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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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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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에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문 열어

    경북도와 한국국학진흥원은 7일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개관식을 열었다. 체험관은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 내 2260m²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었다. 지하 1층에는 현판 전문 수장고가 있고 지상 1층에는 세계기록유산인 유교 책판을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를 마련했다. 2층에는 현판 개방형 수장고와 세계기록유산 전시 공간이 있다. 그동안 세계기록유산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완벽한 보존 시설을 갖춘 전시 공간이 마련돼 누구나 편하게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관람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북은 2015년 ‘한국의 유교 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뒤 ‘한국의 편액’, ‘만인소’ 등을 2018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시키는 등 명실상부 세계기록유산의 보고(寶庫)로 꼽히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역사 기록과 전통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 아카이브(기록보관소) 구축뿐만 아니라 삼국유사 같은 다양한 기록 유산을 발굴하고 신규 등재를 추진해 기록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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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상주∼김천 단절구간 연결한 중부내륙철도 건설해야”

    “허리가 잘렸는데 국토 중심 내륙을 잇는 철도라고 할 수 있습니까?” 6일 경북 상주시 남성동 중앙시장에서 만난 상인 김모 씨(58·여)는 최근 문경∼상주∼김천 구간 중부내륙철도의 조기 구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김 씨는 “시청에서 설명하는 기존 사업 내용을 듣고 정말 화가 났다. 원래 사업의 철길 모양만 보면 상주는 섬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상주시 공검면 화동리 농사용 수문 전문기업인 워터이지텍 심왕섭 대표(59)는 얼마 전 시청을 찾아가 서명을 하고 왔다. 심 대표는 “수도권에 거래처가 많아 자주 출장을 간다. 열차가 없어서 3시간 넘게 자가용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바이어들이 우리 공장을 찾는 일도 쉽지 않아서 현장을 오려고 하지 않는다. 별수 없이 직원들이 서울 등으로 발품을 팔고 다닌다. 수도권까지 1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는 철도가 꼭 생겨야 지역 경기가 살아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상주 문경 김천 중부내륙철도 연결 한마음중부내륙철도의 단절 구간에 있는 상주시 문경시 김천시는 철길 연결 및 고속화 사업에 힘을 모으고 있다. 현재 경기 이천∼충북 충주∼경북 문경 94.8km 구간인 중부내륙철도는 공사가 한창이다. 착공을 앞둔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경남 거제 181.6km를 잇는다. 두 철도 사이에 끊어진 구간은 문경∼상주∼김천으로 전체 길이는 73km. 중부내륙철도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면 서울 수서에서 경남 거제까지 국토의 중심을 남동쪽 방향으로 관통하는 완전한 형태의 철길이 생긴다. 국토뿐만 아니라 철도가 지나는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해당 사업이 꼭 필요한 이유라는 게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의 설명이다. 상주시 문경시 김천시는 지난달 초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철도 연결 구간 착공 때까지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매달 수시로 회의를 열어 정보를 공유하고, 철도 연결 사업의 당위성을 정부와 국회에 알릴 계획이다. 앞서 실무협의회는 지난달 8일부터 3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쳤다. 상주 문경 김천 시민 24만여 명이 철도 단절 구간을 연결해야 한다는 데 서명하고 성공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3개 지자체 전체 시민 31만 명의 약 77%가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철도는 지역 활성화의 핵심 요소3개 지자체 시민들이 철도 연결을 염원하는 것은 새로운 미래를 구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의 불편한 교통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도시의 비전과 성장을 꿈꿀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도 담겨 있다. 특히 상주시민들은 수도권을 가기 위해서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열차를 타려면 문경이나 김천, 대구로 이동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상주의 6개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들도 비슷한 애로 사항이 있다. 철도가 없어 기업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하소연한다. 철도 연결 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수도권 접근성을 개선하면 귀농 귀촌 인구가 늘 것으로 예상한다. 철도가 연결되는 시점에 다양한 귀농 귀촌 유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철도 연결 성공 위해 지자체 역량 집중 상주시 문경시 김천시 등 3개 지자체는 10년간 철도 연결 사업에 집중했다. 당초 정부는 2011년 4월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 건설하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문경∼상주∼김천 구간은 빠졌다. 상주시가 가장 먼저 철도 연결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2015년부터 정부와 경북도에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철도 건설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정부는 2016년 6월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문경∼상주∼김천 구간을 신규 사업으로 포함시켰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이 철도 구간을 확정했고 같은 해 5월부터 최근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기본 계획을 수립한 뒤 2022년부터 철도연결 공사를 시작한다. 총 사업비 1조3714억 원을 투입한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당초 지난달 나올 예정이었지만 조금 미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및 대형 신규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기획재정부 타당성 심사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조사가 중간에 지체된 경향이 없지 않다. 현재 조사 작업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결과 발표 시점과 통과 가능성 등은 아직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상주시 문경시 김천시 등 3개 지자체 및 시민들은 도심 곳곳에 철도 연결의 조기 구축을 바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성공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구간 철도 연결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국가 기반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재도약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꼭 성사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주=장영훈 jang@donga.com·명민준 기자}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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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이달말까지 ‘문화예술 심리방역 프로젝트’ 추진

