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김동욱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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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누비며 올림픽, 월드컵 등 각종 스포츠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연주자, 무용수들의 공연을 보고 들으며 글로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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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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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유산 정기 품고 달린 9000여명… 모두가 챔피언

    ‘생애 첫 우승, 2전 3기(二顚三起), 마라톤 여왕의 부활.’ 4일 공주에서 열린 동아일보 2015 공주마라톤(공주시,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공동 주최)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오른 우승자들의 사연은 남달랐다. 풀코스 남자부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남평수 씨(36·경기 하남)는 자신의 생애 첫 마라톤 풀코스 우승이라는 기쁨을 만끽했다. 풀코스를 28번 완주했지만 우승이 없었던 남 씨는 “아내가 다음 달 첫 아이를 출산한다. 태어날 아이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2003년 마라톤을 시작한 남 씨는 개인 사정으로 7년 동안 뛰지 못하다 지난해부터 다시 마라톤화를 신었다. 남 씨는 “마라톤을 통해 인내심과 꾸준함을 배우고 있다. 마라톤은 인생과 비슷해서 가정생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풀코스 여자부에서는 박천순 씨(43·경남 김해)가 세 번째 도전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8년 전 건강을 위해 달리기 시작해 5년 전부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박 씨는 공주마라톤에서 첫 번째 도전이었던 2013년에는 중도에 포기했고, 지난해 두 번째 도전 때는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99번째 풀코스 완주에 성공한 박 씨는 “11일 열리는 경주국제마라톤에서 100번째 완주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프코스 여자부에서 우승한 문기숙 씨(53·대전)는 2000년대 마스터스 마라톤의 여왕으로 불렸다. 문 씨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대회 마스터스 여자 풀코스에서 4연패를 달성했지만 2008년부터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8년의 침묵을 깨고 다시 대회에 출전한 그는 “고향 같은 공주마라톤에서 우승해 자신감을 얻었다. 내년 3월 동아마라톤에서 다시 풀코스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10km 단체 대항전에서는 공주시 신관동이 52분24.77초로 우승했다. 단체 대항전은 10명이 출전해 평균 기록으로 순위를 정했다. 유정명 신관동 체육회장(50)은 “2만 명이 넘는 동민 가운데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엄선했다. (유네스코 등재라는) 의미 있는 해에 첫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7월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공산성·송산리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도 열린 이날 대회에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부문에 9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금강을 따라 달리는 ‘무공해 청정 코스’에서 ‘지붕 없는 박물관’을 달리는 즐거움을 누렸다. 특히 백제문화제 마지막 날을 맞아 금강 변에 모인 많은 문화제 관람객들의 응원은 달림이들의 발을 가볍게 했다. 또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오시덕 공주시장, 조병택 공주교육장, 이안복 공주경찰서장, 손정호 공주소방서장,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 윤석우 충남도의원, 조길행 충남도의원, 황호택 동아일보 논설주간,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등도 내빈으로 참석해 달림이들을 격려했다.공주=이승건 why@donga.com·김동욱·지명훈 기자}

    •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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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애 첫 우승·2전3기, 마라톤 여왕의 부활…남다른 사연의 우승자들

