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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간 패권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국제사회의 안보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안보 도전과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학술회의가 25일 오전 9시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다. ‘한미동맹 100주년 준비’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한미안보연구회(회장 김병관)와 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이사장 현인택)이 공동 주최한다. 한미안보연구회 미국 측 회장인 버나드 샴포 미국 예비역 중장, 데이비스 맥스웰 아태전략센터(CAPS) 부회장, 니컬러스 에버스타트 미국기업연구소 석좌연구원, 밥 콜린스 북한인권위원회(HRNK) 이사,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예비역 대장),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이경석 인천대학교 교수 등 한미 양국의 군사 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북-러 밀착과 북핵·미사일 위협으로 불안해지는 한반도 안보를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한 정책적 대안도 모색한다.김용현 국방부장관이 오찬사를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국제공항에서 배 안에 마약을 대량 숨겨 입국장에 들어가던 운반책이 붙잡혔다. 23일(현지 시각) 남아공 경찰 인스타그램과 뉴스24 등에 따르면, 남아공 경찰은 전날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에서 나미비아 국적의 30세 여성을 체포했다. 여성의 몸 안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결과 코카인 캡슐 68개가 들어있었다. 남아공 경찰청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마약 캡슐은 여성의 몸 안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 여성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출발했다. 사전 첩보를 받은 남아공 경찰은 세관 및 이민국 직원들을 동원해 여성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이어 여성이 이민국을 통과하는 순간 즉각 체포했다.여성은 곧바로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몸에서 캡슐을 빼내는 작업을 벌였다. 현재 이 여성은 구치소에 구금돼 있으며, 25일 마약 소지 혐의로 켐튼 공원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여성은 2개월 동안 OR탐보 국제공항에서 체포된 10번째 마약 운반범이다. 이 기간에 압수된 마약은 1300만랜드(약 10억원)어치다.마약을 몸속에 숨겨 밀수하는 운반책을 ‘보디 패커’라고 부른다. 비닐봉지나 캡슐 등에 마약을 넣은 뒤 통째로 삼켜 운반하는 방식인데, 물질이 체내에서 터질 경우 급사할 수 있다. 지난달 볼리비아에서 한 여성이 체내에 마약 캡슐 24개를 숨겨 브라질로 가던 중 일부가 배 안에서 터져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한 필리핀 가사도우미 2명이 추석 연휴 기간에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의 숙소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 두 명이 짐을 챙겨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 명은 휴대폰을 숙소에 두고 이탈했고, 나머지 한 명은 핸드폰을 가지고 갔으나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리 업체는 지난 18일 10명 단위의 가사관리사 그룹장으로부터 2명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이튿날인 19일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에 알렸다.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은 지난달 6일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입국한 후 9월 2일까지 한 달여간 교육을 받았다. 3일부터는 일반 가정에 출근해 일을 시작했다.비숙련 근로자(E-9)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5영업일 이상 무단결근하거나 소재를 알 수 없는 경우 사업자는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불법체류자로 분류된다. 시는 추가 이탈 방지를 위해 19일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에게 개별 서한문을 발송하고, 필리핀 대사관에 이탈사실을 전달했다.정확한 이탈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열악한 근로 여건 등이 배경으로 제기됐다. 교육 수당이 제 제때 지급되지 않은 데다, 이달 근로분을 다음 달에 받는 방식이라 실수령액이 적어 생활고 등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북 영덕에서 사람의 신체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영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경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 한 야산에서 사람의 대퇴부 등으로 추정되는 뼈 일부가 발견됐다.뼈와 함께 바지와 신발도 발견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에 있던 뼛조각 등을 수거해 국립수사과학원에 DNA 검사를 의뢰했다.이 뼈는 1년 전 실종된 50대 A 씨의 유골로 추정됐다. 발견된 장소는 A 씨가 실종 신고된 곳 인근이다.경찰은 “바지와 신발이 A 씨의 것으로 보인다”는 가족의 진술을 받았다.A 씨는 지난해 9월18일 오전 10시51분경 대부리의 야산에서 실종됐다.