    대구시가 이달 말까지 문화예술 심리방역 프로젝트인 ‘멜로디가 흐르는 대구’ 사업을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쳐 있는 대구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시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스피커를 활용해 도심 곳곳에 음악이 흐르도록 한다.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달서구 두류공원, 대구수목원, 월광수변공원, 동구 팔공산자연공원 등이 대표적이다. 대구도시철도역 15곳을 비롯해 콘서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예술발전소, 문화예술회관, 수성아트피아 등 문화시설 15곳, 1000채 이상인 아파트 대단지 168곳 등 모두 210곳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음악 및 심리 치료사 등의 전문가들에게 자문한 뒤 선곡했다. 시민들이 친숙하게 느끼면서 심리 치유에 도움이 되는 클래식 60곡, 재즈 31곡, 국악 13곡, 명상음악 13곡 등 총 120곡을 엄선했다. 출근 시간과 점심, 저녁 시간 분위기에 맞춰서 구성한 음악을 튼다. 시는 이달 중순 신천 둔치 5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산책을 나온 시민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김충한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 호응에 따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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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원회’ 발족

    대구시는 1일 북구 산격동 시청 별관에서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및 기계부품 기반 중소기업의 경영 및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 발굴에 나선다. 추진 위원은 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노동단체, 지역 중견 자동차부품업계, 대구상공회의소 및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사회연대노동포럼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관계자 15명이 맡았다. 주요 역할은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발굴의 컨트롤타워로서 참여 대상 기업 발굴 및 지원 방안 연구, 토론회 등을 통한 혁신 사례 모색, 정부 지원 신청 등을 통해 신속한 투자와 고용 촉진이 이뤄지도록 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6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이래AMS와 미래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 기업은 금융권에서 2258억 원을 지원받아 경영 안정과 함께 근로자 4만3000여 명의 고용 위기를 해소했다. 또 상생기금 조성 및 매출 증가로 12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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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울릉도-독도 여객선 운임 최대 50% 할인”

    경북도는 이달부터 경북에 주민등록이 있고 30일 이상 경과한 지역민 또는 외국인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할 때 여객선 일반석 운임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도가 일반석 운임의 30%를 지원하고 선사가 자체 추가 할인하는 방식이다. 여객선 운임 할인은 성수기인 4∼9월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공휴일 제외), 비수기인 1∼3월, 10∼12월은 모든 요일에 받을 수 있다. 다만 선사 자체 할인은 성수기 일부 기간과 주말 및 공휴일은 적용하지 않는다. 할인율 및 할인 기간은 선사마다 차이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할인을 받으려면 인터넷 예매 후 울릉군 홈페이지에 신청을 해야 한다. 여객터미널에서 현장 구매할 경우 발권 때 운임 할인 신청서와 전입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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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19일까지 특별여행주간 운영

