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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빌라에서 놀다 사라진 6세 남자아이가 인근 저수지에서 1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5일 경북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9분경 경북 청도군 이서면에 있는 한 펜션에서 가족과 함께 투숙 중이던 6세 A 군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은 군부대와 함께 합동 수색을 벌였다. 이어 실종 신고 16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55분경 인근 저수지에서 숨져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구조대는 보트를 이용해 저수지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중에 A 군을 발견해 인양했다.A 군은 숙소 창문을 통해 나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아파트 15층 발코니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던 치매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4분경 안양시 동안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아파트 15층 공용공간 발코니에서 난간을 붙잡고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60대 여성을 발견했다.구조대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1층에 에어매트를 깔고 상층부로 안전장비를 착용한 구조대원을 투입했다.15층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오전 5시 36분경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성공했다.이 여성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가 난간에 매달리게 된 이유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소방 관계자는 “다친 사람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태국 파타야 ‘한국인 납치 살해’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20대 피의자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창원지법 김성진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날 오후 경찰과 함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A 씨는 “내가 죽인 게 아니다. 아무것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앞서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 사건 피의자 3명 중 1명이 국내에 입국한 정황을 파악해 지난 12일 전북 정읍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나머지 공범 중 1명은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캄보디아, 태국 경찰청과 국내 송환을 협의할 예정이다.마지막 공범 1명에 대해서는 태국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 중이다. 경찰은 아직 잡히지 않은 공범이 인근 나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국가 경찰과도 공조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피해자의 어머니는 지난 7일 “300만바트(한화 1억1000만원 상당)를 가져오지 않으면 아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수사에 나선 태국 경찰은 11일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채워진 드럼통을 발견했다. 드럼통 안에 있던 피해자의 시신은 열 손가락이 모두 잘린 상태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강원 산간에 사상 유례 없는 5월 중순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고성 향로봉엔 13㎝의 눈이 쌓였고, 동해안엔 최대 100㎜ 폭우가 예고됐다.1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북부산지에는 전날 오후 7시 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5월 중순을 지나 강원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기상관측 이래 처음이다.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 관계자는 “2020년 5월 19일 이후 가장 늦은 날짜에 내린 눈”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새벽 1시 기준 고성 향로봉의 적설량은 12.9㎝를 기록했다. 설악산도 10㎝ 안팎의 눈이 쌓였다.해발고도 1000m 이상의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15㎝ 이상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동해안에는 이날 오후까지 최대 100㎜ 안팎의 폭우가 예고돼 있다. 강원 북부·중부·남부산지와 동해평지, 삼척평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강풍도 심하게 불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를 기해 강릉평지, 동해평지, 태백,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강원북부·중부·남부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풍주의보는 초속 14m 이상 강풍이 불거나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동해안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풍랑경보’로 격상됐다. 대상지역은 동해중부앞바다, 안쪽먼바다, 바깥먼바다다. 