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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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김규현 국정원장 전격 경질… 1차장·2차장도 교체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을 전격 경질했다. 권춘택 1차장과 김수연 2차장도 교체됐다. 지난 6월 이후 국정원 내 인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외부로 불거진 데 대해 지휘 책임을 물은 것으로 풀이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정원장 수뇌부 일괄 사표 수리 및 신규 임용 인선을 단행했다. 신임 1차장에는 홍장원 전 영국 공사를, 2차장에는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을 임명했다. 후임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될 때까지 국정원은 당분간 1차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대통령실은 “김규현 원장은 정권 교체기에 국가 최고 안보 정보기관으로서의 국정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우방국 정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임 1·2차장은 해외정보와 대북 정보에 잔뼈가 굵은 최고의 전문가들”이라고 부연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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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태용 “9·19합의, 업적 아냐…효력정지는 수도권 지키는 조치”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26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따른 대응 조치로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 중 ‘비행금지구역 해제’ 조항의 효력을 정지한 것과 관련해 “2000만 수도권 국민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조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9·19 합의를 업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제가 보기엔 많지 않을 것이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9·19 합의는 우리에게 굉장히 불리한 합의”라며 “일부 효력 정지는 합의 중 우리가 감시 정찰 활동을 못 하도록 한 것을 다시 할 수 있게 복원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북한은 핵무기 말고도 장사정포로 전 수도권을 사정거리에 넣고 있다”며 “우리 군이 장사정포를 상시 감시하고 타격 조짐이 보이면 바로 대항할 수 있게 준비해 놨는데, (9·19) 합의 때문에 그걸 못했다”고 부연했다.‘9·19 합의 일부 효력 정지가 위기를 조장한다’는 지적에는 “북한을 향해 총 한 방 쏘는 게 아니라 감시 정찰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최소한의 순수 방어적 조치”라고 강조했다.다만 조 실장은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여전히 열어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석이나 설에 이산가족을 상봉시키는 등 인도적인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북한이 필요한 인도적 지원이 있으면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이어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에 진정성을 보인다면 북한이 필요로 하는 의료 지원 등을 할 수 있다고 이미 제안했지만, 북한은 우리가 이런 제안을 설명하기 위해 회담하자고 해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누가 대화를 제의하고, 어느 쪽에서 거부하고 있는지는 제가 말씀드릴 필요 없이 지난 1년 반 동안 팩트를 보면 금방 드러난다”며 “우리 정부는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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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 “北문제, 中이 역할 해달라”…왕이 “한반도 안정에 도움”

    한국과 중국의 외교수장이 26일 부산에서 만나 한·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역내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장관)은 이날 부산의 한 호텔에서 약 2시간가량 회담했다. 두 사람이 마주 앉은 건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계기 회동 이후 4개월여 만이다.왕 부장의 방한은 2021년 9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8월 박 장관의 칭다오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외교장관 간 상호 방문이 실현됐다는 의미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선 왕 부장이 박 장관에게 공식 방중을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북러 협력 등 한반도 문제를 폭넓게 거론하며 북한이 추가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오는 것이 한중 공동이익에 해당하는 만큼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정면 위반하고 한국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9·19 남북 군사합의에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조항을 정부가 지난 22일 효력 정지한 것은 ‘국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조치’라고 설명했다.이에 왕 부장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며 “중국이 한반도 안정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에 대한 왕 부장의 반응과 관련해 “그간 밝혀왔던 중국의 기본적 입장에 기반해 생각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반도 상황 안정에 역할을 하겠다는 왕 부장의 언급이 진전된 입장이냐’는 질문에도 “새로운 중국 측의 언급이라고 말씀드리긴 과도한 것 같다”고 답했다.