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구독 1

추천

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3-21~2026-04-20
경제일반76%
건강18%
금융2%
생활/가정2%
문화 일반2%
  • “두산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아름다운 순간”… 휠라, ‘2024 스포츠 캠페인’ 전개

    한 세기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스포츠 후원활동을 펼쳐온 휠라가 진정한 스포츠 가치와 이를 통한 아름다움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휠라(FILA)는 국내 5개 종목 선수 및 구단과 함께 스포츠 본연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2024 스포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에는 글로벌 앰버서더인 배우 한소희가 참여한 ‘휠라의 스포츠가 아름다운 이유’ 캠페인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휠라는 스포츠 관련 캠페인을 지속 선보이면서 브랜드 스포츠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모습이다.이번 스포츠 캠페인도 지난 캠페인의 연장선이라고 한다. 지난 캠페인에서는 배우 한소희와 함께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아름다움을 강조했고 이번에는 스포츠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에 집중했다.새 캠페인에는 국내 5개 종목(사격, 펜싱, 야구, 축구, 테니스) 스포츠 구단과 선수들이 참여했다. 스포츠의 중요한 가치인 집중(FOCUS)과 매너(MANNER), 유산(HERITAGE), 팀워크(TEAMWORK), 가능성(POSSIBILITY) 등 5가지 키워드에 부합하는 아름다운 스포츠 순간을 조명하고 선수들의 메시지를 담아 진정성을 더했다. 종목별로 사격은 정밀함과 집중력 등 종목 특성에 맞춰 ‘집중’의 가치를 조명하도록 했다. 펜싱은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매너’를 상징한다.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달해 정체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는 야구는 ‘유산’을 주요 메시지로 한다. 팀 화합과 선수 협동이 중요한 축구는 자연스럽게 ‘팀워크’를 떠올린다. 테니스는 스포츠 저변 확대와 미래 유망주 육성 등의 특성에 따라 ‘가능성’에 중점을 뒀다. 캠페인 화보와 영상을 통해 각 키워드와 매칭된 종목별 고유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휠라 측은 설명했다.소총 50m 사격 정미라 선수를 비롯해 펜싱 여자 에페 종목 송세라 선수와 최인정 선수, 두산베어스 프로야구팀 이승엽 감독과 정수빈, 양석환, 홍건희 선수,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FC 구차철, 정운, 곽승민, 김재민 선수, 오리온 테니스단 이형택 감독과 김장준 선수 등이 이번 새 캠페인에 참여했다.휠라 관계자는 “휠라는 1970년대부터 국내외 다양한 종목을 후원하면서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고 스포츠 정신을 공유해왔다”며 “대한민국 각 종목을 대표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포츠 가치를 일상에서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스포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이번 캠페인은 휠라코리아 공식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공유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격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캠페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는 관련 기획전도 운영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2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SDI, ‘스마트그리드엑스포’ 첫 참가… SBB 등 최신 전력저장·공급 솔루션 제시

    삼성SDI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4’에 처음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삼성SDI는 ‘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 Driven by PRiMX)’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전력용 SBB(삼성 배터리 박스, Samsung Battery Box)와 무정전전원장치(UPS)용 고출력 배터리 등 다양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선보인다.올해 14회를 맞은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 스마트그리드협회가 후원하는 전문 전시회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 주인공으로 SBB를 내세운다. SBB는 컨테이너 박스 형태 제품으로 내부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이 설치돼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활용 가능하다. SBB에는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등 삼성SDI 최신 소재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전력 저장 용량은 3.84메가와트시(MWh)다. 화재 예방을 위한 직분사 시스템 등이 더해져 안전성을 높였고 미국 화재 안전성 평가(UL9540A) 기준을 충족했다고 삼성SDI 측은 강조했다. 지난달 열린 ‘인터배터리어워즈 2024’에서 ESS 최고혁신상부문을 수상한 제품이기도 하다.UPS용 배터리는 최근 데이터센터 증가로 IT업체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정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긴급으로 서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고출력 솔루션 제품이다.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도 전시한다. 삼성SDI는 제품설계 최적화와 공정 혁신 등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는 안전성을 강화한 SBB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신규 고객과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향후 ESS 시장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2
    • 좋아요
    • 코멘트
  • 장인화 체제 포스코그룹, 첫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사업·기능별 효율화에 방점”

