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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소비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코란도C 판매 촉진을 위해 ‘코란도 드라이빙 서포터즈’를 모집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벤트의 경우 티볼리 구매자를 대상으로 여행권과 여행 필수 아이템을 선물하는 ‘티볼리 바캉스를 부탁해’를 실시한다. 이달 한 달 동안 차량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쿠폰 이벤트와 내달까지 진행되는 경품 이벤트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진다. 쿠폰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바캉스 쿠폰’을 인쇄해 오는 티볼리 구매자에게 휴가비 20만 원 또는 롯데호텔상품권을 지급한다. 8월까지 티볼리를 구매한 소비자는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리모와 29인치 여행용 캐리어(1명)와 레이밴 선글라스(5명), 빌리프 UV프로텍터(100명),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500명) 등이 증정된다. 당첨자는 9월 7일 발표된다.코란도 드라이빙 서포터즈는 코란도C 또는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자에게 취등록세 7%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다. 차량 구입 후 3가지 소셜미디어 인증 미션을 수행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미션을 달성한 서포터 중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100만 원권(1명), 만다리나덕 여행용 캐리어(3명), 카카오 블루투스 스피커(10명),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100명) 등이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7일 이뤄지고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 운행을 위한 ‘2018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서비스 캠페인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뤄진다. 방문자는 전문 테크니션과 첨단 장비를 통해 에어컨과 냉각시스템, 타이어, 엔진 및 배터리, 제동장치 등 필수 항목을 무료로 점검 받을 수 있다.부품 및 순정 액세서리 할인도 실시된다. 캠페인 기간 에어컨 필터와 브레이크 오일, 와이퍼 블레이드 등 일반 수리 부품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워셔액과 차량용 매트, 루프 박스, 루프랙, 바이크랙 등 액세서리는 30% 할인이 적용된다.서비스 캠페인은 예약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진행되며 예약 시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아우디코리아 측은 설명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다사다난했던 2018년 상반기가 지나갔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정상회담 등 역사적인 이슈로 전 세계 이목이 대한민국으로 집중됐다. 숨 가빴던 국내외 정세 속에 국내 자동차 산업도 크게 요동쳤다. 한국GM이 군산공장 폐쇄를 추진하면서 브랜드 ‘철수설’이 들끓었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해 이슈를 몰고 다녔다. 정치 이슈와 산업 이슈가 뒤섞여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 속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결속력을 다져 시장 장악력을 키웠고 존폐 위기에 놓였던 한국GM은 구사일생으로 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점유율을 기록했다.올해 상반기(1~6월) 국내 5개 완성차 브랜드는 내수시장에서 총 75만7003대(상용차 포함)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제외한 3개 업체가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전체 판매대수는 작년(77만9685대)보다 2.9% 감소했다.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35만4381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2.8% 늘어난 수치다. 기아차(26만7700대)는 4.6% 성장해 뒤를 이었다. 3위는 5만1505대를 판매한 쌍용차다. 판매대수가 3.7% 감소했지만 신차 판매 호조와 한국GM 부진에 힘입어 국산차 3위 자리를 꿰찼다. 철수설에 휘말렸던 한국GM은 41.6% 줄어든 4만2497대에 그쳤다. 다만 본격적으로 경영정상화에 돌입한 만큼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은 신차효과가 감소하면서 4만920대로 집계됐다.점유율의 경우 현대차가 46.8%를 기록했다. 혼란스러웠던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점유율이 2.6% 늘었다. 기아차는 35.4%로 2.5% 높아졌다. 두 브랜드를 합친 점유율은 작년(77.0%)보다 5.1% 증가한 82.2%로 집계됐다. 꾸준한 신차 출시와 라인업 다변화가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켰다는 분석이다. 쌍용차는 6.8%로 지난해와 비슷했고 한국GM과 르노삼성은 각각 5.6%, 5.4%를 기록했다.차종별 순위는 1위부터 12위까지 현대차와 기아차가 독식했다. 20위 안에는 현대기아차 17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기아차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쌍용차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각각 13위와 15위에 올라 브랜드 자존심을 살렸고 한국GM은 경차 쉐보레 스파크(19위) 1개 차종만이 간신히 순위에 들었다.상반기 국산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했다. 작년과 동일한 순위가 유지됐다. 판매량은 총 5만8468대(하이브리드 1만2029대 포함)로 작년보다 19.5% 줄었지만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강력한 신형 싼타페의 공세를 막아냈다. 소비자가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여전히 3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하이브리드 버전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판매량은 8945대(하이브리드 2271대)로 2위에 해당한다.상반기 누적 판매대수 2위는 싼타페다. 총 5만1753대(구형 8055대 포함)가 팔려 신차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구형만 판매되던 작년보다 88.9% 증가한 수치로 순위로는 작년 9위에서 7단계 상승했다. 6월 한 달 동안에는 9074대가 팔려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로 집계됐다. 4만9512대 판매된 상용차 포터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보다 8.7% 감소하면서 순위도 한 단계 내려갔다. 지난달 월간 판매순위도 3위다.기아차 카니발은 3만7362대로 4위를 기록했다. 올해 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판매량이 3.9% 증가했다. 부분변경 이전 모델이 판매되던 작년에는 6위에 올랐다. 3만5838대 팔린 쏘렌토는 5위다. 카니발과 마찬가지로 상품성 개선을 거쳐 판매대수가 6.7% 늘었다. 순위는 작년 7위에서 2단계 올라섰다.6위는 3만5803대 판매된 현대차 아반떼로 집계됐고 7위는 3만2770대로 쏘나타(하이브리드 1885대)가 이름을 올렸다. 8위는 기아차 모닝으로 2만9612대가 팔렸다. 이 3개 차종은 작년 상반기 3~5위를 기록했던 모델로 SUV가 강세인 국내 자동차 시장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9위는 풀체인지를 거친 K3다. 2만4679대(구형 6166대 포함)가 판매돼 전년 대비 75.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스타렉스(2만4212대)는 9위 K3와 근소한 차이로 10위에 올랐다.이어 기아차 K5(2만3164대, 하이브리드 1322대 포함), 현대차 코나(2만2216대, 전기차 1380대 포함), 쌍용차 티볼리(2만690대), 제네시스 G80(1만9944대),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1만9165대), 기아차 K7(1만8699대, 하이브리드 2766대 포함), 현대차 투싼(1만7875대), 기아차 스포티지(1만7724대), 쉐보레 스파크(1만6887대), 기아차 레이(1만4625대) 순이다.순위에 들지 못한 주요 차종의 경우 르노삼성 QM6(1만2804대)와 SM6(1만2364대)가 나란히 21위와 22위를 기록했다. 