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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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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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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 E&S, 석 달 만에 회사채 시장 복귀…최대 4000억 원 규모

    SK E&S가 석 달만에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시장에 복귀했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A0의 신용등급을 지닌 SK E&S는 3년물과 5년물, 7년물로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이 맡았으며, 다음달 11일 발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발행 규모외 수요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이다. SK E&S의 공모 회사채 발행은 올해 3월 40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수요예측 당시 3000억 원 모집에 1조3500억 원이 몰려 증액발행했다. SK E&S는 올해 8월 1000억 원 외에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가 없다. 이에 나머지 자금은 운영자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1999년 1월 SK계열 도시가스사업 중간지주회사로 설립된 SK E&S는 2011년 케이파워 합병 및 신규 LNG발전소 건설을 통해 발전 부문 사업비중을 확대했다. 최근 국내외 LNG터미널 투자 및 가스전 개발 등 LNG 밸류체인 전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수소사업,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솔루션 등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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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부터 AA급까지…한진·롯데쇼핑 회사채 발행 추진

    신용등급이 BBB급인 한진부터 AA급인 롯데쇼핑이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6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 한진은 약 3개월 만에 1년물과 2년물로 총 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달 29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10일 발행할 예정으로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한진은 다음달 공·사모 회사채에 전환사채까지 합쳐 총 1000억 원 규모의 만기가 도래한다. 올해 2월 이후 또 다시 회사채 시장은 찾은 롯데쇼핑도 다음달 4일 수요예측을 통해 11일 최대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2000억 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했다. 삼성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DB금융투자가 주관사를,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 IBK투자증권이 인수단을 맡았다. 롯데쇼핑은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가 없다. 이에 회사채 발행자금은 운영자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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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KDB생명, 산업은행 보증 업고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가까이 자금 받아

    KDB생명이 산업은행의 보증으로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6배에 가까운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900억 원 모집에 53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KDB생명은 국고채 10년물 기준으로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7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1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115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KDB생명은 이달 30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KDB생명은 1973년 설립된 동해생명보험과 1988년 설립된 광주생명보험을 모태로 하고 있다. 2000년 두 회사의 합병으로 금호생명보험이 출범했고, 2009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유동성 위기로 2010년 3월 산업은행이 참여한 KDB칸서스밸류 사모투자전문회사가 구주매입 및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되면서 산은금융그룹으로 편입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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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분할 후 첫 회사채 수요예측서 ‘5조 원’ 몰렸다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과의 분할 후 첫 회사채 수요예측서 5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대성공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1조1350억 원, 3년물 2000억 원 모집에 1조7400억 원, 5년물 2000억 원 모집에 1조8450억 원을 받아 총 5000억 원 모집에 4조72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등급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15bp, 3년물은 ―14bp, 5년물은 ―33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은 최대 1조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은 전액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한 해외법인 증자 및 양극재 등 원재료 구매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용등급이 AA급인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LG화학에서 물적분할했다. 분할 과정에서 분할 전 LG화학의 기존 발행 회사채 일부가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이전됐다. 연결기준으로 국내 최대 종합석유화학기업으로 LG계열의 핵심기업인 LG화학은 석유화학과 전지(LG에너지솔루션), 첨단소재, 생명과학, 공통 및 기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6년 팜한농 인수와 2017년 LG생명과학 흡수합병을 통해 농약·비료, 의약품·정밀화학 부문이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 2020년 12월 전지 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물적분할 후 지난해 1월 상장이 완료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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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니 칩타다나증권-자산운용 인수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 추진을 결정했다. 칩타다나증권 및 자산운용은 인도네시아의 재계 6위인 리포그룹 계열 금융회사로 한화투자증권은 칩타다나캐피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중 80%를 인수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서두를 계획이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설립한 해외법인 파인트리(Pinetree)증권을 통해 동남아 금융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2019년 4월 베트남 현지 HFT증권 인수를 시작으로 11월 싱가포르에 신설 법인을 설립했다. 베트남 법인은 비대면 플랫폼 및 투자 소셜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인 ‘PineX’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현지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진출한 지 3년 만인 2021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싱가포르 법인도 동남아에서 유망한 대체투자 상품, 비상장회사 등을 발굴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진출로 한화 금융 계열사들과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2013년부터 영업을 개시한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있으며, 올해 3월에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과 한화손해보험이 리포그룹 산하 리포손해보험 지분 62.6%를 인수했다. 더불어 부동산, 은행, 의료, 유통 등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한 리포그룹과도 협업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평균연령이 30세로 디지털에 익숙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진출을 결정했다”며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을 통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금융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6월 내에 해당 금융회사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양국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에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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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로 웹 3.0 시장 선도