    장인화 회장 체제 포스코그룹이 핵심사업과 주요 업무 효율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포스코그룹은 4월 3일부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주요 내용을 2일 발표했다. 먼저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기로 했다. 지주사 내 조직을 기존 13팀에서 9개팀으로 축소했다. 사업 실무보다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면서 철강 및 배터리소재 등 핵심사업 근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세부적으로 지주사 내 조직을 철강팀과 수소사업팀, 탄소중립전략실 등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업무 주요 기능은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한다. 또한 배터리소재사업 전략기획과 사업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관리 기능을 전략기획총괄 산하로 이관하고 신설 부서인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이 관련 업무를 맡도록 했다. 여기에 그룹 차원 연구·개발(R&D)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총괄’을 신설하고 포스코기술투자의 신사업 기획, 벤처 기능을 이관해 지주사 주도 신사업 발굴과 투자 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임직원 윤리의식 제고와 컴플라이언스 분야는 기존 ESG팀과 법무팀을 ‘기업윤리팀’으로 통합했다. 이사회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언하기 위한 ‘이사회사무국’도 신설한다.임원인사에서는 여성 임원 약진이 두드러졌다. 포스코홀딩스 경영지원팀장으로 그룹 첫 여성 사업회사 대표인 엔투비 이유경 사장이 보임한다. 탄소중립전략담당은 포스코 여성 공채 1기로 광양제철소 2제강공장장, 생산기술기획그룹장 등을 역임한 김희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장이 맡는다. 커뮤니케이션 홍보담당은 포스코와 포스코퓨처엠 홍보그룹장, 포스코홀딩스 언론담당 상무보 등을 역임한 한미향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장을 선임했다. 그룹 차원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컨설턴트 출신 이영화 상무보를 브랜드전략 부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그룹사에서는 안미선 포스코이앤씨 구매기획그룹장이 구매계약실장을 맡게 됐다.사업회사 포스코는 장인화 회장의 현장 중심 경영철학을 반영해 제철소장 위상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기술본부를 폐지하고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 등을 본부장급으로 격상시켰다. 각 제철소별 책임경영 강화 목적도 있다.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여건을 기회로 활용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경영비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사업성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2
    • 좋아요
    • 코멘트
  •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 ‘얼티엄셀즈 제2공장’ 본격 가동… 첫 물량 인도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미국 제2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소재 얼티엄셀즈 제2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 셀 첫 물량을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제2공장 건설에 들어간 지 약 2년 반 만에 내놓은 첫 ‘메이드바이 얼티엄셀즈 스프링힐(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인 셈이다.얼티엄셀즈 스프링힐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기가와트시(GWh)까지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전기차 약 60만대에 장착할 수 있는 물량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자동화와 정보화, 지능화 등 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효율을 극대화한 설비로 조성됐다. 자동화된 제조 공정과 설비를 도입해 생산 속도를 높였고 각 생산단계마다 첨단 품질검사 및 제품오류검증 체계를 도입해 최고 수준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얼티엄셀즈 1·2공장 모두 해외사업장을 다년간 운영해온 LG에너지솔루션의 풍부한 양산경험과 고객가치 역량, 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등 3박자가 집약된 작품”이라며 “초기 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제1공장 가동을 지난 2022년 11월에 시작했다. 가동 초기부터 높은 수준의 수율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시간주 제3공장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한다.김영득 얼티엄셀즈 스프링힐(제2공장) 법인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2공장은 제1공장, 제3공장과 함께 북미 전기차 시장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압도적인 기술리더십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둔화된 상황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캐즘(Chasm) 등 일시적 시장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다. 북미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기에 돌입하면 선제적 진입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위축된 현 시장 상황을 오히려 압도적인 기술리더십과 고객가치 역량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얼티엄셀즈 제1·2·3공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혼다, 스텔란티스 등과 함께 합작공장을 운영하거나 건설 중이다. 미시간주와 애리조나주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단독 공장을 운영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2
    • 좋아요
    • 코멘트
  • GC케어, 김진태 신임 대표 선임… “최저임금 선언했던 한샘 대표 출신”

    GC(녹십자홀딩스)는 헬스케어 자회사 GC케어가 지난 29일 정기주주총회(제21기)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김진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김진태 신임 대표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서 전략·운영·마케팅 등 분야 경력을 쌓았다. 이후 ADT캡스와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에는 지오영그룹 총괄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작년 7월까지는 국내 최대 가구·인테리어 기업 한샘에서 대표(대표집행임원)를 맡았다. 특히 한샘 대표 시절에는 실적 악화와 주가 부진에 대한 책임경영 일환으로 목표한 수준으로 주가가 오를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다만 이후에도 건설·부동산업계 부진과 엔데믹(풍토병화) 등이 맞물리면서 가구·인테리어업계 부진이 이어졌고 한샘 주가는 현재까지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 한샘에서는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진태 신임 대표는 IT와 금융, 유통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낸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경영인이라는 평가다. GC케어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전략 수립과 지속적인 혁신에 집중하면서 회사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C케어는 기업 건강 경영을 지원하는 임직원 건강관리서비스와 콜 상담 기반 기업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어떠케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GC케어 관계자는 “김진태 신임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 대표는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경영인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1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애브비, 김옥진 이사 등 3명 임원 승진 인사

    한국애브비는 1일 김옥진 부장과 박찬일 부장, 서성덕 부장 등 3명을 신임 이사로 선임하는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김옥진 이사는 일라이릴리와 아이콘클리니컬리서치 임상팀을 거쳤고 한국애브비에서는 인터컨티넨탈 임상 스터디 스타트업팀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다양한 파이프라인 임상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경희대 한약학과(전공)와 약학 석사를 취득했다.박찬일 이사는 한국얀센에서 품질관리와 생산, 한국산도스에서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애브비에는 지난 2013년 합류했다. 작년부터는 합병된 애브비의 품질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학교는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했다.서성덕 이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길리어드에서 소화기사업부, 순환기사업부 등에 소속돼 영업·마케팅 업무를 맡았다. 한국애브비에는 2017년 입사해 C형간염 치료제 출시에 기여했다. 2020년부터는 스페셜티사업부에서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제약업계 경력을 이어왔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1
    • 좋아요
    • 코멘트
  • 동아ST, 주주 편의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도입… 이달 19일 배당금 지급

    동아ST는 주주 편의 제고와 사회책임경영 실천 일환으로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통해 우편발송 시 사용되는 종이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간접적인 탄소 배출을 줄인다는 취지다. 또한 우편 배당통지서 오배송과 보관 부주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는 목적도 있다고 한다.배당 조회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 투자정보 내 배당 조회 메뉴를 클릭하거나 공식 URL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과 주주 인증을 통해 배당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정해진 기간 동안에만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다. 작년 결산 배당금 조회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배당금은 4월 19일 지급 예정이라고 동아ST 측은 전했다.동아ST 관계자는 “자본시장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사회책임경영 실천과 주주 편의 제고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적극 소통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아ST는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과 0.02주 주식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1
    • 좋아요
    • 코멘트
  • 고려아연, 美 스크랩 메탈원료 트레이딩 기업 인수… “자원순환 밸류체인 강화”

