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김정훈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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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을 거쳤습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누군가가 감추려 하는 사실을 밝히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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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24~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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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메달 7개, 종합 10위”…‘금빛’ 의지 불태운 국가대표 선수단

    “금메달 최소 7개 획득, 종합순위 10위가 목표입니다.” 신치용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은 14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도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에서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금메달을 최소한 7개를 획득해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것이다. 신 촌장은 “100일 정성을 들인다는 각오로 남은 100일에 모든 걸 걸어두고 투자를 해야 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전지훈련과 국제대회를 하지 못하는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 모두가 지쳐있지만, 지도자와 선수가 합심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선수들 역시 코로나19의 특수 상황 속에서도 ‘금빛 사냥’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런던올림픽 체조 영웅’ 양학선(29)은 “체조가 지난해에 대회가 단 1개가 열릴 만큼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았다. 대회가 없다보니 저를 포함해 많은 선수들이 목표의식을 잃었다”면서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란 말이 있듯이 특수상황에 잘 적응해 G-100까지 온 것 같고, 런던올림픽 때처럼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목표다. 저 뿐만 아니라 유망주들이 워낙 많아 체조 종목에서 메달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결혼을 한 양학선은 “올림픽 준비 탓에 결혼 후 아내 얼굴을 10번 정도 밖에 못 봤다”며 “좋은 결과를 받아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탁구 대표팀의 신유빈(17)도 “몸 상태가 80% 정도 올라온 것 같다. 지금 상태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올림픽 때 좋은 경기를 펼치면 될 것 같다”며 금빛 사냥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유빈은 코로나19 특수상황이 오히려 자신에게 득이 됐다고도 했다. 신유빈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없어 보완점에 대한 대비를 못한 것은 아쉽지만 오히려 연습할 시간이 많이 늘어나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hun@donga.com}

    •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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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맨유 제치고 ‘가치있는 축구단’ 1위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역대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을 제치고 전 세계 축구 구단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3일 발표한 ‘전 세계 축구단 가치 톱20’ 순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47억6000만 달러(약 5조3550억 원)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큰 구단이 됐다. 포브스는 16년 간 이 통계를 발표해왔는데, 바르셀로나가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1위 자리에 올랐던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5회)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11회)뿐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특히 43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대결에서 3연패를 당했고,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패했다. 그라운드 대결에서 자존심을 구긴 바르셀로나가 경기장 밖 대결에서는 체면을 챙긴 것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톱20’ 클럽들의 평균 수입은 2017~2018시즌보다 9.6% 떨어진 4억4010만 달러(약 4961억3000만 원)로 집계됐다. 평균 영업 수익은 70%나 감소했다. 포브스는 “코로나19에 따른 관중 제한으로 유럽 빅리그 클럽들의 경기 당일 수익이 나빠지는 상황이어서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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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양용은 이후 12년 만의 ‘메이저 쾌거’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아시아 선수가 PGA투어 메이저대회 우승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12년 전이다. 2009년 양용은(49·사진)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양용은의 우승은 전 세계적인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무명에 가까운 골프 선수였던 양용은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국내 언론은 양용은의 우승 소식을 연일 보도했다. 해외 언론 역시 양용은의 우승에 “그는 한국의 새로운 스포츠 영웅”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양용은의 우승으로 한국 골프의 위상이 높아졌고 아시아 선수들도 세계 골프 무대에서 당당하게 한 축을 차지할 수 있었다. 첫 우승자를 냈지만 다시 우승자를 배출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2017년 마쓰야마가 PGA투어 US오픈에서 2위, 리하오퉁(26·중국)이 PGA투어 브리티시오픈에서 3위를 했지만 우승컵을 안지는 못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도 임성재(23)가 준우승을 하며 아쉽게 그린재킷을 입지 못했다. 