풍랑경보는 해상에서 풍속 초속 21m 이상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 파고가 5m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기상청 관계자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등산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산간 계곡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야영과 야외작업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발생한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가 2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16일 오전 5시 48분경 동대문환경개발공사 환경자원센터의 불이 완진돼 대응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이어진 불로 내부에 있던 폐기물은 대부분 소실됐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뻘건 불길과 함께 많은 양의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주변 지하철역이 폐쇄되고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안내 문자도 발송됐다.한 목격자는 “연기가 자욱해서 재난영화처럼 보일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았고 생각보다 불이 늦게 꺼져서 걱정이 많고 냄새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불은 전날 오전 8시20분경 시작됐다. 소방은 인원 494명, 차량 109대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지만 불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화재 발생 지점이 지하인 데다 건물 내부에 플라스틱 같은 재활용품이 많아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불은 지하 3층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를 처리하는 탈취 설비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직원 및 관계자 33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서울교통공사는 전날 오전 9시 58분부터 11시 3분까지 지하철 2호선 용두역 상하행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고 사건 발생 지점 인근인 용두역 4번 출구는 임시 폐쇄했다.동대문구청과 성동구청은 구민들에게 ‘화재로 연기 등 배출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했으니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 중국에 도착해 이틀에 걸친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집권 5기를 시작한 뒤 첫 해외 일정이다.푸틴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최대 우방국인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그는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다음날에는 하얼빈을 방문할 예정이다.크렘린궁의 유리 우샤코프 외교 담당 보좌관은 “양국 외교 협력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첫날인 16일 늦은 시각 열리는 비공식 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우크라이나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실질적으로는 러시아와 정치·경제적 밀착을 강화했지만 직접 개입엔 공식적으로 거리를 두면서 외교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자임해왔다.푸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 앞서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대화에 열려 있지만, 그런 협상은 우리를 포함해 분쟁 관련 모든 국가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회담 후 양 정상은 공동 성명 등 문서에 서명하고 수교 75주년 기념식과 양국 문화의 해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또 기념 공연이 끝난 뒤 공원을 산책하고 차를 마시며 약 45분간 비공식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양측 대표단이 참석하는 비공식 만찬을 갖는다.중국 외교부는 14일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제반 분야 협력과 국제·지역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인기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등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트려 억대 이익을 얻은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1부(이곤호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30대 여성 유튜버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A 씨는 2021년 10월부터 작년 6월까지 장원영을 비롯한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당시 A 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6만명 정도였으며, 영상 게시로 월평균 약 1000만원의 수익을 거두는 등 총 2억 5000만원을 번 것으로 파악됐다.유튜브 채널 수익금 일부로 부동산을 구입한 사실도 드러났다.