    고려아연은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홀딩스(Pedalpoint Holdings)가 미국 세인트루이스 소재 글로벌 스크랩 메탈원료 트레이딩 기업인 ‘캐터맨(Kataman)’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고려아연 성장 동력 ‘트로이카드라이브’ 한 축인 자원순환(리사이클링)사업 공급망 강화 일환으로 추진됐다.인수 자금은 고려아연이 1일 페달포인트홀딩스에 출자해 마련했다. 해당 자금은 캐터맨 지분 100%를 인수하는데 투입됐다. 지분인수금액은 약 743억 원(5500만 달러) 규모다. 고려아연은 이번 인수를 통해 폭넓고 다양한 스크랩 메탈 원료 공급 네트워크를 보유한 플랫폼 및 전문 트레이더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미래 성장엔진 분야인 자원순환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터맨은 1993년 설립돼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30년 넘는 업력과 차별화된 사업전략에 기반한 트레이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30만 톤 규모 동과 알루미늄, 철 등의 스크랩 원료를 거래하는 사업모델을 갖췄다고 한다. 향후 순환경제시대를 맞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 실적은 평균 약 2조250억 원 규모로 꾸준히 흑자를 달성해 매년 주주 배당도 실시했다.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내 동(구리) 생산 설비 증설을 내년 상반기 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간 약 13만 톤 규모 동 스크랩 원료 수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동 생산에 필요한 모든 원료를 모두 자원순환 또는 폐기물 등을 통해 확보(2차 원료)해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저감시킬 예정이다. 이번 캐터맨 인수는 저탄소 동 생산을 위한 스크랩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작년 12월 고려아연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인베스터데이(Investor Day)를 개최한 바 있다. 증설과 순환체계 구축으로 동 제련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동 생산량을 연간 15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30만 톤 규모 동 스크랩 원료 확보가 필요한데 캐터맨은 해당 규모 동 스크랩 원료 확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다.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에도 페달포인트홀딩스를 통해 미국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홀딩스(Igneo Holding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자폐기물에서 유가금속으로 제련 가능한 중간재 추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여기에 이번 캐터맨 인수를 통해 원료조달(캐터맨)부터 소성품 가공(이그니오), 최종제품 생산(고려아연) 등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고려아연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홀딩스는 올해 이그니오홀딩스 사업 안정화와 캐터맨의 자회사 편입을 비롯해 사업간 시너지를 제고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손익분기점 기준은 매출 약 2조 원, 영업이익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리사이클링을 위한 2차 원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원료 수급 상황과 가격체계가 불안정하고 공급처들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어 이러한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원활하게 원료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해당 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 트레이더 집단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번 캐터맨 인수는 스크랩 메탈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고 향후 증설될 동 생산 설비 구축 및 가동에 필요한 마지막 퍼즐을 맞춰 고려아연의 자원순환 밸류체인 완성도를 제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1
    • 좋아요
    • 코멘트
  • 직원 스트레스까지 챙기는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코리아, ‘인간존중’ 안전의식 활동 전개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4월 28일)’을 맞아 4월을 안전보건의 달(Health&Safety Month)로 지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직원들이 겪는 스트레스도 업무상 안전을 위협한다는 인식을 갖고 마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안전보건 교육,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한다.글로벌 페르노리카그룹은 지난 2019년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바탕으로 ‘2030 지속가능 책임경영 로드맵(S&R Roadmap)’을 발표한 바 있다. 사업 전반에서 자연환경보존과 인간존중, 자원 선순환, 책임 있는 호스팅 등에 가치를 두고 관련 활동을 실천해왔다.페르노리카코리아의 이번 안전의식 고취 활동도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추진하는 지속가능 책임경영 로드맵의 ‘인간존중’ 항목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페르노리카그룹은 안전보건 정책을 발표하고 비즈니스와 공급망 전반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맞춰 국내에서는 이달 다채로운 안전보건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은 물론 동료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세부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험인식’과 ‘아차 사고관리’ 교육 등을 통해 사고 예방을 유도하고 직무에 따라 ‘위험관리’와 ‘사고조사’ 등의 심화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직원 웰빙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매월 진행하는 웰니스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요가링을 활용한 디스크 예방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원들의 근골격 질환과 디스크 예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직원 신체 건강과 피로 회복을 위해 마사지체어도 구비하고 정기적으로 전문가 초빙 마시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페르노리카그룹 비전은 ‘유쾌함을 만드는 사람들(Créateurs de Convivialité)’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직원은 물론 함께 이하는 협력사들의 안전을 우리의 최우선 가치로 생각한다”며 “안전보건의 달을 통해 직원들이 안전의식을 다시 한 번 확립하고 동료 안전까지 챙기면서 건강한 일터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페르노리카코리아는 그룹 비전에 따라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 생활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별도로 ‘안전보건위원회(Health&Safety Committee)’를 구성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한 시의성 있는 정책을 제정하고 개인 안전관리 교육과 책임음주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상담과 스트레스 레벨 관리 등의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모든 법인차량에는 소화기와 안전조끼, 음주측정기 등을 배치해 직원들의 책임음주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1
    • 좋아요
    • 코멘트
  • 한미약품, ‘위고비’ 넘어선 차세대 비만약 美 임상 1상 신청… “계열 내 최고신약 기대”

