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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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5-12-31~2026-01-30
사건·범죄42%
국회19%
월드톡9%
금융5%
사회일반5%
대통령5%
정치일반5%
국방4%
사고4%
남북한 관계2%
  • 회사서 야근하다 “아참 복권”…긁었더니 20억 대박

    한 회사원이 밤늦게까지 일하다가 복권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2000’ 52회차 1등 당첨자 A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 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 복권판매점이며 복권 2장이 동시에 당첨된 A 씨는 총 20억 원을 받게 됐다.A 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 복권을 구매해 왔는데, 그는 5등에 자주 당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회사 업무로 출장 가는 길에 발견한 복권판매점에 들러 5등 당첨 복권을 다시 로또 복권과 스피또2000 2장 세트로 바꿨다.A 씨는 업무가 많아 회사에 혼자 남아 야근하던 중 구매한 복권이 생각나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A 씨는 “1등 당첨을 확인하고 얼떨떨했다. ‘나도 당첨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게도 행운이 찾아왔듯이 모두에게도 행운이 찾아올 거라 믿는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그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이번 달 카드값을 갚을 것”이라며 “아직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다. 당첨금은 은행 예·적금에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스피또2000은 게임별 행운 그림 2개가 모두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2000원이며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6장이다.이 복권의 1등 당첨금은 10억 원으로, 2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 장이 당첨되면 다른 장도 당첨돼 20억 원을 수령할 수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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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한동훈, 우리 당 얼씬 거리지마…특검이나 준비해” 썼다 삭제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다시는 우리 당에 얼씬거리지 마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홍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7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대통령 임기가 2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나 홀로 대권 놀음하다가 당 망친 죄”라면서 이같이 썼다.홍 시장은 “지난해 12월 17일 ‘비대위원장은 선거 경험 많은 사람이 해야지, 한동훈은 안 된다’고 이미 말했다”며 “그런데도 들어오는 거 보고 황교안처럼 선거 말아먹고 퇴출될 것으로 봤다”고 적었다.그는 “또다시 윤석열 기적은 일어나지 않을 거고 선거 지면 같이 들어온 얼치기 좌파들과 함께 퇴출될 것으로 봤는데, 무슨 차기 경쟁자 운운이냐”며 “그건 너희의 한여름 밤의 꿈에 불과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용히 본인에게 다가올 특검에 대처할 준비나 해라”며 “2017년 문재인 앞잡이로 철없이 망나니 칼춤 추던 거 생각하면 송신하다”고 덧붙였다.다만 홍 시장의 이같은 게시물은 오전 7시 기준으로 삭제된 상태다.홍 시장은 4·10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이후 연일 한 전 위원장을 비난하고 있다.그는 지난 12일 “깜냥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말아 먹었다”고 말한 바 있다.또 지난 13일에는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를 한 번도 치러본 일이 없는 사람들이 주도해 그 막중한 총선을 치른 것이다. 전략도, 메시지도 없는 오로지 철부지 정치 초년생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 홀로 대권 놀이나 한 것”이라며 “내가 이 당에 있는 한 그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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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 없이 짜증나”…2030 부부 5명 중 3명, 권태기 경험