    ‘생애 첫 우승, 2전3기(二顚三起), 마라톤 여왕의 부활’ 3일 공주에서 열린 동아일보 2015 공주마라톤(공주시,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공동 주최)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오른 우승자들의 사연은 남달랐다. 풀코스 남자부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남평수 씨(36·경기 하남)는 자신의 생애 첫 마라톤 풀코스 우승이라는 기쁨을 만끽했다. 풀코스를 28번 완주했지만 우승이 없었던 남 씨는 “아내가 다음달 첫 아이를 출산한다. 태어날 아이 덕분에 힘을 내 우승한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2003년 마라톤을 시작한 남 씨는 개인 사정으로 7년 동안 뛰지 못하다 지난해부터 다시 마라톤화를 신었다. 남 씨는 “마라톤을 통해 인내심과 꾸준함을 배우고 있다. 마라톤은 인생과 비슷해서 가정생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풀코스 여자부에서는 박천순 씨(43·경남 김해)가 3번째 도전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8년 전 건강을 위해 달리기 시작해 5년 전부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박 씨는 공주마라톤에서 2013년 첫 번째 도전이었던 2013년에는 중도에 포기를 했고, 지난해 두 번째 도전 때는 4위를 차지했었다. 이날 99번째 풀코스 완주에 성공한 박 씨는 “11일 열리는 경주국제마라톤에서 100번째 완주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프코스 여자부에서 우승한 문기숙 씨(53·대전)는 2000년대 마스터스 마라톤의 여왕으로 불렸다. 문 씨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대회 마스터스 여자 풀코스에서 4연패를 달성했지만 2008년부터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8년의 침묵을 깨고 다시 대회에 출전한 그는 “고향 같은 공주마라톤에서 우승해 자신감을 얻었다. 내년 3월 동아마라톤에서 다시 풀코스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10km 단체 대항전에서는 공주시 신관동이 52분 24.77초로 우승했다. 단체 대항전은 10명이 출전해 평균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유정명(50) 신관동 체육회장은 “2만 명이 넘는 동민 가운데 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엄선했다. (유네스코 등재라는) 의미 있는 해에 첫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7월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공산성·송산리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도 열린 이날 대회에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부문에서 9000여 명의 달리미들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금강을 따라 달리는 ‘무공해 청정 코스’에서 ‘지붕 없는 박물관’을 달리는 즐거움을 누렸다. 특히 백제문화제 마지막 날을 맞아 금강 변에 모인 많은 문화제 참가자들의 응원은 달리미들의 발을 가볍게 했다. 또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오시덕 공주시장, 조병택 공주교육장, 이안복 공주경찰서장, 손정호 공주소방서장,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 윤석우 충남도의원, 조길행 충남도의원, 황호택 동아일보 논설주간,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등도 내빈으로 참석해 달리미들을 격려했다.공주=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공주=이승건기자 why@donga.com}

    • 20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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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상금 합쳐 1100억원… 24명 巨富 ‘인천 결투’

    출전 선수 24명의 올 시즌 상금 합계만 해도 1000억 원이 넘는다. 8일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는 ‘필드의 거부(巨富)’들이 총출동한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벌어들인 미국팀 선수 12명의 상금을 합하면 5719만7946달러(약 675억5000만 원)에 이른다. 역대 PGA투어 단일 시즌 상금 신기록(1203만465달러)을 세운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를 필두로 버바 왓슨과 리키 파울러, 더스틴 존슨이 500만 달러를 넘겼다. 인터내셔널팀 12명의 상금 합계는 3599만8994달러(약 426억 원)로 집계됐다. 팀의 에이스로 시즌 막판 불같은 상승세를 보인 세계 2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PGA투어에서 940만3330달러를 벌어들였다. 단장 추천 선수로 뽑혀 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된 미국팀의 필 미컬슨은 상금 액수에서 215만4200달러로 팀에서 가장 적다. 하지만 이 대회에 11회 연속 개근하게 된 미컬슨은 포브스가 발표한 2015년 수입 랭킹에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골프 선수 1위에 올랐다. 미컬슨은 스폰서 계약과 보너스 등을 합해 연간 5080만 달러를 벌어들인다. 다른 선수들도 각종 후원 계약과 초청료 등으로 대회 상금을 넘는 천문학적인 가외소득을 챙기고 있다. ‘걸어 다니는 1인 기업’들이 줄줄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상금이 전혀 없다. 선수들은 자신의 실력을 통해 국가와 대륙을 대표하는 골퍼로 선발됐다는 명예와 자부심만 챙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출전 선수뿐 아니라 방한 길에 동행하는 선수 부인들의 항공료와 숙박비 등도 부담한다. 유니폼, 양복, 가방과 선글라스 등 선수들이 사용하는 물품은 모두 무료로 지급된다. 대회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기업 후원금, 입장권, 기념품 판매 등으로 충당되며 수익금은 양 팀의 단장, 부단장, 선수가 지명하는 자선단체에 모두 기부된다. 199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3년 10회 대회까지 누적된 기부금액은 3145만 달러다. 한편 인터내셔널팀의 수석 부단장을 맡은 최경주(SK텔레콤)가 2일 귀국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다인 3차례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최경주는 “팀에 얼마나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적절한 전략을 세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팀 추천 선수로 선발된 배상문(29)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프레지던츠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뒤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돌아오겠다. 군 복무가 황금 같은 시간이 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김종석 kjs0123@donga.com·김동욱 기자 }

