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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가 송영재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송 신임 사장은 재무 및 전략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 및 아시아의 글로벌 담배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회계금융학을 전공한 그는 2008년 영국 런던의 BAT그룹 본사에서 매니지먼트 트레이니로 경력을 시작했다. 2010년에 네덜란드로 자리를 옮겨 베네룩스3국의 마케팅재무 담당을 거쳐 BAT 서유럽 지역의 기업 재무 관리자로 활약했다.2014년부터는 당시 BAT코리아에 재직했다. 2020년까지 커머셜 재무 관리 상무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후 최근까지 BAT베트남에서 재무 총괄로서 재무와 전략기획을 접목한 리더십을 발휘했다.BAT로스만스는 송 신임 사장이 일반 연초에서 비연소 제품으로의 산업 재편이 진행 중인 국내 담배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투자를 위한 경영 효율성을 높여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송 신임 사장은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중대한 시기에 BAT로스만스의 대표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통해 미래 시장을 주도하고, 한국 시장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담배 업계 최초의 여성 CEO였던 김은지 전 사장은 앞으로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종합식품외식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교촌은 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메밀단편’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한식을 대표하는 식재료인 ‘메밀’을 활용한 메밀 요리 브랜드다.교촌은 가장 한국적인 재료로 장인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브랜드를 고민한 끝에 메밀단편을 탄생시켰다. 맛에 대한 교촌의 진심과 정성을 제품과 공간에 풀어내 고객들에게 새롭고 참신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음식이 담기는 모든 식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유기장 이봉주 장인이 제작한 방짜유기를 사용했다. 최상의 재료로 완성된 음식에 장인의 가치를 더해 맛과 멋을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복안이다.매장 인테리어도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분위기로 꾸몄다. 매장 전체에는 메밀을 연상케 하는 브라운 색상을 적용했으며, 천장의 오브제와 벽면의 보드 등으로 메밀의 거친 입자와 직선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교촌이 사업 다각화를 시도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5년 닭갈비 쌈요리 전문점 ‘엠도씨’, 2018년 돼지고기 전문점 ‘숙성72’를 선보였지만 2019년 모두 철수했다.그럼에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시 도전에 나섰다. 치킨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고 ‘치킨플레이션(치킨+인플레이션)’으로 배달 수요까지 감소하면서, ‘치킨 외길’을 걷기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K푸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송원엽 글로벌미주·신사업 부문 혁신리더는 “새롭게 오픈한 ‘메밀단편’은 가장 한국적인 재료 ‘메밀’에 교촌만의 장인 정신이 합쳐진 교촌의 새로운 외식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한국식 재료와 K-푸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하고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팀’ 관련 전시전이 국내에서 열린다.현대백화점과 이랜드뮤지엄은 내달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앞서 NBA는 2021년 출범 75주년을 기념해 ‘기념팀’을 공개했다. 전·현직 선수와 구단 관계자, 기자들의 투표를 거쳐 선정한 NBA 75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의 명단으로 빌 러셀,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현역 선수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유명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이들의 실착 유니폼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이랜드가 보유한 15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농구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시즌에 착용한 운동화,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우승과 함께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시즌에 착용한 유니폼도 만날 수 있다.전시는 △더 스니커즈(The Sneakers) △더 저지(The Jerseys), △더 어워즈(The Awards) △더 챔피온즈(The Champions) △더 빅 맨(The Big Men) △더 고트(The GOAT) 존으로 구성, 구역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예컨대 ‘더 빅 맨’에서는 평균보다 키가 큰 농구 선수들의 신체적 특징을 체감할 수 있는 신발과 포토존이 마련된다.이밖에도 직접 농구공을 던져볼 수 있는 ‘슈팅 체험존’, 메타버스 기업 비빔블(Bibimble)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발 디자인 체험’, 뉴발란스의 BB650 커스텀 제품 럭키 드로우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농구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이랜드가 보유한 여러 소장품 중 미국프로농구 관련 소장품을 엄선해 기획한 전시”라며“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더 친숙하고 즐거운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전시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삼양식품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마침내 매출 1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929억 원, 영업이익 146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31%, 62%씩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56% 늘어난 1249억 원이다.