    결혼한 2030대 남녀 5명 중 3명(65.4%)는 부부 권태기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과 26일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가 2030 기혼남녀 대상 500명(남녀 250명씩) 대상 진행한 ‘부부 권태기’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이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 ±4.38%포인트(p)다.경험자 중 가장 많은 27.7%는 ‘진솔한 대화를 통한 이해’로 권태를 극복했다고 전했다. ‘시간이 해결’한다고 답한 경우 두 번째(14.5%)로 높았다. ‘함께하는 시간 만들기’(10.4%), ‘긍정적인 사고방식’(9.8%), ‘잠시 떨어져 각자의 시간 갖기’(8.7%) 등이 뒤를 이었다.남성의 경우 ‘함께하는 시간 만들기’(14.9%)와 ‘성(性)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9.5%)이, 여성의 경우 ‘시간이 해결’(18.2%)이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부부 권태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답한 이들은 10명 중 1명(12.7%)으로 조사됐다.이들이 뽑은 주요 원인은 역시 ‘좁혀지지 않는 성격 차이’(31.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이외에도 ‘남녀 간 기본 매너 상실’(18.6%), ‘오랜 관계에 대한 싫증’(13.2%), ‘가정에 대한 가치관 차이’(11.6%), '육체적 피로 부담'(9.6%)이라는 의견도 있었다.대표적인 증상은 ‘배우자에게 이유 없이 짜증 난다’(21%), ‘배우자의 단점만 보인다’(19.4%), ‘배우자에게 이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16%), ‘결혼에 대한 후회 또는 무기력감을 느낀다’(15.6%), ‘배우자와 함께하는 시간이 지루하다’(14.4%) 순이었다.남녀 모두 권태기를 의심할 수 있는 배우자의 행동적 변화로는 ‘갈등 및 다툼 증가’(36.4%), ‘대화 감소’(25.4%), ‘스킨십 감소’(18.8%), ‘불만 증가’(10%) 등이 거론됐다.‘권태 극복에 누구의 설득과 도움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3.2%가 ‘부부 사이가 좋은 지인’을 골랐다. 또 ‘자녀’(30.4%)라는 응답률도 높게 집계됐다. 부부의 권태가 자녀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률은 93.2%에 달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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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살 어린 지적장애女 몰래 혼인신고…장애수당 갈취한 50대

    29살 어린 지적 장애 여성이 받는 장애 수당을 착복하면서 피해 여성 몰래 혼인신고까지 한 50대가 구속돼 재판을 받게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3부(정화준 부장검사)는 A 씨(50)를 준사기, 장애인복지법 위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A 씨는 지난 1∼3월 자신이 근무하는 경기도 소재의 한 모텔에서 장기 투숙 중인 20대 B 씨에게 접근해 장애 수당 및 기초생활수급비 등 15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 씨는 B 씨와 함께 투숙 중이던 또 다른 발달장애인인 20대 남성 C 씨에게서도 기초생활수급비 등 190여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A 씨는 B 씨 몰래 B 씨와 혼인신고를 한 뒤 “너는 내 부인”이라고 심리적으로 지배한 것으로 드러났다.A 씨는 B 씨를 폭행하고 연락을 거절한 피해자에게 계속 연락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도 받는다.A 씨의 스토킹 범죄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B 씨 등에 대한 준사기 등 추가 범행을 밝혀냈다.검찰은 B 씨가 피고인과 혼인 지속의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에 의뢰, 혼인무효 등 소송을 제기하고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지원계획 수립 및 일자리 지원 등을 의뢰했다.또 B 씨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피해자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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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리·이상순 제주 카페, 2년만에 문 닫는다…“5월에 영업종료”

    가수 이효리의 남편이자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이상순이 운영하는 제주 카페가 곧 문을 닫는다.15일 카페 측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5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마치게 된다”고 전했다.카페 측은 “좋은 음악과 함께 전국의 훌륭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의 원두를, 제주에 계신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께 소개하려는 취지로 문을 열게 되었다”며 “2022년 7월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어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5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예약 없이 이용가능한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이용 방법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안내 공지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022년 7월 1일 제주도 구좌읍 동복리에 카페를 오픈했다. 이상순이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카페에 나와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주면서 얼마 안 돼 유명 관광명소로 등극한 것이다.이후 카페에 손님이 몰리자 카페는 예약제로 운영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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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에 붙은 따개비 떼다가 “이게 뭐지”…코카인 94만명분 찾았다

    울산 온산항에 정박한 멕시코발 화물선에서 코카인 약 28kg이 발견돼 대구지검이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공조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16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울산 온산항에 정박 중이던 멕시코발 25000t(톤)급 화물선에서 약 94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코카인 28.43kg(시가 약 142억 원 상당)이 발견됐다.코카인은 배의 균형을 잡거나 냉각수 용도 해수가 유입되는 통로로 바닷물에 잠겨있는 부분인 씨체스트(Sea Chest) 안에서 검은색 가방에 담겨 있었다.검찰은 화물선 내외부를 수색하고 탑승 중이던 다국적 선원 19명의 휴대전화, 화물선 내 CCTV, 입출항 경로 등 관련 증거들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현재까지 수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코카인은 지난해 화물선에 은닉된 것으로 추정되며, 승선한 선원들이 코카인 밀수에 관여하였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화물선은 아연·납 광석을 운반하는 싱가포르 선적 화물선으로 지난달 4일 멕시코 만사니요항을 출발한 후 같은 달 16∼19일 캐나다 밴쿠버항을 경유해 지난 5일 울산 온산항에 도착했다. 이후에는 일본을 거쳐 뉴질랜드로 갈 예정이었다.울산에 입항한 후 잠수부가 씨체스트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던 중 이상 물체를 발견해 신고했고 관할 기관인 대구본부세관이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코카인 양성으로 나와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코카인은 1kg씩 소분해 28개 블록 형태로 포장되어 있었고 2개의 블록 안에는 GPS(위치추적 장치)가 매립·설치돼 있었다.대구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마약류 밀수범죄에 철저히 대응하고 마약류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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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가 안 보여요”…고사리 뜯으러 갔다가 길 잃은 80대, 드론이 구조

