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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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5-12-30~2026-01-29
사건·범죄44%
국회20%
월드톡9%
정치일반5%
사회일반5%
금융4%
국방4%
대통령4%
사고3%
남북한 관계2%
  • “2년전 장식용으로 샀다”…유튜브 방송 중 무허가 도검 휘두른 40대

    실시간으로 유튜브 방송을 하던 40대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던 도검을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13일 경남 창녕경찰서는 도검 2점을 허가받지 않고 소지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4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 도중 집에서 술을 마신 채 도검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당시 방송을 본 시청자는 A 씨의 정신이 불안정해 보인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A 씨의 불법 도검류 구입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지난 2018년 당근마켓에서 장식용으로 두기 위해 도검 2점을 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도검 총길이는 각각 87cm(칼날 59cm, 손잡이 28cm), 75cm(칼날 53cm, 손잡이 22cm)다. 현행법상 칼날 길이가 15cm 미만이더라도 칼날이 서 있으면 흉기로 사용될 위험성이 있어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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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서 버섯 캐던 60대, 반달가슴곰 만나 혼비백산

    전남 구례 지리산 숲속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60대 남성이 곰을 만나 도망가다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5분경 구례군 구례읍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는데,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였던 A 씨(60)는 얼굴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그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사고 당시 오전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문수사 인근 숲속에서 버섯을 채취하다가 곰과 마주쳤고, 급하게 피하려다가 바위에 부딪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A 씨가 본 곰은 지리산 일대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으로 추정된다. 2000년 초 정부는 지리산에서 극소수의 반달곰들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됐다. 이후 반달곰을 사육해 지리산에 방사하는 복원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현재는 반달가슴곰 8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순천소방서 관계자는 “곰은 사람과 마주치면 대부분 먼저 달아난다”며 “등산로에서 곰을 마주칠 확률도 거의 없지만 인적이 드문 숲속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곰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야 하고 곰과 마주쳤을 때 자극하는 행위는 위험하기 때문에 엎드려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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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맣게 탄 치킨에 항의하자…점주 “원래 그렇다” [e글e글]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까맣게 탄 치킨을 팔았다는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치킨집 주인은 고객이 손님이 항의하자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지난 11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방금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인정하실 건 하셔야 해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인천에서 자영업을 한다는 A 씨는 이날 한 프랜차이즈 치킨을 주문하고 까맣게 탄 치킨을 배달받았다.A 씨가 가게에 전화해 치킨이 탔다고 항의하자 가게 사장은 치킨에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사장이 이미 이런 전화를 많이 받았는지 단호한 어투로 ‘원래 그런 거다. 조리법대로 조리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기름이 탄 거 아니냐’ 했더니 ‘기름 3일 됐다, 그럴 리 없다’고 짜증 섞인 어투로 말하길래 더 이야기해 봐야 싸움밖에 더 나겠나 싶어서 알겠다 하고 끊었다”고 말했다.이어 “그 가게 리뷰를 보니 (다른 치킨은) 내가 받은 치킨이랑 너무 다르더라. 그래서 주문한 플랫폼에 전화해 항의했고 플랫폼에서 내가 보낸 사진을 확인하고 사장에게 전화했다. 하지만 사장은 내가 들었던 말과 같은 말을 반복했고 결국 플랫폼 측이 주문을 취소 처리해 줬다”고 덧붙였다.A 씨는 “같은 자영업자로서 아닌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글 남긴다”며 “같은 브랜드의 성실하고 자부심 있는 다른 사장님들을 욕되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누리꾼들은 “먹으면 바로 암 걸릴 것 같다”, “먹으라고 준 치킨이 맞는 건가”, “앙심을 품은 건가”, “기름을 3일째 쓰고 있는 것도 문제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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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 갤러리’서 또 성범죄…10대 여성 “20대가 성폭행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20대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10대 여학생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12일 강간 혐의로 고소된 A 씨(20대·남성)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5월 중순경 인천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10대 B 양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그는 온라인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B 양을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에 데려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B 양과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B 양은 “성폭행당했다”고 전했다.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혐의가 명확히 확인되면 강간과 미성년자 의제 강간 가운데 어떤 죄명을 A 씨에게 적용할지 결정할 방침이다.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벌어진 성범죄는 이외에도 여러 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서울·경기·충북 지역에서 유사한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를 접수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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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회식뒤 실종 20대, 골프장 웅덩이서 숨진채 발견

