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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분양시장의 매물이 풍성하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미뤄졌던 아파트 분양 물량이 계속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접수 31곳, 당첨자 발표 20곳, 당첨자 계약 9곳, 견본주택 개관 13곳 등이 예정돼 있다. 30일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3블록에서 ‘광교 아이파크’의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 전용면적 84~90㎡ 958채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82실로 구성된다. 다음달 1일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9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왕십리자이’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713채 중 287채를 일반분양한다. 3일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의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올해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건설사들이 국내 주택시장에 집중하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수주 및 분양사업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사업수주에서 대림산업이 4조1100억 원을 수주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주 물량의 대부분은 건설사가 단순 시공만 맡는 도급사업으로 서울을 비롯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화성시 동탄2신도시, 부산 등 사업지가 고르게 분포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현재 여러 분양사업장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어 수주 물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공동주택 신규 수주 목표액 6조30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주 물량의 대부분이 시행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급보증사업이나 자체사업이 아니라 도급사업이어서 사업의 리스크가 낮다는 점도 눈에 띈다. 대림산업은 주택 도급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3년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혁신적인 평면과 공법을 개발한 점이 공사비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발주처에 다양한 금융조달 방안을 제시한 것도 수주실적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분양계획도 26개 사업지, 3만6000여 채로 대우건설과 함께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달까지 약 8500채를 분양했고, 첫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수지’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사업지가 1, 2순위 내 마감됐다. 하반기(7∼12월)에도 전국 18개 사업지에서 총 2만7500여 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8월 동탄2신도시 45블록에서 전용면적 59∼94m² 1526채 규모의 ‘e편한세상 동탄’을 분양하고, 10월에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지구에서 6800채 규모의 e편한세상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주택사업의 성장세를 발판으로 디벨로퍼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디벨로퍼란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획, 지분 투자, 금융 조달, 건설, 운영, 관리까지 전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사업자를 뜻한다. 이를 위해 대림산업은 호텔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사업기획과 개발부터 시공 및 운영 등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브랜드인 글래드호텔을 서울 여의도에 열었고, 서울과 제주 등에 잇달아 호텔을 열 계획이다. 올해 내로 2000객실을 확보한 후 장기적으로는 약 4000객실 규모의 호텔을 운영하는 그룹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주택을 단순 분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영 관리를 통해 수익구조를 만드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 인천 도화지구에서 기업형 임대주택 1호로 사업에 진출했고, 최근 한국주택공사(LH) 위례지구 뉴스테이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온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분양 마케팅 전략과 상품설계, 원가혁신 아이디어 등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올해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건설사들이 국내 주택시장에 집중하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수주 및 분양사업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공동주택 사업수주에서 대림산업이 4조1100억 원을 수주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주 물량의 대부분은 도급사업으로 서울을 비롯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화성시 동탄2신도시, 부산 등에 사업지가 고르게 분포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현재 여러 분양사업장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어 수주 물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공동주택 신규 수주 목표액 6조30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주 물량의 대부분이 시행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급보증사업이나 자체사업이 아니라 건설사가 단순 시공만 맡는 도급사업이어서 사업의 리스크가 낮다는 점도 눈에 띈다. 대림산업은 주택 도급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3년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혁신적인 평면과 공법을 개발한 점이 공사비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발주처에게 다양한 금융조달 방안을 제시한 것도 수주실적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분양계획도 26개 사업지, 약 3만6000여 채로 대우건설과 함께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달까지 약 8500채를 분양했고, 첫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수지’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사업지가 순위 내 마감됐다. 