이날 회담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시 주석 방한 문제와 관련해 양측이 고위급 교류의 중요성에 공감대가 있고 계속 소통해 나가고 있다”며 “그 맥락에서 이 부분도 서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대만 문제도 거론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이 소위 핵심 이익이라고 얘기하는 부분들에 대한 입장 설명이 있었다”면서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본 입장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중국이 이른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할 것을 재차 요구하고, 한국은 대만에 대한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양측은 한중 외교안보대화, 외교차관 전략대화, 1.5트랙(반관반민) 대화 등을 적극 가동해 다양한 수준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두 장관은 한중관계 발전에 경제협력이 중요한 원동력이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변화된 대외환경에 맞춰 호혜적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박 장관은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와 중국 내 한국 기업 활동 보호, 게임·영화 등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장관은 또 가까운 이웃으로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중국의 지지를 요청했고, 왕 부장은 “진지하게 고려하겠다”고 언급했다.이날 오후에는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에서는 약 4년간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의 재개를 위한 마지막 담판을 짓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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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감독관 협박한 학부모…이주호·조희연이 직접 고발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녀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정행위를 적발했다는 이유로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에 찾아가 수차례 항의한 학부모를 공동 고발하기로 했다.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수능시험 부정행위를 적발한 뒤 부당한 민원으로 피해를 받은 감독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해당 학부모는 지난 16일 치러진 수능에서 시험 종료벨이 울린 뒤 답안지를 작성한 자녀가 부정행위자로 처리되자 17일과 21일 피해 교원의 학교로 찾아가 피켓 시위를 벌였다.또 수험생의 아버지는 피해 교사와 통화에서 자신이 변호사라며 “아이 인생을 망가뜨렸으니 네 인생도 망가뜨리겠다”는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당국은 이같은 행위를 저지른 해당 학부모에게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가 적용된다고 보고 있다. 학교를 통해 증거를 수집했으며,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혐의와 대상을 특정해 다음주 내로 경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현재 피해 교사는 해당 학부모를 마주칠까 두려워 병가를 쓰고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은 교사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교원안심공제에서 보장하는 긴급경호 서비스를 안내·지원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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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노소영 법률대리인 고소…“1000억 지출? 허위사실”

    최태원 SK그룹 회장(63)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2)의 법률대리인을 24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다.최 회장의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노 관장의 법률대리인 이모 변호사를 형법·가사소송법·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조사해 달라며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전날 서울가정법원에서 노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47)을 상대로 낸 위자료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최 회장이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2015년 이후만 보더라도 1000억 원이 넘는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최 회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최 회장이 동거인에게 1000억 원을 지급하거나 증여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이 변호사가 전날 노 관장의 위자료 재판을 마친 뒤 브리핑을 자처해 이같은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이어 “1000억 원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돈이 흘러간 것을 마치 증거를 통해 확인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며 “관련 증거로 제시한 자료는 별도 재산분할 소송에서 제출된 고소인(최 회장)의 금융거래 정보를 왜곡하고 날조해 누설한 것이며, 오히려 그런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드러내는 자료”라고 반박했다.대리인단은 또 “노 관장 측은 오랜 기간 본인의 SNS와 언론 인터뷰, 기자 간담회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교묘히 왜곡하거나 허위사실을 퍼뜨려 왔다”며 “재판을 통한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근까지 이를 문제 삼지 않았지만, 악의적 여론 왜곡 행위는 재판부의 자제 요청에도 점점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번 논란은 최 회장과 김 이사장에게 여론의 적개심을 극대화하려고 치밀하게 계획된 언론플레이의 연장선”이라며 “추가적인 법리 검토를 통해 이 변호사의 위법행위를 지시·교사했거나 관여한 공범이 확인될 경우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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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마스, 나흘간 휴전 돌입…첫날 여성-아동 인질 13명 석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부로 나흘간의 휴전에 들어갔다.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하며 전쟁이 발발한 지 48일 만이다.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는 이날 임시휴전 발효를 확인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22일 하마스 근거지 가자지구에 억류된 민간인 인질 240여 명 중 50명과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맞교환함과 동시에 23일부터 4일간 임시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맞교환 대상과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휴전 개시가 하루 미뤄졌다.이번 인질-수감자 맞교환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에 따르면 하마스는 휴전 첫날인 이날 이스라엘 여성과 아동 인질 13명을 석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풀려난 인질들은 라파 국경을 넘어 이집트로 건너간 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의해 이스라엘로 송환될 예정이다.