경찰은 나머지 유골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신발 등이 실종된 동생의 것으로 보인다는 친형의 진술을 확보했지만, 훼손 상태가 심해 DNA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신원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러시아에서 출산율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보건 장관이 직장에서 휴식시간에 아이를 가지라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러시아 프리모리스키 지방 보건 장관인 예브게니 셰스토팔로프 박사는 최근 현지 매체인 페더럴프레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사람과 경제를 만드는 사람으로 사회를 나눌 수는 없다”며 “일이 자녀 출산을 거부하는 이유가 아니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셰스토팔로프 장관은 직장 일이 바빠 아이를 못 가진다는 것은 타당한 이유가 아니라 ‘변명’이라며 “인생이 너무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도 아이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기자가 ‘12~14시간 일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기를 언제 만드느냐?’고 묻자 셰스팔로프 박사는 “쉬는 시간에”라고 답했다.이는 러시아 정부가 국민들에게 더 많은 아이를 낳도록 장려하기 위해 내놓은 여러 해법 중 하나라고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전했다.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18~40세 여성들에게 ‘생식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해 무료 임신 가능 여부 검진을 받으라는 통보를 내렸다. 또 지역 주지사는 출산율에 대해 보고해야한다. 기업의 고용주는 직장의 여성들이 아이를 낳도록 장려하고 있다. 한 지방도시에서는 24세 미만 여성이 첫 아이를 낳을 경우 한국 돈으로 약 1500만원을 주고 있다. 임신중절(낙태)을 까다롭게 하고 이혼 비용을 높이는 등의 방식도 추진 중이다.폭스뉴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열린 유라시아 여성 포럼에서 직장에서 여성의 역할을 장려하면서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거듭 강조했다.러시아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약 1.5명으로, 안정적인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2.1명보다 훨씬 낮은 상황이다.우크라이나와 전쟁 이후 러시아에서는 100만명 이상이 다른 나라로 떠났다. 이 중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지난해 폐원한 경남 김해시 부경동물원에서 외국인 사육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0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주인 지난 11일 낮 12시 45분경 부경동물원 사자 사육장 바닥에서 러시아 국적의 사육사 A 씨(67)가 숨진 채 발견됐다.폐업한 동물원 놀이기구를 중고로 구매하기 위해 동물원을 찾은 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동물원은 동물학대와 부실운영 논란 끝에 지난해 8월 폐원했다. 동물도 없었고 상주하는 근로자도 없었다. 일명 ‘갈비뼈 사자‘라고 불린 ‘바람이’가 살다가 떠난 곳이기도 하다. A 씨는 동물원이 폐원한 후 이곳에서 혼자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사자 사육장에서는 A 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옷가지와 냄비 등 생활집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지 한 달 가량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지만 뚜렷한 사인은 나오지 않았다. 1차 부검에서 호흡기 질환 흔적이 보였지만 사망과의 인과관계는 불확실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경찰은 독극물이나 마약 투약 등을 확인하기 위한 약물 감정을 국과수에 의뢰했다.약물 검사에서도 특이 사항이 없으면 일반 변사 처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러시아 대사관 측에 A 씨의 사망을 통보하고 러시아에 있는 유족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중국에서 이혼 인구가 급증하면서 결혼사진을 전문적으로 없애주는 분쇄 사업이 등장했다.18일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등은 중국 베이징 인근에 생긴 파쇄 전문 업체에 대해 소개했다. CNN은 “중국 커플들이 결혼사진을 파쇄하는 데 돈을 쓰는 이유를 알아보자”며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했다.이 업체 운영자 류웨이는 자신을 ‘러브스토리 영안실 운영자’라고 부른다. 그는 자신의 작업장에 대해 “수명을 다한 사진을 화장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베이징의 국유 제약회사에 다니던 류웨이는 2022년 직장을 그만둔 후 개인 정보를 전문적으로 파쇄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초 그가 ‘블루 오션’ 시장을 잡기 전까지는 그다지 수익성이 좋은 사업은 아니었다. 그러다 결혼사진을 없애고 싶어 하는 도시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중국에서는 결혼할 때 많은 돈을 들여 웨딩사진을 찍는 게 흔한데, 이혼하고 나면 사람 키만 한 결혼 액자가 골칫덩이로 전락한다. 쓰레기 분류 규칙이 엄격한 도시에서는 이런 사진을 버리는 것이 어렵고, 프라이버시도 문제가 된다. 게다가 중국에는 살아있는 사람의 사진을 태우는 것을 불운으로 여기는 미신도 있다.중국의 이혼 건수는 2016부터 2020년까지 연간 4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높은 이혼율을 기록하고 있다.이 점을 류웨이는 ‘블루 오션’으로 전망했다. 류웨이는 틱톡 중국 버전인 더우인 홍보영상에서 “그냥 사진을 보내주세요. 그러면 우리가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완전히 사라지게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다.현재 사진 파괴는 류웨이 사업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이 중 80%는 웨딩사진이다.의뢰품이 담긴 택배를 받으면 직원들은 물건의 개수와 무게를 측정하고 가격을 결정한다. 