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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인 골프존이 골프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골프존은 최근 “20여 년간의 스크린골프와 필드 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첫 의류 브랜드 ‘골프존 어패럴’을 론칭했다”고 알렸다. 골프존은 골프존 어패럴의 인지도 제고와 의류 시장 안착을 위해 방송인 이유비와 모델 문수인을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골프존은 밝은 에너지를 내뿜는 이유비와 여러 패션 브랜드 모델 경력이 있는 문수인이 일상과 필드, 스크린골프를 넘나들며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프존 어패럴을 대변할 수 있는 아이콘이라고 판단했다. 이유비와 문수인은 올해 SS시즌(봄·여름)부터 골프존 어패럴 앰버서더 활동을 시작한다. 이유비의 앰버서더 인사 영상은 이달 초 골프존 어패럴 공식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앰버서더와 함께한 골프존 어패럴의 SS시즌 화보 및 현장 스케치 영상은 골프 전문 매거진과 네이버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임동진 골프존 브랜드상품사업부장은 “앰버서더와 함께 골프존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모던함과 기능성을 결합한 플레이 웨어를 알릴 계획”이라면서 “골프존 어패럴이 골프 의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브랜드로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세상에 없던 골프를 만든다’는 골프존의 철학을 바탕으로 완성된 골프존 어패럴은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컬러에 첨단 소재를 적용했다. 올해 SS시즌 컬렉션은 모던함이 짙게 묻어 나오는 블랙 앤드 화이트, 네이비 등의 컬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골프존 어패럴 제품은 온라인 골프존 모바일 앱과 골핑, 골프존커머스의 쇼핑 채널 스타일캐디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골프존카운티의 프로샵과 골프존 GDR아카데미 판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유도훈 감독(58·사진)이 17년 만에 프로농구 정관장 사령탑으로 돌아온다. 정관장은 29일 “유도훈 감독과 3년 계약을 했다”고 알렸다. 유 감독은 2007년 정관장의 전신인 KT&G에서 감독으로 데뷔했다. 1년 뒤 팀을 떠난 그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전자랜드(현 한국가스공사)를 이끌었다. 유 감독은 정규리그 역대 4위인 403승(402패)을 기록 중이다. 유 감독은 “나를 믿고 팀을 맡겨준 정관장에 감사하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농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6위를 한 정관장은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현대모비스(3위)에 3연패를 당해 탈락한 뒤 김상식 감독(57)과 결별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골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3개 대형 대회가 이번 주말 국내 필드에서 동시에 열린다.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국내 남녀 프로골프 투어와 사상 첫 한국 대회를 개최하는 LIV골프가 구름 갤러리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총상금 13억 원이 걸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연다. 1978년 KLPGA투어 출범과 함께 시작한 KLPGA 챔피언십은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디펜딩 챔피언 이정민(33)은 지난해 대회에서 투어 72홀 기준 역대 최소타 타이기록(23언더파 265타)을 작성하며 데뷔 14년 만에 첫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올 시즌 아직 톱10을 기록하지 못한 이정민은 분위기 반전을 다짐하고 있다. 그는 “메이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건 처음이지만 즐기면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시즌 초반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타자 방신실(21)은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4차례 들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2020년 이 대회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두고 이듬해 2연패에 성공했던 박현경(25)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은 고우순(61)의 4승이다. 박민지(27)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그랜드슬램(4개 메이저대회 우승)과 KLPGA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20승)을 이루게 된다.같은 기간 경기 성남 남서울CC에서는 한국 남자 골프 메이저급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이 열린다.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외 144명의 골퍼가 출전해 뜨거운 샷 대결을 벌인다.지난해 우승자 김홍택(32)이 올해도 우승컵을 품에 안으면 남서울CC 개최 매경오픈 첫 2연패의 주인공이 된다. 앞서 이태희(41)가 2019년(남서울CC)과 2020년(엘리시안 강촌CC)에 잇따라 정상에 올랐지만 대회 장소가 달랐다. 이태희와 박상현(42) 등 대회 통산 2승을 거둔 선수 가운데 사상 첫 3승 달성자가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린다.남서울CC에서 왕좌에 오르려면 악명 높은 16번홀(파4·535야드)을 성공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파5홀로 운영되다가 2017년부터 파4홀로 바뀌어 난도가 높아진 이 홀은 지난해 투어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홀로 평균 타수는 4.55타, 그린 적중률은 19.38%였다. 지난해 매경오픈 기간 이 홀에서 나온 버디는 8개뿐이었다. 대신 보기는 160개,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는 각각 21개, 9개가 쏟아졌다.지난해 4월 마지막 주에 열렸던 KLPGA 챔피언십이 올해 5월 첫째 주로 대회 기간을 옮기고, 매경오픈이 지난해와 같은 주에 열리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가 사상 첫 한국 대회 개최를 결정하면서 국내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3개 대회가 같은 주에 열리게 됐다.총 3라운드 54홀로 진행되는 LIV골프는 내달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시즌 7번째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약 359억 원)를 개최한다. 브라이슨 디섐보(32), 필 미컬슨(55·이상 미국), 욘 람(31·스페인) 등 세계적 선수들이 한국을 찾는다.