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첫 인질 교환은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1시)에 시작될 예정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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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컷 리스크’에…민주 “막말·부적절 언행, 공천심사 반영”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 등 설화로 진통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부적절한 언행을 한 총선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이를 공천심사에 반영하겠다고 24일 밝혔다.총선기획단에 소속된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에 부적절한 언행 후보자에 대한 검증 강화를 요청할 것”이라며 “공직자 윤리의식 및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검증단계부터 엄격하게 검증해 공천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신청서약서에 ‘공직자 윤리의식 및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설화·막말·부적절한 언행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서약서엔 △부정부패 △젠더폭력 △입시부정 △공직윤리위반 여부 등을 명기하게 돼 있는데 여기에 ‘막말·설화’를 추가하겠다는 것이다.한 위원장은 “(이런 내용이) 확인될 경우 후보자 자격심사를 통과해도 선거일 이전에 후보를 사퇴하거나 당선 이후 의원직 사퇴를 포함한 당의 결정을 따를 것을 서약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익표 원내대표도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전화인터뷰에서 “일부 유튜브 방송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경우에 대해서도 어떤 형태로 책임을 물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이 최 전 의원에 대해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린 것을 비판하며 최 전 의원의 발언을 옹호한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방송 이후 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홍 원내대표까지 징계 가능성을 시사하자 남 부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모든 책임을 지고 부원장직을 내려놓겠다”며 고개를 숙였다.홍 원내대표는 또 민형배 의원이 전날 기자들과 만나 “동물농장 안에서는 ‘암컷 발언’이 문제가 안 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본인이 해명하도록 하겠다”고 수습에 나섰다.다만 민 의원과 김용민 의원이 최 전 의원의 문제 발언 당시 같은 자리에 있었다는 것만으론 징계하기 어렵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어떤 상황이 있을 때 순간적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지 않나.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람이 있을 때 그 자리에 있었다고 다 징계하면 징계의 대상 범위가 구체화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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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김정은 “정찰위성 보유,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 성공을 자축하는 행사에서 “정찰위성의 보유는 추호도 양보할 수 없고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주장했다.24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찾아 과학자, 기술자, 간부 등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5월과 8월 실패에 이어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21일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운반로켓 ‘천리마-1형’ 발사에 성공했다.김 위원장은 “신형운반로켓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도래한 우주강국의 새 시대를 예고하며 솟구쳐올랐다”며 “적대세력들의 군사적 기도와 준동을 상시장악하는 정찰위성을 우주의 감시병으로, 위력한 조준경으로 배치한 것”이라고 자평했다.그러면서 “정찰위성 발사의 성공으로 우리 공화국의 전쟁억제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며 “더욱 분발해 우리 당이 제시한 항공우주 정찰능력 조성의 당면 목표와 전망 목표를 향해 총매진해 나가자”고 독려했다.김 위원장이 언급한 ‘목표’는 정찰위성 추가발사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1일 밤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이튿날 새벽 전하면서 “앞으로 빠른 기간 안에 수개의 정찰위성을 추가 발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 위원장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관계자뿐 아니라 비상설 위성발사 준비위원회 관계자들과도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의 지도 간부들과 과학자들로 구성된 준비위는 이번 첫 정찰위성발사 사업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은 이번 격려 방문에 딸 주애를 데리고 간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주애는 같은날 저녁 목란관에서 열린 축하 연회에도 리설주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연회에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간부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주빈으로 참가한 가운데 김덕훈 내각총리와 최선희 외무상,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도 함께했다. 김여정 당 부부장의 모습도 포착됐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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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싫다고 했잖아” 황의조 불법촬영 피해자, 메신저·통화 공개