    대구시는 19일까지 특별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슬기로운 대구여행’을 주제로 3개 테마 코스와 도심 속 캠핑 여행을 마련한다. 첫 번째 테마는 ‘언택트 걷기 여행’이다. 자연을 둘러보며 좋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을 여행하는 것이다. 대구수목원과 마비정 벽화마을, 사문진 주막촌, 송해공원이 있다. 두 번째 테마는 ‘감성 카페거리 투어’이다. 동성로를 비롯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수성못, 앞산카페거리가 중심이다. 세 번째 테마는 ‘별이 빛나는 여름밤 투어’로 대구의 매력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수성못과 서문시장 야시장, 앞산전망대가 주요 코스다. 시는 테마별 최소 1곳 이상, 총 3곳 이상 스탬프를 찍으면 여행용 파우치와 칫솔 세트를 선물한다. 또 특별 이벤트로 최근 비대면, 사회적 거리 두기로 호응을 얻고 있는 캠핑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대구지역의 캠핑카 업체의 도움을 받아 북구 금호강 오토캠핑장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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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

    국가대표와 청소년대표를 지낸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A 선수(23·여)가 어머니에게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A 선수는 지난달 26일 부산의 실업팀 숙소에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전 소속팀이었던 B 지방자치단체 팀 관계자들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며 최근까지 소송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선수가 숨지기 전 폭행 등의 혐의로 해당 팀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평창 겨울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누가 이 선수를 죽음으로 내몰았는지 철저한 수사와 가해자들의 엄중 처벌을 촉구한다. 고인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자들이 있으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와 함께 A 선수가 어머니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메시지에는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고 적혀 있었다. 대한철인3종경기협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입장문을 내고 “고인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협회는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다음 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관련 사건을 심의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A 선수의 전 소속팀 역시 관계자들의 혐의 사실이 인정되면 징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 경주=장영훈 기자}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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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연구원 개원

    포스텍(포항공대)은 1일 인공지능대학원과 인공지능연구원 개원식을 연다. 인공지능대학원은 올해 3월 세계 인공지능(AI) 산업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석·박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첫 학기를 시작했다. 입시 경쟁률은 11 대 1을 기록했으며 신입생 51명을 선발했다. 포스텍은 컴퓨터 비전을 비롯해 데이터베이스, 자연어 처리 등 AI 주요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과 관련 분야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원들이 있다. AI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산학협력 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23년까지 전임교원 26명(현재 15명)을 확충한다. 미디어 AI와 데이터 AI, AI 이론 등 핵심 3개 분야를 비롯해 바이오신약과 에너지, 제조, 로보틱스, 3차원 가상현실 등 9개 분야의 융합 연구를 추진한다. 이날 개원식과 함께 AI 성과를 소개한다. 또 포스코, SK, 지역 중소기업, 포스텍 동문기업, 스타트업(신생 벤처) 등이 참여하는 취업 박람회도 마련한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공헌하는 것이 포스텍의 사명”이라며 “대한민국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 큰 걸음을 내딛는 포스텍과 인공지능대학원, 인공지능연구원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연간 20억 원, 5년간 90억 원을 지원받고 향후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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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 장상수 의원

    대구시의회는 29일 제275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장상수 의원(70·사진)을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장 의장은 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회장과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8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부의장 등을 지냈다. 부의장에는 김대현(54), 강민구(55) 의원이 선출됐다. 대구시의회는 30일 상임위원회 위원장 6명을 새로 뽑고 다음 달 2일부터 후반기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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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수성구 “주민 평생교육 책임지겠다”

