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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의 막내아들 정모 군(18)이 세월호 참사 현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실종자 가족들이 거세게 항의한 것을 두고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는 요지의 글을 게재해 정몽준 후보가 사과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파 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이를 두둔해 눈길을 끈다.변희재 대표는 정몽준 후보 아들의 글과 관련해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갓 고교 졸업한 학생이 자신의 의견 낸 것 갖고 단지 정몽준 아들이란 이유로 마녀사냥 한다"며 "그 열정으로 박원순 아들 병역기피나 취재들 하라"고 적었다.변희재 대표는 이어 "둘다 군대 빠진 박원순 부자와 달리 정몽준 씨와 장남은 둘다 ROTC 장교 출신"이라고 덧붙였다.변희재 대표는 이어진 글에서 정몽준 후보의 아들이 '실수할 수 있는 어린 학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유로운 사고와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밝혔다.변희재 대표는 "정몽준 아들 사건을 보니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아야 한다. 학생 때는 이 주장 저 주장 다 하면서 성장하는 건 데 정몽준 씨 아들이란 이유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몽준 씨 아들이란 이유로 자유로운 사고와 표현의 권리를 박탈당하는 건 비극"이라며 "물론 남들이 갖지 못한 걸 가질 수는 있어도, 사고와 표현의 자유보다 더 중요할까"라고 반문했다.변희재 대표는 또 "정몽준 씨 아들의 표현에는 문제는 있지만, 모든 걸 대통령과 정부 책임으로 돌리려는 중앙집권적 발상도 분명히 비판받을 만 하다"면서 "그런데 그보다도 아직 대학도 안간 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마음껏 실수할 권리가 학생의 특권"이라고 밝혔다.변희재 대표는 "누구의 아들이든 범죄가 아닌 한 학생들에게 표현의 권리를 주자는 것"이라며 "만약 현대중공업 간부로 입사한 정몽준 씨 장남이나, 재단 사업하는 장녀가 저런 글을 썼으면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하지만 아직 대학도 안간 학생의 페북글이라면 미개한 언론처럼 날뛰지 말고 학생의 장래를 위해 너그럽게 대해줘야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정몽준 후보의 아들은 세월호 참사 이틀 뒤인 지난 18일 오후 4시께 페이스북 댓글에 문제의 글을 남겼다. 정몽준 후보의 아들은 "경호실에서는 경호가 불완전 하다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고현장에)가지 말라고 제안했는데 대통령이 위험을 알면서 강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민 정서를 언급했는데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와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 세례하잖아"라며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정몽준 후보 아들의 글은 사고 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에 대해 항의한 세월호 실종자가족들을 겨냥해 '이성적이지 못하고 미개하다'고 비난한 것으로 해석돼 파문이 일었다. 이 글을 쓴 당사자는 정몽준 후보의 2남2녀 중 막내아들로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수생이다. 정몽준 후보 아들의 페이스북은 폐쇄된 상태다.이와 관련해 정몽준 후보는 "막내 아들의 철 없는 짓"이라며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데 이어 낮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정몽준 후보는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며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검은색 양복에 남색 넥타이 차림으로 마이크 앞에 선 정몽준 후보는 사죄문 발표 전후로 세 번 고개를 숙였다. 정몽준 후보는 아들을 크게 꾸짖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아들에게) '잘 모르고 그야말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해서 잘못했다'고 제가 얘기를 했고 아이도 반성하고 있다"며 "제가 (실종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된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겠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과 대통령 경호 관련 대화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희 아이가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때 늦게 들어오고 해서 잘 못 봤다"며 "그런 대화를 한 적은 없는 것 같고 우리 아이가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엿새째인 21일. 첫날 174명을 구조한 이후 단 한명의 생존자도 추가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물속에서 20시간 연속 구조 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다이빙벨' 투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문가 의견은 엇갈린다. 특히 현장에서 구조활동 중인 황대식 한국해양구조협회 본부장은 이날 SBS라디오와 전화 인터뷰에서 다이빙벨 관련 질문에 "빠른 유속과 높은 탁도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볼 때 투입이 부적절하다"는 요지의 답변을 했다. 