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1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관람객들이 탄 사파리 트램에 사자가 부딪혀 출입문이 일부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관람객 28명이 탑승한 사파리 트램에 몸싸움을 하던 사자 중 한 마리가 부딪혀 출입문 일부가 깨졌다. 에버랜드 측은 “강화유리·폴리카보네이트·쇠기둥 3중 구조로 이뤄진 사파리 트램 출입문 중 외벽인 강화유리의 일부가 깨졌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사고 직후 사파리 트램을 안전지대로 옮겼다”며 “관람객 전원이 대피하는데 까지 약 10분이 소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22일 안전 점검을 거쳐 추후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1. 19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거리에는 삼삼오오 관광에 나선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싱가포르에서 온 엘수피안 씨(30)는 “여자친구와 관광하려고 지난달 24일 입국했다”며 “한 달 더 체류하며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를 둘러볼 것”이라고 했다. #2. 이날 오후 8시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만난 카짐 씨(49)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가족과 함께 입국했다. 두 딸의 성형 수술을 위해서였다. 석 달간 한국에 머물며 수술 경과를 살피고 서울 이곳저곳도 놀러 다닐 계획이다. 그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원정 성형’을 하러 오겠다는 지인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실상 종료되는 등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었던 관광업이 회복하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한 데 이어 방한 외국인도 다시 늘어나면서 여행사들은 무급휴직 등으로 돌렸던 직원들을 속속 복귀시키고 나섰다. 최근 가장 두드러지는 현상은 해외 관광객들의 귀환이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인천공항 입국객은 18만9414명으로 전월 동기(11만8828명) 대비 60.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127%), 태국(124%), 베트남(85%)과 싱가포르(80%) 등 동남아시아에서 온 입국자가 크게 늘었다. 프랑스(106%), 폴란드(114%), 영국(140%), 독일(110%) 등 유럽에서의 입국자도 많아졌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도 최근 한 달 새 해외 관광객이 늘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지난해 4분기(10∼12월) 약 35%로 치솟으며 직격탄을 맞았던 이태원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한 기념품 가게 사장은 “최근 동남아 관광객 위주로 손님이 좀 늘었다”며 “싱가포르와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왔다는 관광객들이 많았다”고 했다.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 면제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한 데 이어 외국인의 국내 여행 수요까지 늘면서 여행업체들은 정상 근무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 이후 무급휴직을 했던 직원 전원이 복직해 정상 업무에 돌입했다. 모두투어는 전체 인원의 35%까지 복직했다. 여행업계는 회복 분위기를 보고 여름 성수기 직전까지는 50%까지 복직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노랑풍선은 전체 70%가량의 직원이 다시 돌아와 근무하고 있다. 최근 임원급 직원을 신규 채용하기도 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주요 여행사 임원 등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내 인기 관광지를 돌아보는 방한(訪韓) 답사를 2년 만에 재개했다. 일본은 입국 시 아직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김명섭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사는 “여행업이 본격적으로 회복돼도 코로나19로 무너진 관광업 인프라가 빨리 복구되지 않을 수 있다”며 “지금부터 여행업 회복기를 대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시급하다”고 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CJ그룹이 인공지능(AI)센터를 출범시키며 그룹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20일 밝혔다. CJ는 AI센터를 통해 계열사별로 분산된 AI인프라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센터를 그룹의 AI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센터장으로는 메타(페이스북)에서 엔지니어링 조직 리더를 지낸 이치훈 경영리더가 부임했다. 애플, 야후, 페이팔 등을 거친 머신러닝 전문가다. 이 센터장은 “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한층 발전된 생활문화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한방울의 잉크도 보이지 않게.” 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오리온의 포장재 공장. 이곳에는 유독 잉크 냄새가 나지 않는 작업 공간이 있었다. 공장 가장 안쪽에서 인쇄기 2대가 가동되는 방이다. 이곳은 친환경 인쇄기로 불리는 플렉소 인쇄기가 돌아가는 방. 기존 기기보다 잉크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여기서 생산된 포장재는 초코파이, 포카칩 등에 두루 쓰인다. 김혜명 오리온 안산 공장장은 “플렉소 인쇄기로 수용성 잉크를 사용해 악취가 나지 않아 근무환경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식품 포장재가 가정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자 식품기업들이 친환경 포장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아예 비닐 라벨을 없애는 무(無)라벨을 도입하는 것은 기본이고 잉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플라스틱은 종이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12월 12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인쇄기를 도입했다. 오리온이 생산하는 제품의 80%가 이곳에서 생산된 포장재를 쓴다. 