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구독 12

추천

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2-15~2026-03-17
지방뉴스90%
사회일반7%
교육3%
  •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 확대… 인천시, 이달부터 거주지에 배치

    인천시는 1급 발암물질 라돈(Rn) 간이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는 무료 대여 서비스를 위한 라돈 간이 측정기를 30대에서 이달부터 143대로 늘려 각 구군에 배치했다. 지난해 라돈 간이 측정기를 빌리려면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주민 민원이 적지 않았다. 라돈 간이 측정기를 빌릴 사람은 거주지 구군 환경부서나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라돈은 지난해 모 회사 침대 매트리스에서 검출돼 대량 회수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국내 유통되는 온수매트, 조정용 속옷, 생리대와 건축자재에서도 검출됐다는 보고가 있었다. 라돈 간이 측정기를 통해 가정의 물품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의 경우 m³당 148Bq)를 넘을 경우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관할 구청에 신고하면 원자력위원회에서 수거 계획을 알려준다. 원자력위원회에 따르면 기준치를 넘는 제품은 진공포장해 베란다에 보관하고 자주 환기시키면 라돈이 99% 이상 차단된다. 방극호 인천시 환경정책과장은 “유해 환경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3-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툭하면 어깨 탈구… “무리하게 뼈만 맞추면 안돼요”

    축구 동호회 모임에 자주 나가는 이모 씨(30)는 최근 경기를 하다 넘어지면서 통증을 느꼈다. 골키퍼인 이 씨가 옆으로 몸을 날리며 공을 잡은 뒤 떨어질 때 다치지 않기 위해 왼손을 짚었는데 어깨가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씨는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참다못해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농구광인 김모 씨(29)도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들끼리 경기를 하다 돌진하는 상대 선수에게서 공을 빼내기 위해 오른팔을 휘둘러 공을 내려치다 팔이 빠졌다. 이후 어깨가 빠지는 증상이 되풀이됐다. 이 씨와 김 씨는 “어깨 탈구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정도로 고통이 극심하다. 탈구가 되면 내 팔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입을 모았다. 두 사람의 주치의인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전윤상 교수는 관절 내시경수술로 이들의 증상을 치료했다. 흔히 ‘팔이 빠진다’ ‘탈골이다’라고 불리는 질환은 어깨관절 재발성 탈구(脫臼)를 말한다. 어깨의 상완(上腕)관절이 한번 빠진 뒤에 반복적으로 빠지는 증상이다. 대부분 어깨 탈구는 외상성(外傷性) 전방 탈구로 강렬한 통증을 동반해 환자가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게 한다. 어깨 탈구 원인은 외부에서 가해진 물리적 충격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운동을 하다 심하게 넘어질 때 땅을 잘못 짚거나, 특정 동작을 할 때 어깨관절에 충격이 가해져 초래되는 경우가 많다. 어깨관절은 무릎관절과 달리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으므로 부상 위험도가 높다. 20세 이전에 탈구를 겪은 경우 재발성 탈구의 빈도가 높은 편이다. 관절전문학회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저널에 보고된 연구논문들에 따르면 20대 이전 어깨 탈구 환자의 90%가 재발성 탈구를 겪는다. 탈구가 발생했을 때 당장 억지로 뼈만 맞추려고 하는 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해 근본적인 치료와는 관련이 없다. 어깨가 빠지면 최대한 빨리 전문 의료진을 찾아 진료를 받은 뒤 어깨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이 무리하게 어깨를 맞추게 되면 손상 부위의 골절이나 추가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문의의 진료와 검사가 중요한이유는 탈구가 됐을때 보통 전방관절와순, 관절낭 같은 관절내구조물 과 뼈 손상등이 동반되며, 이로인해 재발성 탈구로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탈구 이후 관리도 중요하지만 대개는 재발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은 관절내시경으로 파열된 구조물을 봉합해 복원하는 방식이다. 지속적인 탈구로 어깨뼈가 심하게 마모된 경우에는 뼈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이식 수술 후 4주 정도는 보조기로 어깨관절을 보호한 뒤 스트레칭 요법으로 가동 범위를 서서히 늘리며 운동 강도를 점차 높여줘야 한다. 근력과 가동 범위 회복을 위해서는 튜빙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이 좋다. 전 교수는 “어깨관절을 보호하려면 주로 공을 던지거나 신체 접촉이 많은 운동을 할 때 어깨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하거나 충격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운동 전후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3-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사업 본격화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5년 경제자유구역 특별회계에서 인천시 일반회계로 넘긴 송도국제도시 11공구 8필지를 인천시가 인천경제청에 돌려주기로 협의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 8필지가 반환되면 송도 11공구의 전체 공동주택용지는 88만2000m²에서 80만5000m²로 줄이고 바이오나 헬스케어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산업시설용지와 교육연구용지가 14만4000m²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교육연구용지 100만 m² 확보를 위해 11공구 개발계획 변경 작업을 해왔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 토지를 넘겨받는 작업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 11공구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변경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인천경제청은 8필지를 돌려받는 대신 6·8공구 미(未)매각 공동주택 용지인 A10블록을 인천시 일반회계로 넘기기로 했다. 시는 예상 매각액 3369억 원인 A10블록 아파트 용지를 올해 처분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박남춘 인천시장이 송도에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대승적으로 결정해 토지 이관이 이뤄졌다”며 “바이오 기업을 더 유치할 용지가 늘어나 세계적 바이오 기업과 연구개발 시설을 더 끌어들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는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을 비롯해 외국인투자 기업 70여 개를 유치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3-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시 ‘어촌 살리기’ 5년간 3370억 투입

