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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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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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 잰걸음

    경북도와 포항시가 신약(新藥) 개발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 최근 포항시가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사업자에 선정돼 국비 229억 원을 확보했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내년 12월 포항시 흥해읍 이인리 융합기술산업지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012m²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포항시가 글로벌 신약 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사업자로 선정된 데에는 포스텍(포항공대)이 보유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있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면 현대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의 6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포막단백질 구조를 밝혀낼 수 있다고 한다.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들어설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암과 감염성, 대사성, 뇌, 심혈관, 희소 질환 등 6대 중증 질환의 구조를 분석하고 응용해 항체의약품과 신약 후보물질을 찾을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연구소가 1500조 원 규모 글로벌 신약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는 바이오 신약사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포스텍이 설립과 운영을 맡을 연구소는 2023년까지 지방비 229억 원을 추가 투입해 신약 후보물질 1건 개발과 구조 규명 20건, 특허 등록 5건, 기술 이전 7건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전념한다. 포항시가 인프라 조성과 장비 구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소 공사를 직접 시행한다. 연구소가 지어져 본궤도에 오르면 도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업 협력체제를 구성해 신약 설계 및 디자인, 기술 사업화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도와 포항시, 포스텍, 포스코는 올 2월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할 기업은 여건에 따라 차츰 늘릴 예정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신약 개발을 철강업 같은 지역 주력산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생명공학연구원과 가속기신약연구소, 비즈니스융복합센터를 짓는 한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민간 자본을 유치해 신약 연구 중심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 동물대체시험평가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또 신약 개발이 청년 창업과 전문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타트업(신생벤처)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유망한 융합산업 분야를 집적해 단지를 조성하는 과학벤처밸리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국내 신약 개발사업의 거점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학산업 핵심 권역인 경북 동해안에서 지역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의 새바람을 일으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동=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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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창립 120주년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출발점”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또 다른 출발점입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80)은 지난달 30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창립 120주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신 총장은 “두려운 마음으로 역사를 돌아보고 초심을 다시 생각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교직원 모두 제2의 창립을 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1899년 미국인 의료선교사 우드브리지 존슨(1869∼1951)이 세운 서양식 진료소 제중원(濟衆院)의 개척정신과 봉사정신을 잇고 있다. 제중원은 대학 부속기관인 동산의료원의 시작이다. 제중원 설립에는 당시 대구지역 선교 책임자였던 제임스 아담스 선교사(1867∼1929)의 역할이 컸다. 그의 아들 에드워드 아담스(1895∼1965)가 최재화 목사 등과 함께 1954년 설립한 학교가 계명대 전신 계명기독대학이다. 1980년 계명대와 동산의료원이 통합했다. 동산의료원은 올 4월 15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4만228m² 터에 지하 5층, 지상 20층, 연면적 17만9218m², 병상 1041개의 영남 최대 최첨단 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신 총장은 “널리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는 제중(濟衆)을 실천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를 읽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학생과 교수, 동문이 제작한 120주년 기념 무료 오페라 ‘나부코’가 대구에서 회자된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통을 이겨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해 약 300명이 똘똘 뭉쳐 혼신을 다했다. 