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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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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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사회일반43%
월드톡26%
건강9%
미담9%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1%
  • 차 견인되는 줄 알고 갔다가…美배우, 강도 총에 맞아 사망

    미국의 유명 드라마에 출연했던 남성 배우가 차량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26일(현지시간) AP통신과 ABC7 등에 따르면, 미국 배우 조니 왁터(37)가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거리에서 차량 절도범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유족과 경찰이 밝혔다.왁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ABC 드라마 ‘종합병원’에서 브란도 코빈 역을 연기했다. 이외에도 ‘스테이션19’, ‘NCIS’, ‘웨스트월드’ 등 다양한 영화와 TV시리즈에서 활약했다.사건은 25일 오전 3시경 왁터가 동료와 함께 일하던 바에서 퇴근하던 길에 일어났다. 왁터는 자신의 차로 걸어가던 중, 차 주변에 낯선 사람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견인되고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 왁터가 가까이 다가가 “차가 견인되는 것이냐”고 묻자 마스크를 쓴 강도 중 한명이 그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들은 왁터의 차량에서 촉매 변환기를 훔치려던 중이었다. 왁터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용의자 3명은 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며, 경찰은 아직까지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다. 왁터의 에이전트는 성명을 통해 “왁터는 모든 이들에게 도덕적 모범이 되는 사람이었다”며 “그는 우리 마음에 영원한 구멍을 남길 것”이라고 슬퍼했다.‘종합병원’ 드라마 제작진도 “종합병원 가족 전체가 조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듣고 가슴 아파했다. 그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었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애도했다.미국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촉매 변환기 절도 사건이 전국적으로 급증했다. 촉매 변환기 내부의 촉매 성분은 일반적으로 백금(Pt), 팔라듐(Pd), 로듐(Rh)의 조합으로, 값어치가 높은 백금족 금속(PGM) 종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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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유니버스 출전 60세 女 일냈다… ‘최고의 얼굴’ 선정

    60세의 나이에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선발대회에 출전한 여성이 ‘최고의 얼굴’(best face)로 뽑혔다.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변호사이자 기자인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60)가 전날(25일)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최고의 얼굴’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대회에서 드레스는 물론 수영복 심사에서도 젊은 출전자들과 경쟁하며 손색없는 무대를 보여줫다.이 여성은 지난달 지역 예선 격인 미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에서 1위에 올라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나이 제한이 없어짐에 따라 도전할 수 있게 된 로드리게스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로드리게스는 대회를 마치면서 “이것은 앞으로 다가올 변화의 첫걸음이다. 나의 도전이 하나의 분기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아름다움의 개념은 확장돼야 한다”며 “긍정적인 변화였고 모든 변화가 그렇듯 조금씩 일어나는 것 같다. 첫 번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미스 유니버스에는 18~28세 여성만 참가할 수 있었다. 올해는 나이 제한이 폐지됐으며 임산부, 기혼자, 이혼자, 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에게도 문호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37세, 40세 참가자는 물론 아이 엄마도 있었다.우승 왕관은 코르도바 출신 배우 마갈리 베나젬(29)이 차지했다. 이 여성 역시 이전 대회였다면 출전 자격조차 얻지 못할 나이다. 그는 “경쟁이 쉽지 않았다. 이 자리에 서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베나젬은 9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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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거 맞아?’ 해외여행에 술…보험금 1억 타낸 ‘나이롱환자’ 실형

    증상을 과장해 장기 입원하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1억 원 가까이 타낸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판사 민한기)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 씨는 2015년 7월 허리 통증을 부풀려 보험사 3곳으로부터 96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 씨는 통원 치료나 단기 입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의사에게 통증을 부풀려 진술해 58일간 입원한 청구서를 보험사에 내밀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A 씨의 적정 입원 치료 일수를 14일로 추산했다.A 씨는 재판 과정에서 의사의 진단에 따라 입원했기 때문에 가짜 입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환자가 증상을 과장해 진술할 경우 판단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A 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특히 A 씨가 입원 전후로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입원 중에 술을 마셨다는 다른 환자의 진술도 참작했다.재판부는 “매일 외출하고 술을 마시는 등 보행이나 일상생활이 가능하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죄질이 불량한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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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석 3칸 발 올리고 쿨쿨… 지하철 6호선 ‘문신남’에 공분