상자에는 웨딩사진 외에도 침구, 수건 등의 살림도 함께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작업자들은 먼저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얼굴을 비롯해 문신이나 피어싱 등 특정할 수 있는 부분에 스프레이를 뿌린다. 일부 고객은 원하는 스프레이 색상을 지정하거나 ‘부정을 막겠다’는 의미로 특정 무늬를 그릴 것을 요청한다.이후 사진은 대형 파쇄기에 넣어 분쇄한다. 분쇄기를 통과할 수 없는 물건은 쇠망치로 완전히 깨부순다. 이렇게 나온 폐기물은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 보낸다.류웨이는 전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경쾌한 음악을 입힌 후 고객에게 보낸다. 비용은 적게는 장당 10위안(약 1800원)에서 많게는 100위안(약 1만 8000원)이 넘는다.류웨이는 아크릴, 유리, 나무, 금속과 같은 내구성 있는 소재를 집에서는 처리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액자 위에서 밟거나 뛰어오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더우인에서 1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일부 고객은 이런 분쇄 과정을 보면서 감정적인 치유를 받는다고 한다.류웨인의 고객 중 80%는 여성이며, 중국 전역에서 사진을 보내온다. 그는 사유를 캐묻지 않지만, 일부 고객들은 1시간 이상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기도 한다.류웨이는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믿었던 어떤 물건들은 인생의 다른 단계에서 애물단지로 변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이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한 달 간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 16개소를 순회하며 개통식을 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본 가동 이후 총 860개 의료기관이 의료데이터 제공에 참여했으며, 1차 확산사업(2023.9월~2024.8월)을 통해 16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144개 의료기관이 추가 참여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차 확산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 16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순차적으로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다. 개통식 당일에는 해당병원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홍보부스도 운영한다.첫 개통식은 1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드림라운지에서 열렸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송정한 병원장에게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현판을 증정했다. 두 기관은 본관 1층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 및 내방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렸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나의건강기록 앱을 설치해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도 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추후 앱 사용자경험 개선과 기능 고도화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USB보조배터리 또는 텀블러 등 답례품도 증정한다.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데이터 제공기관 참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앱을 통해 과거 진료기록을 공유, 전송할 수 있어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지속적인 확산을 통해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에 있는 본인 의료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국민 개개인이 예방적 건강관리를 실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공연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주민들에게 쓰레기봉투를 선물하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등에 따르면, 아이유는 약 3700세대가 살고 있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 종량제 봉투를 선물했다.주민 일부는 온라인커뮤니티에 인증 사진을 올렸다. 아이유가 준 봉투에는 ‘2024년 9월 21일~22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주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선물은 문고리에 걸려있었다고 한다. 한 주민은 “월드컵경기장 근처 아파트 사는데, 운동하러 나가는데 문고리에 걸려있었다. 지은양 감사합니다! 마침 종량제 봉투 필요했는데”라고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아이유는 21일과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 공연을 연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국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와 관련해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은 “한국의 제안이 모든 평가 기준에서 가장 우수하며 한국과의 협력이 다른 유럽국가들, 특히 중앙과 동유럽 국가들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제안에서 우리가 찾고 있는 최고의 보증 수준을 발견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파벨 대통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현지 시간 19일 낮 12시 30분) 가진 국제방송 아리랑TV와의 단독 특별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파벨 대통령은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법적 분쟁에 대해서는 “한국과의 협력이 두코바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들, 특히 중앙 및 동유럽 국가들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믿고 있다. 