계명대에 많은 애정을 보내주시는 지역민에게 치유의 선물을 드리고 싶어 마련한 공연이었는데 관람객들이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학의 예술 인프라를 총동원하고 해외 자매대학에서도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인 덕분이다. 기념행사 내빈이었던 일본 오사카(大阪)음대 모토야마 히데키(本山秀毅) 총장이 대학 구성원들만의 힘으로 제작했다는 말을 듣더니 유럽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정도라고 했다.”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 봉사활동 등 안타까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는 이유는…. “나눔과 봉사, 섬김과 배려 정신을 밑바탕으로 해서 계명대가 성장했다. 교내 건물들의 이름은 오늘날 대학 모습을 갖추기까지 도와준 분들을 기리기 위해 그들의 성(姓)이나 아호를 땄다. 이분들의 정신을 이어받는 교직원의 나눔활동 참여는 전통이 됐다. 2004년 자발적으로 ‘계명 1% 사랑 나누기’를 조직해 월급의 1%를 떼어 매년 약 4억 원을 모아 장학금과 불우이웃 김장 및 연탄 나누기, 난치병 학생 돕기 등에 쓴다. 2015년 3월에는 총장 직속기구인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를 만들어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스어 ‘아가페’를 라틴어로 번역한 ‘카리타스’는 ‘사랑, 애덕, 자선’을 뜻한다. ―학생들도 여름·겨울방학에 국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2002년 한중 수교 10년을 맞아 황사 피해를 줄여 보자며 중국에서 벌인 숲 가꾸기가 시작이다. 최근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17개국에서 96차례 봉사활동을 벌였다. 파견인원은 3400명이 넘었고 지원액은 약 7억 원이다. 학생들은 봉사를 넘어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한다. 다녀온 학생들이 스스로 안목을 높이고 인성을 갖춰가며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학교의 지원을 더 늘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점점 ‘대학의 위기’를 말하고 있다. 지역대학의 설자리가 좁아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은 난제다. 대학의 기본과 실력이 그래서 더 중요한 시대다. 학생의 역량과 수준을 높이는 일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하겠다는 열린 마음과 자세를 갖추도록 국제화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계명대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지구촌 어디서나 인정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다. 계명대의 지난 120년은 위기 극복의 연속이었다. ‘세계 속에서 빛을 발하겠다’는 교명처럼 글로벌 대학 위상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62개국, 344개 대학 및 45개 기관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앞으로의 120년을 맞이하는 계명대의 자세는 무엇인가. “성서캠퍼스 본관 로비 벽면에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가로 236cm, 세로 334cm 벽화가 걸려 있다. 제목은 ‘타불라 라사-우리가 얼굴을 가질 때까지’이다. 라틴어 ‘타불라 라사’는 ‘백지(白紙)’라는 의미다. 계명대가 세계적인 대학의 정체성을 가졌다고 확신할 때 그 모습을 정직하게 그려 넣을 계획이다. 대학 구성원들은 이 ‘그림’을 볼 때마다 스스로 획일적인 삶을 사는 것이 아닌지, 안주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본다. 계명대의 얼을 지닌 진정한 교육기관이 되려는 ‘얼굴 찾기’는 이 순간에도 진행형이다. 이런 마음가짐은 대학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시대를 이끄는 역량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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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 “악다구니 난무하는 한국사회… 전통 가치 돌아봐야”

    “서애 류성룡의 징비(懲毖) 정신을 다시 깨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치경 씨(80)는 1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萬松亭) 솔밭에서 열린 ‘제1회 백두대간 인문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경북도가 관광에 인문학을 더한 1박 2일 기행(紀行) 코스인 백두대간 인문캠프를 시작했다. 이야기와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직접 체험하며 추억을 쌓는 여행으로 관광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지역에 연고가 있거나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에서 명사가 참석자들과 토크콘서트를 열고 현장을 탐방한다. 만송정은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돌아 흐르며 쌓아 놓은 모래밭에 이뤄진 소나무 숲이다. 야구 모자를 비스듬히 눌러쓴 백발 남성이 소나무 사이에 자리한 대형 무대에 올랐다. 소설 ‘칼의 노래’ ‘남한산성’과 산문집 ‘연필로 쓰기’ 등을 펴낸 김훈 작가(71)다. 김 작가는 이날 1000여 명의 참석자 앞에서 ‘비스듬히 잊혀진 존재의 품격’을 주제로 하회마을의 가치와 속살을 소개하면서 지금의 사회를 비판했다. 그는 “하회마을은 양반과 상인, 유교와 무속, 선비와 하인이 뒤섞여 600여 년을 공존해 왔다. 이런 전통적 덕목이 근대와 잘 접목되지 않아 우리 사회에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고 했다. “우리 사회의 특징은 악다구니, 상소리, 욕지거리입니다. 생각 없이 말을 내뱉는 어수선하고 천박한 세상에서, 전통적 가치를 되돌아봐야 합니다. 전통과 보수 안에도 미래를 열어젖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는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한 세태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하면서 유림들의 태도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애 선생은 몇 달 동안 고요히 앉아 사유하고 글을 썼습니다. 새가 알을 품듯 오래 기다리고 조용히 기다렸지요. 또 제자가 질문하면 몇 날 며칠 고민한 뒤 답을 주곤 했습니다. 우리는 그런 태도를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그저 뜨고 싶어 하는 이들이 넘치는 천박한 세상이 된 겁니다.” 