    한미약품은 미국 식품의약품(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HM15275)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건강한 성인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 한미약품은 HM15275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설정했다. 미국에 앞서 지난 2월 29일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를 제출한 바 있다. HM15275는 현재 임상 3상에 들어간 에페글레나타이드 혁신을 이어나갈 차세대 비만 신약으로 기대 받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하던 에페글레나타이드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국내에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HM15275는 한미약품이 추진하는 ‘H.O.P' 프로젝트에서 두 번째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lucagon) 등 각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해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개발 중이다.한미약품 HM15275는 ‘기적의 비만약’으로 알려진 덴마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와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터제파타이드) 등과 유사한 GLP-1계열 의약품이다.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GLP-1의 기능을 모방한 성분을 활용해 비만을 치료하는 기전을 가진다.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마찬가지로 노보노디스크도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로 개발하다가 체중 조절 효과를 확인해 비만치료제인 삭센다를 완성한 케이스다. 위고비는 주 1회 주사하는 방식으로 삭센다(주 7회)보다 치료 편의를 개선한 후속 비만 치료제다. 일라이릴리 젭바운드도 주 1회 주사하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특히 한미약품은 HM15275를 계열 내 최고신약(Best-in-class)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4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관련 주요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HM15275의 잠재력과 작용 기전을 규명한 결과를 공개하고 비만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 모델에서 차별화된 치료 효능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한다.한미약품 혁신 비만치료제는 이미 출시된 위고비나 젭바운드보다 상업화 시기가 늦지만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국제학술지 란셋(Lancet)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 인구는 2022년 기준 10억 명 이상으로 지난 1990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현 추세가 유지되면 오는 2035년 세계 비만 인구는 19억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후발주자인 만큼 먼저 출시된 제품과 비교해 우위에 있는 명확한 장점을 갖춰야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27년 출시 예정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경우 한국인 맞춤형으로 개발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가격경쟁력도 갖출 전망이다.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오랜 기간 대사성 질환 분야에서 쌓아온 R&D 역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비만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 가능성을 지속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제약강국을 향한 열정과 집념으로 가득 찬 한미의 R&D 혁신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1
    • 좋아요
    • 코멘트
  • 동국제약, 강종한 부사장 등 10명 규모 임원 인사

    동국제약은 1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강종한 ETC사업본부 부사장 등 총 10명 규모 인사 발령이 이뤄졌다. 발령일자는 2024년 4월 1일부다.아래는 이번 임원 인사 대상자 명단이다.▲강종한 ETC사업본부 부사장▲김홍기 재무기획실 전무이사보▲박신정 R&D본부 전무이사보▲유기웅 신제품개발실 전무이사보▲이희자 개발기획실 전무이사보▲함명진 헬스케어뷰티(Beauty)사업부문 전무이사보▲김종훈 헬스케어온라인사업부문 이사대우▲안우진 ETC사업부문 이사대우▲이상조 ETC사업부문 이사대우▲김민우 품질경영실 이사대우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1
    • 좋아요
    • 코멘트
  • 대웅제약-종근당, 신약 펙수클루 공동판매 전선 구축… “시장 주도권 변화 이끈다”

    대웅제약이 종근당과 함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 공동판매 전선을 구축한다.대웅제약은 종근당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공동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웅제약의 경우 이번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통해 펙수클루를 ‘1품1조(1品1兆)’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1품1조 비전은 1개 품목으로 1조 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이다. 지난 2월 기준 누적처방액은 776억 원으로 단기간에 국내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발매 2년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 하나로 달성한 성과다. 올해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와 종근당 공동판매 본격화에 따라 다시 한 번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기준 국내 P-CAB계열과 PPI계열 제제 처방액은 총 2392억 원이다. 이중 P-CAB은 619억 원으로 전체의 25.9% 비중을 보였다. 지난 2019년 1분기(1.6%) 이후 4년 만에 크게 성장한 수치다. 대웅제약은 이번 종근당과 협력을 기점으로 2030년 내 국내 연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하고 P-CAB계열 점유율을 높여나가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해나간다는 계획이다.업계에서는 국내 두 대형 제약사의 협력이 펙수클루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넘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주도권 변화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P-CAB 제제 출시 이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구도가 재편되는 추세다. P-CAB 점유율이 2016년 9%에서 4년 만에 33%(2020년 기준, 리서치업체 BCC리서치 조사)로 늘었다. 2030년에는 P-CAB 점유율이 44%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존 PPI를 P-CAB이 대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 단점으로 지적된 느린 약효 발현과 2시간 이하 짧은 반감기,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펙수클루 반감기는 9시간으로 P-CAB계열을 포함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길다. 약효가 오래 지속돼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완화시켰다고 한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신약 펙수클루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을 살려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양사 모두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업계 내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로 만들고 나아가 펙수클루 1품1조 실현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은 이미 P-CAB 제품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블록버스터급 약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며 “P-CAB 시장에서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와 양사의 강력한 영업·마케팅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1
    • 좋아요
    • 코멘트
  • “술맛은 술병맛”… ‘글렌그란트 12년 디캔터 패키지’ 3600병 한정 판매