한국 선수 중엔 지난해 KPGA투어 대상과 상금왕 등 5관왕을 휩쓴 장유빈(23)이 재미 교포 케빈 나(42),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35) 등과 같은 팀 소속으로 대회에 나선다. DP 월드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김민규(24)도 레인지고츠 GC 팀의 벤 캠벨(뉴질랜드)을 대신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LIV골프는 개인전과 함께 각 팀 선수의 성적을 토대로 우승팀도 뽑는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골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3개 대형 대회가 한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국내 남녀 프로골프 투어와 사상 첫 한국 대회를 개최하는 LIV골프가 이번 주말 구름 갤러리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에서 총상금 13억 원이 걸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을 연다. 1978년 KLPGA투어 출범과 함께 시작한 KLPGA 챔피언십은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디펜딩 챔피언 이정민(33)은 지난해 대회에서 투어 72홀 기준 역대 최소타 타이기록(23언더파 265타)을 작성하며 데뷔 14년 만에 첫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올시즌 아직 톱10을 기록하지 못한 이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다짐하고 있다. 그는 “메이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건 처음이지만 즐기면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타자 방신실(21)은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한 그는 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4차례 들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0년 이 대회에서 프로 첫승을 거두고 이듬해 2연패에 성공했던 박현경(25)은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역사가 깊은 대회에 내 이름을 남길 수 있다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다시 정상을 향해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은 고우순(61)의 4승이다.한국프로골프(KPGA)투어는 같은 기간 경기 성남시 남서울CC에서 메이저급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이 열린다.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외 144명의 골퍼가 출전해 뜨거운 샷 대결을 벌인다.지난해 우승자 김홍택(32)이 올해도 우승컵을 품에 안으면 남서울CC 개최 매경오픈 첫 2연패의 주인공이 된다. 앞서 이태희(41)가 2019년(남서울CC)과 2020년(엘리시안 강촌CC)에 잇따라 대회 정상에 올랐지만 대회 장소가 달랐다. 이태희와 박상현(42) 등 대회 통산 2승을 거둔 선수 가운데 사상 첫 3승에 성공하는 선수가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남서울CC에서 왕좌에 오르려면 악명 높은 16번홀(파4·535야드)을 성공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파5홀로 운영되다가 2017년부터 파4홀로 바뀌어 난도가 높아진 이 홀은 지난해 투어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홀로 평균타수는 4.55타였다. 그린 적중률은 19.38%. 지난해 매경오픈 기간 이 홀에서 나온 버디는 8개뿐이었다. 보기는 160개, 더블보기는 21개, 트리플보기는 9개였다.지난해 4월 마지막 주에 열렸던 KLPGA 챔피언십이 올해 5월 첫째주로 대회 기간을 옮기고, 매경오픈이 지난해와 같은 주에 열리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가 사상 첫 한국 대회 개최를 결정하면서 같은 주에 국내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3개 대회가 열리게 됐다.총 3라운드 54홀로 진행되는 LIV골프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시즌 7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필 미컬슨(55·미국), 욘 람(31·스페인) 등 세계적 선수들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 선수 중엔 지난해 KPGA투어 대상과 상금왕 등 5관왕을 휩쓴 장유빈(23)이 재미 교포 케빈 나(42),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35) 등과 같은 팀 소속으로 대회에 나선다. LIV골프는 개인전과 함께 각 팀 선수의 성적을 토대로 우승팀도 뽑는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리버풀의 ‘파라오’ 무함마드 살라흐(33·이집트)는 28일 토트넘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안방경기 후반 18분에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린 뒤 관중석을 향했다. 그는 구단 사진작가에게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뒤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관중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이날 5-1 대승을 거둔 리버풀은 승점 82(25승 7무 2패)를 쌓아 남은 정규리그 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EPL 우승을 확정했다. 2위 아스널의 승점은 67이다.살라흐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이날 손흥민(33·토트넘)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발 부상으로 재활 중인 손흥민은 EPL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번 시즌 리그 19번째 패배(11승 4무)를 당한 토트넘은 EPL이 20개 팀 체제로 치러지기 시작한 1995∼1996시즌 이후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패 타이 기록의 불명예를 안았다. 팀 순위도 하위권인 16위로 처져 있다. 동갑내기 공격수 손흥민과 살라흐는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에 올랐던 양 팀의 간판 골잡이들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둘의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최상위리그 2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최다 우승 공동 1위가 됐다. 이날 역습 상황에서 골문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한 살라흐는 리버풀 우승의 일등공신이다. 이번 시즌 EPL 28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살라흐는 통산 네 번째 득점왕이 유력하다. 득점 2위(22골) 알렉산데르 이사크(26·뉴캐슬)를 크게 앞선다. 살라흐는 “안방 팬 앞에서 우승을 확정해 기쁘다”면서 “아르너 슬롯 감독(47·네덜란드)이 내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슬롯 감독은 역대 5번째로 부임 첫 시즌에 EPL 우승을 차지한 사령탑이 됐다.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살라흐는 이날 득점으로 EPL 통산 185골을 기록해 맨체스터시티에서 뛰었던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은퇴·184골)를 제치고 역대 EPL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자가 됐다. 통산 12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 부문 공동 5위다.