    전북 완주군 상관면 야산에서 길을 잃은 80대 여성이 소방드론 덕분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15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50분경 “아내와 고사리를 끊으러 왔는데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신속히 수색에 나섰다. 당국은 날이 저물면 수색하기 힘들 것이라는 판단하에 도보 수색과 소방 드론을 병행한 수색을 이어갔다.수색에 착수한 소방은 시작 23분 만에 소방드론에 탑재된 열화상카메라로 산 정상 부근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구조했다.권기현 전북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전문드론팀이 꾸준히 실시한 맞춤형 전문 훈련 효과가 발휘되어 이번 실종사 수색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었다”며 “드론을 활용한 수색구조 기법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구조 활동에 적극 활용토록 하겠다”고 전했다.현재 전북소방은 325명의 드론 조종인력과 16대의 소방드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특수재난 상황을 대비한 ‘전문드론팀’을 창설해 현재 23명이 활동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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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내기 대학생·40대 가장 뇌사…환자 9명에게 새생명 선물

    뇌사 판정을 받은 새내기 대학생과 40대 가장이 장기기증을 통해 총 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다.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학생 강진식 씨(19)는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외상성 경막밑 출혈로 전남대병원 응급실에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이튿날 뇌사 판정을 받았다.이후 그는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환자 5명에게 심장과 좌·우 신장, 간장, 폐장 등을 기증했다.3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강 씨는 편의점과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번 용돈으로 주변을 잘 챙겨 그를 따르는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많았다.특히 강 씨는 호남대 소방행정학과 1학년으로 재학 중이었으며, 졸업 후 소방관이 꿈이었다고 한다.강 씨의 아버지는 “주변에 베풀기를 좋아하던 아들이다 보니, 다른 사람 살리는 일인 장기 기증 또한 찬성했을 것이라 생각해 가족 모두 동의했다”며 “이식받은 환자들이 모두 건강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지난달 17일엔 가장인 김경모 씨(43)가 뇌내출혈로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이틀 뒤 뇌사 판정을 받았다. 그는 4명에게 간장, 신장, 심장, 폐장을 기증했다.생전 김 씨는 8살 아들, 모친과 함께 살았다고 한다. 평일엔 배송 기사 일하고 주말엔 모친과 함께 교회를 다닌 성실하고 자상한 가장이었다고 한다.김 씨의 누나는 “홀로 아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던 동생이었는데, 갑자기 떠나게 돼 황망하다”며 “조카는 '아빠가 천국에 갔다'고 알고 있다. 새 생명을 주고 떠난 만큼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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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조직과 싸워 이긴다”…종합격투기 훈련까지 한 MZ조폭