    대구 수성구와 경일대는 29일 구청 접견실에서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 및 연구 자료, 정보 등을 공유한다. 특히 지역민의 생애 가치를 높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한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 산업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희욱 수성구 교육지원과장은 “향후 필요한 사업은 추가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민들에게 알찬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행정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효율화, 수강생 모집 등을 지원한다. 경일대는 자체 인적 자원과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강의를 제공한다. 이 대학이 특화한 뷰티 온라인 자격 과정과 재해구호, 응급구조, 애니메이션 등을 중심으로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경일대는 수성구청 맞은편에 있는 10층 규모의 평생교육원 건물을 활용할 계획이다. 경일대는 2016년 교육부의 ‘평생교육 체제지원 사업’에 선정된 후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미래융합대를 설립해 다양한 학과를 개설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0명 이상 교육을 받고 있으며 매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수성구 주민들과 지역 사회에 부응하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융합대와 연계한 학위 취득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성구는 올해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주민들이 취미와 여가 활동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대구시교육청과 협력해 운영하는 ‘대구미래교육지구’가 대표적이다. 우선 중고교 30곳을 대상으로 미래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세계시민아카데미와 모의 유엔총회, 민주시민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교육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전문가 등 20명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찾아가는 4차 산업 체험교육’은 올해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뿐만 아니라 3차원(3D) 프린터 로봇 소프트웨어 교육(코딩) 드론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습 장비를 갖춘 9.5t 트럭도 운영한다. 수성구는 평생 기반 시설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17개 초중고교가 있는 고산지역에는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한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체험 및 연습실, 동아리방, 다목적 강의실 등을 갖춘다. 현재 공정은 약 52%이며 내년 1월 완공이 목표다. 만촌동 수성대 정문 인근에는 지상 3층 규모의 공공도서관을 짓는다. 내년 7월 착공해 2022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작은도서관과 북카페를 설치한다. 수성구는 수성과 용학 범어 고산 등 대형 도서관 4곳을 중심으로 중소형 도서관 4곳, 초중학교 도서관 10여 곳을 연결해 독서 및 평생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는 앞으로 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첨단교육도시 수성구가 선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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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청년농부 월급제… 부산, 지역출신 우선 채용

    빠져나가는 인구를 막기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은 그야말로 눈물겹다. 자녀가 태어나면 각종 지원금은 물론이고 창농(농업 창업)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해서 청년층이 결혼하고도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경북도는 청년 인구 유입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월급 받는 청년 농부제’는 반응이 좋다. 농사 경험이 없고 자본이 부족한 만 18∼39세가 농산업 전문 업체에 취업하는 정책이다. 도가 지원하는 농업법인에 취직하면 일주일에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며 2년간 매달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해마다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북에 정착하는 신혼부부는 임차보증금 이자 3%와 출산장려금을 받는다. 첫째는 10만 원, 둘째부터는 60만 원을 지원한다. 세 자녀 이상 가정은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연간 30만∼100만 원의 장학금을 준다. 청년들이 창업하면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출생아 1인당 1440만 원의 육아기본수당을 지급한다. 지난해 1월 이후 출생아 모두에게 월 30만 원씩 4년 동안 1440만 원을 지급한다. 소득과는 무관하다. 전북도는 육아 환경 개선에 관심이 많다. 회사에 다니는 엄마 아빠를 배려하는 ‘배려풀 전북’을 시행하고 있다. △출산 육아 지원 개선 △임산부 육아 공무원 배려 문화 활성화 △직장 문화 개선 등 3개 분야다. 내년에는 민간에 확대한다. 부산시는 청년 인재의 유출을 막는 데 안간힘이다. 시 산하 공공기관이 채용할 때 지역에 거주하거나 출신자를 우선 채용하는 지역 제한과 가산점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신혼부부 1000가구에 최대 1억 원씩 전세자금을 지원하고 이자도 최대 3%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안동=장영훈 jang@donga.com / 춘천=이인모 기자}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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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의락 前민주당 의원, 대구 경제부시장직 수락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구시 경제부시장 자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홍 전 의원은 정무직인 부시장 직을 맡기 위해 일시적으로 민주당 당적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의원은 25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의 제의를) 피하려고 해봤는데 피할 수 없었다. 짧게 (수락) 입장을 먼저 밝힐 것이다. 자세한 것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대구시당 현안보고 및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구시와 상의해 26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며 “일을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부시장으로 가면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고민을 해왔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다음 달 1일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 홍 전 의원이 경제부시장으로 취임하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같은 달 20일로 예정된 대구시와 민주당의 예산정책협의회에도 민주당 소속이 아니라 부시장 자격으로 여당과 협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대구시당 남칠우 위원장은 “홍 전 의원은 탈당한 뒤 부시장 직을 수행하기 때문에 민주당과 대구시와의 협치나 연정은 아니다. 재선 국회의원이라는 경력을 가진 홍 전 의원 개인의 선택과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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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자유이용권 형태 ‘경북투어패스’ 출시