강연에 이어 문학토크, 작은 음악회, 북 퀴즈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종가음식과 전통차(茶) 맛보기,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김 씨와 함께 안동의 월영교 병산서원, 경북 예천의 병암정 초간정 용궁역 삼강주막 등을 둘러봤다. 인문캠프는 7월 안도현 시인, 9월 정호승 시인, 10월 이원복 만화가로 이어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명사들의 강연과 탐방지를 연결한 관광 코스를 구상하고 있다. 경북의 관광자원을 인문학적으로 재조명해 재미와 감동의 메시지를 사회에 전하겠다”고 말했다.안동=이설 snow@donga.com·장영훈 기자}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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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선 “경제규모 세계 4위 아세안, 한국의 미래시장 급부상… 상생 파트너로 협력해야”

    “아세안은 대구 경북의 상생 파트너로서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합니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60·사진)은 2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세안이 매우 중요한 미래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해외시장에 누구보다 안테나를 높이 세우고 있는 이 청장은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아세안을 수년 전부터 주목했다. 이 청장은 “경제규모 세계 4위, 인구 6억4000만 명의 아세안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등 외부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이 기회의 땅으로 삼아야 할 신경제영토”라고 강조했다. 2017년 7월 취임한 이 청장은 역대 청장들과는 달리 아세안 시장 개척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부터 보내기 시작한 동남아개척단은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까지 수출 상담 및 계약 체결 액수가 1600만 달러를 넘는다. 대구 경북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과 섬유, 기능성 화장품, 의료기기, 한약, 정보기술(IT) 등 다양하다. 이 청장은 “대구 경북의 의료와 IT산업의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라며 “아세안 국가들 러브콜이 상당한 정도여서 놀랐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올 하반기 싱가포르 시장 개척에 나선다. 현지에 있는 KOTRA 상무관 주한상공회의소 투자기관 등과 협력해 새 거래처를 적극 발굴하고 수출을 늘리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향후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등으로 계속 넓혀나갈 방침이다. 해당 국가에서 판로를 개척한 뒤에는 현지 기업의 대구 경북 투자도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청장은 “현재 대구 경북에 입주한 외국 기업과 합작하는 형태의 투자방식을 도입하겠다”며 “국내법에 익숙하지 않은 아세안 기업이 국내 입주한 해외 기업과 합작하면 시장의 장벽은 낮아지고 사업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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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 대 1 경쟁률 뚫은 차세대 스타…딤프 ‘뮤지컬스타’ 본선 6월 1일 개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의 ‘뮤지컬스타’ 본선이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대구 북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신인 뮤지컬 배우 발굴을 위한 경연프로그램인 뮤지컬스타에는 중국 현지 오디션을 비롯해 세 차례 예선을 통해 경쟁률 57 대 1을 뚫은 15개 팀이 참가한다. 뮤지컬스타 심사는 한국 ‘뮤지컬 디바’ 최정원을 비롯해 가창력과 카리스마의 마이클 리, ‘뮤지컬계 비욘세’라 불리는 정선아, 안정된 연기력으로 영화와 TV에 진출한 한지상 등 배우와 뮤지컬 ‘투란도트’ ‘그날들’ ‘형제는 용감했다’의 장소영 음악감독, ‘지킬 앤 하이드’ ‘그리스’ ‘맨 오브 라만차’ 등을 흥행시킨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이 맡는다. 뮤지컬스타를 관람하려면 31일까지 딤프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하면 된다. 한 명당 4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채널 A는 예선을 비롯한 뮤지컬스타 전 과정을 4편의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전국에 방영할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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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꽃박람회 30일부터 나흘간 엑스코서 열려

    대구꽃박람회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10회째를 맞는 올해는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 차원에서 ‘대구 경북 한 뿌리 상생’ 과제로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꽃박람회의 주제관은 상생을 테마로 기획했다. 전체 디자인은 경북을 상징하는 낙동강과 대구를 상징하는 금호강이 만나 바다로 흘러가는 형상을 담았다. 경북에서 생산한 화훼로 부스를 꾸민다. 개막식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하는 상생 퍼포먼스로 진행한다. 화훼재테크창업관은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품종들을 소개한다. 국내 대표 플로리스트가 참여하는 대형 화훼예술작품 경연대회와 화훼농가 품평회, 새로운 디자인 개발을 위한 생활화훼 경진대회도 볼만하다. 꽃박람회 10년 기획전 ‘시간여행자의 꽃’에서는 2010년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담은 화훼디자인 작품들을 전시한다. 경북에서 난 화훼와 관상식물, 원예자재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라워마켓도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어른 8000원, 초중고교생 7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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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출범식