기존 설비인 그라비아 인쇄기는 음각 홈을 낸 금속판에 잉크를 채워 인쇄해 잉크 사용량이 많았지만, 플렉소 인쇄기는 고무 동판의 양각 홈에 잉크를 묻혀 인쇄해서 잉크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오리온은 플렉소 인쇄기로 연 800t의 잉크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인쇄기는 솔벤트 잉크를 사용해 빨리 마르고 인쇄력이 좋았지만 증발 과정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배출했다. 반면 플렉소 인쇄기는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진 수성 잉크를 쓴다. 편의점 CU도 자체브랜드(PB) 스낵의 포장재 제작을 오리온 공장에 맡겨 잉크 사용량을 절감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다음 달부터 플렉소 인쇄기를 들여와 케첩과 마요네즈, 라면 포장재의 잉크를 줄일 예정이다. 농심은 무파마탕면 묶음 포장을 기존 빨간 비닐에서 투명 비닐로 바꿔 잉크 사용량을 줄였다. 투명 비닐은 재활용 후 어떤 색으로든 만들 수 있는 반면 유색 비닐은 재활용 공정의 복잡성 등 효율도 낮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도 두드러진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햇반 용기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자투리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엔 모두 버렸던 자투리 플라스틱을 모아 명절선물세트용 트레이 등으로 다시 쓸 계획이다. 해태제과도 9월부터 홈런볼의 플라스틱 트레이를 친환경 소재로 만든 트레이로 대체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지난해 8월부터 커피 음료 ‘아카페라’의 라벨을 수축라벨로 교체했다. 수축라벨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파쇄 과정에서 필름이 쉽게 분리돼 플라스틱의 분리배출이 용이해진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요새는 제품만큼이나 친환경 포장재와 패키징 등이 중요하다”며 “기존 제품을 개발하던 연구개발(R&D) 인력 상당수가 친환경 연구를 전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식품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친환경 포장에 나선 것은 가치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환경 단체 그린피스가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가정 내 플라스틱 배출의 78%가 식품 포장재였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내식 수요가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도 지난해 12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포장재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문두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탄소배출 감소 등을 내건 파리기후협약 감축안은 불가역적이라 정부의 환경 규제는 불가피하다”며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면 친환경 설비의 비용은 더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친환경 전환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혁신 벤처기업들에 투자하는 모태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11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강연회에서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벤처기업의 혁신 역량과 중견기업의 성장 노하우의 시너지를 일으킬 다양한 프로젝트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 주도의 혁신 성장 투자 모태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 취임 후 중견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의 협력은 새로운 성장 모델로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패션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여성 패션 플랫폼들이 제각기 다른 연령대를 타기팅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다양한 취향으로 세분화된 여성복 시장의 특성과 태그니티(Tag+Community·해시태그 공동체) 마케팅이 특정 카테고리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패션 플랫폼들이 등장하는 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온라인 플랫폼은 최근 들어 의류, 생활용품, 인테리어 등 특정 분야의 제품만을 깊고 좁게 파고드는 버티컬 커머스를 중심으로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버티컬 커머스 현상은 온라인 여성 패션 부문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무신사라는 절대 강자가 있는 온라인 남성 패션 부문과는 달리 여성 패션 부문은 뚜렷한 1위 없이 연령대별 강자들이 혼재하고 있다. 에이블리(10∼20대), 브랜디(20대 초반), 지그재그(20∼30대), W컨셉(25∼39세), 퀸잇(40∼50대) 등이 연령에 따라 우위를 점하며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들 업체는 최근 몇 년 새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까지 2030 여성들만을 타기팅한 지그재그는 지난해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에이블리(7000억 원), W컨셉(3300억 원) 등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인다. 최근에는 4050 등 중장년층을 겨냥한 전용 플랫폼 퀸잇 등도 월 거래액 100억 원을 넘기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성 플랫폼이 이렇게 연령대별로 세분화돼 성장하는 것은 탐색적 소비 성향이 강한 여성복 시장의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성복 시장 소비자들은 딱 맞는 취향을 발견할 때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찾아간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여성들은 ‘지속적 탐색 경향’이 있어 평소에도 다양한 쇼핑 플랫폼을 돌아다니며 그 자체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며 “반면 남성들은 구매 전 단계에만 탐색을 시작하는 ‘상황적 탐색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버티컬 패션 플랫폼의 성장에는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공유하는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태그니티 마케팅’이 적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존 백화점들이 고객들로 하여금 여러 브랜드 중에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패션을 직접 선택하게 했다면, 버티컬 패션 플랫폼들은 타깃 연령대에 맞게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이에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향을 따라 제각기 버티컬 플랫폼으로 향하며, 동질적 집단이 모인 플랫폼들에서는 큐레이션의 기능과 마케팅의 전달력이 다시 강화된다. 