대형 SUV 경쟁에서는 쌍용차 G4 렉스턴이 8268대로 25위를 기록해 기아차 모하비(4924대, 31위)를 압도했다. 스포츠세단의 경우 제네시스 G70(6818대, 26위)이 기아차 스팅어(3125대, 35위)보다 2배 이상 많은 판매량을 거뒀다. 풀체인지를 거친 K9은 4801대(구형 253대 포함)로 33위에 올랐다. 국내 단종된 쉐보레 크루즈(2879대)와 올란도(2169대)는 각각 38위, 41위에 이름을 올렸고 여전히 재고물량이 판매되고 있다. 전기차 볼트EV는 3122대로 36위다. 화제를 모은 신차의 경우 현대차 벨로스터(1485대)가 48위, 르노 클리오(1356대) 49위, 쉐보레 이쿼녹스(385대)는 56위로 집계됐다. 수소전기차 현대차 넥쏘는 179대(58위)로 쉐보레 카마로(105대, 59위)보다 많이 팔렸다.친환경 모델(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은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1만2029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기아차 니로는 9782대로 2위를 기록했고 6089대 팔린 현대차 아이오닉(전기차 4488대 포함)은 3위다. 이어 쉐보레 볼트EV 3122대,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2766대,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1885대,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1322대, 르노 트위지 984대, 르노삼성 SM3 Z.E. 630대, 현대차 넥쏘 179대, 쉐보레 볼트(Volt) 77대 순으로 집계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폴크스바겐코리아는 3일 새로운 SUV 모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차량 인도는 오는 9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차종이다. 올해 국내 출시된 신형 티구안을 기반으로 전장과 휠베이스를 각각 215mm, 110mm 늘려 공간 활용성을 높인 모델이다. 폴크스바겐은 캠핑이나 서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적합한 차종으로 중형 세단에 버금가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뒷좌석 레그룸은 일반 모델보다 60mm 길어져 공간을 넓혔고 슬라이딩 시트는 앞·뒤로 최대 180mm가량 이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트렁크 공간도 보다 넉넉해졌다. 기본 적재량이 760ℓ로 일반 모델보다 145ℓ 늘었고 뒷좌석을 접어 최대 192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길이 1.9m, 폭 1.5m 크기의 짐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안전사양의 경우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액티브 보닛(Active bonnet)을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장치,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장치, 후방 트래픽 경고 장치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옵션 구성은 신형 티구안 최상위 모델인 4모션 프레스티지(Prestige)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뤄졌다. 고급 편의사양과 넓은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구성이라고 폴크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편의사양으로는 360도 에어리어 뷰,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등이 적용됐다.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 TDI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SG)가 조합됐다. 국내에서는 신형 티구안과 달리 사륜구동 모델은 판매되지 않고 프레스티지 1개 트림만 구입할 수 있다. 외장 컬러는 메탈릭 그레이와 퓨어 화이트, 메탈릭 화이트 실버, 메탈릭 블루 실크, 펄 딥 블랙 등 5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4760만 원이다.슈테판 크랍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일상과 레저 생활을 모두 충족시키는 모델”이라며 “폴크스바겐은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최적의 제품을 출시해 탄탄한 모델 라인업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는 3일 이스라엘 차량용 통신 반도체 설계 업체 ‘오토톡스(Autotalks)’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 커넥티드 카 개발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는 오토톡스와 함께 커넥티드 카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통신 칩셋(반도체 집적회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커넥티드 카는 차량 내·외부와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주고받으면서 ‘달리는 컴퓨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때 각종 데이터를 송수신하고 판단·제어하는 기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토톡스는 이 분야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업체다. 지난 2008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돼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통합 유·무선 네트워크 제어 기술과 첨단 보안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용 통신 칩셋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가별 상이한 V2X 통신 표준에도 동시에 대응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및 IT 업체와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 바 있어 풍부한 실증 경험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커넥티비티 기술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현대차 측은 강조했다.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오토톡스와 차세대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관련 논의를 시작한다. 기술 협력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커넥티드 카에 최적화된 통신 반도체 칩셋 개발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커넥티드 카 통신 칩셋은 차량 외부 무선통신과 내부 유선통신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미래차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이 원활하게 구현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두 업체 협업 과정에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트론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도 적극 참여시켜 그룹 차원의 미래기술 개발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오토톡스 기술은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분야에서도 협업 가능할 전망이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전체에 IoT 기술이 적용돼 도시 전반 효율화와 지능화가 가능한 기술 주도형 도시다. 차와 도로가 통신하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꼽힌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날씨 상황에서도 차량이 주변 차량 및 교통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위험 상황을 사전에 경고 받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한다.현대차는 앞으로도 네트워크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모색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커넥티드 카를 개발한다는 목표다.