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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무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사옥에서 어린이들에게 작두콩을 키울 수 있는 ‘재크콩 재배 키트’를 나눠주고 있다. 대한항공은 식목일인 5일에도 국내선 탑승객에게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관들이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 입국자를 상대로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H7N9형 감염자 2명이 사망한 뒤 이날 현재 중국 전역에서 AI 감염 의심 환자가 5명으로 늘어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클라이밍 분야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하는 ‘SPOEX 2013배 전국 볼더링 경기대회’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지난해 국제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김자인 선수(오른쪽)를 비롯한 참가 선수들이 벽을 오르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한파에 쌓인 눈도 장병들의 열정을 이기진 못했다. 특전사 장병들이 9일 강원 평창군 황병산 훈련장에서 설한기 극복훈련 중 상의를 벗고 훈련하고 있다. 평창=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국토해양부가 서울 수서발(發) 고속철도(KTX) 개통 시기를 6개월가량 늦추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수서발 KTX와 함께 개통할 예정인 호남KTX의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고위 당국자는 “철도사업자 선정, 수서역 건설 등이 지연돼 수서발 KTX 개통 시기를 2015년 1월에서 그해 6∼8월로 늦출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조만간 철도산업위원회를 열어 변경된 개통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국토부 측은 “단순한 사업조정 내용이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는 특별히 보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가 개통 연기 방침을 정한 것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과 수서역 건설, 철도사업자 선정 등이 모두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 머물러 있는 GTX 사업이 수서발 KTX 사업의 발목을 잡았다. 수서발 KTX는 수서∼동탄 구간(27.5km)을 GTX와 함께 사용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 설치되는 GTX 역 2곳에 대한 구체적 사업 계획도 없이 KTX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추후 예산낭비 논란이 불거질 우려가 커 사업을 늦출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수서발 KTX 개통이 연기되면 함께 개통할 예정인 호남KTX 운행에도 차질이 생긴다. 호남KTX의 예정 운행횟수는 2015년에 하루 68회로 이 중 24회(35%)는 수서역을 시·종착역으로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산역 노선은 포화 상태라 호남KTX만 2015년 1월 개통하더라도 운행횟수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한편 국토부의 이번 결정이 ‘철도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포석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수서발 KTX는 국토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외에 민간 사업자에 철도 운영을 맡기는 방안을 추진한 노선이다. 한 철도업계 관계자는 “예정대로 개통을 서두르면 코레일이 수서발 KTX를 운영할 수밖에 없다”며 “국토부가 새로 민간 사업자를 유치할 시간을 벌겠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계속된 한파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무실. 직원들이 덧신, 담요, 장갑, 목도리 등으로 중무장한 채 회의를 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운영 등을 맡고 있는 한수원은 절전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난방을 전혀 하지 않고 있으며, 이날 사무실의 실내 온도는 15도였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 인파인 8만여 명(경찰 추산)이 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공연에서 한목소리로 “싸이”를 소리쳐 불렀다. 공연 막바지에는 남녀노소와 국적을 가리지 않고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함께 추는 장관이 연출됐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삼성에버랜드는 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핼러윈 호러나이트’ 축제를 연다. 이를 기념해 핼러윈 복장의 에버랜드 홍보모델 등이 4일 서울 중구 태평로 광장에서 훌라후프 퍼포먼스를 벌였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9일 경기 수원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학위수여식이 열리기 직전에 안철수 원장이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안 원장은 학위수여식장에 기자들이 들어오지 않는 조건으로 잠시 취재에 응했지만 정치 관련 질문은 받지 않았다. 수원=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과학관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13일 문을 열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500여 종, 4만7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갖추고 있다. 사진은 고래상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메인 수조 ‘제주의 바다’. 일반 관람객은 14일부터 입장할 수 있다. 제주=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여름 더위가 계속되자 대형마트에서도 물놀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은 구명조끼와 오리발, 스노클링 세트를 팔기 시작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NS홈쇼핑은 23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5만 원 상당의 축산물 세트를 1만 원에 선착순 1000명에게 판매했다. 26일 열리는 ‘제5회 우리축산물요리경연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수익금은 어린이 양육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애플의 뉴아이패드가 20일 한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서울 광화문 인근 올레스퀘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이날 새로 나온 뉴아이패드를 만져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KT와 SK텔레콤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 전용 모델(32GB)은 74만 원.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빈폴아웃도어의 모델들이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 앞에서 ‘글래머러스한 캠핑’이라는 의미의 ‘글램핑 체험행사’를 알리고 있다. 이 회사는 500만 원 상당의 제주 신라호텔 숙식과 글램핑 체험 기회, 왕복 항공권 등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신진 디자이너 패션 페어’에서 디자이너들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의류와 가방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국민의 대표이자 지역 일꾼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가 11일 치러진다. 선거가 임박할수록 막말 공방과 네 탓 타령,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유권자로서 그런 후보를 비난할 자격을 갖췄는지, 때로는 선거에 무관심하고 가끔은 방관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최종 책임은 유권자에게 있지 않은가. 선거는 투표권 행사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우리가 정하고 책임지는 행동이고 약속이기 때문이다. 9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광장 인근 한 꽃가게 앞에서 만난 문구가 나를 부끄럽게 한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매드포갈릭은 1일 서울 종로구 당주동 광화문점에서 다양한 유럽산 고급 치즈와 벨기에에서 항공 직송으로 들여온 고급 야채로 만든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미국이 세계은행 차기 총재 후보로 지명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1일 도쿄발 대한항공(KE704) 편으로 지명 후 처음 한국을 찾았다. 중국, 일본, 에티오피아 등 세계은행 주요 회원국들에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경청 투어’차 방한한 김 총장은 2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비공개 조찬을 한 뒤 청와대를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김 총장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인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