    인천에서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 신고된 20대 직장인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3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4분경 인천시 서구 골프장 내 물웅덩이(해저드)에서 숨져 있는 20대 A 씨를 경찰 드론이 발견했다.A 씨는 지난 9일 직장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구 청라동 일대에서 실종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신고자는 A 씨 친구였고 당시 그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9일 인천 청라에서 회식이 끝난 친구가 연락이 끊겼다”며 “절대 극단적 선택이나 이유 없이 사라질 친구가 아니다. 회식 전까지도 평소와 같이 연락했다”고 관련 글을 적은 바 있다.그는 A 씨의 사진을 올리며 “가족과 친구 모두 애타게 찾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린다”며 도움을 청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드론을 투입해 A 씨 동선을 확인하며 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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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도미 8점 있어”…2인 12만원 밥상에 “선 넘었다” VS “안 비싸” [e글e글]

    전북 부안군의 한 횟집에서 2인분에 12만 원을 지불하고도 밑반찬 수준의 회만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저 말고 다른 분들도 피해 없길 바라는 마음에 글 남겨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어느 날 오후 배우자와 채석강 전망이 보이는 한 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A 씨는 “저에게도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1인 6만 원, 2인 12만 원짜리인데 회 나온 거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며 “농어 4점, 도미 4점, 멍게, 해삼, 주꾸미 정도 나왔다. 이게 스키다시(곁들이 안주)인 줄 알았다”며 관련 사진을 올렸다.A 씨가 올린 사진에는 기본 스키다시와 해산물 3종, 활어, 새우장, 백합모둠탕 등이 차려져 있었다. 해당 횟집에서는 ‘채석강 밥상’ 1인 메뉴를 6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A 씨는 채석강 밥상 2인에 소주 2병을 추가해 총 13만원을 결제했다.A 씨는 “짝꿍이 ‘이런 거 한두 번 당하냐. 그냥 웃고 나가자’고 하더라. 꾹 참고 나가다가 횟집 사장님 만나서 이야기해 드렸더니 ‘정상’이라고 하더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사장님한테 ‘백합찜 나왔냐’고만 따지고 말았다. 회 정식 2인분 시킨 분들은 회만 (저희 것의) 4배 정도 나왔더라. 여기(채석강 쪽) 가더라도 이 식당은 절대 가지 말라”고 강조했다.누리꾼들은 “뷰 값이 너무 비싸다”, “뷰 맛집일 것 같아서 비싸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구나”, “회 접시만 보면 우리 동네 2만5000원 짜리네”, “12만 원이라는 게 이해가 안 간다”, “물가가 아무리 비싸도 이건 선 넘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백합 가격을 생각하면 이건 비싼 게 아니다. 다른곳 가봐도 비슷할 것”, “부안의 경우 백합조개가 특산품이어서 가격이 꽤 비싸다. 식대가 비싸긴 하지만 바가지 정도라고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메인은 회가 아니라 백합모둠탕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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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상님 옆 호랑이가 내 손을 핥더니”…5억 복권 당첨된 남성

    자신의 조상님과 호랑이가 꿈에 나온 후 복권을 구입해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는 ‘조상님과 호랑이가 나온 꿈꾸고 1등 당첨’이라는 제목의 스피또1000 84회 차 1등 당첨자 A 씨의 후기가 게재됐다.A 씨는 “얼마 전 꿈에서 조상님들이 나왔다. 조상님들이 앞에 앉아계시는데 옆을 보니 호랑이가 제 옆에 함께 앉아 있어서 화들짝 놀라니 조상님 한 분이 ‘그 호랑이는 널 물지 않으니 안심해라’라고 하셨고 호랑이가 계속 제 손을 핥았다”고 말했다.꿈에서 호랑이를 쓰다듬고 잠에서 깬 A 씨는 점심에 복권판매점으로 가서 로또 2만 원어치와 스피또1000 1만 원어치를 구매했다고 한다.A 씨는 스피또복권이 모두 낙첨이 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그는 다시 1만 원으로 재구입했으나 당첨 복권 5000원 1장, 1000원 2장이 당첨돼 복권 7장으로 교환했다.A 씨는 “그러던 중 복권 한 장이 1등인 5억 원에 당첨됐고 믿기지 않아 복권판매점 사장님께 1등이 맞는지 확인받았다. 1등 사실을 바로 집에 가서 아내에게 알렸고 아내도 너무 놀라 믿기지 않는다며 서로 기뻐했다”고 밝혔다.A 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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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판 파손했다” 쪽지 남긴 행인…수리비 안 받은 차주[e글e글]

