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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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1~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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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볼보 ‘올 뉴 XC90’ 늠름한 자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7인승 SUV ‘올 뉴 XC90’을 선보였다.올 뉴 XC90은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플랫폼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기능미와 심플함을 중시하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볼보가 자랑하는 최신의 안전과 편의 시스템 강화가 인상적이다. 올뉴 XC90은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업그레이된 안전 시스템, 9인치 터치 스크린, 20인치 휠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한국에서는 특별히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기간에 소모품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신차는 3가지 엔진에 총 7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우선 D5 AWD 7시트 디젤(3트림)은 8038만~9060만 원, T6 7시 가솔린(2트림) 9390만~9550만 원이다. 최상위 모델인 T8트윈 AW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트림)는 1억1020만~1억3780만 원으로 매겨졌다. 최상위 트림 중 엑설런트 모델은 4인승으로 운영된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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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 2016]갤럭시S7·갤럭시S7 엣지 공개…가격이 관건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7’ 두 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지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을 개최하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갤럭시S7 엣지’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7는 메탈과 글라스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더욱 부드럽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갤럭시S7 엣지는 전후면 모두 커브드 글라스를 적용해 곡선미를 살렸다. 5.5형의 대화면 베젤은 더욱 얇아졌다. 이와 함께 신형 스마트폰은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 유입을 완벽히 차단한다. 또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갤럭시S7 주요 스펙은 디스플레이 5.1인치 아몰레드(AMOLED), AP는 엑시노스8890, 퀄컴 스냅드래곤820 혼용, 램은 4GB LPDDR4, 메모리는 32GB, 카메라는 전면 5메가픽셀, 후면 12메가픽셀로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또한 ‘기어 360’은 전문가 영역에 속해 있던 360도 영상과 사진 촬영을 일반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한 새로운 제품이다. 둥글고 매끈한 원구 형태에 180도 광각 촬영이 가능한 두 개의 어안렌즈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모바일 업계에 중요한 변곡점인 지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컨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영역에 도전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갤럭시S7와 갤럭시S7 엣지는 블랙 오닉스·골드 플래티넘·화이트 펄·실버 티타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어 360’은 화이트 색상으로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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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불모터스-롯데캐피탈 전략적 제휴사 체결

    한불모터스가 롯데캐피탈을 전략적 제휴 금융사로 선정했다.푸조와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으로 지난해 최고의 판매 실적을 달성 한불모터스는 새롭게 롯데캐피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양한 금융서비스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이번 제휴는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소재 롯데캐피탈 본사에서 동근태 한불모터스㈜ 상무, 최규상 롯데캐피탈㈜ 상무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향후 양사는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다양한 구매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된 그룹 계열사와의 연계 마케팅을 개발해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푸조와 시트로엥, DS의 다양한 모델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한편 한불모터스와 롯데캐피탈은 푸조 대표 모델인 푸조 2008, 3008, 508 모델 대상 60개월 무이자 금융 상품을 출시했다. 무이자 금융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푸조 전시장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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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스타일러스2’ MWC 공개

    LG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필기 기능이 탑재된 ‘스타일러스(Stylus) 2’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스타일러스 펜’ 촉을 기존의 러버듐 대신 나노코팅된 섬유재질로 얇게 구현해 실제 펜으로 쓰는 느낌으로 정교하게 필기할 수 있다. 특히 만년필의 필기감까지 제공하는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해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 ‘스타일러스2’는 펜을 뽑으면 자동으로 관련 메뉴가 뜨는 ‘펜 메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위에 바로 메모 가능한 ‘바로 메모’ △폰의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스타일러스 펜’ 분실을 방지하는 ‘펜 지킴이’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UX를 탑재했다. ‘스타일러스2’는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임에도 145g 무게, 7.4mm 두께로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제품 후면 커버를 ‘스핀 헤어라인(Spin Hairline) 패턴’으로 적용해 디자인의 세련미를 높였다. 또 메탈 느낌의 프레임으로 제품 테두리를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2’를 3월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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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글로벌 판매 고전…7시리즈 때문에?