    인천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3370억 원을 투입하는 ‘제1차 수산업·어촌 발전 계획’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FPC)가 건립된다. 강화 젓새우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지만 생산량 대부분이 타 지역으로 반출돼 가공, 유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지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직접 가공해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하게 유통하는 FPC를 건립해 다양한 수산물 제품 개발과 브랜화를 유도한다. 인천 어민의 주 소득원이었지만 남획으로 어획량이 줄고 있는 주꾸미 병어 민어 등 어종 자원 회복을 위해 종자 생산 기술 개발과 방류 등 수산 자원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찾고 싶은 어촌마을을 만들어 ‘국민 힐링’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도 진행한다. 휴식과 해양 여가가 가능한 명품 어항(漁港)을 만들어 어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항의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또 망둑어 낚시, 무인도, 야생화 등 다양한 어촌체험이 가능하도록 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귀어·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해 젊은 세대의 어촌 유입이 쉽도록 하고, 어촌 오토캠핑장과 에어튜브 바다놀이터, 야생화전시관, 어촌 트래킹 코스 개발, 반려동물 테마카페 등 도시민의 취향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만든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3-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 본격 추진… 인천경제청, 건립 기본합의서 체결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27일 아트센터 인천 2단계 건립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콘서트홀 개관에 이어 뮤지컬을 비롯해 대중음악공연이 가능한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음악박물관)이 들어설 토대를 마련했다. 아트센터 인천 2단계는 지하 2층, 지상 5층, 1439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373m² 규모의 뮤지엄 건설로 이뤄진다. 사업비 약 2200억 원.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이 지어지면 공연과 전시시설로 기획된 콘서트홀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NSIC에서 기부한 1단계 콘서트홀에 이어 대중문화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2단계 사업을 요구하는 인천 시민의 뜻에 따라 조속히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의 아파트 단지 공사비 정산 문제를 둘러싼 NSIC와 ㈜포스코건설 간 민사소송으로 지연돼 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우여곡절 끝에 아트센터 인천 2단계가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아트센터 인천이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2-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하대 학생들의 색다른 해외 봉사활동 ‘눈에 띄네’