    실수로 남의 차 번호판을 파손하고 메모를 남겨 양심고백을 한 행인과 수리비를 받지 않은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파손된 차 사진과 글을 올린 A 씨는 “자고 일어나니 부재중 전화가 와있었다”고 전했다.A 씨는 “모르는 번호라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후 차에 갔더니 메모가 붙어 있더라”며 “새벽에 일하러 가시는 분이 제 차 옆을 지나쳐 가다가 실수로 파손했다는 문구와 번호가 남겨져 있었다”고 했다.A 씨가 찍어 올린 사진에는 차 정면 번호판의 플라스틱 테두리 부분이 부서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차를 파손한 행인은 쪽지를 통해 “제 바지에 걸려 번호판 플라스틱이 파손됐다. 늦은 시간에 연락을 드리기 죄송해 종이 한 장 남긴다. 연락 주시면 변상하겠다. 죄송하다”고 남기며 그의 전화번호도 같이 적어놨다.A 씨는 “제가 봤을 때 주행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 보였다”며 “그분도 새벽에 일하러 가면서 얼마나 기분이 싱숭생숭했을까 싶어 문자로 ‘보상을 바라지 않는다’고 답장했다”고 전했다.누리꾼들은 “차주가 더 큰 복을 받을 거다.”, “두 분 다 대인이시다”, “훈훈하게 잘 끝나서 다행이다”, “좋은 일은 돌고 돌아 더 좋은 일로 돌아올 것이다”,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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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목욕 가운 입고 차량 턴 10대 3명…“여행 경비 부족해서”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골라 물건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4시 10분경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돌며 차량 털이를 하던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아파트 폐쇄회로(CC)TV에는 이들이 주차된 차량 중 사이드미러가 안 접힌 차량을 골라 문고리를 당겨보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내부를 뒤지는 모습이 찍혀있었다.이들을 CCTV로 지켜보던 경비원은 4시 20분경 경찰에 신고하고 30분경 차량털이범 1명을 검거했다. 이어 출동한 경찰과 함께 나머지 2명을 붙잡았다.경비원은 이들이 목욕 가운을 입고 차를 하나하나씩 살피며 뭉쳐서 돌아다니기에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한다.친구 사이인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서울로 여행 왔다가 경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추가 범행 사실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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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이 가족처럼 중계 몰입해”…역도 중계 약속 지킨 전현무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6)가 한국 여자 역도 간판 박혜정(21)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경기 중계에 나섰다.11일(현지시간)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박혜정은 인상 131㎏과 용상 168㎏을 들어 합계 299㎏로 은메달을 따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53㎏급에서 윤진희가 동메달을 딴 이후 9년 만에 나온 한국 역도 메달이다.이날 경기는 지상파 3사가 모두 중계방송 했는데 전현무·배성재·김대호 등 인기 아나운서들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전현무의 경우 스포츠 중계 자체가 처음이었다. 관련 경험이 없던 전현무는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박혜정과 맺은 인연으로 중계에 나서게 됐다.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혜정은 비인기종목 선수들에 대한 서러움을 토로했고, 전현무가 직접 올림픽 중계를 약속한 것이다.전현무는 이후 박혜정의 경기가 다 끝난 뒤 인터뷰를 통해 “중계가 원래 안 잡혀 있었는데 3사가 다 했다”며 “역도가 주목받는 것 때문에 혜정이가 좋아했다. 혜정이를 위해 열심히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전문적이지 않은 저의 첫 도전이라 긴장했다. 전문 캐스터로서는 부족했는지 몰라도 하다 보니 박혜정의 가족이 돼 몰입했다”며 “일단 잘했는지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후련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완벽하게 준비해서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에 박혜정은 “전현무 삼촌이 오늘 현지 중계를 하셨다. 역도가 비인기종목인데 정말 감사하다”며 “KBS뿐 아니라 다른 지상파에서도 역도 중계를 했다고 들었다. 윤진희 선배와 이배영 코치님 등 해설 해주신 선배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전현무 삼촌은 평소에도 마음을 다스릴만한 좋은 얘기를 해준다. 정서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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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에서 만나요”…17일간 세계인들의 축제였던 파리올림픽 폐막