    경북도는 28일 성주군 수륜면 농업법인 ㈜경성팜스에서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출범식을 열었다. 청년농부제는 농사 경험이 없고 자본이 부족한 만 18∼39세가 농산업 전문업체에 취업해 영농 능력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도는 올 3, 4월 2.4 대 1의 경쟁을 뚫은 청년농부 16명을 공모로 선정했다. 33곳이 응모한 농업법인 가운데서는 버섯 사과 감 잡곡 채소 등을 생산하는 12곳을 뽑았다. 이 청년들은 이달 말까지 법인별로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2년간 해당 사업장에서 생산 실무와 기획, 온라인 마케팅 등을 한다. 표고버섯 전문농장 경성팜스에는 2명이 취업했다. 도는 해당 농업법인에 청년 1명당 월 200만 원 기준 인건비의 90%와 건강검진비용 3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청년농부가 생산 제조 가공 유통의 전 단계에 걸쳐 실무를 익히고 창농(농업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도가 운영하는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청년농부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상담해준다. 영농정착자금 지원과 6차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창농자금 융자 같은 맞춤형 지원 정책도 펴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청년농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점을 같이 해결하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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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24개 시군 연계형 관광상품 개발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도내 24개 시군을 이어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경북 문화기행 하이스토리(Hi Story)’를 주제로 관광 브랜드와 코스를 2021년까지 94억 원을 들여 만들어 운영한다. 지역별 특성 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도는 통합컨설팅 용역을 의뢰해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신라 가야 유교의 3대 문화권 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하는 지역 간 관광 상품은 영양 안동 청송 의성 영덕을 연결해 음식과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맛멋여행’이 대표적이다. 고령 성주 김천 가야문화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낙동강권역 유교문화를 탐방하는 ‘선비 유람’은 상주 예천 문경 안동을 연결한다. ‘건강한 선비 체험’은 영주 봉화의 선비 콘텐츠를 재해석해 테마여행 상품으로 만든다. ‘화랑! 즐거운 경험’은 청도 경산 영천 군위 경주를 이어 화랑교육과 콘텐츠를 운영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23개 시군에 흩어져 있는 우수한 관광 자원을 광역권으로 묶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테마별 관광 상품을 개발해 경북 관광산업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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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보건대의 따뜻한 나눔실천 ‘눈에 띄네’

    대구보건대가 학생 봉사와 기부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창의적인 보건(保健)인재가 되려면 사회의 공동가치를 이해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대구보건대는 22일 교내에서 헌혈 사랑나눔 축제를 벌였다. ‘고통은 나누면 절반이 되고 사랑은 나누면 두 배가 된다’는 뜻을 되새기며 1999년 시작한 행사다. 다른 대학들이 봄 축제를 하는 동안 헌혈을 하는 전통을 잇고 있다. 이날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 교내 헌혈의집 등에서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약 1000명이 6시간에 걸쳐 릴레이 헌혈을 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헌혈 침대 약 50개를 설치했다.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헌혈행사를 축제로 발전시켰다. 매년 참가자가 늘면서 최근까지 약 1만9000명이 동참했다. 올해는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경품 추천, 네일아트 같은 이벤트를 곁들여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간호학과 2학년 홍은지 씨(20·여)는 “헌혈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앞으로도 헌혈을 계속할 수 있도록 평소 건강을 잘 챙기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헌혈한 김도현 입학팀장(51)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나이가 들어도 여건이 된다면 꾸준히 헌혈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혈액원은 이날 최근 2년간 10회 이상 헌혈한 간호학과 3학년 김대한(24) 정성호(22) 정미령(20·여), 물리치료과 2학년 주현지(22·여) 이승민(20) 치기공과 3학년 강휘승(22), 소방안전관리과 1학년 제갈욱 씨(19) 등 7명에게 장학금 각 30만 원을 전달했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대구보건대가 매년 1000명 이상이 동참하는 헌혈 축제를 여는 데다 2005년 개소한 교내 헌혈의집에 연간 약 1000명이 헌혈한다”며 “생명을 구하는 헌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널리 알려주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헌혈뿐만이 아니다. 11개 학과 학생들이 18개 봉사동아리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경광학과가 대표적이다. 2009년부터 경북 구미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에게 무료로 시력검사를 해주고 안경도 맞춰주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구지역 노인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돋보기 지원 사업도 펴고 있다. 