    지하철 안에서 좌석 3칸을 차지한 채 발을 들어 올리고 자는 문신 남성의 사진이 공분을 일으켰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지하철 6호선에서 포착됐다는 사진이 확산됐다.사진에는 오른쪽 다리에 문신을 한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좌석 3개를 점용한 채 누워서 자는 모습이 담겼다. 신발도 벗어버리고 왼쪽 발을 좌석 끝 손잡이 부분에 걸쳐 놓은 모습이다.목격자는 “아침부터 술을 먹었는지 지하철 타는 30분 내내 저렇게 누워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다른 나라인 줄 알았다” “여기가 안방이냐” “이런 민폐는 처벌 좀 세게 했으면 좋겠다” “국민 의식 수준이 창피하다” “나라 망신이다”라고 비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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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차만 골라 ‘친일파 처단’ 쪽지…“이게 애국?”

    일본 차를 찾아다니며 “친일파를 처단하자”는 내용이 담긴 종이를 꽂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이 사연은 지난 22일 도요타 라브4 차주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 ‘CLUB RAV 4′에 처음 올라와 다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글쓴이는 “대구법원 갔다가 누군가가 차에 이상한 걸(종이) 꽂아뒀다”며 “신기한 경험이다. 제 차뿐만 아니라 렉서스, 혼다에 꽂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종이에는 “한국의 젊은이들을 일본군의 총알받이로 내몰고 독립지사들을 일본 놈보다 더 가혹하게 고문하고 밀고하는데 앞장섰던 ‘친일파!’ 그 대가로 작위와 전답과 돈을 받아 호의호식했던 놈들이 반민족 매국 친일파가 아니었던가? 그러므로 우리가 일본 놈을 욕하기 전에 반민족 매국 친일파 놈들을 ‘처단 청산’하는 것이 순서 아니겠는가?”라고 적혀있다. 함께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캡 모자에 마스크를 쓴 남성이 종이 뭉치를 들고 주차장을 다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게시물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졌고, 누리꾼들은 “그럼 일본 카메라 쓰는 사진가도 모두 친일파냐?” “중국산을 쓰면 반민족 친중 매국노인가? 전국민 매국노 만들어 버리네” “세계화 시대에 이게 애국인가?”라며 비난했다. 반면 “응원한다” “친일파 처단하자” “일본차 모는 사람 일본으로 가라”라고 동조하는 이들도 있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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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착맨 “민희진 해임 반대 탄원서 낸거 맞아…이유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간 갈등 상황에서 민 대표에 대한 해임 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침착맨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결론만 말하자면 탄원서 낸 사람 나 맞다”고 말했다. 앞서 민 대표와 작업한 경험이 있는 국내외 스태프들은 지난 24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원서 참여자 명단에는 침착맨 본명인 이병건과 유사한 ‘이병견’이라는 이름이 포함돼 침착맨이 가명으로 탄원에 참여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잇따랐다.이에 침착맨은 “탄원서 제출자가 이병견으로 나왔던데, 졸렬하게 나라는 사람을 숨기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다. 서류를 낼 때 뒤편에 주민등록증 사본을 붙여 보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병견으로 올라갔다”고 해명했다.탄원서를 쓴 이유에 대해선 “그저 개인적인 마음으로 썼다. 하이브와 어도어가 서로 잘하고 못하냐에 대한 것은 관계자가 아니라 잘 모른다. 다만 민 대표를 몇 번 봤을 때 뉴진스와 시너지가 좋고 돈독해 보였고 자부심으로 일하는 걸 느껴서 탄원서를 썼다. 한번 더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탄원서를 낸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침착맨은 지난해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침착맨 채널에 뉴진스가 출연해 해당 곡 홍보를 한 바 있다.침착맨은 “시끄러워질 걸 알면서 왜 탄원서를 썼느냐고도 하던데 원래 탄원서는 시끄러워질 일도 이렇게 알려질 것도 아니고 해명할 일도 아니다. 탄원서를 쓰면 누구의 편을 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며 “제가 탄원서를 쓴 게 너무 서운하면 그냥 가라. 이걸로 서운하면 언젠가는 헤어질 일이고 서로 안 맞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에 관한 감사에 착수하고, 사흘 만인 25일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어도어는 하이브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하이브는 민 대표 등의 해임을 위해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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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 안보여” 고교생 2명, 다리서 하천 뛰었는데…1명 못 나와