    • 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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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숫자/10월2일]1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은 NC에 가장 어울리는 말일지도 모른다. NC는 1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위 NC는 83승 56패 2무를 기록하며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삼성(85승 56패)을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NC와 삼성은 나란히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7월 14일 이후 1위에 올라보지 못했던 NC는 남은 경기에서 무승부 없이 삼성보다 1승을 더 챙긴다면 승률에서 앞서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순위 경쟁이 묘하게 됐다. 마음을 비우고 있다”고 말했지만 역전 우승이 가능해진 만큼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NC는 5위 경쟁에 다걸기를 하고 있는 KIA와 두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 부담이 된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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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추격하는 NC, 뜨거워진 ‘1위 싸움’ 흥미진진

    5위 싸움이 문제가 아니다. 1위 싸움이 더욱 흥미롭게 됐다. NC는 1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위 NC는 83승 56패 2무를 기록하며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삼성(85승 56패)을 한 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NC와 삼성은 나란히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7월 14일 이후 1위에 올라보지 못했던 NC는 남은 경기에서 무승부 없이 삼성보다 1승을 더 챙긴다면 승률에서 앞서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NC가 우승을 차지하면 3년 만으로 최단기간 우승 기록이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마음을 비우고 있다”고 말했지만 역전 우승이 가능해진만큼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한편 2연승을 마감한 한화는 앞으로 남은 2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패한다면 가을 야구에 초대받지 못한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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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과 경기 앞두고 우천 취소…KIA는 미소 지었다

    KIA에는 더 없이 반가운 비였다. 1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KIA와 삼성 경기가 전날부터 내린 비로 취소됐다.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KIA로서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 삼성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3연전을 치른 KIA는 비로 취소된 두 경기가 추후 편성되면서 5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내리 8연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가을 비’ 덕분에 KIA는 하루를 쉬면서 5연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부족한 선발 투수진도 재정비 할 시간도 얻었다. 또 삼성전이 5일로 미뤄지면서 삼성이 앞선 두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짓는다면 부담이 덜한 상태에서 만날 수도 있다. 삼성이 우승을 확정한다면 굳이 총력전을 펼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김기태 KIA 감독은 “삼성이 우승을 결정짓고 우리를 만난다면 좀 낫지 않겠나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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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들판 누비며 백제의 신화 속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세계문화유산도 관람하고….’ 동아일보 2015 공주마라톤(공주시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공동 주최)이 4일 오전 9시 공주시민운동장 및 백제큰길 일대에서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단축마라톤, 5km 건강달리기 등 4개 부문에 걸쳐 펼쳐진다. 올해는 마스터스 마라토너 7000여 명이 금강변의 무공해 청정코스에서 무령왕릉과 공산성 등 고도 백제의 문화유산을 따라 달리며 공주의 초가을 정취에 흠뻑 빠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회가 끝난 뒤 대회 홈페이지에는 “누렇게 익은 황금벌판에서 방긋방긋 웃는 코스모스에 밤나무의 잘 익은 밤들이 입을 벌리는 모습을 보며 기분 좋게 달렸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대회 본부 측은 “레이스 당일 공주 기온이 10∼22도로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예상돼 즐거운 레이스를 위해서는 체온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공주마라톤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최종 등재된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능산리 고분군 등의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대표 관광지다. 26일 개막한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한 제61회 백제문화제도 4일까지 열린다. 백제문화제 홈페이지(www.baekje.org)에서 120여 개의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공주시민운동장을 기준으로 대회 코스를 따라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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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동아일보 공주마라톤 10월 4일 개최…7000여명 참가 코스 보니