하반기(7~12월)에도 전국 18개 사업지에서 총 2만7500여 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8월 동탄2신도시 45블록에서 전용면적 59~94㎡ 1526채 규모의 ‘e편한세상 동탄’을 분양하고, 10월에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지구에서 6800채 규모의 e편한세상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주택사업의 성장세를 발판으로 디벨로퍼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디벨로퍼란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획, 지분 투자, 금융 조달, 건설, 운영, 관리까지 전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사업자를 뜻한다. 이를 위해 대림산업은 호텔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사업기획, 개발부터 시공 및 운영 등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브랜드인 글래드호텔을 여의도에 열었고, 서울과 제주 등에 잇따라 호텔을 열 계획이다. 올해 내로 2000객실을 확보한 후 장기적으로는 약 4000객실 규모의 호텔을 운영하는 그룹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주택을 단순 분양하는데 그치지 않고 운영 관리를 통해 수익구조를 만드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 인천 도화지구에서 기업형 임대주택 1호로 사업에 진출했고, 최근 한국주택공사(LH) 위례지구 뉴스테이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주택시장의 온기가 당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분양마케팅 전략과 상품설계, 원가혁신 아이디어 등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2017년부터 중개업소를 방문해 종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집을 사고팔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매매, 임대차 계약을 온라인에서 체결하는 전자계약 시스템 등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은 중개업소에서 종이로 작성, 날인하던 부동산 매매·임대 계약을 공인인증서나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서명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중개업소에서 매도인과 매수인, 공인중개사가 만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부동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다만 이 시스템은 계약서 작성 과정만 간편화한 것이어서 매물 소개, 가격 협상 등 공인중개사들의 기존 역할은 유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이 계약서 유통·보관비용, 중개사무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 등이 줄어 1년에 3300억 원가량의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 서울 서초구에서 시범 운영을 한 뒤 2017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건설 현장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근 10년간 사고 현황을 분석해 맞춤형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24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철도건설 현장의 사고는 2005∼2010년 연평균 32건에 이르다 2012년 15건까지 줄었으나, 2013년부터 조금씩 늘어 지난해 2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사고의 종류가 달랐다. 노반·전력·건축 분야는 추락 및 감전 사고가, 신호·통신·궤도분야는 끼임 사고가 잦았고, 운행선 인접공사의 노반·전력분야에서는 운행 장애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공사 시기별로는 공사 막바지인 80∼100% 공정 때 발생률이 높았고, 월별로는 특히 7월과 9월에 사고가 잦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현장 경험이 적은 근로자의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재해 근로자 82명 가운데 근무기간 1년 미만이 74명(90%), 특히 3개월 미만 근무자가 49명(60%)이나 됐다. 외국인 근로자의 재해율도 한국인에 비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 같은 사고 현황 분석을 통해 취약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 홍보,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사고다발 유형, 시기 등을 반영해 감리단, 시공사, 안전관리자, 하도급사, 3개월 미만 신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사고예방 특별교육을 하고 있다. 신규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는 특별 관리하고 있다. 이들의 안전모 색상을 노란색으로 통일해 현장에서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가급적 단독작업은 맡기지 않기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교육교재를 베트남, 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 언어로 제작해 특별 안전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공사현장 분야별로 취약 사고 유형을 안내하는 플래카드, 포스터, 스티커를 현장에 집중 배포하고, 사고예방 특별강조기간도 선정하기로 했다. 권오혁 철도공단 안전품질실장은 “철도건설 사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해율 0.05%’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2017년부터 중개업소를 방문해 종이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집을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매매, 임대차 계약을 온라인에서 체결하는 전자계약시스템 등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은 중개업소에서 종이로 작성·날인하던 부동산 매매·임대계약을 공인인증서나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서명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중개업소에서 매도인과 매수인, 공인중개사가 만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부동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다만 이 시스템은 계약서 작성 과정만 간편화한 것이어서 매물 소개, 가격협상 등 공인중개사들의 기존 역할은 유지된다.