양용은의 우승 뒤 12년 만인 올해 12일 끝난 메이저대회인 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마쓰야마 히데키(29·일본)가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우승을 차지했다. 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패티 타와타나낏(22·태국)이 우승한 데 이어 올 시즌 미국 무대에서 아시아 골프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골프계 관계자는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 인종차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미국 인기 스포츠 종목에서 남녀 선수가 각각 우승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특히 마쓰야마가 우승한 오거스타는 최근 총격 사건으로 한인 여성 4명이 숨진 애틀랜타 인근”이라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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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 재킷’ 마쓰야마, 아시아선수 ‘거대한 첫발’

    아시아 선수 최초 ‘그린재킷’ 주인공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일본 남자 골프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29)다. 그린재킷은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상징물이다. 마쓰야마는 12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제85회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마쓰야마는 2위 윌 잴러토리스(25·미국)를 1타 차로 제치며 우승 상금 207만 달러(약 23억 원)를 챙겼다. 2017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지 약 3년 만에 통산 6승에 성공했다. 마쓰야마는 “올해 톱10에 든 적도 없을 정도로 부진해 오거스타에는 기대도 하지 않고 왔다”며 “일본으로 돌아가 가족, 친구들과 우승을 축하하고 싶다. 일본에 그린재킷을 입고 가면 얼마나 영광스럽고, 흥분될지 상상도 안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마쓰야마는 1번홀(파4) 티샷부터 공이 숲으로 들어가 보기를 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다. 마쓰야마와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쟁을 한 잰더 쇼플리(28·미국)가 12번홀(파3)부터 4홀 연속 버디를 하며 한때 타수가 2타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대회 장소인 오거스타는 올해 챔피언으로 마쓰야마를 택한 듯 보였다. 거센 추격으로 뒷덜미가 서늘해진 마쓰야마는 13번홀(파5)에서 티샷한 공이 오른쪽 숲으로 날아갔다. 하지만 이 공은 나무에 맞고 튀어나왔다. 세컨드 샷 역시 훅이 걸리면서 그린 뒤 철쭉 숲을 향했지만 그 바로 앞에 멈추어 섰다. 잇단 미스 샷에도 마쓰야마는 이 홀에서 버디로 홀아웃했다. 2타 차로 쫓은 쇼플리는 16번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면서 결국 트리플 보기로 홀아웃했다. 위기를 맞은 마쓰야마에게는 행운의 순간이었다. 이날 우승으로 마쓰야마는 일본에 골프가 도입된 지 120년 만에 ‘명인열전’이라는 최고 권위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영웅이 됐다. 2019년 시부노 히나코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여자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일본 여자 선수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나왔지만 남자 선수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골프계에 개척자가 되는 꿈을 밝혀 왔던 마쓰야마는 “지금까지 일본에는 메이저대회 챔피언이 없었고, 많은 골퍼가 메이저대회 우승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내가 그들에게 마음먹으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 일본에 있는 골프 선수들, 골프를 치거나 생각하는 어린 친구들이 이 우승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하면서 나의 발걸음을 따라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 역사적인 마스터스 우승은 골프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김시우는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공동 12위(2언더파 286타)로 마쳤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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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5골… 전북, 3경기연속 ‘골 폭죽’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이 3연승을 질주했다. 울산과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북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안방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7라운드 수원 삼성전(3-0), 8라운드 포항전(3-1)에 이어 골 잔치를 펼친 전북은 3경기 연속 3골 이상을 기록하며 개막 9경기 무패(7승 2무·승점 23)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이날 수원FC를 1-0으로 꺾은 2위 울산(승점 20)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경기 초반 인천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고전하던 전북은 전반 28분 한교원과 바로우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을 시작했고, 전반 41분 한교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3분 후인 전반 44분에는 이승기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후반 15분 이승기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후반 22분 한교원도 멀티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에는 바로우가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편 독일 2부리그에서 뛰다가 전북으로 복귀한 백승호(사진)는 이날 전북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였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백승호는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고, 전북 홈팬들은 큰 박수로 그를 맞았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이 수원FC에 극장승을 거뒀다. 울산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수적 열세 속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인성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FC를 1-0으로 꺾었다. 울산은 전반 41분 김태현의 퇴장으로 후반전 내내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경기 막판 역습 상황에서 바코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인성의 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3연승으로 6승 2무 1패가 된 울산은 3위 성남과의 승점 차를 5로 벌렸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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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여왕’ 이소미, 신바람 개막전