리버풀은 살라흐가 합류한 이후 2019∼2020시즌을 포함해 두 차례 EPL 우승을 달성했다. 2018∼20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리버풀은 11일 팀의 레전드 살라흐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살라흐는 “이 팀에서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 재계약했다”고 말했다. 반대로 손흥민은 팀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대기록도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부상 여파 등으로 이날 현재 7골에 그치고 있다. 4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기록 연장이 쉽지 않아 보인다. 9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은 웨인 루니(11시즌·은퇴), 프랭크 램파드(10시즌·은퇴), 아궤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상 9시즌) 등 네 명이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유일하게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회는 팀이 4강에 올라 있는 UEFA 유로파리그다. 이 대회에서도 우승을 놓치면 아직 프로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는 손흥민은 또다시 무관(無冠)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 보되(노르웨이)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6월에 끝난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리버풀의 ‘파라오’ 무함마드 살라흐(33·이집트)는 28일 토트넘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안방경기 후반 18분에 4-1을 만드는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린 뒤 관중석을 향했다. 그는 구단 사진작가에게 휴대폰을 건네받은 뒤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관중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5-1 대승을 거둔 리버풀은 승점 82(25승 7무 2패)를 쌓아 남은 정규리그 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EPL 우승을 확정했다. 2위 아스널의 승점은 67이다.살라흐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이날 손흥민(33·토트넘)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발 부상으로 재활 중인 손흥민은 EPL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번 시즌 리그 19번째 패배(11승 4무)를 당한 16위 토트넘은 EPL이 20개 팀 체제로 치러지기 시작한 1995∼1996시즌 이후 자신들의 한 시즌 최다패 타이기록의 불명예를 안았다.동갑내기 공격수 손흥민과 살라흐는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에 올랐던 양 팀의 간판 골잡이들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둘의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리버풀은 잉글랜드 최상위리그 2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최다 우승 공동 1위가 됐다. 이날 역습 상황에서 골문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한 살라흐는 리버풀 우승의 일등공신이다. 이번 시즌 EPL 28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살라흐는 통산 네 번째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살라흐는 “안방 팬 앞에서 우승을 확정해 기쁘다”면서 “아르네 슬롯 감독님이 내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슬롯 감독(47·네덜란드)은 역대 5번째로 부임 첫 시즌에 EPL 우승을 차지한 사령탑이 됐다.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살라흐는 이날 득점으로 EPL 통산 185골을 기록해 맨체스터시티에서 뛰었던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은퇴·184골)를 제치고 역대 EPL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자가 됐다. 통산 12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 부문 공동 5위다.리버풀은 살라흐가 합류한 이후 두 차례 EPL 우승(2019~2020, 2024~2025시즌)을 달성했다. 2018~20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리버풀은 11일 팀의 레전드 살라흐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살라흐는 “이 팀에서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 재계약을 했다”고 말했다.손흥민은 팀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대기록도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부상 여파 등으로 이날 현재 7골에 그치고 있다. 9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은 웨인 루니(11시즌·은퇴), 프랭크 램파드(10시즌·은퇴), 아궤로(은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상 9시즌) 등 네 명이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유일하게 우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대회는 팀이 4강에 올라 있는 UEFA 유로파리그다. 이 대회에서도 우승을 놓치면 아직 프로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는 손흥민은 또다시 무관(無冠)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토트넘은 2일 보되(노르웨이)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레스터시티의 동화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 우승을 이끌었던 공격수 제이미 바디(38·잉글랜드)가 13년간의 동행을 마치고 팀을 떠난다. 레스터시티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는 2024∼2025시즌이 끝나면 우리 팀과 작별한다. 그는 우리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EPL 통산 338경기에 출전해 143골을 넣은 바디는 레스터시티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2012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경쟁하던 레스터시티는 이적료 100만 파운드(약 19억 원)로 플리트우드 타운(당시 5부)에서 뛰던 바디를 영입했다. 2013∼2014시즌 레스터시티는 스피드와 골 결정력이 뛰어난 바디를 앞세워 EPL 승격에 성공했다. 레스터시티는 승격 후 두 번째 시즌인 2015∼2016시즌에 EPL 왕좌에 올랐다. 1884년 팀 창단 후 132년 만에 맛본 EPL 첫 우승이었다. 시즌 개막 전 도박업체들이 예상한 레스터시티의 우승 확률은 0.02%에 불과했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24골을 넣은 바디(득점 공동 2위)를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영국 언론은 무명에 가까웠던 공격수와 만년 약체팀이 이뤄낸 기적 같은 우승을 두고 “동화 같은 우승”이라고 표현했다. 