실제 해외에서도 태그니티 마케팅을 통해 흥행을 거둔 사례가 드물지 않다. 캐나다에서 탄생한 세계적인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은 ‘오션’이라는 32세 전문직 여성을 페르소나로 설정해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연봉이 1억2000만 원이며 취미는 여행과 운동인 이 여성은 콘도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다. 룰루레몬의 창업자 칩 윌슨은 “우리는 33세나 31세는 신경 쓰지 않았다”며 “룰루레몬은 이 여성 단 한 명을 만족시킨다”고 밝혔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도 각각 보스턴과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제시’(30·여)와 ‘알렉스’(26·여)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마케팅에 나섰다. 버티컬 플랫폼들이 성장하면서 신규 카테고리 및 타 연령대로 확장할 경우에도 브랜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큰 브랜드 하나를 가져가기보다는 타깃층을 세분화한 하위 브랜드를 여럿 내놓는 방식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대중성 있는 무난한 브랜드보다 나와 핏(fit)이 맞는 브랜드가 더 통하는 시대다”라고 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인수전에 한화갤러리아 측이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미래에셋맵스리츠, 싱가포르투자청·GIC)은 IFC몰을 갤러리아 브랜드로 단장하려던 당초 구상이 어그러지게 되면서 신세계 컨소시엄(신세계프라퍼티, 이지스자산운용, KKR)과 인수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미래에셋 측에 통보했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IFC 인수에 참여하게 되면 여러 조건들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미래에셋에 파트너로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화갤러리아는 IFC몰 인수를 위한 미래에셋 컨소시엄에서 지분 투자 없이 자산관리회사(PM)를 맡는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IFC몰은 매각가 4조4000억 원으로 예상되는만큼 신세계와 갤러리아가 ‘인수 대리전’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IFC몰 3차 본(本)입찰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화갤러리아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미래에셋 측은 한화갤러리아를 대체할 쇼핑몰이나 자산관리회사를 찾는 데에 비상이 걸렸다. 신세계 컨소시엄에는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참여하지만 미래에셋 측이 쇼핑몰 운영 경험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은 관계자는 “다양한 옵션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인수전에 신세계에 이어 한화갤러리아도 뛰어들면서 여의도 상권이 달아오르고 있다. 인수전이 신세계 컨소시엄(신세계, 이지스자산운용, KKR)과 미래에셋 컨소시엄(미래에셋맵스리츠, 싱가포르투자청·GIC, 한화갤러리아)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매각가가 4조4000억 원으로 예상되며 두 곳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모두 4조 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매각가대로 거래가 성사되면 평단가 기준으로 국내 빌딩 최고가 거래가 된다. 어느 곳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든 ‘여의도 유통대전’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력적 상권으로 급부상한 여의도 유통 대기업이 연이어 여의도 IFC몰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여의도가 최근 매력적인 상권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더현대 서울’의 흥행은 여의도의 변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도심 상권 특성상 주말 유동인구가 절반 이하로 급감했던 여의도는 ‘백화점의 무덤’으로 불렸다. 하지만 더현대 서울 개장 이후 주말에도 핫한 상권으로 거듭났다. IFC몰과 마주 보고 있는 더현대 서울은 개장 후 1년 만에 연 매출 8005억 원으로 예상치(6300억 원)를 30%나 상회했다. 누적 방문객 3000만 명을 돌파한 더현대 서울의 낙수효과를 받아 지난해 IFC몰 방문객도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여의도의 오피스 상권 회복세나 아파트 재건축 기대감 등도 IFC의 몸값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2016년 브룩필드자산운용이 IFC를 매입할 때만 해도 IFC 내 공실이 70%를 넘길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이후 체계적인 오피스 운영 및 관리가 이뤄지면서 현재 공실률은 5% 밑의 자연공실률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서울 내 대형 오피스 공급이 당분간 없는 상황에서 탄탄한 임차 수요까지 받쳐주는 만큼 예상 매각가가 4조4000억 원까지로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 높은 매각가, 운영 부담 될 수도 신세계와 한화는 인수전 참여 형태가 다른 만큼 셈법 또한 다르다. 우선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분 투자 형식으로 참여한다. 향후 여의도 재개발에 따른 부동산 가치 상승 등의 자본 차익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신세계 측은 쇼핑몰 운영뿐만 아니라 오피스 임대 등에도 직접 관여할 계획이다. 백화점 3사에 비해 점포 수가 적은 한화갤러리아 측은 IFC몰을 통해 외연 확장을 노리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압구정점을 포함해 전국에 총 5곳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와 한화갤러리아는 각자 차별화 지점을 부각해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IFC몰 규모의 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운영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갤러리아의 특징인 고급스러움을 입히고 식품관인 고메이494에 입점한 식음료(F&B) 분야의 강점을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3차 본입찰은 이달 중순에 있을 예정이다. 