    주류 수입·유통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그란트 12년 디캔터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3600병 한정 수량 판매한다. 최근 홈술족에게 유용한 아이템으로 떠오른 디캔터를 포함한 패키지로 이마트트레이더스 전 지점을 통해 판매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고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전했다.디캔터는 개봉한 위스키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술병이다. 산화로 인해 위스키 품질저하가 우려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아이템으로 볼 수 있다. 라벨없이 오롯이 위스키 맛을 음미하는 용도로 활용하기도 한다. 심리적으로 위스키 맛을 더 맛있고 분위기 있게 즐길 수도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디캔터에 위스키를 따르면 공기에 접촉해 알코올 향은 날리고 원액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고 위스키 본연의 색이 변화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며 “디캔터를 통해 색다른 위스키 경험을 체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글렌그란트는 스코틀랜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절제되고 품질이 우수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로 평가 받는다. 우아하면서 향긋한 향과 풍미가 특징이다. 보리에서 병입까지 모든 과정이 증류소 내에서 진행돼 최고 수준 품질을 유지한다. 독특한 증류기와 정화장치를 통해 섬세하게 정제된 원액을 활용해 글렌그란트 만의 캐릭터를 구현한다. 이탈리아에서는 위스키 판매 1위 브랜드이기도 하다. 글렌그란트 12년은 버번과 셰리캐스크에서 12년 동안 숙성한 후 냉각 여과를 거쳐 알코올도수 43%로 병입된다. 사과와 서양 배, 오렌지와 감귤류의 달콤하고 향기로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고 약간의 오크 향과 고소한 맛도 뒤따른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국내 글렌그란트 애호가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디캔터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디캔터를 사용해 보다 새롭고 우아하게 글렌그란트 특유의 맛과 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4-01
    • 좋아요
    • 코멘트
  • 고려아연, 강남 영풍빌딩서 종로로 본사 이전… “독립경영 강화 의지” 분석