한국 원자로는 안전성뿐만 아니라 계약 날짜와 비용 측면에서도 매우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윤 대통령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체코의 경험으로 체코의 다양한 소규모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수제 맥주를 꼭 맛보셨으면 좋겠다며 “프라하에 오신다면 찰스 다리에서 성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시거나, 스트라호프 수도원 도서관을 방문해 유럽 문화의 보석 중 하나인 그곳을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아리랑TV는 20~21일 7회에 걸쳐 체코 대통령과의 단독 특별대담을 특집 편성해 방송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광역버스에서 한 승객이 앞 좌석에 발을 올리고 가는 모습이 공분을 샀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경기도 광역버스의 매너 없는 진상’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다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됐다.사진에서 문제의 남성은 신발을 벗고 앞 좌석 머리 받침대에 양발을 올리고 있다. 양말은 구멍 난 상태다. 이 남성은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는데, 제보자는 “귀에 이어폰을 꼽지도 않고 영상 소리를 크게 틀어 놓았다”고 주장했다.누리꾼들은 “안전 벨트도 안해서 급정거라도 하면 위험해 보인다”, “앞 좌석 승객은 무슨 죄냐?, “사진만 봐도 냄새 나는 것 같다”, “공공장소에서는 예의 좀 지키자”며 질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탈리아 국내선에서 여성 승무원이 승객들이 보는 앞에서 갑자기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18일 뉴욕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4일 이탈리아 나폴리 남동쪽에 있는 레조 칼라브리아 공항에서 벌어졌다. 당시 이탈리아항공(ITA) 여객기가 로마로 가기 위해 이륙을 준비하는 중에 베테랑 승무원인 브리엘라 카리오(57·여)가 몸이 좋지 않다고 했다.하지만 카리오는 남편과 아이들이 있는 로마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의료지원을 거부한 채 비행을 그대로 하기로 결정했다.불과 몇 분만에 카리오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고 결국 쓰러졌다. 모든 일은 여행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일어났다.신고를 받은 구급대원들이 비행기에 탑승해 카리오를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사망했다.ITA 항공편 출발은 저녁까지 연기됐고, 이로 인해 다른 항공편도 지연됐다.카리오의 사망 원인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보고됐다. 카리오는 세 아들을 둔 기혼 여성이었다. 그는 로마 외곽 사바우디아에 살았다.사바우디아 시장은 “나는 카리오를 알고 있었다. 그녀는 항상 밝게 웃는 친절한 여성이었다”며 “행정부와 커뮤니티를 대신해 그녀의 남편과 사랑하는 세 자녀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중국 광저우에서 등교 중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일본인 초등학생(10)이 끝내 숨졌다.19일 일본 민영 TBS,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지마 요시코(貴島善子) 광저우 일본총영사는 피습당한 초등학생이 이날 오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기지마 총영사는 “매우 슬픈 일이다. 유족을 생각하면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앞서 전날 광둥성 선전시에서 일본인 학교로 등교하던 남자 초등학생이 40대 남성의 흉기 공격을 받았다. 사건 현장은 학교에서 약 200m 떨어진 인도였다.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동기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1931년 일제가 만주 침략 전쟁을 개시한 만주사변(9·18사변) 93주년 당일이다.이날 아침부터 중국 국영방송 CCTV는 만주사변과 일본군 침략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었다. 랴오닝성의 14개 도시 등 중국 각지에서는 이날 오전 사이렌을 울렸고, 거리를 달리는 승용차들이 함께 클락션을 울렸다.선전시는 중국의 과학기술 산업 중심 도시 중 하나로, 이곳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이 많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윤상구 한국 로타리 백주년기념회 회장이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 차차기(2026-27년도) 세계회장으로 선출 후 공식 확정됐다.사상 두 번째 한국인 세계회장으로 지난달 12일 선출된 후 15일부터 공식적인 차차기 세계회장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인 첫 세계회장은 2008~2009년도에 역임한 이동건 현 부방 회장이다.윤 회장은 윤보선 전 대통령의 장남이다. 1987년 새한양 로타리클럽의 창립회원으로 로타리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 황사 방지를 위해 고비 사막에 35만여 그루 규모의 방풍림을 조성하는‘몽골을 푸르게’ 프로젝트의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회장은 국제로타리 세계이사, 로타리재단 세계이사 및 부이사장, 2016년 서울로타리 세계대회의 호스트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 로타리 백주년기념회 회장을 맡고 있다.윤 회장이 임기 중인 2027년 한국 로타리는 100주년을 맞는다.