    충남 논산에서 하천에 휩쓸린 1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27일 논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0분경 논산시 채운면 강경천에서 고등학생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두 학생이 물에 뛰어든 후 한 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으나 다른 한 명은 하천에 휩쓸려 실종됐다.수색에 나선 소방은 실종 3시간여 만에 사고 지점으로부터 수정보 방향으로 7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학생을 발견했다.경찰은 “친구와 장난치다가 다리에서 하천으로 뛰어들었는데 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생존 친구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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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도 숏폼’…손석구 주연 13분짜리 영화가 1000원

    국내 최초로 러닝타임 10분 내외의 단편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된다. 티켓 가격은 1000원이다.CGV는 배우 손석구가 주연하는 단편영화 ‘밤낚시’를 다음 달 단독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밤낚시’는 밤에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상영 시간은 12분 59초에 불과하다. 영화는 자동차의 앞뒤와 왼쪽 카메라 시점만으로 장면을 연출한 게 특징이다. 영화도 ‘숏폼’처럼 빠르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선보이는 국내 첫 시도다. 숏폼(Short-form)은 길이가 짧은 형태의 콘텐츠를 말한다. SNS 특성에 맞게 2010년대 후반들어 생겨나 크게 유행하고 있다. 단편영화는 영화제 때 극장에서 선보인 적은 있지만, 장편영화처럼 등급 분류 등의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상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CGV는 “시간 대비 효율을 의미하는 ‘시성비’에 관심이 많은 요즘 소비 성향을 고려해 숏폼 콘텐츠를 극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손석구가 설립한 제작사 스태넘과 현대차가 공동 제작했다. 문병곤 감독이 연출했다. 문 감독은 ‘세이프’로 2013년 제66회 칸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다음 달 14∼16일과 21∼23일 전국 15개 CGV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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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크림인줄” 머리 희끗한 신사, 돈다발 두고 사라져

    이름을 알리지 않은 중년 남성이 행정복지센터에 현금다발을 놓고 사라졌다.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 35분경 불정면사무소에 한 남성이 만 원권 지폐 2000장이 든 쇼핑백을 주민복지팀에 두고 갔다.돈은 아이스크림을 담는 종이가방(쇼핑백)에 들어있었으며, 말을 건네기도 전에 10초도 안 돼 사라졌다고 한다.복지팀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는데 돈이 들어있었다”고 말했다.이 남성은 2020년부터 4년째 같은 방식으로 수시로 돈을 주고 간 ‘쇼핑백 기부천사’로 행정복지센터 측은 기억한다.희끗희끗한 머리에 수수한 차림새,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의 나이 등이 비슷하기 때문이다.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두고 간 돈은 총 1억 1005만 원에 이른다.불정면사무소 측은 “기부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계층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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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취 심하게 난다” 아파트에서 부패한 시신 발견…경찰 수사 중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8분경 순천시 풍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부패한 시신을 발견했다.조사결과 숨진 남성은 이 아파트에에 홀로 거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현장 정황으로 미뤄 범죄 연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숨진 지 수일 지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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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치됐다 살려달라” 112에 걸려온 전화, 추적해보니…

