펜트라는 환자 편의와 만족도를 갖춘 미국 내 유일한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다. 특히 SC제형 의약품의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미국 내 직접판매(직판) 유통망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직판 유통망의 경우 초기 구축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했지만 향후 주요시장 지배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3공장 등 설비 확충을 통한 안정적 제품 공급까지 가능하게 돼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는 데 필수 조건인 자체 생산·판매 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합병 후 주주가치 제고방안으로는 실적과 업무성과를 내세웠다. 합병에 따른 비용 절감과 원가경쟁력 확보에 따른 매출 증가, 파이프라인 확대와 신약 출시에 따른 이익 확대 등에 따라 주주에게 환원되는 재원도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장기적으로 현금배당 기준 배당성향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꾸준히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제상황과 산업 여건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로 그룹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사업 운영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판단했다”며 “합병을 통해 셀트리온그룹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창립 20주년 온라인 스페셜 8월 모델로 전용 내·외장 컬러와 주행 편의 사양을 조합한 ‘신형 GLC’를 34대 한정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GLC는 지난달부터 국내 출고에 들어간 최신 모델이다. 이번 한정판은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GLC300 4매틱’을 기반으로 한다.GLC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그라파이트 그레이와 마누팍투어 다이아몬드 화이트 브라이트 등 2가지 전용 외장 컬러로 구성됐다. 각각 20대, 14대씩 판매된다. 인테리어는 시에나 브라운과 블랙 컬러가 적용된다. 전용 외관 디자인으로는 ‘나이트패키지(Night Package)’가 추가됐다. 라디에이터와 전·후면 범퍼, 루프레일, 사이드미러 등에 블랙 컬러 포인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타이어는 20인치 AMG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과 조합된다.주행 편의 사양으로는 최대 4.5도까지 조향이 가능한 리어액슬 스티어링과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 등을 포함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추가된다. 민첩한 코너링과 편안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기대할 수 있는 사양이다.킬리안 텔렌(Killian Thelen)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비즈니스부문 충괄 부사장은 “8월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전용 내·외장 컬러와 특별한 디자인, 첨단 주행 편의 기능이 조화를 이뤄 GLC의 매력을 더욱 배가할 것”이라며 “이전 세대보다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과 향상된 편의사양과 성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GLC의 진가를 온라인 스페셜 모델로 만나보기 바란다”고 말했다.신형 GLC는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쳐 올해 국내에 출시됐다. 벤츠에 따르면 전 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실내 공간을 확대하고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했다. 주요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최신 버전 주행보조장치인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와 측면 충돌을 대비한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360도 카메라 연동 투명보닛 디스플레이 모드, 부메스터 서라운드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 탑재됐다.파워트레인은 GLC300 4매틱의 경우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2초, 최고속도는 시속 240km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9.7km로 인증 받았다.신형 GLC 스페셜 모델 판매가격은 GLC300 4매틱 그라파이트 그레이 모델이 9447만 원, 마누팍 다이아몬드 화이트 브라이트는 9587만 원이다. 신형 GLC 일반 모델 판매가격은 디젤 모델인 GLC220d 4매틱이 7680만 원, 가솔린 모델 GLC300 4매틱은 8710만 원이다. 스페셜 모델은 전용 사양이 추가되면서 가격이 700만~800만 원가량 높게 책정됐다.한편 벤츠코리아는 올해 벤츠의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소비자 성원에 보답한다는 취지로 매월 온라인스토어(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한정판 스페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EQS SUV, E클래스 카브리올레 등을 스페셜 모델로 한정 판매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스페셜 모델을 계약할 수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디아지오코리아는 한정판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신제품 ‘탈리스커 와일더씨(Talisker Wilder Sea) 팔리 에디션(Parley for the Oceans Editio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탈리스커는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다. 스코틀랜드 북부 스카이 섬에서 생산되는 피트(Peat) 위스키로 잘 알려졌다. 피트는 이탄이나 토탄으로 불리며 풀이나 나무 등이 퇴적해 지표층에서 분해된 것으로 연료로 사용된다. 싹을 틔운 보리를 건조시킬 때 피트 연료를 사용하는데 이 때 피트향이 보리에 스며들어 증류와 숙성 과정에서도 남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져 특유의 피트향을 머금은 위스키를 피트 위스키라고 한다. 의약품과 비슷한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이번 탈리스커 와일더씨는 글로벌 해양보호단체 팔리포더오션스와 협업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스카이 섬에서 생산되는 탈리스커와 팔리포더오션스가 바다를 공감대로 활용해 기획한 한정판 위스키다.탈리스커에 따르면 이 제품은 탈리스커 증류소 최초로 프렌치 오크 XO 코냑 캐스크에서 숙성을 거쳤다. 풍부하면서 복합적인 특징을 지닌 위스키를 구현했다고 한다. 스모키하고 스파이시한 풍미가 자두와 건포도 등 풍부한 과일향과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여기에 탈리스커 최초로 재활용 유리병과 용지 등을 사용한 친환경 패키지가 적용됐다. 100% 바이오 연료로 만든 재생 유리병과 종이박스 없이 재활용한 용지로 만든 넥 태그를 사용했다. 