    19일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 바양허슈 지역의 67학교. 인하대생으로 구성된 글로벌 프런티어 봉사단 ‘인하 몽골 원정대팀’이 작은 먼지들이 콧속을 지나 폐와 뇌 등 사람의 몸속 곳곳에 쌓이는 영상을 보여주자 조금 전까지 조잘거리던 아이들이 순식간에 영상을 주목했다. 인하대 원정대팀 학생들이 점점 나빠지는 공기 때문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병 등을 설명하자 아이들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우리가 미세먼지를 이기려면 코와 입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늘 손과 얼굴을 물로 깨끗이 닦아야 해요. 오늘은 공기 정화 기능이 탁월한 ‘스칸디아모스’ 액자를 함께 만들어 봐요.” 인하대 학생들은 몽골 학생과 미세먼지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친환경 인테리어업체 ㈜스칸디아의 후원을 받아 스칸디아모스 액자를 함께 만들었다. 스칸디아모스는 북유럽 지역에 자생하는 이끼로 특수 가공 처리할 경우 물을 주지 않아도 30년간 자생하는 식물로 알려졌다. 이날 액자 만들기에 참가한 무룬 푸릅도치 군(7)은 “한국에서 온 형과 누나들 덕분에 미세먼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됐다. 스칸디아모스 액자는 집에 걸어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월 11∼21일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인하 몽골 원정대팀은 ‘몽골 하늘 푸르게, 미세먼지 프로젝트’로 몽골 학생들을 만났다. 보육 시설과 유치원, 초중고교를 비롯해 도시 외곽에 있는 게르촌 등을 방문해 240여 명의 학생에게 미세먼지의 유해성을 알렸다. 몽골은 난방용 연료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다. 인하대 학생들은 겨울방학 기간 중 해외 봉사활동을 펼쳐 현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16일 6박 7일간 일정으로 필리핀 앙헬레스로 떠난 ‘팀 어벤져스’는 코리아타운 외곽에 있는 한 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에게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의 한국 놀이를 알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필리핀 학생들은 “물대포와 손 세정제를 함께 만들면서 과학의 흥미와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 알레시아 중학교를 찾은 ‘말랑말랑팀’은 교육 봉사 활동을 통해 현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름 동안 경제, 과학 수업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 이슈를 비롯해 무역의 기본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위생교육과 함께 손 세정제, 변기 세정제, 간이 정수기를 함께 만드는 등 과학교육을 곁들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인하 글로벌 프런티어 봉사단은 여름과 겨울방학에 떠나는 전공 연계 해외 봉사활동이다.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한 김해인 씨(25·경영학과 4학년)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을 최대한 활용해 현지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2-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택시요금 내달 9일부터 인상

    인천시는 내달 9일 오전 4시부터 일반 중형택시의 기본요금을 800원(17.8%) 오른 3800원, 모범·대형택시의 기본요금은 1500원(11.2%) 인상된 6500원을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중형택시는 기본요금 3800원, 거리요금은 135m당 100원(9m 축소), 시간요금은 33초당 100원(2초 축소)으로 변경됐다. 대형·모범택시는 기본요금이 6500원, 거리요금은 151m당 200원(13m 축소), 시간요금은 36초당 200원(3초 축소)으로 조정했다. 인천의 택시 요금 인상은 2013년 12월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시는 당시 일반 중형택시의 기본요금을 2400원에서 3000원으로 17.31% 인상한 바 있다. 시는 요금 인상에 따른 택시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승차 거부, 부당 요금 삼진 아웃제 확대 시행, 불법 택시 신고포상금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운수 종사자 처우 개선을 담보하기 위해 1월 28일 체결한 택시 노사 상생 협약서의 준수 여부도 요금 인상 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시는 택시 요금 미터기 개정 등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사전 홍보(안내문 배부 및 조견표 부착)를 통해 시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2-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시 “미세먼지 궁금증 풀어드려요”… 내달 5∼8일 ‘미세먼지 상식’ 강의

