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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8일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자신의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저는 결백하고 깨끗하다”며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했다.권 의원은 이날 특검이 압수수색 중인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아 “통일교 측으로부터 어떤 자금도 수수한 바 없다”며 “소위 말하는 건진법사, 통일교 관계자와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고, 관여하거나 개입한 바가 없다”고 했다.이어 “정말 어이없다”며 “특검이 정치적 목적으로 야당을 탄압하기 위해 사무실뿐 아니라 주거지를 압수수색 한 것은 전형적인 집권 남용”이라고 비판했다.권 의원은 “이미 이 사건은 남부지검에서 오랫동안 수사해 왔던 사건이다. 남부지검에서 단서가 있거나 제가 관련된 사실이 있었다면 벌써 소환 통보를 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남부지검은 저한테 단 한 번의 연락도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남부지검으로부터 수사 기록을 이첩받은 특검이 새 증거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의원실에 대해 압수수색한 것은 전형적인 야당 탄압이라 규정할 수밖에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3대 특검에 대해 반대했던 것이다. 특검이 전부가 친민주당 인사로 구성돼 있다”고 지적했다.권 의원은 “무분별하게 영장을 발부하는 영장 전담 판사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과 협의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 저는 결백하고 깨끗하다”고 강조했다.김건희 특검은 이날 권 의원 강릉 지역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 2023년 1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을 입당시켜 권 의원을 지원하려 시도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윤 본부장은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의 선물을 건네고 통일교 현안을 해결해달라고 청탁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권 의원은 윤 전 본부장이 지난해 6월 22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진행한 ‘코리아 드리머 페스티벌, 청춘뉴런 2024’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 바 있다. 권 의원은 2022년 2월 13일 통일교 관련 단체 천주평화연합(UPF)이 주최한 ‘한반도 평화서밋’ 행사에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을 참석하도록 권유했다는 의혹도 받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 중 한 명인 김계리 변호사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김 변호사는 채널 개설 이틀 만인 18일 11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다.김 변호사는 이달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계리TV’를 개설했다. 그는 다음날인 17일 ‘김계리입니다. 답답해서 유튜브 시작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약 2분 30초 분량의 영상에서 그는 “탄핵 사건을 겪으면서 여러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며 “미루고 미루다가 일단 개설을 해둬야겠다는 생각으로 촬영하게 됐다”고 했다.이어 “많은 분이 제가 계몽됐다, 계몽령만 기억하시는데 헌재에서 굉장히 많은 내용들을 변론했다. 그 변론 내용들이 기사화가 잘 안되더라”며 “미리 자료를 드리고 기사화해달라고 부탁했는데도 잘 기사화가 안 됐고, 소추인 측 입장이나 내란 우두머리 사건에서 검찰 측 입장만 기사화가 되더라”고 했다.김 변호사는 “그런 부분이 굉장히 답답해서 우리 입장을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다만 변호사 윤리 문제도 있고 저희 변호인단에는 공보팀이 있어 공식 입장은 따로 나가고 있다. 변론 내용을 유튜브를 통해 말할 수는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한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유튜브를 개설했다”며 “기사가 잘못되거나 입장이 잘못 전달됐을 때 해명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카메라를 켜고 소통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김 변호사는 올해 2월 25일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저는 계몽됐다”고 밝혀 유명세를 탔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그를 ‘윤버지(윤석열+아버지)’라고 칭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드디어!21일부터 국민 1인당 최소 1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이 시작됩니다. 소고기를 먹을까, 배달을 푸지게 시켜먹을까 저마다 계획을 세우고 있을텐데요.우선 쿠폰은 1, 2차로 나눠 지급되는데 올해 11월 30일까지는 모두 써야합니다. 지금 각자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충전금으로 받거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받을 수 있어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궁금증! 동아일보 디지털뉴스팀 김혜린 기자와 이은택 팀장이 정리했습니다.● 21일 오전 9시부터 온-오프라인 신청이 팀장=이거 어떻게해야 받을 수 있어요?김 기자=아직 모르세요? 1차 소비쿠폰은 이달 21일부터 신청하면 돼요. 아마 지금쯤이면 이용하던 카드사나 은행에서 쿠폰 신청 안내 문자 받으셨을걸요? 문자메시지 잘 뒤져보세요!금액은 1인당 15만 원이 기본이예요. 단,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씩 받는답니다.여기에 비수도권 주민은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은 5만 원을 추가로 받아요.2차로 이뤄지는 추가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 사이예요. 이 때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90% 국민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답니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기간에 우리나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되기 때문에 일정 기간에 다 쓰셔야해요. 11월 30일까지 못 쓰면 남은 쿠폰은 소멸된답니다.● 오프라인은 은행-주민센터 등에서 가능이 팀장=그때까지야 다 쓸 수 있지! 그런데 신청은 어떻게 해요?김 기자=아이 참. 모르는게 너무 많으십니다. 우선 신청 날짜부터 적어두세요. 이달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캘박!