윤 회장은 한국 로타리를 널리 알리고 10만 회원 달성을 목표로 ▲백주년 기념 공모전 ▲로타리 브랜드 캠페인 ▲백주년 기념 웹사이트 오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젊은 세대가 로타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윤 회장은 “뜻 깊고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어려운 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국내 7만여 로타리 회원들 및 국민들과 함께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선진 봉사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한국 로타리는 한국 및 전 세계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회계연도(2023.7.1~2024.6.30)에는 281억원 이상을 모금해 국제로타리 봉사성금 전 세계 순위에서 미국, 인도, 대만에 이어 4위에 올랐다.최근 3년 연 평균 311억원 이상을 모금하며 적극적으로 기부와 봉사에 나서고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힘썼다.한국 로타리는 매년 천만 달러 이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 세계 소외된 이들을 지원한다. 지난 3년 간 106개 신규 기증 기금을 설립하는 등 인류애 실천과 초아(超我)의 봉사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고액기부자 수에서도 한국은 두각을 나타낸다.누적 기부액 25만 달러(약 3억3200만원)에 도달한 AKS(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 회원은 전 세계 1584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인이 148명(2024년 7월 기준)으로 전 세계 4위다.윤 회장은 뉴욕 시라큐스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축 자재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동서코포레이션의 창립자이자 CEO이며, 문화유산 보존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여러 시민 단체에 참여하고 있다.윤 회장은 ‘몽골을 푸르게’ 프로젝트를 비롯해 33개국에서 80여 개의 봉사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OBE)을,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우호 친선 훈장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로타리재단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로타리는 1905년 미국 시카고에서 청년 변호사 폴 해리스(Paul Harris)가 3명의 친구와 함께 활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최초 결성된 시카고 로타리클럽을 모태로 전 세계 200여 개국에 4만6000여 로타리클럽 및 로타랙트클럽이 있다. 140만 회원이 활동하는 국제적인 민간 봉사단체이다.한국은 1927년 경성 로타리클럽을 시작으로 국제로타리에 가입했다. 6·25 직후 국제로타리의 수혜국에서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세계 4위 기여국으로 발전했다. 회원수(6만8000여 명)로도 미국, 인도,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다.한국의 로타리는 전국 19개 지구 1700여 클럽에 속한 로타리 회원들이 지역 및 국제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로타리는 무료 급식, 사랑의 김장 및 연탄 전달, 주거 환경 개선을 비롯해 지구 및 글로벌 보조금 사업을 통한 대형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또한 지구촌 곳곳을 찾아가 ▲질병 예방 및 치료 ▲수자원 보호 및 위생 ▲문해력 증진 ▲모자보건 ▲평화 증진 및 분쟁 예방 ▲지역사회 경제 개발 등의 폭 넓은 봉사 활동을 펼치고있다.2016년 개최된 서울 세계대회에는 전 세계 로타리 회원 4만 5000여 명이 참가했다. 2027년 한국 로타리는 국제로타리 가입 100주년을 맞이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추석 연휴에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나 수신호를 보내던 남성이 후속 차량에 치여 숨졌다. 18일 오전 4시경 경기 안산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용담터널 안에서 2차로를 주행하던 k5 승용차가 고장났다.운전자 A 씨(40대)는 차에서 내려 뒤편으로 가 후속 차들에 고장을 알리는 수신호를 보냈다.그러나 모닝을 몰고 터널을 통과하던 B 씨(20대)가 A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B 씨는 경찰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는 과정에 사고가 난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B 씨를 입건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추석 당일인 17일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목이 없는 5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18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경 인천 계양구 노오지동 경인 아라뱃길에서 “사람이 목이 없는 상태로 물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아라뱃길 굴포천 1교 구간 수로에서 신체 일부가 훼손된 A 씨(50대)의 시신을 인양했다.경찰은 구체적인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또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사라진 시신 일부를 찾고 있다.사망 시점은 오래되지 않았으며, A 씨가 투신 하면서 시신이 훼손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중국에서 일본인 초등학생이 등교 중 흉기를 든 남성의 공격을 받아 다쳤다.18일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모리야 히로시 관방부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일본인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가 이날 오전 성인 남성에게 습격당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피해 아동은 초등학생 남자아이로 아침 등교길에 변을 당했다. 