그는 여러 등급의 유료 회원제 방식으로 채널을 운영하고 구독자들의 후원을 유도하기도 했다.A 씨는 자신이 만든 영상에 대해 “단순히 의견 표명이고 대중의 관심 사항인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검찰은 지난 2월 15일 A 씨 주거지를 압수 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집을 압수수색하던 중 영상 편집에 사용된 노트북에서 많은 연예인을 소재로 만든 영상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학원을 다녀오던 여고생이 다리 난간을 넘어 투신하려는 40대 남성의 다리를 붙잡고 매달려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지난 12일 오후 8시 53분경 경북 경찰 112 치안 종합상황실에 여고생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이 학생은 “경찰이죠. 형산강 다리에서 누가 뛰어내리려고 해요. 빨리 와주세요”라고 말했다.신고자는 학원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포항중앙여고 3학년 김은우 양이다.당시 김 양은 포항 형산강 연일대교 난간을 넘어 투신하려는 40대 남성 A 씨를 발견하자 그의 두 다리를 부여잡았다.남성은 형산강을 향해 온몸을 숙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 양은 “아저씨, 안 돼요. 저랑 얘기 좀 해요. 제발 제발”이라고 애원했다.그러면서 112신고와 동시에 온 힘을 다해 경찰이 올 때까지 버텼다.신고를 받고 인근 지구대에서 출동한 경찰관은 A 씨를 끌어내려 진정시킨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경찰은 “A 씨가 어려운 삶을 비관해 술을 마시고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김 양에게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했다.김 양은 “무조건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젖 먹던 힘까지 내서 아저씨를 붙잡고 있었다. 아저씨가 살아서 정말 다행이고, 무슨 일인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마음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음료 배달을 주문한 고객이 요청 사항에 “배달 기사에게 커피를 전해주라”고 적은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서울 강동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 씨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장사 7년 동안 처음 받아보는 요청 사항”이라며 사연을 소개했다.A 씨는 “하…진짜 고객들 감당 안 될 때가 많다. 대체 이런 요청은 어떻게생각하는 걸까??”라는 말로 운을 뗐다.이어 “진짜 천사가 아닐까 싶다”라며 반전 결과를 공개했다.공개한 주문서 요청 사항에는 “리뷰 행사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배달 기사님께 전해주세요”라고 적혀있다.감동한 A 씨는 “이런 분들께는 서비스가 아깝지 않다”며 음료와 곁들여 먹을 간식을 더 담았다.이어 도착한 배달 기사에게 “우리 손님이 기사님께 커피 쏜대요”라고 전하자, 기사는 “저한테 왜요? 이거 진짜 제 것 맞나요?”라며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감동했다.A 씨는 “이런 요청을 받으면 울컥하는 마음이 든다. 어디 가서 이런 고객을 만나겠나 싶어서 너무 행복하다. 이런 고객님들 덕분에 오늘도 행복한 장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네티즌들은 “욕하려고 했다가 뒷얘기 듣고 쏙 들어갔다” “고객분도 멋지고 사장님도 멋지다. 선한 영향력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축사에서 일하던 남성이 천막 개폐 장치에 몸이 빨려 들어가 숨졌다.14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12시23분경 장흥군 유치면의 한 축사에서 A 씨(81)가 천막 개폐기에 끼어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A 씨는 이날 새벽 5시경 본인 소유의 축사에 일을 하러 나갔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 씨가 환기를 위해 축사 측면 천막을 걷어 올리는 개폐기를 다루다가 허리띠가 기계에 감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A 씨 부인과 천막 개폐 장치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음식을 가져가 놓고도 배달받지 못했다며 환불을 요구하는 이른바 ‘배달거지’로 인해 배달기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14일 YTN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새벽, 경기 시흥시의 한 아파트로 음식을 가져간 배달기사 A 씨는 분명히 ‘문 앞’ 배달을 완료했는데, 몇 시간 뒤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고객이 음식을 받지 못했다며 주문을 취소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배달기사는 배달비도 받지 못할 뿐더러 음식값도 물어야 할 처지가 된다.A 씨는 2주 뒤 똑같은 고객이 음식을 가져가 놓고는 배달이 지연됐다며 또다시 주문을 취소한 걸 직접 목격했다고 한다. A 씨는 “제가 6.5층 계단에 숨어 있었는데, 4분 가량 지나서 (배달한 집) 문이 열렸다 닫혔다. 조용히 가봤더니 앞에 놨던 음식은 사라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피해를 본 건 A 씨뿐만이 아닌 것으로 추정됐다. 다른 배달기사 B 씨도 같은 아파트에 음식을 배달한 뒤 음식이 없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B 씨는 “음식이 없다고 고객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다시 올라가 보니까 제가 배달을 한 장소가 맞는데 음식이 없더라”고 말했다.해당 고객의 주문 이력을 확인한 경찰은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초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취재진은 해당 고객의 입장을 들어보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배달플랫폼노동조합 측은 두세 달에 한 번씩 ‘배달 거지’로 인한 피해 사례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돼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가족의 전세 자금 압류 소식을 공유하며 “안타깝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 전 부지사의 변호사비 (마련) 때문에 배우자가 살던 전셋집을 내놨는데, 검찰이 그 전세금을 압류했다”는 주장이 담긴 게시글을 공유했다. 