치위생과는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 구강보건교육을 하고 65세 이상에게는 틀니 세척은 물론 구강관리법도 알려주고 있다. 물리치료과는 대구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뭉친 근육과 불편한 관절을 풀어주고 있다. 2017년 시작한 임상시뮬레이션센터의 무료 심폐소생술 강의는 최근까지 대구지방경찰청을 비롯해 대구 지역 병원, 회사 등 약 650명이 들었다. 대구보건대는 재학 중 2년제 학과는 16시간 이상, 3∼4년제 학과는 24시간 이상 봉사해야 졸업할 수 있도록 한 자원봉사(pass)제를 운영하고 있다. 봉사를 더 많이 한 학생은 표창한다. 남성희 총장은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해 이웃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대학의 비전을 새겨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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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치맥페스티벌 참여업체 100곳 선착순 모집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축제에 참여할 업체 약 100곳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치킨 관련 매장이나 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주와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설치 장소와 자격에 따른 프리미엄과 일반 부스, 푸드트럭, 영챌린지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한국치맥산업협회 사무국 담당자 e메일로 보내면 된다. 부문별 설치 비용은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참여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의 대표 여름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은 7월 17∼21일 달서구 두류공원과 동구 평화시장, 서구 서부시장에서 펼쳐진다. 전국 최대 치맥축제다. 올해는 케이팝 공연과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파티, 포크 공연, 아트프리마켓 등을 준비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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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포항시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

    경북도와 포항시가 4세대 방사광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를 조성한다. 포스텍(포항공대)의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하고 철강산업 같은 포항 주력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가 목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23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은 가속기를 활용한 배터리 소재 분석과 개발, 실증, 상용화 지원을 연구하는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인력 양성과 지원 전략, 테스트베드 구축 등의 계획을 수립한다. 배터리산업은 전기차 등의 발달에 따라 세계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다른 산업과 융합해 큰 부가가치를 내는 분야지만 국내 관련 기술의 성장은 한계에 직면했다는 판단에 따라 경북도가 배터리파크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차세대 배터리 개발은 연구기관과 대학 그리고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공조체계가 필수다. 경쟁력 있는 고성능 소재 개발과 종합적 물질분석법이 절실하다. 가속기가 있는 포항이 안성맞춤일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시험평가와 상용화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핵심기술 개발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현재 구상하는 동해안 미래자동차 제조혁신특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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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홍보영상물 제작지원 대상 수출기업 모집”

    대구시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다음 달 7일까지 수출기업 홍보영상물 제작 지원 대상 20개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수출 실적 1000만 달러 미만인 대구지역 중소기업이다. 대구시의 기업 육성 프로그램 대상인 스타기업과 프리(pre)스타기업 등은 우대한다. 홍보영상물은 3, 4분 분량이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제작한다. 시가 제작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시가 구성한 선정평가위원회가 수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다음 달 대상 기업을 발표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재무 상태와 영상물 제작 실적 등으로 선정해 놓은 5개 영상물 제작 전문업체와 논의해 맞춤형 홍보영상물을 제작한다. 문의 대구시 국제통상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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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이공대,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도입