    인천시는 미세먼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미세먼지, 꼭 알아야 할 10가지 상식’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5∼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하루 3시간씩 모두 12시간 강의한다. 강의 주제는 △미세먼지의 특징 △실내공기와 대기 중 미세먼지의 차이점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생활 속 미세먼지 대응 방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법 등이다.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과 함께 미세먼지 심화교육 과정인 ‘미세먼지 파수꾼 리더교육’ 수강 자격을 부여한다. 28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강의료는 없다. 김재원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은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미세먼지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은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2-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영종도, 카지노와 복합리조트 메카로 거듭난다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 맨’ 1편에서는 억만장자이자 천재 발명가인 토니 스타크가 호화로운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카지노다. 시저스 브랜드 카지노가 동북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2021년 인천 ‘미단시티’에 문을 연다. 비단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이름 붙인 미단(美緞)시티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를 지나 금산 나들목으로 빠져나오면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시저스코리아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공사가 한창이다. 2017년 9월 복합리조트와 서비스 레지던스를 짓기 시작해 지난해 기초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요즘은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루 평균 250∼280명의 근로자가 일하며 19일 현재 공정은 11%다. 세계 최대 복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시저스 엔터테인먼트가 개발과 운영을 책임지는 이 리조트는 럭셔리 스위트를 비롯한 객실 700여 개 및 빌라로 구성된 최고급 호텔과 실내외 공연장, 다목적 홀 등이 들어서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최고급 레스토랑, 호텔 통합형 콘퍼런스센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실내 수영장도 갖춘다. 류기욱 시저스코리아 이사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5개국, 50여 개 지역에서 호텔 리조트 카지노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복합리조트 기업이다. 시저스 복합리조트가 준공되면 양질의 일자리 약 2000개가 생긴다”고 말했다. 영종도 곳곳에서 세계적인 레저단지를 조성해 인천국제공항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도와 주변의 무의도 실미도 한상드림아일랜드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특급호텔, 전시·컨벤션 시설, 테마파크를 갖춘 복합 리조트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북서쪽 국제공항업무지구(IBC)Ⅲ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올 상반기 1단계 사업을 착공해 2022년 개장한다. 2단계 사업은 2021년 착공한다. 1, 2단계 총사업비는 약 2조8000억 원. 객실 1250실 이상의 특급호텔과 1만5000명을 수용하는 공연 장,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실내외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무의도와 실미도에는 총사업비 1조5000억 원 규모의 ‘무의 쏠레어 해양리조트’가 준비하고 있다. 객실 1350실의 리조트호텔, 컨벤션 시설, 워터파크, 문화공연장을 갖춘다. 상반기 무의도가 영종도와 교량으로 연결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종도 동쪽 준설토 투기장에는 총사업비 2조400억 원의 한상드림아일랜드가 조성된다. 330만 m² 터에 골프장을 비롯해 객실 1500실의 호텔 리조트, 스포츠파크, 워터파크, 쇼핑몰, 한상비즈니스센터가 생길 예정이다. 앞서 2017년 4월 개장한 국내 최초 복합리조트인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711실 규모 특급호텔과 국내 최대 외국인 전용 카지노, 16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시설로 이뤄져 있다. 개장 후 1년간 120만 명이 방문했다. 직원 3000여 명이 근무한다. 