부동산업계는 신세계 컨소시엄이 다소 우위에 있다고 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세계 측이 일찍부터 쇼핑몰 전략 등을 구체화한 반면 유통 경험이 없는 미래에셋이 급히 갤러리아의 손을 잡은 게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인수 경쟁 과열이 향후 부담으로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치솟은 매각가가 금리 인상기와 맞물려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금리 인상으로 부채 상환 부담이 높아져 임대 수익과 운영 수익이 수지 타산에 맞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여행사 하나투어가 해외여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고객에게 귀국 항공권과 현지 격리 비용 등을 제공하기로 5일 결정했다. 다만 기획여행상품(패키지 여행)을 이용한 고객들에 한정된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감염 경로와는 무관하게 해외여행 중 현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무조건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감염되고 현지에서 증상이 발현된 고객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기획여행상품 등급에 따라 지원 규모는 차등 적용된다. 등급별로 귀국 항공권(50∼100%), 숙소(1박당 100∼150달러)와 식비(회당 10∼20달러)를 지급한다. 또 확진자 격리 해제를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1회 비용을 지원하고, 중단된 일정의 여행경비를 환불 가능한 부분에 한해서 환불한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 순방 때 착용하고 기증해 현재 인천국제공항에 전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샤넬 한글 자켓이 당시 김 여사가 입었던 옷과는 다른 샤넬의 별도 제작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샤넬이 재킷을 별도로 제작한 이유나 시점이 석연치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샤넬은 5일 “김정숙 여사가 2018년 10월 프랑스 방문 시 착용한 자켓은 샤넬 측이 대여한 옷으로 김 여사가 착용 후 바로 샤넬 측으로 반납됐다”며 “이후 지난해 11월 국립한글박물관 요청에 따라 별도 자켓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이 이뤄진 건 시점은 김 여사가 이 재킷을 입은 시점보다 3년 1개월 뒤다. 샤넬 측은 실제 김 여사가 착용했던 제품의 보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자켓은 지난달 17일부터 인천국제공항 T1 3층 출국장에서 전시 되고 있다. 샤넬은 당초 인천공항에 전시된 제품이 김 여사가 착용했던 것과 동일한 제품이라고 밝혀왔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재킷 색상과 한글 문양 등이 확연히 다른 옷이라는 지적이 커지자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대해 국립한글박물관 측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에서 지난해 5월 샤넬이 김 여사 착장 자켓을 기증하고 싶어 하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샤넬 본사와 협의해 지난해 11월 기증 확정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물관 측은 “샤넬 본사로부터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실제 입은 옷이라고 알고 기증을 받았으며 (발언의) 진위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가 프랑스 방문시 착용한 샤넬 자켓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한글을 수놓은 원단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옷으로 알려졌다. 이 자켓을 포함해 김 여사 의상에 특수활동비가 쓰였다는 의혹이 커지자 청와대는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샤넬 재킷을 2018년 프랑스 국빈 방문 당시 사용 후 반납했고 이후 샤넬 측에서 국립한글박물관에 재킷을 기증해 전시 중”이라고 밝혀왔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식목일(5일)과 지구의 날(22일)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일제히 친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GS리테일은 30일까지 편의점 GS25와 온라인몰 GS샵에서 반려식물이 판매될 때마다 숲에 나무 한 그루씩을 심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 홍천 지역에 최대 2000그루를 심고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화분 10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위메프는 그린데이 기획전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에너지 절약, 친환경 활동 필수템 등 친환경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최대 20% 가격에 판매한다. 식품 기업 샘표는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구독 플랫폼인 ‘예스어스’와 협업해 크기가 작아 버려지던 전북 군산의 ‘째깐이 무’ 등을 구입하면 양념 제품과 레시피를 선물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제과회사 오리온은 24일까지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인 ‘플로깅’ 캠페인을 연다. 롯데물산 임직원들은 2일부터 사흘간 6월에 개방될 오금공원에 나무 3200그루를 심었다. 기업들이 일제히 친환경 마케팅에 나선 건 가치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잣대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 참여 등을 유도해 일방향적 브랜드 이미지 광고보다 훨씬 효과적인 마케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식목일(5일)과 지구의 날(22일)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친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잣대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일 식목일을 맞아 온라인 플랫폼들은 자사몰 판매와 마케팅을 연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5일부터 30일까지 편의점 GS25와 온라인몰 GS샵에서 반려식물을 판매할 때마다 숲에 나무 한 그루씩을 심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행사를 진행 중이다. 