    고려아연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종로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0년간 세계 최고 비철금속제련기업으로 성장했고 미래 동력인 ‘트로이카드라이브’를 중심으로 새로운 50년을 새 오피스에서 맞이한다는 취지다. 지금까지 고려아연은 최대주주인 영풍의 건물에 임대료를 내고 입주한 상태로 본사 사무실을 운영했다. 새 본사는 서울시 종로 소재 그랑서울빌딩이다. 이 빌딩에는 GS건설 등이 본사로 입주해있다. 그랑서울빌딩 지하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이어진다. 고려아연은 다음 달 말까지 인테리어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7월까지 사무실 공사를 마무리해 고려아연과 계열사 모든 부서 구성원을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고려아연과 최대주주인 영풍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두 기업이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해진 상황으로 보고 있다. 고려아연과 영풍의 갈등은 2022년부터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고려아연이 신재생에너지 및 소재 분야 사업 협력을 추진하면서 한화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한화그룹은 고려아연 지분을 확보하면서다. 이후 장형진 영풍 고문 측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고려아연 지분 확보 경쟁이 본격화됐다. 영풍그룹은 고(故) 장병희, 최기호 두 창업주 유지에 따라 장씨 일가가 영풍을, 최씨 일가가 고려아연을 독립적으로 경영해왔다.○ “영풍빌딩 벗어나 독립경영 강화” 분석… 실제 영풍빌딩 업무 공간 포화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제련사업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와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했다. 하지만 기존 제련사업은 고려아연처럼 제련소(석포제련소)를 운영하는 영풍 측의 간섭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졌고 고려아연이 신사업을 추진할 때는 매번 영풍 측 반대에 부딪혔다고 한다. 특히 영풍 석포제련소는 인명사고가 반복되고 환경오염이 논란이 됐는데 이때마다 동종 사업을 영위하는 고려아연과 온산제련소도 영풍 계열 회사라는 이유로 관련 이슈에 휘말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려아연은 석포제련소와 선을 긋고 안정적인 미래 사업 추진을 위한 독립경영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작년에는 영풍 장형진 고문 일가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의 고려아연 지분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됐다. 올해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장 고문과 최 회장의 이사회 재선임 안건 상정이 예고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올해 주총이 임박한 시점에는 양 측 신경전이 고조되기도 했다. 영풍 장 고문 측은 배당안과 국내 기업 대상 유상증자를 골자로 한 정관 변경 등 고려아연 주요 안건에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표 대결을 앞두고 소액주주 의결권 확보를 위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업체를 고용하기도 했다. 주총 표 대결 결과 배당 안건은 가결, 특별결의 안건인 정관 변경은 부결됐다.주총 이후에는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신주발행무효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고려아연이 현대자동차 해외법인인 HMG글로벌을 대상으로 단행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의한 신주발행을 무효화 하기 위한 소송이다. 해당 유상증자로 최 회장 측 우호 고려아연 지분이 장 고문 측 우호 지분율을 넘어서게 됐다. 고려아연 경영권 다툼은 고려아연 종속회사로 분류되는 서린상사로 불똥이 옮겨 붙었다. 서린상사는 영풍과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제품 수출을 담당하는 업체로 경영은 故 장병희 창업주 3세인 장세환 대표가 맡고 있다. 고려아연은 영풍 측의 불확실한 계획으로 고려아연 제품 영업이 차질을 빚었고 소송 등으로 동업자 정신이 훼손됐기 때문에 사업을 함께하기 어렵다며 신규 사내이사 선임으로 서린상사 이사회 장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 측 이사 불참으로 이사회가 열리지 않아 변동사항은 없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총은 최대주주인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많은 것을 보여준 무대가 됐다”며 “최근에는 고려아연이 새롭게 추진하는 대부분 영역에서 강하게 반대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장 고문과 최 회장 관계의 경우 지분 확보 경쟁이 한창이던 작년 3~4분기에도 대화 등 소통은 하는 수준이었는데 현재는 완전히 틀어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고려아연의 이번 본사 이전 추진이 독립경영 강화를 방증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영풍빌딩 내 고려아연 직원 사무실 공간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고 한다. 영풍빌딩 공간이 부족해 인근 건물 별도 사무실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려아연에게 종로가 낯선 공간인 것도 아니다. 지난 1974년 최기호 선대회장을 비롯해 최창걸 명예회장 등 총 7인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 종로구 서린동 33번지를 본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약 6년간 종로구 서린동 건물을 본사로 활용하고 1980년에 현재의 논현동 영풍빌딩 사옥으로 이전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최근 고려아연의 미래 성장엔진인 트로이카드라이브 신사업 확장으로 인한 인원 증가와 부서간 업무 시너지를 위해 새로운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생산성 극대화와 소통 강화를 위해 새로운 사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새 사무실은 사업 초창기 첫 본사가 있었던 상징성과 임직원 근무 만족도, 접근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고려해 정했다고 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새로운 사옥은 업무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직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본사 이전은 고려아연의 새로운 50년과 도약을 이끌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9
    • 좋아요
    • 코멘트
  • 대웅제약, ‘나보타맨’ 박성수 신임 대표 선임… “영업이익 1조 시대 열겠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개발과 미국 시장 진출을 주도한 ‘나보타맨’ 박성수 부사장이 대웅제약 새 대표에 올랐다.대웅제약은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박성수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성수 신임 대표는 이창재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대웅제약을 이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2년부터 국내사업과 글로벌사업 및 연구·개발(R&D) 등 이원화된 대표이사 체제를 운용해왔다.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 박성수 대표는 전임 전승호 대표에 이어 글로벌사업과 R&D를 맡는다. 전임 전승호 대표는 지난 2018년 선임돼 6년(3년+중임) 동안 대웅제약을 이끌어왔다. 전 대표는 6년 재임 기간 박성수 당시 나보타사업본부장과 미국 내 나보타 관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이슈에 대응했고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 신약 출시 성과를 거뒀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했다. 대웅제약에는 1999년 입사했다. 대웅제약에서 개발과 허가, 마케팅, 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면서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했다. 2011년에는 미국법인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한국에 복귀해 나보타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나보타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2021년에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나보타본부와 글로벌사업본부, 바이오R&D본부, 법무실 등의 업무를 총괄했다. 국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주도해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나보타의 해외 70개국 진출까지 이끌어 대웅제약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신임 대표는 주요 비전으로 대웅제약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시대 개막을 언급했다. 신사업과 글로벌 확장, 신약·제제·바이오 연구 성과 등을 극대화해 회사 체질을 고수익·글로벌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1개 품목당 연간 매출 1조 원 달성을 의미하는 ‘1품1조’ 블록버스터 육성과 신약개발 전문기업 도약, 기업가치 20조 원 달성 등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1품1조 비전은 대웅제약이 최근 주요 키워드로 삼은 비전이다. 박 대표는 “국내 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R&D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집중해 고수익 블록버스터 위주로 품목 구성을 재편할 것”이라고 로드맵을 밝혔다. 가장 먼저 나보타와 펙수클루, 엔블로 등 3개 혁신 신약 제품을 블록버스터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차세대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으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을 제2의 나보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해외 진출이 순항 중인 나보타사업도 업그레이드한다. 미국에 이어 중국 진출과 치료시장 진입 등을 통해 단일품목 영업이익 3000억 원을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와 중국 현지 법인의 경우 현 대웅제약 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특히 인도네시아법인은 단순 판매법인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부터 생산, 개발 및 사업화까지 전 밸류체인을 현지화한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글로벌 역량을 축적한 후에는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직접 판매(직판) 체제 가동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신약개발은 3대 핵심 질환군에 집중하고 프로세스 고도화를 통해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역량을 글로벌 톱(Top) 20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D(개방형 협력, Connect & Development) 역량과 글로벌 전문가 협력 강화 등의 전략을 세웠다고 한다. 바이오·제제 분야에서는 당뇨와 비만, 감염, 정형외과, 신경외과, 줄기세포, 명품 OCT 등에 진중해 글로벌 최고 수준을 지향한다. 또한 주요 기술에 대해서는 플랫폼화를 통해 글로벌 개방형혁신(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극대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중증 난치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있는 의료기업 사명도 잊지 않았다. 만성질환을 근본부터 예방하고 치료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토털솔루션’ 제공을 강조했다.박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회사의 종합적 가치를 보여주는 시가총액을 끌어올린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현재 기준 대웅제약 시총은 약 1조4000억 원 수준이다. 박 대표는 “시총을 3년 안에 5조 원, 10년 안에 20조 원대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신사업과 성장 동력에 집중해 체질을 재편하고 미래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웅그룹 전통 미덕인 인재 양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일터’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는 만큼 해외 우수인재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전문경영인의 임기 3년(+중임) CEO 체제를 정착시켜왔다. 이번 박 대표 선임 역시 대웅그룹 CEO 성장 및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나보타사업 등을 통해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대웅제약 글로벌사업을 이끌게 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은 자율과 성장으로 요약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성과가 우수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발탁하고 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며 “직무급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나이나 근무연한, 성별, 국적 등에 관계없이 역량과 성과만으로 보상과 평가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운용한다”고 설명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9
    • 좋아요
    • 코멘트
  • 기아 K3 빠지는 자리 ‘폭스바겐 제타’ 주목… 국내 누적판매 3만대 코앞