현대차 관계자는 “커넥티비티는 미래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분야 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에도 활용될 수 있는 핵심 기술 영역”이라며 “차량용 통신 칩셋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오토톡스와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하가이 지스(Hagai Zyss) 오토톡스 CEO는 “현대차의 이번 투자와 협업을 통해 오토톡스 기술 로드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미래 커넥티드 카 시대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개발 역량 확보를 추진해 왔다. 지난 2013년 국내에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했고 작년 9월에는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 글로벌 첫 번째 빅데이터 센터를 건립했다. 여기에 차량 관련 각종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하는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ccOS)’와 카 클라우드 연결을 통해 운전자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ccSP)’ 등을 자체 개발 중이다.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협업도 주목할 만하다.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와 협업을 통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일종인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미니코리아는 2일 실시간 모바일 AS 예약 시스템인 ‘미니 플러스(MINI Plus)’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미니 플러스는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비스센터를 예약하고 차량을 편리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이다.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AS 예약 확정까지 1분이 채 걸리지 않으며 예약 확정 문자도 발송된다. 소비자는 MSI 항목인 에어필터와 마이크로 필터, 점화플러그, 연료 필터, 브레이크 디스크 및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예약을 통해 1년에 1회 교체 받을 수 있다.또한 애플리케이션은 주변 서비스센터 위치 확인과 차량 픽업 및 딜리버리, 긴급출동, 워런티 및 MSI 만료일자 확인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 에어포트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비롯해 정비 항목 확장과 쿠폰 사용 및 보관 기능 등이 추가되거나 개선될 예정이다.미니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상천 BMW코리아 AS총괄 이사는 “지난해 선보인 BMW 플러스에 이어 미니 플러스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AS 예약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여겨 브랜드 위상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자동차가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 호조로 4개월 연속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4만6000대, 해외 20만5216대 등 총 25만1216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5.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국내 판매는 2.2% 감소했다. RV 판매는 준수했지만 승용 모델은 부진했다. 승용 모델의 경우 6.4% 줄었다. 신형 K3와 K9 등 새 모델은 신차효과를 이어갔지만 K5와 K7 등 기존 주력 모델 판매량이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모닝이 27.2% 줄어든 4898대를 기록했다. K3는 4074대로 상승세가 유지됐다. K5와 K7은 각각 3723대, 3135대로 집계됐고 레이는 1969대 팔렸다. 풀체인지를 거친 K9은 1661대로 구형이 판매되던 작년보다 8배 넘게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RV는 카니발 페이스리프트와 쏘렌토, 스토닉 등 주력 모델 판매 호조로 2.8% 성장했다. 차종별로는 카니발이 7059대로 가장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쏘렌토는 6318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2943대, 니로 1536대, 스토닉 1488대, 모하비 673대, 쏘울 445대, 카렌스 230대 순으로 나타났다.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9이 국내에서 3개월 연속 1000대 넘는 실적을 거두고 있고 K3 역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쏘렌토와 카니발 등 강세가 유지되고 있는 RV 모델과 함께 하반기 판매 확대를 이끌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해외 판매는 20만5216대로 7.8% 늘었다. 기아차는 해외 시장에서 2개월 연속으로 20만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스포티지와 프라이드(해외명 리오)가 각각 4만782대, 3만3012대씩 팔려 성장을 이끌었다. 쏘렌토는 2만2832대로 힘을 보탰고 카니발은 작년보다 42.1% 증가한 5834대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는 신형 K3(해외명 포르테)가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해외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한편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1~6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38만5906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3% 성장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판매가 26만7700대로 4.6%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111만8206대로 4.2% 늘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120대, 수출 1만4801대 등 총 2만1921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18.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국내 판매는 20.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모델 노후화와 신차효과 감소가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차종별로는 QM6가 2255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가솔린 모델만 1513대 팔려 실적을 끌어올렸다. SM6는 2049대 팔렸다. 상품성을 개선한 2019년형 모델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2000대 넘는 판매 실적이 이어졌다. 다만 작년(3716대)과 비교하면 44.9% 줄어든 성적이다.이어 저렴한 가격과 상품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SM5가 772대 판매됐고 신차 르노 클리오는 549대다. 다음으로는 SM3 529대, SM3 456대, SM7 278대, 트위지 168대, SM3 전기차(Z.E.) 64대 순이다.수출은 16.9% 감소했다. 생산 및 선적 일정 영향으로 일부 차종 물량이 감소했지만 북미 수출 모델인 로그는 1만3061대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멕시코 수출 700대를 포함해 총 1719대로 집계됐고 SM3(수출명 플루언스)와 SM6(수출명 탈리스만)는 각각 20대, 1대씩 수출됐다.한편 르노삼성은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판매대수 12만6018대를 기록했다. 작년에 비해 7.3% 줄어든 실적이다. 수출은 8만5098대로 2.5%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는 4만920대로 무려 22.6%나 감소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9684대, 수출 2780대 등 총 1만2434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은 전년 대비 크게 늘었지만 비중이 높은 국내 판매가 줄어 전체 실적은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작년(1만535대)보다 8.1% 줄었다. 브랜드별 순위는 지난달에 이어 간신히 3위를 유지했다. 