전문가들은 영종도를 하나씩 채우고 있는 복합리조트의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생산효과 7조6000억 원, 소득효과 1조1000억 원, 부가가치 효과 3조5000억 원, 고용효과 5만400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복합리조트가 향후 영종국제도시를 세계적인 관광허브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2-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19일 정월대보름 맞아 인천 각지서 전통 행사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인천에서 다채로운 전통 행사가 열린다. 인천도호부청사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문화 한마당’을 연다. 검단선사박물관은 19∼24일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체험―달이 떠오른다, 가자’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시립박물관은 17일 야외 우현마당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을 마련한다. 박상석 인천시 문화재과장은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여러 민속놀이도 해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2-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원도심 개발에서 ‘외딴섬’ 된 DEC부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 사는 윤모 씨(58·여)는 직장이 있는 학익동까지 걸어서 출퇴근한다. 퇴근길 교통방송 사거리를 지나 매소홀로(路) 중간에 있는 옛 대우일렉트로닉스(DEC) 공장 터 옆을 지날 때마다 너무 으슥해서 두려워지곤 한다. 윤 씨는 “어두컴컴한 DEC 공장 터에서 갑자기 누가 튀어나오면 어쩌나 해서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진다”고 말했다. 인하대생 정모 씨(21·여)도 “홈플러스 건너편 DEC 공장 터 앞에 늘어선 수십 년 된 낡은 상가를 지날 때마다 무서운 건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지구 가운데 일찌감치 공장을 철거한 DEC 터가 도심 속 외딴섬처럼 방치되고 있다. “흉물스럽다”며 개발을 촉구하는 주민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DEC 터에서 불과 약 200m 떨어진 곳에 수인선 인하대역이 있다. 대학생과 주민 등 하루 약 1만 명이 이 역을 이용한다. 유동인구가 늘자 최근 몇 년 새 대형 주상복합상가가 들어섰지만 텅 빈 DEC 터가 있어 동네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DEC 터는 용현·학익지구 한복판에 있다. 바로 옆 2-1블록에는 2016년 3971채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주변의 다른 블록에는 지난해 10월 분양을 마친 H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용현·학익지구에서 사업면적이 가장 넓은 OCI 공장 터(153만7800m²)의 경우 실시계획인가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결국 용현·학익지구 2-2블록인 DEC 터만 덩그러니 남게 된다. 이곳의 개발이 더딘 이유는 1필지(약 11만4315m²)의 공장용지를 보유한 A법인과 사유지 65필지(총면적 8114m²)를 소유한 토지주 64명 간에 보상 문제를 놓고 몇 년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서다. A법인은 감정평가사의 평가를 토대로 한다며 현 시세대로 보상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 토지주들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A법인은 이들이 소유한 부지와 분리해서 개발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인천시는 관련법과 규정 때문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시는 ‘주민의견 수렴 불충분’ ‘토지소유자 간 합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지난해 1월 A법인이 제출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반려했다. 시 도시균형팀 관계자는 “도시개발법상 토지주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개발할 수 있는데 용현·학익지구 2-2블록은 그만큼 토지주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DEC 터 개발이 늦어지자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 사이에서는 “이곳이 흉물스럽게 방치되면서 재산권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박남춘 시장이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강조한 만큼 시가 DEC 터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일부 주민은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분리 개발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2-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시의회 ‘미세먼지 관리 조례’ 제정