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에 계약 내용은 24시간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다. 거래와 동시에 자동으로 가격신고가 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별도로 실거래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 임대차계약일 경우 주민센터를 가지 않고도 계약과 동시에 확정일자 신청과 교부도 가능하다. 계약내용이 시스템에 등록되기 때문에 이중계약 피해도 막을 수 있다. 부동산 거래시장에 대한 정확한 통계분석도 가능해진다. 현재 실거래가 신고는 거래 후 60일 이내에만 하면 되기 때문에 당장의 시장상황을 분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온라인 거래가 도입된다고 해도 의무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지금처럼 종이계약서를 통한 거래도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실거래 신고, 확정일자 확인 등의 절차를 지금처럼 별도로 해야 한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우선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에만 전자계약시스템이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이계약서 유통·보관비용, 중개사무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 등이 줄어 1년에 3300억 원 가량의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 서울 서초구에서 시범운영을 한 뒤 2017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건설 현장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근 10년간 사고현황을 분석해 맞춤형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24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철도건설 현장의 사고는 2005~2010년 연평균 32건에 이르다가 2012년 15건까지 줄었으나, 2013년부터 조금씩 늘어 지난해 2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잦은 사고의 종류가 달랐다. 노반·전력·건축 분야는 추락 및 감전사고가, 신호·통신·궤도분야는 끼임 사고가 잦았고, 운행선 인접공사의 노반·전력분야에서는 운행 장애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공사시기별로는 공사 막바지인 80~100% 공정 때 사고발생률이 높았고, 월별로는 특히 7월과 9월에 사고가 잦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현장경험이 적은 근로자의 사고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재해 근로자 82명 가운데 근무기간 1년 미만이 74명(90%), 특히 3개월 미만 근무자가 49명(60%)이나 됐다. 외국인 근로자의 재해율도 한국인에 비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 같은 사고현황 분석을 통해 취약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교육, 홍보,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사고다발 유형, 시기 등을 반영해 감리단, 시공사, 안전관리자, 하도급사, 3개월 미만신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사고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규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는 특별 관리하고 있다. 이들의 안전모 색상을 노란색으로 통일해 현장에서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가급적 단독작업은 맡기지 않기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교육교재를 베트남, 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 언어로 제작해 특별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공사현장 분야별로 취약 사고유형을 안내하는 플랜카드, 포스터, 스티커를 현장에 집중 배포하고, 사고예방 특별강조기간도 선정하기로 했다. 자칫 방심하기 쉬운 마무리 공정(80~100%) 사업에 대한 안전점검도 집중 시행할 예정이다. 권오혁 철도공단 안전품질실장은 “철도건설사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유형을 분석하고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해율 0.05%’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길이 50.3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인 율현터널이 공사 개시 3년 5개월 만에 완전히 뚫렸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수도권고속철도 전체 구간의 82%를 차지하는 율현터널의 관통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 착공된 수도권고속철도는 3조605억 원의 예산으로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서 경기 평택시까지 61.1km 구간을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지하철처럼 지하에 건설한 율현터널(수서역∼지제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율현터널은 국내 최장 터널이자 스위스 고타드 철도(길이 57km), 일본 세이칸 터널(길이 54km)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터널이다. 터널 공사가 끝남에 따라 내년 상반기(1∼6월) 개통을 목표로 한 수도권고속철도 건설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끝나면 서울 강남권, 경기 동남부권 시민들이 고속철도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반값 부동산 중개보수’가 시행된다. 전북도의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전국에서 마지막으로 정부 권고안을 반영한 부동산 중개보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조례안은 매매 가격이 6억 원 이상∼9억 원 미만인 주택의 보수요율을 ‘0.9% 이하 협의’에서 ‘0.5% 이하’로, 전세금 3억 원 이상∼6억 원 미만인 주택의 보수요율을 ‘0.8% 이하 협의’에서 ‘0.4% 이하’로 낮추는 내용을 담았다. 3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를 비롯한 13개 시도는 현재 관련 조례를 시행 중이다. 전남도 광주시 충북도 전북도 등 4개 시도는 조례안이 이달 본회의를 통과해 곧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부동산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의 6.1%가 조례 개정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가 주택이 많은 서울의 경우 수혜 대상이 매매 거래의 7.5%, 임대차 거래의 10.4%에 이른다. 