    ‘바람의 여왕’ 이소미(22·사진)가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 통산 2승이자 올 시즌 첫 우승이다. 이소미는 11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CC(파72)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적어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했다. 이소미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13번째 우승자가 됐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다승자를 단 한 명도 허락하지 않았는데 이소미도 그 전통을 이었다. 우승 상금은 1억2600만 원. 이소미는 “개막전에서 우승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기회가 온 김에 노려보자 했는데 우승하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 이날 승부는 16번홀(파4)에서 정해졌다. 이소미는 자신을 바짝 추격해오는 장하나(29)를 힘겹게 따돌리고 있었다. 특히 13번홀(파3)에서는 버디를 낚은 장하나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해 왕관의 주인공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이소미는 ‘마의 홀’로 불리는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더니, 장하나가 더블보기를 범한 16번홀에서 파를 지켜 단숨에 3타 차로 달아났다. 이소미는 “16번홀에서 리더보드를 보고 (장하나와) 선두 싸움을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그래서 확 긴장됐다. 16번홀을 파로 잘 마무리한 것이 우승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1타를 줄인 장하나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단독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소미는 이번 대회 나흘 내내 강한 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안정적인 샷을 과시했다. 2019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지난해 10월 30번째 참가 대회였던 휴앤케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 당시 대회장인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CC에도 거센 바닷바람이 불었다. 첫 우승 이후 161일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한 이소미는 이번 우승의 원동력으로 비시즌 훈련을 꼽았다. 그는 “쇼트게임이 좀 잘됐던 것 같다. 겨울훈련 때 어프로치와 퍼트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 부분이 개막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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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 “메이저 중 메이저, 우승한다면 꼭 마스터스서”

    “마스터스가 가장 큰 메이저 대회로 느껴진다. 우승을 한다면 꼭 마스터스에서 하고 싶다.” 임성재(23·사진)가 올해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참가하며 밝힌 각오다. 매년 4월에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을인 11월로 미뤄져 열렸다. 당시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인 준우승을 기록한 임성재는 5개월 만인 8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개막하는 제85회 마스터스에서 더 높은 곳을 꿈꾸고 있다. 처음 출전한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 경쟁까지 했던 임성재는 “어렸을 때부터 TV를 통해서만 봤던 오거스타내셔널 코스를 직접 밟았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챔피언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른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최종 라운드 5번홀까지 존슨을 한 타 차까지 쫓아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어, 오늘 진짜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그것만 해도 엄청난 ‘최고’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한 뒤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서도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7일 공개된 1, 2라운드 조 편성에서 임성재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동반 플레이를 한다. 9일 오전 2시 25분 1라운드를 시작하는 임성재는 “모든 골퍼의 꿈이겠지만 마스터스는 한 번 우승하면 평생 나갈 수 있는 출전권을 줘 더욱 특별하다”고 했다. 지난해에는 가을 개최여서 예년처럼 악명을 떨치지 못한 유리알 그린 공략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그린이 워낙 빠르기로 유명하고 경사가 심하니 코스 공략을 할 때 최대한 어렵지 않은 위치에 공을 올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제일 집중적으로 신경 쓰는 부분이고, 그에 따라서 코스 전략을 잘 짜야 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진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제한적으로 갤러리 입장을 허용한다. 임성재는 “(갤러리가 많았던) 경험을 해본 선수들이 진짜로 많이 떨린다고 하더라. 올해는 아무래도 갤러리가 들어오니까 작년보다는 좀 많이 떨리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했다. 5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김시우(26)는 “임성재의 플레이에 많은 자극을 받는다”며 “올해 마스터스 출전권이 없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하면서 다시 출전하게 됐다. 