특히 해외매출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밀양공장이 해외법인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3분기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밖에 미국에서도 월마트, 코스트코에 입점을 완료하고 주류 채널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주력한 것이 내실 있는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해외사업 성장세를 유지하며 불닭 등 전략 브랜드와 신사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높아진 소비자의 안목과 고급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홈씨씨인테리어는 천연석 바닥재와 강마루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바닥재 ‘숲 강마루 스톤’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숲 강마루 스톤은 천연석 바닥재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에 강마루의 저렴한 시공비용과 우수한 난방 효율을 결합한 프리미엄 강마루다. 계절별 분위기를 담은 4종의 천연석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일반 강마루보다 두 배 이상 큰 폭과 길이로 시공 시 공간을 더욱 넓고 고급스러워 보이게 했다. ‘마이크로 베벨링(Micro-beveling)’ 공법으로 모서리를 부드럽게 다듬어 깔끔한 시공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기존 강마루의 단점도 크게 개선했다. 친환경 자재 최고 등급인 SE0(Super E0) 등급의 자재를 사용해 우수한 안전성을 갖췄으며, 1등급 내수 합판에 HPL(High Pressure Laminate) 고강도 표면 코팅 처리를 더해 온도 변화나 습도에 의한 변형을 최소화하고 내마모성과 내오염성을 높였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숲 강마루 스톤의 출시로 홈씨씨 인테리어의 프리미엄 마루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최적의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다양한 바닥재 제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롯데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롯데웰푸드는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의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 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인도 현지를 방문해 이번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향후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인도를 포함한 주요 국가에 대한 신규 투자와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올린다는 전략이다.롯데웰푸드는 2025년 중반 본격적인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한다. 하리아나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오리지널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해외 유통물량을 전량 국내 생산해서 수출 판매해왔다.특히 롯데웰푸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의 식문화와 기후에 따른 취식 환경 등을 반영한 롯데 빼빼로 현지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롯데웰푸드는 롯데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인도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 인디아 첸나이 공장에 약 300억 원을 투입한 초코파이 제3라인을 본격 가동하면서 약 70%에 달하는 시장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초코파이에 이어 시장성이 높은 롯데 빼빼로도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이밖에 인도 빙과 자회사인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를 인수한 후 약 700억 원을 투자한 새 빙과 생산시설도 올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이창엽 대표이사는 “향후 거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품은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롯데 초코파이에 이어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롯데 빼빼로를 앞세워 인도 시장 내 롯데 브랜드력 제고와 매출 확대를 목표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기반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며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기여한 5개 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공사는 이날 사단법인 대한민국GAP연합회 총회에 참석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GAP는 농산물 생산부터 최종 판매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 식품안전유해요소를 관리하고 일정 조건을 충족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대한민국GAP연합회는 지난해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김춘진 공사 사장은 “농산물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이제 당연함을 넘어 우리의 의무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에 기반한 저탄소 먹거리 생산‧공급에 앞장서며 저탄소 식생활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캐릭터 빵’ 전성시대를 연 SPC삼립의 포켓몬빵이 지난해에도 업계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품귀현상이 해소된 이후 매출액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에 따르면, 지난해 포켓몬빵 매출액(소매점 POS데이터 기준)은 1107억6300만 원으로 전년 860억6800만 원 대비 28.69% 증가했다. 전체 빵 시장에서 브랜드 점유율은 16.78%로 전년보다 3.38%P 증가했다. 다만 포켓몬빵 재출시 시점이 2022년 2월이기 때문에 판매영업일수의 차이는 있다.월별로 보면 포켓몬빵의 인기는 지난해 3월 정점을 찍었다. 겨울철 매출을 주도하는 호빵제품의 인기가 꺾이자 포켓몬빵의 매출이 급증해 156억2200만 원까지 올랐다.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면서 11월 53억2400만 원으로 저점(출시월인 2022년 2월 제외)을 기록했다.판매량도 20%가량 소폭 증가했다. SPC에 따르면, 포켓몬빵은 2022년 기준 약 1억 봉 판매됐다, 2023년에는 약 1억2000만 봉 판매되면서, 누계 2억2000만 봉을 달성했다. 제품별로 상이한 가격 책정이 있었으나, 출시 후 가격변동은 없었다.‘캐릭터 빵’ 전성시대를 연 포켓몬빵은 소비자들의 ‘추억’과 ‘수집욕’을 자극한 점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실제로 ‘빵’ 자체보다는 캐릭터를 활용한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의 인기가 컸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희귀 띠부띠부씰이 한때 10만 원 상당의 고가에 거래됐을 정도다.