판매되는 반려식물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등급으로 지정된 나도풍란 등이 있다. GS리테일은 강원도 홍천 지역에 최대 2000 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하고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화분 10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위메프는 그린데이 기획전을 통해 친환경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최대 20% 가격에 판매한다. 그린데이 기획전에서는 제로웨이스트·에너지 절약·친환경 활동 필수템 등으로 테마를 나눴다. 주요 상품으로는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LG전자 17KG 건조기와 크리넥스 에코그린 생분해 물티슈 등이 있다.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의 특성을 친환경 마케팅에 접목시킨 사례도 눈에 띈다. 식품 기업 샘표는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구독 플랫폼인 ‘예스어스’와 협업해 버려지는 농산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크기가 작아 버려지던 군산의 ‘째깐이 무’ 등을 구입하면 양념제품과 레시피를 선물한다. 제과 회사 오리온은 24일까지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인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상 플로깅을 하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인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40병을 증정한다. 오리온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플로깅 캠페인도 후원한다. 24일까지 한강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캠페인 참여 인원이 1000명을 달성하면 지역아동센터에 과자선물 1000세트를 기부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캠페인도 등장했다. 롯데물산은 4일 송파구청과 함께 ‘공원 돌보미’ 사업을 진행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송파구청 관계자들은 2일부터 3일간 오금공원에 나무 3200그루를 심었다. 오금공원은 6월부터 구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기업들의 이같은 친환경 캠페인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기업들로서는 ESG 경영에 동참한다는 인식 자체가 기업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이라는 것.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기업들은 친환경 이벤트를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바람직한 변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며 “기존처럼 일방향적 브랜드 이미지 광고를 내보내는 것보다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기쁨을 누리게끔 하는 방식이 마케팅에도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백화점 3사가 1조 원 이상을 투입해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섰다. 명품관과 해외 패션 등을 중심으로 재단장해 최고 실적을 거둔 지난해의 호조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3사 중 명품 부문이 상대적으로 부실하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올해 리뉴얼에 5476억 원을 책정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공동 본점은 영업면적의 절반을 명품으로 채우기 위해 대규모 리뉴얼에 들어갔다. 해외 명품 부문 리뉴얼은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컨설팅을 맡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의 전관 리뉴얼을 진행하고 대구 수성 쇼핑타운 등 신규 점포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리뉴얼에 4776억 원을 들일 계획이다. 경기점은 명품관 리뉴얼을 끝마치는 대로 생활과 패션 부문 개선도 시작한다. 경기점은 현재 루이비통과 구찌 등 명품 매장을 리뉴얼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강남점에서 철수한 신세계면세점의 자리를 백화점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컨설팅을 받고 있다. 수서역 환승센터의 백화점 개발에도 투자를 단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2000억 원을 들여 주요 점포에 대한 리뉴얼을 진행한다. 특히 해외 패션과 명품 분야에 대한 투자가 돋보인다. 판교점, 더현대서울, 무역센터점은 명품 브랜드를 보강하고 압구정 본점은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 패션 브랜드 위주의 리뉴얼을 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명품 보복소비가 감소할 경우 백화점 업계의 호황이 주춤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명품 소비 금액의 상당수가 해외여행 및 현지 아웃렛 등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면제가 발표된 후 2주간 해외여행 예약 인원은 직전 2주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해외여행이 재개돼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줄어들더라도 최근 명품에 대한 학습이 크게 늘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해외 브랜드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큐레이션하는 것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이마트가 2020년부터 시작한 미래형 점포 리뉴얼이 매출 신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리뉴얼을 한 점포 18곳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최강자가 되기 위해 2020년부터 점포 28곳을 리뉴얼해 고객 중심의 미래형 점포로 바꾸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리뉴얼한 경기도 이천점과 서귀포점은 각각 전년 대비 매출이 30.4%와 25.7% 올랐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마트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공간을 재구성하고 있다. 