    ‘가을의 정취을 만끽하고 세계문화유산도 관람하고….’ 동아일보 2015공주마라톤(공주시,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공동 주최)이 4일 오전 9시 공주 시민운동장과 백제 큰길 일대에서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단축 마라톤, 5km 건강 달리기 등 4개 부문에 걸쳐 펼쳐진다. 올해는 7000여 명의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이 금강변의 무공해 청정코스에서 무령왕릉과 공산성 등 고도 백제의 문화유산을 따라 달리며 공주의 초가을 정취에 흠뻑 빠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회가 끝난 뒤 대회 홈페이지에는 “누렇게 익은 황금벌판에서 방긋방긋 웃는 코스모스에 잘 익은 밤나무들이 입을 벌리는 모습을 보며 기분 좋게 달렸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대회 본부 측은 “레이스 당일 공주 날씨가 섭씨 10도에서 22도로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예상돼 즐거운 레이스를 위해서는 체온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공주마라톤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최종 등재된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능산리 고분군 등의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대표 관광지다. 26일 개막한 ‘1400년 전 대 백제의 부활’이란 주제로 열리는 제61회 백제문화제도 4일까지 열린다. 백제문화제 홈페이지(www.baekje.org)를 통해 120여개의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공주시민운동장을 기준으로 대회 코스를 따라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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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스, 플레이오프 최종전 우승… 5승 올리며 세계랭킹 1위 탈환

    조던 스피스(22·미국)가 마지막에 웃었다. 스피스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PGA투어 플레이오프 챔피언이 됐다.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연속 우승했던 스피스는 제이슨 데이(28·호주)와 함께 올 시즌 최다인 5승을 기록하며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 스피스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 148만5000달러(약 17억7000만 원)를 보태 올 시즌 1203만465달러(약 144억 원)를 벌어 PGA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스피스는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1000만 달러(약 119억4000만 원)도 받았다. 스피스는 다음 달 3일 발표되는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도 유력하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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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던 스피스, 마지막에 웃다…PGA투어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

    조던 스피스(22·미국)가 마지막에 웃었다. 스피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PGA투어 플레이오프 챔피언이 됐다.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연속 우승했던 스피스는 제이슨 데이(28·호주)와 함께 올 시즌 최다인 5승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스피스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48만 5000달러(약 17억 7000만 원)를 보태 올 시즌 1203만 465달러(약 144억 원)를 벌어 PGA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스피는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보너스 1000만 달러(약 119억 4000만원)도 받았다. 스피스는 다음달 3일 발표되는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도 유력하다. 이전까지 한 시즌에 메이저 대회 2승 이상을 달성하고도 올해의 선수상을 받지 못한 경우는 한 차례 뿐이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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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스타/9월24일]박한이 1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달성

    “박한이만큼 꾸준한 선수는 없다.” 프로야구 삼성 류중일 감독은 23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방문경기를 앞두고 박한이를 한껏 치켜세웠다. 류 감독은 “박한이는 아프지 않은 한 이기든 지든 안 바꾸고 그대로 뛰게 하는 선수다”며 깊은 신뢰를 보냈다. 박한이는 류 감독의 신뢰에 답했다. 박한이는 이날 5-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시즌 100호 안타를 뽑아냈다. 이로써 그는 프로야구에 데뷔한 2001년부터 15시즌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1993년부터 2008년까지 16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양준혁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올 시즌 갈비뼈 부상으로 40여 일을 뛰지 못했지만 박한이는 특유의 꾸준함으로 100안타 달성에 성공했다. 박한이는 “부상 기간이 길어져 감독님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믿고 기용을 해줘 100안타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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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이 15시즌 연속 세자릿수 안타 달성…양준혁 이은 역대 2번째 기록