    경북도는 24일 자유이용권 형태인 ‘경북투어패스’를 출시했다. 이용 가능한 관광지 10곳 이상을 설정해 놓으면 사용자가 원하는 곳을 선택해 여행하는 방식이다. 주변 맛집 소개와 숙박 할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경북투어패스는 권역별 인기가 많은 관광지와 비교적 덜 알려진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해당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주 포항 영천을 대표하는 관광지 18곳을 엮은 ‘경주-신라투어패스’,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 6곳과 대중교통 혜택을 담은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 등 2종이 출시됐다. 경북도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4종을 선보인다. 내년부터 23개 시군, 20종으로 확대한다. 모바일 또는 컴퓨터를 이용해 경북투어패스를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 관광객이 원하는 시점에 모바일 QR코드(스마트폰 바코드)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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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내달부터 영일만항 연결철도 본격 운영

    경북 포항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영일만항 연결철도를 본격 운영한다. 첫 품목은 동남아시아에서 수입해 발전소에 납품하는 우드펠릿(폐목재 가공품)이다. 1회에 40TEU(1TEU는 길이 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운송한다. 최근까지 부산항을 통해 들어왔던 품목이다. 영일만항 물류 운송은 그동안 철도를 이용할 수 없어 트럭에만 의존했다. 대량 화물 유치가 쉽지 않은 이유로 작용했다. 이에 포항시는 2013년 항만 연결 철도 11.3km 구간 공사를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시는 항만 연결철도의 상업운행이 본궤도에 오르면 영일만항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강원권의 내륙 화물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일만항은 환동해 물류중심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동북3성과 러시아 극동지역과 물류 교역이 활성화되면 대량 운송 수단인 연결철도 이용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포항시는 연말까지 영일만항 연결철도의 운행 횟수를 매주 20회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대형 선사 물류를 유치하는 한편 및 코레일과 화물열차 추가 투입을 논의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항만은 철강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기간산업”이라며 “물류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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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공공기관장협의회 개최…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 문제 논의

    대구시는 22일 대구 동구 동내동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직면하고 있는 경제 회복 문제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대구시와 대구 동구, 대구시교육청 등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중앙신체검사소,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정보화진흥원, 중앙교육연수원, 한국장학재단 등 대구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참석했다.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은행,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 등 관계 기관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펀드 확대와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특례보증 한도 확대, 산업단지 환경 개선, 지역 물품 우선 구매 확대, 비대면 산업 개척 등 ‘포스트 코로나’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참여 기관들은 고용 안정과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상생하기로 다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지역 상생 협력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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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힐링 숲길’ 1199개 노선 완성

    경북도는 24개 시군에 숲길 1199개 노선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길이는 4366km에 이른다. 대구경북 상생 협력 사업으로 조성한 팔공산 둘레길(66km)이 대표적이다. 경북 경산 영천 군위 칠곡과 대구 동구에 걸쳐 있으며 주요 관광지를 같이 둘러볼 수 있다. 전국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비슬산 풍광을 체험하는 비슬산 둘레길(20km)도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숲길이다. 경북 남부권에서는 신라시대 고찰 포항시 오천읍 오어사 주변의 오어지 둘레길(7km), 신라 화랑의 수련 장소이자 신선사 마애불상군(국보 제199호)이 있는 경주시 건천읍 단석산 탐방로(13km)가 인기다. 경북 북부권에서는 안동댐 주변에 나무 덱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산책하기에 좋은 호반나들이길(2km),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봄에 걷기 좋은 곳으로 선정한 예천군 풍양면 쌍절암 생태숲길(4km), 산림청의 숲길이용자 만족도 전국 1위에 뽑힌 문경 선유동천 나들길(8.4km)이 좋다. 경북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사람이 붐비지 않는 숲길을 찾는 관광객이 최근 증가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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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불안 속 ‘대구 어린이집’ 전면 개원