    ‘2024 파리올림픽’이 17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파리올림픽 폐회식은 프랑스 파리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진행됐다.프랑스 파리는 지난 1900년, 1924년에 이어 100년 만에 치른 세 번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올림픽 개회식은 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펼쳐졌다. 개회식은 지난달 27일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에서 수상 행진으로 막을 올렸다. 다만 개회식과 달리 폐막식에는 등장 순서가 따로 없었다.이날 한국의 폐회식 기수는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경희대)과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복싱 여자 54㎏급(동메달)의 임애지(화순군청)가 맡았다.개회식에선 육상 우상혁(용인시청)과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이 선수단 기수를 맡았으며, 한국은 48번째로 등장한 바 있다.한국 대표팀은 48년 만에 하계 올림픽 최소 인원(144명)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까닭에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를 예상했다.하지만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최우수 선수(MVP)를 차지한 김우진(청주시청), 임시현(한국체대)을 앞세운 한국 양궁의 전 종목 석권(금메달 5개)으로 기준치를 달성했다.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을 필두로 한 펜싱 남자 사브르에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이 나왔고, 안세영(삼성생명) 또한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예상 밖 종목으로는 사격에서 무려 금메달 3개(반효진·오예진·양지인)가 나왔고, 태권도에서 역시 2개의 금메달(박태준·김유진)이 나오기도 했다.금메달 13개뿐 아니라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합계 32개의 메달을 따면서 종합 순위 8위로 대회를 마쳤다.총 메달 개수는 지난 1988 서울 대회 33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이 딴 대회로 기록됐다.1위는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로 총 126개의 메달을 획득한 미국이 차지했다. 금메달 40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24개 총 91개의 메달을 획득한 중국이 2위를 기록했다. 개최국 프랑스의 경우 금메달 16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2개 총 64개의 메달 획득으로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했다.다음 대회는 4년 뒤인 2028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다.폐회식은 LA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대회기를 이양하며 막을 내렸다. 대회기를 이양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와이어 액션과 오토바이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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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랑 사귈래? 거절하면 나오지마”…황당해고 이어지는 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이 해고 위협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회사에서는 사장으로부터 사귀자는 제안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또는 도시락을 싸 왔다고 해고를 통보한 경우도 있었다.직장갑질119는 지난해부터 1년간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노동자들에게 받은 제보 46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상담 내용 중 해고 관련 상담이 58.6%(27건)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2023년 1월 이후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실직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는 17.5%로,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8%)의 두 배가 넘는다. 5인 미만 사업장은 해고와 관련해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경우가 발생한다.근로기준법 미적용으로 인해 소규모 업체 근로자들이 겪은 부당한 해고 사례 또한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A 씨는 직장갑질119에 “식비를 아끼고 싶어 점심 도시락을 싸 왔더니 ‘네 마음대로 할 거면 나가라’며 해고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지난해 11월 B 씨는 “사장이 내게 호감을 느낀다며 교제를 요청했다”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갑자기 내게 그만둘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근로기준법 조항(제76조) 또한 5인 미만 사업장에선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 3월 병원에서 근무하던 C 씨는 “원장이 환자들 앞에서 늘 소리를 지르고,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해도 준비가 미흡하다고 성질을 냈다”며 “불안과 불면증으로 불안장애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심장이 뛰어 미칠 것 같았다”는 내용의 제보를 했다.직장갑질119가 지난 5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83.9%가 ‘5인 미만, 특수고용 등 모든 노동자에 대해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직장갑질119 5인미만사업장특별위원회 위원장 신하나 변호사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에게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아 생기는 폐해가 무척 크다”며 “수당 조항이 적용되지 않아 임금의 차별이 생기고, 연차휴가가 없어 휴식권이 보장되지 않는다. 직장 내 괴롭힘 조항이 적용되지 않아 괴롭힘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고, 부당해고 조항이 적용되지 않아 해고가 자유롭다”고 전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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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쪽으로 쏠려, 환불해달라”…포장 피자 어떻게 들고갔나 보니 [e글e글]