    차를 운전하며 “납치됐다. 살려 달라”고 112에 신고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내가 납치됐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경기북부경찰청 치안 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자가 마약 투약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신고자가 횡설수설해 약에 취한 마약사범과 유사했기 때문이다.경찰은 52분간 신고자와 통화하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추적했다.신고자는 서울 마포구에서 경찰을 보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붙잡혔다. 차 안에서는 필로폰이 발견됐다. 마약 간이 검사 결과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경찰은 신고자가 마약에 취한 상태로 경기 남양주시에서 서울 마포구까지 약 45km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국가수사본부는 경기북부경찰청 112 상황실이 마약 사범 검거에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해 국가수사본부장 명의 ‘베스트 마약 투약 척결팀’ 인증패를 수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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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거주 필리핀 여성, 동포 115명 상대로 25억원 편취

    한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여성이 성공한 사업가 행세를 하며 같은 국적의 필리핀 동포들에게 수십억 원을 뜯어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필리핀 국적 30대 여성 A 씨를 지난 9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A 씨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필리핀 국적 피해자 115명의 투자금 25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2008년 한국에 와 한국말이 유창했던 A 씨는 택배 물류업을 하며 범행을 벌였다.A 씨는 고국으로 택배를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필리핀 유학생과 노동자들에게 부를 과시하며 “자신의 물류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수익금을 주겠다”고 꼬드겼다.그는 다른 동포들에게서 받은 돈으로 ‘돌려막기'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이 실제로 이득을 보는 것처럼 속였다.입소문이 퍼지면서 투자하겠다는 동포들이 늘었고, A 씨는 포천시 소흘읍에 사무실을 차리기도 했다.A 씨는 SNS를 통해서도 필리핀 동포들에게 접근해 돈을 받았으며, 투자할 돈이 부족한 동포들에게는 대출업자를 알선해 대출까지 받도록 했다.하지만 애초 수익은 발생할 수 없는 구조였고, 투자금은 A 씨의 해외 계좌로 들어간 정황이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피해자들은 각각 2000만~3000만 원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들은 A 씨가 투자금을 받은 뒤 잠적하자 필리핀 대사관에 신고했다.경찰은 투자금 이용 목적과 추가 피해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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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일 좋아하던 김연자 노래 금지 “듣지도 부르지도 마”

    북한이 최근 남한 가수 김연자의 노래를 듣지도 부르지도 못하게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24일 북한 전문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김연자는 김정일 선대 국방위원장이 좋아했던 가수다.보도에 따르면,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지난 20일 “노래의 유행을 금지하려고 가수의 이름까지 지적하기는 처음”이라며 “며칠 전 도 안전국에 다니는 지인으로부터 남한 가수 김연자의 노래를 원천 차단하라는 총비서의 비준과업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그 가수의 노래를 특별히 좋아하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로 안다”며 “김연자의 노래는 가사 내용과 창법에 있어 여기(북한) 주민들의 정서에 잘 맞아서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많은 주민들 속에서 김연자의 노래는 18번으로 불리고 있어 그의 노래를 없애라는 방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연자는 2001~2002년 평양에서 열린 ‘제19·2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북한에서 단독 공연을 했다. 김연자 팬이었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별장 초대를 위해 특급 열차를 보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김연자는 과거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김정일이 내 공연을 보고 패티김 이미자, 미소라, 히바리 세 사람의 목소리를 섞은 목소리라고 칭했다”고 말한 바 있다.이 때문에 그동안 김연자의 노래를 북한 주민들도 즐겨 부르게 되면서 전국에 퍼져있는 상황이라고 한다.소식통은 “김연자는 우리나라(북한)를 방문해서 장군님(김정일) 앞에서 ‘반갑습니다’ 등의 노래를 부른 가수여서 (노래 금지 조치가)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그의 노래는 총비서의 부친(김정일)뿐 아니라 대부분의 주민들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덧붙였다.김연자 노래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애창곡으로 알려진 ‘아침이슬’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도 금지곡으로 재지정 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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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길가다 통화 엿들은 경찰, 수배자 잡았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수상한 통화를 엿듣게 된 경찰관이 수배자를 검거했다.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경기 양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김일 경위는 이발을 하고 집으로 가던 길에 한 상가 건물 앞에서 자신을 지나쳐가는 시민의 통화를 우연히 듣게 됐다.통화를 하던 시민은 “아무한테도 얘기하지마”라는 말을 했다.평범한 대화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김 경위는 멀리서 이 시민을 지켜봤다.시민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같은 장소를 배회하며 주변 눈치를 살폈다. 마침 건물 안에 은행도 있었기에 김 경위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일 것으로 의심,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출동한 경찰을 보자 이 시민은 건물 사이로 몸을 숨겼다. 조사결과 그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아닌 ‘벌금 수배자’였다.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시민은 현장에서 체포됐다.김일 경위는 “저희 경찰관들은 제복을 입고 있지 않아도 언제나 시민들 곁에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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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생이 누나 살해하고 사망…집에 함께 있던 父가 신고