    인천시의회는 일선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매년 미세먼지를 관리, 점검하는 내용 등을 담은 ‘미세먼지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례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미세먼지 관리계획을 짜야 한다. 관리계획에는 미세먼지 관리 추진 방향과 관련 교육, 정화설비 설치 여부, 체육관을 비롯한 학교 다목적강당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들어가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예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학교장에게 단계별 조치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면 실외수업을 금지하고 수업시간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 공기청정기는 인천 지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518개 전체 초중고교 교실에 마련돼야 한다. 올해 예산 30억 원을 투입해 256개 초등 및 특수학교의 7475개 교실에 설치한다. 내년에는 중학교를 포함한 390개 학교(1만341학급), 2021년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518개 학교(1만3670학급)에 설치한다.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공기청정기 설치 및 가동에 필요한 연간 약 58억 원의 예산을 어떻게 분담할지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은 4개 권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23차례 발령됐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2-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110층 청라시티타워, 강풍에도 끄떡없다”

    구조 안전성 문제로 착공이 미뤄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시티타워(조감도)가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최고층 규모의 청라시티타워가 소용돌이(와류)와 강풍으로 인한 구조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공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크리스털 이미지를 형상화한 청라시티타워의 각진 모양이 와류와 강풍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사업투자사인 청라시티타워㈜와 토지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상에서 200m까지는 당초 설계대로 건설하되 그 이상은 기존의 각진 형태에서 둥글게 바꿔 시공하기로 했다. 바람길을 만들어 강풍에 취약한 약점을 보강하기로 했다. 청라시티타워는 청라호수공원 일대에 448m, 110층 높이로 지을 계획이다. 주변에는 복합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그동안 착공이 지연돼 준공은 2023년 상반기로 늦춰졌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LH가 청라시티타워를 신속히 짓기로 함에 따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2-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영종도 해안순환도로 2022년 개통

    영종도 해안순환도로가 2022년 개통한다. 대규모 복합레저단지 조성이 한창인 영종도에 순환도로가 완성되면 개발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 해안순환도로 전체 53.7km 가운데 현재 개통되지 않은 인천 중구 중산동∼운북동 3.2km 구간을 내년에 착공해 2022년 개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폭 14m, 왕복 2차로 규모다. 인천경제청은 도로 개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보상 협의를 진행한다. 해안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와 복합레저단지를 짓는 미단시티가 연결돼 개발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도 초입의 미단시티에는 2017년 9월 착공한 리푸&시저스(LOCZ) 복합리조트가 2021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LOCZ 복합리조트에는 720실 이상의 특급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시설 등이 들어선다. 약 50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도 전체를 순환하는 교통체계가 완성되면 관광레저산업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2-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천시 ‘광역동 전환’ 행정체제 개편 난항

    경기 부천시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시가 추진하는 광역동(洞) 전환(행정체제 개편)에 반대하고 나섰다. 부천시 광역동 추진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최근 부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에 대한 존중과 대화 없이 일방적이고 졸속으로 추진하는 광역동 전환에 반대한다. 청와대 국민청원, 부천시청 앞 집회, 서명운동을 비롯한 반대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예정대로 7월 광역동 전환을 끝내겠다는 태도에서 변화가 없어 진통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 15일 부천 관내 36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진반대 비대위를 결성하고 “주민과 충분한 논의 없이 시가 행정구역 개편 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하려는 움직임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지금이라도 시민들과 충분히 협의한 뒤 시민이 원하는 광역동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시는 지난해 광역동 시행 방안 연구용역 결과가 나온 뒤 주민설명회와 시의회설명회 등을 진행했고 동별로 광역동추진위를 꾸려 여유가 생기는 청사 활용 방안, 주민 불편 해소 방안 같은 의제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시가 계획하는 행정체제 개편 방안은 기존 행정복지센터 10곳과 일반 동 26곳을 통폐합해 7월부터 10개 광역동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동별로 중복된 회계, 서무를 비롯한 각종 기능을 줄여 약 80명의 잉여 인력을 확보해 보건, 복지, 불법 단속 등 현장의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뜻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광역동 전환에 따라 부천시와 행정안전부가 건의한 공직선거관리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2-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10년 애물단지 ‘월미은하레일’ 다시 달린다