바디의 축구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다. 16세 때 8부 리그 팀이던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스에 입단한 바디는 주급 30파운드(약 5만7000원)를 받았다. 낮엔 벽돌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엔 공을 찼다. 바디는 2010년 핼리팩스 타운(당시 7부)으로 이적하면서 전업 축구 선수가 됐다. 이후 바디는 플리트우드 타운을 거쳐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으면서 EPL 정상급 골게터로 거듭났다. 바디는 2015∼2016시즌 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2019∼2020시즌엔 23골을 넣어 EPL 역대 최고령(33세) 득점왕에 올랐다. 레스터시티는 2022∼2023시즌을 EPL 18위로 마쳐 강등됐다. 바디는 레스터시티를 1년 만에 다시 EPL로 올려놓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레스터시티가 다시 강등이 확정되면서 바디는 이별을 결정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이 유력한 바디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레스터시티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 레스터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을 이끌었던 공격수 제이미 바디(38·잉글랜드)가 13년간의 동행을 마치고 팀을 떠난다.레스터시티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가 2024~2025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 바디는 우리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EPL 통산 338경기에 출전해 143골을 넣은 바디는 레스터시티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2012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이던 레스터시티는 이적료 100만 파운드(약 19억 원)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5부 리그 플리트우드 타운에서 뛰던 바디를 영입했다. 레스터시티는 2013~2014시즌에 스피드와 골 결정력이 뛰어난 바디의 활약(챔피언십 16골)을 앞세워 EPL 승격에 성공했다. 레스터시티는 승격 후 두 번째 시즌인 2015~2016시즌에 EPL 왕좌에 올랐다. 1884년 팀 창단 이후 무려 132년 만에 맛본 EPL 첫 우승이었다. 해당 시즌 개막 전 도박업체들이 책정한 레스터시티의 우승 확률은 0.02%에 불과했다. 우승 보다는 강등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레스터시티는 24골을 터뜨리며 EPL 개인 득점 공동 2위에 오른 바디를 앞세워 동화 같은 우승을 차지했다. 레스터시티의 우승이 확정되자 팬 수백 명이 우승 주역인 바디의 집으로 몰려와 응원가를 부르며 환호했다. 레스터시티가 19억 원에 영입한 바디는 팀을 EPL 정상으로 이끈 이후 몸값이 치솟았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2016, 2018, 2019년에 바디의 이적 시장가치(예상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325억 원)를 기록했다. 바디는 여러 유럽 팀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레스터시티를 떠나지 않았다. 바디의 축구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다. 16세 때 잉글랜드 8부 리그 팀인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스에 입단한 바디는 주급 30파운드(약 5만7000원)를 받았다. 낮에는 벽돌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축구 훈련을 하는 생활을 이어갔다. 폭행 사건에 휘말려 6개월간 전자발찌를 차기도 했다. 이로 인해 바디는 외부 활동 시간이 오후 6시까지로 제한돼 전반전만 뛰고 귀가하는 생활을 6개월간 하면서도 축구를 포기하지 않았다.바디는 2010년 핼리팩스 타운(당시 7부 리그)로 이적하면서 마침내 전업 축구 선수가 됐다. 이때부터 기량이 조금씩 성장한 바디는 플리트우드 타운(5부)을 거쳐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으면서 EPL 정상급 골게터로 거듭났다. 바디는 레스터시티에 입단한 이후인 2015~2016시즌 EPL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2019~2020시즌 득점왕(23골)에 올랐다. 레스터시티는 2022~2023시즌 EPL을 18위로 마치면서 다시 2부 리그로 강등됐지만, 바디는 팀에 남았다. 그는 다음 시즌 2부 리그에서 20골을 터뜨리며 다시 팀을 1부 리그로 올려놓았다.하지만 레스터시티가 이번 시즌 다시 2부 리그로의 강등(25일 현재 19위)이 확정되면서 바디는 끝내 이별을 택했다. 바디의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는 구단을 통해 “레스터시티는 나의 전부였다. 2012년 이 팀에 왔을 때 이런 꿈같은 여정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레스터시티를 떠나지만, 레스터시티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언더도그’(underdog·이길 확률이 낮은 팀)로 불리는 우리의 경기를 보고 많은 분들이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광주의 이정효 감독(50)은 26일 오전 1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 단판 승부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광주의 전력이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알힐랄에 비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변을 일으켜 보겠단 얘기였다. AFC가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온라인 승부 예측’에서 24일 현재 참여자의 89%가 알힐랄이 이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우디 리그 역대 최다(19회) 우승팀 알힐랄은 유럽 1부 리그 클럽팀 못지않은 전력을 갖췄다. ‘오일머니’를 앞세워 수비수 주앙 칸셀루(31·포르투갈)와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31·세르비아) 등 유럽 리그에서 뛰었던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번 시즌 알힐랄의 선수 연봉 총액은 1억7107만 유로(약 2800억 원)로 광주(약 97억 원)의 약 30배에 달한다. 반면 시민구단 광주는 K리그1 연봉 총액 순위 7위로 재정이 풍족한 팀은 아니다. 하지만 이 감독은 24일 열린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스타일인 공격적 축구로 알힐랄의 약점을 공략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는 우리가 압도하거나, 완패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경기 영상을 철저히 분석한 뒤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변화무쌍한 전술로 승리를 이뤄내는 지략가다. 그는 2021년 광주의 지휘봉을 잡은 뒤 빠르고 유기적인 공격과 강한 압박 수비로 돌풍을 일으켰다. 광주는 2023년에 팀 창단 후 최고 성적인 K리그1 3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ACLE 참가 티켓을 획득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ACLE에 나선 광주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K리그1 세 개 팀(광주, 울산, 포항) 중 유일하게 8강까지 살아남았다. 