    30대 남성이 친누나를 살해하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5분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용의자는 남동생 A 씨로, 경찰은 동생이 누나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아파트 고층의 창문을 통해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아버지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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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밥 시켜놓고 ‘쿨쿨’…옆 테이블 손님, 사복경찰이 따라간 이유

    술기운에 식당에서 음식을 시켜놓고 졸던 손님이 사복 경찰관들의 예리한 촉에 음주운전이 들통났다.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월 28일 아침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있었다. 당시 송산 지구대 김성수 경장과 김성찬 순경은 밤샘 근무 후 퇴근길에 사복 차림으로 식당에 들러 음식을 주문했다. 마침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손님은 음식이 나온 줄도 모르고 졸고 있었다. 국밥이 식어가도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남성의 모습에 경찰관들은 의아함을 느끼며 식사를 이어갔다.잠시 후 잠에서 깬 남성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떠났다. 때마침 식사를 마친 경찰관들도 밖을 나갔고, 좀 전의 ‘수상한 손님’이 차를 몰고 가는 것을 목격했다.경찰관들은 혹시나 음주운전이 아닐까 의심해 뒤를 쫓았고 역시나 예상은 맞았다. 약 10m가량 따라간 경찰들이 차를 멈춰 세우고 음주 측정을 해 보니 면허정지 수치의 혈중알콜농도가 나왔다.이 운전자는 앞서 새벽 4시가 넘도록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약 32km를 주행해 왔고, 식당을 들렀다가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경찰관들에게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운전자를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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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차 뒷자리에 놓인 현금 누가?…CCTV 담긴 모습에 감동

    지갑을 분실했던 노인이 경찰관들의 세심한 배려를 받자 몰래 마음을 표하고 갔다는 사연이 감동을 준다.경찰청은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전 서부경찰서 구봉지구대에서 일어난 감동 영상을 전했다.영상에 따르면, 당시 지팡이를 짚은 80대 초반의 노인이 힘겹게 지구대로 걸어들어왔다. 이 노인은 “택시에 지갑과 신분증을 놓고 내려 놀란 마음에 지구대를 찾아왔다”고 했다.확인에 나선 경찰은 3km가량 떨어진 다른 지구에 지갑이 습득물로 접수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관들은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을 해당 지구대까지 경찰차로 모셔 간 뒤, 그곳에서 지갑을 되찾은 후에 다시 집까지 태워다 줬다. 이후 지구대에 복귀한 경찰관들은 뒷자리에 놓인 현금을 발견했다.경찰차 내부 CCTV에는 어르신이 이동하는 동안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내더니 내려 놓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경찰관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해 지갑에 있던 현금을 모두 뒷좌석에 놓고 내린 것이다. 경찰은 이 돈을 다시 어르신께 돌려드리려 전화했지만, 노인은 돌려받기를 극구 사양했다.경찰은 “결국 직접 댁을 방문해 정중히 현금을 돌려드렸다”며 “어르신의 섬세한 마음이 저희에게는 그 무엇보다 큰 선물”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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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누군데 날 몰라?’ 말 말고 신분증!”…병원 안내문 화제