    BMW가 새해 첫 달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BMW는 1월 글로벌 고급차 판매 순위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에 밀려 3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신차 부재와 중국 판매 고전에 발목을 잡혀 고전한 것이 원인이다. 1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BMW는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7.5% 하락한 13만3883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벤츠는 20%나 뛰어오른 15만814대로 기분 좋게 출발했고, 아우디(14만3150대)도 4%대 상승하며 BMW를 따돌렸다.업체들의 엇갈린 희비는 중국 시장 실적과 직결됐다. 벤츠의 경우 GLE 등 SUV 라인업 강화가 중국에서 통했고, BMW는 고급 세단 7시리즈 신차 효과가 미미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그 결과 중국 현지에서 BMW와 벤츠는 각각 4만3441대, 4만2671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8% 감소, 52% 급등한 수치다. 한국에서도 벤츠는 BMW 판매량을 2배 가까이 앞질렀다. 벤츠가 4298대를 판매할 동안 BMW는 2410대에 머무르면서 1년 만에 처지가 바뀌었다. 이안 로버슨(Ian Robertson) BMW 세일즈·마케팅 총괄 사장은 지난 10일 일시적인 판매량 감소라며 위기설을 일축했지만, 앞으로도 상황은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특히 BMW가 지난해 10월 주력으로 내세운 7시리즈는 동급 모델인 벤츠 S클래스와 격차가 꽤 벌어진 상황.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S클래스는 8473대를 판매한 반면, 7시리즈는 3392대로 3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면서 BMW를 고민에 빠뜨리고 있다.BMW는 올해 뉴 X1, 뉴 X5 x드라이브 40e, 뉴 330e, 뉴 M2, 뉴 740e, 뉴 X4 M40i 등 6종의 신차를 준비 중이다. 성장하는 친환경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PHEV 라인업을 강화한다. 신차 6종 중 뉴 X5 x드라이브 40e, 뉴 330e, 뉴 740e 등 3종이 PHEV 모델이다. 뉴 X1, 뉴 X5 xDrive 40e, 뉴 330e, 뉴 M2 쿠페는 상반기 출시되며, 뉴 740e은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벤츠는 풀 사이즈 SUV 더 뉴 GLE와 미드 사이즈 SUV 더 뉴 GLC, 해치백 A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제너레이션 A클래스를 출시한다. 상반기 중에는 새로운 더 뉴 C클래스 쿠페가 등장할 예정이다. 4분기에는 더 뉴 GLS와 더 뉴 GLE 쿠페도 나온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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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 공짠데 나는 왜?” 현대기아차 MDPS 무상 수리 논란

    2010년형 현대자동차 쏘나타 차주 이지헌 씨(36)는 운전할 때 운전대가 뻑뻑하고 무거워진 느낌이 자주 들어 지난달 정비소를 찾았다. 결국 80만 원을 내고 전동식조향장치(이하 MDPS)를 통째로 갈아 끼웠다. 그런데 지난 3일 현대차가 MDPS 일부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하면서 애꿎은 돈만 날아간 꼴이 됐다. 제작사는 이 씨의 수리비 환불 요청을 거부했다. 최근 현대차 MDPS 부품 ‘플렉시블 커플링’ 무상 수리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미 자비로 수리한 소비자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고, 수리 범위도 이전과는 다르게 제한적이라는 주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2010년형 쏘나타 다수에서 이 씨와 비슷한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 같은 MDPS 부품이 장착된 2010년형 K5도 핸들 조작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그동안 현대기아차는 불편을 호소하는 차주들에 한해서 주로 MDPS 전체를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수리를 해나갔다. 이 때문에 보증기간이 지난 차량들은 수리비 80만~100만 원을 감수해야만 했다. 하지만 무상 수리가 결정된 지금은 MDPS 전체 교체가 아닌 MDPS를 분리해 ‘플렉시블 커플링’을 개선된 부품으로 바꿔주면서 논란을 키웠다. 한 자동차 정비업체 정비사는 “플렉시블 커플링만 교체하면 들어가는 공임에 비해 남는 게 없어 일부 정비업체에서는 MDPS 전체 부품을 교체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MDPS를 해체하는 데에만 2시간이 걸리는 데 공임이 5만 원뿐이라 수익이 나지 않는다는 게 이유다. 이미 수리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 보상받을 길 없다는 것도 문제다. 국토교통부의 정식 리콜 조치라면 1년 이내 해당 부품의 수리 내역에 관해 청구해 보상받을 수 있지만, 무상 수리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김종훈 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는 “제작사가 결함을 인정했지만 무상 수리 같은 소극적인 대응으로 오히려 혼란을 낳고 있다”며 “수리를 진행한 부분도 반드시 똑같은 보상을 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국토부나 소비자원이 환경 감시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전운전에 지장을 주는 결함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지적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조향장치의 문제가 모두 MDPS 때문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공식서비스센터는 원칙대로 차주에게 정확하게 원인을 알려주고 그에 맞는 무상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렉시블 커플링 무상교체 대상 차종은 맥스크루즈, 싼타페, i40, 벨로스터, 그랜저, 쏘나타, i30, 아반떼 등 8개 모델이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해 3월 아반떼HD와 i30 일부 모델의 MDPS에 탑재된 센서가 작동을 멈춰 핸들이 무거워지는 이유로 리콜을 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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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이슬러 200 출시 2년 만에 단종 절차

    2014년 크라이슬러가 FCA(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그룹)로 합병된 후 처음 공개됐던 중형 세단 ‘200’ 모델이 단종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 대표는 그룹 5개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세단보다 SUV와 픽업트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FCA가 SUV와 픽업트럭에 집중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이 같은 차종은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포드 F-시리즈나 쉐보레 실버라도, 램 픽업트럭 3개 모델 등은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시장에서 183만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반면 크라이슬러 200과 닷지 다트의 1년 판매량을 모두 합해도 26만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동일 플랫폼으로 개발된 지프 체로키의 경우 현지에서 같은 기간 동안 22만대 이상을 팔았다. 국내 시장에서도 200은 크라이슬러 브랜드가 판매한 6257대 중 594대에 그치면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체로키의 경우 1412대로 200에 비해 2배 이상 팔렸다. 