    한국 축구대표팀 황의조 선수(31)의 불법촬영 피해자 측이 ‘합의된 영상’이라는 황 씨 측 주장을 재차 반박하며 황 씨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과 통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피해자 A 씨의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녹취록에는 A 씨가 황 씨에게 “내가 싫다고 분명히 얘기를 했잖아”, “지워달라고 했는데 왜 아직도 있냐”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황 씨는 “찍었을 때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 미안하다”고 대답했다.A 씨가 “어찌 됐든 불법적인 행동을 한 건 너도 인정해야 한다. 근데 여기서 네가 잘 마무리해주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생각은 없다”고 하자 황 씨는 “그걸(유포를) 최대한 막으려고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피해자가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 없다고 한 건 불법 촬영물이라는 걸 다투려면 경찰서에 가야 하니 감당이 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해당 통화 직후 황 씨는 “불법으로 촬영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소유하고 있던 걸 도난당한 건 내 부주의니까 피해 안 가게 노력하겠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A 씨에게 보냈다. 이를 두고 이 변호사는 “황 씨가 통화에선 불법촬영이란 말에 반박하지 못하다가 돌연 카톡으로 언급하고 있다. 향후 증거 사용에 대비한 것”이라며 “전화를 끊자마자 변호사와 통화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이 변호사는 또 황 씨 측이 전날 ‘휴대전화를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촬영했고, 상대 여성도 이를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선 “피해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셀프 유죄 인증’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씨가 휴대전화를 촬영 모드로 켜둔 사실을 A 씨가 인식하지 못했거나 최소한 명시적으로 동의한 적이 없다는 주장이다.이 변호사는 촬영물을 A 씨와 함께 봤다는 황 씨 측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가해자가 불법촬영 뒤 피해자에게 이런 것(촬영물)이 있다고 알려준다고 ‘동의’가 되는 것은 아니다. 피해자가 동의해서 찍었다면 왜 교제 중에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했겠느냐”고 반문했다.이 변호사는 황 씨 측을 향해 2차 가해를 멈추라고도 거듭 요구했다. 앞서 황 씨 측은 전날(22일) 입장문에서 피해자의 직업과 결혼 여부를 공개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이를 두고 “피해자에 대한 매우 심각한 2차 가해이자 피해자를 향한 명백한 협박과 압박”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이 조처해 달라. 필요하다면 고소장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지난 6월 자신이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인스타그램에 ‘황 씨가 다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는 글과 함께 황 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황 씨는 게시자를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는데, 수사 결과 게시자는 황 씨의 형수로 밝혀졌다. 황 씨의 형수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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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비행중 비상문 개방 시도…20대 여성 ‘마약 양성’

    운항 중인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마약 간이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항공보안법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26·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 씨는 전날(22일)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불안증세를 보이며 비상문 손잡이를 잡고 돌리려 했으나 승무원들에게 제지당했다. 실제로 비상문이 열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A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간이시약 검사를 했고,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자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6월에도 필로폰에 중독된 10대 승객이 비행 중인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겠다며 난동을 부리다가 적발된 바 있다. 그는 필리핀 세부에 한 달가량 머물며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달 20일 선고 공판에서 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20만 원의 추징과 4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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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 나라장터 등 행정 전산망 1시간 불통

    정부 행정전산망이 마비됐다 복구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이번엔 조달청 전산망이 마비되는 일이 23일 발생했다. 조달청 전산망은 먹통 1시간 만에 복구됐다.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부터 10시 21분까지 나라장터 등 일부 서비스 접속이 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낮 12시 기준 현재 나라장터 사이트는 복구돼 원활히 작동하고 있다.조달청 관계자는 “오전에 문제가 보고돼 긴급 확인 작업 끝에 현재 정상 작동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산망 마비 시간 내 입찰 건은 전자입찰 자동연기공고 기준에 따라 일괄 연기된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정부 행정전산망이 마비되면서 민원서류 발급 등에 큰 차질을 빚은 바 있다. 22일에도 행정전산망에서 장애가 발생해 동주민센터 등에서 주민등록등본이나 인감증명서 같은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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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전장연 시위 원천봉쇄…지하철 역사 진입 차단”