    ‘피자가 한쪽으로 쏠렸다’는 이유로 손님에게 환불 요구와 막말을 들은 가게 주인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손님은 피자를 세워서 들고 갔다.7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진상 손님한테 협박을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피자집을 운영한다는 글쓴이 A 씨는 “방금 포장 주문이 들어와서 내보냈고 전화한 손님의 딸이 와서 포장해 갔다”며 “이후 방금 찾아온 손님의 엄마라면서 전화가 왔고 ‘피자가 한쪽으로 쏠렸는데 어쩔 거냐’고 했다”고 전했다.이어 “그 전화는 알바생이 받았는데 자신의 실수라고 생각해서 자기 돈으로 환불을 해주려 하고 있었다”며 “상황을 정확하게 몰라서 자초지종을 듣고 다시 전화를 걸어 일단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다”고 했다.A 씨는 “포장했으니 가져오시면 100% 환불해 드리겠다고 했지만 난리를 치며 ‘내가 왜 가냐. 돈만 보내라’고 하더라”며 “음식 회수 후 환불이 원칙이라고 안내했더니 또다시 심한 난리를 쳤다”고 말했다.이후 손님은 A 씨에게 “서비스 정신이 없다”, “가게 접어라” 등의 인격 모독과 별점 테러를 받고 싶냐는 협박을 했다고 한다.그럼에도 A 씨가 음식을 회수하겠다고 하자 손님은 “음식은 다 버렸고, 리뷰 1점 테러를 하겠다”고 말하며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었다. 실제 이날 리뷰 1점 평점이 달렸다고 한다.이후 A 씨는 손님이 피자를 들고 가는 모습을 CCTV 영상에서 확인했다. 영상에는 손님이 휴대전화를 하면서 팔 한쪽에 포장된 피자 봉지를 건 채 걸어가는 모습이 찍혔다.특히 피자박스가 45도 정도 기울어져 있어 안의 내용물이 한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누리꾼들은 “설마 공짜로 먹을 작정 하고 저렇게 들고 간 것일까”, “너무 뻔뻔해서 웃기다”, “가져오면 환불해 준다고 했는데 안 가져오고 돈 보내라는 거 보면 알 만 하다”, “딱 봐도 엎어질 만했다”, “사장님과 알바생 너무 속상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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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4885 너지?”…영화 ‘추격자’ 실존 인물, 마약 팔다 또 잡혔다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검거를 도와 영화 ‘추격자’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 그는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해 A 씨가 머물던 숙박업소를 급습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의 마약 투약 혐의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며 마약 투약 등 다른 부분도 전반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A 씨는 2004년 당시 강남 유흥종사자 송출업체(보도방) 업주였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던 업소 여성이 실종되자 경찰과 함께 추적에 나서 몸싸움 끝에 유영철을 붙잡았다.영화 추격자에서 연쇄살이범 지영민(하정우)에게 “야, 4885 너지?”라고 외치는 엄중호(김윤석)가 A 씨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하지만 A 씨는 이후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수차례 수감 생활을 반복했다. 그는 지난 2015년 10월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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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살 제자에 그 엄마까지 추행한 유명 국악인

    유명 국악인이 11살 제자와 그의 어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우영)는 지난 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학대, 강제추행, 강제추행 미수 혐의로 기소된 국악인 A 씨(37)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국가 무형유산 이수자로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 지휘자 등으로 활동하던 A 씨는 2020년 8월, 그가 운영하는 국악 학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11살 제자 B 양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재판부는 “아동의 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와야 할 입시 강사의 지위와 역할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무겁고 불량하다”고 판시했다.B 양이 가지고 있던 수업 녹취에 따르면, A 씨는 수업 시간에 “레슨을 잘하면 뽀뽀해 주겠다.”, “생리는 언제까지 하냐, 양은 얼마나 되냐”는 등을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A 씨는 또 B 양에게 “아빠 몰래 엄마랑 사귀면 안 되냐?”고 묻거나, 수영복 입은 여성 사진을 보여주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하기도 했다.그는 B 양의 어머니까지 강제 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자기 아내, B 양 부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로 가는 B 양 어머니를 쫓아가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또 B 양 어머니에게 “내가 언젠가 가진다. 너”, “언젠가는 당신 내 여자야”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소인은 A 씨의 부적절한 언행이 담긴 녹음 파일을 증거로 제출했다.B 양의 어머니는 딸의 예술중학교 입시를 위해 이를 참고 견디다가 뒤늦게 딸이 피해를 입은 사실을 인지하고 A 씨를 고소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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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롱하나”…‘벤츠 전기차 화재’ 피해주민 대상 할인 행사한 딜러사 직원 [e글e글]