이와 함께 향후 유가 하락세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름값이 내리면 소비자들의 구매 특성도 작고 효율적인 차보다 크고 힘 좋은 차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현재 국제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선을 넘나드는 저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FCA는 크라이슬러 200과 형제 모델인 닷지 다트를 18개월 안으로 단종시킬 계획이다. 2014년 1월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200은 출시 2년 만에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린 비운의 차가 됐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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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경기에도 목표 높여 잡는 BMW·벤츠 이유는?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은 불경기와 상관없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거침없는 실적 상승이 눈에 띈다. 올해 역시 7월부터 1500㏄ 이하 유럽산 자동차 관세 면제로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고, 다양한 신차 출시가 더해지면서 판매량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는 두 업체를 합해 10만대 판매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11년 전체 수입차 판매량(10만5037대)과 맞먹는 수치다. BMW코리아와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두 회사 모두 올해 판매 대수 목표를 5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지난해 BMW는 총 4만7877대를 팔았다. 미니(MINI)와 롤스로이스까지 더하면 5만5441대다. 여기서 10% 이상 상승할 경우 6만 대가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BMW는 2009년부터 7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20% 가까이 성장했기 때문에 올해도 최소 1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할 것으로 전해졌다. 벤츠코리아도 두 자릿수 판매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 지난해 4만6994대를 판매한 벤츠는 올해 5만대 이상 팔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BMW와 벤츠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약 39%였는데, 두 회사 모두 판매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점유율은 40%를 넘을 전망이다.이들의 성장세는 국산업체인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를 넘보고 있다. 지난해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현대차, 기아차, 쉐보레, 쌍용차, 르노삼성, BMW, 벤츠 순이었다.업계 관계자는 “한국-유럽 FTA로 유럽 차량 가격이 최근에 오르지 않아 상대적으로 고가였던 BMW와 벤츠의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상황”이라며 “폴크스바겐 차량의 리콜 진행 여부에 따라 디젤차 중심인 두 회사의 향후 판매 변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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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퍼 10cm 흠집 200만원, 수입차 수리비 정말로 ‘난공불락’

    수입차와 경미한 접촉사고를 낸 박지영 씨(43·가명)는 수리비 청구금액을 확인하고 당혹스러웠다. 사고당시 상대방 차량은 앞 범퍼 부분에 10cm 정도 흠집이 났지만, 해당 부품을 통째로 갈고 수리기간 차량 대차(렌트)까지 더해지면서 200만 원이 넘는, 말로만 듣던 수리비 ‘폭탄’을 맞은 것이다. 이런 사고 때 과도한 수리비 지출을 막겠다는 취지하에 정부가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차량 관련 자동차보험 기준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비업체들의 수리비 관행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우선 되지 않아 이번 자동차보험 합리화 방안(▲경미사고에 대한 수리기준 마련 및 규범화 추진 ▲대차 시 동급차량의 최저요금 수준 지급 ▲실제 수리원칙 도입 및 이중청구방지시스템 구축 ▲고가 수리비 할증요율 신설)이 미봉책에 그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턱없이 부족한 정비소 수입차는 2012년(13만858대)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 10%를 넘어섰고, 3년 만인 지난해(24만3900대) 15%를 돌파했다. 이처럼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지만 공식 서비스센터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27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2015년 9월 기준 19개사 수입차업체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는 모두 383곳이다. 200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총 127만대의 수입차가 등록됐는데, 정비공장 1곳당 취급 대수로 환산하면 평균 3315대가 나온다. 그마저도 차량의 엔진 문제나 도장, 용접 등을 손볼 수 있는 종합정비업체는 174곳에 불과하다. 이중 대표적인 수입차업체 BMW는 44곳, 메르세데스벤츠 39곳,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각각 27곳, 29곳에 그치고 있다. 정비소 부족은 곧 수리기간 연장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자동차 평균 수리일자를 보면 수입차는 국산차 4.9일보다 3.9일 긴 8.8일이나 됐다. 김종훈 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는 “수입차 딜러사들의 공식 서비스센터 수는 수입차 증가 추세를 전혀 따라가지 못한다”며 “사고 시 수리기간이 길어지면 대차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감당 안 되는 수입차 렌트수입차 렌터카 이용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도 과도한 수리비를 부추긴다. 따라서 보험사들은 손해배상을 하면 원상복구를 해줘야 한다는 내용의 민법을 모든 사안에 적용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수입차 이용자가 동급 수입차를 렌트해 사용하는 것이 관행처럼 굳어졌다. 이상돈 보험개발원 사고분석팀장은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사고 시 동종 수입차로 대차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북미·유럽 등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모델이 아닌 배기량이 같은 차량으로 렌터카를 지급하고 있고, 심지어 스웨덴은 렌터카 이용액 한도 내에서 스스로 차를 구하게 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금융위원회·국토교통부·금융감독원·보험개발원 등 4개 정부기관은 이 같은 수입차 렌터카 이용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현행 표준약관상 제공하도록 규정한 ‘동종 차량’을 ‘동급 차량’의 최저요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올해 2분기부터 개선하기로 했다. 즉 기존에 수입차는 동일 수입차로 대차해줬는데, 앞으로 같은 배기량의 국산차 지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수입차 렌터카 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서 갈등을 빚고 있다. 렌터카 업계 관계자는 “현재 수입차를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며 “만약 법안이 바뀌면 수입 렌터카 업체들은 막대한 타격을 입는다”고 호소했다. #표준 정비 매뉴얼 도입 시급무엇보다 불필요한 보험료가 새는 데에는 표준화된 정비 매뉴얼 부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재 수입 업체들은 각기 다른 기준의 정비 매뉴얼을 갖고 있다. 이렇다보니 수리비 산정법도 제각각이다. 특히 작업표준시간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 수리시간을 고의로 지연해도 일반 소비자들은 이를 검증할 방법이 없다. 한 업체의 경우 아우디 A6 앞범퍼 교체 작업시간을 무려 15시간으로 표기해 막대한 공임비를 챙긴 사례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적도 있다.