    국내 첫 도심 관광용 모노레일로 기대를 모았지만 10년 넘게 안전성 문제로 애물단지 신세였던 인천 월미은하레일이 늦어도 5월 초 새 모습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교통공사는 다음 달 말까지 월미궤도차량의 신호 및 통신 시스템을 비롯한 시설의 안전성 점검을 마친 뒤 시민 무료 시승을 거쳐 5월경 개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월미은하레일 사업은 2008년 민선 4기 안상수 시장 때 추진했다가 안전 문제로 흉물이 됐다. 이후 송영길 시장 때는 레일바이크로 전환을 시도했지만 진전은 없었다. 그러다 유정복 전 시장 때 다시 소형 모노레일로 사업 궤도를 수정했지만 본궤도에 오르지는 못했다.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이미지 쇄신을 위해 월미은하레일의 명칭을 ‘스카이 레일(Sky Rail)’ 등으로 바꾸려 한다. 다양한 할인 혜택, 월미도 유람선과 연계해 월미도 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통공사는 그동안 176억 원을 투입해 문제가 된 안전성 보강에 힘썼다. 기존 Y자형 레일을 3선 레일로 교체하고 이 레일에 적합한 차량을 새로 제작했다. 현재 공정은 90%를 넘었다. 전체 6.1km 구간 가운데 남은 약 1km(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대한 레일 교체 공사가 한창이다. Y자형 레일은 단선인 데다 열차가 그 위에 올라타는 방식이라 차체가 좌우로 흔들릴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3선 레일은 레일을 3개 두고 중앙과 양쪽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안내륜(輪) 2개가 더해져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교통공사 측은 밝혔다. 동력원도 기존 전선에서 배터리로 바꿔 위험 요인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탑승객 안전성도 높이기 위해 차량이 만일의 사태로 인해 멈췄을 경우 승객이 추가로 설치된 가드레일을 통해 탈출할 수 있도록 했다. 월미궤도차량은 총 5편성(2량 1편성·1량 정원 23명)으로 운행된다. 현재 2편성이 투입돼 설치가 끝난 레일에서 시운전 중이다. 인천역을 출발해 월미공원역 등을 거쳐 월미산을 한 바퀴 도는 6.1km 노선을 운행한다. 평균 속도는 시속 14km 정도이며 8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전 구간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33분이다. 월미은하레일이 상업운행을 시작하면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8000∼90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인천시는 2010년 월미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853억 원을 들여 월미궤도차량을 만들었다. 그러나 시운전 과정에서 각종 사고가 발생해 개통은 하지 못했다. 여기에 부실시공 논란까지 일면서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통신과 신호, 전기를 비롯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다음 달 전동차 10량을 모두 반입한다. 이후 기술 및 영업 시운전 같은 안전성 검증을 거치면 5월 개통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교육청, 대중문화 특성화고 만든다

    인천시교육청이 실용음악과 연극 영화 등 대중문화예술 분야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31일 가칭 ‘인천대중문화예술고’ 전담팀을 발족해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기존 특성화고교를 문화예술 관련 학과로 개편해 인천대중문화예술고를 만들 계획이다. 새로운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기존 고교의 전환보다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다. 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21∼31일 인천 관내 중학교 1, 2학년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약 1900명을 대상으로 인천대중문화예술고 신설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980명이 전환에 찬성했다. 현재 강화군 강남영상미디어고에서 영상미디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대중문화예술을 중점 지도하는 학교는 없다. 인천예술고는 클래식 위주다. 시교육청은 2022년 개교를 목표로 TF에서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본격 추진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의 숙원인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이 사업경제성을 높여 새롭게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새롭게 조성하는 토지(약 3만 m²) 위치를 9공구 북측 수로에서 6공구 호수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6공구 호수 약 3만 m²를 매립해 주상복합 용지로 활용하며 이를 통해 워터프런트 조성 비용 등을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송도국제도시의 호수와 수로를 연결해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의 비용편익분석(B/C) 값을 올리겠다는 취지에서 나온 결정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지난해 8월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 1-1단계만 통과된 상태다. 당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분석(B/C) 값이 기준치인 1보다 낮은 0.74로 나온 것. 인천경제청은 최근 2차 타당성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했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기존 수로와 호수를 연결해 ‘ㅁ’자 모양의 물길(길이 약 16km, 너비 40∼300m)과 친수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1단계(10.46km)와 2단계(5.73km)로 추진된다. 송도 11공구에 수로(4.98km)가 조성되면 워터프런트가 완성된다는 구상이다. 1-1단계 조성 공사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옆 수로를 확장하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3월 착공한다. 1-1단계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서북쪽과 6·8공구 호수공원을 잇는 수로다. 수로 양쪽에 상업 및 위락시설이 들어선다.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과 더불어 명품 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상업·위락시설은 토목공사를 통해 조성되는 4필지의 근린생활시설 용지에 들어선다. 인천경제청은 현상 설계공모를 통해 이 4필지를 매각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개발안에 따라 토지이용계획과 지구단위계획 내용은 바뀔 수 있다. 신규 근린생활시설은 총 5만8553m²(약 1만7700평) 규모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쪽 2필지는 각각 1만3439m²와 1만3761m²다. 용적률은 180%, 건폐율은 60% 이하이며 높이는 15m 이하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의 민원에 따라 높이는 낮췄다. 다만 사업성을 높이려면 건축물 높이를 좀 더 올려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인천시 재정 지원을 받지 않고 자체 재원으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6·8공구 쪽 2필지는 각각 1만3477m²와 1만7875m² 규모로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60% 이하, 높이 30m 이하로 계획돼 있다.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사업의 길이 950m 수로에는 총 4개 교량이 세워진다. 이 다리들은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6공구를 잇는다. 이 밖에 전망 덱(나무다리), 대포분수, 수변무대 등이 설치된다. 인천경제청은 워터프런트의 첫 사업인 만큼 이 지역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창의적인 수변 개발계획안이 나오면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방재와 수질 개선 기능을 넘어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에게 해양스포츠와 여가의 공간을 제공하는 순기능이 크다. 2차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 심사가 긍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설 연휴기간 꼭 알아두세요