(캘린더 박제)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다 신청할 수 있어요. 오프라인은 지금 쓰는 카드 연계 은행창구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답니다.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사람들이 몰릴거라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를 실시해요.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은 월요일(21일), 5와 0인 사람은 금요일(25일)인 식입니다. 이 팀장=나는 4이니까 목요일이네요? 김 기자=정답! 단 토요일과 일요일은 온라인으로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어요.● 신용-체크카드나 지역상품권 등으로이 팀장=그런데 이거 어떻게 주나요. 집으로 쿠폰이 배달되나요?김 기자=이런 시대에 뒤떨어진! 소비쿠폰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받을 수 있어요.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받을 사람은 사용 중인 카드사 앱과 콜센터,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에서 신청하면 된답니다.지역사랑상품권은 자기가 사는 지역의 지역화폐 앱에서 신청해야 해요.종이 형태나 선불카드형은 관할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어요.이 팀장=그런데 나는 얼마나 받을 수 있으려나.김 기자=궁금하시면 정부가 운영하는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19일부터 지급 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카카오톡이나 네이버, 토스 등 17개 금융 앱에서도 소비쿠폰 안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답니다.다만 국민비서로 지급 금액을 확인했다고 바로 쿠폰이 신청되는 건 아니예요. 신청은 위에 알려드린 절차대로 따로 해야해요.● 나중에 태어난 아기도 소급해 받을 수 있어이 팀장=지급 기준일 지나서 아기가 태어나면 그 아기도 받을 수 있나요?김 기자=아기가 한 명이라도 귀한 저출산 시대! 당연하죠! 지급 기준일인 6월 18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도 출생신고를 마친 뒤 이의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어요.다만 이의신청은 기간 내(7월 21일~9월12일)에 해야 한답니다. 9월 12일까지 출생 신고를 마친 신생아만 받을 수 있어요. 날짜 적어놓기!이 팀장=회사 일이 너무 바쁜데. 이거 꼭 본인이 신청해야해요?김 기자=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성인은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예요.다만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라면 법정대리인,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 등을 지참해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대신 신청할 수 있어요.이 팀장=해외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받죠? 유학생이나 출장 간 사람들 있잖아요.김 기자=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6월 18일부터 9월 12일 사이 귀국했다면 출입국 사실 확인 및 이의신청을 거쳐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다만 1차 지급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니까 늦지 않게 이의신청을 해야 해요.● 버스 지하철 키오스크에서는 못 써이 팀장=쿠폰 받으면 지하철 탈 때도 쓸 수 있을까요? 매일 지하철 타는데.김 기자=대중교통의 경우 개인 택시는 면허등록증상 차고지가 소비쿠폰 사용지에 있어야 해요. 법인 택시는 법인 소재지가 소비쿠폰 사용지에 있어야 하고,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여야 해요. 그래서 행정구역을 넘어가는 경우에는 못 쓸 수도 있으니 유의!버스와 지하철은 아쉽게도 못 쓴답니다.이 팀장=주말에 장 보러 갈건데, 마트랑 편의점에서 쓸 수 있어요?김 기자=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는 쓸 수 없어요.다만 대형마트·백화점에 입점한 임대 매장 중 소상공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미용실, 약국, 꽃집 등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있어요.기업형 슈퍼마켓도 직영점과 가맹점 모두 사용할 수 없어요.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경우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가맹점이면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연 매출이 30억 이하인지 분간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이 팀장=요즘 어딜 가나 키오스크 많던데, 키오스크에서 쓸 수 있어요?김 기자=키오스크는 통상 결제대행사가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못 쓰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대행사 본사 매출로 집계되면 소비가 실제로 이루어진 업체의 매출액이나 지역을 확인이 어렵거든요. 대신 음식점이나 카페 등 매장 내 카드 단말기로 결제하면 쓸 수 있어요.● 배달앱 결제는 불가… 가게 단말기는 가능이 팀장=야식 시켜먹을 때 배달앱에서도 쓸 수 있나요?김 기자=원칙적으로는 배달 앱에서 쓸 수 없어요.다만 배달원이 음식을 가져다주면서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가져와 대면 결제하는 경우에는 쓸 수 있답니다.이 팀장=고마워요. 의문점이 다 해소됐네요.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최근 인사청문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 장관 후보자들의 사퇴 여부가 이번 주 주말쯤 결정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우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명 철회나 자진사퇴 등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주말에 결정한 건가’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이어 “오늘 청문회가 끝나면 내일쯤 (이재명 대통령에게) 종합 보고를 드리게 돼있다”며 “대통령께서 당면 현안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주시면 저희가 그 지침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우 수석은 “좋은 여론도 있고 사퇴하라는 여론도 있는 것을 여과 없이 그대로 다 (이 대통령에게) 보고를 드리고 있다”며 “대통령은 아직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주시지는 않았다”고 했다.대통령실 기류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로 기울고 있다는 관계자 발언에 대해 우 수석은 “다 개인 의견”이라며 선을 그었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을,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및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 등을 받고 있다.