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김지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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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경찰팀, 산업부 재계팀 거쳐 정치부 국회팀 출입하고 있습니다.

jhk85@donga.com

취재분야

2026-02-02~2026-03-04
선거71%
정당13%
칼럼10%
대통령3%
정치일반3%
  • 부시, 노무현 초상화 들고 23일 추도식 참석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2일 방한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23일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22일 오후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좋습니다, 친구들!(Great, freinds!)”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부시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북-미 비핵화 협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며 대북 강경책을 펴다 6자회담을 통해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만난 뒤 노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한 뒤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권양숙 여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은 22일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단독 면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30분가량 글로벌 산업환경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환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만남은 2015년 10월 부시 전 대통령이 골프 국가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대회’ 개막식 참석차 방한했을 때 이후 4년 만이다.문병기 weappon@donga.com·김지현 기자}

    •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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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스마트폰 반사이익… 반도체 회복 찬물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화웨이 ‘때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업체들도 업종별로 손익계산에 분주한 모습이다. 22일 재계 관계자는 “아직 변수가 많아 이번 사태가 한국 경제에 이득 또는 손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관련 업체들은 화웨이 사태가 가져올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당분간 맑음 화웨이의 무서운 추격에 쫓기던 삼성전자는 이번 사태로 당장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화웨이에 밀리지 않으려고 세계 최초 5세대(5G) 스마트폰부터 폴더블폰까지 다소 급하게 내놓는 모습이었는데 당장은 화웨이와 격차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프리미엄폰 시장에선 애플이 미중 무역분쟁의 최대 희생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삼성전자에는 기회다. 삼성전자 주가가 2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6% 오른 것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장기적으로는 이번 사태가 화웨이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로 작용해 중국이 구글로부터 독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화웨이가 완성도 높은 자체 운영체제(OS)를 내놓는다면 애플에 이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갖춘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다. 21일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늦어도 내년 봄에는 새로운 독자 OS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뿐만 아니라 TV, 자동차 등에 함께 적용될 것”이라고 적었다.○ 반도체: 흐림 이르면 하반기(7∼12월)부터 살아날 것으로 기대됐던 세계 반도체 경기에 이번 사태가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씨티그룹 보고서를 인용해 “미중 무역갈등과 화웨이 금지령이 장기화되면 중국의 전자제품 생산이 줄고 결국 전반적인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달 20일까지 한국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11.7% 감소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화웨이에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는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는 단기적으로 화웨이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씨티그룹 보고서는 만일 중국이 미국 대신 한국의 반도체 칩을 더 사게 된다면 아시아에서 부정적 영향을 일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황 사이클을 고려하더라도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이날 미국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대 중반 이후 반도체 매출이 4분기 이상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3분기 연속 감소한 적은 과거 5차례 있었지만 4분기 연속까지는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5G 네트워크 장비: 맑음 미국 외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이 5G 통신 시장에서 화웨이 장비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5G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치열하게 다퉈온 삼성전자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NTT도코모와 KDDI 관계자들과 만나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시작될 5G 서비스 안착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도 이 일환으로 해석된다. 국내 통신3사 중 유일하게 5G 기지국에 화웨이 장비를 도입한 LG유플러스에는 불확실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미국의 화웨이 보이콧 이후 LG유플러스의 장비 조달에 변동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내년까지 구축할 화웨이 통신장비들을 이미 선확보하고 있다”며 이 같은 우려를 일축했다.김지현 jhk85@donga.com·곽도영·구가인 기자}