    기아가 현행 K3를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내연기관 준중형 세단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 28일 K3 후속모델인 K4를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했지만 소형차 프라이드(해외 수출명 리오)처럼 해외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국산 준중형 세단은 현대자동차 아반떼만 남게 되는 셈이다. 국산 준중형 세단 선택지가 줄어드는 가운데 동급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의 시선은 수입차로 향하기도 한다.폭스바겐 제타는 합리적인 상품성으로 국내 준중형 세단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독일차 특유의 탄탄한 주행감각과 기본기를 비롯해 편의사양과 실내공간까지 전반적인 상품성은 이미 수차례 검증을 마쳤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안정감 있는 주행감각과 폭스바겐코리아가 운영하는 프로모션에 따른 경제성은 특히 만족도가 높다. 국내 선적 일정에 따라 간혹 판매물량이 들쑥날쑥했지만 폭스바겐 제타는 어느덧 국내 수입 준중형 세단으로는 처음으로 누적판매량 3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화려한 디자인과 사양으로 중무장한 신차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 속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경제성을 앞세워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탈 수 있는 수입차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간 것이다. 수입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한 3000만 원대 가격도 꾸준한 인기에 한몫했다는 평가다.현재 국내 판매 중인 폭스바겐 제타는 1.5 TSI 가솔린 터보 모델이다. 상위 모델인 프레스티지 트림 가격은 3660만 원이다. 여기에 폭스바겐코리아가 신차 운영·유지비 절감 관점으로 접근한 5년·15만km 무상보증과 사고발생으로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수리토탈케어’ 프로그램이 포함된다.파워트레인은 1.5리터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회전수 1750rpm부터 최대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차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구간에서 부족함이 없다. 폭스바겐이 골프와 시로코 등 다양한 종류의 콤팩트카를 개발하면서 축적한 주행 기본기도 제타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은 무겁지 않지만 차선 변경이나 코너 구간에서 핸들링으로 인한 흔들림은 느끼기 어렵다. 묵직한 기존 2.0 TDI 디젤보다는 다소 가벼운 느낌이 있지만 전반적인 승차감은 조용하고 안락해졌다. 고속주행 안정감은 폭스바겐그룹(스코다,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모든 차들의 공통점으로 볼 수 있다. 제타 역시 마찬가지다. 안정성이 우수해 자꾸 속도를 높이게 될 정도다. 때문에 최고속도 구간에서는 저배기량 다운사이징 엔진이 다소 아쉬울 수 있다.연비는 리터당 20km에 육박하는 디젤 엔진만큼은 아니지만 가솔린 모델로는 최고 수준 실연비를 보여준다.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4.1km다. 도심 연비는 12.3km/L, 고속도로 연비는 17.1km/L다. 국내 판매되는 제타는 한국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편의사양도 풍부하게 구성했다.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와 2존 클리마트로닉 오토에어컨, 스마트폰 무선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엠비언트 라이트(10가지)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고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여기에 파노라믹 선루프와 뒷조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추가된다. 열선 스티어링 휠이 상위 트림에만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울 수 있다. 첨단 운전보조시스템도 기본사양으로 채택했다. 일정 수준 반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트래블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차선유지보조(레인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등으로 구성된 IQ.드라이브가 적용됐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740mm, 1800mm, 높이는 1465mm다. 현대차 아반떼보다 약간 크다. 휠베이스는 2686mm로 아반떼보다 40mm가량 짧다. 제타와 아반떼 모두 성인 남성에게도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갖췄다. 제타는 전고가 높아 뒷좌석 헤드룸도 더 여유롭다. 트렁크 공간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본 용량은 510리터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2열 좌석을 접으면 986리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기본 트렁크 공간에는 골프백이 가로로 들어간다. 골프백과 함께 24인치 캐리어와 보스톤백까지 함께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제타는 운전하기 부담 없는 차체 크기와 독일 엔지니어링이 빚어낸 탄탄한 주행성능, 한국 소비자를 위한 편의사양 등이 어우러져 자동차 본질의 기본기를 잘 살린 모델”이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판매되면서 누적 3만대 고지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본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9
    • 좋아요
    • 코멘트
  • HK이노엔, 제1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매출 1조·영업益 1000억 시대 연다”

    HK이노엔(HK inno.N)은 28일 충청북도 본사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승인됐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전 분야 임직원 모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신약 케이캡이 한국을 포함해 8개 국가에 출시됐고 수액제는 신 공장 가동률을 더욱 확대해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올해 주요 경영방침으로는 케이캡이 새로운 파트너사와 다시 한 번 도약하고 글로벌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수액제 신 공장은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숙취해소 브랜드 컨디션의 명성을 이을 음료 브랜드 육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경쟁력 높은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통해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시대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HK이노엔은 지난해 매출 8289억 원, 영업이익 65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백신 부진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케이캡과 수액제 등 주요 품목은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5.5% 증가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현금 350원으로 의결했다.HK이노엔 이사진의 경우 곽달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손여원 사외이사와 윤상현 기타 비상무이사도 재선임하기로 했다. 자본준비금 5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추진한 안건으로 향후 해당 재원으로 배당하는 경우 주주는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8
    • 좋아요
    • 코멘트
  • 역대급 실적 거둔 대웅제약그룹, 정기주주총회 개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 박차”

    대웅과 대웅제약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대웅은 제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이사, 감사 보수한도)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작년 7월 100억 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에 대한 성과로 나보타와 펙수클루, 엔블로 등 혁신적인 신약들이 시장을 변화시키고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직원 성장을 가장 우선 시하는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진출, 기업 활동 혁신 등을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특히 대웅은 자율과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기업문화가 대웅그룹 성장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대웅은 나이와 근무연한, 성별, 국적 등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를 주고 역량과 성과만으로 보상하고 평가해 인재를 육성해왔다.실적의 경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8138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웅제약도 연결 기준 매출이 1조3753억 원, 영업이익 1226억 원으로 신기록을 썼다. 대웅바이오는 연간 매출 5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한올바이오파마 매출은 1349억 원으로 집계됐다.윤재춘 대표는 “끊임없는 혁신과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며 “질병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 걸쳐 가치를 향상시키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대웅제약도 이날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4건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내이사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를 재선임하고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조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새롭게 선임됐다. 감사는 이건행 대웅제약 상근 감사를 재선임 했다. 이사와 감사 보수한도는 대웅과 마찬가지로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해 승인됐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지난해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 신약 매출 비중 증가와 나보타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등 3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신약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1품1조’ 비전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8
    • 좋아요
    • 코멘트
  • 기아, 포르테 후속 ‘K4’ 첫선… “국내 출시 계획 없다”