    “박한이만큼 꾸준한 선수는 없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3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박한이를 한껏 치켜세웠다. 류 감독은 “박한이는 아프지 않는 한 이기든 지든 안 바꾸고 그대로 뛰게 하는 선수다”며 깊은 신뢰를 보냈다. 박한이는 류 감독의 신뢰에 답했다. 박한이는 이날 5-0으로 앞선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시즌 100호 안타를 뽑아냈다. 이로써 그는 프로야구에 데뷔했던 2001년부터 15시즌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1993년부터 2008년까지 16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양준혁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올 시즌 갈비뼈 부상으로 40여 일을 뛰지 못했지만 박한이는 특유의 꾸준함으로 100안타 달성에 성공했다. 박한이는 “부상 기간이 길어져 감독님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믿고 기용을 해줘 100안타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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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f&Leisure]콘서트·결혼식… 복합문화공간이 된 골프장

    골프장은 골프만 치는 곳이다? 아니다. 최근 골프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해 콘서트, 결혼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운영하는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다. 클럽 안에 위치한 서원아트리움은 결혼식을 비롯해 돌잔치, 연말 세미나, 송년회 등이 1년 내내 열린다. 골프를 치지 않더라도 시원한 잔디가 펼쳐진 그린을 배경으로 바비큐 파티와 만찬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서원아트리움은 지난해 10월 전 세계 골프팬들의 관심 속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남편 남기협 씨(34)가 결혼식을 올리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박인비의 결혼 이후에 야외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커플들의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자연에 둘러싸인 공간이 일품이며 야외에는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고, 비가 내리더라도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여름과 겨울을 제외하면 매주 결혼식이 열릴 정도로 인기다. 여기에 골프와 문화 예술을 접목한 그린콘서트를 열면서 국내 골프장 문화까지 선도하고 있다. 2000년 개장 때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그린콘서트는 단순한 골프장 행사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열리는 이 행사에는 올해 4만 명이 찾는 등 지금까지 약 26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를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골프장을 개방해 골프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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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f&Leisure]진짜 ‘별들의 전쟁’… 전세계 주목! 10월 송도