    지난 20일부터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토록 한 정책이 시행된 가운데, 어느 병원에 붙은 안내문이 화제 되고 있다.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병원 신분증 검사 첫날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한 병원에 게시된 공지문이 공유됐다.‘환자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이 공지문에는 “‘나를 모르느냐’ 하지 마시고 ‘내가 누구다’ ‘나를 왜 모르느냐’ 하지 마시고. 5월 20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신분증 검사가 필수입니다”라고 적혔다.이어 “모바일 건강보험증, 주민등록증, 신분증을 제시하셔야 합니다. 회사 아이디 카드는 안 됩니다. 정부에서 시킨 법이라 저희도 따라야 합니다. 환자분들의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안내돼 있다.이 안내문은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의원에 붙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누리꾼들은 “병원 직원들의 고충이 느껴진다” “막무가내 손님 때문에 한동안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실제로 비슷한 상황을 목격했다는 후기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오늘 피부과에서 손님이 ‘여기 일 년 넘게 다녔는데 나 모르냐. 이 정도 융통성 없어서 어떻게 장사하냐’고 호통치더라”라고 목격담을 전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부터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를 시행했다. 병원을 방문할 땐 신분증 등으로 본인 확인을 받아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전액 본인 부담으로 진료받아야 한다.이 제도는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건강보험을 도용해 혜택을 받는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함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3만5000건의 건강보험 자격 도용 사례가 나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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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타려고 ‘공유자전거’ 길에 내동댕이…“도로의 흉기” [영상]

    한 남성이 공유자전거를 정류장 앞 도로에 그대로 팽개쳐 버리고 버스에 타는 영상이 공분을 사고 있다.이 영상은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버스 정류장 민폐 갑’ 등의 제목으로 올라와 확산되고 있다. 영상에는 젊은 남성이 정류장에 도착한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이 타고 온 공유자전거를 도로에 내동댕이쳐 두고 급히 버스에 올라 타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버스 태워주지 말았어야 한다” “킥보드 아무데나 세워두는 사람들 진짜 욕 나온다” “횡단보도 한가운데 있거나 인도 한가운데 있는 경우도 흔하다” “도심 흉기가 됐다”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공분했다. 공유자전거와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는 도입 당시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부각됐지만, 그 수가 늘어나면서 일부 이용자의 무책임한 의식이 타인에게 민폐를 끼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된 사고 건수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동차관리법상 번호판 등록 의무가 없어 일부 사고의 경우 피의자 추적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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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제차 몰고 집결…야밤 시속 200km ‘폭주 레이싱’ 26명 검거

    야밤에 외제차 등을 타고 집결해 서울 도심 도로에서 시속 200㎞로 ‘폭주 레이싱’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공동 위험행위의 금지) 등의 혐의로 포르쉐 운전자 A 씨(21·남) 등 20~40대 남녀 26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5일과 13일 오후 11시30분경 경기도 의정부 장암역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집결, 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자유로 등 도심 도로에서 무리 지어 최고시속 200㎞로 과속, 칼치기(급 차선 변경) 등 공동으로 위험 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도로에서 외제차가 레이싱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동 경로에 있는 폐쇄회로(CC)TV 200여 대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했다.한 목격자는 “10여 대의 차량들이 저희와 앞 차량들에게 차선 변경, 끼어들기 등 위협운전을 했다”며 “사고가 날 것 같아 불안하고 무서워서 신고했다”고 말했다. 검거된 이들은 고급 외제차 소유주로, 카톡 채팅방을 통해 집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20대 초반 남성이었으며 30대 여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생, 재수생, 중고차 딜러 등 신분이 다양했으며 주로 SNS에서 만난 지인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일부는 단속에 걸리지 않으려고 차량 번호판에 반사 필름을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중 상습적으로 폭주 운전하는 3명을 특히 엄정하게 수사 중”이라며 “고급 외제 차 폭주 행위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단속과 추적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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