그는 “대통령실 안에도 개인 의견이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하나가 아니고 다 다르다”며 “제일 중요한 건 대통령 의중 아니겠나. 대통령 의중을 전해 들을 수 있는 사람은 현재는 비서실장과 정무수석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아직까지는 지침을 주신 게 없다”고 강조했다.우 수석은 또 “어떤 결정을 내리든 대통령께서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을 내리실 것”이라며 “어떻든 미워하고 증오해야 할 대상들은 아니지 않나. 여러 가지 실수가 있었다 하더라도 포용력 있는 마음으로 봐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우 수석은 현행 청문회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직무에 관한 인사청문회와 도덕성 관련 청문회를 구분해서 했으면 좋겠다”며 “장관 후보자의 가족까지 탈탈 털어서 아니면 말고 식으로 하는 건 좀 가혹하지 않나”라고 했다.이어 “인재들이 가족들의 반대로 장관 지명에 응하지 않는 분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건 국가적으로 손실 아니겠나”라며 “야당도 결국 집권하는 기회가 올 텐데 항상 멀리 보고 (제도 개선에) 같이 합의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18일 이른바 ‘건진법사(전성배) 게이트’와 관련해 통일교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 가평군 소재의 통일교 본부와 서울 용산구 소재의 서울 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건진법사 게이트는 전 씨가 2022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백과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하고 현안을 해결해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이다.앞서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은 전 씨가 통일교 전 고위 간부인 윤모 씨로부터 6000만원대 영국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1000만 원대 샤넬 가방 2개, 천수삼 농축차 등을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건네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검찰은 윤 씨가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의 선물을 전달하며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통일교의 YTN 인수 △통일교 행사에 교육부 장관 참석 등 주요 현안을 청탁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외 청탁하려던 사안들도 최소 2개 이상 더 있는 것으로 보고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리 붓기 증상으로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 정맥부전 진단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종합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 정맥부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다리 아랫 부분에 경미한 부종이 있는 것을 느껴 초음파 검사를 포함한 정밀 혈관 검사를 받았다.레빗 대변인은 만성 정맥부전 진단에 대해 “7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강조했다.검진 결과 심부정맥 혈전증이나 동맥 질환의 징후는 발견되지 않으며, 심부전이나 신장 손상 등의 징후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손등에 생긴 멍에 대해서는 “잦은 악수로 인한 경미한 연조직 자극과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표준 요법의 일환으로 복용 중인 아스피린 사용 때문”이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훌륭하다”고 강조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손등에 멍 자국을 가린 듯한 두꺼운 화장 자국이 포착되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손등에 멍 자국이 수차례 포착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79세로, 4년 임기를 마치면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이 18일 구속됐다.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에 대해 “도망할 염려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반면 같은 혐의를 받는 조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이 사건 사기적 부정거래 범행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 및 가담 내용, 그 실행행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점, 이로 인해 피의자에게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점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별다른 소명 없이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이기훈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한 영장 심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14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 회장, 조 전 회장, 이 부회장, 이 전 대표 등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법원은 17일 오전부터 이들에 대한 영장심사를 차례로 진행했다. 이 부회장의 심사는 오후 2시 10분부터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 부회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자신의 변호인에게도 알리지 않고 심문에 나오지 않아 도주 상태인 것으로 판단하고 신병 확보에 나섰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2023년 5~6월 삼부토건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착수한 것처럼 조작해 주가를 끌어올려 수백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다.