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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 934억여 원의 골프장이 단 7억 원의 빚 때문에 경매시장에 나왔다. 8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제주시 봉개동의 대형 골프장인 ‘라헨느 컨트리클럽’이 13일 제주지방법원 경매6계에 경매물건으로 나온다. ‘라헨느 리조트’ 조성 사업의 핵심 부동산인 이 골프장은 총 113만 m² 터에 27개 홀을 갖췄고 감정가만 934억6603만 원에 달한다. 이 물건에 대해 강제경매를 청구한 채권자는 5명. 그러나 이들이 경매를 통해 회수하려는 금액은 7억1648만여 원으로 감정가의 0.77%에 불과하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채권액이 감정가의 1%에도 못 미쳐 채무자가 채권을 변제하고 경매가 취하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매각에 나와도 입찰보증금만 93억 원이 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참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경매가 이대로 진행돼 낙찰되면 골프장 회원권도 말소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회원들의 피해도 우려된다. 이 리조트의 골프회원권은 현재 1억500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삼부토건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 용지 및 건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하고 관련사실을 채권단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양해각서(MOU)는 이르면 이번 주에 체결될 예정이다. 매각 예정가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1조1000억 원이다. 삼부토건은 르네상스 서울호텔 매각이 순조롭게 완료되면 회사가 부담한 차입금 대부분을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삼부토건의 총 차입금은 1조501억 원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4·1 부동산 종합대책에 힘입어 고가 아파트 단지들의 가격도 꿈틀거리고 있다. 7일 KB국민은행 ‘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들의 매매가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KB 선도아파트 50지수가 3, 4월 두 달 연속 올랐다. 2011년 3월 이후 줄곧 하락세였던 선도아파트 50지수는 2년 만인 올해 3월 0.2포인트 올랐고 지난달 0.3포인트 추가 상승해 100.3을 나타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달보다 시가총액이 늘었다는 의미다. 4·1 부동산대책 이후 양도세 혜택을 입게 된 재건축 아파트 값이 들썩거리면서 선도아파트 50지수도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KB국민은행은 상위 50개 아파트의 명단은 비공개로 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상당수 포진해 있다. 실제로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의 4월 아파트 거래량이 1271건으로 3월(1130건)보다 12.5%나 상승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부동산경기 침체로 매매보다 전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세금이 매매 가격의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3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재건축 제외) 평균 전세가율(매매가격에서 전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61.10%로 지난해 말 59.75%보다 1.35%포인트 높아졌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7.25%로 지난해 말 55.36%보다 1.89%포인트 뛰었다. 경기 지역 아파트는 56.86%에서 58.15%로 높아졌다. 특히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전세가율이 80% 안팎까지 치솟은 아파트들도 나오고 있다. 경기 군포시 산본동 설악주공8단지 전용면적 50m²형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 1억7750만 원, 전세금 1억4500만 원으로 전세가율이 82%나 됐다. 서울 성북구 종암동 삼성래미안 60m²형은 매매가 2억9000만 원, 전세금 2억2250만 원으로 전세가율이 78%였다. 전문가들은 매매가와 전세금의 격차가 줄면서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돌아설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은 최근 내놓은 ‘전세 매매가격의 비율추이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서울의 경우 전세비율이 60% 이상이면 차라리 집을 사는 게 낫다는 심리가 확산돼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세가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매매시장에 당장 효과가 나타날 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임대시장에서 월세가 늘면서 전세공급이 계속 줄어들고 있고, 국내외 경기침체로 주택 구매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정부의 ‘4·1종합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가 드러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달 전국주택 거래량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작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고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의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다.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기색을 보이자 낮은 가격에 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이 경매시장으로 몰리면서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주택거래신고 물량이 6만9529채로 잠정 집계돼 전월(6만6618채) 대비 4.