이 게시물 작성자는 ‘아직도 악어와 악어새 이야기를 믿어’라는 책 사진을 첨부하며 “이 전 부지사의 딸이 쓴 책”이라고 소개했다.이 대표는 전날에도 이 채널에 “공문서를 위조하는 대한민국 검찰, 공문서를 표지갈이로 변조 행사하는 것은 중범죄”라는 글을 올렸다.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은 검찰이 이 대표에게 불리한 증거를 짜깁기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입원 치료차 휴가 중인 이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중을 전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부하 직원에게 개·고양이 사육 등을 지시한 한국가스기술공사 직원이 징계 처분을 받았다.14일 한국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인정된 과장급 직원 A 씨가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았다.A 씨는 2016년~2022년 부하직원 3명과 함께 천연가스 배관망 굴착공사 현장에서 현장 제반 사항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았다.그는 공사 현장에 개와 고양이를 기르면서 직원들에게 사료를 주고 산책시키도록 요구한 것으로 감사에서 드러났다. 휴가를 가서도 직원들에게 연락해 개와 고양이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직원들과 합의해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고, 산책 등은 자발적으로 한 일”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직원들의 생각은 달랐다. A 씨 의견에 반대하면 감정이 격해지는 것이 우려돼 부당한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외주 업체 소속 신분이었던 한 직원은 고용상 불이익을 당할까 봐 불만을 표시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부하 직원은 퇴근 후 현장 인근에 있는 저수지에서 민물새우를 잡는 데도 동원됐다.A 씨는 “새우잡이도 자발적 행동이었고, 강요로 인한 직원 불만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감사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감사실 측은 “다른 직원들 직위보다 A 씨 지위가 높고 관계상 우위에 있으며, 개와 고양이 관리, 민물새우잡이 행위가 업무시간 외에 지속해 이뤄진 점은 업무상 관계가 없다”며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A 씨에게 감봉 2개월 처분을 요구했다. 공사 인사위원회는 지난달 감사실이 요구한 절반 수준인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현직 경찰을 사칭해 지구대에서 여성 7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전직 경찰이 구속됐다.충북청주흥덕경찰서는 13일 공무원자격사칭,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씨(64)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 46분경 청주의 한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말한 뒤 여성 7명에 대한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는다.그는 “수배범을 쫓고 있다”며 특정 이름을 가진 30대 여성의 신원정보를 알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전화를 받은 경찰관은 민간인 7명의 주소지와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줬다. 도중에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신원확인을 요구하자 A 씨는 전화를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시외버스를 타고 충남 천안을 거쳐 서울로 도주한 A 씨는 범행 13일 만인 지난 10일 오후 2시 10분경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체포됐다.경찰은 A 씨가 흥신소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현금을 받고 여성들의 정보를 넘긴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20여년 전 경찰에서 퇴직한 A 씨는 2021년 동종 전과로 수감됐다가 지난해 12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출소 후 생활비를 벌려고 그랬다”는 취지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의뢰자 추적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인도에서 지참금 문제로 신부가 목숨을 끊자 신부 가족 수십 명이 떼로 몰려가 신랑 가족을 폭행하고 집에 불을 지르는 참극이 벌어졌다. 신랑 부모는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불에 타 숨졌다.12일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 인도 북부 프라야그라츠의 중산층 밀집 동네에서 지참금 문제로 갈등을 겪던 신부가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그러자 밤중에 신부 가족 약 60~70여 명이 단체로 신랑 집에 몰려갔다. 신부 가족들은 신랑 가족들을 무차별 폭행하고 3층 주택 건물에 불을 질렀다.불은 순식간에 집을 집어삼켰고 3층 침실에 있던 신랑의 부모가 사망했다. 3시간 넘게 불을 진압한 소방대원들은 새벽 3시쯤 집에 들어가 노부부의 새까맣게 탄 시신을 발견했다. 신랑 어머니는 계단에 앉아 있는 채로 발견됐다. 사건 후 신부 가족들 중 7명이 경찰에 구속됐다.