    서울교통공사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지하철에서 시위를 하지 못하도록 역사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등 최고 수위의 대응을 선포했다.공사는 전장연이 시위를 재개함에 따라 지난 21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강경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의 3단계 대응책은 ▲역사 진입 차단 ▲진입 시 승강장 안전문 개폐 중단 등 승차 제한 ▲모든 불법행위에 법적 조치를 골자로 한다.전장연은 2021년 1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 권리예산 확보 등을 주장하며 서울 지하철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올해 9월 25일 2호선 시청역에서 마지막 시위를 한 후 약 두 달 만인 이달 20일부터 출근 시간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공사는 우선 지하철 모든 역사와 열차 내에서 집회·시위를 금지·제한하기 위한 시설보호를 경찰에 요청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 따르면 거주자나 관리자가 시설이나 장소의 보호를 요청하는 경우 집회나 시위의 금지 또는 제한을 통고할 수 있다.공사는 또 전장연이 지하철을 지연시킬 목적으로 승차를 시도하면 경찰과 협력해 승차를 막을 계획이다. 반복된 제지에도 시위를 중단하지 않을 땐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열차의 일부 출입문 앞을 가로막는 경우 해당 승강장 안전문의 개폐를 중단하기로 했다.공사는 열차 운행 방해를 포함해 철도안전법 등을 위반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시위 시작부터 종료까지 동영상으로 채증할 예정이다. 공사는 현재까지 전장연을 상대로 5차례의 형사 고소와 3차례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공사는 시위로 인한 열차 지연시간은 총 86시간 33분, 공사가 입은 손실액은 약 7억8000만 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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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北 도발 계속되면 9·19 군사합의 전체 무효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3일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 9·19 군사합의 전체를 무효화하는 방안까지 숙고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최근 군사정찰위성과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한 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위반을 반복하면 그 합의서는 휴지 조각에 불과하다”며 “9·19 군사합의서가 그렇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채택 당시에도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해 기울어진 합의라는 문제가 있었던 합의서를 신줏단지 받들듯 애지중지하면서 우리만 지켜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어제 정부가 내린 9·19 군사합의 1조 3항에 대한 일시 효력정지는 최소한의 자위 조치”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속전속결이라며 비판하지만, 수명이 다한 편향적 합의서를 붙들고 여전히 그것이 평화를 보장하는 안전핀이라고 생각하는 민주당의 정신 승리는 이제 그만 버릴 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고 꼬집었다.김 대표는 “북한 수뇌부가 군사도발에 재정을 탕진하는 탓에 북한 주민들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존중도 받지 못하고 배고픔까지 호소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어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탈북자 강제북송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민주당 반대로 끝내 채택되지 못했다”며 “국제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데도 정작 대한민국 민주당이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중국과의 외교적 문제를 운운하며 굴종적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민주당의 사대주의적 사고방식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민주당은 탈북자 강제북송 규탄 결의안에 지금이라도 협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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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포근하다 저녁부터 기온 ‘뚝’

    목요일인 23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올라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저녁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차차 추워지겠다.새벽부터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호남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가 기류를 따라 남동진하면서 오후에는 영남과 제주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오전 8시를 기해 인천 강화·동남부·서부·영종영흥권역, 경기 중부권, 충남 서부권역에 초미세·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초미세·미세먼지 특보 발령은 지난 5월 23일 이후 꼭 6개월 만이다. 이날 미세먼지는 밤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수도권부터 사라지겠다.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중부지방 일부에 빗방울이 좀 떨어졌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한때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비슷한 시간 제주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릴 수 있겠다.이날 아침 기온은 6~15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예상된다. 이날까지는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겠으나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4일에는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중부내륙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한파가 닥치겠다. 24일 최저기온은 -6~6도, 최고기온은 0~9도로 예상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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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식당 종업원이 흉기로 사장 찌르고 도주…서울서 검거