특검팀은 이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진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데도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전후 재건 사업 업무(MOU)를 체결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해 온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의 연결고리를 살피는 데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전 대표가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직전 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하고’라고 언급한 것이 삼부토건을 지칭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17일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을 받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여당 내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공개 사퇴 요구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서만큼은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교육부 장관으로 나오는 분께서 제자의 오탈자까지 그대로 복사하는 논문(을 냈다). 아무리 이공계 논문의 특수성을 고려한다고 해도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라고 했다.이어 “순수한 개인적 생각”이라며 “이 후보자가 대통령께 그만 부담을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진행자가 ‘자진사퇴하는 게 맞다는 의견인가’ 묻자 김 의원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며 “개인적 생각”이라고 했다.‘보좌진 갑질 의혹’을 받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직 전후 경위를 충분히 파악하지는 못했다”며 신중론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 후보자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직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 후보는 인품의 문제라는 공격이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사람과 사람 사이가 서로 불편하다 보면 확대 재생산되기도 하고 왜곡되기도 한다. 전후 관계를 더 봐야 한다”며 “만약 그 부분이 확인돼서 도저히 인품에 문제가 있다면 그때는 생각을 다시 해야겠지만 아직 그 부분을 확인을 못해서 말을 아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국민의힘 지도부가 17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에게 거취 표명을 요구한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개인 자격의 발언”이라며 의미 축소에 나섰다. 이에 윤 위원장은 ‘다구리’(뭇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불만을 드러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를 마친 뒤 “혁신위원장의 발언이 혁신위원들과의 충분한 논의나 공감대 없이 개인 자격으로 이뤄진 부분에 대해 많은 비대위원들의 문제 지적이 있었다” 며 “앞으로 충분한 소통을 통해 논의가 이어지길 바라는 입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어 “당 쇄신 방안을 혁신위에 자유롭게 일임하고 충분히 지원 해드리겠다는 입장은 변화가 없다”면서도 “다만 혁신위원들 간 충분한 논의 없이 개인 자격으로 외부에 본인의 말씀이 노출되는 건 결국 당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했다.이에 윤 위원장은 비대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회의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비공개 때 있었던 얘기니까 다구리라는 말로 요약하겠다”고 말했다.윤 위원장은 ‘위원장이 보기에 당이 뼈를 깎는 혁신을 하고 있나’ 묻는 질문에 “하려는 태도로 보이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들 보시기에 그렇지 않다는 것은 제가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대위 안에서 (당 쇄신의 노력을) 느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국민들께서 가장 답답해하시는 모습은 당에서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윤 위원장은 쇄신안을 두고 당내에서 반발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반발이 없으면 혁신안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우리가 해오던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 당이 완전히 새로워졌다는 느낌을 주기 어렵다”며 “다들 예상하고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계속 당을 바꿔나가기 위한 혁신을 해나가는 게 제 몫”이라며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의원이 얘기했던 것이 하나하나의 계단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다구리’라는 표현에 대해 “너무 과하지 않나”라고 반발했다. 그는 “어제 혁신위원들을 확인해 보니 어느 누구도 공유를 한 사람이 없다”며 “그 부분을 지적했는데 다구리라고 표현한다면 도가 지나치지 않나”라고 했다.윤 위원장이 제안한 인적 쇄신에 대한 지도부의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당을 위한 충정으로 이해한다”면서도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진행돼야 되는 부분이다. 그런 과정을 밟아달라는 것이 비대위원장의 생각”이라고 했다.이어 “인사청문회 시즌이라 화력을 집중해야 할 시기에 굳이 타이밍을 왜 이렇게 잡아서 발표를 했냐는 불만이 굉장히 많았다”며 “명확히 본인의 개인 의견이라고 말했으면 좋았을 텐데 혁신위원장 자격으로 이야기를 한 것처럼 비춰졌다. 그런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비대위에서는 혁신위 안건 중 일부 안건이 의결됐다. 박 수석대변인은 “혁신위 안건에 대해 크게 세 가지로 의결했다”며 “당의 지도체제, 당 대표 선출 규정, 비례대표 선거와 관련해 논의했다”고 말했다.이어 “이와 함께 당원소환제도 싣자는 내용의 보고가 있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부연했다.아울러 “오늘 혁신위 안건에 대한 공감대는 크게 세 가지”라며 “당원 중심, 현장 중심, 경제 중심으로 당도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덧붙였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17일 새벽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떨어졌다. 아침 출근길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시민들은 비상이 걸렸다.이날 오전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쏟아지는 비를 막기 위해 몸을 한껏 웅크린 채 종종걸음을 걸었다. 우산을 써도 쏟아지는 비를 막지 못해 신발은 물론 바지와 상의까지 젖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폭우가 쏟아지면서 주요 도로들은 대부분 정체됐다. 늦지 않게 출근하려는 시민들이 모이면서 지하철과 버스는 평소보다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쏟아지는 비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하천 곳곳도 통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불광천, 홍제천, 청계천, 안양천 등 하천 29곳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열차 운행도 일부 정지됐다. 