광주는 또 역대 K리그 시도민 구단 중 최초로 이 대회 8강행에 성공했다. 이 감독은 20일 사우디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을 만나 “우승 상금을 받아서 클럽하우스와 체력 훈련 시설을 새로 짓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ACLE 우승 상금은 1000만 달러(약 143억 원)로 광주 선수들의 연봉 총액보다 훨씬 많다. 준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7억2000만 원)다. 광주는 이번 대회 8강까지 오르면서 이미 K리그1 우승 상금(5억 원)의 5배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 리그스테이지 출전료(80만 달러) 및 승리 수당(4승·40만 달러), 16강 진출 보너스(20만 달러)와 8강 진출 보너스(40만 달러)를 합쳐 180만 달러(약 25억7000만 원)를 획득했다. 광주가 알힐랄을 꺾고 4강에 오르면 60만 달러(약 8억6000만 원)의 추가 보너스를 받는다. 이번 시즌 ACLE는 8강부터 결승까지 사우디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광주를 포함해 알힐랄, 알아흘리, 알나스르(이상 사우디), 알사드(카타르),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이상 일본),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가 8강에 올랐다. 알나스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5번이나 밟았던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가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팀이다. 알나스르는 요코하마와 8강전을 치른다. 광주와 알나스르는 나란히 결승에 올랐을 때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언더도그’(underdog·이길 확률이 낮은 팀)로 불리는 우리의 경기를 보고 많은 분이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프로축구 K리그1(1부) 광주의 이정효 감독(50)은 26일 오전 1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 단판 승부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광주의 전력이 알힐랄에 비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변을 일으켜보겠단 얘기였다. AFC가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온라인 승부 예측’에서 24일 현재 참여자의 89%가 알힐랄이 광주를 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우디 리그 역대 최다(19회) 우승팀 알힐랄은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알힐랄은 ‘오일머니’를 앞세워 수비수 주앙 칸셀루(31·포르투갈)와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31·세르비아) 등 유럽 리그에서 뛰었던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유럽 1부 리그 클럽팀 못지않은 전력을 갖췄다. 알힐랄의 선수 연봉 총액은 1억7107만 유로(약 2800억 원)로 광주(약 97억 원)의 약 30배에 달한다. 시민구단 광주는 K리그1에서 연봉 총액 순위가 7위로 재정이 풍족한 팀에 속하지 않는다.하지만 이 감독은 23일 구단을 통해 “알힐랄을 분석했는데 조직적인 움직임은 우리가 앞서는 것 같다. 나는 우리 선수들의 가능성을 믿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감독은 새벽 3, 4시까지 경기 영상을 분석한 뒤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변화무쌍한 전술로 승리를 이뤄내는 지략가다. 그는 2021년 광주의 지휘봉을 잡은 뒤 빠르고 유기적인 공격과 강한 압박 수비로 돌풍을 일으켰다. 광주는 2023년에 팀 창단 후 최고 성적인 K리그1 3위로 이번 시즌 ACLE 참가 티켓을 획득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ACLE 무대에 나선 광주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K리그1 세 개 팀(광주, 울산, 포항) 중 유일하게 8강까지 살아남았다. 또한 광주는 역대 K리그 시도민구단 중 최초로 이 대회 8강행에 성공했다. 이 감독은 20일 사우디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우승 상금을 받아서 클럽하우스와 체력 훈련 시설을 새로 짓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ACLE 우승 상금은 1000만 달러(약 143억 원)로 광주 선수들의 연봉 총액보다 많다. 준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7억2000만 원)이다.광주는 이번 대회 8강까지 오르면서 이미 K리그1 우승 상금(5억 원)의 5배 넘는 수입을 올렸다. 리그스테이지 출전료(80만 달러) 및 승리 수당(4승·40만 달러), 16강 진출 보너스(20만 달러)와 8강 진출 보너스(40만 달러)를 합쳐 180만 달러(약 25억7000만 원)를 획득했다. 광주가 알힐랄을 꺾고 4강에 오르면 60만 달러(약 8억6000만 원)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게 된다. 이번 시즌 ACLE는 8강부터 결승까지 사우디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광주를 포함해 알힐랄, 알아흘리, 알나스르(이상 사우디), 알 사드(카타르),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이상 일본), 부리람 유나티이드(태국)가 8강에 올랐다. 이중 알나스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5번이나 밟았던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가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팀이다. 알나스르는 요코하마와 8강전을 치른다. 광주와 알 나스르는 나란히 결승에 올랐을 때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2·미국·사진)이 역대 스포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인 ‘스포티코’가 23일 발표한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조던은 선수 시절과 은퇴 이후에 30억 달러(약 4조2700억 원)를 벌어들여 1위에 올랐다. 스포티코는 지난해까지를 기준으로 각 선수가 현역 선수로 활동할 때 받은 급여와 보너스, 상금과 은퇴 이후 발생한 각종 라이선스 수입 등을 합산했다. 2003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조던은 현역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스포티코는 “조던은 코트를 떠난 뒤에도 스포츠용품 회사 나이키의 브랜드 ‘나이키 조던’을 통해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그는 지난해에만 3억 달러(약 4300억 원)를 번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선수별로 활동 시기가 달랐던 점을 고려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누적 수입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조던의 수입은 41억5000만 달러(약 5조9000억 원)로 평가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미국)가 19억1000만 달러(약 2조7200억 원)를 벌어 조던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팀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로 18억3000만 달러(약 2조6100억 원)를 벌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PSG)이 두 달 만에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PSG는 23일 열린 낭트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방문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3분 비티냐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로 띄워서 내준 공을 비티냐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이강인은 2월 24일 올랭피크 리옹전(3-2·PSG 승)에서 도움을 기록한 이후 두 달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로써 이강인의 이번 시즌 기록은 6골 6도움이 됐다.