    벤츠 전기차 화재로 막대한 피해를 본 인천 청라지역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벤츠 딜러사의 한 영업사원이 ‘화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논란이다.최근 디시인사이드, 보배드림, 더쿠,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벤츠 딜러사의 한 직원이 제작·배포한 전단 사진이 올라왔다,전단에는 ‘청라 A 아파트 2차 전손차량 지원’이라는 제목과 벤츠 딜러의 직함과 이름,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전단 문구에는 “전기차 사고 화재로 피해를 본 전손 처리(완전 손실로 인한 보상)된 피해자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벤츠 신차 구매 시 제공되는 지원 프로모션 안내드립니다”라고 쓰여 있었다.이외에도 △벤츠 차량 구입시 추가 할인 2% 적용 △전손 차량 처분 및 취득세 7% 환급 절차 안내 △출고 시 차량용 소화기 증정 등이 안내돼 화재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성격이 강했다.지난 1일 오전 6시 30분경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벤츠 EQE차량에서 불이 났다.이 화재로 주민 2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차량 72대가 전소되는 등 140여 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당시 화재 열기로 아파트 건물 수도 배관과 전기 배선이 녹으면서 단전·단수로 이어져 입주민 800여 명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머무르기도 했다.누리꾼들은 “차가 불났는데 거기 차를 또 사라고?”, “전단 구겨진 거에서 피해자의 분노가 느껴진다”,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얼마나 호구로 보면 이런 프로모션을 하나”, “농락도 이런 농락이 없다”, “내가 피해자면 멱살 잡으러 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특히 소화기를 준다는 프로모션에 대해 누리꾼들은 “전기차 화재는 소화기로 안 꺼지는데 장난하는 거냐?”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벤츠 코리아 측은 “벤츠 코리아가 아닌 딜러사 영업사원 개인이 진행한 것으로, 전단을 모두 수거 조치하고 전 딜러사에 재발 방지 요청을 했다”며 “이번 건으로 아파트 주민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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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수 개체 가능성 있다”…경남 사천서 사체로 발견된 ‘바다악어’

    열대 우림에서 사는 야생악어의 사체가 경남 사천에서 발견됐다.최근 이색 반려동물 유튜버 ‘다흑’은 자신의 채널에 ‘실제상황!! 대한민국에서 야생 악어가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 따르면 다흑은 ‘길 가다 죽은 악어를 발견했다’는 구독자의 제보를 듣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남 사천을 방문했다고 한다. 그는 생물 포획을 전문으로 하는 또 다른 유튜버 A 씨와 같이 동행했다.A 씨는 제보와 관련해 “한국에서 만에 하나 (악어가) 번식하고 있으면 진짜 위험한 것”이라며 “사실인지 직접 보고 주변을 한 번 수색할 것”이라고 했다.이들은 제보자를 만나 포대에 들어있던 악어 사체를 확인했다.당시 도로 한복판에 나타났다는 악어는 몸길이 약 60cm의 새끼 악어로 판명됐다. 이 악어는 발견 당시 이미 차 바퀴에 밟혀 죽은 것으로 보인다.제보자는 “처음 발견 당시 인형으로 오인할 정도로 믿기지 않았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누군가 이 악어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키우다가 버린 것으로 추정됐다. 악어는 인근 논에 자리 잡고 살다가 도로로 이동하던 중 차에 치여 죽은 것이다.이들은 또 다른 악어가 있는지 인근 지역 논, 강을 수색했지만, 관련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이들은 악어의 사체 분석을 이태원 양서파충류협회장에게 맡겼다. 그 결과 해당 악어는 ‘바다악어’ 한 종류일 가능성이 제기됐다.이 회장은 “(사진을 보니) 뉴기니악어나 바다악어로 보인다”며 “악어는 반려 목적의 유통이 사실상 금지돼 있다. 밀수 개체의 유기나 관리 소홀로 인한 탈출로 보인다”라고 전했다.바다악어는 최대 크기 6m, 몸무게 최대 1.5t까지 자랄 수 있는 야생악어 종으로 바닷가뿐만 아니라 민물 늪지와 강에서 서식할 수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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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폭운전 ‘따릉이 폭주족’ 운영자, 잡고보니 고교생