    경기남부지역에서 최근 수년간 범죄 행위를 저지른 조직폭력배 집단이 일망타진됐다. 해당 조직은 20~30대 조직원들을 대거 흡수해 ‘MZ조폭’으로 분류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범죄단체) 등 위반 혐의로 A 씨(30대) 등 5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핵심 조직원 12명을 구속했다.A 씨 등은 최근 대규모 신도시 조성으로 유입 인구가 늘면서 유흥 수요 역시 급증한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행동강령과 연락체계, 회합, 탈퇴 조직원 보복 등 통솔 체계를 갖춘 폭력 조직을 만든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1990년대 결성된 폭력 집단으로 최근 2~3년 사이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유흥 수요가 늘자 이에 맞춰 신흥 폭력범죄단체를 조직한 뒤 범죄 행각을 벌여왔다.특히 A 씨는 조직 핵심 행동대장으로 여러 조직원들과 ‘경쟁 세력과 싸워 반드시 이긴다’는 행동강령을 세우고 20~30대 조직원을 적극 흡수했다. 또 종합격투기 등으로 체력 단련을 하게 한 뒤 경쟁 세력과 대치하고 폭력 범죄를 수반한 이권 개입 등 범죄를 저질렀다.이들은 조직에 누가 됐다며 조직원 3명에게 이른바 ‘줄빠따’를 때려 상해를 가하거나 경기남부권 타 폭력 조직과 마찰이 생기자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이외에도 보도방 이권 확보를 위해 경쟁 조직 조직원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 난입해 폭력 범죄를 저지르는 등 모두 14건에 달하는 범죄단체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유흥업 업주 등으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매월 100만 원의 월정금을 상납받아 모두 2억 3000여만 원을 갈취하기도 했다.평택시 소재 보드카페를 대여받아 종업원과 참여자를 모집, 불법 ‘텍사스 홀덤펍’ 도박장을 여는 등 모두 12건에 달하는 개별 범죄도 일으켰다.경찰은 지역 폭력배들이 20~30대 젊은 조직원을 흡수, 세력을 키우며 유흥업 업주 등을 상대로 돈을 갈취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약 1년 7개월간 집중 수사를 벌여 범행에 가담한 56명을 순차 검거하고 3번에 걸쳐 A 씨 등을 검찰로 송치했다.경찰은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피하는 피해자를 상대로 핫라인 구축과 신변 안전 확보 등 노력을 기울여 다수 진술을 확보했다. 또 조직원 통화내역, 범행 관련 폐쇄회로(CC)TV 영상, 월정금 입금 계좌, 사건 관련자 조사 등 모두 26건 범죄 혐의를 확인해 지난해 1차 검찰 송치했다.경찰 관계자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넓혀가는 조직범죄를 방치할 경우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집중 수사 끝에 조직 전체를 검거, 송치했다”며 “조직 폭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보이스피싱, 투자리딩, 마약 등 모든 범죄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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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척대지 말고 나가라’ 메시지에…김경율 “진작 그만뒀는데”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질척대지 말고 빨리 나가라’는 일부 보수 지지자의 메시지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다.김 전 비대위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작 그만뒀는데 왜 이런 바보들이 생기는 걸까”라며 관련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보수 지지자로 추정되는 A 씨는 김 전 비대위원을 향해 “김경율 씨 질척대지 말고 그만 비대위원 관두고 나가라”며 “애초에 국민의힘에 애정도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A 씨는 그러면서 “국민의힘 비대위원 명함도 없으면 어디 가서 명함 내밀 것없어 그러느냐”며 “그만 질척거려라. 쪽팔림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거냐”고 김 전 비대위원을 비난했다.이에 김 전 비대위원은 “진작 그만뒀다”고 답변했지만, A 씨는 “근데 왜 사퇴의 변도 안 쓰냐. 진작에 관뒀다고 글 올려달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곁에서 좀 사라져 주면 감사하겠다”고 꼬집었다.국민의힘 비대위는 4·10총선서 참패한 후 지난 11일 한 위원장과 비대위원 사퇴로 해체됐다. 현재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대표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당내에선 지도부 구성을 위해 조기 전당대회, 비대위, 22대 국회 구성 뒤 전당대회 개최 등이 거론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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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당정역 구간서 인명사고…전철 1호선 운행 차질

    전철 1호선 의왕역~당정역 사이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전철 1호선 의왕~당정역 구간 내 여객사상사고가 발생해 상·하행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공사 측은 “조치에 상당 시간 소요가 예상되오니 급하신 고객들께서는 다른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철도 당국은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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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주 벤츠가 쾅… 오토바이 화염 휩싸여 배달원 숨져

    도로에서 폭주하던 고급 승용차에 치인 50대 배달 노동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14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당곡사거리 앞 왕복 8차로 도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50대 남성 배달 노동자 B 씨의 오토바이를 추돌한 뒤 다른 차량 5대도 잇따라 들이받았다.매체가 공개한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파란 벤츠 승용차는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승용차는 속력을 줄이지 않고 쓰러진 오토바이를 그대로 밀고 나갔고, 바닥에서 불꽃이 튀더니 오토바이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이 사고로 A 씨와 B 씨 등 총 4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오토바이 운전자였던 B 씨는 끝내 병원에서 숨졌다.B 씨는 사고를 당하기 약 10분 전, 약 600m 떨어진 식당에서 음식을 받아 배달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주변에 주차된 차량도 파손되면서 피해 차량은 10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운전자 A 씨가 과속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술을 마신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경찰은 A 씨 혈액을 채취해 마약 등 약물 검사를 의뢰하고, 사고 당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여성의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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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공동묘지에 마약 숨겨둔 40대 남성…징역 8년 선고