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거래량이 늘어났던 지난해 12월을 제외하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줄곧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4·1부동산 대책을 통해 올해 안에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이들에 대한 취득세 면제, 미분양·신축주택과 1가구 1주택자 소유 기존주택 구입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 등이 발표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수도권의 주택 거래량은 4월에 2만9092건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2.4% 증가했다. 서울은 8859건으로 9.5% 늘었고, 강남 3구는 1576건이 거래되며 70.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취득세 양도세 면제 법안이 4월 말 통과함에 따라 5월 이후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본격적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택 매매가격도 소폭이지만 상승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로 호가가 오르고 저가매물이 우선적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경매시장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은 전국 법원경매에 나온 부동산(차량 등 포함) 2만4793건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낙찰가율이 68.56%로 1월(65.65%)보다 2.91%포인트 오르는 등 4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파트 낙찰가율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평균 낙찰가율은 79.87%로 1월 76.3%, 2월 77.9%, 3월 79% 등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입찰경쟁률도 6.68 대 1로 2011년 3월(7.24 대 1) 이후 가장 높았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정부 대책 등으로 부동산 투자 여건이 개선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경매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일단 주택거래 시장에 숨통이 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매수 희망가와 매도 호가의 차이만 좁혀진다면 주택 수요자들이 시장에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회복 없이 부동산 시장의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빠른 속도로 오른 호가에 수요자들이 주춤하고 있어 4·1대책의 영향이 ‘반짝 효과’로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두산건설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새 최고경영자(CEO)로 양희선 엔셰이퍼 대표이사(59·각자대표·사진)를 선임했다. 양 신임 CEO는 1981년 두산건설에 입사해 두산건설 상무,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 등을 지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상근부회장 이원식 ◇코웨이 △코스메틱사업본부장 황진선}
정부가 ‘4·1 부동산 종합대책’의 주요 지원 대상에서 소외돼 불만이 높았던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과 마찬가지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 2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신축 및 미분양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신규·미분양 주택과 마찬가지로 ‘전용 85m² 이하 또는 6억 원 이하’ 기준을 충족하면 향후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해주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마련됐다. 이 개정안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전달됐으며 7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존 오피스텔도 양도세 감면 혜택을 주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며 “행정적으로 주거용인지 여부를 확인할 현실적인 방안이 마련되면 기존 오피스텔도 혜택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은 최근 2, 3년간 신혼부부 등 1, 2인 가구에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지로 각광 받으면서 공급이 크게 늘었다. 최근 공급과잉 논란 속에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투자 수익률마저 떨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되는 데다 주거용과 업무용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4·1 대책에서 제외됐고 시장의 불만이 쏟아졌다. 국회 기재위는 지난달 22일 주택 양도세 감면 법안을 처리하면서 “기재부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양도세 면제 혜택을 적용하도록 시행령을 검토하라”는 의견을 낸 바 있다. 현재 전국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 대부분이 전용 85m² 이하여서 올해 말까지 구입해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양도세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이 대책에서 빠져 실망했던 수요자들이 다시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임수·장윤정 기자 imsoo@donga.com}