    영남이공대 자동차과는 독일식 일과 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우스빌둥은 세계 약 30개국, 약 300개 직종에서 실시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간 교육생 약 150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은 2017년 처음 도입해 수도권 2개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교육생은 한독상공회의소가 고등학교 3학년생 가운데 선발해 영남이공대 자동차과와 수도권 두 대학에 교육을 위탁한다. 군 복무를 제외한 3년 과정으로 학교 이론교육 30%와 직업 실무교육 및 근로 70%로 구성한다. 실무교육을 받으며 일하는 직장도 한독상공회의소가 선정한다. 교육생은 학교와 회사를 오가며 직업에 필요한 전문기술뿐만 아니라 회사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습득한다. 과정을 마치면 전문대 학사학위를 받고 해당 직장에서 계속 근무할 수도 있다. 영남이공대는 올 하반기 자동차 정비 분야 교육생 약 30명을 대상으로 아우스빌둥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재훈 총장은 “고교생이 일자리가 있는 상태에서 고등직업교육을 받으면 현장 실무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아우스빌둥이 정착되도록 산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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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체험관광콘텐츠 공모전’ 내달 23일까지 개최

    경북도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제1회 체험관광콘텐츠 공모전을 다음 달 23일까지 연다. 공모 주제는 경북의 역사문화, 전통음식, 레저, 이색체험, 가이드투어, 숙박체험이다. 경북에 주소가 있는 예비 창업자나 사업장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경북 스타관광호스트 육성사업 운영사무국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해커톤(팀을 이뤄 장시간 결과물을 완성하는 회의)을 거쳐 지역대표성, 시장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콘텐츠 약 20개를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콘텐츠는 에어비앤비같이 온라인 기반 관광플랫폼과 연계한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운영자 역량 강화교육과 홍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상품화 지원 과정을 거쳐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만든다. 관광 상품 판매량과 리뷰를 평가해 최우수 6팀을 선정해 상금 5000만 원을 지급한다. 인기 유튜버가 참가하는 영상 제작과 방송이나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판촉 마케팅 기회도 제공한다. 국내 박람회와 산업전 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광고도 지원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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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기심에 빠진 어린이

    22일 대구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 ‘자연과 사람’ 전시실에서 어린이가 물에 사는 생물을 관찰하고 있다. 대구과학관은 바다의 날(31일)을 맞아 다음 달까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연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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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에 ‘5세대 이동통신 테스트베드’ 만든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구미에 5세대(5G) 이동통신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2023년까지 198억 원을 들여 구미시 산동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조성한다.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동일 수준의 5G 시험인프라와 전문기술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5G 융합산업 활성화용 인프라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중소기업 대상 5G 연동 시험서비스를 내년 하반기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자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제품 개발 기간과 불량률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5G 테스트베드를 거친 제품은 국내외 시장 진출이 빨라져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해외에서만 가능한 5G 연동 시험을 구미에서 하게 되면 5G 융합제품 테스트 기간이 5주 이상 단축돼 연간 비용 절감 약 80억 원과 직간접 일자리 160명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 테스트베드는 경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홀로그램,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의 주요 기술 개발과 융합산업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5G 테스트베드를 구미에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신생벤처)파크와 스마트산업단지, 강소형 연구개발(R&D)특구,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연계해 구미지역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북도가 중점 추진 중인 과학산업 5대 권역 전략 프로젝트와 2030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과학산업 5대 권역 전략 프로젝트는 서부권 낙동강 ICT 융합산업벨트, 북부권 백두대간 네이처 생명산업 특구, 남부권 금호강 지식산업벨트, 동부권 형산강 메가사이언스밸리, 혁신권 혁신도시 드림모아프로젝트다. 경북도는 최근 권역별 회의를 열고 시군과 경제단체의 제안사업 및 아이디어를 검토했다. 올해 말까지 프로젝트를 완성해 내년 본격 추진한다. 도가 구상한 권역별 프로젝트는 △동부권은 형산강 첨단벤처밸리와 사이언스 파크, 생명공학 클러스터 등 9건 △서부권은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특구, 홀로그램 기술개발 클러스터, 휴먼ICT 혁신생태계 등 10건이다. △남부권은 화장품 뷰티산업 클러스터, 청색기술 융합 클러스터, 휴먼재활의료 클러스터 등 10건 △북부권은 백신사업 클러스터, 한약재산업 클러스터, 백두대간 메디푸드이노밸리 등 9건 △혁신권은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기업혁신성장 타운 등 5건이다. 경북형 미래전략산업으로는 △청색기술 △뷰티·화장품 △재난안전 △방위·군수 △환경·자원 산업을 5대 신산업으로 정하고 집중 육성한다. 기존 산업을 재정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경북도는 24일 오후 2시 경산시 삼풍동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23개 시군 담당자와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산업 전략 프로젝트 협의회’를 연다. 이날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산업 발굴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미래 과학 기술과 신성장 융합산업을 이끄는 거점이 되도록 민관의 지혜를 모으는 한편 지역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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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국제뷰티엑스포 24~26일 엑스코서 열려