    •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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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연일 화웨이 ‘때리기’… 한국 기업들 업종별 손익분석 해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화웨이 ‘때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업체들도 업종별로 손익계산에 분주한 모습이다. 22일 재계 관계자는 “아직 변수가 많아 이번 사태가 한국 경제에 이득 또는 손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관련 업체들은 화웨이 사태가 가져올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맑음 뒤 흐림 화웨이의 무서운 추격에 쫓기던 삼성전자는 이번 사태로 당장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사정에 정통한 한 전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화웨이에 밀리지 않으려고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부터 폴더블폰까지 성급하게 내놓는 모습이었는데 당장은 화웨이와 격차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프리미엄폰 시장에선 애플이 미중 무역분쟁의 최대 희생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삼성전자에는 기회다. 전량 중국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에 25% 관세가 추가되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다 중국 내 아이폰 판매에도 악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중저가 시장에선 샤오미나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이 건재하기 때문에 화웨이 고객을 이들 업체에 뺏기지 않는 게 국내 업체들에 주어진 새 과제다. 장기적으로는 이번 사태가 화웨이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로 작용해 중국이 구글로부터 독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화웨이가 완성도 높은 자체 운영체제(OS)를 내놓는다면 애플에 이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갖춘 회사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다. 21일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는 SNS에 “늦어도 내년 봄에는 새로운 독자 OS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뿐만 아니라 TV, 자동차 등에 함께 적용될 것”이라고 적었다.● 반도체: 흐림 이르면 하반기(7~12월)부터 살아날 것으로 기대됐던 세계 반도체 경기에 이번 사태가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씨티그룹 보고서를 인용해 “미중 무역갈등과 화웨이 금지령이 장기화되면 중국의 전자제품 생산이 줄고 결국 전반적인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달 20일까지 한국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11.7% 감소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화웨이에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는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는 단기적으로 화웨이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씨티그룹 보고서는 만일 중국이 미국 대신 한국의 반도체 칩을 더 사게 된다면 아시아에서 부정적 영향을 일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황 사이클을 고려하더라도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이날 미국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대 중반 이후 반도체 매출이 4분기 이상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3분기 연속 감소한 적은 과거 5차례 있었지만 4분기 연속까지는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5G 네트워크 장비: 맑음 미국 외 일본·호주·뉴질랜드 등이 5세대(5G) 통신 시장에서 화웨이 장비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5G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치열하게 다퉈온 삼성전자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NTT도코모와 KDDI 관계자들과 만나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시작될 5G 서비스 안착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도 이 일환으로 해석된다. 다만 국내 통신3사 중 유일하게 5G 기지국에 화웨이 장비를 도입한 LG유플러스는 불확실성이 생겼다. 미국의 화웨이 보이콧 이후 LG유플러스의 장비 조달에 변동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 측은 “화웨이로부터 기지국 장비를 조달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이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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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형님 같은 분, 집념의 승부사… 정말 그립습니다” 故 구본무 LG 회장 1주기 추모식

    “(LG 테크 콘퍼런스에서) 얘기를 많이 못 해서 미안하다고, 다음에 한 번 식사하자고 하셨어요. 그런데 진짜 3, 4개월 뒤에 당시 참석자들을 모아 저녁식사를 함께하셨어요. 직원도 아닌 일반 학생과의 약속도 지키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LG 테크 콘퍼런스 출신 김충식 LG전자 책임) “제 진짜 형님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몇 번을 만나도 더 좋아지고 존경심이 생기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저도 구 회장님께 배운 것을 실천하고 싶습니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은 고인을 그리워하는 지인들과 직원, 사업 파트너들의 목소리로 채워졌다. 이날 추모식에선 1995년 2월 그룹의 3대 회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타계하기까지 그가 몸소 실천한 경영철학과 발자취들을 담은 15분 분량의 추모 영상이 상영됐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영상 속 인터뷰에서 “2차전지 사업이 처음엔 적자가 많이 났는데도 계속 추진할 수 있었던 건 고인의 집념 덕분”이라며 “집념의 승부사”라고 고인을 평가했다. 구 회장은 1990년대부터 이어져 온 투자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던 2차전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해 “끈질기게 하다 보면 꼭 성과가 나올 것이다. 여기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며 끈기와 뚝심으로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키웠다. 인재를 향한 고인의 애정도 영상에 담겼다. 구 회장은 이공계 인재 확보를 위해 매년 미국과 한국에서 열린 LG 테크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재들을 만났다. 테크 콘퍼런스 출신으로 LG이노텍에 입사해 근무 중인 김윤성 선임은 “행사장에서 가장 오래 서 계셨던 분”이라고 구 회장을 기억했다. 과도한 의전과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의 뜻을 기려 장례식에 이어 추모식도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LG 임원진 400명이 함께 영상을 본 뒤에 헌화하는 순으로 마무리됐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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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업계 “핵심기술 해외유출 처벌 강화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국가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 및 침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기술유출방지법’(산기법) 개정을 국회에 요청했다. 1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산업계를 대표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자유한국당)과 같은 당 이종배 의원에게 △국가 핵심 기술의 보유기관, 유출·침해행위 및 대상자의 재정의 △국가 핵심 기술의 정보 보호 및 보호 조치 강화 △국가 핵심 기술 유출 및 침해행위에 대한 벌칙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주요 산업 부문에서 핵심 기술과 인력이 중국 등 해외로 빠져나가 업계 피해가 늘어나고 있지만 산기법 개정 논의는 국회에 계류돼 답보 상태다. 협회는 의견서에서 “정부 관련 기관이 보유한 국가 핵심 기술에 대한 정보는 비공개로 추진하고 해당 기술을 취급하는 전문 인력의 전직을 제한하는 한편 비밀 유지 계약 체결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적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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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파운드리 기술 세대교체… 시스템반도체 1위 뒤집는다