    필리핀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대량으로 밀수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 숨겨놓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11형사부(부장판사 이동식)는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견인업체 직원 A 씨(40·남성)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000만 원을 내렸다.A 씨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1개월 동안 필리핀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들여오는 마약 판매상의 지시를 받아 필로폰 약 830g을 밀수하고, 수회에 걸쳐 1kg이 넘는 필로폰을 숨겨둔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총관리한 필로폰은 0.05g을 1회 투약분으로 계산할 경우 3만 9000회가 넘는 투약분에 달한다”며 “마약류의 영리 목적 수입 및 관리는 마약류의 확산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피고인에게 불리하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해 관련자들 수사에 크게 기여한 점, 피고인이 수입한 필로폰 일부는 압수돼 국내에 유통되지 않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 씨는 주로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에 수원 화성행궁 성벽 나무 밑, 공동묘지에 필로폰을 각각 약 300g을 숨겼다.그는 이외에도 아파트와 빌라 옥상·배전함, 공용화장실과 공원 주차장 같은 은밀한 장소에 필로폰을 숨겨 매수자에게 마약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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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환규 前 의협회장 “정치세력 만들것…정당 전환 계획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강경발언을 하며 반대해 온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과학자·이공계·의사·법조인이 중심이 되는 정치세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노 전 회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리를 추구하는 분들(과학자들과 이공계 분들, 의사들과 법조인들)이 중심이 되는 정치세력을 만들고자 한다”며 “저는 깃발을 집어 들었지만, 세우는 분은 따로 계실 것”이라고 했다.이어 “필요한 경우 정당으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발전을 거부해 온 정치가 발전을 이룬다면,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현재 노 전 회장이 언급한 단체는 과학진리연합(가칭·과진연)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을 통해 회원 신청을 받고 있다.노 전 회장은 과진연 결성과 관련해 시민단체, 카이스트 교수 등이 “‘의사들만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저항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며 “(의사들은) 정치적 판단인지 주술인지 구분이 어려운 정책을 밀어붙이는 것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그는 “지금 계획은 분야별(원자력, 반도체, 교육, 법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각을 함께하는 20여 명과 1000명 조직을 만들어 코어(core)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누군가 해주겠지라는 생각보다 내가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행동할 때 그때 비로소 내가 원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노 전 회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해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고 발언해 공분을 산 바 있다. 그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유예를 지시하자 “ㅋㅋㅋ전공의 처벌 못 할 거라고 했지”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조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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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가다 날아온 신발에 80대 얼굴 찢어져…경찰, 가해자 추적

    서울 홍대 인근에서 한 남성 무리가 80대 노인에게 신발을 날려 얼굴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신발을 날린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14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남성 A 씨를 추적하고 있다.A 씨는 지난 13일 오전 6시 30분경 외국인이 섞인 일행과 길을 가던 중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발로 차면서 자신의 신발을 지나가던 80대 여성에게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여성은 날아든 신발에 얼굴을 강하게 맞아 안경이 부러졌고 일부 부위가 찢어졌다. 하지만 A 씨 무리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신발만 챙겨 사라졌다고 한다.채널A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지팡이를 짚은 노인이 서 있는 방향으로 쓰레기를 걷어차고, 그 순간 남성의 신발이 날아가면서 피해 노인의 얼굴을 강타하는 모습이 찍혔다.노인은 얼굴을 부여잡았지만, 이 남성은 차도 위로 떨어진 신발만 줍고 그대로 지나쳤다.결국 피해 노인은 피를 흘리며 혼자 집까지 걸어왔고 피해자 아들은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노인은 이 사건으로 콧등 부위가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았고 눈 주변까지 새파랗게 멍이 들었다.경찰에 신고한 노인의 아들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외국인인 걸 떠나서 노인분이 그렇게 다쳤으면 옆에서 사과를 하든지 어떤 조치를 취하셔야 하는데 그게 장난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어머님은 지금 굉장히 불안한 상황인데 자식으로서 이건 너무 화가 난다”고 전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A 씨를 추적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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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병하던 동생이 죽었다”…연인 속여 ‘관 값’ 뜯어낸 40대의 최후