출전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시우는 2011년 챔피언 샬 슈워츨(남아공),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1, 2라운드 같은 조가 됐다.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4.5도 로프트 드라이버를 사용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낮은 탄도의 구질로 런을 늘려 공을 더 멀리 보낼 의도로 풀이된다. US오픈 챔피언 디섐보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2승과 통산 9승에 도전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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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류첸코, 친정 포항 팬 앞에서 멀티골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개막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전북은 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 방문경기에서 포항을 3-1로 꺾었다. 5년 연속 K리그1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은 6승(2무)째를 올리며 승점 20을 기록했다. 한 경기 덜 치른 울산(승점 14)과의 승점 차는 6이다. 올 시즌 개막 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팀은 전북이 유일하다. 전북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포항을 밀어붙였다. 특히 지난해까지 포항 유니폼을 입었던 일류첸코(31·러시아·사진)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으며 친정 팀에 비수를 꽂았다. 후반 9분에는 미드필더 한교원(31)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추가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날 자신의 시즌 6, 7호 골을 몰아넣은 일류첸코는 리그 득점 1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후반 42분 공격수 임상협(33)이 만회 골을 넣었다.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대구와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8라운드 방문경기에서 대구를 상대로 골대를 두 번 강타하는 등 맹공격을 펼쳤지만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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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섐보 괴력+우즈 강심장’ LPGA 차세대 슈퍼스타 떴다

    패티 타와타나낏(22·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폭발적인 장타와 정확성에 강심장까지 갖춘 그는 나흘 내내 유유히 선두를 질주한 끝에 정상을 정복했다. 세계 랭킹 103위 타와타나낏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에서 끝난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타와타나낏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낚으며 코스레코드 타이인 10언파를 몰아친 리디아 고(24·뉴질랜드)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46만5000달러(약 5억2500만 원). 타와타나낏은 “어젯밤 잠을 잘 이루지 못했는데, 오늘 아침 두 차례 명상을 하며 조급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루키 시즌에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다는 게 미칠 듯이 기쁘다”고 말했다.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처럼 장타를 휘둘러 ‘여자 디섐보’라고 불리는 타와타나낏은 이날도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13야드를 기록했다. 대회 나흘 동안 타와타나낏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323야드에 이르면서도 66.2%의 페어웨이 안착률을 기록했다. 그린 적중률은 87.2%, 평균 퍼팅 수는 29개였다. 골프채널은 “타이거 우즈도 22세에 최장타를 앞세워 메이저 대회(마스터스)에서 처음 우승했다. 타와타나낏이 우즈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어릴 적 우즈의 우승 포효를 TV로 지켜본 뒤 언젠가 저 사람처럼 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회상한 타와타나낏은 우즈를 보며 진로를 정한 날짜(2008년 1월 3일)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태국 선수로는 에리야 쭈타누깐(26)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한 타와타나낏은 상금 랭킹에서 넬리 코르다(미국·60만7657달러)에 이어 2위(56만1696달러)에 올랐다. 타와타나낏은 2000년 카리 웹(호주) 이후 21년 만에 대회 ‘와이어 투 와이어’(4라운드 연속 1위) 우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신인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84년 줄리 잉크스터(미국) 이후 37년 만이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타와타나낏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파행을 겪으면서 올해도 신인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LPGA투어는 그에 대해 “차세대 슈퍼스타가 탄생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계 3위 김세영(28)은 공동 3위(11언더파)에 자리했다. 세계 1위 고진영(26)과 세계 2위 박인비(33)는 공동 7위(10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31)은 공동 10위(9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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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회복 손흥민 교체출전… 슈팅 못하고 뉴캐슬과 비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슈퍼소니’ 손흥민(29·사진)이 3주 만의 복귀전에서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4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EPL 30라운드 뉴캐슬과의 방문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며 3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부상을 털어낸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슈팅은 0개에 그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주며 “부상에서 돌아와 후반 복귀전을 치렀고, 임팩트를 보여주기 위해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었던 해리 케인(28)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8을 받았다. 