    삼성전자가 1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열고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고객사들에게 차세대 ‘3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GAA(Gate-All-Around)’의 공정 설계 키트를 배포했다. GAA는 현재의 3차원 입체구조로 반도체를 설계하는 공정인 ‘핀펫’ 이후 미래 시스템 반도체의 구조적 혁신을 가능하게 할 새로운 반도체 기술로 꼽힌다. 전류가 흐르는 통로(채널) 전체를 전류를 제어하는 게이트가 둘러싸고 있어 앞면과 양옆의 3개 면만 감싸는 지느러미 모양의 핀펫 구조에 비해 전류의 흐름을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모바일뿐 아니라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전장, 사물인터넷(IoT) 등 고성능과 저전력을 요구하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핀펫에서 GAA로의 기술 전환이 반도체를 제조하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여겨지는 이유다. 최근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시장 세계 1위를 목표로 집중 투자에 들어간 삼성전자는 기술의 세대교체 시점을 활용해 현재의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는 생각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GAA 공정 설계 기술에서 경쟁사들보다 앞서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시넷은 파운드리 분야의 글로벌 전문 분석기관인 IBS의 한델 존스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GAA 기술에서 대만 TSMC보다 12개월, 인텔 대비 2∼3년 정도 앞서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개발 중인 GAA 공정을 내년 하반기(7∼12월) 마무리 짓고, 2021년 수주를 받기 시작해 차세대 3나노 공정으로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포럼에서 극자외선(EUV) 장비를 활용한 차세대 3나노 공정에 GAA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이후 올해는 공정 설계 키트를 배포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정 설계 키트는 파운드리 회사의 제조공정에 최적화된 설계를 지원하는 데이터 파일이다. 팹리스 업체는 이를 통해 제품 설계를 보다 쉽게 할 수 있어 시장 출시까지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배포한 공정은 최신 양산 공정인 7나노 핀펫 대비 칩 면적을 45%가량 줄일 수 있어 50%의 소비전력 감소와 약 35%의 성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4나노 공정 개발을 마무리 짓고 2021년부터 3나노 공정으로 양산을 시작해 경쟁사보다 미세공정 개발 속도도 앞당긴다는 목표다. TSMC는 2021년에 5나노 플러스 공정을 양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MBCFET(Multi Bridge Channel FET)’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이점을 팹리스 고객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가늘고 긴 와이어 형태의 GAA 구조를 한층 더 발전시켜 종이처럼 얇고 긴 모양의 나노시트를 적층하는 방식이다. 파운드리 포럼은 매년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기술과 로드맵을 소개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시스템반도체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직후 이뤄진 행사라 업계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팹리스 고객과 파트너사 800여 명이 참가해 AI와 5G, 자율주행, 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반도체 기술을 공유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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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열 LS회장, 日 고객사 찾아가 파트너십 강화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일본 고객사를 직접 찾아 사업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14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LS-니꼬동제련 공동 출자사인 JX금속을 찾아 제련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이광우 ㈜LS 부회장을 비롯한 관련 사업 담당 임원들도 동행했다. 구 회장은 17일까지 얀마, 후루카와 전기, 미쓰비시자동차, 몽벨 등 주요 사업 분야 파트너사 경영진을 만나 회사 간 기술적·사업적 협력 범위를 더욱 넓혀가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도쿄사무소를 방문해 일본 주요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사례 등에 대해서도 브리핑 받을 예정이다. 구 회장은 해마다 4, 5월경 그룹 내 계열사들이 파트너로 삼고 있는 일본의 주요 고객사 경영진을 정기적으로 만나왔다. 구 회장은 사업과는 별도로 지난달 전직 외교관 및 경제인, 학자 등 일본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일 비전 포럼’에 경제 분야 전문가로 참여하는 등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기 위한 민간 차원의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있기도 하다. 그룹 관계자는 “구 회장이 그룹의 실행력 강화와 성과 창출을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도 활발한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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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中 관세전쟁 최대 희생양은 애플”