    기아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국제오토쇼(뉴욕오토쇼)’를 통해 준중형 세단 K3 후속모델인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존 준대형 세단 K7 후속모델이 K8으로 출시된 것처럼 K3 후속도 숫자를 하나 올린 K4가 대체한다. 북미 등 해외 시장 관점에서는 기아 포르테 후속모델이 K4인 셈이다. 국내에서 알파벳 K로 시작하는 기아 모델명은 흔해졌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기존 이름을 사용 중이다. 북미에서 ‘K-작명법’은 이제 시작 단계다. 먼저 선보인 K5(옵티마)에 이어 이번 K4가 두 번째다. K8과 K9은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지 않는다.다만 K4는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신차로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한다. 현행 K3가 기아의 마지막 준중형 세단이 될 전망이다. 준중형 세단에 대한 수요 감소와 전동화 일환으로 K3를 단종하고 후속모델을 출시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K3의 빈자리는 전기차 EV3와 EV4, 소형 SUV 셀토스 등이 대체할 전망이다.판매 실적 측면에서 기아 내연기관 준중형급 세단의 국내 시장 단종이 다소 이르다는 의견도 나온다. 기아 K3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1만3204대가 팔렸다. 모델 노후화와 준중형 세단 수요 감소로 판매량이 많이 떨어졌지만 2021년과 2022년까지는 2만대 넘는 판매량을 이어왔다. 후속모델이 출시되면 연간 2만대 수준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판매대수는 약 20만대 수준으로 브랜드 내에서 3~4번째로 많이 팔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국내 연간 판매량을 2만대 수준으로 보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내 판매량이 약 10% 비중을 차지한다. 폭발적인 인기는 아니지만 판매가 꾸준한 차종인 셈이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기아는 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 넘는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소개했다. 디자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구성요소 중 하나인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한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여기에 스타맵 라이팅과 ‘ㄱ’자로 꺾인 LED 등 최신 디자인이 더해졌다.특히 현행 현대자동차 아벤떼(CN7)처럼 4세대 최신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저중심 설계와 무게중심 최적화가 이뤄졌다. 이전 플랫폼은 아벤떼AD와 공유해 전반적으로 구형 모델 느낌이 있었다. 효율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반떼와 비슷한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전반적인 실루엣도 유사해졌다. 헤드램프와 보닛 등이 낮아졌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C필러 디자인이 특징이다. C필러 윈도우 라인 후면은 직각으로 끊어지게 처리해 조금 더 패스트백 스타일을 강조했다.실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을 기반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운전자 중심 구조를 넘어선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갖췄다고 기아는 소개했다.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내비게이션), 5인치 공조 조작 모니터 등이 조합돼 약 30인치 크기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구현한다.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과 공조 기능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도어 트림과 콘솔, 크래시패드 등은 3가지 컬러 조합으로 운영한다. 무드조명도 적용됐다.K4 GT라인 트림의 경우 전용 범퍼와 외관 디자인 요소로 조그 더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고 실내 역시 전용 컬러와 패턴이 더해진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3스포크 구성으로 일반모델과 차별화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도 접목했다고 한다.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됐는데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운전자와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하다고 기차 측은 설명했다. 여행 설계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무선 업데이트 등을 통해 기능이 다양해질 예정이다.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과 1.6 가솔린 터보로 운영한다. 아반떼와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향후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도 짐작해볼 수 있다. 2.0 가솔린 엔진은 무단변속기와 조합되며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6 가솔린 터보는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고 193마력의 최고출력과 27.0kg.m의 최대토크를 낸다.주요 안전·편의사양으로는 8 에어백, 고속도로주행보조2, 스마트크루즈, 차로유지보조, 지능형속도보조, 충돌방지보조, 후측방충돌경고, 후측방모니터, 서라운드뷰모니터, 주차거리경고 등이 적용된다. 북미 시장 공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계획됐다.기아 관계자는 “국내 준중형 세단 수요는 많이 감소했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소형차급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K4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춘 모델로 소비자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뉴욕오토쇼에 참가한다. K4를 메인으로 내세워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는 K4를 비롯해 EV6와 월드카어워즈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9, 텔루라이드, 쏘렌토, K5 등을 전시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8
    • 좋아요
    • 코멘트
  • 셀트리온, 소아 환자용 ‘유플라이마 20mg’ 美 출시… 맞춤 처방 경쟁력↑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20mg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유플라이마 20mg은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인 40mg, 80mg 용량제형과 동일한 고농도(100mg/mL)제형이다. 프리필드시린지(PFS, Prefilled syringe)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유플라이마 제품 경쟁력과 의료 현장 수요 등을 고려해 기존 용량제형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고 한다. 20mg 제품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용량제형 출시로 유플라이마 고농도 제품은 총 3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규 환자부터 적응증별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 소아 환자 등 다양한 수요에 대한 맞춤 투약이 용이해지면서 미국 시장에서 처방 선호도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반적인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서 유플라이마와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국내 제품명 램시마SC) 등 총 3종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라인업을 완성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의료진에게 다양한 처방 선택권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통한 처방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유플라이마의 경우 오리지널 제품과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절차도 밟고 있다.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하면 의사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처방할 수 있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향후 유플라이마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27조6081억 원 규모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세계 최대 시장은 미국으로 글로벌 매출의 87% 이상인 약 24조2047억 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3가지 용량제형을 보유해 환자 케이스에 따른 맞춤 처방이 가능해져 유플라이마에 대한 의료진 처방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품 경쟁력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유플라이마의 미국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03-28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