    멀쩡히 살아있는 친동생을 자신의 연인에게 죽었다고 거짓말해 관 값을 받아 챙기는 등 사기 범행을 저지른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박성민)은 최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46)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2월 1일 부산 연제구 한 술집에서 종업원이자 연인인 B 씨에게 “간병하던 동생이 사망했는데, 현금으로만 관 값을 결제할 수 있다. 장례식 끝나고 갚겠다”고 속여 300만 원을 받는 등 같은 해 4월 25일경까지 총 8회에 걸쳐 약 179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 처벌 전력이 여러 차례 있고, 누범기간에 범행했다”면서도 “B 씨와는 합의되지 않은 사정이 있지만 C 씨에게는 300만 원을 변제한 점과 범행 동기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A 씨는 2022년 6월에는 또 다른 피해자 C 씨에게 “사설 파워볼 관련 인터넷 사업을 하다 손해를 봐서 정리하려고 한다”며 “당첨자들에게 돈을 줘야 하는데 빌려 달라”고 거짓말을 해 50만 원을 받는 등 같은 해 8월 말까지 총 9회에 걸쳐 약 113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도 기소된 바 있다.그의 동생은 멀쩡히 살아있었고, 파워볼 관련 사업도 한 사실이 없었다. 그는 1000만 원 상당의 대출금을 갚지 못해 계좌가 압류되는 등 금전적 어려움을 겪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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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방북한 中 ‘서열 3위’ 자오러지 만났다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다.중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13일 자오러지는 김정은과 회담을 통해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북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했다.자오러지 위원장은 2019년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이후 북한을 찾은 최고위급으로 분류된다. 그는 지난 11일 평양에 도착해 사흘간 머물면서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동하고, 북·중 수교 75주년 기념 우호의 해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방북에서 시진핑과 김정은 간 정상회담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자오러지 위원장은 이날 김 위원장과 만나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와 중공중앙위원회의 파견을 받아 중국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에 공식 우호 방문을 하게 됐다”며 “올해는 중·북 수교 75주년으로, 우리가 함께 걸어온 것은 화목한 이웃으로서 우호 관계를 맺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며, 운명을 같이 하며, 공동 발전한 75년”이라고 했다.이어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국은 북한 측과 함께 양당·양국 최고 지도자의 숭고한 의지와 양국 인민의 한 뜻을 받들어 중·북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추진하길 원한다”며 “양측의 실리적인 호혜 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얻도록 추진하고, 서로를 계속해서 든든하게 지지하며, 양측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고자 한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이에 “중국 당정 대표단의 이번 북한 방문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조·중 우호의 해’ 개막식 활동 참석은 시진핑 총서기의 북·중 관계 발전에 대한 우호적인 정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북·중 관계의 뿌리가 깊고, 견고하여 깰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그러면서 “양국 관계는 신(新)시대의 요구에 맞춰 부단히 발전하여 새로운 더 높은 단계에 이르렀다”며 “북한은 중국과 각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치국이정(국가통치) 경험을 교류하여 전통적인 우의를 심화하고 북·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쓰길 원한다”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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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카 설치했나요?”…고객집 화장실 썼다가 추궁당한 설치기사 [e글e글]