    애플이 미중 무역분쟁의 최대 희생양이 될 것이란 외신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올리기로 하면서 중국에서 생산되는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이 관세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면서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CNBC 등 외신들은 이날 애플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6% 가까이 폭락한 소식을 전하면서 “애플은 아이폰을 전량 중국에서 조립하는 데다 대부분 매출을 중국 시장에서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어떤 기업보다 미중 무역전쟁에 취약하다”고 보도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케이티 휴버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이폰에 25% 관세가 추가로 붙으면 ‘아이폰XS’ 모델 기준 대당 가격이 160달러(약 19만 원)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이 이 관세를 자체적으로 부담할 경우 내년도 주당 순이익은 최대 24%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가디언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이번 관세가 애플의 중국 내 아이폰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이미 중국 내 애플 판매량이 최근 6개월 전보다 25% 넘게 줄어든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으로 더 큰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텔과 퀄컴,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업체를 비롯해 테슬라도 이번 무역전쟁의 타격을 피해 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관세로 반도체 부품 가격이 올라가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전자제품 판매량도 전반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5% 넘게 빠졌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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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S10 앞세운 삼성, 북미서 애플과 격차 줄여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 S10’ 시리즈를 앞세워 올해 1분기(1∼3월)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애플과의 격차를 전년 대비 줄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북미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은 1070만 대로 전년 동기의 1030만 대보다 3% 증가했다. 반면 애플은 이 기간에 1460만 대를 출하하며 1년 전(1790만 대)보다 19% 줄었다. 1분기 시장 점유율은 애플 40%, 삼성전자 29.3%로 두 업체 간 격차는 10.7%포인트였다. 작년 같은 기간 애플이 40.3%, 삼성전자가 23.2%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격차가 좁혀진 것이다. 한편 올해 1분기 북미 시장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총 3640만 대로 지난해보다 18% 감소하며 5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애플 외 LG전자 역시 출하량이 24% 감소하는 등 메이저 업체들이 판매 부진을 겪는 사이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을 앞세워 선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캐널리스 측은 “갤럭시 S10의 트리플 카메라와 초광각렌즈, 홀 펀치 디스플레이 및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며 “하반기에 경쟁사들이 최신 기능을 갖춘 제품을 들고 나오고 구글과 ZTE 등의 저가형 모델이 출시되면 삼성전자도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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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2기가 SSD, 연말 6만원대 될 수도

    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이 올해 말이면 역대 최저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SD는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대용량 저장장치로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오류가 적어 안정적이다. 가격이 급락하면서 기존 HDD 시장이 SSD로 빠르게 대체될 것이란 전망이다.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보고서를 통해 낸드플래시 공급 과잉 및 SSD 공급자 간의 가격경쟁 심화로 512GB(기가바이트) SSD 가격이 GB당 0.1달러 아래로 급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SSD 가격은 GB당 0.34달러 수준이었고, HDD는 GB당 0.03달러 정도였다. SSD와 HDD 간 가격 차가 크게 줄어들면서 SSD로 수요가 빠르게 이동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 보고서는 “128·256·512GB SSD 가격은 이미 2017년 최고치를 찍고 현재까지 50% 이상 하락했다”며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로 올해 SSD를 채용하는 비율이 60∼65%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특히 SSD 중에서도 고용량에 속하는 512GB SSD 가격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면서 128GB SSD 수요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엔 낸드 가격 약세라는 악재와 SSD 수요 증가라는 호재가 동시에 찾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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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준 효성 회장, 유럽 아웃도어 공략 나서