그나마 보험사들은 수입차 사고 수리 시 ‘아우다텍스(Audatex)’라는 견적 시스템으로 수리비를 산정하고 있지만, 그 외에는 수입업체 자체 규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정비시간과 부품가격, 수임료 등을 파악하기 어렵다. 아우다텍스는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사고 차량의 모델별 부품 가격과 수리시간·방법 등 정비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쉽고 빠르게 견적을 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한국닛산, 인피니티코리아 등이 도입해 활용 중이다.이상돈 팀장은 “아우다텍스는 견적을 고객과 보험사에 바로 전달해 서비스센터와 보험사 간의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며 “수리할 때 필요 없는 부품을 끼워 넣거나 수리비를 과도하게 청구하는 사례, 불량수리로 인한 2차 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싼 부품+공임비=수리비 폭탄비싼 수리비의 또 다른 원인은 부품 가격에서 찾을 수 있다. 수입차 부품은 수입차 업체가 부품을 본사에서 사온 뒤 딜러사에 마진을 붙여 되파는 구조다. 딜러사는 다시 또 마진을 더해 소비자에게 넘긴다. 실제로 보험개발원이 파악한 주요 독일 수입차 업체들의 일부 부품 평균 가격은 해외보다 1.2~2.3배 높다. 김종훈 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는 “수입 업체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신차 가격을 할인해 주는 척하면서 서비스 부문에서 이익을 남기고 있다”며 “막상 차량을 구입할 때 소비자들은 부품 가격보다 신차 가격에 민감한 점을 업체들이 파고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부품 시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대체부품 인증제도’도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부품 인증제도는 순정품으로 불리는 고가의 OEM 부품과 대체부품간의 시장 경쟁을 통한 부품 가격 인하 실현이 목적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험개발원의 심사에 통과한 부품은 단 2건(BMW 5시리즈 양쪽 펜더)에 불과하다. 이 팀장은 “국내 부품시장은 OEM 종속적 구조로 대체 부품 생산에 즉각 뛰어들 수 없는 입장”이라며 “사고 피해자들도 가해자의 보험에서 수리비가 지급되니까 동일 조건이면 OEM 부품 교체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허청, 디자인권 ‘대체부품 활성화’ 막아 특히 각 부처의 입장차도 대체부품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 특허청은 디자인권이 설정돼 있는 자동차 개별 부품의 복제 및 생산을 허용하지 않는다.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권이 걸려 있는 주요 자동차 생산 국가는 프랑스와 한국이 전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수리에 많이 쓰이는 외장 등 40개 품목에 디자인권이 설정된 경우가 많다”며 “하루빨리 통상실시권을 허락해 다수 업체가 허용된 범위에서 부품 생산을 가능하도록 해야한다”고 했다.김종훈 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는 “20년이 지난 수입차 관련 산업은 아직까지도 제도적으로 허점투성이”라며 “총체적 난국 속에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들도 의식을 갖고 합당한 서비스를 업체에 계속해서 요구해 정당한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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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코리아 ‘추억도 A/S가 되나요’…30년전 차범근 지바겐 복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클래식카 복원 프로젝트 ‘추억도 A/S가 되나요’를 시작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19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였던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의 벤츠 지바겐(GE 230)이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복원 프로젝트는 벤츠의 우수한 성능의 순정부품과 테크니션 및 테크마스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완벽하게 복원하는데 목적이 있다.‘추억도 A/S가 되나요’는 차범근 전 감독의 독일 선수시절의 순간들을 함께한 지바겐(GE 230)을 30년 전 모습 그대로 되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또한 벤츠코리아는 일반 대중들의 참여도 독려한다. 다음달 8일 까지 온라인과 모바일 브랜드 사이트(www.mbk-restoration.co.kr)에 차범근 전 감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 선정된 응모 메시지는 향후 복원 될 지바겐(GE230)의 엔진에 영원히 각인된다. 특히 이번에 투입되는 테크니션들은 글로벌 테크마스터(Global TechMasters)에서 인정 받은 실력을 과감히 발휘하게 된다. 글로벌 테크마스터는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들의 기술력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임러 본사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2년에 한 번씩 국가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국의 대표들이 독일에 모여 그 실력을 겨룬다. 특히 2014년에는 국가간 팀 경쟁(Team Exam) 부문 세계 1위와 컴페턴스 서클(Competence Circle, 기술 관련 퀴즈 경연) 부문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해, 세계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검증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이후 고객들의 벤츠와의 추억도 복원할 예정이다. 김지섭 벤츠코리아 서비스 & 파츠 부문 총괄 부사장은 “자동차와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차범근 전 감독의 오랜 추억을 함께 복원한다는 것은 벤츠에게도 큰 의미”라며 “벤츠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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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팍팍’ 내리는데…주유소 기름값은 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서 국제유가가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인 배럴당 28달러를 찍었다. 이란이 본격적으로 원유를 내다팔기 시작하면 전체적인 공급 과잉 사태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유가를 곤두박질치게 했다. 이에 따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도 7년 만에 1300원대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유가 폭락을 소비자가 체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6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30%가량 유가가 떨어졌지만, 소비자가격은 10% 하락에 그쳤기 때문이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평균값은 전날보다 2.42원 내린 1379.99원이다. 수개월 간 국제 유가하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사정은 이 같은 추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7월 두바이유는 배럴당 55.6달러였다가 12월 39.8달러로 30% 하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국내 휘발유 값은 1560원대에서 1380원대로 10% 정도 떨어지는 데 그쳤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유가가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류세 탓에 소비자가격을 크게 낮추기 곤란하다”며 “원유를 수입하는데 걸리는 15일의 기간 역시 국내 소비자가격에 원유가격이 즉각 반영되기 어려운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알뜰주유소의 실효성도 무색해진 상황이다. 