6월 임시국회에서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重課) 폐지 등의 입법화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취득세, 양도세 한시 면제법이 통과됨으로써 거래를 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지만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상화되려면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나치게 폭등하고 있는 전월세 문제에 대해서도 국회가 빨리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가 ‘4·1 부동산 대책’의 양도세·취득세 감면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혼선을 빚자 현재 주택거래 회복세는 기대보다 더딘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택경기 과열기 때 도입한 대표적 규제들을 뿌리 뽑는 등 후속 조치를 서둘러야 4·1 대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양도세·취득세 감면을 제외한 대부분의 4·1 대책 관련 법안들은 입법 절차가 늦어지면서 사실상 6월 임시국회로 공이 넘어갔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다주택자 및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일부 쟁점 법안은 이번 대책에 포함되기 전부터 수년째 손질돼야 할 대표적 규제로 꼽혔지만 4월 임시국회에서 야당의 반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분양가 상한제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3월 건설사가 분양가를 높여 기존 집값을 올리고 과도한 이익을 취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도입된 제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제도 또한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한 투기억제 수단으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길어지자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영구적으로 없애기 위해 2009년 4월, 2011년 7월 관련 법안을 제출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번번이 실패로 그쳤다. 야당은 대책 발표 때마다 “부자들을 위한 감세”라며 발목을 잡았다.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서도 정부와 건설업계는 시장 침체로 상한제 기준보다 싸게 분양하는 아파트가 많을 정도로 유명무실해진 규제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야당은 여전히 상한제를 없애면 건설사가 분양가를 높여 서민 수요자 기회를 박탈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새누리당, 민주당이 지난달 16일 여야정 협의체 회의를 통해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하기로 합의한 만큼 6월 임시국회에서 진전된 성과를 보여야 수요자들이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더 갖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국회에서 매번 대책이 나올 때마다 취득세 양도세 논란을 벌이면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며 “부동산 패러다임이 바뀐 만큼 여야가 이에 맞는 합의를 이뤄야 한다. 특히 다주택자는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주체로 인정하고 임대시장을 양성화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간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정임수·장윤정 기자 imsoo@donga.com}
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협약이 29일자로 사실상 해제됐다. 코레일은 29일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에 사업협약을 해제하겠다고 통보했다. 코레일은 드림허브가 디폴트된 뒤 사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내놓았고, 민간 출자사들이 이에 반대하자 이달 초 이사회를 열어 사업 청산을 결의한 바 있다. 이후 드림허브로부터 받은 땅값 2조4000여억 원 중 5470억 원을 반환하고 용지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코레일은 30일 서울보증보험에 2400억 원의 이행보증금을 청구하고 드림허브에서 받은 땅값의 나머지를 6월 7일(8500억 원)과 9월 8일(1조1000억 원)에 돌려줄 예정이다. 민간 출자사들은 “사업협약은 한쪽의 일방적인 통보로 해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업협약 해제는 무효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필요하면 사업협약 해제 무효소송도 낼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사업 실패를 둘러싼 책임공방은 법정다툼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협약 해제 무효소송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민간 출자사들은 코레일을 상대로 최소 70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낼 계획이다. 코레일도 드림허브 등에 맞소송을 낼 방침이다. 서부이촌동 주민도 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 서울시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한편 용산 개발을 전제로 한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 강변북로 확장 및 지하화 등 광역교통대책도 무산되거나 대폭 축소·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010년 광역교통대책을 확정하면서 3조6408억 원인 전체 비용 중 1조448억 원(29%)을 드림허브가 부담하도록 한 바 있다.장윤정·김재영 기자 yunjung@donga.com}

신규분양 주택의 양도세 감면 기준이 ‘전용면적 85m² 이하 또는 6억 원 이하’로 확정됨에 따라 중소형 분양물량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 접수 6곳, 당첨자 계약 6곳, 본보기집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29일에는 서한이 대구 동구 각산동 대구혁신도시 B-1블록에 공급하는 ‘서한 이다음’의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65∼84m² 총 479채로 구성된다. 30일에는 현대엠코가 서울 노원구 공릉동 670-20 일대에 공급하는 ‘노원 프레미어스 엠코’의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5층, 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84m² 총 234채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5월 3일에는 대림산업이 경기 평택시 용이동 인근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평택’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 지상 23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m² 총 632채로 구성된다. 시흥∼평택 고속도로, KTX 신평택역(2014년 완공 예정)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1. 