케인은 리그 18, 19호 골을 달성하며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18골)를 제치고 EPL 득점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허무하게 비기고 말았다. 승리했다면 4위까지 오를 수 있었던 토트넘은 7위에서 5위까지 올라가는 데 그쳤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후반 득점 기회에서 손흥민이 왜 슛을 하지 않고 어시스트를 시도했는지 모르겠다”며 “이겨야 하는 경기였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실수를 떼어놓고 분석한다면 몇몇 좋은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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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세 ‘여자 디섐보’… “첫승을 메이저 대관식으로”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26야드(약 300m).’ 패티 타와타나낏(22·태국)은 2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정확한 장타를 휘두르며 주목받고 있다. 성적도 좋다. 타와타나낏은 4일 열린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며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31) 등 2위 그룹(9언더파 207타)보다 5타 앞서 있다. 타와타나낏이 우승할 경우 2000년 카리 웹(호주) 이후 21년 만에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4라운드 연속 1위를 하며 대회 우승을 하는 것) 우승을 기록한다. 또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한 타와타나낏은 1984년 줄리 잉크스터(미국) 이후 첫 ANA 인스피레이션 신인 챔피언이 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LPGA투어 대회가 제대로 열리지 않아 올 시즌에도 신인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키 165cm인 타와타나낏은 3라운드에서는 평균 348야드(약 318m)의 드라이버 샷을 보여줬다. 1라운드 291야드(약 266m), 2라운드 339야드(약 309m)보다도 평균 거리가 올라갔다. 이날 4번홀(파4)에서는 티샷으로만 약 330m를 보냈고, 11번홀(파5)에서는 ‘투온’을 하기도 했다. LPGA투어 관계자들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여성 버전이라고 입을 모았다. 단순히 비거리만 긴 것이 아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71%, 그린 적중률은 78%로 멀리 보내면서도 정확한 샷을 보여줬다. 세계 랭킹 103위 타와타나낏은 2016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가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18년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해 공동 5위에 올랐다. 2020년부터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고 있는 타와타나낏은 2017년부터 두 시즌간 활약한 UCLA 골프부 홈페이지에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적었다. 태국인 어머니를 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좋아하는 타와타나낏은 “우즈는 어떻게 이기고 있든지 상관없이 매 라운드를 1라운드처럼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비는 7언더파 209타로 타와타나낏에게 7타 뒤진 공동 5위, 세계 1위 고진영은 선두에게 8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라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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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에 내민 축구명가의 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29·사진)을 향한 세계 명문 구단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에 이어 이번엔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이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일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지난해 손흥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1000만 원), 5년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크리스마스 전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 상황이 악화돼 협상이 중단됐다”며 “이후 뮌헨이 2023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최고경영자(CEO)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 1년 전인 2022년 6월까지 기꺼이 기다릴 준비도 하고 있다. 독일 축구 이적료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몸값은 8500만 유로(약 1135억 원)에 달한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등 세계적 스타들의 이적설도 계속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일 “맨체스터시티가 여전히 메시 영입 방침을 꺾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시 역시 맨체스터시티 이적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 1년만 더 머무른 뒤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후 구단과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잔류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아직 재계약은 맺지 않은 상황이다. 맨체스터시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를 대체할 공격 자원으로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타로 떠오른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의 영입이 성사되면 ‘축구의 신’과 ‘축구 신성’이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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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차별없는 세상 오길” 亞혐오 공개반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사진)가 최근 미국에 퍼지는 아시아인 혐오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냈다. 