라벨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세라믹 장식을 활용하기도 했다. 탈리스커 측은 친환경 패키지를 통해 유리병 배출량을 82% 감소시키고 포장재로 인한 탄소배출량을 77% 줄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품을 한 병 제작할 때마다 약 5000원(3파운드)을 적립해 팔리의 해양보호 및 보존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약 8억5000만 원(50만 파운드)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판매 수익 일부는 기금으로 형성해 스코틀랜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연안 등 바다 숲 보호와 보존활동을 지원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디아지오코리아는 신제품을 비롯해 탈리스커10과 탈리스커 스카이, 탈리스커 스톰, 탈리스커 디스틸러스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을 전국 대형마트와 디아지오 홈 바 콘텐츠 플랫폼 ‘더바’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 15개 매장에서는 오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주요 제품 시향과 증정품을 제공하는 미니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상무는 “스코틀랜드 북부 섬의 거친 바다와 파도의 감성을 반영한 피트 위스키 탈리스커가 브랜드 정체성인 바다를 테마로 한 한정판 제품을 기획했다”며 “피트 위스키에 대한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해양 생태계 보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탈리스커는 지난 3년간 해양보호단체 팔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왔다. 국내에서도 제주도 해변에서 인플루언스 등이 참여하는 바다 정화활동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코리아 2023’ 참가 업체 8곳을 최종 선정하고 100일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코리아는 수입차 브랜드 중 벤츠코리아가 가장 먼저 국내에서 시작한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를 맞았다. LG전자 등이 파트너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선정해 일정 기간 동안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6년 독일 본사에서 처음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국내에는 세계에서 7번째로 도입됐다. 벤츠코리아는 총 31개 유망 기업을 육성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가 제품화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우수 기업에게는 독일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올해는 총 240여개 국내외 스타트업이 스타트업 아우토반코리아 프로그램을 접수했다. 지난달 ‘셀렉션데이(Selection Day)’에서 참가 스타트업들은 벤츠코리아와 LG전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후 심사를 거쳐 8개 업체(시즐, 코그콤, 딥브레인에이아이, 젠젠에이아이, 이와이앨, 스페이스앤빈, 주식회사 모라이, 옵트에이아이 등)가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것이다.해당 스타트업은 지난 10일과 11일 부산(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워크숍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아우토반코리아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100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각 스타트업은 멘토링을 비롯해 기술 지원과 기술검증,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탈 네트워킹 등을 받게 된다. 최종 성과는 오는 12월 ‘엑스포데이(Expo Day)’를 통해 공개되고 국내 육성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볼보코리아는 친환경 캠페인 ‘2023 헤이 플로깅(Hej Plogging)’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에서 ‘볼보 로드데이(ROAD DAY)’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볼보 로드데이는 여름 휴가 시즌 쓰레기가 쌓이기 쉬운 해변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정화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헤이 플로깅 캠페인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이벤트다. 참가자는 행사 기간 내 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서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행사 현장은 볼보 로드의 종착지를 상징하는 포토존과 쓰레기를 분리수거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존, 전체 쓰레기 중 순환자원의 양을 파악하고 탄소저감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탄소중립 존 등으로 구성된다. 해변 플로깅 참가 희망자에게는 플로깅 키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수거한 재활용 쓰레기 양에 따라 볼보 피크닉 매트와 순로기 키링 등 기념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플로깅 참여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미디어 채널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브랜드 굿즈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수량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올해 헤이 플로깅 캠페인은 달리기·걷기 플랫폼인 런데이(Runday) 앱을 활용해 ‘볼보 로드 40,075’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4만75는 지구 한 바퀴 거리(4만75km)를 말한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종 목표인 4만75km가 2주도 안 되는 시점에 조기 달성됐다고 볼보코리아 측은 전했다.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대한 감사 의미로 볼보코리아는 1차 참가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했다. 이후 지난 3일부터 동일한 챌린지를 한 번 더 진행 중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올해 헤이 플로깅 캠페인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지구 안전과 탄소중립 가치는 모두의 행동이 모여 완성되는 만큼 캠페인 마지막까지 많은 분들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볼보코리아는 올해 플로깅 행사를 ‘2023 헤이 플로깅, 볼보 로드’ 캠페인으로 정하고 이전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플로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들이 참여해 깨끗한 지구 ‘볼보 로드’를 완성하는 콘셉트를 설정했다. 