최근 카타르의 라판 정유회사가 발주하는 라판 정유공장 2단계 확장 프로젝트의 설계·구매·시공(EPC) 입찰에서 한국 업체들은 아쉬운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일본 지요다와 대만 CTCI의 컨소시엄이 대림산업 등 한국 건설업체들을 누르고 계약을 따냈기 때문이다. 엔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며 플랜트에 주로 쓰이는 일본산 원자재 가격이 더 싸지자 일본 컨소시엄이 낮은 계약금을 걸었던 것. 대림산업 관계자는 “가격 경쟁에서 밀렸다”며 “엔화 약세 정책에는 도무지 방도가 없다”고 털어놓았다. #2. 중동지역 최대 발주 공사 가운데 하나였던 터키 원전 건설 사업(220억 달러 규모)도 결국 일본 기업 손에 넘어갔다. 내심 ‘원전 사고’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일본보다 유리할 것으로 기대했던 한국 정부와 기업의 기대를 꺾은 주요 요인은 엔화 약세. 여기다 일본이 자국 금융회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조달하겠다고 제시한 게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일본 정부가 엔화 약세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올해 70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하던 한국 해외건설에 경고등이 켜졌다. 기술력을 갖춘 일본 건설사들이 가격경쟁력까지 앞세워 해외 건설시장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일본도 다시 해외로 일본 건설업계는 과거 공적개발원조 관련 사업이나 대형 프로젝트에 치중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엔화 약세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가격경쟁력이 생기자 한국 건설업계의 영역이었던 개별 프로젝트까지 넘보고 있다. 지난해 6월 100엔당 1510원 수준이던 원-엔 환율은 현재 1130원으로 20% 넘게 하락했다. 이는 일본 엔화 가치가 20% 이상 떨어졌다는 얘기. 터키 원전 수주는 ‘신호탄’에 불과하다는 우려다. 바레인의 국영정유회사인 밥코사가 발주한 시트라 정유공장의 액화석유가스(LPG) 시설 프로젝트 입찰에서도 일본 엔지니어링 업체인 JGC가 최저가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회사들은 목표를 위해 합작도 과감히 하고 있다. 일본 지요다는 중동 최대 건설업체인 CCC와 공동으로 중동의 오일, 가스 및 석유화학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아부다비에 ‘지요다 CCC 엔지니어링’이란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이우찬 GS건설 상무는 “일본 회사들이 타국 시공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들어와 플랜트 물량을 가져가는 일이 최근 들어 잇따르고 있다”며 “엔화 약세가 장기화된다면 앞으로도 일본 업체가 한국 업체들의 플랜트 수주전략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건설사들 “신시장을 찾아라” 안 그래도 국내 업체끼리 치열하게 해외 수주 경쟁을 벌이며 ‘저가 수주’ 논란이 불거졌던 한국 건설업계는 일본 리스크라는 복병까지 만나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남미, 몽골, 인도네시아 등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새로운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한편 헬스케어, 도시개발 등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병원을 세울 때 정보기술(IT) 시스템, 장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방식의 헬스케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터키 가즈안탑 지역에 병원을 건설하는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하반기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단순히 도시 건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조성 및 완료 단계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한국형 신도시 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한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이 그 성과다. 정창구 해외건설협회 실장은 “우리 기업들이 신동력을 찾는 한편 일본 자재 수입을 늘리는 등 엔화 약세 현상을 거꾸로 이용해야 한다”며 “정부도 환율 방어에 적극 나서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야 한다”고 지적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27일 모처럼 봄다운 토요일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대림 e편한세상 평택’ 본보기집을 찾았다. 모든 물량이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올해 말까지 구입하면 양도세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본보기집을 운영한 26일부터 28일까지 3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대림산업 제공}
삼부토건은 현재 1400%대인 부채비율을 10%대로 끌어내리기 위해 보유 부동산 매각을 골자로 하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삼일회계법인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매각 주간사회사로 선정해 늦어도 5월 초까지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 3200억 원대의 헌인마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장을 정리하는 등 매각작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제주 제주시 한림 재릉지구에 자리 잡은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사계절 머무르면서 레저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단위 주거형 복합 리조트단지다. 제주 부동산에 일정액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주는 제도가 이 단지에도 적용된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의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단지 내 정원처럼 펼쳐진 전용 골프장(9홀·3224m)은 회원이면 365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이거 우즈가 라운딩을 했던 라온 골프클럽(27홀)과 라온 승마클럽, 라온 요트클럽에 대해서도 회원 혜택이 주어진다. 