일반주유소와 가격차가 크지 않고 알뜰주유소보다 저렴한 주유소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정부는 일반주유소보다 저렴한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부대서비스 등을 없애고 운영비용을 낮춘 알뜰주유소를 도입했다. 당시 정부는 일반 주유소보다 ℓ당 70~100원 가량 저렴한 판매를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전국 평균가격은 알뜰주유소가 싼 편이지만 가격대별로 따지면 상황은 달라진다. 최근 휘발유 기준 1200원대 일반주유소는 증가 추세지만 알뜰주유소는 요지부동이다. 지난 2일 전국 1200원대 주유소 27곳 중 알뜰주유소는 4곳이었는데, 9일에는 1200원대 일반주유소가 68곳으로 41곳 증가하고 알뜰주유소는 1곳만 추가되는데 그쳤다.전국 최저가 주유소도 일반주유소였다. 19일 현재 전국 최저가 주유소는 경기 부천에 위치한 주유소로 ℓ당 1235원에 판매하고 있다. 알뜰주유소 중 최저가 주유소는 충북 음성군에서 1249원에 판매 중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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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티지 난방 장치 불만↑…기아차 “결함 아냐”

    기아자동차 ‘더 SUV 스포티지’ 일부 차주들이 뜨거운 바람을 얼굴로 맞아가면서 운행을 하거나, 아니면 추위에도 히터를 꺼야하는 딜레마에 빠져있다. 차량 히터의 바람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작동되고 있어서다. 하지만 제작사인 기아차는 설계 특성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11월 신형 스포티지를 구입한 김정석 씨(35·가명)는 히터를 작동시킬 때마다 당황스럽다. 김 씨는 “아래 방향으로 온풍을 설정해도 유리창 쪽으로 훨씬 많은 바람이 나와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앉아 있으면 얼굴이 뜨겁고 답답하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히터를 자주 트는데 너무 불편하다”고 했다. 김 씨처럼 히터 작동 시 따뜻한 바람이 머리 쪽으로 계속 나오는 현상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스포티지 차주들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해당 차량 온라인 동호회 ‘결함 공유 게시판’에는 이 같은 히터 오작동 결함을 주장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18일 현재 확인된 것만 200건이 넘는다. 그러나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의 히터와 에어컨에 새로운 설계를 도입해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소비자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기아차는 공식 문서를 통해 “히터 작동 시 전면 유리 습기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공기 흐름을 분산시켰다”면서 “그에 따라 온풍이 위쪽으로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결국 문제 해결에 대한 기미가 보이지 않자 몇몇 스포티지 차주들은 정부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리콜센터에 올라온 신고는 이날 현재 총 5건이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도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 난방 장치에 대한 불만을 파악 중”이라며 “조사를 통해 문제가 발견된다면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총 2만7000대가 팔렸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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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車 부품 ‘직구’ 사상 최다…수리비 2~3배 절감 효과

    국내 수입차 시장 규모가 3년 새 55% 이상 증가한 가운데 개인의 자동차 부품 해외 직접 구입(이하 직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아닷컴이 지난 3년간 관세청에 등록된 비사업자의 각 나라별 자동차부품 수입 건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는 1월부터 11월까지 30만4114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1년간 총 수입 건수 29만935개를 넘어선 것으로 2013년(26만6541개)과 비교할 때 약 14% 증가한 수치다. 아직 관세청 집계가 끝나지 않은 지난해 12월 수입 건수까지 더해질 경우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2월은 각국 소매상들의 할인 행사가 많아 구매가 상대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입차의 비싼 수리비는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다. 수입차 수리비가 높다는 사실은 공식 조사에서도 입증됐다. 지난해 보험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수입차 평균 수리비는 국산차의 약 5.4배에 달한다. 부품과 공임은 각각 6.3배, 5.3배, 도장료는 3.4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비가 높게 책정된 이유는 비싼 부품 값에 있다. 각 업체들이 현지에서 직접 들여오는 순정부품의 가격은 관세와 운송비용 등이 더해져 현지보다 보통 두 배 이상 높아진다. 이에 따라 최근 해외 사이트에서 수입차 부품을 직구해 비용을 아끼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필요한 부품을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주문한 뒤 국내 정비소에 맡기거나 자가 정비하는 방법으로 부품 값과 공임을 절약하고 있다. 지난해(11월까지 누적 기준) 비사업자들은 총 133개국에서 30만4114개의 자동차 부품을 국내에 들여왔다. 이중 독일에서 수입해온 부품은 6만1379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국내 수입차 60% 이상이 독일차인 만큼 직구 건수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중국(5만9899개)도 독일과 맞먹는 규모의 주요 수입국 중 하나다. 2014년에는 독일(5만8299개)을 제치고 수입 건수 1위(6만905개)에 오르기도 했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4만7027개)과 일본(3만2734개), 멕시코(1만2905개) 순이었다. 프랑스·영국·이탈리아에서 수입해온 부품들도 해가 거듭될수록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프랑스 부품은 1만1106개, 영국과 이탈리아에선 각각 8778개, 7578개가 관세청에 신고됐다. 2013년과 비교하면 프랑스(8828개)는 약 25%p, 영국(5476개) 60%p, 이탈리아(5578개) 35%p씩 뛰었다. 순정부품 가격의 경우 공식 서비스센터와 해외 직구를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난다. 흔한 소모품 중 하나인 에어필터는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 가격이 10만 원 안팎이다. 반면 해외 직구는 배송료를 포함해 3만~4만 원이면 충분하다. 자동차 부품 직구와 관련한 온라인 사이트에는 “BMW 제논 라이트는 한국에서 87만 원이지만, 해외직구는 45만 원이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50만 원대인 벤츠 앞 펜더를 이베이에서 배송비까지 20만 원에 구입한 후기도 있다. 이 같은 소비행태는 국토교통부가 2014년 8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자기인증 요령에 관한 규정’을 시행하면서 본격화됐다. 판매하는 자동차 부품의 소비자가격을 업체가 직접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도록 한 규정이다. 이에 따라 원하는 부품의 가격 비교가 가능해지면서 합리적 구입으로 연결되고 있다.정부는 또 지난해부터 200달러(배송비 포함) 이하 품목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주면서 해외 직구족을 돕고 있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한국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배송을 확대하는 추세다.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국산차의 경우 수리비를 투명하게 공개하지만, 수입차는 투명성이 떨어진다”며 “실제로 소비자들이 수리비 계산서를 보고 너무 비싸서 놀라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직구를 하면 수리비 절감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다”며 “자동차부품 해외 직구에 대한 공유가 많아지고, 정부의 소비정책 및 대체부품 사용 허용 등으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직구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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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크스바겐 티구안 9000대 눈앞…수입차 최고 판매 경신