황대식 본부장은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엘리베이터 형식으로 물속으로 내려갈 수 있어 잠수요원들이 20시간 동안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있다'는 사회자 질문에 "이론적으로는 그럴 수 있지만, 이쪽의 조류가 워낙 세고 탁도가 높기 때문에 부피가 큰 다이빙벨을 선체 내부에 넣지는 못 한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황대식 본부장은 "다이버에 의한 수색 구조 방법을 사용을 하면서 그 다이버들이 안전하게 오랜 시간 동안 수색 구조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려할 때, 그런 것(다이빙 벨 등)들도 후차적으로 필요하지만 그걸 설치하기 위해서 우리가 수색 구조 활동을 놓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황대식 본부장은 "다이빙벨도 필요는 하고 효과도 있지만 현장 사정이 여러 가지 녹록치 않다"며 지금 현장 상황을 고려하면 사람이 직접 구조 활동을 펴는 게 최선이고 다이빙벨은 후차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황대식 본부장은 세월호 침몰 현장의 수질 상태와 관련해 "탁도가 높아서 지금도 시계가 20~50cm 정도 밖에 안 나온다. (물속에) 들어가면 거의 20cm라고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앞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얼마 전 한 방송에 출연해 "다이빙 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20~30m 밑 선체 옆 출입구까지 일종의 물 속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인 대표는 "작업에 영향 끼치는 게 유속과 시계인데 시계는 더듬어서 하면 된다"며 "조류가 세도 선체 안에 들어가면 조류 영향은 없다. 다이빙 벨이란 다이버가 춥지 않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조류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로도 쓸 수 있다"고 말했다.이종인 대표가 투입을 주장한 다이빙벨은 종 모양의 기구로 크레인에 매달아 물 속으로 집어넣고 바닥까지 내려 잠수부들이 안에서 머물면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종 내부 위쪽에 에어포켓이 형성되는 데 에어컴프레셔를 연결해 물밖에서 공기를 공급해 주면 에어포켓을 통해 잠수부들이 숨을 쉬면서 연속 작업을 가능케 해주는 원리다.이 다이빙벨 안에는 잠수부 2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다. 공기 통로를 이어놓아 숨쉴 공간을 확보하고 수압과 낮은 온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런 다이빙벨을 크레인에 매달아 물 속으로 집어 넣으면 선체 바로 옆까지 수평 이동을 할 수 있고 조류를 피할 피난처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정몽준 아들 글, 변희재’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의 막내아들 정모 군(18)이 세월호 참사 현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실종자 가족들이 거세게 항의한 것을 두고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는 요지의 글을 게재해 정몽준 후보가 사과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파 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이를 두둔해 눈길을 끈다.변희재 대표는 정몽준 후보 아들의 글과 관련해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갓 고교 졸업한 학생이 자신의 의견 낸 것 갖고 단지 정몽준 아들이란 이유로 마녀사냥 한다"며 "그 열정으로 박원순 아들 병역기피나 취재들 하라"고 적었다.변희재 대표는 이어 "둘다 군대 빠진 박원순 부자와 달리 정몽준 씨와 장남은 둘다 ROTC 장교 출신"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정몽준 후보의 아들은 세월호 참사 이틀 뒤인 지난 18일 오후 4시께 페이스북 댓글에 문제의 글을 남겼다. 정몽준 후보의 아들은 "경호실에서는 경호가 불완전 하다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고현장에)가지 말라고 제안했는데 대통령이 위험을 알면서 강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민 정서를 언급했는데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와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 세례하잖아"라며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정몽준 후보 아들의 글은 사고 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에 대해 항의한 세월호 실종자가족들을 겨냥해 '이성적이지 못하고 미개하다'고 비난한 것으로 해석돼 파문이 일었다. 이 글을 쓴 당사자는 정몽준 후보의 2남2녀 중 막내아들로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수생이다. 정몽준 후보 아들의 페이스북은 폐쇄된 상태다.이와 관련해 정몽준 후보는 "막내 아들의 철 없는 짓"이라며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데 이어 낮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정몽준 후보는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며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검은색 양복에 남색 넥타이 차림으로 마이크 앞에 선 정몽준 후보는 사죄문 발표 전후로 세 번 고개를 숙였다. 정몽준 후보는 아들을 크게 꾸짖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아들에게) '잘 모르고 그야말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해서 잘못했다'고 제가 얘기를 했고 아이도 반성하고 있다"며 "제가 (실종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된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겠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과 대통령 경호 관련 대화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희 아이가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때 늦게 들어오고 해서 잘 못 봤다"며 "그런 대화를 한 적은 없는 것 같고 우리 아이가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의 아들 정모 군(18)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민 정서가 미개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자 정몽준 후보가 "막내 아들의 철 없는 짓"이라며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정몽준 후보는 21일 오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데 이어 낮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정몽준 후보는 "제 막내아들의 철없는 짓에 아버지로서 죄송하기 그지없다"며 "아이도 반성하고 근신하고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번 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검은색 양복에 남색 넥타이 차림으로 마이크 앞에 선 정몽준 후보는 사죄문 발표 전후로 세 번 고개를 숙였다. 