고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매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마트는 체험에 집중했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 이마트의 리뉴얼 중 가장 눈여겨볼 점은 대형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 부문을 강화한 것이다. 품질이 좋고 저렴한 신선식품을 선보이면서도 오프라인의 재미와 매장의 정보 제공 기능을 극대화했다. 지난해 리뉴얼한 대전 둔산점은 신선식품 매장을 기존 580평에서 620평으로 넓혔고, 과일·수산 매장은 고객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스토리 텔링 체험형 매장’으로 바꿨다. 또 비식품 매장은 기존 1550평에서 약 200평 축소하고 전문점 중심으로 재편했다.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앳홈, 몰리스와 이너웨어샵 등 특색 있는 전문점을 통해 가족 단위 고객부터 2030 고객 공략에 나섰다. 올해 첫 리뉴얼 오픈한 대구의 성서점도 신선식품 부문을 크게 확대했다. 신선식품 매장 규모는 585평으로 기존 대비 약 27% 늘렸다. 또 대구권 점포 중 신선·가공 식품 매출 비중이 높아 1층 전체를 신선·가공 식품으로 채웠다. 이마트 광주점은 2030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리뉴얼을 진행했다. 신선식품 부문을 기존 680평보다 약 102평 늘렸고, 축·수산 식품을 확대했다. 이에 지난해 이마트 광주점의 신선식품 분야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 밖에도 광주지역에 처음 선보인 노브랜드 ZONE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통합주류 매장인 와인 앤 리큐르를 신설했다. 또 이마트는 리뉴얼을 통해 전국 단위 온라인 배송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에 나섰다. 하루에 3000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 PP센터(온라인 배송센터)를 도입하는 등 온라인 물류 전초기지를 만들었다. 이마트는 앞으로 대형 PP센터를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이천점은 하루 3000건까지 온라인 주문 배송에 나섰다. 이천점의 PP센터는 기존보다 약 16배 커진 360평에 달한다. 내부에는 자동화 소터와 DAS(Digital Assorting System) 등 물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최첨단 설비를 구축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분석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강점인 체험 요소를 강화해, 고객의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리뉴얼된 이마트를 방문하여 오프라인 마트에서 쇼핑하는 즐거움을 더욱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홈플러스가 최근 리뉴얼한 점포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부터 인천의 6개 점포를 비롯해 총 7곳을 리뉴얼 오픈했다. 홈플러스는 7개 점포가 리뉴얼 후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인천 간석점과 서울 마포구의 월드컵점의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약 80% 증가했다. 7개 점포의 고객당 구매 금액도 같은 기간 대비 약 40%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인천의 6개 점포(간석점·인천송도점·작전점·인천청라점·가좌점·인하점)와 월드컵점을 리뉴얼했다. 인천 지역의 홈플러스 점포 중 11곳 중 절반 이상이 리뉴얼된 것이다. 인천 간석점은 리뉴얼 대표 점포로, 고객 방문율이 약 30% 증가했다. 신선식품을 앞세운 것을 비롯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쾌적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간석점은 온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21% 증가하는 등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보리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317%), ‘산지직송 성주참외’(296%)와 ‘믿고먹는 농협 안심쌀’(298%)의 매출이 같은 기간 크게 증가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리뉴얼 후 전 연령의 방문율이 증가한 가운데 MZ세대의 신장률이 크게 늘었다. 20대와 30대 고객은 전에 비해 각각 37%와 17% 증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증가폭이 높았다. 홈플러스는 MZ세대에서 인기를 끄는 오마카세와 1인용 소포장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 것을 주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근처에 대학교와 오피스텔이 많은 인하점에 1인 가구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간편식품과 1인분 밀키트를 도입한 ‘다이닝 스트리트’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리뉴얼 후 2주간 밀키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늘었다. 이 밖에도 신선·그로서리에도 1인용 소포장 상품을 확대 운영 중이다. 또 홈플러스는 식품 비율을 크게 늘리고 비식품 부문을 생필품과 인테리어 용품 중심으로 바꿨다. 신선식품에서는 열대과일, 허브, 이색 버섯, 프리미엄 축·수산을 강화했다. 특히 ‘푸드 투 고’ 코너에서는 연어 스테이크, 카이센동, 우나기동과 국내산 생닭 등 1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주류 부문의 강화도 눈에 띈다. ‘더 와인 셀러’에서는 12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이고, 위스키 상품 수를 전보다 약 2배 늘렸다. 또 최근의 위스키 트렌드에 맞춰 희소성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위주로 상품군을 개편했다. 리뉴얼 이후 위스키 매출은 약 5배 늘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몰(mall) 공간에 큰 변화를 줬다. 간석점, 작전점, 인천청라점에 각각 ‘모던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탑텐’ 등을 입점시켰다. 특히 인천청라점의 탑텐은 인천 지역 최대 규모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인천은 홈플러스 이용 고객이 많고 상권 개발 및 재개발 등으로 인한 비수도권 인구의 유입 증가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인천 지역을 집중 리뉴얼했다”며 “인천 지역 호실적에 힘입어 홈플러스의 대세감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리뉴얼을 진행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홈플러스의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신세계백화점이 ‘디지털 DNA’ 통해 미래형 백화점을 향한 전환에 나섰다. 