하지만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에서는 실제 혜택을 본 경우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중개보수가 현실화된 것을 계기로 공인중개사협회와 협의해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초저금리 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면서 오피스텔 공급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 공급 업체들은 수요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특화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입지, 배후 수요만으로는 눈길을 사로잡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비즈니스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오피스텔에 적용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1, 2인 가구가 많은 오피스텔의 특성을 반영해 코인세탁실, 무인택배보관함 등 특색 있는 시설도 도입하고 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은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은 편이다. 1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청주 블루지움 B910’ 오피스텔은 평균 8.97 대 1(최고 5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글램핑장,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요가 몰리면서 프리미엄도 붙고 있다. 2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청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무인택배보관소, 오피스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현재 투룸의 경우 평균 3000만 원대의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1, 2인 가구 수요가 많기 때문에 단지 내에서 혼자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한 오피스텔이 곳곳에서 분양 중이다. 경기 성남시에서 대우건설이 이달부터 분양 중인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피트니스센터, 코인세탁소 등 원룸 오피스텔 거주자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단지 내에 ‘큰나무 마당’과 ‘어울림 마당’을 조성해 입주민과 지역민의 소통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 옥상 조경 공간인 ‘바람소리 언덕’과 옥상 녹화 공간인 ‘노을마루’를 조성한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최초로 시공하는 오피스텔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 남측에는 휴게와 운동이 가능한 공개 공지를 조성하며, 옥상에는 야외 테이블 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피트니스센터와 코인세탁실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피스텔로서는 드물게 지역난방 시스템도 적용된다. 우미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2블록에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을 분양하고 있다. 262실 규모의 이 오피스텔은 지상 1∼3층에 대규모 스트리트몰을 조성하고, 4층에 피트니스센터와 코인세탁실을 배치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실별 계절창고가 제공되며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비데 등 다양한 가전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는 이달 중 동광종합토건이 ‘마곡 오드카운티’ 오피스텔(1차분)을 분양한다. 단지 내 하늘공원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포천 송우 지역주택조합은 경기 포천시 소흘읍 송우지구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포천 서희스타힐스’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용면적 59∼78m² 1239채 규모로, 지역주택조합 사업 경험이 많은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태양광 집열판도 설치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포천시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화재 피난구도 설치했다. 교통 여건은 좋은 편이다. 단지에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2km, 국도 43호선도 바로 옆에 위치해 강남과 동대문 방향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포천∼파주∼남양주 화도를 잇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직접 사업주체가 돼 토지를 매입하고 집을 짓는 일종의 주택공동구매제도다. 금융비용과 각종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업용지의 토지를 90%가량 매입한 상황이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m²당 500만 원대 후반∼600만 원대 초반이다. 1600-0339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반값 부동산 중개보수’가 시행된다. 전북도의회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전국에서 마지막으로 정부 권고안을 반영한 부동산 중개보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조례안은 매매가격이 6억 원 이상¤9억 원 미만인 주택의 보수요율을 ‘0.9% 이하 협의’에서 ‘0.5% 이하’로, 전세금 3억 원 이상¤6억 원 미만인 주택의 보수요율을 ‘0.8% 이하 협의’에서 ‘0.4% 이하’로 낮추는 내용을 담았다. 3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한 13개 시도는 현재 관련 조례를 시행 중이다. 전남, 광주, 충북, 전북 등 4개 시도는 조례안이 이달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부동산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의 6.1%가 조례개정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가주택이 많은 서울의 경우 수혜대상이 매매거래의 7.5%, 임대차 거래의 10.4%에 이른다. 하지만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의 경우 실제 혜택을 경우는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중개보수가 현실화된 것을 계기로 공인중개사협회에 협의해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포천 송우 지역주택조합은 경기 포천시 소흘읍 송우지구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포천 서희스타힐스’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용면적 59~78㎡ 1239채 규모로, 지역주택조합 사업 경험이 많은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태양광 집열판도 설치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포천시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화재 피난구도 설치했다.