    경기 파주시에서 식당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파주시 신촌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30대 남성 A 씨가 60대 남성 B 씨의 목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목을 크게 다친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범행 직후 달아난 A 씨를 1시간여 추적 끝에 서울 은평구 구파발 인근에서 검거했다.A 씨는 B 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최근까지 종업원으로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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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드래곤, 모발 이어 손발톱 정밀검사도 ‘마약 음성’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모발에 이어 손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권 씨의 손톱과 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권 씨는 지난 6일 첫 경찰조사 당시 간이시약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모발 정밀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감정 결과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간이시약검사는 통상 5~10일 내 마약류를 투약했을 경우에만 반응이 나온다. 모발 정밀검사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약 1년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손발톱으로는 약 6개월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여종업원 A 씨(29)를 마약류 투약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권 씨와 배우 이선균 씨(48)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이들을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그러나 현재까지 A 씨의 진술 외에 마약 투약 정황을 확인할 만한 물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과잉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권 씨와 이 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이 씨 역시 간이 시약검사와 국과수 모발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다리털에 대해선 감정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상황이다. 그는 4일 경찰조사에서 “A 씨가 나를 속이고 뭔가를 줬다. 마약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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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년 지나도 일한다…60세이상 고용률 45.6% 역대 최고

    정년인 60세를 넘겨서도 계속 일하는 고령 근로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일자리가 늘어나고 상용직이 증가하는 등 일자리 질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1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제11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어 최근 고용 현안 및 이슈를 점검하고, 공개 안건으로 연령대별 고령자 고용 현황과 중국 방한 관광객 현황 및 취업유발효과를 분석했다.고령화 영향으로 올 1~10월 60세 이상 인구가 1년 전보다 51만1000명 증가한 가운데 이 기간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인원도 38만2000명 늘어났다.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률은 2010년 36.2%에서 2015년 39.0%, 2020년 42.4%, 2022년 44.5%로 늘어났고, 올 들어 10월까지 평균 45.6%를 기록 중이다. 노인 2명 중 1명꼴로 일하고 있는 셈이다. 작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36.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1위로 분석됐다.이같은 고령 취업자 증가세는 민간에서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10월 고령 취업자 증가폭(38만2000명) 중 공공일자리(보건복지·공공 및 임시직 중 일부)를 제외한 민간일자리 취업자는 3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에는 노인일자리 증가분 78.8%가 민간일자리였는데, 올해 88.6%로 큰 폭으로 확대됐다. 60대 초반 취업자는 대부분 제조업에서 11만5000명 늘었고, 60대 후반에서는 도소매·숙박음식·보건복지에서 13만1000명이 늘어났다.특히 상용직을 중심으로 고령자 고용률이 늘어나는 등 일자리 질도 개선되는 추세다. 올해 10월까지 고령 취업자 증가분 가운데 상용직 비율은 55.9%(21만3000명)였다. 임시직은 9만4000명 증가했고, 자영업자는 8만9000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상용직에서 주 36시간 일하는 고령 취업자도 36만9000명 늘었다. 36시간 미만에서는 1만3000명 늘어난 데 그쳤다.한편, 정부는 이날 ‘중국 방한 관광객 현황 및 취업 유발 효과’ 안건도 논의했다. 지난 9월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26만4000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약 48.8% 수준을 회복했다. 정부는 올해 누적 2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에 따른 취업유발효과는 최대 7만9000명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중국인 관광 재개가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게끔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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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한영 FTA 협상 재개…사이버안보·방위산업 협력 구축”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다시 시작해 교역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영국 런던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동포 190여 명과 만찬 간담회를 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늘날 한국과 영국은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의 동반자이자 자유무역 시장으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로 발전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은 사이버안보와 방위산업 등 안보 분야의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영 FTA 개정 협상을 다시 시작해 공급망과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며 “양국 협력의 지평을 인공지능(AI)·원전·바이오·우주·반도체·청정에너지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로 대폭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한영은 오랜 세월 뿌리 깊은 협력과 연대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한국이 유럽 국가 중 최초로 영국과 1883년 수호통상 조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또 영국이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8만 명의 군대를 파병한 국가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전쟁의 폐허에서 우뚝 