리디아 고는 1일 인터넷 방송 ‘에이미 앤드 애덤 쇼’에 출연해 “외모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미워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 뉴욕 지하철 내에서 흑인 남성이 아시아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등 미국 사회에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퍼지고 있다. 리디아 고는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할 필요는 없지만, 더 많은 사랑으로 대할 때 차별 없는 세상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다. 한국 선수들이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은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그들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인 부모와 함께 7세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리디아 고는 고보경이라는 한국 이름도 갖고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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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첫 메이저대회 고진영-박인비 한조 편성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과 2위인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맞붙는다. LPGA투어는 4월 2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쇼어 코스(파72)에서 열리는 ANA 인스피레이션 대회 조 편성을 31일 발표했다. 조 편성에 따르면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고진영과 2013년 우승자인 박인비가 2011년 챔피언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와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3승째를 노리고 있고, 박인비는 지난주 우승한 기아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랭킹 3위 김세영(28)은 올 시즌 LPGA투어 개막전 우승자인 제시카 코르다(미국), 초피아 포포프(독일)와 함께 1라운드를 치른다. 2017년 챔피언인 유소연(31)은 역대 챔피언인 렉시 톰프슨(미국·2014년), 브리트니 린시컴(미국·2009년, 2015년)과 함께 경기를 펼친다. 톰프슨은 2017년 선두를 달리던 최종 라운드에서 4벌타를 받아 유소연에게 우승컵을 내줬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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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어디서든 원격 스크린골프 대결을

    지난달 한국과 중국의 이색 스크린골프 대회가 열렸다. 골프존타워 서울 미디어스튜디오와 중국 베이징 골프존파크 1호점에서 한중 여자 프로골퍼가 스크린골프 대결을 펼친 것. 서울과 베이징의 비행 거리는 950km 정도. 양국 선수들은 비록 떨어져 있었지만 스크린골프 시스템과 온라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열띤 플레이를 진행했다. 당시 한국과 중국을 통틀어 동시간대 대회 관람은 12만 명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활동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처럼 랜선을 통해 전 세계 누구와도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골프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과 7월에도 골프존은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여자 프로골퍼인 박인비, 유소연, 김세영, 넬리 코르다 등이 출전하는 실시간 글로벌 스크린골프 대회를 개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더 나아가 골프존은 지난해 10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인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스크린골프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무제한 네트워크 플레이를 출시했다. 국내에서의 랜선 대결이 세계로 확장된 것이다. 골프존은 또 3월부터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네트워크 플레이 모드 접속 시 유명 프로 골퍼 MC 3인방과 함께 실시간으로 원격 스크린골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라이브 네트워크 플레이 매치’도 신설했다.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세상에 없던 골프를 만든다는 골프존의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골프인들이 골프존의 시스템을 통해 소통하며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전 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골프 스킨스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국내와 해외 어디에서든 실시간 랜선 골프 대결이 가능한 네트워크 골프테인먼트(골프와 엔터테인먼트 합성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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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리그컵 결승전서 원정유니폼 입는다…맨시티와 격돌

    손흥민(29)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동전 던지기’에 패배해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방문경기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토트넘은 4월 26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토트넘 구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와 유니폼 색깔 충돌로 방문경기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리그컵 결승전은 중립 경기장인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려 양 팀 모두 안방경기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EPL 사무국은 토트넘의 안방경기 유니폼(흰색)과 맨시티의 안방경기 유니폼(하늘색) 색깔이 비슷해 동전 던지기를 통해 안방경기 유니폼 착용 팀을 정하기로 했다. 토트넘은 동전 던지기에서 져 방문경기 유니폼인 짙은 녹색을 착용한다. 유니폼 색깔은 팬들에게 예민한 문제다. 