    올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는 폴크스바겐 SUV 티구안으로 사실상 굳혀졌다. 티구안은 지난달 이미 수입차 단일차종 연간 최다 판매 대수(2014년·8106대)를 갈아치운 상황에서 사상 첫 9000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11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288대가 팔려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지난 9월 이후 두 달 만에 1위 복귀. 최근 폴크스바겐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파문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놀라운 기록이다. 문제가 터진 후 북미의 폴크스바겐 실적이 20% 이상 급감했지만, 한국은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조작 스캔들로 떠들썩했던 10월 판매량이 전달보다 무려 67.4% 감소한 947대에 그치자 곧바로 파격적인 구매조건을 내걸었다. 업체 측은 이 기간 현금으로 차를 사면 최대 1772만 원 이상 할인혜택과 티구안과 골프 등 17개 주요 모델에 대해서는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했다. 그 결과 11월 신차 등록 대수는 4571대로 9월보다 477% 증가하는 등 조작 문제를 완벽히 잠재웠다.이 전략의 최대 수혜자는 ‘티구안’이었다. 전달까지 무려 네 번(3~4월·6월·9월)의 베스트셀링을 차지할 만큼 인기가 좋았던 티구안은 10월 판매량 급감 후 이 같은 혜택이 더해지자 다시 1위(1228대)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티구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등극도 유력해졌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대수 8269대를 기록 중인 티구안은 2위 아우디 A6 35 TDI(6349대)와의 격차를 2000대 가까이 벌려 놔 순위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티구안 판매량은 당분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EA189 엔진을 장착한 유로5 모델들은 이미 판매가 중단돼 현재 판매 모델에는 영향이 없고, 이 같은 판매책이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기가스 관련 문제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실적 늘리기만 급급한 모습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폴크스바겐그룹은 북미에서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소프트웨어가 확인된 차량에 대해 1000달러 규모를 보상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리콜 발표 외에 어떠한 보상책도 나오지 않았다. 폴크스바겐코리아 측은 “독일 본사와 협의해 최대한 빨리 소비자가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입장을 전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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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무인자율주행車서 LTE 영상 전송

    앞으로 운전자가 없는 무인 자율 주행차량이 촬영한 풀HD 영상을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 행사장에서 지정된 코스를 달리는 자율 주행차량에서 촬영한 풀HD 영상을 LTE로 바로 볼 수 있는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사람이 조종하지 않는 무인 자율 주행차량에 LTE 라우터를 장착해 주행 중 촬영한 풀HD 영상을 1초 미만의 지연시간(Latency)으로 스마트폰 및 PC에서 볼 수 있다.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를 기반으로 무인 로봇, 자율 주행차량과 같은 미래 기술에 통신 네트워크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개발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광대역 실시간 영상 서비스는 CCTV, 블랙박스가 수동적으로 제공하는 영상과 달리 풀HD급 영상을 스마트폰∙PC∙TV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울 도심지를 LTE 탑재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전광판에서 실시간 볼 수 있는 서비스 시연도 이날 진행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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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차 20년史 3대 변화 키워드…소형·30대·디젤

    수입자동차 시장 구조가 최근 10년 사이 급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수요는 중형차 위주에서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소형차로 넘어갔고, 연비 좋은 디젤차가 국내 수입차 시장을 완전히 장악해버렸다. 또한 수입차 소유 연령대도 갈수록 낮아지는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한 특징들이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한국수입차협회는 출범 20년을 맞아 그동안 누적된 기록을 발표했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며 올해 수입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는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수입차협회는 연말까지 23만5000대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 19만6359대에 비해 20%가량 증가한 수치다.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15.8%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수입차 판매의 가장 큰 변화는 인기차종. 2003년 18.7%에 불과하던 2000㏄ 미만 수입차 판매 비중은 올해 10월 기준 55.1%로 급증했다. 그사이 젊은 층의 수입차 보유 비중도 급속도로 높아졌다. 2015년 37.7%를 차지한 30대는 40대(28.5%)와 50대(17.4%) 보다 많았다. 디젤 수입차 비중도 2003년 0%에서 올해 10월 68.4%를 기록하는 등 시장 판도를 바꿨다. 2003년 17%이던 수입 SUV 비중 역시 올해는 26%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국가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독일차가 68.7%로 압도적이다. 이에 반해 일본과 미국차 수요는 감소해 각각 11.7%, 7.4%에 그쳤다. 2003년 19.4%, 16.3%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다. 지역별 격차도 많이 줄었다. 2003년 서울 지역 구매자 점유율(46%)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면, 현재는 경기도 지역 구매자(27.3%)와 근소한 차이로 1~2위를 다투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지방 등록대수도 늘었다. 한편 내년 수입차 판매량은 보수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내년 예상 판매량은 25만5000대로 올해보다 8.5% 상승할 것”이라며 “판매량보다는 내실을 충실히 하는데 집중하는 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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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공행진’ 수입차 시장…폴크스바겐 악재 이겨낼까?