    조현준 효성 회장이 효성티앤씨의 기능성 소재를 내세워 유럽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8∼9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퍼포먼스 데이즈(Performance Days)’에 처음으로 참가해 ‘기능성의 아름다움(The Beauty of Function)’이란 테마에 맞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시원한 느낌을 주는 냉감성과 땀을 빠르게 흡수해 건조하는 흡한속건성, 자외선 차단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디자인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조 회장은 “요즘 고객들은 기능과 디자인 둘 다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2008년부터 열려 온 퍼포먼스 데이즈에는 29개국에서 라이크라, 유니파이, 렌징, 3M 등 297개사가 참가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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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수 세대교체 기업 ‘상속세 재원’ 비상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 5조 원 이상의 대기업집단을 지배하는 기준점이 되는 동일인을 이달 발표한다. 최근 1년 새 LG 두산 한진 등에서 기존 총수가 별세하면서 오너 일가의 3, 4세가 새 동일인으로 대거 지정될 예정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고 구본무 회장을 대신해 구광모 회장이, 두산그룹은 고 박용곤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박정원 회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그룹은 고 조양호 회장 대신 조원태 회장이 새로운 동일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이 해당 그룹의 동일인으로 3세 총수 시대를 열었지만 올해 지정될 3, 4세 총수들은 부친의 사망으로 지분 승계까지 바로 이뤄져야 한다. 이 때문에 상속세가 다시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프랑스(60%), 일본(55%)에 이어 3위다. 안 그래도 세율이 높은 데다 ‘최대주주 상속세율 할증제’가 있어 대기업 기준 상속세는 최대 65%(중소기업은 57.5%)까지 뛴다. 조원태 회장이 고 조양호 회장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17.84%·약 4000억 원으로 평가)을 물려받으려면 세율 50%로 단순 계산해도 상속세는 2000억 원에 이른다. 조 회장의 한진칼 지분은 2.34%밖에 안 되고, KCGI(강성부펀드)는 최근 한진칼 지분을 14.98%까지 늘리고 있다. 상속세를 마련하려고 주식을 매각할 경우 최대주주의 자리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승계를 준비하며 꾸준히 지분을 늘려온 구광모 회장은 지난해 별세한 구본무 회장의 지분을 물려받으려고 자회사를 팔아 9215억 원의 상속세 1차분을 마련해야 했다. ‘형제 경영’으로 유명한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은 ㈜두산의 지분 6.4%를 보유한 최대주주 상태로 2016년 3월 그룹 회장직을 물려받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재계는 상속세를 납부하려고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최대주주가 바뀐 경우도 있어 상속세가 한국 기업의 장기 존속을 위협한다고 주장한다. 실제 2017년 고 이수영 OCI 회장의 장남인 이우현 OCI 대표는 상속세를 내려고 OCI 주식 26만 주(400억 원어치)를 매각해 최대주주 지위를 잃었다. 상속세에 대한 논쟁이 커지자 경제개혁연대는 최근 발간한 ‘상속세와 관련한 오해’ 보고서에서 “고 조양호 회장의 경우 비상장사를 포함해 9개 그룹 계열사에서 받는 퇴직금이 1950억 원”이라며 “50%의 상속세율을 적용해도 (조원태 회장이 상속으로) 10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어 경영권 위협은 없다”고 주장했다. 중소, 중견기업의 경우 가업상속공제 제도 등을 통해 실효세율이 20% 미만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있다. 재계 관계자는 “지나치게 높은 상속세는 기업의 장기 투자를 막거나 해외 투기자본으로부터 기업의 경영권을 위협받는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지현 jhk85@donga.com·황태호 기자}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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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벌 총수 자택 공시가격 작년보다 평균 34% 상승”

    올해 주요 재벌 총수의 자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재벌닷컴은 “국내 자산 상위 60대 그룹 중 올해 주택 공시가격이 확인된 39개 그룹 총수(일부는 대주주)의 자택 공시가격을 집계한 결과 총 4293억 원으로 지난해(3207억 원)보다 3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중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지난해 696억 원보다 38.5% 상승한 964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 한남동 자택이 398억 원으로 52.5% 상승했고 이태원동 자택(338억 원)도 43.8% 올랐다. 이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 공시가격이 작년 261억 원에서 올해 404억 원으로 54.8% 올라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으로, 지난해(250억 원)보다 48.8% 오른 372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작년보다 45.9% 오른 180억 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은 26.2% 상승한 155억 원이었다. 이 밖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서울 한남동과 청운동 주택을 합쳐 총 142억 원으로 작년보다 36.7% 올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16년 사들인 한남동 자택의 공시가격이 126억 원으로 작년보다 43.2% 상승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가회동 자택은 119억 원으로 27.0% 올랐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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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분 바뀐 인보사, 코오롱 美자회사 2년전 알아