코레일은 경부선 서울역∼대전역 구간,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구간,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구간 일반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충남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가가 침수되고, 도로 곳곳이 잠겼다.차량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서산에 운산면 운산교차로 지하차도에서는 차량 2대가 물에 잠겨 고립됐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차량 운전자는 차 위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렸다.인명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에는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 한 대를 덮쳤다. 이 사고로 58세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서산에서는 도로상에 있던 침수 차량에서 5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폭우로 인한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로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충북 음성군에서는 한 주택 뒷마당에서 빗물에 무너진 옹벽이 200㎏짜리 LPG통을 덮치기도 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17일 서울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곳곳에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 기준 서울은 117.4mm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한 시간 동안에는 43mm의 폭우가 쏟아졌다.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 50~1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는 180mm 이상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서울시는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 공무원 355명과 25개 자치구 3110명이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쏟아지는 폭우로 이날 오전 6시 53분부터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 도로 양방향이 모두 통제됐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은 우회해야 한다.전날 오후 5시부터 청계천, 안양천 등 하천 29곳은 통제된 상태다.이날 오전 6시 43분경에는 성북구에 침수예보가 발령돼 동행파트너를 긴급 출동했다. 동행파트너는 폭우시 순식간에 물이 들어차는 반지하주택 등 침수∙재해 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와 탈출을 도와 인명사고를 막는 활동을 한다.현재까지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빗물펌프장 36개소를 부분 가동했으며, 총 36건(배수지원 23건, 가로수·담장 등 안전조치 13건)의 출동을 진행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17일 청주시에 쏟아진 폭우로 하천 범람이 우려돼 오송읍 호계리·상봉리 마을 주민들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대피 대상 가구는 호계리 30가구, 상봉리 10가구다.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청주 미호강 환희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팔결교·미호강교 지점에는 각각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도내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청주가 230.7mm로 가장 많았다. 이어 증평 197mm, 괴산 164mm, 진천 145.5mm, 음성 138.0mm 등이다.기상청은 18일까지 충북 지역에 50~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밤사이 충남 지역에 시간당 100mm 넘게 쏟아진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떨어지고, 일부 열차가 운행 중단됐다.17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기준 홍성 410.1mm, 당진 372.0mm, 태안 347.5mm, 아산 345.0mm, 예산 327.5mm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서산은 장비 장애가 발생해 오전 5시까지만 집계됐는데 해당 시간 기준 419.5mm를 기록했다.직전 한 시간 동안에는 홍성(60.1mm), 공주(50.0mm), 천안(49.5mm), 당진(45.5mm) 등에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렸다. 서산에서는 한때 시간당 114.9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지역별 주요 하천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산 삽교천 구만교·예산대교·서계양교, 아산 삽교천 충무교, 당진 역천 채운교, 세종 미호강 상조천교, 청주 미호강 환희교, 공주 대청댐 하류 국제교 등 8개 지점에는 홍수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홍수경보는 최대 홍수량의 70%까지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천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이 대부분 침수된다.지자체들은 하천이 범람하거나 범람 우려가 있는 곳의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당진시는 이날 오전 3시53분쯤 당진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당진초등학교와 당진국민체육센터로 대피해주기 바란다”고 문자를 발송했다.서산시도 오전 4시15분쯤 “성연면 성연천 범람 우려로 인근 주민분들은 고지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주기 바란다”고 문자를 전송했다.폭우가 내린 당진과 서산지역 초·중·고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당진과 서산 관할 교육지원청은 본청의 휴교 검토 권유에 따라 관내 초·중·고교 전체에 대한 휴교를 결정했다. 교육청 지시에 따라 각 학교는 소속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휴교를 통지할 예정이다.일부 일반 열차는 운행을 중단했다. 코레일은 경부선 서울역∼대전역 구간,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구간,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구간 일반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 전동열차는 평택역에서 신창역이 일시 중지된다. KTX는 정상 운행 중이다.