일어서 기적과도 같은 압축 성장을 이뤄내는 데에도 영국은 늘 대한민국과 함께하며 우리의 산업과 기술 인프라 구축 과정을 도왔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1970년대부터 한국 상사들의 영국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현재 4만 명 규모의 재영 동포 사회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영국에 뿌리내리고 열심히 일해 온 동포들의 노력 덕분에 한영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면서 한국과 영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에서 운영 중인 23개의 한글 학교가 동포 자녀들의 한글 교육과 역사, 문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재외동포청도 영국에서 성장하는 차세대 동포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만찬에는 배지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과 티모시 조 보수당 전 지방선거 후보자, 김종순 JS홀딩스 대표, 김승철 재영한인의사협회 회장, 손병권 민주평통 회장, 김숙희 재영한인총연합회 회장, 윤여철 주영국대사, 한규훈 옥스퍼드대 한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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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AI서 쫓겨난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MS 합류한다

    ‘챗GPT 아버지’로 불렸지만 이사회에 의해 돌연 해임된 샘 올트먼 전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한다. MS는 오픈AI에 130억 달러(한화 약 16조8000억 원)를 투자하고 49%의 지분을 확보한 대주주다.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20일(현지시간)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샘 올트먼과 그레그 브로크먼이 동료들과 함께 MS의 새로운 첨단 AI 연구팀을 이끌게 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그들의 성공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트먼 전 CEO와 함께 MS에 합류하는 브로크먼은 오픈AI 공동창업자로, 올트먼이 해임된 이후 함께 오픈AI를 떠난 인물이다.나델라 CEO는 “우리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례행사인) 이그나이트에서 발표한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능력, 고객과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샘 올트먼의 뒤를 이어 오픈AI의 임시 CEO가 된 에멧 시어를 거론하기도 했다. 시어는 10여 년간 트위치를 성공시킨 컴퓨터과학자다. 나델라 CEO는 “에멧 시어와 오픈AI의 새로운 리더십 팀을 알아가고 함께 일할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트먼 전 CEO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전격 해임됐다. 올트먼이 19일 오픈AI 본사에서 회사 경영진과 만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결국 오픈 AI 측은 시어가 임시 CEO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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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민주 돈봉투 의혹’ 의원 21명 이름 재판서 공개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을 받는 모임에 한 번이라도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 민주당 의원 21명의 실명을 법정에서 공개했다.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심리로 열린 무소속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재판에서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전 보좌관 박모 씨를 증인신문하면서 화면을 통해 의원들의 실명을 밝혔다.박 씨는 2021년 4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300만 원씩 든 돈봉투 10개를 두 차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전달한 인물이다. 이 전 부총장은 이를 윤 의원에게 전달했고, 같은 달 28~29일 두 차례에 걸쳐 총 6000만 원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뿌려졌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매주 수요일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장실에서 개최된 국회의원 모임 참석자를 박 씨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자 그 명단을 법정 화면에 띄웠다.화면에는 ‘김남국 김병욱 김승남 김승원 김영호 김회재 민병덕 박성준 박영순 박정 백혜련 안호영 윤관석 윤재갑 이성만 이용빈 임종성 전용기 한준호 허종식 황운하’ 등 민주당 의원 21명의 이름이 등장했다.검찰이 “저분들이 (모임에) 참석했던 게 맞느냐”고 묻자 박 씨는 “제 기억에 없는 분도 있다”며 “박정 의원은 회의 장소에서 본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나머지 의원들은 한 번이라도 봤거나 송 전 대표 지지 의원이 맞느냐’는 질문엔 “지지 여부를 끝까지 알 수 없는 거지만, 회의 참석 여부는 박정 의원도, 김남국 의원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나머지 (의원들은) 한두 번 뵌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박 씨는 이날 재판에서 이 전 부총장 또는 강 전 협회장의 요구로 돈봉투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증언했다.증인신문 과정에서 검찰이 이 전 부총장과 강 전 협회장의 통화 녹음을 제시하면서 “2021년 4월 25일 이전에 강 전 협회장으로부터 ‘윤 의원이 돈이 필요한 것 같더라’는 말을 들은 게 맞느냐”고 묻자 박 씨는 “네”라고 답했다.그는 ‘돈봉투를 준비하라는 연락을 누구에게 받았느냐’는 질문엔 “이 전 부총장 아니면 강 전 협회장인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윤 의원이 필요하다며 준비해 달라고 해 준비했다”고 답했다.나아가 박 씨는 “300만 원이 든 돈봉투 10개를 준비해달라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앞서 이 전 부총장과 강 전 협회장이 ‘박 씨에게는 돈봉투 개수나 액수까지는 알려주지 않았다’고 증언한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박 씨는 2차 자금 요청에 대해서도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이 전 부총장 아니면 강 전 협회장이었다”고 했다.박 씨는 돈봉투를 만들어 전달했다는 사실은 경황이 없어 송 전 대표에게 보고하지 않았으며, 윤 의원이 다른 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살포하는 장면은 목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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