러닝 앱을 활용해 개인 플로깅 챌린지와 지역 플로깅, 볼보코리아 주관 오프라인 플로깅 등을 운영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스코퓨처엠이 친환경 미래소재기업 역량을 활용해 어린이 환경교육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포스코퓨처엠은 오는 17일까지 포항시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87명이 참가하는 ‘푸른꿈 환경학교’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푸른꿈 환경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와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코퓨처엠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어린이 11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교육 참가 어린이들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기본 구성요소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 장점 등을 학습하게 된다. 직접 전기차를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직접 만든 전기차를 활용해 레이싱과 볼링 등을 체험할 수 있다.이와 함께 분리수거, 화분가꾸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요령과 생물 다양성 보전 필요성 등을 배우게 된다. 인근 해수욕장에서는 해양실물 식재와 환경 정화활동 등을 진행한다.푸른꿈 환경학교 프로그램에는 포스코퓨처엠 직원 28명이 일일 멘토로 직접 참여한다. 어린이들과 소통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이태희 포스코퓨처엠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주요 사업과 관련된 전문성을 활용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진로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퓨처인사이트웨비나(Future Insights Webinar)’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다.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Kia Inspiring Class)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아가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퓨처인사이트웨비나는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모빌리티와 IT, 게임, 방송,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의 전문 직업군 멘토(9인) 및 기아 임직원 멘토(5인)의 온라인 진로체험 특강으로 이뤄진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8월 16일부터 22일까지다. 공식 포스터 QR코드를 스캔해 관심 있는 분야 멘토를 선택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웨비나 모집인원은 410명으로 접수 후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접수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이 이뤄진다.기아 관계자는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와 임직원들이 쌓아온 경험이 청소년 진로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기아는 전문가에게 상시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 ‘진로쌤’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진로 진학상담교사연합회 교사들과 진로와 관련된 1:1 상담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 체험 및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로 콘서트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온이 국내 배터리 전초기지인 서산공장에 대한 대규모 증설에 나선다. 국내 최대 규모 투자를 통해 배터리 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SK온은 16일 충청남도 홍성군 소재 도청에서 충남, 서산시 등과 ‘SK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CEO) 사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온은 충남 서산시 오토밸리 내 약 4만4125㎡ 부지에 총 1조5000억 원을 투자해 제 3공장을 증설한다. SK온의 국내 최대 규모 투자다. 충남과 서산시는 인·허가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3공장은 오는 2025년까지 증설을 완료하고 설비 교체와 공정 개선 작업 등을 통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최대 14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SK온은 설명했다. 신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SK온은 국내에서 연간 총 20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한 번 충전으로 400~5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약 27만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SK온은 지난 2012년(당시 SK이노베이션) 서산 1공장에서 0.2GWh 규모 양산 라인을 갖춘 뒤 단계적인 증설을 통해 2018년 약 5GWh까지 생산 규모를 늘렸다.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배터리 생산 규모를 100배 이상 확대하게 된다.이번 증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SK온은 기대하고 있다. 먼저 가동에 들어간 1, 2공장에 이어 추가적인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여기에 국내 배터리 장비 및 소재 업체에 대한 낙수효과도 예상된다. 특히 투자금 상당 부분이 배터리 장비 구입에 투입되기 때문이다. 또한 배터리 생산 물량 확대로 원소재 구매 규모도 늘어날 예정이다.SK온 측은 이번 신규 공장에 최신 설비를 도입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고 제조 운영 최적화를 통해 전반적인 생산성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증설과 병행해 기존 공장 라인 개조와 공정 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투자는 국내 배터리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온은 그룹 차원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총 1조200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올해 4월에는 대전 배터리연구원에 470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등 연구시설을 확충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