폭우로 인한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로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경기와 강원 지역은 ‘경계’ 단계, 서울과 인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는 ‘주의’ 단계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북서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17일과 18일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서 시간당 50~80mm, 일부 충남권에서는 8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4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밤사이 대전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일부 일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집중 호우에 따른 철도 안전확보를 위해 경부선과 장항선, 서해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경부선 서울역~대전역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의 일반 열차 운행이 일시 중지됐다. 도시철도 1호선 전동열차는 평택역에서 신창역이 일시 중지된다. KTX는 정상 운행한다.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재개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열차 운행 재개 등 상황은 앱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밤사이 충남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충남 예산군의 서계양교와 구만교, 충남 당진시 채운교 등 3개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다.17일 금강홍수통제소는 새벽 5시 30분을 기해 삽교천 유역 충남 예산군 서계양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새벽 3시 10분경에는 당진 채운교 지점에, 새벽 4시 30분경에는 예산 구만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졌다.홍수경보는 최대 홍수량의 70%까지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며, 천변 둔치와 자전거도로 등 시설물이 대부분 침수된다.서계양교 지점의 홍수경보 수위 기준은 4m이며, 이날 오전 6시 현재 수위는 4.62m로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 구만교 지점의 수위는 7.3m로, 현재 8.98m를 기록하고 있다. 채운교 지점의 홍수경보 수위는 6.5m로 현재 수위는 7.52m다.밤 사이 충남 서산과 당진, 태안 등에는 시간당 11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 기준 충청권 지역은 서산 419.5mm, 태안 307.0mm, 홍성 249.6mm, 아산 244.0mm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오전 5시 현재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을 보면 홍성 83.3mm, 원효봉(예산) 74.5mm, 아산 66.5mm, 신평(당진) 39.5mm, 청주 30.7mm 등에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기상청은 17일과 18일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서 시간당 50~80mm, 일부 충남권에서는 8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7일과 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30~50mm, 19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국민의힘은 16일 “집권 여당이 이대로 후보자 전원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논란이 불거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도덕성, 자질, 책임감 어느 하나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치는 후보자들이 줄줄이 줄을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곽 수석대변인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보훈 경력 자체가 전무한 ‘보은 인사’라는 비판 속에 겹치기 급여, 위장 전입 의혹 등 쏟아지는 의혹에 자료도 해명도 없이 청문회를 넘겼다”고 지적했다.‘8개월 복무 연장’ 의혹을 받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자신의 병적기록표도 떳떳하게 제출하지 못하는 사람이 50만 대군을 지휘하겠다는 게 말이나 되나”라며 “국방 수장으로서 무책임의 극치”라고 했다.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작권 환수’를 목표로 한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안보 인식마저 심각하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보좌관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공세를 가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갑질 피해자의 폭로에 대해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다 문자메시지로 거짓이 들통났고, 법적 조치 여부를 두고도 앞뒤가 다른 말을 반복했다”며 “이중행보, 책임회피, 이런 자에게 여성과 가족을 맡기겠다는 것 자체가 국민 모욕”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은 이미 답을 내렸다”며 “보도에 따르면 국회 보좌진 90%가 ‘낙마’를 원했고, 청문회를 지켜본 국민은 낯부끄러운 해명에 고개를 저었다. 이런 후보에게 장관직을 맡긴다면 여가부의 존재 이유부터 다시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 수석대변인은 “무책임한 후보, 무조건 비호하는 여당, 청문회의 존재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라며 “검증을 거부하는 정권, 제도를 무시하는 정당. 이런 인사라면 차라리 ‘지명 동의’가 아니라 ‘지명 통보’라 불러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6일 “불행하게도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끊어내지 못했다”며 “개인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무책임한 정치인들이 있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 이상 늦으면 국민의힘에 미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전날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 및 토론회에 참석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 해당 행사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인사들과 전한길 강사 등이 참석했고, ‘부정선거’ 등의 주장이 거론됐다.