한국GM이 지난달 9529대를 판매해 쌍용차를 바짝 뒤쫓고 있다. 올해 초 ‘철수설’로 부진했던 한국GM이 경영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국내 완성차 판매 3위 자리를 두고 두 업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모델별로는 대부분 차종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올해 초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만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어갔다. 렉스턴 스포츠 판매대수는 4008대로 처음으로 4000대 넘는 실적을 거뒀다. 주력 모델인 티볼리는 23.2% 감소한 3695대가 팔렸다. 이어 G4 렉스턴과 코란도가 각각 1464대, 286대씩 판매됐다. MPV 모델인 코란도 투리스모는 231대다. 쌍용차 관계자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따라 렉스턴 스포츠 공급 물량이 증가했다”며 “이달 중 올해 누적 판매대수 2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수출은 28.6% 증가했다. 코란도 수출이 반토막 났지만 티볼리(와 코란도 스포츠가 준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여기에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는 각각 310대, 221대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CKD 물량이 확대되고 신흥시장 공략이 강화되고 있어 하반기 수출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렉스턴 스포츠가 연이어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브랜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공급확대를 통해 판매량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쌍용차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판매량은 6만6948대로 작년(7만345대)보다 4.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5만1505대로 3.7% 감소했고 수출은 1만5443대로 8.5% 하락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가 전기자동차 판매에 나섰다.인터파크는 2일 중국산 전기차를 수입·판매하는 쎄미시스코를 공식 입점 시켜 초소형 모델인 ‘D2’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편리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예약 판매 모델인 D2는 중국 업체 쯔더우가 개발한 전기차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4만대 이상 판매돼 전기차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판매순위로는 4위에 해당된다. 쎄미시스코는 이 모델을 단순히 수입해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올해 하반기부터 직접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5월 100억 원을 투입해 세종시 미래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구축 중이다. 이 공장은 향후 부품을 수입해 제품을 조립·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D3는 3도어 해치백 디자인을 갖춘 초소형 모델이다. 길이와 너비가 각각 2820mm, 1520mm, 높이는 1560mm로 기아자동차 모닝(3595x1595x1485)보다 덩치가 작다. 휠베이스는 1765mm로 2인 탑승에 적합한 크기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와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조합됐고 최고출력 20마력(15kW), 최대토크 9.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장거리보다 짧은 거리 주행에 초점을 맞춘 도심형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150km(환경부 기준)다. 최고속도는 시속 80km다. 주요사양으로는 LED 주간주행등과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테일램프 및 방향지시등, 13~14인치 휠, 인조가죽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키리스 스타트 파워 버튼 및 스마트키 시스템, 전동조절 사이드미러, 후방 모니터 시스템, 9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냉난방 공조시스템, USB커넥터 등이 탑재됐다.판매가격은 2200만 원이지만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아 1300~1500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서울의 경우 국고보조금 450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 300만 원 등 총 750만 원을 지원받아 145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인터파크 구매 방법은 상품 판매 페이지에서 10만 원을 예약금으로 결제하면 쎄미시스코 상담원 해피콜을 통해 구매 관련 안내를 받게 된다. 나머지 금액은 스마트 전기차(EV) 센터 또는 전국 이마트 18곳에서 결제할 수 있다. 최종현 인터파크 쇼핑 비즈&라이프팀 MD는 “전기차 D2는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인 모델이지만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기획했다”며 “온라인 판매의 장점을 활용해 제품 종류와 구입 방법을 다양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인터파크는 이번 전기차 입점을 기념해 이달 차량 출고자에게 50만 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애스턴마틴은 지난 26일 새로운 GT 모델 ‘DBS 슈퍼레제라(Superleggera)’를 공개했다. 단종된 DBS 이름을 이어받으면서 매우 가볍다는 의미인 ‘슈퍼레제라’가 더해졌다. 이 모델은 단종을 앞둔 플래그십 모델 ‘뱅퀴시 S(Vanquish S)’를 대신해 브랜드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뱅퀴시 라인업은 향후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DBS 슈퍼레제라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공격적이면서 날렵한 실루엣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량화에 초점을 둔 모델로 프론트 스플릿터와 보닛, 데크리드, 리어 디퓨저 등 곳곳에 카본파이버 소재가 사용됐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무게는 1845kg으로 경량화 됐다.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이 모델은 첨단 공기 역학 기술이 적용됐다. 특수 설계가 반영된 흡기구와 더블 디퓨저,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등 차체 각 부분이 조화를 이뤄 구동축인 뒷바퀴 노면 접지력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시속 340km 속도에서 180kg에 달하는 다운포스가 발생된다고 애스턴마틴은 강조했다.파워트레인은 5.2리터 V12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715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4초다. 서스펜션은 프론트 더블위시본과 리어 멀티링크,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이 조합됐다. 전륜과 후륜에는 각각 410mm, 360mm 카본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돼 제동성능도 높였다. 타이어는 이 모델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피렐리 ‘P 제로(Zero)’가 더해졌다. 주행모드는 GT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3가지 모드가 지원된다. 실내는 다양한 옵션이 마련돼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사양을 추가할 수 있다.