특히 토트넘 팬들의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14일 열린 2020~2021 EPL 24라운드에서 방문경기 유니폼을 착용한 토트넘이 맨시티에게 0-3 대패를 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구단은 이를 의식한 듯 성명서를 통해 “1982년 퀸즈파크레인저스와 영국축구협회(FA) 결승전에서 방문경기 유니폼을 입고 우승했고, 1984년 안더레흐트와 유럽축구연맹(UEFA)컵 결승전 우승 때도 방문경기 유니폼이었다”며 “방문경기 유니폼은 이번시즌 카라바오컵에서도 성공적이었다. 지난해 12월 8강전에서 스토크시티를 어렵게 이겼을 때도 방문경기 유니폼을 입었다”고 밝혔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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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9일 나만의 레이스로 마라톤 완주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21 서울마라톤’이 올해는 비대면 언택트 레이스로 돌아온다.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하며 스포엑스컴이 주관하는 ‘2021 서울마라톤이 5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돼 올해는 온라인 레이스로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마라톤은 개최 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레이스를 병행하는 ‘버추얼 레이스’로 개최했다. 올해 서울마라톤은 다양한 러닝 GPS앱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나만의 레이스로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를 신청한 이들은 5월 1일부터 대회 사무국을 통해 레이스의 정보와 추천 코스를 수시로 제공받게 된다. 또 올해부터 처음 진행되는 ‘2021 서울마라톤 앰배서더’ 30명의 러닝스토리를 통해 스포츠 활동이 어려운 시기의 생활체육을 확산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부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선착순 1만5000명을 모집한다. 참가 모집 완료와 함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참가자 패킷이 택배로 발송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레이스 전후 웜업-쿨다운을 위한 레이스 판초와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뉴발란스 기념티셔츠 및 완주 티셔츠, 그리고 완주메달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참가비는 3만 원. ○ 신청=2021 서울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대회 문의=카카오톡 친구에서 ‘서울국제마라톤’ 검색 후 일대일 채팅 또는 e메일 marathon@donga.com○ 협찬=뉴발란스, KB금융그룹, 삼양, 포카리스웨트, 한국마사회, KGC인삼공사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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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이드&인사이트]“골프황제도 은퇴 피할수없어”… ‘포스트 우즈’ 대비하는 PGA

    《‘우리가 우즈다.’이달 초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세션GC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세계랭킹 11위 로리 매킬로이(32·북아일랜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의 마지막 날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셔츠와 검정 바지를 입고 나타났다. 빨간 셔츠와 검정 바지, 일명 ‘검빨 유니폼’은 우즈의 상징이다. 매킬로이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일제히 우즈를 연상시키는 옷을 입은 것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었다. 많은 갤러리도 빨간 셔츠에 검정 바지를 입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이 같은 우즈 따라 하기가 우즈의 쾌유와 복귀를 염원하는 의미의 ‘오마주’라고 분석했다. 우즈는 지난달 24일 차량 전복 사고로 두 다리 복합골절 등의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선수로부터 경기요원, 갤러리까지 골프를 사랑하는 모두가 한결같이 우즈의 쾌유를 바라며 응원한 것이다. 우즈가 당한 사고는 단순한 골프 선수 한 명의 사고가 아니었다. 우즈의 위기는 곧 골프산업 전체의 위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 혜성처럼 등장한 ‘우즈’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우즈의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즈가 PGA투어에 데뷔하기 이전인 1995년까지 PGA투어는 영국 출신의 닉 팔도와 호주 출신의 그레그 노먼이 양분하고 있었다. 당시 팔도는 만 38세, 노먼은 만 40세였다. 미국 국적이 아닌 두 선수가 1980년대부터 라이벌 구도를 그렸지만 골프 팬들은 새로운 스타를 원하고 있었다. 당시 몇몇 언론은 이 두 스타를 두고 “신선함도, 화제성도 없는 ‘골동품’ 같은 존재”라며 평가 절하했다. 미국에서 골프는 야구, 농구, 풋볼, 아이스하키 등 4대 프로스포츠에 밀려 소수의 팬들만이 즐기는 ‘그런저런’ 종목 취급을 받았다. PGA투어를 향한 스폰서의 후원도, 팬덤도 크지 않았다. 미국프로농구(NBA) 전체를 먹여 살린다는 찬사를 들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처럼 골프에도 슈퍼스타의 등장에 대한 갈망이 커져갔다. 이때 혜성처럼 등장한 주인공이 우즈였다.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낸 우즈는 1996년 8월 나이키의 후원을 받으며 프로 세계에 뛰어들었다. 프로 전향 후 우즈의 첫 인사말은 “헬로, 월드(Hello, World)!”였다. PGA투어를 넘어 세계 골프 역사를 바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 우즈 등장 후 골프가 달라졌다 나이트의 말처럼 우즈는 세계 골프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폭발적인 장타와 정교한 쇼트게임에 상상을 초월하는 창의적인 코스 매니지먼트, 거기에 화려한 세리머니까지…. 우즈의 상품성은 수치로도 입증됐다. 1997년 마스터스 대회를 TV로 지켜본 시청자는 역대 골프 대회 최다인 44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회 최종 라운드가 열린 일요일의 시청률은 14.1%로 아직까지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하루 입장 가능한 암표 가격은 장당 7000달러(약 792만 원)까지 치솟았다. 우즈는 골프장 세팅과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는 우즈 우승 이후 1999년 대회부터 전체 전장을 늘리기 시작했다. 장타를 휘두르며 너무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우즈를 견제하기 위한 조치였다. 우즈의 등장 이후 골프가 황금 알을 낳는 스포츠로 주목받으면서 체격이 좋은 꿈나무들이 골프에 몰려들었다. 골프장의 전장이 길어지면서 장타를 위한 근력 운동은 필수가 됐다. 