토지 지분은 분양 면적의 5배나 된다. 연립형인 A타입(180m²)은 938m², B타입(155m²)은 759m², C타입(120m²)은 627m², 단독형인 D타입(292m²)은 1514m² 지분이 보장된다. 월 공동 관리비는 30만 원 수준하이다. 전용 골프장뿐 아니라 19타석 골프연습장, 아쿠아 풀, 노천탕,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리조트 단지 내 모든 가구가 골프 코스를 정원처럼 조망할 수 있으며 소음 방지 바닥재와 2.7m의 높은 천장, 드럼세탁기, 와인냉장고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도록 가구별 독립 엘리베이터도 있다. 단지 내에는 면세점 가격 수준에서 쇼핑할 있는 라온 명품관이 있다. 라온 리더스 국제진료센터는 피부미용, 미용성형 등의 분야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변 풍광도 빼어나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물, 깨끗한 공기, 화산섬 ‘비양도’와 어우러진 쪽빛 제주 바다, 그리고 자연과 소통하는 올레길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까지 자동차로 10분 남짓이면 갈 수 있어서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온 측은 국제학교에 다니는 입주자 자녀들을 위해 통학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064-795-8008}

[Q]A 씨는 신대방역 근처에 도시형생활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3월에 취득한 원룸형태의 주택으로 호별 구분 등기가 되지 않은 다가구주택이다. 그동안 임대해오다가 이번에 매수 희망자가 있어 처분하려고 한다. 다른 집을 소유하지 않고 있다면 1가구 1주택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지, 또 처분 가격이 9억 원을 초과하면 고가주택에 해당되는지가 궁금하다.[A]도시형생활주택이란 300가구 미만의 국민주택규모에 해당하는 주택으로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지역에 건설하는 단지형 연립주택이나 단지형 다세대주택, 원룸형 주택 등을 말한다. 그 중 원룸형 주택은 가구별로 독립된 주거가 가능하도록 욕실과 부엌이 설치되어 있고, 욕실 및 보일러실을 제외한 부분이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단, 주거전용 면적이 30m² 이상인 경우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다. 또 가구별 주거전용면적은 12m² 이상 50m² 이하여야 하며 각 가구는 지하층에 설치되지 않아야 한다는 등의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A 씨가 보유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은 세법상 다가구주택으로 과세한다. 다가구주택은 다세대주택과 달리 구분등기가 불가능하므로 가구별로 분양하지 않고 하나의 매매 단위로 하여 일괄 양도하는 경우 단독주택으로 친다. 따라서 국내에 소유한 다른 주택이 없고 보유기간이 2년을 경과했다면 1가구 1주택 비과세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그러나 주택 전체의 처분가격이 9억 원을 초과한다면 비과세 기준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으로 일정비율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 고가주택 양도차익은 전체 양도차익에 주택 처분금액에서 9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을 곱해서 산정한다. 1주택자가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양도차익의 일정비율을 공제하는 장기보유 특별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제율은 1년에 8%씩이다. 3년 이상 보유하면 24%에서 시작해 매년 8%씩 추가되므로 10년 이상 보유하는 경우 80%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고가주택의 경우, 전체 양도차익에 의해 산정한 장기보유특별공제액에 주택처분금액에서 9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을 곱해서 고가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액을 산정한다. 정리하자면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다가구주택으로 보아 일괄 양도하는 경우 1가구 1주택 비과세 규정을 적용하되, 9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에 대해서는 초과부분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또한 3년 이상 보유하는 경우 보유기간에 따라 24%에서 80%의 장기보유 특별 공제율을 적용하게 되므로 장기 보유하는 경우 일반 자산과 달리 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유재선 세무법인 부강 대표세무사}

백상건설이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백상앨리츠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별내신도시 업무 1-2블록에 위치하여 대형복합시설 메가볼시티와 가깝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춘선·8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별내역까지 걸어서 5분 남짓 걸릴 정도로 뛰어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분양가도 합리적인 편. 121m²형이 분양가 2억6000만 원대로 인근 아파트 108m²형 분양가 3억5000만 원대보다 9000만 원 정도 저렴하다. ‘나홀로족’을 위한 46m² 원룸은 9000만 원 선이다. 총 19개의 타입을 갖춰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구, 수납공간 등의 옵션도 갖추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에서 시행과 자금관리를 맡아 안전성을 높였다. 1588-2136}