    22일 오전 9시경 대구 수성구 지산동 해달별 어린이집. 앞뒤로 놓인 책상에 앉은 어린이들 서너 명이 밝은 표정으로 그림책을 보고 있었다. 잠시 뒤 간식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나란히 한쪽 방향을 보고 식탁에 앉아 과자와 음료를 먹었다. 어린이집 교사는 행여 어린이들이 밀접 접촉하지 않도록 이리저리 오가며 지도했다. 석성수 원장은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식사 때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반 편성도 늘릴 생각”이라 말했다. 해달별 어린이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월 20일부터 4개월 넘게 휴원한 뒤 이날 정식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2m 거리 두기와 정기 소독, 개인위생 강화 등 3대 방역 기본 원칙을 강화했다. 어린이들이 사용한 마스크는 개별 비닐 팩에 넣어 보관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에 각별히 신경 썼다. 석 원장은 “손 씻기 횟수도 평소보다 3, 4번 늘리고 체온 측정도 하루 3번 이상 한다. 학부모들이 걱정을 많이 해서 추가 방역 대책도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가 22일 지역 어린이집을 전면 개원했다. 날짜로 치면 122일 만이다. 우려가 컸으나 첫날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수도권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데다 경로를 모르는 감염 사례가 적지 않아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수성구의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밀폐된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있으면 아무래도 감염에 취약하지 않겠나. 앞으로 계속 어린이집에 보내야 할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구시가 어린이집 전면 개원에 앞서 3∼9일 학부모 4만4000명과 어린이집 교직원 1만2000명, 시민 500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개원 대신 이달 말까지 ‘상황을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59.8%로 가장 많았다. 또 어린이집 방역 안정성에 대해 응답 시민 39%만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런데도 대구시가 어린이집을 전면 개원한 것은 맞벌이 부부 등 아동 보육이 필요한 가정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어린이집 휴원 기간에 긴급 보육 서비스를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컸던 3월에는 6.6%였지만 최근에는 66.9%까지 늘었다. 어린이집 인프라가 흔들리고 있는 점도 작용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어린이집은 지난달 말 기준 1247곳이며, 2월 말 대비 54곳이 감소했다. 이 기간 교직원은 1397명, 어린이집 아동은 9672명이 줄었다. 대구시는 감염 전문가의 지역 코로나19 안정세 진입 판단과 타 시도 어린이집 개원 상황 및 추가 감염 미발생 등을 종합 검토해 개원을 결정했다. 긴급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 3∼6월을 모의 훈련 기간으로 활용하면서 맞춤형 방역 체계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 3세 이상 전원 마스크 착용, 3회 이상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하루 7회 이상 손 씻기 등 대구형 어린이집 3·3·7 생활 수칙을 만들어 홍보하는 한편 증상이 있는 환자가 발생했을 때를 가정한 대처 방안도 학부모에게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체온계 2950개와 손 소독제 2700개, 살균 소독제 1만5372개, 물비누 1275개, 방호복 1700벌, 마스크 21만 장 등을 어린이집에 배부했다. 학부모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대구시와 어린이집에 비상상황실도 운영한다. 방역 업무가 늘어나 보육교사가 부족한 어린이집에는 인력도 지원할 방침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권 회복을 위해 시민 모두의 노력과 지지가 필요하다. 대구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잘 활용해 어린이집의 일상을 회복시키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장영훈 jang@donga.com·명민준 기자}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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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소방서에 성금 봉투 놓고 간 광주시민