    코오롱생명과학이 문제가 된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이 뒤바뀐 사실을 국내에서 신약 허가를 받기 전 이미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정황이 나왔다. 2017년 7월 국내에서 신약 허가를 받은 코오롱생명과학은 그동안 인보사의 성분이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세포(293유래세포)로 뒤바뀐 사실을 올해 2월에야 알게 됐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코오롱생명과학은 3일 공시를 통해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위탁생산업체가 자체 내부 기준으로 2017년 3월 1액과 2액에 대해 생산 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STR(유전학적 계통검사) 위탁 검사를 해 2액이 사람 단일세포주(293유래세포)이며 생산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생산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적어도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 주성분이 바뀐 사실을 2년 전에 알았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코오롱티슈진이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며 성분이 바뀐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는 종전 입장을 고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17년 당시 위탁생산업체가 코오롱티슈진에 STR 검사 결과를 전달한 건 맞지만 ‘생산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세포 변경이 어떻게 이뤄졌고 언제 이를 인지했는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보사의 성분이 바뀐 경위를 조사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분이 바뀐 시점을 언제 인지했는지도 함께 조사해 약품 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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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ESS 육성방안도 내달초 내놓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건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2일 발표하고 “다음 달 초까지 ESS 안전 강화 및 생태계 육성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기약 없이 늦어지던 정부 조사에 속을 끓이던 ESS 업계는 정부가 사실상 첫 중간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데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정부가 가동 중지 권고를 이행한 ESS 사업장에 한해 가동 중지 기간에 상응하는 특례요금을 이월해주거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추가 지급하는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산업부는 “공급과 수요 양 측면에서 ESS 산업 밸류체인별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연쇄 화재로 보험료도 오르고 있어 ESS 관련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전용보험상품 출시 등 지원 대책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 중소 ESS업체 대표는 “이제 적어도 은행에 대출을 연장해달라고 말할 명분이라도 생겼다”며 “정부가 ESS 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및 보급 활성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사고 원인 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하는 것도 시장에는 충분히 긍정적인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한 건도 없는 ESS 신규 수주를 늘리고 산업을 다시 활성화하려면 정부가 8월로 예고한 ESS 전용 KC인증 도입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증 관련 제도 정비가 8월에 마무리되면 결국 신규 수주 시점이 내년으로 넘어간다”며 “미국 등 선진국처럼 실내와 실외용 ESS를 구분해 실내 관련 인증 기준은 좀 더 엄격하게 하되 실외용 ESS는 신규 수주가 서둘러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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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用 AI 기술에 승부

    삼성전자는 1일(현지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밀라연구소 건물로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인공지능(AI) 랩’을 확장 이전하고 차세대 시스템반도체에 적용 가능한 AI 연구에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밀라연구소는 딥러닝(심층기계학습) 분야의 세계 3대 석학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주축으로 몬트리올대와 맥길대 연구진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의 AI 개발자들이 협력하는 딥러닝 전문 연구기관이다. 삼성전자는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밀라연구소 건물에 입주했다. 특히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2014년부터 업계 최초로 벤지오 교수와 협력해 AI 핵심 알고리즘을 개발해왔다. 2017년부터는 음성 인식 관련 공동논문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확장 이전에 맞춰 밀라연구소 소속 시몽 라코스트쥘리앵 몬트리올대 교수를 영입해 몬트리올 AI 랩장에 선임했다.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부원장은 “앞으로 시스템반도체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몬트리올 AI 랩을 통해 AI 이론과 차세대 딥러닝 알고리즘 등 향후 10년을 책임질 근원적 혁신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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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지키며 장거리 주행…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로 두토끼 잡다