    공공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으로 난폭운전을 주도한 ‘따릉이 폭주 연맹’(따폭연) 소셜네트워크(SNS) 운영자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8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폭주 모임 등을 계획한 혐의로 10대 남자 고등학생 A 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A 군은 지난달 10일 SNS를 통해 따릉이 폭주족을 모아 서울 마포구 일대를 질주하려던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4일에는 용산구·성동구 일대를 질주하려던 혐의도 받는다. 다만 용산구·성동구 질주는 경찰 출동으로 인해 성사되지 못했다.A 군은 따폭연 인스타그램를 통해 따릉이나 전동킥보드를 타고 서울 시내를 질주하는 영상을 올려 주목받은 바 있다.A 군은 경찰까지 개입하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모든 영상을 삭제한 뒤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저의 불찰과 옳지 않은 행동들로 피해 보신 시민분들과 경찰관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좋은 방향이 아닌 게시물을 보시면서 불편함을 느끼셨던 것에 대단히 송구스럽다.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며 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경찰은 “해당 학생이 아직 미성년자이나, 지난 주말 대규모 경찰력이 동원됐고 사회적 불안과 우려로 신고가 급증했다”며 A 군에게 형법상 특수협박죄 등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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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아서 내 차 빼시라”…계곡 가는 길 막고 피서 즐긴 오프로드 동호회[e글e글]

    오프로드 동호회 회원들이 계곡으로 가는 산길을 막는 ’민폐 주차‘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차량을 빼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을 무시하기도 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동호회 길막 정말 화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자신이 충북 예술협회 동부 창고에서 주최한 ‘무심천 발원지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는 글쓴이 A 씨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발원지까지 못 걸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걷기 행사를 진행하는 좁은 산길에 오프로드(산악용) 차량들이 줄지어 주차된 모습이 찍혔다.A 씨는 인터넷 오프로드 동호회를 언급하며 “민폐 주차 탓에 무심천 발원지까지 올라가 보려 했지만 못 갔다”며 “동호회 회원들이 길을 막고 주차해 놓고, 계곡에서 피서를 즐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이어 “길 조금 아래에는 주차할 넓은 공간이 있었지만, 오프로드 차량을 뽐내시려는 건지 아니면 걷기 귀찮으셨는지 그냥 길가에 주차하고 몇 시간 동안 계곡에서 테이블을 깔고 즐기시더라”며 “차 좀 빼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들려오는 말은 ‘알아서 하시라’ 였다”고 했다.그러면서 “개개인은 참 훌륭하신 분들이겠으나, 동호회에서 종종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좀 더 성숙한 동호회 활동이 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누리꾼들은 “산에 응급환자가 발생하거나 산불이라도 나면 어쩌려고 이러나”, “산길이어서 견인도 안 될 텐데”, “동호회면 길 막아도 되는 거냐?”, “차량 전부 압수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후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오프로드 동호회는 “등산이나 길을 걷는 분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며 “불편을 겪은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하지만 누리꾼들은 이들이 과거에 계곡 바위나 꽃밭 등 사실상 주차금지 구역에 오프로드 차량을 주차한 사진들을 찾아내 비판을 지속하고 있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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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손 들고 ‘엉거주춤’ 걷던 여성, 알고보니 ‘이것’에 공격당했다

    말벌에 쏘여 고통스러워하던 여성이 경찰관에게 응급조치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7일 ‘말벌에 얼굴 쏘인 시민을 응급조치하는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는 지난달 20일 한 여성이 서울 성북경찰서 정릉파출소 앞을 지나가는 모습이 찍혔다. 이 여성은 두 손을 든 채 굳은 자세로 길을 걸었다. 경찰관은 이상함을 감지하고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다.여성은 집 앞 화단에 있던 벌집을 제거하다 말벌 떼의 공격을 받아 얼굴과 팔 등 신체 다섯 군데를 쏘였다고 한다.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말벌의 독이 퍼질까 봐 두려웠던 여성은 두 팔을 높이 들고 있었던 것이다.경찰관은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여성을 파출소로 안내해 응급조치를 했다.파출소로 들어온 여성은 얼굴과 팔이 심하게 부어올라 통증을 호소했다. 또 호흡 곤란 등 말벌 독으로 인한 쇼크가 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경찰관은 얼음팩을 만들어 환부의 온도를 낮추고 독이 퍼지는 것을 막았다. 그는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계속해서 여성의 호흡과 맥박 등을 확인했다.이후 여성은 안전하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한다.말벌에 쏘였을 경우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쏘인 부위를 깨끗하면서 차가운 물로 씻고 얼음찜질 등 응급처치를 한 뒤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주변에서 말벌 집을 찾았을 경우 절대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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