앤드 팔머 애스턴마틴 CEO는 “DBS 슈퍼레제라는 당분간 브랜드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GT카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애스턴마틴을 국내에 수입하는 기흥인터내셔널은 올해 하반기 DBS 슈퍼레제라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VIP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전계약 및 판촉 활동에 들어갔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로버트보쉬코리아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조1000억 원을 기록해 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는 “자동차 시장 영향으로 국내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며 “한국 경제 및 정치 환경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보쉬는 전기화와 자동화, 커넥티비티 등 중점 분야에서 기회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미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회사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소개를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새로운 커넥티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발 맞춰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에는 보쉬 직원 2100명(작년 기준)이 근무 중이다.보쉬는 미래차 시대를 맞아 올해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했다. 디젤과 가솔린 등 내연기관 엔진부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순수 전기차 파워트레인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기존 사업 분야를 통합했다는 설명이다. 내연기관 엔진의 경우 기술 개선을 지속 추진해 배출가스를 감축해 나갈 방침이다.전기차 분야의 경우 지난해 20건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생산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계약규모는 약 5조 원에 달한다. 회사는 오는 2020년부터 전기차 대중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 선도에 공들이고 있다. 국내 역시 전기차 시스템의 잠재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용인 본사에 업무 관련 팀을 구성했다.알렉스 드리하카 한국보쉬 파워트레인솔루션사업부 사장은 “앞으로 수년 동안 디젤 시스템과 가솔 시스템 및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쉬는 시스템과 부품, 서비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사에게 단일 창구에서 파워트레인 관련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율주행 관련 사업도 순항 중이다. 보쉬그룹은 이르면 내년부터 첨단 운전보조 시스템을 통해 약 20억 유로(약 2조6044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창출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보쉬그룹은 시장보다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고 레이더와 비디오 센서 매출은 4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셰퍼스 대표는 “한국에서 보쉬는 수년 동안 운전보조 시스템 관련 부품을 공급해오고 있다”며 “한국은 여전히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시장으로 고객사와 협력해 보다 진보된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커넥티드 모빌리티는 미래 잠재력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꼽힌다. 해당 분야는 오는 2022년 글로벌 전체시장 규모가 약 1400억 유로(182조3108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쉬는 전망하고 있다. 2025년이면 전 세계 도로에서 약 4억5000만대 차량에 커넥티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자회사인 에스크립트(ESCRYPT)가 커넥티드 차량 보안과 관련해 국제 표준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에스크립트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조작과 해킹으로부터 보호를 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다른 자회사인 이타스(ETAS)는 차량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이밖에 회사는 IoT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과 국내 수요가 증가하는 첨단 전동공구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전략과 사업 전망의 경우 올해는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 매출을 2~3% 증가한 수준으로 설정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작년보다 성장했으며 환율효과를 감안하면 약 5% 성장했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종부세 파동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주택과 토지에 집중된 종부세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주택시장에는 거래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당장 오는 8월 세제개편안이 예고된 상황에서 위축된 주택시장 여유자금이 상대적으로 세금부담이 덜한 상가로 옮겨갈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종부세는 재산세와 함께 부동산에 매겨지는 대표적인 세금이다.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1인 1주택은 9억 원 초과, 다주택자는 6억 원을 초과하면 과세대상이 된다. 세금 산정은 과세표준(공시가격에서 초과금액을 뺀 금액)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현 80%)을 적용한 후 보유세를 산정해 곱하면 된다. 가령 공시가격 10억 원짜리 주택 1채를 가지고 있다면 종부세는 과세표준인 8000만 원에서 보유세율 0.5%를 곱한 40만 원에 해당한다.정부의 이번 종부세 개편안은 보다 정확하게 종부세 ‘인상안’으로도 볼 수 있다. 과세표준을 높일 수 있는 공정시장가액비율과 보유세율을 올리는 방법이 핵심이다.사실상 고가주택과 다주택자를 얽매는 강력한 주택시장 압박으로 주택시장 거래절벽은 현실화되고 있는 추세다. 종부세 부담에 직격탄을 맞는 다주택자는 주택 보유 부담이 커지지만 이미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양도세 중과 때문에 팔고 싶어도 선뜻 매물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업계에서는 1주택자보다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이 커지는 만큼 인기지역 ‘똘똘한 상가’를 소유하려는 심리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택과 토지에 집중됐던 자금이 이번 규제를 통해 보유세 영향권에 들지 않는 알짜 상가로 이동되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올해 3월부터는 수익형 부동산 임대사업자에도 대출규제인 RTI(Rent To Interest, 임대수익 이자상환비율)가 적용된 바 있다. 일부 전문가는 상가의 경우 연 임대소득이 연간 이자비용의 1.5배가 넘어야 하는 규제가 적용되면서 상가 시장 내 투자 수요 위축을 전망했다. 하지만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가 많고 공동 투자를 통한 자금력 확보를 통한 투자도 이어지면서 상가 인기는 오히려 굳건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1~5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16만1696건으로 작년(13만7545건) 동기 대비 1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지난해 1분기 전국 평균 수익률이 1.56%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1.71%로 상승했다. 경매시장도 주목할 만하다.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5월 상가 매각률은 24.3%에 불과했다. 반면 올해는 36.4%로 12%가량 늘었다. 특히 RTI 규제 적용 이후인 3~4월에는 매각률이 40%에서 33.3%로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지난달부터 66.7%로 회복세를 기록하면서 올해 최고 매각률을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보유세 파동 대체 투자처로 눈길을 끄는 주요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를 선보인다. 이 상가는 7653가구 규모를 갖춘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다. 