    세계 정상의 필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제11회 프레지던츠컵이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6일과 7일은 공식 연습일이며 8일부터 나흘 동안 본경기를 치른다. 이번 프레지던츠컵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만으로도 골프팬들을 흥분시킨다. 세계 랭킹 2위인 조던 스피스(미국)를 비롯해 세계 랭킹 20위 안에 드는 14명의 선수 등 총 24명이 출전한다.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인 셈이다. 지금까지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한 나라는 미국, 호주, 남아공, 캐나다 등 4곳뿐이다. 아시아에서 대회를 여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2년마다 열리는 ‘골프 별들의 전쟁’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본떠 만든 대회다. 미국팀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이 맞붙는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주도로 1994년 출범해 2년마다 열린다. 프레지던츠컵이라는 이름은 개최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대회의 명예의장을 맡는 전통이 있어 붙여졌다. 첫 대회는 제럴드 포드 미국 대통령이 명예의장을 맡았다. 이후로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2회), 존 하워드 호주 총리(3회),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4회), 타보 음베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5회) 등이 대회 명예의장을 맡았다. 이번 대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명예의장직을 수행한다. 일반적인 골프 토너먼트와 달리 출전 선수들은 경기 결과에 따른 상금을 받지 않는다. 그 대신 PGA투어가 대회 운영수익을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2009년 샌프란시스코의 퍼스트 티, 빅토리아 산불 구호 기금, 2011년 호주 총리의 재난 구호기금 및 뉴질랜드 지진 구호기금 등에 기부한 바 있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기부 금액은 3200만 달러(약 375억 원)에 달한다. 출전 선수들은 상금은 없지만 NEC인비테이셔널 등 특급 대회의 자동 출전권을 받는 등 각종 특전을 얻는다. 미국팀이 8승 1무 1패로 앞서 역대 전적에서 미국팀이 인터내셔널팀에 8승 1무 1패로 앞서 있다. 1994년 미국 버지니아 주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는 미국팀이 20-12로 이겼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회 대회도 미국팀이 인터내셔널팀을 16.5-15.5로 제압했다. 제3회 대회는 미국을 벗어나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에 위치한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인터내셔널팀은 안방 이점을 최대한 살려 미국팀을 20.5-11.5로 꺾고 첫 승을 기록했다. 다시 미국에서 열린 제4회 대회에서는 미국팀이 승리를 가져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제5회 대회에서는 양 팀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이 승점 17을 기록한 가운데 인터내셔널팀의 어니 엘스(남아공)와 미국팀의 타이거 우즈가 서든데스 플레이오프에 나섰지만 3개 홀 플레이오프가 일몰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끝에 동반 우승이 결정됐다. 미국팀은 이후 5개 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포볼, 포섬으로 진행되는 프레지던츠컵 프레지던츠컵은 기존 골프 대회의 게임 방식과는 다르게 포볼, 포섬, 싱글 매치로 경기가 진행된다. 포섬은 한 팀당 두 선수가 볼 하나를 번갈아가면서 친다. 마치 두 선수가 한 선수인 것처럼 진행하는 방식이다. 물론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팀이 이긴다. 포볼은 4명이서 4개의 공으로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한 팀에 있는 2명 중 그 홀에서 제일 성적이 우수한 플레이어의 점수를 성적에 반영한다. 싱글 매치는 2명이 각 홀마다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종전 34경기로 치러지던 총 경기수가 30경기로 축소됐다. 포볼, 포섬 경기도 인터내셔널팀 단장이 순서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열세인 인터내셔널팀을 고려한 조치로 인터내셔널팀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전 선수 12명은 그대로 두고 경기 수만 줄어들어 각 팀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를 빼고 최상의 멤버로 팀을 꾸릴 수 있다. 다만 모든 선수는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경기 중 2경기에는 반드시 참가해야 하며, 일요일 싱글매치에는 모두 출전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목요일(10월 8일)에 포섬 5경기, 금요일(9일)에 포볼 5경기, 토요일(10일)에는 오전과 오후를 나눠 포섬과 포볼 4경기씩이 열린다. 일요일(11일)에는 싱글 매치 12경기가 열린다. 모든 매치에는 승점 1씩이 주어지며 총 30점이 된다. 싱글 매치는 플레이오프가 없으며 18홀 이후 동점일 경우 무승부로 간주해 양 팀이 승점 0.5씩을 나눠 갖는다. 포볼과 포섬 매치도 무승부가 날 경우 종전대로 0.5점을 양 팀이 나눠 갖는다. 모든 경기를 마친 뒤에도 동점일 경우에는 프레지던츠컵 공동 우승으로 간주된다.배상문, 한국 선수 4번째 출전 프레지던츠컵과 한국 선수의 인연은 2003년 제5회 대회부터다. 2002년 한국인으로 PGA투어에서 첫 승을 거둔 최경주가 인터내셔널팀 대표선수로 뽑혔다. 당시 인터내셔널팀 단장 게리 플레이어(남아공)가 추천 선수로 선발한 것. 이후 최경주는 2007년 제7회 대회, 2011년 제9회 대회에서도 인터내셔널팀의 대표선수로 나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최경주뿐만 아니라 양용은(2009년, 2011년)과 김경태(2011년)가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배상문이 유일한 한국 선수로 참가한다. 인터내셔널팀 대표선수는 미국, 유럽 선수들을 제외한 세계랭킹 순으로 최종 10명을 정한다. 뉴질랜드 교포인 대니 리가 자력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배상문은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의 추천으로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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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쐈다! 2년 연속 50홈런