    올해 수입차 연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점유율도 16%대 돌파가 예상되고 되고 있다. 다만 폴크스바겐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스캔들로 추가 상승 여력은 많지 않아 보인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19만6543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19만6359대)을 이미 넘어섰다. 이로써 수입차 업계는 첫 20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누적 시장 점유율 역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8% 상승한 15.7%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5개 완성차 승용차 판매대수의 경우 7.4% 늘어난 105만780대로 나타났는데, 21% 상승한 수입차 성장세가 국산차를 압도했다. 수입차 시장은 해마다 최고 실적 행진이다. 2000년에 판매량 4414대였던 수입차는 2002년 처음으로 1만대를 넘겼다. 2011년에는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순조로운 행보를 계속 이어갔다. 2000년 0.4%에 불과했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2012년 10.01%를 돌파하더니, 지난달까지 누적 시장 점유율은 15.7%로 껑충 뛰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점유율은 16% 이상이 관측되고 있다. 이처럼 고공행진을 펼쳤던 수입차 시장은 당분간 상승폭에 제한이 따를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폴크스바겐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스캔들 여파가 부정적인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지난달 폴크스바겐 브랜드가 전월보다 70% 가까이 판매량이 줄면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1만7423대)은 지난 2월(1만6759대)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폴크스바겐은 지난달 전월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10월 신규 등록은 9월(2901대)에 비해 약 200대가 줄어든 947대로 집계됐고, 폴크스바겐그룹 계열 아우디 판매량도 전월 대비 27% 떨어졌다. 9월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했던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10월에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2위였던 아우디의 A6 35 TDI(415대)는 4위로 2단계 추락했다. 이 틈을 타 푸조가 전월 대비 67.1% 급증하면서,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폴크스바겐을 제치기도 했다.폴크스바겐 악재에 대한 반사 이익을 노리는 국산업체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실제로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 8월 개별소비세인하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9월 내수는 지난해 동월보다 16% 올랐고, 10월에도 19%가까이 상승했다. 김필수 대림대학 자동차과 교수는 “폴크스바겐 사태가 당분간 수입차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며 “실제로 소비자들은 최근 출시돼 품질을 인정받은 국산차나 다른 수입차의 연비가 좋은 차량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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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패트릭 “나를 빛내주는 1923년식 올드카 ‘모델 T’”

    북미 튜닝 전문 전시회 세마쇼(SEMA SHOW)에서는 최신모델 보다 올드카를 더 많이 만날 수 있다. 특히 1960~1970년대 차량을 튜닝한 차들로 전시장은 가득 찬다. 이런 튜닝카는 ‘리스토어(복원)’ 작업을 통해 재탄생한 모델이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리스토어 산업이 가장 대중화된 나라다. 실제로 ‘2015 세마쇼’ 현장에서는 자신의 올드카에 맞는 튜닝 부품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파는 이들이 많았다. 그곳에서 만난 패트릭(Patrick·62)은 올드카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의 초대로 잠시나마 미국인들의 올드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그는 어린시절 아버지가 타시던 포드 ‘모델 T’ 리스토어 튜닝카를 구입했다. T의 연간 생산 대수는 1923년에 201만대에 이르렀다. 16초에 한 대 꼴로 생산돼 1920년대 미국 도로를 점령한 것이다. 이 올드카는 최근에도 각광을 받고 있다. 차량 구조가 단순하고 정비가 쉬워 클래식카 입문용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초기 모델은 직렬 4기통 2.9ℓ 엔진, 20마력, 최고속도 68km/h이지만, 리스토어를 거쳐 28마력, 78km/h까지 끌어 올렸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주행에 나서고, 이상이 있을 경우 부품을 사다가 직접 정비한다. 외관은 매우 단순하다. 마치 2인용 서양 마차 좌석을 바퀴 4개 달린 하체에 얹혀놓은 듯한 모습이다. 문짝도 따로 없다. 운전을 위한 편의시설이라고는 고작 차체 중앙에 달린 헤드라이트 하나가 전부다. 앞·뒤 차축을 묶는 프레임이 없다보니 진동이 심했고, 회전 시에도 차가 쉽게 기우뚱거렸다. 또한 무거운 클러치 페달로 조작이 쉽지 않은데다 진동의 영향으로 브레이크 케이블이 늘어져 제동이 어려웠다. 마치 경주용 카트를 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똑같은 생김새의 요즘 자동차들만 보다가 T를 접하니 색달랐다. 소장용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 패트릭은 “올드카를 나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만들어가는 재미가 좋다”며 “기분 전환을 하거나 특별한 자리에 T를 이용하는데 그때마다 나를 빛내준다”고 말했다.패트릭은 외형과 엔진, 휠, 전자부품 등을 바꾼 T를 1만6398달러(약 1897만 원)에 구입했다. 1925년 당시에는 250달러에 팔렸으니 70배 정도 가격이 오른 셈이다. 그는 “출시 초기 T는 갈수록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관리 상태가 좋으면 프리미엄이 더 붙는데 재테크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했다.라스베이거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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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렌토·티볼리, 2열 시트 녹 방청제 ‘눈 가리고 아웅?’