초반 인기에는 못 미치지만 SPC삼립은 냉장 버전이나 호빵 버전 등 신제품 포켓몬빵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 이와 별개로 산리오빵 등 트렌드를 이어갈 또 다른 캐릭터 빵 제품 역시 선보이고 있다.SPC삼립 관계자는 “2022년 뉴트로 열풍을 일으켰던 SPC삼립의 포켓몬빵은 삼립의 메가 히트 제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어 출시된 산리오빵, 우주소년 아톰빵 등이 뉴트로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포켓몬빵과 더불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캐릭터빵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NH농협카드 통합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NH pay 앱의 범용성 확장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NH농협카드와 NH pay 앱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고, NH마이데이터를 연계해 통합지출분석 서비스를 신설할 계획이다.특히 이용 패턴에 따라 직접 홈 화면을 세팅할 수 있는 기능과 카드정보 통합 대시보드 등 직관적인 UI‧UX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탐색 시간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농협은행은 올해 말까지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황재현 IT부문 부행장은 “One-App(하나의 앱)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일상의 디지털화’에 함께 하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도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One-App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bhc치킨이 태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bhc치킨은 태국의 수도 방콕에 ‘센트럴월드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센트럴월드는 500개 이상의 매장이 입점해있는 복합 쇼핑몰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축제 등 행사가 자주 열리는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로 꼽힌다.bhc 센트럴월드점은 54평(약 179㎡) 매장에 총 9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bhc치킨을 상징하는 옐로우톤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복합 쇼핑몰의 주요 고객층인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메뉴판에서도 태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뿌링클’, ‘골드킹’ 등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연골, 껍질 등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와 같은 현지 특화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K-푸드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반영해 떡볶이 등 한식메뉴를 함께 출시한다.bhc치킨 관계자는 “태국 진출을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며 “K-치킨의 인기와 명성이 계속될 수 있도록 동남아뿐만 아니라 지난해 진출한 북미 지역에서도 시장을 본격 확대, 명실상부 글로벌 최대 외식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bhc치킨은 지난 2018년 동남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홍콩점을 개점했다. 이어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싱가포르 3개점, 말레이시아 6개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태국 1호점은 동남아 내 11번째 매장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전 세계적으로 K-라면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의 이름을 내건 ‘서울라면’이 등장했다.풀무원식품은 서울시와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라면’ 2종(로스팅 서울라면, 로스팅 서울짜장)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3일 앞서 맺은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각자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 및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제품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투자한다.서울시와 풀무원이 협업한 서울라면은 ‘로스팅 서울라면’, ‘로스팅 서울짜장’ 2종이다. ‘건강하고 매력적인 서울 사람들이 먹는 라면’이라는 콘셉트로 한다. 풀무원은 그간 쌓은 제면 노하우와 차별화한 로스팅 공법 등 건면 제조 역량을 발휘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윤명랑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K-라면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가운데, 서울시와 협업하여 서울라면을 출시하게 됐다”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풀무원 건면의 우수한 품질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국제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4(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에 참가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TISE는 매년 초에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로, 전 세계 바닥재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가 참가한다. 지난 24일부터 26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올해로 세 번째 참가인 홈씨씨 인테리어는 최근 북미 바닥재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제품 110종과 시트 5종을 선보였다. 유리섬유(Glass Fiber)를 적용해 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최소화한 LVT 제품과 함께 상담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소개했다.디자인 및 친환경 생산 기술 역량도 돋보였다. 먼저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바이오필릭은 자연과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사랑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필리아(Philia)’의 합성어로, ‘자연에 대한 애정과 갈망’을 뜻한다.