    넥센 박병호가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21일 마산에서 열린 NC와의 방문경기에서 0-0으로 맞선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선발 투수 이태양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관중석 광고판을 맞고 장외로 튕겨 나가는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이었다. 박병호의 시즌 50번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207호 홈런.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국내 프로야구에서 박병호가 처음이다. 박병호는 지난해 홈런 52개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50홈런 고지를 넘어섰다. 2년 연속 50홈런 돌파는 ‘국민 타자’ 이승엽(삼성)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이승엽은 1999년 54홈런, 2003년 56홈런을 날렸으나 2년 연속은 아니었다. 한 시즌 50홈런을 달성한 선수도 박병호와 이승엽, 심정수(2003년 53개·당시 현대) 등 3명뿐이다. 이날 홈런으로 박병호는 시즌 358루타를 기록해 1999년 이승엽이 세웠던 356루타를 넘어 한 시즌 최다 루타 신기록도 세웠다. 박병호는 “50번째 홈런도 치고 팀도 이겨 기쁘다. 홈런을 치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서지 않아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 남은 경기에서 홈런 더 안 쳐도 되니 팀이 계속 이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역사적인 홈런공은 회수되지 못했다. 넥센 관계자는 “공이 야구장 밖으로 넘어가 누가 주웠는지 알 수가 없다. 공에 따로 표시도 하지 않아 박병호의 홈런공이라는 것을 증명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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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 부서진 강정호

    피츠버그의 강정호(28)가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강정호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안방경기에서 유격수로 출전했다. 1회초 무사 만루에서 강정호가 병살 플레이를 하기 위해 2루에서 1루로 공을 던지려고 할 때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린이 거친 슬라이딩을 했다. 코글린의 오른쪽 다리가 강정호의 왼쪽 무릎에 강하게 부딪쳤다. 병살 플레이는 성공했지만 강정호는 그라운드에 누워 무릎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는 피츠버그의 6-9 패배로 끝났다. 피츠버그는 팀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가 왼쪽 무릎 정강이뼈가 골절되고 외측 반월상연골판(반달 모양의 바깥쪽 연골판·lateral meniscus)을 다쳐 앨러게니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6∼8개월 후에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빠르면 내년 3월 시범경기, 늦으면 시즌 개막 후 5월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축구 국가대표 주치의를 지낸 송준섭 서울제이에스병원장은 “다행히 내측이 아닌 외측 부위여서 후유증은 작을 것 같다. 내측 연골판은 체중을 더 받는 부위이기 때문에 후에 관절염이 올 수 있지만 외측은 그런 염려가 작다”고 말했다. 이어 “다친 뒤 바로 수술에 들어가 찢어진 곳을 봉합했기에 수술 결과가 좋을 것 같다. 찢어진 연골판은 빨리 수술할수록 더욱 잘 붙는다”고 덧붙였다. 은승표 코리아정형외과 원장은 정강이뼈 상태에 주목했다. 강정호의 부상 동영상을 본 은 원장은 “정강이뼈 가장 위쪽 부분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 정강이뼈가 골절되면 십자인대가 끊어질 수가 있는데, 구단 발표에서 십자인대 이야기가 없는 것은 다행이다. 십자인대를 다치면 후유증도 크고 치료 기간이 더 오래 걸린다. 십자인대를 다치지 않았다면 내년 시즌 복귀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부위는 선수 간 몸싸움이 많은 축구에서 자주 발생하는 부상 부위다. 박지성은 2003년과 2007년 오른쪽 무릎 내측 반월상연골판 제거와 재생 수술을 받았다. 박지성은 은퇴 뒤 지속적인 무릎 고통을 참고 뛰었다고 밝혔다. 코글린의 슬라이딩에 대해서는 비신사적이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코글린이 강정호의 1루 송구를 방해하기 위해 강정호의 왼쪽 무릎을 겨냥했다는 것이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칼럼니스트 마이클 윌본은 코글린이 처음으로 거친 슬라이딩을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코글린은 2009년 탬파베이의 2루수 이와무라 아키노리를 향해 거친 슬라이딩을 해 이와무라의 왼쪽 무릎 십자인대를 파열시켰다. 국내 팬들은 ‘살인 태클’이라며 코글린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강정호는 에이전트를 통해 “운이 나빴을 뿐이다. 나를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코글린은 경기 후 유감의 뜻을 담은 편지를 피츠버그 구단에 보냈다. 그러나 그는 “나는 명백하게 룰에 맞게 슬라이딩을 했다. 강정호가 점프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 고약했다”고 말했다. 일부 선수는 국내 팬들과는 달리 코글린의 플레이를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강정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타율 0.287,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 홈런 15개, 타점 58개를 기록했으며 신인왕 경쟁에도 뛰어들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거친 플레이의 희생양이 됐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