새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으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이던 수요자들 사이에서 올해가 ‘집을 살 적기’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경기 화성 반월동에 분양 중인 신동탄 SK뷰파크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주말마다 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본보기집을 찾고 있으며 가계약도 보름 동안 150건 접수돼 부동산대책 수혜 약발을 받고 있는 모습”이라며 “전세금을 조금만 보태 이 참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젊은층도 많이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2일부터 올해 말까지 집을 구매할 경우 세제 혜택이 적지 않다. ‘전용면적 85m² 이하 또는 6억 원 이하’인 신규·미분양 주택,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기존 주택(일시적 2주택자 포함)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올해 전용 60m² 아파트를 4억 원에 매입해 4년간 보유한 후 6억 원에 판매하면 4100여만 원의 양도세 감면 혜택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양도세 면제 혜택 받을 수 있는 알짜 미분양 어디? 양도세 면제는 과거 분양시장이 극심한 위기에 빠질 때 히든카드로 꺼내곤 했던 조치로 가장 강력한 시장 부양책으로 통한다. 양도세 자체가 양도차익에 대해 물게 되는 세금인 만큼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없는 비인기 지역보다는 교통여건이 우수한 지역의 신규분양 및 미분양 아파트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양도세 한시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알짜’ 미분양 아파트로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일단 롯데건설이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 분양 중인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를 눈여겨볼 만하다. 전용 101∼241m², 1416채로 구성된 중대형 아파트이지만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고 전 가구 6억 원 이하로 양도세 감면이 가능하다. 삼호가 경기 여주군 여주읍 현암리 164-3번지 일대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여주’는 전용면적 84m²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으며 3.3m²당 평균 659만 원대로 저렴하다. 단지와 가깝게 위치한 ‘남한강’과 단지 북측 ‘동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더블 조망을 갖췄다. ‘e편한세상 여주’는 지하 1층, 지상 11∼15층 5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84m², 총 299채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서 ‘거제 마린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1, 2단지 모두 합쳐 총 959채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m²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대우조선해양소가 단지에 인접해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으며 아주초, 대우초, 거제중·고교 통학이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주목해 볼 만 목돈 마련이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양도세 면제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는 단지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보통 아파트 중도금은 분양가의 60% 수준으로 분기별로 한 번씩 4∼6회에 걸쳐 나눠 내게 된다. 6회에 걸쳐 10%씩 중도금을 내는 6억 원 가량의 아파트를 상반기에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계약금 10%에 해당하는 6000만 원에 중도금 20%를 합쳐 연내에만 1억8000만 원 정도의 목돈을 구해야 한다. 반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입주 시까지 건설회사에서 내기 때문에 10% 내외의 초기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 부담이 없다. 수도권에서도 양도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85m² 또는 6억 원 이하의 아파트 중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단지들을 적잖게 찾아볼 수 있다. 삼성물산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를 분양 중이다. 평균 분양가가 3.3m²당 900만 원대로 저렴하고 중도금(60%) 전액 무이자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전용 84m² 위주로 물량이 남아 있다.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공동 시공한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계약금을 계약할 때 5%, 한 달 뒤 5%를 내는 식으로 분납이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미 전용 59m²는 분양이 마감됐고, 84m²의 잔여물량에 대해 발코니 무료 확장 등의 특별 분양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코오롱건설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북한산 코오롱하늘채’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전용면적 59∼114m², 293채 규모다. 현재 최초 분양가 대비 10%가량을 할인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고 있다. 전 가구 남향 설계로 조망권이 좋고 지하철 4호선 쌍문역, 수유역을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강원 강릉시 입암동에서 ‘강릉 더샵’을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3층 13개동, 전용 74∼84m², 총 820채 규모다.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지원한다. 시외버스터미널 및 대형마트가 단지와 가깝고 남대천 하천공원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현대엠코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타운’을 분양 중이다. 이미 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로 현장을 방문하면 본인이 살 집을 볼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까지 걸어서 3분 남짓 걸리고 강남, 용산, 여의도가 가깝다. 남부순환도로, 88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 쉽고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단지 내에 있다. 단지 내 상현초등학교는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돼 화제를 모은 곳. 단지 내 골프연습장도 있다. 지하 3층, 지상 10∼18층, 22개 동으로 전용면적 59m², 84m², 118m²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59m², 84m²는 마감됐고 118m² 일부 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다. 청약금은 100만 원. 미계약 시 전액 환불된다. 현장 방문 때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동과 호수를 확인할 수 있다. 02-824-7000}