    두나무가 대체불가토큰(NFT) 분야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해 1월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손을 잡고 합작법인 ‘레벨스’를 설립하며 디지털 기술력과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접목한 바 있다. 레벨스의 디지털 컬렉터블 플랫폼인 ‘모먼티카(MOMENTICA)’를 통해 국내외 팬들은 공개된 적 없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테이크(디지털 카드)를 수집하거나 감상·교환할 수 있다. 앱스토어 등에서 모먼티카 앱을 다운로드하면 세븐틴, 르세라핌, 프로미스나인 등의 테이크를 수집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에 기록돼 원본 증명이 가능하다. 두나무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 선보인 세븐틴의 첫 번째 테이크 ‘드림(DREAM)’ 발매 후 한 달 동안 모먼티카 신규 가입자는 전월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글로벌 회원 비율은 전체 60%를 넘겼고, 아티스트 세븐틴의 팔로워는 3만8000명, 테이크 소지자 수는 6만 명 늘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모먼티카는 일본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새로운 혁신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가상공간의 특징을 살려 산림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이 그 예다. 지난해부터 진행돼온 캠페인은 세컨블록 내 마련된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3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에도 세컨블록이 활용됐다. 두나무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비트코인 모금을 진행, 투자자들의 구호 모금 현황을 세컨블록에 공개했다. 이 밖에도 세컨블록은 콘퍼런스, 기업 탐방 등 시공간의 제약 없이 더욱 많은 분야에서 다채롭게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두나무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람다256’도 자체 서비스 플랫폼인 ‘루니버스(Luniverse)’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람다256은 토큰증권 시장을 공략할 ‘루니버스 STO’와 NFT 서비스를 위한 ‘루니버스NFT’, 퍼블릭 메인넷 지원 ‘루니버스 노바’ 등 신규 서비스를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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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신세계, 회사채 수요예측서 1.3조 ‘뭉칫돈’

    신세계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3000억 원 가까이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며 신세계는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77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250억 원을 받아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29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신세계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5bp, 5년물은 ―1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신세계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2011년 대형마트부문을 이마트로 인적분할 한 신세계는 핵심사업인 백화점업을 중심으로 면세점업, 의류·화장품 등 도소매업, 부동산임대업, 호텔업 등을 영위 중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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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LB인베스트 등 업체, 물류기업 ‘비거라지’ 투자

    LB인베스트먼트와 크로스로드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털(VC)과 증권사들이 자율비행 드론을 이용한 물류창고 재고조사 자동화 서비스로 물류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브룩허스트거라지(이하 비거라지)에 투자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거라지는 최근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로 243억 원 규모의 신주 투자금을 유치했다. LB인베스트먼트가 70억 원, 크로스로드파트너스가 30억 원을 투자했으며 하나증권, IBK중소기업은행, K2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비거라지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를 시작으로 카카오벤처스, 라인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을 투자자로 유치한 바 있다. 2017년 3월 설립된 비거라지의 김영준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산학과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한 이후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을 졸업해 구글과 오라클을 거친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이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AI) 자율 기술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한 재고관리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거라지는 조달한 투자금을 하드웨어 엔지니어 등의 인력 채용과 드론 관련 시스템 구축, 차기 솔루션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웹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환경(UI)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팀과 드론·배터리 등을 담당하는 하드웨어 팀이 활동 중이며, 미국 실리콘밸리 팀은 자율비행 관련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말부터 국내에서 자체 하드웨어 조립 등 생산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으로 여기에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투자에 참여한 하영수 크로스로드파트너스 상무는 “글로벌 물류시장에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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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두산퓨얼셀, 회사채 수요예측서 일부 ‘미매각’