    서울시는 설 연휴 중인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28일 밝혔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가져간다. 다만 명절에 포장재를 비롯한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가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 것을 고려해 25개 자치구 가운데 19개 자치구에서는 정해진 날 하루씩은 쓰레기를 수거해 간다. 2일에는 은평 관악 중구, 3일은 종로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강동구에서 가능하다. 설날인 5일은 용산 강북 도봉 서초 송파구에서 가능하다. 강남 동작 마포 서대문 노원 성북구는 환경미화원 수나 배출 후 매립지 배송 등의 여건을 감안할 때 수거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배출일을 정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자치구별로 정해진 날 외에 쓰레기를 버리면 수거가 제때 되지 않아 주거환경만 어지럽힐 수 있다”고 말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자치구별로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2만여 명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요 도심지를 대청소한다. 연휴에는 청소순찰기동반 688명이 쓰레기가 남모르게 많이 쌓이는 지역을 관리한다. 환경미화원 1만5000여 명으로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 등을 청소한다. 인천시는 다음 달 4∼6일 문학 원적산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에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시는 연휴 사흘간 3개 민자(民資)터널 이용 예상 차량 약 22만 대가 총액 약 1억7000만 원의 통행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같은 기간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등 민자도로 요금도 무료다. 인천대교를 기준으로 왕복 통행료 1만1000원인 영종도를 부담 없이 오갈 수 있다. 이들 대교를 통해 을왕리 해수욕장과 선녀바위 등을 갈 수 있다. 인천대교 건너 오른쪽 바닷가의 ‘씨사이드 파크’도 가볼 만하다. 제2외곽순환도로 요금도 받지 않는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성폭행 의혹’ 프로야구 넥센 박동원-조상우 무혐의

    성폭행 혐의를 받았던 프로야구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9)과 조상우(25)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이 이들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특수준강간 혐의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봤다. 인천지검 여성아동조사부(부장검사 오세영)는 두 선수의 여성 A 씨에 대한 준강간, 다른 여성 B 씨에 대한 강간미수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사건 전후 호텔 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여성의 모습, 목격자 진술,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휴대전화 통화 및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여성의) 심신 상실이 명확히 증명되지 않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고 말했다.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이유로 준강간 혐의가 적용됐지만 이 여성이 술에 취했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검찰은 두 선수가 A 씨와 B 씨를 상대로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9-01-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