정부는 4·1대책을 통해 침체된 주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생애 최초 주택구입에 대한 세제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당장 목돈은 없지만 상환능력이 충분한 젊은층의 주택 구매를 최대한 유도하기 위한 방편이다. 일단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가구가 올해 안에 생애 최초로 6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경우 한시적으로 취득세가 면제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지원 조건도 완화된다.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가구에 대해서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은행권 자율로 적용하고, 담보인정비율(LTV)도 70%로 완화한다. 대출금액이 늘어나게 되는 셈. 대출금리도 3.3∼3.5%로 낮아진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만 적용되는 특별한 혜택이다. 따라서 2년마다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씩 치솟는 전세금 마련에 허덕였던 수요자라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내 집 마련을 계획해 볼 만 하다는게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신혼부부 등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들이 눈여겨볼 만한 교통·학군·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단지들에는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집들이를 시작하는 새 아파트는 6만4000여 채(임대주택, 오피스텔 제외). 상반기에는 수원, 청라, 평택, 양산에서 1000채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들이 입주를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세종시 민영주택 입주가 시작된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물량도 상당수다. 일단 SK건설이 경기 수원시 정자동에 지은 총 3498채 규모 ‘수원 SK 스카이뷰’ 대단지가 5월 말 입주를 시작한다. 최고 40층, 전용 59∼146m²로 중소형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녹지율이 40%가 넘어 쾌적하고 단지 내에 해수풀 수영장이 들어선다. 한라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한라비발디 플러스’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으로, 전용면적 59∼130m², 총 823채로 이뤄진다. 3.3m²당 900만∼1000만 원 수준의 분양가로 계약금은 10%만 내면 되고,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코오롱건설은 경기 평택시 장안마을에서 5월 입주를 앞둔 ‘평택 장안마을 코오롱하늘채’를 분양 중이다. 총 1943채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67∼114m²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 송탄나들목과 안성나들목이 가깝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A28블록에 지은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 아파트는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1층∼지상 58층, 4개동, 전용 100∼209m², 6개 타입 총 766채로 구성됐다. 하반기에는 세종시내 민영주택이 입주를 시작한다. 7월 포스코건설이 1-5생활권 L1블록에 공급했던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에 이어 10월에는 대우건설이 1-2생활권 L3블록에 분양한 ‘세종시 푸르지오’가 입주를 시작한다. ‘세종시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19층 총 11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4∼84m² 총 622채로 구성되었다. 단지 주변에 과학고와 외국어고를 포함 총 6개 학교가 있고, 걸어서 오갈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문화, 복지가 복합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부영그룹이 미국에 우리나라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을 전파하고 나섰다. 부영그룹은 2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캠퍼스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 스티븐 냅 조지워싱턴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달러 기부금 약정식 및 한국식 온돌난방을 시공한 학생기숙사 신축·기증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이 회장이 기부하는 100만 달러의 기금은 서울대와 조지워싱턴대 간 학생·교수진 교환과 한국식 온돌 기술에 대한 연구 지원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연구결과를 새 기숙사에 적용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미국 동북부 지방 생활·기후에 적합한 온돌방식으로 개발해 한국식 온돌주택을 보급할 계획이다. 100실 규모의 온돌 기숙사는 부영그룹이 자금 조달부터 설계·건설을 맡아 일정기간 운영한 뒤 조지워싱턴대에 무상 양도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한민족이 수천 년간 사용해온 고유의 난방 방식인 온돌은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 건강성, 위생적 측면의 우수성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웰빙 주거 문화”라며 “시범적으로 짓는 조지워싱턴대 기숙사가 미국 온돌 연구의 전초 기지가 돼 앞으로 온돌문화가 미국의 일반 가정에도 널리 전파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