    신용등급이 BBB급인 두산퓨얼셀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일부 미매각됐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1.5년물 200억 원 모집에 190억 원, 2년물 200억 원 모집에 690억 원을 받아 총 400억 원 모집에 88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1.5년물에서 10억 원이 미매각된 것이다. 두산퓨얼셀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1.5년물은 마이너스(―) 23bp, 2년물은 ―110bp에 금리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2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두산퓨얼셀은 최대 8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2019년 10월 (주)두산 연료전지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된 두산퓨얼셀은 전라북도 익산에 생산공장이 위치하며 발전용 연료전지 제조 및 장기유지보수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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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국금융지주,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이상 자금 받아

    한국금융지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3배 이상의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1850억 원,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2500억 원을 받아 총 1300억 원 모집에 43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한국금융지주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19bp, 3년물은 14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국금융지주는 최대 2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2003년 1월 동원산업으로부터 기업분할을 통해 설립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05년 3월 한국투자증권 인수와 자회사 및 손자회사 간 합병 등의 계열사 재편 과정을 거쳤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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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F,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자금 몰려

    LF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의 4배를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F는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16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2400억 원을 받아 총 1000억 원 모집에 40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LF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마이너스(―) 3bp, 3년물은 ―2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LF는 이달 2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1974년 LG상사의 패션사업부로 사업을 시작한 LF는 2006년 11월 인적분할 후 대주주간 지분정리를 통해 2007년 12월 LG그룹에서 계열분리됐다. 올해 3월 말 기준 구본걸 회장(19.1%) 및 특수관계자가 회사 보통주 지분의 49.0%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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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KT, 5개월 만에 최대 4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회사채 시장의 큰 손인 KT가 5개월 만에 회사채 시장에 복귀했다. 최대 4000억 원을 목표로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AAA급인 KT는 2년물과 5년물 등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이며, 다음달 4일 수요예측을 통해 12일 발행할 계획이다. KT의 회사채 발행은 올해 1월 30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수요예측 당시 1500억 원 모집에 2조8850억 원이 몰려 증액발행했다. KT는 올해 회사채 만기 물량이 없다. 이에 회사채 발행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KT는 유선통신부문에서 1위, 무선통신부문 2위의 시장지위를 점하고 있어 경쟁지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잇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에서 1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이동통신에서는 가입자 기준 2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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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DGB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치 웃돌게 채워

    DG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치를 웃도는 자금을 받아냈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1050억 원 모집에 16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DGB금융지주는 절대금리로 5.1~5.8%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5.76%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인 DGB금융지주는 5.8%의 금리로 최대 15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DGB생명보험,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자회사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지주회사이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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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KB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 성공

    KB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 증액발행치를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2년물 1500억 원 모집에 2700억 원, 3년물 1500억 원 모집에 2600억 원을 받아 총 3000억 원 모집에 53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KB증권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12bp, 3년물은 14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KB증권은 최대 46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KB증권은 광범위한 지점망을 보유한 가운데 위탁매매를 중심으로 업계 상위권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형 종합 증권사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증권이였으나 2016년 5월 KB금융그룹에 편입된 데 이어 2016년 12월 KB투자증권을 흡수합병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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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AA급 이마트, 석 달 만에 최대 5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이 AA급인 이마트가 사모 회사채 발행 이후 석 달만에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3년물과 5년물, 7년물로 4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마트의 회사채 발행에 국내 대다수 증권사가 참여했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이며, 인수단으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했다. 이달 28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5일 발행한다.이마트의 공모 회사채 발행은 올해 1월 3900억 원 이후 처음이다. 당시 수요예측서 2000억 원 모집에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려 증액발행한 결과다. 이후 이마트는 사모로 연이어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마트는 2011년 신세계에서 대형마트 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됐으며,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36개의 이마트 브랜드 대형마트 점포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호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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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보령LNG터미널,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가까이 자금 몰려

    보령LNG터미널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에 4배에 가까운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보령LNG터미널은 5년물로 500억 원 모집에 19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보령LNG터미널은 등급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7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보령LNG터미널은 이달 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2013년 2월 설립된 보령LNG터미널은 충청남도 보령시 영보산업단지 내 LNG터미널 운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단계 터미널 사업은 2017년 1월, 2-1단계 사업은 2019년 7월 상업가동을 개시한 바 있다. SK E&S와 GS에너지가 보령LGN터미널의 지분을 나눠 보유 중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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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LG유플러스, 회사채 수요예측서 1.5조 ‘뭉칫돈’