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오만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1-1 무승부) 도중 발목을 다쳐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강인은 직전 경기인 20일 르아브르전(2-1·PSG 승)을 통해 복귀했다. 이번 시즌 PSG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이날 값진 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PSG 선발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8점을 줬다. 평점 1위는 선제골을 넣은 비티냐(8.7점)다.PSG는 이날 후반 38분 낭트에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를 거뒀지만, 리그 개막 후 30경기 연속 무패 행진(24승 6무)을 이어갔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는 남은 네 경기에서 리그1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을 노린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100주 연속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골프 매체 골프위크는 22일 “셰플러는 2023년 5월 세계 1위에 오른 뒤 100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면서 “이 기록은 종전 타이거 우즈(50·미국)만 달성했던 기록”이라고 전했다. ‘골프 황제’ 우즈는 1999년 8월부터 2004년 9월까지 264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고, 2005년 6월부터 2010년 10월까진 역대 최장인 281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 출신인 셰플러는 2021∼2022시즌에 4승, 2022∼2023시즌 2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그린재킷을 입는 등 PGA투어 선수 중 최다인 7승을 거두며 세계 1위 독주 체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1986년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이 도입된 이후 1위 자리에 있었던 기간이 가장 긴 골퍼는 우즈로 통산 683주 동안 1위 자리에 머물렀다. 2위는 ‘백상어’ 그레그 노먼(70·호주)의 331주다. 셰플러는 이 부문에선 136주가 되면서 135주의 더스틴 존슨(41·미국)을 제치고 단독 3위가 됐다. 2006년 도입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100주 이상 연속 1위를 한 선수가 3명 있다. 로레나 오초아(44·멕시코)가 158주로 가장 오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쩡야니(36·대만)는 109주 동안, 고진영(30)은 100주 동안 1위였다. 여자 랭킹 1위 자리에 있었던 기간이 가장 길었던 골퍼는 통산 163주의 고진영이다. 오초아가 158주로 2위, 리디아 고(28·뉴질랜드)가 125주로 3위에 자리해 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손흥민(33)의 소속팀 토트넘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은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1-2로 졌다.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13일 울버햄프턴전(2-4·토트넘 패)에 이어 EPL 두 경기 연속 결장했고 팀은 2연패에 빠졌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8번째 패배(11승 4무)를 당한 토트넘은 이날 현재 승점 37로 20개 팀 중 16위가 됐다. 이번 시즌 리그 5경기가 남은 가운데 토트넘이 2번 더 패하면 EPL이 20개 팀 38경기 체제로 치러지기 시작한 1995∼1996시즌 이후 자신들의 한 시즌 최다 패배를 기록하게 된다. 현재 기록은 2003∼2004시즌의 19패다. 또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EPL 20개 팀 체제 도입 이후 최저 순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1997∼1998시즌과 2003∼2004시즌의 14위가 역대 최저 순위였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패배가 너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나와 선수들도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5분 노팅엄에 먼저 골을 내줬다. 노팅엄 엘리엇 앤더슨의 슈팅이 토트넘 로드리고 벤탕쿠르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노팅엄은 전반 16분 크리스 우드가 헤더로 추가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42분 히샤를리송이 헤더로 추격골을 넣었지만 끝내 한 골 차로 패했다. 토트넘이 노팅엄을 상대로 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건 1997년 이후 28년 만이다. 노팅엄은 이날 30%의 낮은 볼 점유율에도 유효 슈팅 3개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해 토트넘을 무너뜨렸다. 노팅엄은 이날 현재 리그 3위(승점 60)에 자리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우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할 확률이 50%는 넘는 것 같다.” SK를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상으로 이끈 전희철 감독(52)은 23일 시작되는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를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최근 경기 용인시 SK나이츠 체육관에서 만난 전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팀이니 그 정도 자신감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정규리그에서 승률 75.9%(41승 13패)로 역대 최소인 46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전 감독에게 ‘정규리그에서 엄청난 성적을 거둔 것에 비해선 챔프전 우승 확률을 낮게 잡은 것 아니냐’고 물었다. 전 감독은 “우리가 전력 누수 없이 ‘오래달리기’를 잘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건 맞지만 상대를 압도할 정도의 전력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전 감독의 말처럼 SK는 이번 시즌 개막 전엔 중위권으로 분류됐다. 