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바닥재 생산 기술인 ‘4Re’도 소개했다. 4Re는 △리사이클(Recycle) △리유즈(Reuse) △리플레이스먼트(Replacement) △리듀스(Reduce) 등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말한다.KCC글라스 관계자는 “K-콘텐츠 등을 통해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홈씨씨 인테리어의 디자인 역량과 친환경 생산 기술이 더해져 각국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홈씨씨 인테리어가 북미 시장에서 K-인테리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심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김치라면’ 포장지에 있는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삭제한다. ‘라바이차이(辣白菜)’라는 표기가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면서다.농심은 26일 미국에서 판매하는 김치라면과 김치사발면 제품 포장지에 병기된 ‘라바이차이’를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농심 관계자는 “규정이나 법규 등을 어긴 것은 아니지만, 논란을 일으킬 필요는 없다고 판단해 라바이차이 표기를 포장에서 빼기로 했다”며 “‘Kimchi(김치)’ 표기만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농심의 김치라면 표기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그는 “라바이차이는 중국 동북지방의 배추절임 음식이다. 우리의 김치와는 전혀 다른 음식”이라며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는 지속적인 ‘김치공정’을 펼쳤다. 이럴수록 국내외로 김치에 관한 기본적인 표기부터 잘 사용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21년 7월 ‘공공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 김치의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정했다. 이는 중국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중국식 야채 절임)’라고 부르는 등 김치가 중국문화에서 비롯됐다는 일각의 논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남양유업은 우유팩을 통해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남양유업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시작한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고 주목도가 높은 제품을 활용해 환경보호, 안전사고 예방,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 메시지를 알리는 목적으로 기획됐다.해양경찰청과 보건복지부, 한국뇌전증협회 등 여러 기관과 협업을 추진했으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1회의 캠페인을 전개했다.올해는 내달 7일까지 남양유업 공식 사회공헌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작품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소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내달 13일 수상작이 선정된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메시지는 우유팩 측면에 적용된다.남양유업 관계자는 “각종 사회 문제 해결에 일조하고자 광고, 마케팅 수단 중 하나인 우유팩 측면 공간을 공익 메시지 전파에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심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라이프워크’와 협업해 오는 31일부터 서울 명동에 농심 브랜드존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농심 브랜드존은 ‘라이프워크 도깨비마트 명동점’에 위치한다. 의류 매장과 카페, 식료품점으로 구성된 복합 매장으로 방문자의 70%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인 곳이다. 농심은 해당 매장 지하 1층 식료품 판매공간에 약 20㎡ 규모의 전용 브랜드존을 설치했다.농심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 상권의 특성을 감안, 이들이 K-라면으로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브랜드존을 기획했다. K-라면 콘셉트로 농심 주요제품 진열공간과 포토존을 연출하고, 브랜드존에서 구매한 제품을 인근 시식공간에서 즉석조리기,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바로 시식할 수 있다.농심 관계자는 “이번 농심 브랜드존은 쇼핑, 휴식공간과 결합된 형태로 명동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K라면 본고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국내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스파오가 ‘패밀리 플래그십’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이랜드 스파오는 26일 스타필드 수원에 약 350평(1145.04㎡) 규모의 신규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플래그십으로, 전 연령대의 상품을 구비하고 성인 마네킹과 아동 마네킹을 함께 연출하는 등 진열에도 변화를 줬다. 가장 중요한 매장 중앙 공간에서도 성인복만이 아니라 키즈복을 함께 진열한다.이와 함께 ‘즐거움을 입다’라는 새로운 슬로건도 내건다. 누구나 가격 부담 없이, 취향에 따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스파오의 가치를 슬로건에 담았다.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 스타필드 수원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세심하게 준비한 매장”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스파오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스파오는 향후 신규 매장 오픈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 공헌 및 고객 소통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삼겹살은 억울합니다. 식당에서 먹는 삼겹살 1인분엔 인건비와 야채값 등 모든 게 다 들어가 있습니다. 삼겹살 보고 금겹살이라고 하는데 정작 돼지고기 가격은 떨어지고 있습니다.”사룟값 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분위기 등 지속되는 악재 속에 한돈 농가가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4 한돈산업 위기대응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돈 가격안정 및 소비촉진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이날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높아진 생산비와 돈가 급락으로 인한 한돈 농가의 고충과 애로사항, 돈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그는 “경제성장과 함께 한돈 산업도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산업에 장밋빛만 비춰지는 건 아니다”라며 “노령화, 시설 노후화, 질병 등으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고, 각종 규제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으며,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 둔화와 이로 인한 재고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연평균 1kg당 5000원 초반대를 유지하던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달에는 4348원까지 급락한 상황이다. 