약 2만 명에 달하는 입주민을 주요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고 인근 송산그린시티와 안산 사이언스밸리, 대우6·7·9차 아파트 등을 포함해 총 5만 명 규모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시화호를 따라 약 400m 길이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되고 시화호 조망까지 확보해 집객력을 끌어올렸다. 인근에는 신안산선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민간사업자 선정 완료, 내년 말 착공 예정)과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박진혁 분양대행사(씨아이앤디플러스) 대표는 “7653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상가 소유를 원하는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식 오픈 전부터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방문객들이 모여들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현대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995번지에서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은 지상 1~2층, 총 63개 점포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과 함께 들어서는 단지이며 별내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입지로 상업시설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부분 점포가 소비자 동선을 고려해 외부에 노출되도록 설계됐고 역세권 상업시설로 8호선 연상선인 별내선(2023년 개통 예정) 개통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옆 중심상업지구 개발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 상승까지 노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신한종합건설은 서울 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 5블록에서 ‘신한 헤센 스마트’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맞은편에는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 은평성모병원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고 도보 300m 거리에는 오는 2022년까지 전문훈련시설과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 등으로 구성된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 3분 거리에는 서북부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은평도 있다. 지하 2~지상 2층, 연면적 1만8305㎡ 규모를 갖췄고 점포는 전용면적 20~115㎡, 총 34개로 구성된다.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지속되면서 임대소득 창출이 가능한 수익형 상가가 대체 투자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단지 내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볼보코리아는 26일 서울 중구 소재 신라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소형 SUV ‘XC40’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XC90과 XC60에 이어 브랜드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다. 차량 인도는 오는 8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XC40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정해인이 초청돼 포즈를 취했다. 정해인은 “최근에는 운전자가 차에서 내릴 때의 모습을 강조하는 ‘하차감’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며 “XC40의 날렵하면서 당당한 외관은 이에 완벽하게 부합된다”고 XC40을 소개했다. XC40은 지난 2016년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처음 공개된 후 2개월 후인 11월 미국에서 열린 ‘2017 LA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또한 디자인과 품질, 안전·편의사양이 우수성을 인정 받아 올해 3월 개최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는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외관은 대형 SUV 모델인 XC90으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최신 모델임에 따라 세부 디자인은 XC90보다 진화돼 작지만 당당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직선이 강조된 디자인이 적용돼 간결한 느낌을 구현했고 투톤 외장 컬러도 선택할 수 있다. 헤드램프는 특유의 망치 모양 주간주행등이 더해졌고 날렵하게 꺾인 테일램프는 브랜드 패밀리룩을 따른다. 특히 XC40에 적용된 디자인 요소는 향후 출시될 40 클러스터에 대거 반영될 전망이다.볼보는 ‘스웨디시 미니멀리스트(Swedish Minimalist)’를 표방해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필요한 몇 가지에만 집중하는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최적화된 디자인과 사양을 갖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실내 역시 외관과 조화를 이뤄 깔끔한 구성이다. 볼보는 기존 모델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소재와 컬러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스포티한 느낌의 오렌지 컬러 ‘펠트’ 소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R-디자인 모델에 추가된다. 펠트는 털이나 수모섬유를 수분과 열을 주면서 두드리는 공정을 거쳐 시트모양으로 압축된 원단이다.소형 모델이지만 실내 공간 확보에도 공 들였다. 뒷좌석 시트를 접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트렁크 바닥에도 공간을 확보해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핸드폰 무선충전 공간과 카드홀더, 갑티슈 보관 공간 등 작지만 실제 사용 빈도가 높은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도어 안쪽에 위치한 스피커는 엔진룸과 운전석 사이 빈 공간으로 옮겨 노트북 수납이 가능하도록 넓은 공간을 구현했다. 휠베이스는 2702mm로 BMW X1(2670mm), 렉서스 NX300(2660mm) 등 덩치가 큰 경쟁 업체 소형 SUV보다 길다.차체는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가 처음 적용됐다. 기존 모델에 적용된 SPA 플랫폼의 크기를 줄인 것으로 상위 모델에 탑재된 안전 및 주행 관련 사양이 그대로 유지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드라이브-E’가 적용된 2.0리터 4기통 T4 가솔린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 탑재됐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도심 주행에 초점을 맞춘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륜구동 장치는 ‘경사로 감속 주행 시스템’이 더해져 미끄럽거나 거친 내리막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높여준다.안전·편의사양으로는 전 트림에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와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전동식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기본 사양이다. 상위 모델인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13개 스피커로 구성된 하만&카돈(Harman & Kardon) 오디오 시스템과 360° 카메라 등 고급 옵션이 추가된다.볼보 XC40은 국내에서 모멘텀과 R-디자인, 인스크립션 등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모멘텀이 4620만 원, R-디자인 4880만 원, 인스크립션은 5080만 원으로 책정됐다.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XC40은 현대인 라이프스타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주행 성능 등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 분야에서 국내 고급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셰어링 사업을 시작한다.