김선형(37), 오세근(38) 등 베테랑들의 나이가 많고 이렇다 할 전력 보강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SK는 큰 위기 없이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전 감독은 “챔프전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정규리그의 영광도 물거품이 된다. 이번 시즌은 SK가 휩쓸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팀 통산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SK는 23일 정규리그 4위 KT와 4강 PO 1차전을 치른다. 전 감독은 SK의 강점이자 정규리그 우승 비결 중 하나인 ‘속공 농구’로 상대를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우리 팀의 선수 구성을 가지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속공을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SK는 30대 후반에도 빠른 발을 자랑하는 김선형(가드·평균 12.9점)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안영준(포워드·평균 14.2점), 정규리그 득점 1위 자밀 워니(센터·평균 22.6점) 등 속공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다. SK는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7.8개의 팀 속공 성공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전 감독은 선수 시절을 포함해 22년 동안 SK에 몸담았다. 그는 SK에서 2군 감독, 전력분석 코치, 운영팀장, 수석코치 등을 지낸 뒤 2021년 감독으로 취임했다. 특히 전력분석 등을 담당하면서 영상 분석과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깨달은 건 사령탑이 된 그에게 큰 자산이 되고 있다. SK는 이번 시즌 2라운드에서 3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 이때 전 감독은 전력분석팀의 도움을 받아 앞선 18경기에서 나온 이기적 플레이와 이타적 플레이 등이 담긴 4000여 개의 영상을 준비했다. 전 감독은 “영상을 토대로 선수들과 미팅하면서 팀플레이를 강조했다. 이런 노력 덕에 우리 팀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조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 미팅 이후 SK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때까지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전 감독의 선수 시절 등번호인 13번은 SK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전 감독은 “감독이 되기까지 힘든 일도 있었지만, 안방인 잠실학생체육관에 걸린 내 영구결번 유니폼을 보며 이겨냈다. 많은 추억을 함께한 SK에 또 하나의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안기고 싶다”고 말했다.용인=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우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할 확률이 50%는 넘는 것 같다.”SK를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상으로 이끈 전희철 감독(52)은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경기 용인시 SK나이츠 체육관에서 만난 전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팀이니 그 정도 자신감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정규리그에서 승률 75.9%(41승 13패)로 역대 최소인 46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전 감독에게 ‘정규리그에서 엄청난 성적을 거뒀는데, 그에 비해선 챔프전 우승 확률을 다소 낮게 잡은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전 감독은 “우리가 전력 누수 없이 ‘오래달리기’를 잘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건 맞지만 전력이 상대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전 감독의 말처럼 SK는 이번 시즌 개막 전엔 중위권으로 분류됐던 팀이다. 김선형(37), 오세근(38) 등 베테랑들의 나이가 많고 이렇다 할 전력 보강도 없었기 때문이다. 전 감독은 “챔프전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정규리그의 영광도 물거품이 된다. 이번 시즌은 SK가 휩쓸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했다.팀 통산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SK는 23일 정규리그 4위 KT와 4강 PO(5전 3승제) 1차전을 치른다. 전 감독은 SK의 강점인 ‘속공 농구’로 상대를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PO라고 해서 전술을 바꿀 순 없다. 우리 팀의 선수 구성을 가지고 가장 잘할 수 있는 속공을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SK는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빠른 발을 자랑하는 김선형(가드·평균 12.9점)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안영준(포워드·평균 14.2점), 정규리그 득점 1위 자밀 워니(센터·평균 22.6점) 등 속공 가담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다. SK는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7.8개의 팀 속공 성공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전 감독은 선수 시절을 포함해 22년 동안 SK에 몸담았다. 그는 SK에서 2군 감독, 전력분석 코치, 운영팀장, 수석코치 등을 지낸 끝에 2021년 감독으로 취임했다. 특히 전력분석 등을 담당하면서 영상 분석과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깨달은 건 사령탑이 된 그에게 큰 자산이 되고 있다. SK는 이번 시즌 2라운드에 3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 이때 전 감독은 전력분석팀의 도움을 받아 앞선 18경기에서 나온 이기적 플레이와 이타적 플레이 등이 담긴 4000여 개의 영상을 준비했다. 전 감독은 “영상을 토대로 선수들과 미팅하면서 팀플레이를 강조했다. 이런 노력 덕에 우리 팀은 그 어느때보다 강한 조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 분석 미팅 이후 SK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때까지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전 감독이 선수 시절 사용한 등번호 13번은 SK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안방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엔 전 감독의 유니폼이 걸려 있다. 전 감독은 “여러 보직을 거쳐 감독이 되기까지 힘든 일도 있었지만, 안방 구장에 걸린 내 영구결번 유니폼을 보며 이겨냈다. 