이에 반해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사룟값과 이자 부담을 커지면서 생산비는 크게 늘었다. 특히 생산성 하위 30% 구간 한돈 농가(MSY 14.1두)의 현금 유동성 위기가 극심하다. 해당 농가들의 지난해 생산비 평균 1kg당 5709원으로, 연간 1억4400만 원씩의 손해를 봤다. 올해 들어 돼지고기 가격이 급락하면서 1월에만 2700~3100만 원씩의 손해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중위권 농가(MSY 17.2두) 역시 지난해 손해를 면치 못했다. 이들의 생산비는 평균 1kg당 5315원으로, 연간 5500만 원의 적자를 냈다. 흑자를 낸 농가는 상위 30%(MSY 21.0두)뿐이다. 이들의 연간 손익은 평균 5300만 원 수준이었다.이와 별개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돼지고기 가격 부담에 대해선 억울한 면이 있다고 호소했다. 손 회장은 “현재 돼지고기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있지만 외식 물가는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식당에선 다른 것까지 삼겹살값으로 인식되는 게 있다. 야채값이나 인건비, 전기세 등 모든 게 올라 책정된 가격인데 외식할 땐 모두 삼겹살값으로 둔갑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돼지고기 1인분 중량에 대해서도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돈인증점 에 한해서라도 중량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은 한돈 판매 촉진과 수요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자구책을 추진할 방안이다. 우선 대형마트와 정육점(한돈인증점), 농협 하나로마트, 한돈몰 등 주요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행사를 연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단체급식 한돈 사용 확대 지원으로 돈가 안정에 기여하고 삼겹살데이, 한돈데이, 명절, 스포츠행사 등을 연계한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한돈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신규 광고 슬로건인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론칭하고, 한돈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지역 축제 연계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내수시장 축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K-컬처에 따른 K-푸드 수요도 잡기 위해 한돈 수출 시장을 개척‧활성화한다. 정부‧유관기관 및 단체‧양돈조합‧수출업체 등 한돈 수출협의체를 구성해 수출 확대 방안을 지속 논의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한돈 산업 안정을 위한 부담 완화 대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손 회장은 “농가 수익 보장 및 수급 안정을 위해선 대대적인 판매 촉진으로 한돈 사용량을 증대시키고, 이와 함께 생산성 향상 및 농가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인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먼저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양돈용 특별사료구매자금 신설 및 기존 특별사료구매자금의 상환 기간 연장, 축사시설현대화 등 정부정책자금 상환기간 1년 연장 및 한시적 무이자 지원을 요구했다.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모돈 300두 농장 기준으로 동절기 전기료는 인상 전 월 350만 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인상 후에는 월 500만 원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계절별 차등요금 적용대상에서 농사용 고압을 제외하는 방안을 건의했다.이밖에도 △백신 피해 완화 대책 △가축분뇨처리비 부담 완화 대책△ 민관 공동 돼지 수매 사업 추진 △돼지고기 원산지 단속 강화 등 대책을 요구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수원에도 놀거리, 볼거리가 많은 공간이 생겨서 좋아요. 이제 힘들게 서울까지 안 나가도 충분할 것 같아요.”24일 가(假)오픈 첫날을 맞이한 ‘스타필드 수원’에는 평일에도 나들이를 즐기러 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정식 오픈 전인만큼 문을 열지 않은 매장들도 있었지만, 일찌감치 ‘2세대 스타필드’의 모습을 확인하려는 이들로 전 층이 북적거렸다.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은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000㎡), 지하 8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이다. 오는 26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기존 스타필드가 가족 중심 공간으로 구성된 1세대였다면, 이번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까지 대폭 강화한 2세대(스타필드 2.0)다. 2세대 스타필드의 시대를 여는 스타필드 수원은 ‘스테이필드(Stay Field)’를 콘셉트로 한다. 여유롭게 머무르면서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을 지향한다는 의미다.특히 시민들이 몰린 곳은 서울 외 지역에 최초로 마련된 ‘별마당 도서관’이다. 강남의 명소로 꼽히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별마당 도서관은 휴식과 만남, 책을 주제로 소통하는 문화 공간이다.스타필드 수원에는 4층부터 7층까지 위아래로 이어지는 공간으로 별마당 도서관이 마련됐다. 층간 경계를 허물면서 개방감과 공간감을 부여하는 동시에, 각 층에서 모두 별마당 도서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3층에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별마당 키즈’도 마련됐다. 자녀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다는 박소림 씨(37)는 “어른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서 더욱 좋다”며 “정식 오픈 후에도 자주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다.2세대 스타필드의 취지에 맞게 MZ세대를 겨냥하는 편집숍‧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숍 ‘옵스큐라’와 ‘축덕의 성지’로 꼽히는 축구 편집숍 ‘오버더피치’가 입점했으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도 경기권 최초로 스타필드 수원에 문을 연다.성수 등 서울권에서만 볼 수 있던 서비스들도 만날 수 있다. 성수동 핫플레이스 복합문화공간 ‘LCDC’는 카페 이페메라와 손잡고 잡화 쇼핑 및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복합매장을 연다. 또한 놀거리 핫플로 유명한 ‘오롤리데이’의 행복큐레이션 편집샵 ‘해피어마트’는 첫 대형 매장을 스타필드 수원에서 선보인다. 친구들과 쇼핑을 나왔다는 대학생 한송희 씨(23)는 “평소 인기 있는 매장을 가려면 서울까지 다녀오곤 했다”며 “이젠 수원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쇼핑 외에도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많아서 좋다”고 덧붙였다.