이 어린이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 정도는 불분명하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용의자는 신변이 확보돼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모리야 부장관은 “자국민 보호 차원에 중국 당국에 재발 방지와 상세한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광저우 주재 일본 총영사관은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1931년 일제가 만주 침략 전쟁을 개시한 만주사변(9·18사변) 93주년 당일이다.이날 아침부터 중국 국영방송 CCTV는 만주사변과 일본군 침략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었다. 랴오닝성의 14개 도시 등 중국 각지에서는 이날 오전 사이렌을 울렸고, 거리를 달리는 승용차들이 함께 클락션을 울렸다. 선전시는 중국의 과학기술 산업 중심 도시 중 하나로, 이곳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이 많다.지난 6월 장쑤성 쑤저우시에서도 중국 남성이 학교 버스를 기다리던 학생과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는 일이 있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체코 정부의 신규 원전 건설 수주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이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19~22일 체코 방문을 앞두고 로이터통신과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로이터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최종 계약이 순조롭게 체결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도록 체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paramount importance)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체코는 지난 7월 사업비 24조원 규모의 원전 신규 건설 사업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전력 공사인 EDF가 이의 제기에 나선 상태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 원천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EDF는 공급업체 선정에 불만을 제기했다.웨스팅하우스 등과의 지식재산권 분쟁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 정부가 기업 간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 간 분쟁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하에 양국 원자력 협력 필요성에 관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원전 사업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 군사·경제협력이 심화하면서 체코를 포함해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유럽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이 더욱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체코와 같은 가치공유국과의 전략적 공조를 강조하며 “북한의 계속되는 핵, 미사일 개발과 러북 간의 불법 군사협력에 대해서도 체코 정부와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러북 군사협력의 ‘레드라인’과 관련해서는 가정을 전제로 한 답변은 적절하지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며 “우리의 안보를 위협할 경우,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은 한국과 체코가 내년 수교 35주년을 맞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 회담을 하고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원전 설비 공장을 시찰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추석 연휴 귀경길에 내비게이션을 따라갔다가 논길 한복판에 수시간 갇혔다는 경험담이 이어졌다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전날 오후부터 내비게이션 앱에 속았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한 누리꾼은 “내비게이션 앱이 이상한 농로로 보내서 차가 수백 대 늘어서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농로에 차량 수십 대가 줄줄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다른 누리꾼도 “서해안고속도로가 너무 막혀서 국도로 안내하길래 갔더니, 논두렁길에 고립됐다. 논두렁 옆길에서 어린이고 어른이고 오줌 누고 난리였다”며 문제의 구간을 빠져나가는데 5시간 걸렸다고 밝혔다.이밖에도 “어딘지 알 수 없는 논 밭떼기에 갇혔다” “빨리 가려다가 감옥에 갇혔다. 빠져나가는 데 3시간 걸렸다” “어떤 아주머니는 운전까지 미숙해서 우리한테 후진해달라고 부탁했다” 등 경험담이 이어졌다.문제의 길은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평택호 방향으로 가는 농로인 것으로 파악됐다. 후기를 올린 운전자들은 대부분 같은 회사의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19일 목요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밝혔다.이날 주요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3도 △춘천 31도 △강릉 30도 △대전 35도 △청주 36도 △대구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권 5~60㎜ △대전·세종·충남 5~20㎜ △충북중·북부 5~40㎜ △전북 5~20㎜ △경상권 5~40㎜이다. 제주도에서는 시간당 3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더위는 이틀간 비가 내린 후 한 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모레(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