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단지에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2㎞, 43번국도도 바로 옆에 위치해 강남과 동대문 방향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포천~파주~남양주 화도를 잇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수요자들이 직접 사업주체가 토지를 매입하고 집을 짓는 일종의 주택공동구매제도다. 금융비용과 각종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업부지의 토지를 90% 가량 매입한 상황이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500만 원대 후반~600만 원대 초반. 1600-0339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초저금리 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면서 오피스텔 공급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 공급업체들은 수요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특화경쟁을 펼치고 있다. 입지, 배후수요 만으로는 눈길을 사로잡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비즈니스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오피스텔에 적용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1, 2인 가구가 많은 오피스텔의 특성을 반영해 코인세탁실, 무인택배보관함 등 특색 있는 시설도 도입하고 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은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은 편이다. 1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청주 블루지움 B910’ 오피스텔은 평균 8.97 대 1(최고 5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글램핑장,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요가 몰리면서 프리미엄도 붙고 있다. 2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청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무인택배보관소, 오피스카페 등의 시설을 선보였다. 현재 투룸의 경우 현재 평균 3000만 원대의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1, 2인 가구 수요가 많기 때문에 단지 내에서 혼자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한 오피스텔이 곳곳에서 분양 중이다. 경기 성남시에서 대우건설이 이달부터 분양중인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피트니스센터, 코인세탁소 등 원룸 오피스텔 거주자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단지 내에 ‘큰나무 마당’과 ‘어울림 마당’을 조성해 입주민과 지역민의 소통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옥상조경공간인 바람소리 언덕과 옥상녹화공간인 노을마루를 조성한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최초로 시공하는 오피스텔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가 분양 중이다. 단지 남측에는 휴게와 야외운동이 가능한 공개공지를 조성하며, 옥상에는 야외테이블 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피트니스센터와 코인세탁실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피스텔로서는 드물게 지역난방 시스템도 적용된다. 우미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2블록에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을 분영하고 있다. 262실 규모의 이 오피스텔은 지상 1~3층에 대규모 스트리트몰을 조성하고, 4층에 피트니스센터와 코인세탁실을 배치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각 실별 계절창고가 제공되며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비데 등 다양한 옵션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는 이달 중 동광종합토건이 ‘마곡 오드카운티’ 오피스텔(1차분)을 분양한다. 단지 내 하늘공원 등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했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건설·교통 분야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 건설업체들이 해외건설시장에서 50년 동안 7000억 달러를 수주했지만 실속은 적다는 평가가 많다. 대부분의 과실은 핵심 기술을 보유한 선진국 몫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2015 국토교통기술대전’을 주관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조대연 건설사업본부장(사진)은 1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차원에서 투자하기 힘든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4∼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국토교통기술대전’은 이 같은 국토교통 연구개발(R&D)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도시, 건축, 수자원, 교통, 플랜트 등 국가 기간산업의 기술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000년대 후반부터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등이 개발한 기술을 건설사 등 기업에 이전시키고,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R&D 예산을 지원했다. 두산중공업, 웅진케미칼 등이 공동 개발한 ‘역삼투압 방식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바닷물에서 염분과 불순물을 제거해 식수, 생활·공업용수로 생산하는 기술이다. 조 본부장은 “2006년부터 예산 955억 원을 투입해 독자 기술을 개발했고 2013년 칠레에 1억300만 달러(약 1100억 원) 규모의 플랜트 설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말에는 아랍에미리트(UAE)와 해수담수화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내년에 중동지역에 적합한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해수담수화 기술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본부장은 이 밖에 △무선통신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차세대 하이패스 시스템인 ‘스마트톨링’ 시스템 △위아래로 열고 닫는 신개념 승강장 안전장치인 RPDS(로프형 승강장 안전도어) △비용절감형 장수명 주택 △제로에너지 주택 등을 올해 행사에서 소개할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금까지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연구 성과를 전시하고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사업화에 초점을 뒀다고 조 본부장은 설명했다. 