많은 추억을 함께 한 SK에 또 하나의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안기고 싶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명경기였는데 결과적으로 승패가 바뀌어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20일 KT와의 2024∼2025시즌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5차전에서 76-78로 패한 뒤 석연치 않은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규리그 5위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2승 3패가 되면서 4강 PO(5전 3승제) 티켓을 KT(4위)에 내줬다. 논란의 장면은 한국가스공사가 62-55로 앞선 3쿼터 종료 1분 10초를 남기고 나왔다. KT 조엘 카굴랑안이 드리블을 하다가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의 압박에 공을 뒤로 흘렸다. 공은 하프라인을 지나 KT 진영으로 넘어갔다. 이때 카굴랑안이 공을 다시 잡으면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이 돼 공의 소유권을 한국가스공사에 넘겨주게 된다. 그런데 심판은 카굴랑안이 공을 잡지 않은 상황인데도 휘슬을 불어 바이얼레이션을 선언했다. 반면 인플레이 상황이라고 생각한 벨란겔은 공을 낚아챈 뒤 레이업 슛(2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미 심판이 휘슬을 불어 볼 데드가 됐기 때문에 벨란겔의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고 공의 소유권만 가지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 관계자는 “심판이 공이 하프코트를 넘어간 뒤 카굴랑안의 몸에 닿았다고 판단해 휘슬을 불었다. 결론적으로 휘슬을 잘못 불었다”며 오심임을 인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결국 2점 차로 패했기에 이 판정으로 ‘사라진 2점’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사령탑 2년 차인 강 감독은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 판정이 굉장히 아쉽다. 내가 ‘초짜 감독’이라서 그런가 싶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6강 PO 3차전에서는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하는 등 유독 심판 판정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판정과 관련해 KBL에 서면 질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심 논란 속에 승리는 허훈(12점)의 ‘위닝샷’을 앞세운 KT가 차지했다. 허훈은 76-76 동점 상황에서 일대일 공격을 시도해 경기 종료 2.8초를 남기고 2점 슛을 성공시켰다. KT는 23일 정규리그 1위 SK와 4강 PO 1차전에서 맞붙는다. 또 다른 4강 PO 대진에선 사상 첫 ‘쌍둥이 감독 PO 맞대결’이 성사됐다. 조상현 감독(49)이 이끄는 LG가 정규리그 2위로 4강 PO에 직행한 가운데 쌍둥이 동생 조동현 감독(49)의 현대모비스(3위)가 17일 6강 PO 3차전에서 정관장(6위)을 99-92로 꺾고 시리즈 전적 3-0으로 4강 PO에 올랐다. 5분 차이로 세상에 나온 형제가 사령탑으로 PO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와 현대모비스는 24일 4강 PO 1차전을 치른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우리 안방구장에 와주셨으면 합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40·포르투갈)은 17일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를 안방 올드트래퍼드로 초대했다. 매킬로이는 14일 끝난 마스터스에서 17번째 도전 끝에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대회 모두 우승)을 달성했다.아모링 감독은 매킬로이의 우승을 축하하면서 “많은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놀라운 일을 해낸 당신이 중요한 순간에 놓여 있는 우리 팀의 경기장을 방문해 기운을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 최다(20회) 우승팀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이날 현재 EPL 20개 팀 중 14위에 자리해 있다. 매킬로이는 맨유의 열성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4년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대회 우승 트로피인 ‘클라레 저그’(은제 주전자 모양의 우승 트로피)를 들고 올드트래퍼드를 방문해 큰 박수를 받았다. 당시 그는 “어린 시절에 맨유를 동경해 집 뒷마당에서 축구 훈련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내가 축구보다는 골프를 더 잘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매킬로이는 이번 마스터스 우승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그린재킷을 입고 올드트래퍼드를 방문할 생각이 있느냐’란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매킬로이는 “올드트래퍼드를 방문해 맨유가 더 좋은 플레이를 하는 데 영감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합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우리 안방구장에 와주셨으면 합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40·포르투갈)은 17일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를 안방구장인 올드트래퍼드로 초대했다. 매킬로이는 14일 끝난 마스터스에서 17번째 도전 끝에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대회 모두 우승)을 달성했다.아모링 감독은 매킬로이의 우승을 축하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놀라운 일을 해낸 당신이 중요한 순간에 놓여 있는 우리 팀의 경기장을 방문해 기운을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최상위리그 최다(20회) 우승팀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17일 현재 EPL 20개 팀 중 14위에 자리해 있다.매킬로이는 맨유의 열성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4년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대회 우승 트로피인 ‘클라레 저그’(은제 주전자 모양의 우승 트로피)를 들고 올드트래퍼드를 방문해 큰 박수를 받았다. 당시 그는 “어린 시절에 맨유를 동경해 집 뒷마당에서 축구 훈련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내가 축구보다는 골프를 더 잘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매킬로이는 이번 마스터스 우승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그린재킷을 입고 올드트래퍼드를 방문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매킬로이는 “올드트래퍼드를 방문해 맨유가 더 좋은 플레이를 하는 데 영감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55·사진)이 16일 한국 프로축구 K리그2(2부) 성남의 비상근 단장으로 선임됐다. 성남은 “신태용 신임 단장은 조력자 역할을 맡아 전경준 감독의 선수단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 신임 단장은 선수 시절 성남에서만 405경기(리그컵 등 포함)를 뛰며 102골을 넣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성남 감독을 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뤄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