    19일 오후 10시 5분경 대구 동구 신천동에 있는 동부소방서. 한 남성이 소방서 1층 119구급대 사무실 문을 열고는 편지봉투 2개를 바닥에 놓고 급히 떠났다. 사무실에 있던 근무자가 봉투를 확인한 뒤 이 남성을 뒤쫓아 갔지만 찾지 못했다. 익명의 광주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는 소방관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지역 소방서를 직접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떠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19일 밤 동부소방서 119구급대 사무실 문을 열고는 “고생이 많습니다”라는 짧은 인사말과 함께 편지봉투 2개를 바닥에 내려놓고 떠났다. 봉투 하나에는 현금 152만 원이, 다른 봉투엔 손 글씨로 쓴 편지가 들어 있었다. 이 남성은 편지에서 ‘빛고을(광주)에서 일하는 보험설계사 겸 강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을 대구지역 설계사를 위해 강의료를 50% 할인했고 그렇게 받은 강의료 전부를 소방관들에게 기부한다”고 썼다. 전국의 소방관들 모두 수고가 많지만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확진자가 특히 많이 발생했던 달구벌(대구) 소방관들이 더 힘들었을 것 같아 대구에 있는 소방서에 기부하게 됐다고 적었다. 이 남성은 편지 끝부분에 “빛고을 보험설계사가 형제도시 달구벌 소방관님들께”라고 썼다. 2009년 대구와 광주가 공동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달구벌’과 ‘빛고을’의 첫 글자를 따 ‘달빛동맹’이라는 표현을 썼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성금을 놓고 간 분을 찾으려 했지만 찾지 못했다”며 “기부금은 소방관들을 위한 소방·구급용품 구입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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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서 피카소 작품 전시 추진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년 경북 경주시 천군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피카소 전시는 국내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의 이호재 회장이 20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성사됐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과 박대성 화백이 함께 이 회장을 만나서 상호 발전 및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류 사무총장이 솔거미술관을 비롯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콘텐츠를 설명하고 내년 8∼10월 협업 전시를 제안했다. 이 회장은 “현재 소장하고 있는 피카소의 작품들을 전남에서 순회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미술품의 공익적 활용과 대중화를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전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답했다. 이 회장은 1983년 가나화랑(옛 가나아트갤러리)을 열었고 1998년 국내 최초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에 이어 2006년 ‘가나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작가들의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전속 작가 제도를 도입했다. 미술품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7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과 2000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국은 이 회장의 이번 방문을 통해 솔거미술관과 서울옥션, 가나문화재단이 다각적으로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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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 ‘中企성장 사다리’ 역할

    치과용 임플란트(인공치아 이식) 시술기구를 생산하는 써지덴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같은 해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2014년 경기 성남시에서 출발한 회사는 2018년 대구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로 본사를 옮겼다. 매출은 2017년 30억 원, 2018년 51억 원, 지난해 70억 원을 달성했다. 2023년까지 300억 원으로 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직원도 초기 20여 명에서 현재 30여 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관련 특허와 상표는 10여 개 획득했다. 써지덴트는 지난해 대구시의 프리(예비)스타기업에 이어 올해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 사업이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Pre 스타기업→스타기업→월드 스타기업→월드 클래스 300’으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이 매출 상승과 고용 증대, 코스닥 상장 등 구체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떡볶이와 쌀국수 등을 제조 수출하는 대구 달서구 영풍은 2017년 대구시의 프리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매출과 수출이 크게 늘었다. 매출은 2017년 93억 원, 2018년 140억 원, 지난해 180억 원까지 증가했다. 블라인드 원단을 생산하는 대구 서구 나경은 2018년 지역 스타기업,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스타기업 선정 이후 5억 원 규모의 상용화 연구개발(R&D) 및 기술개발을 지원받았다. 기능성 코팅 기술, 친환경 방염가공 기술도 개발했다. 매출은 2017년 140억 원에서 지난해 160억 원으로 늘었다.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치마킹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 청년 인재를 채용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2022년까지 1000곳 육성하고 이 가운데 200곳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구 스타기업은 15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은 11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스타기업 15개사의 평균 매출은 165억 원, 고용은 44명,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2.7%, 고용은 9.1%로 나타났다. 또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의 평균 매출은 316억 원, 수출은 131억 원, 고용은 102명으로 조사됐다.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6.8%, 수출은 20.8%, 고용은 1.7%로 나타났다. 2018년 대구 스타기업에서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한 기업은 △㈜에스엘씨(화장품 제조업) △농업회사법인 ㈜영풍(K푸드 제조업) △㈜나경(블라인드 제조업) △신풍섬유㈜(기능성 섬유 제조업) △㈜마이크로엔엑스(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 등 5개사이다. 대구시는 올해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들에 기업별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과 R&D 기획 및 맞춤형 사업화 지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모두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혁신 성장을 견인해 나갈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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