    설치기사로 일하는 남편이 손님 집에서 화장실을 사용했다가 몰카범으로 의심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우리 남편 너무 안쓰럽지 않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제 남편은 어느 기업 설치기사인데 오늘 너무 속상한 얘기를 들어서 잠이 오지 않는다”고 전했다.남편 B 씨는 한 고객의 집에서 작업을 마치고 집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을 사용했다고 한다.이후 고객은 돌연 화장실에서 나온 B 씨에게 “금방 일 봤냐?”, “손은 안 씻었냐?” 등 질문을 하며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봤다.급기야 해당 고객은 다른 집에서 작업을 하던 B 씨에게 전화를 걸어 “찜찜해서 그런데 혹시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하고 나오지 않았느냐”고 추궁했다.고객은 B 씨에게 전화를 걸기 전 유튜브로 ‘몰래카메라 설치한 곳 찾아보는 방법’을 뒤져 본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제 남편은 이 업계에서 나름 10년 넘게 일한 베테랑이다”며 “남편은 이날 있었던 말을 저에게 털어놓으며 속상한 티를 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항상 저와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남편이 고객에게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게 너무 화가 나고 답답하다”고 속상함을 호소했다.이같은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저 고객은 정신상담이 필요한 것 같다”, “저런 것도 못 믿으면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나”, “너무 억지를 부리는 거 아니냐”, “성실한 사람 한순간에 범죄자로 만드는 경우가 종종 저런 사람 때문에 발생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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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 응대 불만 품고 공무원에 폭언한 50대, 항소심서 감형…왜?

    공무원의 민원 응대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폭언과 함께 위협하고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보복 폭행을 한 50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민지현)는 최근 특정범죄가중법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협박 혐의로 기소된 A 씨(55)의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징역 1년 6개월)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A 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사회봉사 160시간,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A 씨는 지난해 4~5월 강원 강릉시에 있는 한 면사무소에서 공무원 B 씨가 ‘팩스를 보내달라’는 자신의 민원을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에 격분해 심한 욕설을 하며 때릴 듯이 위협했다. 또 범행 사실을 경찰에 고소하고 온 B 씨를 목격하고 “어디를 갔다 오냐?”, “XXX아, 죽고 싶냐?” 등의 말을 하며 도망치는 B 씨를 쫓아가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2심 재판부는 “원심에서 설명한 것처럼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고, 피해자는 당심에서 이뤄진 양형 조사 과정에서도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지적했다.다만 “피고인이 초범인 점, 폭행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다고 평가할 여지가 있는 점, 약 5개월의 수감 생활 동안 여러 차례 사죄의 뜻을 밝히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 다시는 재범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힌 점 등을 참작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A 씨는 B 씨의 고소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이후 앙심을 품고 보복할 목적으로 B 씨에게 다가가 “네가 감히 경찰에 신고해? 죽여버릴까?”, “어디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냐” 등의 욕설을 하며 여러 차례 발길질하고, 얼굴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A 씨는 이후에도 면사무소를 방문해 B 씨를 여러 차례 찾아갔고,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는 스토킹 범행을 저질렀다.1심 재판부는 A 씨에 대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특히 피해자는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자신의 신변에 상당한 위협과 공포심을 느꼈고, 이러한 공포심은 이후에도 상당 기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이 판결에 불복한 A 씨는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집행유예로 감형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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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스로이스男 항소심서도 “징역 20년형 너무 무거워”…유족 “용서 못 해”

    마약류인 항정신성의약품을 투약받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20대 여성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롤스로이스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5-2부(부장판사 김용중·김지선·소병진)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9)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A 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에서 피부 미용 시술을 빙자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수면 마취를 받고 난 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B 씨(당시 27세)를 다치게 하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공판에서 A 씨 측 변호인은 “(A 씨에게는) 도주의 고의가 없었으며 1심은 법리를 잘못 적용했다”며 “1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는 취지로 항소 이유를 밝혔다.이어 “피고인이 두 차례 (마취약을) 투약받은 뒤 병원에서 충분히 휴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병원 측이 남아있던 사람들을 나가게 했다”며 해당 병원의 수련의를 증인으로 신청했다.재판을 참관하던 B 씨의 유족들은 “(A 씨가) 항소를 해서 형을 깎으려고 하는데 너무 황당하고 피해자 가족으로서 힘들다”며 “지금까지 사과 한번 없이 잘못을 뉘우치지 않은 파렴치한 사람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나”라고 호소했다.재판부는 다음 달 22일 오후 사고 당시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에 대한 증거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A 씨는 행인들이 달려와 차에 깔린 피해자를 구하려 할 때도 휴대전화만 보고 있다가 수 분 뒤 사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B 씨는 뇌사 등 전치 24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으며, 사고 발생 115일 만인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사망했다.이후 검찰은 A 씨의 혐의를 특가법상(도주치상)에서 특가법상(도주치사)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A 씨는 “피해자 구조를 요청하고자 현장을 벗어난 것이다”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지만 1심 재판부는 검찰 구형량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한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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