신세계는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워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세계는 백화점 모바일앱을 통해 미술품 감상과 구매가 가능한 디지털 아트 갤러리를 선보였다. ‘아트갤러리with서울옥션’에서는 업계 최초로 미술품 온라인 경매도 실시한다. 신세계 디지털 갤러리의 첫 전시인 ‘제로베이스: 디에딧(Zerobase:Edit)은 신진 작가들을 위한 장이며, 고객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275C, 김희경, 이종기, 임현희, 최예지, 한임수 등 19명이며, 총 128점의 작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전시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경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된다. 신세계는 유통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능한 토큰)를 자체 제작해 고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봄을 맞아 백화점 전 점포의 이미지인 ‘스프링 바이브(Spring Vibes)’를 NFT로 발행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했다. 미국의 3D아티스트인 베리니스 골먼(Bernice Golmann)과 협업해 화사한 봄꽃이 피어나는 이미지를 제작했다. 해당 NFT는 소유권만 이전되며, 2차 창작과 변형은 금지한다. 또 신세계는 신세계매거진의 프라다 모델 화보로 제작한 NFT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프라다의 올해 봄·여름 시즌의 신상품 이미지를 NFT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해외 패션쇼 생중계에도 나섰다. ‘신세계 럭셔리 패션위크, 중계는 지난달 말 열린 밀란과 파리 패션위크의 럭셔리 브랜드 현지 패션쇼를 모바일앱을 통해 보여줬다. 이번 패션쇼 라이브에는 프라다, 토즈, 보테가베네타, 발렌티노, 미우미우 등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가을·겨울 시즌 새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었다. 신세계는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의 신규 프로모션을 연계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세계의 모바일앱은 브랜드 할인 정보 이외에도 최신 트렌드·쇼핑경험·인문학적 지식을 담은 ‘디지털 신세계’에 집중해왔다. 특히 유통업계 최로로 전자책 서비스·뮤직 큐레이션·제철 음식 레시피 소개·소셜 서비스 등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다. 전자책 대여 서비스인 ‘신백서재’는 누구나 무료로 14일 동안 전자책을 대여할 수 있으며, 책 추천 서비스인 ‘다독다독’도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8월 지니뮤직과 협업해 모바일 앱 내 오픈한 ‘지니뮤직라운지’에서는 월별 추천음악과 관련 영상 및 언택트 콘서트를 찾아볼 수 있다. 제철음식을 소개하는 ‘계절과 식탁’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고르는 법부터 손질하는 방법, 음식 궁합, 조리법 등 음식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해외 패션쇼를 라이브로 중계하고 디지털 갤러리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변화시킬 디지털 신세계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직장인 이모 씨(24)는 6월에 출국하는 하와이 왕복 항공편을 140만 원에 예매했다. 신혼여행객 수요가 몰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비수기 기준)보다 두 배나 비쌌지만 흔쾌히 결정했다. 이 씨는 “항공권과 숙박비, 식비 등 여행경비가 200만 원은 거뜬히 넘지만 갈 수 있을 때 가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가 면제된 이후 항공권과 여행상품이 ‘완판’되는 등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비싸도 일정만 맞으면 여행을 떠나는 ‘여행 플렉스 현상’이 뚜렷해졌고 여러 국가를 도는 것보다 단일 국가의 중소도시를 일주하며 관광지보다 휴양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서유럽 4개국보다는 터키 도시 일주”29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자가 격리 면제가 발표된 뒤인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해외여행 예약 인원은 직전 2주보다 472% 증가했다. 한 국가를 관광하는 상품이 많아진 점도 눈에 띈다. 기존 ‘서유럽 4개국’처럼 인접국을 함께 둘러보는 상품에서 이제는 ‘터키 퍼펙트 일주 9일’처럼 한 국가에 오래 머무르는 게 대세가 됐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멀티 국가 상품이 60%가 넘었지만 현재 단일 국가 상품이 80%나 된다”며 “코로나19로 국경을 넘을 때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진 영향도 크다”고 했다. 터키와 두바이 등 기존 비(非)인기 여행지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신규 예약이 많았던 여행지는 터키(29%), 스페인(28%), 중동(26%), 서유럽(10%) 순으로 높다. 2019년 같은 기간 터키와 중동은 각각 4%와 5%에 그쳤다. 이는 국내 항공사들이 아직 서유럽, 미국 등 장거리 항공편 재개를 본격화하지 않아 터키와 중동 국적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보복소비 대신 ‘항공권 플렉스’항공편이 충분히 증설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가 많아진 데다 고유가까지 겹치면서 최근 항공권 가격은 전보다 크게 올랐다. 29일 항공권 통합 예약사이트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호주 시드니 왕복 항공권 가격 최저가는 180만 원이다. 2019년 7월 중국 난팡항공의 특가 왕복 항공권은 35만 원 수준이었다. 정기윤 하나투어 상무는 “최근 가격 인상은 항공사들이 편성을 축소하며 특가 등 할인행사가 사라진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격보다는 일정을 우선시하는 소비자가 늘며 예약률은 별 영향이 없다. 2년여 만에 재개된 해외여행에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력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제대로 여행하고 싶다는 보복 심리와 안전한 여행에 대한 욕구가 더해져 비싸도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원하는 이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선호 여행지는 관광지보다는 휴양지로 바뀌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 등으로 휴양을 선호하는 데다 국내 항공사들이 하와이·괌·세부·사이판 등 휴양지 위주로 1분기(1∼3월)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미뤘던 신혼 여행객들의 수요가 늘며 하와이와 몰디브 등이 인기를 끈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되면 여행 문화에 방역과 안전 등을 고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등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직장인 이모 씨(24)는 6월에 출국하는 하와이 왕복 항공편을 140만원에 예매했다. 