    • 201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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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쐈다! 홍성흔… 1122일만의 만루포

    두산 홍성흔이 올 시즌 팀의 첫 만루홈런을 때렸다. 홍성흔은 17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때렸다. 홍성흔 개인으로는 통산 8번째이자 1122일 만의 그랜드슬램이다. 롯데에 있던 2012년 8월 21일 대구에서 삼성을 상대로 기록한 게 마지막이었다. 올 시즌 41개의 만루홈런이 터졌지만 두산은 전날까지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만루홈런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홍성흔은 이날 만루홈런을 포함해 4안타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홍성흔이 한 경기 5타점을 기록한 건 6월 12일 NC전 이후 약 3개월 만으로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다. 두산은 올 시즌 3번째로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13-0으로 크게 이겼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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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홍성흔, 올 시즌 팀 첫 만루홈런

    두산 홍성흔이 올 시즌 팀의 첫 만루홈런을 때렸다. 홍성흔은 17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의 안방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 말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송승준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홍성흔은 두 번째 타석에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만루홈런은 홍성흔 개인으로는 통산 8번째. 가장 최근에 기록한 만루홈런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2012년 8월 2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이다. 1121일만의 만루홈런이다. 올 시즌 41번의 만루홈런이 터졌지만 두산은 전날까지 10개 구단 중에서 유일하게 만루홈런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두산은 홍성흔의 홈런이 도화선이 돼 올 시즌 3번째로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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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회 폭투 4개로 2점 헌납…KIA 자멸

    KIA가 한 회에 네 차례의 폭투를 저지르며 무너졌다. KIA는 15일 한화와의 안방경기에서 1회 5점을 내줬지만 4회까지 2점을 따라 붙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6회에만 4번의 폭투가 나오며 추격의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KIA 투수 한승혁은 무사 3루에서 한화 조인성의 타석 때 폭투를 해 한 점을 내줬다. 이후 1사 1루에서 정근우의 타석 때는 두 차례나 폭투를 해 1루 주자 강경학을 3루까지 진루시켰다. 보다 못한 김기태 KIA 감독은 한승혁을 내리고 김명찬을 마운드에 올렸다. 기대와 달리 김명찬마저 이용규의 타석 때 폭투를 범하며 3루 주자 강경학을 홈까지 들어가게 했다. 허무하게 2점을 내준 KIA는 힘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갈길 바쁜 6위 KIA는 3-7로 패하며 7위 한화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한화는 4회 2사부터 나선 송창식의 역투에 힘입어 승리를 챙기며 5위 싸움에 대한 희망을 이어 갔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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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비앙’ 이미향-이일희, 컬러 볼만큼 눈에 띄네

    1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리디아 고(18·뉴질랜드)와 렉시 톰프슨(20·미국)의 선두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갤러리와 TV 시청자의 눈길을 끈 다른 것도 있었다. 초록색 그린에서 한눈에 쉽게 들어온 주황색과 형광색 공이다. 이 공을 사용하는 주인공은 이미향(22)과 이일희(27)였다.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이들은 나란히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이미향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LPGA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두 번째 LPGA투어 우승을 노렸던 이미향은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될 좋은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일희는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뒤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며 올 시즌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13년 LPGA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 정상에 올랐던 이일희는 2012년부터 볼빅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안정적으로 골프에 전념하고 있다. 이일희는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 꼭 우승컵을 차지해 에비앙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향과 이일희는 메이저 대회에서 선두권을 달리며 국산 골프공의 우수성도 널리 알렸다. 볼빅 관계자는 “최근 미국과 유럽 골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두 선수의 활약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반겼다. 두 선수는 다음 달 열리는 LPGA투어 아시안 스윙에서 다시 한번 개성 넘치는 컬러 볼의 돌풍을 다짐하고 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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