    제7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24∼26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화장품과 헤어·피부 관리, 네일, 의료 등 160개 업체가 최신 뷰티시장 흐름을 보여준다. 엑스포 기간에 미용경연대회 피부미용경진대회 동안피부선발대회 보디스포츠대회 국제뷰티세미나가 펼쳐진다. 올해는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미국 페루 브라질 우루과이 등 해외 바이어들이 대구·경북의 우수 화장품 기업과 수출 상담을 벌인다. 글로벌 유통 기업 아마존은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와 상담 부스를 연다. 머리와 손톱 손질, 화장, 웨딩, 한복 체험 같은 무료 행사도 있다. 관람은 오전 10시∼오후 6시(26일은 오후 5시)이며 입장료 5000원. 65세 이상, 13세 이하는 무료.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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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항 100년 구룡포… ‘미래형 항구도시’로 만든다

    경북 포항시가 남구 구룡포 일대를 본격적인 미래형 항구 도시로 만든다.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를 만들고 복지를 향상시키며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휴양 기능 확충이 핵심이다. 포항시는 21일 “구룡포권역이 최근 해양수산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2023년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심지인 구룡포리와 배후마을인 삼정리와 석병리로 이뤄진 구룡포항은 내년 개항 100년을 맞는다. 인구가 약 8400명인 구룡포권역은 경북 동해안의 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용 아홉 마리가 승천한 포구라는 구룡포 전설을 활용해 ‘바다 속 구룡(九龍)이 나르샤, 미래 100년 비상하는 구룡포’로 사업 슬로건을 정했다. 구룡포항 개발 방향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인 ‘기초생활기반 확충’(56.7%)과 ‘지역경관 개선’(39.1%), ‘역량 강화’(22.8%), ‘지역 소득 증대’(6.5%)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개발사업 계획에 따르면 1994년 건립한 구룡포읍민도서관을 철거하고 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센터를 새로 짓는다. 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시설, 커뮤니티카페, 선원사무실 등을 갖추고 외부에는 다목적 운동장과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나무가 울창한 삼정리 앞바다 삼정섬을 관광지로 만든다. 이 바위섬은 주변 경관이 빼어나 달 밝은 밤이면 신선이 놀았다고 해서 관풍대(觀楓臺)라고도 불린다. 포항시는 관풍대의 낡은 다리를 교체하고 바다를 감상하는 공원을 만들고 갯바위 산책로를 닦는다. 한반도 동쪽 땅끝마을인 석병리 일대를 남쪽 땅끝마을인 해남처럼 유명한 관광지로 바꿔 매년 관광객 수십만 명이 찾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곳곳에 동쪽 땅끝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세우고 계절마다 다양한 꽃으로 수놓을 공원을 들일 계획이다. 석병리는 이후 주민 스스로 가꿔가는 생태관광마을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시는 구룡포항 미래 항구도시화 사업의 효율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늘리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사업 기획과 시설물 관리를 맡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이들을 리더로 삼아 자생단체, 상가를 활성화하고 문화복지 프로그램도 지원하게 했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사업을 완료하면 정주(定住) 만족도를 크게 높여 청년층 인구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구룡포항의 기존 관광 자원을 활용하면서 주변 인프라를 개선해 연결시켜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구룡포읍에는 과메기 역사와 생산 과정을 체험하는 과메기문화관을 비롯해 일본인가옥거리와 근대역사문화거리, 구룡포해수욕장 등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많다. 매년 3월 수산물 한마당 잔치와 11월 과메기축제, 10월 달빛산행축제도 인기다. 시는 2021년까지 시행하는 호미곶권역 거점개발사업과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매년 1월 1일 250만 명 이상이 찾는 일출 명소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비롯해 지난해 동해면∼구룡포읍∼호미곶면∼장기면 해안 58km에 조성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도 관광 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구룡포항의 풍부한 역사자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구룡포 일대가 국내를 대표하는 어촌체험휴양지는 물론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미래 지향 도시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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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예가 이종능, 경주서 내달 10일까지 전시회