신혼여행객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비수기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보다 두 배나 높아진 가격이었지만 흔쾌히 결정했다. 이 씨는 “항공권 외에도 호텔과 식비 등 경비만 200만원 넘게 들 것으로 보이지만 갈 수 있을 때 나가는 게 우선”이라며 “명품 가방 하나 안 산 셈 치면 된다”고 말했다.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이후 항공권과 여행상품이 완판되며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트렌드가 과거와 사뭇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일정부터 확보하는 ‘플렉스 현상’이 뚜렷해진 가운데 여러 국가보다는 단일 국가 중소도시를 일주하거나 휴양지를 선호하는 경향도 뚜렷해졌다. 29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11일 정부 발표 이후 최근 2주간 신규 예약인원은 직전 2주보다 472% 증가했다. 특히 한 국가에만 머물며 중소도시까지 관광하는 상품이 많아졌다. 기존에는 ‘서유럽 4개국’처럼 인접국을 함께 둘러보는 상품이 대표였지만 이제는 ‘터키 퍼펙트 일주 9일’처럼 한 국가에 길게 머무르는 게 대세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멀티 국가 상품이 60%가 넘었지만 현재는 단일 국가 상품이 80%에 달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경을 넘을 때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터키와 두바이 등 기존 비인기 여행지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유럽지역 내 신규 예약 비중은 터키(29%), 스페인(28%), 중동(26%), 서유럽(10%) 순이다. 2019년 같은 기간에는 스페인(28%), 서유럽(27%)과 북유럽(20%)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터키와 중동은 각각 4%와 5%에 불과했다. 이는 국내 항공사들이 아직 서유럽, 미국 등오로의 장거리 항공편 재개를 본격화하지 않아 터키와 중동 국적기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업계관계자는 “항공편 있는 곳 중에서 골라서 떠나겠다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항공편이 아직 복원되지 않은데다 고유가로 인해 항공권 가격이 전보다 크게 올랐지만 소비자들이 크게 개의치 않는 것도 달라진 점 중 하나다. 항공권 통합 예약 사이트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호주 시드니 왕복 항공권 가격 최저가는 180만원에 이른다. 2019년 7월 중국의 남방항공이 특가로 내놓은 왕복 항공권은 35만원 수준이었다. 항공권 가격이 두배나 뛰었지만 예약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2년 만에 재개된 해외여행에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력도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선호 여행지도 관광지보다는 휴양지로 바꿔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 등으로 휴양지 선호도가 높아졌고 국내 항공사들이 하와이·괌·세부·사이판 등 휴양지 위주로 1분기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미뤘던 신혼여행객들의 수요가 늘면서 하와이와 몰디브 등의 지역이 크게 인기를 끈 점도 영향을 미쳤다. 직장인 강모 씨(26)는 “유적지와 유명 건축물 관람도 좋지만 코로나19 이전처럼 수영복을 입고 푸른 해변과 백사장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크다”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정부가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7일) 의무를 면제해 주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여행사 KRT와 함께 기획한 27일 스페인·이탈리아 패키지 여행 방송에서 주문금액 150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문건수는 2800건에 달했다. CJ온스타일은 유럽 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에는 북유럽(핀란드 등)여행 패키지 상품과 유럽 베스트 상품전(스위스·이탈리아·스페인·체코 등)을 방송할 예정이다. CJ 온스타일 관계자는 “17일 하와이 여행 패키지 방송 이후 해외 여행 상품에 대한 고객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며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홈플러스는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30일까지 제주 감귤농가를 돕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농가를 돕기 위해 한정판 감귤주스인 ‘제주사랑감귤사랑’을 판매한다. 지난해 잦은 비로 인해 제주의 감귤 농가들은 수확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소비자 판매가 어려운 극소·극대 크기의 비상품성 감귤 수확이 늘어 산지 폐기율이 높았다. 이에 홈플러스는 8일 홈플러스 서귀포점에서 롯데칠성음료와 업무협약을 맺어 제주의 비상품 감귤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 관련 상생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오민국 홈플러스 제과음료팀장, 백종진 홈플러스 서귀포점장, 임정일 롯데칠성음료 하이퍼 팀장, 김영준 제주도청 감귤진흥과장이 참석했다. 홈플러스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30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한정판 1.8L 대용량 감귤주스 ‘제주사랑감귤사랑’을 판매한다. 6000원 이상 구매 시 한라봉향 방향제를 4000세트 선착순 증정한다. 구매 영수증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제주도 지역화폐 50만 원권(25명)과 30만 원권(25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민국 홈플러스 제과음료팀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제주 감귤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한정판 감귤주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