현대차그룹은 25일 여의도공원에서 ‘장애인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장애인 40명을 비롯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 130명에게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를 전달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년간 전국 장애인기관 약 25%(1088개)를 대상으로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자동출입문, 장애인 화장실, 현관 경사로, 출입구 단차 제거, 긴급피난안전설비 등 기관 내 시설물을 개선하는 사업을 전개해왔다.이번 전동화키트 사회공헌 사업은 장애인기관 내 이동편의 증진 시설 개선 사업의 후속 프로젝트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수동휄체어 전동화키트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사업’을 실시한다.전동화키트는 모터와 배터리, 조종 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수동휠체어에 부착해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량에 적재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특히 최근 소형 전기모터와 배터리 기술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전동휠체어 관련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가격대가 170만 원에서 700만 원에 이르고 정부의 장애인 지원 품목에서도 제외돼 있어 구매가 쉽지 않았다.현대차그룹은 장애인들의 경제·사회활동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3년 동안 총 40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핸들형과 조이스틱 등 용도와 생활환경에 맞는 전동화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전동화키트 셰어링 사업도 마련됐다. 매년 장애인 450여명에게 전동화키트를 대여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장애인 가족 대상 카셰어링 서비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추진된다. 국내외 여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휠셰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꼬리부착형과 조이스틱형 등 항공편 적재가 가능한 모델을 국내 최장 10일, 해외 최장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26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 시 업무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동화키트를 장착해 주며 조작방법과 안전교육도 이뤄진다. 키트 회수도 업체가 맡는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11년간 지원했던 장애인기관 시설개선 사업을 잇는 신규 사업으로 보다 나은 사회 구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특히 셰어링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처음 시도하는 사업 모델로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 이동보조기구를 개발·판매하는 기업 ‘이지무브’를 설립해 장애인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폴크스바겐이 산악에서 이뤄지는 자동차 경주 대회에 전기 스포츠카를 투입해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폴크스바겐은 25일 전기 스포츠카 I.D. R 파이크스 피크(I.D. R Pikes Peak)가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에서 7분57.148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전 최고 기록인 8분13.878초를 무려 16초나 단축하면서 ‘마의 8분’벽을 허물었다.프랭크 웰쉬(Dr. Frank Welsch) 폴크스바겐 기술개발 총괄은 “I.D. R 파이크스 피크는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기술력을 재확인 시킨 모델”이라며 “8개월 만에 개발이 완성된 모델로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파이크스 피크 산악 경주 대회는 19.99km, 156개 코너로 이뤄진 언덕을 주파하는 레이스다. 차체 중량을 최소화하면서 다운포스를 낮추고 동시에 강력한 성능 발휘가 필수 요소로 꼽힌다. 폴크스바겐은 1100kg 수준의 차체를 개발하고 최고출력 680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스포츠카를 만들었다. 또한 충분한 다운포스를 확보하기 위해 차체 표면과 리어윙 개발헤 많은 공을 들였다고 회사 측 관계자는 강조했다.특히 I.D. R 파이크스 피크 레이스카는 전기차 충전 기술의 새로운 방향도 제시했다. 대회 규정 상 레이스가 중단되면 20분 내에 배터리 충전을 완료해야 하는데 폴크스바겐은 식품과 화장품 성분으로도 사용되는 글리세롤을 활용해 난제를 해결했다.이번 산악 경주 레이스카 제작은 폴크스바겐 고성능 브랜드인 R과 폴크스바겐 모터스포츠가 협업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 폴크스바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기술력을 입증 받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20종이 넘는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쿼티 자판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블랙베리가 보안 및 시스템 제어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조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업체 기술이 적용된 차량만 1억대를 넘어섰다.블랙베리는 25일 차량용 보안 소프트웨어인 ‘QNX’가 글로벌 시장에서 1억2000만대 넘는 차량에 탑재됐다고 밝혔다.QNX 기술은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BMW, 포드, GM, 혼다, 현대기아차, 재규어랜드로버,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다. 첨단 운전보조 시스템과 디지털 계기반, 연결성 모듈, 핸즈프리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사용되고 있다. 존 첸(John Chen) 블랙베리 회장 겸 CEO는 “3년 전 블랙베리 QNX 기술을 탑재한 차량은 6 천만 대에 불과했다”며 “기술력을 인정 받으면서 해당 기술을 탑재한 차량 수가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발전과 함께 첨단 소프트웨어로 제어되는 자동차 수가 증가하면서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 수요 또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블랙베리 QNX 기술은 QNX 뉴트리노 OS와 ADAS QNX 플랫폼, QNX 세이프티 OS, 인포테인먼트 QNX 카 플랫폼, QNX 하이퍼바이저 2.0, QNX 어쿠스틱 미들웨어 등 총 6가지로 구성됐다.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수십 년에 걸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표준 ISO 26262 인증 중 최고 등급(ASIL D)을 획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차량 기능 안전 부문에서 최고 수준 보안 수준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특히 블랙베리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및 엔드 투 엔즈(end to end)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완성차 업체 뿐 아니라 바이두와 델파이, 덴소, 엔비디아, 퀄컴, 비스테온 등 다양한 전장 및 소프트웨어 업체와도 협업해 자동차 시스템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모비스가 뿌옇게 착색되는 자동차 램프 ‘안개 문제’를 해결했다.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램프 안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생산 중인 램프 제품에 일괄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여기에 구성 부품 소재 개선을 통해 램프 자체 무게도 20%가량 경량화하는 데 성공했다.안개 문제는 램프 내부 플라스틱 구성품에서 발생한 가스가 벽면에 흡착돼 뿌옇게 착색되는 현상을 말한다. 