    “저와 제 도자기는 하나입니다. 흙과 불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토흔(土痕)이란 이색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도예가 지산 이종능 선생(62·사진)이 고향인 경북 경주에서 전시회를 연다. 지산은 경남 진주로 유학하기 전 중고교까지 경주에서 마쳤다. 경주 전시회는 그의 도예 인생 35년 만에 처음이다.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를 돌아다닌 이력에 비춰보면 의외다. ‘빛은 동방에서(The Dream from the East)―사랑과 자유, 평화, 행복 그리고 시작의 꿈을 꾸며’라는 주제의 전시회는 다음 달 10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중도타워에서 열린다. 도예 인생 후반부 첫걸음을 자신의 출생지에서 준비하는 셈이다. 지산은 평소 “제 스승은 자애로운 어머니요, 천년고도 경주요, 대자연”이라고 말했다.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전시회에는 토흔 작품과 다기(茶器)를 비롯해 약 100점을 선보인다. 2007년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전시한 ‘백색의 달항아리’ 계보를 잇는 작품도 볼 수 있다. 흙의 흔적이란 뜻의 토흔은 유약에 의존하던 기존 도자기와 달리 흙의 본래 색과 느낌을 간직하는 방식이다. “도예를 직업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영원한 길동무”라고 말하는 지산만의 도예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시 돌아온 지산이 반갑고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산의 경주 도예전이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떨치는 기폭제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평론가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도 따뜻하고 아름다운 도자기를 만든다. 생명을 만드는 창조주의 면모를 갖춘 이 시대의 소중한 장인”이라고 말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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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딤프’ 한달 앞으로… 달아오르는 달구벌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딤프 사무국은 “다음 달 21일부터 7월 8일까지 대구 주요 공연장에서 뮤지컬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딤프는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관광과 접목해 문화산업으로 성장하는 축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영국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대만의 대표작을 포함한 23개 작품을 비롯해 ‘열린 뮤지컬 특강’, 야외 뮤지컬영화 상영 같은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공식 초청작 8편 가운데 개막작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영국의 ‘웨딩싱어’가 맡는다. 1998년 같은 제목의 영화가 선보인 이후 최근까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인다. 역대 개막작으로는 처음으로 13회 공연을 편성해 축제 중반까지 열기를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 196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상 9개 부문을 수상하고 이후 4차례 리바이벌된 명작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러시아팀이 준비해 폐막 무대에서 선보인다. 20세기 초 러시아 유대인마을에서 벌어지는, 전통을 중시하는 아버지와 그 전통에 맞서는 딸들의 이야기를 러시아혁명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그려낸다. 스페인 프랑스의 두 작품 모두 주인공이 여성이다. 축제 기간에 공연 일정이 같은 날이어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뮤지컬 두 편은 한국과 중국 합작으로 탄생했다. ‘청춘’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서숙진 무대디자이너와 김미경 기술감독이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시간 속의 그녀’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장은숙 안무감독이 참여했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올해 작품의 특징은 영화, 힙합, 고전, 드라마, 스릴러 같은 여러 장르와 결합해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는 것”이라며 “여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가 올여름 대구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작 뮤지컬의 산실답게 올해도 창작물 4편을 선보인다. ‘톰 아저씨’는 마음씨 좋은 이웃이던 소설가 톰이 남긴 작품을 훔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주인공 이야기다. 인공지능(AI) 로봇이 소재인 ‘유 앤 잇’은 사별한 아내를 잊지 못하는 주인공과 아내를 닮은 로봇의 2인 뮤지컬이다. ‘송 오프 더 다크’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윤아를 소개합니다’는 콘서트 형식을 접목했다. 29세 주인공이 제주도에서 인생의 답을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축제 기간 차세대 뮤지컬 인재를 발굴하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도 펼쳐진다. 경성대와 계명문화대 목원대 백석대 예원예대 한국영상대 호산대와 태국 마히돈대가 참여해 열정을 뿜어낸다. 관람은 무료. 올해는 관객이 이들 대학생 공연단에 소액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다. 개막 축하공연은 다음 달 22일 오후 7시 반 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딤프 사무국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관광뷰로 등과 함께 관광산업을 연결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장우 딤프 이사장은 “뮤지컬 관람과 서문시장 야시장, 근대골목투어, 김광석 거리를 비롯한 대구의 관광지와 먹을거리를 연계한 관광 신상품을 선보이겠다”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아시아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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