인도에서는 1961년 이래로 지참금을 주고받는 것이 불법이 됐지만, 여전히 지참금으로 인한 범죄가 지속되고 있다. 2017년~2022년 사이에 인도에서 3만5493명의 신부가 지참금 문제로 사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을 살해하고 캄보디아로 달아난 피의자가 추가로 붙잡혔다. 경찰청은 14일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살인사건 피의자 중 1명인 A 씨를 이날 오전 12시10분경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이 사건의 한국인 피의자 3명 중 1명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간 국제 공조망을 활용해 추적해 왔다.특히 전날(13일)부터는 태국·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에 파견된 경찰주재관들과 함께 주재국에 대한 첩보를 본격적으로 수집·공유·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전날 오후 9시경 피의자로 보이는 한국인이 프놈펜에서 목격됐다는 첩보를 입수해 캄보디아 경찰주재관에게 전달했다.캄보디아 경찰주재관은 현지 경찰과 함께 검거 작전에 들어갔고, 우리시간으로 이날(14일) 0시10분경 프놈펜의 한 숙박업소에서 A 씨를 검거했다.경찰청은 “우리 국민에 대한 흉악 범죄는 국경을 초월해 끝까지 추적해 단죄한다는 우리 정부와 경찰의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레”라고 강조했다.A 씨는 현재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돼 있다. 한국 경찰청은 캄보디아, 태국 경찰청과 A 씨의 국내 송환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다른 공범인 20대 B 씨를 지난 12일 오후 7시46분경 전북 정읍 한 주거지에서 체포했다.이들은 지난 3일 태국 방콕의 한 클럽에서 30대 한국인을 렌터카에 태워 파타야로 데려간 뒤 살해하고 다음 날 밤 대형 플라스틱 통에 시멘트와 함께 넣어 인근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한 가정집 대문 앞에 매주 대변을 보고 간 범인의 정체가 CCTV 확인결과 산책나온 여성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올린 제보자 A 씨는 “저희 부모님 집 담벼락 대문 앞에 똥이 있었다. 1~2주에 한번은 꼭 있었다”며 “강아지 똥일 것이라고 생각해 그냥 넘어가셨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러다 또 변이 있길래 CCTV를 돌려보니 세상에나 새벽 5시에 여성이 강아지를 옆에 세워놓고 바지를 내리고 똥을 싸고 가더라.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난다”고 설명했다.영상에는 개와 함께 산책 나온 여성이 담벼락 앞에 멈춰 서더니 볼일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미리 준비해 온 휴지로 변을 닦고 대변과 오물 묻은 휴지를 버려둔 채 현장을 떠났다.누리꾼들은 “사람이랑 개랑 뒤바뀐 듯하다” “진짜 세상에는 별 사람들이 다 있구나”라며 공분했다.경범죄 처벌법 제13조에 따르면, 길·공원·그 밖에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침을 뱉거나 대소변을 보는 경우 10만원 이하의 벌금 혹은 구류·과료 등에 처할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조업 중이던 새우잡이 선상에서 선원을 살해하고 바다에 버린 선장 등 2명이 구속됐다.목포해양경찰서는 살인·사체 유기 혐의를 받는 9t급 어선 선장 A 씨(40대·남)와 공범 선원 B 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30일 전남 신안군의 해상에서 선원 C 씨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이튿날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B 씨는 시신을 바다에 버리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두 사람은 무게가 있는 어구에 시신을 묶어 바다에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지난 3월부터 C 씨가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각종 공구로 마구 때리거나 청소용 호스로 바닷물을 쏘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C 씨 지인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경에 공조를 요청했다.해경은 선원 승하선 기록 등을 토대로 배를 특정한 뒤 선원 진술 등을 확보해 이들을 긴급체포했다.이 과정에서 A 씨 등은 “C 씨가 다른 포구에 먼저 내렸다”며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C 씨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충북 청주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차량 여러대가 연쇄 추돌했다.13일 오전 8시14분경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방향 문의IC 인근에서 승용차와 SUV 등 차량 9대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운전자 2명, SUV 운전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사고수습으로 한때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사고는 경차가 서행 중이던 SUV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충남 당진에서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던 남성이 다리를 베여 숨졌다.당진소방서는 12일 오후 2시22분경 “전기톱에 다리를 베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소방은 당진 대덕동의 한 야산으로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60대 A 씨를 발견했다.구조 당시 A 씨는 의식과 호흡·맥박이 없었으며, 오른쪽 다리에 20㎝가량 열상을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병원 이송 당일 사망 판정받았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