    지난달 18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안성휴게소에 설치된 효성의 수소충전소.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인 ‘넥쏘’를 세우고 충전 노즐을 꽂자 고압의 수소가스가 빠르게 충전되기 시작했다. 충전을 시작한 지 2분도 안 돼 수소 1.396kg이 채워졌다는 안내가 떴다. 가격은 1만2285원. 조원준 한국도로공사 과장은 “수소 1kg을 충전하면 100km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며 “최신 휘발유 차량과 비교해도 연료소비효율(연비)이 3분의 2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12일 안성휴게소 등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처음으로 수소충전소를 열었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2030년까지 전국 수소차를 63만 대까지 늘리겠다는 내용의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수소차가 본격적으로 달리기엔 충전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 한국보다 먼저 ‘수소경제 시대’를 선언한 일본은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도쿄 도심에만 14곳, 전국적으로 113곳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중국도 전기차에 이어 수소차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쥐겠다는 야심 찬 계획 아래 2030년까지 전국에 수소충전소 1000곳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당장 올해 안에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 70여 곳의 충전소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에 국토부와 도로공사도 우선 올해 안에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 10곳을 만들기로 하고 본격적인 ‘수소(H2) 하이웨이’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에 불과한 수소충전소를 2022년 310곳, 2040년 1200곳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조 과장은 “수소차 도입에 적극적인 울산과 경남 창원에서 수소차 보급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고속도로 충전소가 없어 장거리 주행을 꺼리는 사람이 많았다”며 “고속도로 수소충전소가 확충되면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장거리 운전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수소충전 시장 1위 업체인 효성은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4곳의 수소충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안성휴게소 외 나머지 3곳도 상반기(1∼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효성이 수소충전 사업에 뛰어들 수 있었던 건 가스의 압력과 온도를 다루는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가스를 700bar(바) 이상의 고압으로 압축 및 충전하려면 온도와 압력 제어 기술이 핵심인데 효성은 50년간 중공업 사업을 하면서 회전기와 압축기 등 관련 노하우를 쌓아 왔다. 이를 기반으로 효성은 2000년부터 국내 압축천연가스(CNG) 충전 시장에도 뛰어들어 현재 시장점유율 4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효성은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는 수소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2008년부터 현대차와 손잡고 CNG 충전 기술을 토대로 수소 충전 연구개발(R&D)을 진행해왔다. 2008년 현대차로부터 화성 남양연구소에 수소충전소 건립을 제안받아 운영해 왔고 2016년에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고압(700bar급) 수소충전 시스템을 서울 양재동 현대차 수소충전소에 공급했다. 현철 효성중공업 기전PU장(전무)은 “수소충전 시스템 사업이 정부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에 부합하는 친환경 미래 사업이라고 판단해 신성장동력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수소는 도시가스처럼 가정용으로 사용되지 않다 보니 운송을 위한 파이프라인 등 공급망이 전혀 없다. 이 때문에 수소를 실은 튜브 트레일러로 충전소에 수소를 공급해야 한다. 이날 안성휴게소 충전소 뒤편에 위치한 231m²(약 70평) 규모 기계동 안에 들어가 보니 실제 튜브 트레일러가 전체 절반 이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 트레일러 속에 보관돼 있던 수소가 압축 패키지를 거치며 고압축된 뒤 영하 33도 이하로 냉각돼 차량으로 충전되는 것이다. 효성의 수소충전 시스템은 700bar급 규모로 3∼5분 안에 급속 충전이 가능하지만 충전 기계가 압력을 회복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해 시간당 수소차 5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박찬균 효성중공업 산업기계영업팀 과장은 “수소는 다른 기체와 달리 압력이 갑자기 낮아지면 온도가 올라가는 특성이 있다”며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면 안전 기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냉각해 충전한다”고 했다. 흔히 수소폭탄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폭발 위험에 대한 오해도 적지 않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가벼운 기체인 수소는 대기 중에 퍼지는 속도가 빨라 공기보다 무거운 액화석유가스(LPG)보다 폭발 위험도가 더 낮다. 이 때문에 안성휴게소 내에서도 수소충전소는 식당과 화장실 등 일반시설의 4∼5m 이내에 자리 잡고 있었다. 도로공사 측은 “충돌이나 화재, 자연재해 등에 대비해 방폭 시설로 설계됐으며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관리자 자격증을 가진 직원들만 직접 충전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수소를 충전하는 기술 외에 다른 수소 관련 기술도 효성의 사업 특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수소를 저장하는 용기는 효성의 탄소섬유를 이용해 제작한다. 아울러 울산에 있는 효성의 화학 공장에서 발생하는 수소 부생가스를 채집해 판매하기 때문에 일거양득이라는 게 효성 측의 설명이다. ■ 친환경 앞장선 화학기업… 페트병 가방 만들고 신소재 개발 ■효성은 수소충전소 사업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등에 쓰이는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화학 기업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오해를 불식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자는 취지에서다. 효성은 국내 최초로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HVDC·High-Voltage Direct Current)을 개발했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전력을 고압직류로 변환해 필요한 곳까지 송전한 뒤 다시 교류로 변환해 공급하는 기술이다. 장거리 송전 시 교류방식에 비해 송전효율 및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효성은 2017년 한국전력과 함께 20MW급 전압형 HVDC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제주에서 실증을 마쳤다.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200MW급 전압형 HVDC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함께 국책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케톤을 개발했고 2015년에는 울산 용연공장에 연산 5만 t 규모의 공장을 건립했다. 폴리케톤은 대기오염의 주범이자 유해 소재인 일산화탄소를 원료로 생산하는 친환경, 탄소저감형 신소재다. 나일론 대비 충격강도는 2.3배,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며, 내마모성도 기존 최고 수준인 폴리아세탈(POM) 대비 14배 이상 뛰어나다. 섬유 부문에서는 2000년대 후반 국내 처음으로 페트병을 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을 개발했다. 석유를 원료로 해서 생산하는 기존 폴리에스터 섬유와 달리 리젠은 수거한 페트병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작게 조각 내 칩으로 만든 뒤 다시 폴리에스터 원사로 추출하는 방식이다. 효성 관계자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플라스틱 매립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원사도 다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와 함께 리젠으로 만든 가방(사진)을 내놓기도 했다. 당시 조현준 효성 회장은 “친환경을 모토로 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은 더 이상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라며 “국내외 스타트업과 협업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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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삼성 21.7% 점유 1위 지켜… 화웨이, 3.8%P차로 뒤쫓아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0%대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중국 화웨이가 3.8%포인트 차로 매섭게 뒤쫓고 있다. 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7180만 대를 출하해 21.7% 점유율을 보였다. 지난해 동기(7820만 대) 점유율은 22.6%로 0.9%포인트 줄었다. 반면 지난해 애플을 밀어내고 2위에 오른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을 50% 늘리며 2위 자리를 굳혔다. 화웨이는 지난해 1분기 출하량이 3930만 대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11.4%에 불과했지만 올해 1분기엔 5910만 대로 점유율이 17.9%까지 올랐다. SA는 “화웨이가 중국, 서유럽, 아프리카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와의 격차도 좁히고 있다”고 했다. 애플은 중국과 인도 등 가격에 민감한 신흥시장에서 입지가 좁아진 탓에 점유율이 전년 동기의 15.1%보다 소폭 하락한 13.0%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1∼3월 매출이 580억 달러(약 67조7000억 원)로 작년 동기 대비 5% 줄었다고 발표했다. 아이폰 판매 둔화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2분기 연속 감소했지만 ‘애플뮤직’과 ‘앱스토어’ 등 서비스 부문이 선전해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았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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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사회적 가치 경험 나눌 민간 축제 열기로