플라스틱의 물리적 성질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미관을 해치고 배광성능을 떨어뜨린다. 그동안 많은 글로벌 업체들이 해결 방법을 고심했지만 까다로운 소개 개발 조건으로 인해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내부 구조를 변경해 문제를 피하는 데만 급급했다.현대모비스는 램프 안개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소재 업체인 ‘이니츠(SK케미컬 자회사)’와 손을 잡았다. 두 업체는 신소재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1년 6개월 만에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플라스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해당 소재를 국산화했고 국내외 공동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실제로 램프는 내부 온도가 무려 200℃까지 오른다. 내·외부 온도차이가 심해 습기에도 강해야 하고 강한 진동에도 구성 부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강성까지 확보해야 하는 등 충족시켜야 하는 조건들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 유리섬유를 추가해 강성을 확보하고 여기에 고분자량 첨가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면서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개발된 신소재는 현재 생산 중인 헤드램프 전체에 적용돼 안개 문제를 일괄적으로 해결했다고 현대모비스는 강조했다. 일반적인 신기술과 달리 소재는 개발되는 즉시 생산에 활용할 수 있고 특정 부품 전체에 일괄 적용할 수 있어 파급력이 크다고 전했다.또한 현대모비스는 무게가 5~6kg에 달하는 헤드램프를 약 20%가량 경량화 할 수 있는 소재 개발에도 성공했다. 유동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렌즈와 베젤, 리플렉터, 하우징 등 헤드램프 각 구성품 두께를 얇게 만든 것이다. 경량화 소재 개발로 원가절감과 램프 기능 향상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께가 얇아지면 소재 소요가 줄기 때문에 원가가 절감되고 플라스틱 소재가 줄어든 양만큼 수분을 덜 머금어 습기에도 강해진다는 원리다.현대모비스는 업그레이드된 램프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완성차 업체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램프는 기능 뿐 아니라 차량 외관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는 부품인 만큼 안개 문제를 없앤 제품이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램프 수주 규모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34억 달러(약 3조7655억 원)에 달한다.김세일 현대모비스 섀시의장연구소장은 “램프는 소재 자체의 물리적인 특성에 따라 발생된 자연스러운 결로현상도 불량으로 인식될 만큼 미적인 부분에 대한 기준이 높은 부품”이라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래차에 적용되는 램프 소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숨겨진 패턴이 드러나는 표면처리 기술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헤드램프색상을 바꿀 수 있는 특수안료 기술 등 다양한 램프 관련 신소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현대모비스는 서산주행시험장에 세계 최장 길이 터널시험로를 구축한 바 있다. 이 곳에서는 상대 차량 운전자 눈부심을 차단할 수 있는 지능형 헤드램프(IFS, Intelligent Front-lighting System)와 3D 효과를 내는 리어램프 등 차세대 램프 관련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2일 해운대 전시장을 디지털 쇼룸으로 리뉴얼 오픈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독일 본사 방침에 따라 브랜드가 추진 중인 최신 전시 콘셉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부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쇼룸 인테리어가 반영됐다.새롭게 단장한 해운대 전시장은 연면적 2275㎡,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최대 8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1층은 세단과 SUV 모델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며 2층은 고급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및 S클래스 전용 전시장과 소비자 상담 공간으로 이뤄졌다. 지하 1층은 스톤매트 바닥재와 스키드 마크, LED 조명으로 꾸며진 메르세데스-AMG 전용 공간과 딜리버리 존이 마련됐다.디지털 쇼룸은 전시차가 없어도 모든 라인업과 소비자 선택사양을 전시장 내 대형 스크린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벤츠코리아 통합 디지털 플랫폼인 ‘세일즈 터치’도 도입됐다. 이 플랫폼은 일부 전시장에만 우선 도입된 첨단 세일즈 시스템이다.전시장 실내는 실제 도로 느낌을 살리면서 나무 소재와 조명을 활용해 차분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차종에 따라 소비자 방문 목적에 맞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이 제공된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리뉴얼 오픈한 해운대 전시장을 포함해 전국에 총 52개 공식 전시장과 56개 공식 서비스센터, 19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해운대 전시장에 적용된 디지털 쇼룸 콘셉트는 향후 다른 전시장으로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등 유럽 기업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2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김상조 위원장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 위원장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ECCK 회장 겸 벤츠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ECCK 소속 회원기업과 유럽국 대사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ECCK 기업인들이 국내 산업별 이슈와 규제에 대한 건의사항을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좌담을 통해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견해를 공유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실라키스 회장의 개회사와 김 위원장 기조연설에 이어 정책건의 및 답변이 이뤄졌다.실라키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공정경제 구현에 공정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투명한 경쟁 사회구축을 위해 ECCK와 소속 회원사들이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21세기 경제 환경 변화와 공정경제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이어갔다. 현 정부 경제정책 추진 방향 설명을 통해 경제민주화의 시작은 재벌개혁이지만 본령은 ‘갑질근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갑을 관계 개선을 위해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협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모델 확산, 정부 차원 선제적 조사와 엄중한 제재를 통한 법 집행 강화 등의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공정거래법 전면 개편에 대한 주요내용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개편은 4차 산업혁명 등 21세기 경제 환경에 걸맞은 공정거래법 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유형의 경쟁제한행위 근절을 비롯해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 공정거래위원회 독립성 및 적법절차 보완 등을 추진해 낡은 규제를 개선하고 국민이 따뜻함을 느끼는 경제 질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현재 ECCK는 340개 회원사로 이뤄졌으며 국내 유럽국 기업인 약 6만여 명을 대표하는 단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