    LG유플러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5000억 원 이상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3년물 800억 원 모집에 8350억 원, 5년물 700억 원 모집에 7100억 원을 받아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54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3년물은 마이너스(―) 10bp, 5년물도 ―1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G유플러스는 최대 3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1996년 LG그룹의 이동통신사업자로 설립된 LG유플러스는 2010년 1월 그룹 내 유선사업자인 LG데이콤과 LG파워콤을 흡수합병해 유무선통신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종합통신사업자로 전환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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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KDB생명, 산업은행 보증 끼고 900억 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KDB생명이 산업은행의 보증으로 AAA의 신용등급을 얻어 9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9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KDB생명은 국고채 10년물 기준 플러스(+) 7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1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했다. 이달 23일 수요예측을 통해 30일 발행할 예정으로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 한양증권, 부국증권이 선정됐다. 인수단으로 KB증권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참여한다. 앞서 KDB생명은 지난달 2160억 원 규모의 사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KDB생명은 1973년 설립된 동해생명보험과 1988년 설립된 광주생명보험을 모태로 하고 있다. 2000년 두 회사의 합병으로 금호생명보험이 출범했고, 2009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유동성 위기로 2010년 3월 산업은행이 참여한 KDB칸서스밸류 사모투자전문회사가 구주매입 및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되면서 산은금융그룹으로 편입됐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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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LG화학, 익산 양극재 공장 600억원대에 매각 추진

    LG화학이 전북 익산에 위치한 양극재 설비 및 부지를 600억 원대에 매각한다. 우선협상대상자인 뉴파워프라즈마는 해당 자산 인수로 양극재 시장에 진출한다. 반도체 장비 회사인 뉴파워프라즈마는 국내 대기업 등 배터리 생산 기업에 양극재를 납품하면서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양극재 관련 설비 및 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로 뉴파워프라즈마가 선정됐다. LG화학은 전북 익산 1국가산업단지 내 신흥동 740-49에 위치한 생산시설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해당 자산 및 부지 매각을, 뉴파워프라즈마는 인근 부지 활용을 통한 증설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이번 거래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생산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는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과 함께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요소 중 하나로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에 영향을 준다. 기존 반도체에서 2차전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뉴파워프라즈마는 해당 부지를 활용해 양극재 시장에 진출해 국내 배터리 기업들과 협업할 것으로 전망된다. 1993년 12월 뉴파워로 설립된 뉴파워프라즈마는 1999년 10월 뉴파워프라즈마 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2016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앞서 뉴파워프라즈마는 2020년 10월 법원에서 익산시 신흥동 740-59 등의 토지 및 건물 등을 353억 원에 낙찰받은 바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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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일동제약, 콜옵션 없는 1000억 전환사채 발행

    일동제약이 1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차입금 상환과 연구개발(R&D) 비용으로 활용한다. 이에 국내 대형 증권사 등도 투자 검토에 나섰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국내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환사채 발행을 위한 투자설명서(IM)를 배포했다. 일동제약은 이달 중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다음 달 초 전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의 전환사채 발행은 2021년 1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전환사채는 발행할 땐 채권이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사전에 정해놓은 주식 전환 가격보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해 평가 차익을 낼 수 있다. 이번 발행 물량에 대해서는 40%까지 행사 가능한 최대주주 및 회사의 콜옵션(조기상환권) 권리도 적용되지 않았다. 투자자가 주식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모두 가져갈 수 있게 되는 구조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전환사채의 만기는 5년이며, 만기수익률(YTM)은 2.5%다. 풋옵션(일정 가격에 되팔 권리)은 전환사채 발행 30개월 후 3개월마다 행사 가능하다. 전환가액은 1만9861원으로 계획돼 있다. 일동제약은 1000억 원의 발행 자금 중 710억 원은 차입금 상환에, 290억 원은 연구개발 및 운영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일동제약이 신약 개발 과제의 ‘선택과 집중’ 및 전사적 체질 개선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승인 및 판매를 앞두고 있는 경구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는 향후 일동제약의 호재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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