취미 생활 등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공간도 있다. 6층과 7층에는 약 1500평(4959㎡) 규모로 스포츠 클럽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CONCORD FITNESS CLUB)’이 조성됐다. 최고급 피트니스 시설을 비롯해 스크린게임‧어프로치존이 있는 골프 연습장, 수영장, 테니스연습장, 사우나, 메타버스를 접목한 단체운동(GX)실까지 마련됐다.8층 옥상에 위치한 ‘스타가든’에는 자연 친화적인 조경과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프라이빗하게 머무를 수 있는 부스공간을 설치했다. 특히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펫파크’도 준비돼 있다. 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견과 소형견의 공간을 분리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스타필드 수원은 수도권 남부 중심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120만 명의 수원 시민을 포함해 반경 15km에 상주하는 약 500만 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교통적 이점도 기대할 수 있다. 평택파주·용인서울·영동 고속도로와 1번·42번 국도, 덕영대로와 인접한 광역 도로망을 품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인접해 대중교통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위한 ‘스타필드 2.0’ 첫 번째 쇼핑몰”이라며 “일부 서울권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고감도 브랜드와 서비스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본인의 취향과 취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경험을 확장하는 스테이필드’로 자리매김해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수원=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멕시코와 캐나다 수출을 더욱 확대한다.롯데웰푸드는 올해 1월부터 제로 젤리와 크리스피롤을 멕시코 코스트코에, 빼빼로를 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캐나다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품목은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3종 구성의 기획상품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빼빼로데이에 맞춰 뉴진스를 모델로 뉴욕 타임스퀘어, LA 등에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미주지역에서도 빼빼로 브랜드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멕시코에선 기존 멕시코 월마트, 에이치이비(H.E.B), 리버풀(LIVERPOOL), 그루포 산체스(GRUPO SANCHEZ) 등 현지 유통체인 입점하고 있다. 국내 제과업체가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최초다.특히 롯데웰푸드는 1인당 GDP가 1만 달러 수준인 멕시코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 인구 비율이 70% 이상으로 높아 제로 젤리와 크리스피롤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업무 진행이 어려웠지만,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주지역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코스트코는 전 세계 872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채널이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40곳과 108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새벽배송 이커머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기업 컬리가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1월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이다.컬리의 지난해 12월 상각 전 영업이익은 전년 동월대비 약 100억 원 증가했다. 일시적 효과가 아닌 계획된 구조적 개선의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 매출, 비용 등 손익 관련 지표들의 고른 개선이 동반됐다는 것이다. 총거래액도 2022년 동월 대비 5% 성장했다.컬리에 따르면, 직접물류비의 개선이 특히 컸다. 지난해 상반기 문을 연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와 임대료가 높았던 기존 송파 물류센터를 철수하면서 물류 운영 안정화 및 최적화를 이뤄 주문처리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마케팅 비용도 크게 낮췄다. 효과가 큰 채널을 선별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집중 진행하면서 효율화 작업을 거쳤다. 또한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를 도입으로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인건비, IT시스템 유지비, 기타 운영비 등의 고정비를 2022년 12월 대비 소폭 줄였다.아울러 매출원가 절감 노력과 함께 뷰티컬리, 수수료 기반의 3P, 컬리카드, 풀필먼트서비스 등 신사업을 통한 추가 매출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컬리가 영업활동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현금성 자산 보유량은 지난해 말 약 1400억 원으로 3분기 말 1280억 원에서 120억 원가량 늘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도 2022년 동기 대비 35.5% 감소했다. 신규 물류센터 오픈과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종료 등으로 일시적인 추가 비용지출이 있었지만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한 것이다.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는 “컬리의 월 EBITDA 흑자는 전방위적인 구조적 개선과 효율화 노력을 통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12월 흑자 달성을 동력으로, 올해 더 큰 개선을 이루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컬리가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기업공개(IPO) 재추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앞서 컬리는 2022년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같은 해 8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기업공개 시장 분위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해 1월 상장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하겠다는 계획이었다.이와 관련해 컬리 관계자는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상장할 수 있도록 조율 중”이라고 답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