그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영향력 있는 해외 발주처를 초청했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금융기관과 연결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앞으로는 건설교통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접목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관련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건설·교통 분야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 건설업체들이 해외건설시장에서 50년 동안 7000억 달러를 수주했지만 실속은 적다는 평가가 많다. 대부분의 과실은 핵심 기술을 보유한 선진국 몫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2015 국토교통기술대전’을 주관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조대연 건설사업본부장(사진)은 1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차원에서 투자하기 힘든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4~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국토교통기술대전’은 이 같은 국토교통 연구개발(R&D)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도시, 건축, 수자원, 교통, 플랜트 등 국가 기간산업의 기술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000년대 후반부터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등이 개발한 기술을 건설사 등 기업에 이전시키고 이전받은 기업이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R&D 예산을 지원했다. 두산중공업·웅진케미칼 등이 공동 개발한 ‘역삼투압 방식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바닷물에서 염분과 불순물을 제거해 식수, 생활·공업용수로 생산하는 기술이다. 조 본부장은 “2006년부터 9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독자기술을 개발했고 2013년 칠레에 1억300만 달러(약 1100억 원)의 규모의 플랜트 설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말에는 아랍에미리트(UAE)와 해수담수화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내년에 중동지역에 적합한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해수담수화 기술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본부장은 이 밖에 △무선통신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차세대 하이패스 시스템인 ‘스마트톨링’ 시스템 △위아래로 열고 닫는 신개념 승강장 안전장치인 RPDS(로프형 승강장 안전도어) △비용절감형 장수명 주택 △제로에너지 주택 등을 올해 행사에서 소개할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금까지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연구 성과를 전시하고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사업화에 초점을 뒀다고 조 본부장은 설명했다. 그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영향력 있는 해외 발주처를 초청했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금융기관과 연결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앞으로는 건설교통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접목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관련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매년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는 상황이 되풀이되면서 단기 대책보다는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정된 수자원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통합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하수댐 등 대체수자원 개발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2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물 관리는 수량과 수질 관리, 재해 관리 등 기능별로 관리주체가 제각각이다. 부처로는 국토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행정부가, 공공기관으로는 농어촌공사, 한국전력, K-water 등이 각각 나눠서 관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종합적으로 국가 물 관리를 조정할 수 있는 기구가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K-water는 ‘통합 물 관리’를 올해 중점 추진사항 중 하나로 정했다. ‘통합 물 관리’는 유역 전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해 홍수와 가뭄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남는 지역의 물은 부족한 지역에 나누는 등 지역 간 물 갈등도 해소하자는 프로젝트다. K-water는 국가 차원의 통합 물 관리 계획을 수립해 국회, 정부 등 관련 기관에 정책 제안을 하는 한편, 사회·정치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문가 토론회, 정책세미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물 관리를 위해 주요 시설물을 연계 운영하고 수자원통합정보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K-water 관계자는 “특정 지역의 홍수, 물 부족, 수질오염 등 다양한 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자원 확보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K-water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7, 8월에 연간 강수량의 70%가 집중되는 데다 절반 정도가 바다로 흘러간다”며 “평상시 이 같은 물을 저장할 다목적 댐이 필요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의 반발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하에 물막이벽을 설치해 지하수를 저장·활용하는 지하수댐을 확대하거나 지자체와 주민들이 합의해 소규모 댐을 곳곳에 건설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K-water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양 기관이 함께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두 기관은 단기적으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4대강 사업으로 확보한 용수를 공급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한국자산신탁은 6월에 강원 삼척시 교동택지지구(교동 산127-1)에서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 59∼84m² 612채 규모다. 