    SK그룹이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국내 첫 대규모 민간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 2019(SOVAC)’를 개최한다. 1일 SK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를 고민하고 창출해 온 기업과 단체, 학계가 공동으로 ‘패러다임 시프트: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는 주제 아래 첫 행사를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연다. 이번 행사에는 SK와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과 KOTRA 등 공공기관, 한양대 등 대학 및 연구소, 소셜벤처 컨설팅 및 투자 기관 등 31개 단체 및 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SOVAC는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해 말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협력·연대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 데서 출발했다. 첫 행사는 전문가 강연과 토론, 소셜벤처 등 사회적 기업의 창업·투자·해외 진출 상담 및 사회적 기업 상품 판매, 대학생 대상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문을 연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등록을 받고 있는데 약 2주 만에 신청자가 1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사무국은 2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OVAC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행사를 열어 사회적 가치 분야의 민간 축제로 발돋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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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라밸 한화’… 아빠도 1개월 출산휴가

    앞으로 새로 아빠가 되는 한화그룹의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1개월 출산휴가를 쓸 수 있게 된다. 1일 한화그룹은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빠가 된 직원들에게 한 달 출산휴가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우자 출산 후 3개월 이내의 남성 직원들이 대상이다. 한화는 또 최대 2년까지 자기계발을 위한 휴직을 신청할 수 있는 ‘채움 휴직’도 신설했다. 근속 5년 이상 직원들이 학위 및 직무 관련 자격증을 따거나, 어학 학습 등 자기계발을 위해 최소 6개월에서 최장 2년까지 휴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휴직 기간 동안 자기계발 지원금이 지급되고 근속 기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화는 이번 제도 시행에 앞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한화 측은 “설문 결과 ‘채움 휴직’이 43%, ‘아빠 휴가’가 27%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했다. 한화는 앞서 2016년 64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젊은 한화’를 선언하고 상위 직급 승진 시점에 1개월의 휴가를 주는 안식월 제도 등을 도입했다. 올해 3월 기준 안식월 사용률은 81.3%에 이를 정도로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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