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당 대표에서 내려오면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끊어내야 한다고 발언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그때도, 지금도 국민의힘 내에서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저런 말을 하기 참 쉽지 않은 분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줌 부정선거 음모론 극우세력을 끌어들여 판 깔아줘서 개인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무책임한 정치인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당의 수뇌부가 부정선거 음모론 행사에 대거 참석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같은 날 송 비대위원장은 “(토론회 내용은) 우리 당과는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이라며 “원내대표로서 당 소속 초선, 중진 의원 등 누구라도 행사를 하면 찾아가서 격려하는 게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은 제일 먼저 앞장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한 불법 계엄을 막아 냈다.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켰다.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신”이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자들, 극단적 유튜버들 같은 극단주의자들에 동조하거나 그들이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공포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의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6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8만3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이후 취업자 수는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9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만3000명 증가한 수치다. 올해 1월 이후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5월에는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만에 증가 폭이 20만 명대를 넘어서기도 했다.다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일자리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같은 달 대비 8만3000명 줄었다. 건설업 취업자도 9만7000명 감소하며 지난해 5월 이후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만 6000명 늘었다.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취업자는 10만 2000명, 교육서비스업 취업자는 7만 2000명 각각 증가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3%로 작년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1.0%포인트 하락한 45.6%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82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2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158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2000명 늘었다. ‘그냥 쉬었다’는 인구는 1년 전보다 6만 명 늘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이연복 셰프의 브랜드 ‘더목란’이 판매하는 즉석조리식품인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를 내렸다.식약처는 경기도 남양주 소재의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놀다푸드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소 더목란이 판매한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에서 세균·대장균이 기준에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5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7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바코드 번호는 8809990861903이다. 경기 남양주시청에서는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 중이다.식약처는 해당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에 판매를 중지하고 반품하기를 당부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회수대상 업소로 반품해달라고 전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관세 협상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는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면제하기로, 미국은 인도네시아산 수입품에 19%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오늘 아침 인도네시아와의 중요한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매우 존경받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직접 대화한 끝에 성사됐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19%의 관세를 납부하게 되며, 인도네시아로 가는 미국 수출품은 관세와 비관세 장벽이 완전히 제거된다”고 밝혔다.미국에 수입되는 인도네시아산 제품에는 19%의 관세가 부과되는 반면,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미국산 제품에는 어떠한 관세도 적용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7일 공개한 관세 서한에서 적시했던 32%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는 150억 달러 상당의 미국 에너지 제품과 45억 달러 규모의 농산물, 대부분이 보잉 777 기종인 보잉 항공기 50대를 구매하기로 약속했다”며 “미국의 축산업자와 농부, 어민들은 2억8000만명이 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접근 권한을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만약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는 국가에서 인도네시아를 거쳐 환적하는 경우, 해당 국가의 관세율이 인도네시아의 관세율에 추가로 부과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헌신과 우정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우리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완전한 접근성을 갖게 됐다. 이는 한번도 경험한 적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들은 19% 관세를 지불할 것이고, 우리는 아무것도 지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미국이 올해 4월 전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 이후 무역 협상을 타결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영국과 10%, 베트남과 20% 관세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