시공은 신영그린시스와 대림종합건설이 맡는다. 삼척시는 강원도 내에서도 신규 공급이 뜸한 지역이어서 새 집을 원하는 수요가 많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척 교동지구는 동해∼삼척∼울진으로 이어지는 영동권의 중심으로, 국도 7호선을 통해 영동 지역 내 일일 생활권이 가능하다. 삼척종합버스터미널, 삼척역 등이 가까이에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반경 1km 이내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보건소, 세무서, 경찰서 등이 있다. 단지에서 800m 거리에 삼척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 72, 84m²에는 3.5∼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m²당 600만 원대. 본보기집은 삼척시 남양동 340-2에 연다. 입주는 2017년 하반기(7∼12월) 예정. 033-572-0660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최근 ‘1기 신도시’(경기 성남시 분당, 고양시 일산, 부천시 중동,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옆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기 신도시 아파트가 노후해 갈아타기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화건설이 지난달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서 분양한 ‘킨텍스 꿈에그린’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84 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고양시에서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온 것은 8년 만이다. 분양 관계자는 “전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된 것으로 미뤄볼 때 지역 내 수요자들이 다수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1기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가 노후하면서 집을 옮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1기 신도시 내 2005년 이전 입주 아파트는 26만1835채로, 전체 26만3020채의 99.5%에 이른다. 이에 따라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1기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인접 지역의 새 아파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때문에 한때 지역 내 최고가를 달렸던 1기 신도시들은 이제 지역의 부촌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6년 1기 신도시의 3.3m²당 평균 매매가격은 1516만 원으로 당시 경기 평균 매매가격(955만 원)보다 57%가량 높았지만, 올해 5월 현재 1212만 원 대 928만 원으로 이 격차는 31% 수준으로 좁혀졌다. 일부 지역은 1기 신도시 매매가를 추월하는 곳까지 생겨났다. 부천의 중동·상동 신도시는 인접지역인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에, 일산신도시는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등에, 분당신도시와 평촌신도시는 각각 성남시 판교신도시나 의왕시 내손동 등에 평균 매매가를 추월당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된 것도 1기 신도시 주민들이 이탈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설명하고 있다. 1기 신도시에서 추진하던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상대적으로 매력을 잃게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재건축 연한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기존 1기 신도시의 노후 주택 보유자들은 전세를 주고 재건축을 기다리는 동안 인근 지역의 새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사들도 1기 신도시 인접지역에서 새 아파트를 속속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중동신도시와 인접한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 계열사 아이앤콘스가 ‘부천 3차 아이파크’를 이달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2개동 전용면적 59m², 69m² 184채 규모다.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 인근에 있고,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분당신도시 인근 광주시 태전지구에서는 신영그린시스가 ‘태전지웰’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면적 84m² 181채 규모다. 광주태전지구는 차로 10분이면 분당신도시에 갈 수 있어 분당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일산신도시 인근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서는 GS건설이 10월 1677채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산본신도시 인근 군포시 송정지구에서도 금강주택이 9월 658채로 이루어진 ‘군포송정지구금강’을 분양할 예정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경기 남양주 ‘이안파크시티’ 1308채경기 남양주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이안파크시티’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일대에 들어서는 이안파크시티는 지하 2층∼지상 32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m² 1308채 규모다. 거실과 방 3개가 연접한 4베이 평면설계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분양가는 3.3m²당 600만 원대에 책정될 예정. 031-563-6600■ 서울 ‘청계천 두산위브 더 제니스’ 279채두산건설은 서울 중구 다산로(흥인동)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청계천 두산위브 더 제니스’를 할인 분양하고 있다. 지하 6층∼지상 38층 2개동 295채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116∼124m² 162채, 145∼147m² 104채, 188∼273m² 13채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02-6272-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