신체 조건이 뛰어난 선수들이 서로 경쟁을 하다 보니 우즈 이후 매킬로이와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 욘 람 등 젊은 스타들도 꾸준히 배출되고 있다. 스포츠 경영학을 전공한 김도균 경희대 체육학과 교수는 “나이키는 우즈를 후원하면서 골프 시장에 처음 들어와 전체 시장의 크기가 커지고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백인이 아닌 흑인 선수가 세계적 스타가 되면서 골프라는 종목에 인종의 다변화도 가져왔다”고 했다.○ ‘포스트 우즈’ 준비해온 PGA투어 많은 사람이 우즈가 다시 골프채를 잡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높다. 매킬로이는 최근 우즈의 미래에 대해 “중요한 것은 우즈가 절름거리지 않고 다시 걷고 평범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재미로 골프를 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인생의 보너스다. 만약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그것은 엄청난 보너스다”라고 말했다.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다이제스트’는 ‘우즈가 없는 미래’라는 기사를 통해 “골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인 아널드 파머가 은퇴하고, 잭 니클라우스가 은퇴해도 골프 경기는 계속됐다. 현재 우즈를 대체할 선수가 없을 수 있지만 우즈의 은퇴나 부상도 피할 수 없는 일일 뿐”이라고 보도했다. 물론 우즈의 부재가 골프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1998년 은퇴한 뒤 이듬해 NBA 결승전 TV 시청률은 그 전해보다 45% 감소했다. NBA는 조던의 부재를 회복하는 데 몇 년이 걸렸다. 하지만 PGA투어는 NBA보다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은퇴한 조던과 달리 우즈는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우즈는 허리 부상 등으로 자주 대회에 불참했다. PGA투어는 우즈 이후를 위한 ‘포스트 우즈’ 계획을 준비해왔다. TV 방송과 마케팅은 물론 팬들도 우즈가 없는 것에 점점 익숙해져 갔다. PGA투어는 우즈의 부재를 새로운 스타들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았다. 물론 아직 우즈 같은 대스타는 없다. 하지만 세계 랭킹 20위 선수들은 절반이 서로 다른 국가 출신에 평균 연령은 29세 미만이다. 그만큼 전 세계적인 인기 유지도, 앞으로 스타 탄생도 기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우즈를 대체할 선수로 흥미로운 전망도 있다. 바로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우즈의 12세 아들인 찰리 우즈의 존재다. 찰리는 여러모로 아버지를 빼닮았다. 물론 우즈의 아들이 훗날 그의 자리를 대체한다면 우즈의 신화는 계속된다. 만약이라는 미래일지라도 상상만으로도 골프팬들은 흐뭇해진다.김정훈 스포츠부 기자 hun@donga.com}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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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기록도 엉망… 축구협 한일전 사과문

    대한축구협회(KFA)가 한일전 완패에 대해 축구팬들에게 사과했다. 협회가 경기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7년 만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6일 KFA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공개했다. 그는 “축구대표팀 한일전 패배에 실망하신 축구 팬과 축구인, 국민 여러분께 축구협회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대표팀이 일본에 3점차 이상으로 진 것은 2011년 ‘삿포로 참사’ 이후 10년 만이자 역대 3번째다. 손흥민(토트넘) 등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졌지만 답답했던 경기 내용은 물론이고 전술과 투지에서도 일본에 완패했다. 한국 선수들의 불필요한 반칙 등 비신사적인 플레이도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정 회장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의 전력을 다질 유일한 기회라고 판단해 한일전이라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를 추진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 무사히 경기를 치렀지만, 부족한 경기력으로 큰 심려를 끼쳤다.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전 뒤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잘못된 경기 기록이 올라와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공식 기록지에 따르면 한국의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지만 협회 홈페이지(사진)에는 유효슈팅이 4개로 기록됐다. 협회 관계자는 “전산 시스템상 오류다. 빠른 시일 내에 수정하겠다”고 말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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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4개월만에 LPGA 복귀한 김효주, 훨훨 날았다

    26일부터 시작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 첫날 한국 선수들이 1∼3위를 휩쓸었다. 박인비(33)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LPGA투어에 처음 출전한 박인비는 9번홀(파4), 14번홀(파3) 등에서 장거리 퍼트를 놓치지 않으면서 27개의 퍼팅만 하는 절정의 퍼팅 실력을 발휘했다. 또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그린 적중률 83.3%, 페어웨이 안착률 78.6%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생각보다 그린이 어려운 편인데 퍼트가 잘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바람이 많이 불고 비도 와서 어려운 컨디션이었는데 점수를 많이 줄일 수 있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년 4개월 만에 LPGA투어에 복귀한 김효주(26)는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오랜만에 미국에 나와 설레기도 하고 너무 오랜만에 영어를 들어서 어색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오른 전인지(27)는 버디만 4개를 낚아내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양희영(32)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 고진영(26)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1년 9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미셸 위 웨스트(위성미)는 9오버파 81타를 적어내 최하위권으로 밀렸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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