    최근 일부 SUV 2열 시트 철제부분 녹 발생과 관련해 업체에서 무상수리해주는 방청제의 효과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아자동차는 1개월, 쌍용자동차는 1년 미만을 보증하는 방청제를 납품 받아 수리하고 있는 것. 지난 여름 올 뉴 쏘렌토를 비롯해 뉴 코란도C, 티볼리 등 국내 인기 SUV 시트에서 녹이 발생해 소비자 결함 신고가 빗발쳤다. 이들 차량은 공통적으로 2열 시트 철제 프레임에 녹이 슬었다. 특히 출고 1~2년 미만의 신차에서 녹이 주로 발생하면서 논란은 가중됐다. 이에 대해 기아차와 쌍용차는 지난달부터 일제히 방청 작업을 진행하고 차주들 달래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사태가 쉽사리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업체의 조치로는 길어야 1년 정도 방청을 보증하고, 이후로는 다시 같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본보가 입수한 각 업체별 방청유를 분석한 결과 시트 프레임 녹 방지 용도로는 한계가 있었다. 우선 기아차는 범우화학공업에서 만든 용제희석용(비수용성 BW RUSTOP P-340N) 제품을 페인트칠하듯 쏘렌토 녹 슨 부위에 발라주고 있다. 단기 방청유로 표시된 해당 제품은 수명이 1개월 남짓. 가격은 1리터당 2700원으로 20리터(5만4000원) 단위로 납품된다. 방청유 전문 판매점 관계자는 “P-340은 공기와 수분 접촉이 급격히 적은 단순 부품에 주로 사용된다”며 “용제희석용이라 외부환경에 쉽게 변질되는 특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다른 모델(M250S)은 왁스코팅 방식으로 가격은 10만 원 더 비싸지만 악조건에서 2년 정도 버틸 수 있다”고 했다. 쌍용차의 경우 미국 유레카 케미컬이 만드는 플로이드필름(FLUID FILM)을 사다 쓴다. 이 제품은 스프레이 방식으로 부식이 진행된 곳에 뿌린다. 1통(360㎖) 단위로 판매되고, 가격은 1만2370원. 20리터로 환산하면 60만 원 꼴이다. 사용설명서를 보면 플로이드필름은 양모에서 추출된 울 왁스 라놀린(Lanolin)을 기본 소재로 하고 차량뿐만 아니라 자전거 오토바이 등 체인 윤활용과 녹 방지에 쓰이고 있다. 양털유는 한번 뿌려지면 1300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두 제품 모두 완벽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김종훈 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는 “업체들의 이번 녹 관련한 무상수리는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임시방편 조치일 뿐”이라며 “근본적으로 녹을 제거하고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실질적인 해결책은 시트 내 철제 프레임을 분리해 *흑색 피막(Black oxide finish)을 하면 되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면서 “그러면 시트 자체를 바꿔야 하는데 70만~80만 원 정도 비용이 들어 제작사 입장에서 선뜻 나서기도 어렵다”고 말했다.일부는 이 같은 조치에 만족하지 못하고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한 쏘렌토 차주는 “방청 작업은 임시방편에 불과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납득할만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을 준비 중인 박지혁 새빛 대표변호사는 “이달 중에 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소송 참여자가 적어도 100명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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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美 신뢰도 조사서 역대 최고 순위…현대차도 선전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 신뢰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동반 10위권에 진입했다. 20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에 ‘연간 자동차 신뢰도 조사(2015 Annual Auto Reliability Survey)’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6위, 9위를 기록했다. 이는 양사 모두 지난해보다 4계단씩 상승한 수치다.이번 컨슈머리포트 신뢰도 조사에서 현대기아차가 모두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기아차는 역대 최고 순위인 6위에 오르는 등 신뢰도를 입증 받았다. 이에 따라 7개의 가장 믿을만한 브랜드(Most Reliabale) 중 하나로도 선정됐다.컨슈머리포트도 결과 발표에서 현대기아차의 약진에 주목했다. 12월호 기사에서 업체별 내용 중 한국차부터 언급한 것. 컨슈머리포트는 “현대기아차 등 한국차가 강세를 보였다”며 “ 기아차는 처음으로 혼다를 큰 차이로 눌렀다”고 했다.컨슈머리포트는 매년 미국내 판매되는 차량들의 신뢰성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28개 브랜드 74만대를 조사했고, 가장 믿을만한 브랜드(7개), 믿을만한 브랜드(8개), 신뢰도가 낮은 브랜드(13개) 등 세 그룹으로 분류해 추천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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