정몽준 후보는 아들을 크게 꾸짖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아들에게) '잘 모르고 그야말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해서 잘못했다'고 제가 얘기를 했고 아이도 반성하고 있다"며 "제가 (실종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된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겠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과 대통령 경호 관련 대화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희 아이가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때 늦게 들어오고 해서 잘 못 봤다"며 "그런 대화를 한 적은 없는 것 같고 우리 아이가 크게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의 아들은 세월호 참사 이틀 뒤인 지난 18일 오후 4시께 페이스북 댓글에 문제의 글을 남겼다. 정몽준 후보의 아들은 "경호실에서는 경호가 불완전 하다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고현장에)가지 말라고 제안했는데 대통령이 위험을 알면서 강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민 정서를 언급했는데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다른 국가 사례와 달리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 세례하잖아"라며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돼서 국민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정몽준 후보 아들의 글은 사고 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에 대해 항의한 세월호 실종자가족들을 겨냥해 '이성적이지 못하고 미개하다'고 비난한 것으로 해석돼 파문이 일었다. 이 글을 쓴 당사자는 정몽준 후보의 2남2녀 중 막내아들로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수생이다. 정몽준 후보 아들의 페이스북은 폐쇄된 상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바닷속 구조장비 '다이빙벨'의 세월호 구조 작업 투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엿새째인 21일에도 구조작업 속도가 여전히 더딘 상황이기 때문.다이닝벨은 물속에서 20시간 연속 구조 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이론대로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얼마 전 한 방송에 출연해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깊이 20~30m 밑에 있는 선체 옆 출입구까지 일종의 물 속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인 대표는 "작업에 영향 끼치는 게 유속과 시계인데 시계는 더듬어서 하면 된다"며 "조류가 세도 선체 안에 들어가면 조류 영향은 없다. 다이빙 벨이란 다이버가 춥지 않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조류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로도 쓸 수 있다"고 말했다.이종인 대표가 투입을 주장한 다이빙벨은 종 모양의 기구로 크레인에 매달아 물 속으로 집어넣고 바닥까지 내려 잠수부들이 안에서 머물면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종 내부 위쪽에 에어포켓이 형성되는 데 에어컴프레셔를 연결해 물밖에서 공기를 공급해 주면 에어포켓을 통해 잠수부들이 숨을 쉬면서 연속 작업을 가능케 해주는 원리다.이 다이빙벨 안에는 잠수부 2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다. 공기 통로를 이어놓아 숨쉴 공간을 확보하고 수압과 낮은 온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런 다이빙벨을 크레인에 매달아 물 속으로 집어 넣으면 선체 바로 옆까지 수평 이동을 할 수 있고 조류를 피할 피난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황대식 한국해양구조협회 본부장은 이날 SBS라디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론적으로는 (유속에 상관없이 엘리베이터 형식으로 내려갈 수 있어 20시간 동안 작업이 가능하다는 게) 그럴 수 있지만, 이쪽의 조류가 워낙 세고 탁도가 높기 때문에 부피가 큰 다이빙벨을 선체 내부에 넣지는 못 한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그는 "다이버에 의한 수색 구조 방법을 사용을 하면서 그 다이버들이 안전하게 오랜 시간 동안 수색 구조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려할 때, 그런 것(다이빙 벨 등)들도 후차적으로 필요하지만 그걸 설치하기 위해서 우리가 수색 구조 활동을 놓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현장 상황을 고려하면 사람이 직접 구조활동을 펴는 게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종인 대표가 구조작업 투입을 위해 진도로 옮겨간 다이빙벨은 현재 항구에서 투입을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엿새째. 첫날 174명을 구조한 이후 단 한명의 생존자도 추가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물속에서 20시간 정도 연속 구조 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다이빙벨'을 두고 전문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대식 한국해양구조협회 본부장은 21일 빠른 유속과 높은 탁도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볼 때 투입이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얼마 전 한 방송에 출연해 "다이빙 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20~30m 밑 선체 옆 출입구까지 일종의 물 속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인 대표는 "작업에 영향 끼치는 게 유속과 시계인데 시계는 더듬어서 하면 된다"며 "조류가 세도 선체 안에 들어가면 조류 영향은 없다. 다이빙 벨이란 다이버가 춥지 않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조류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로도 쓸 수 있다"고 말했다.이종인 대표가 투입을 주장한 다이빙벨은 종 모양의 기구로 크레인에 매달아 물 속으로 집어넣고 바닥까지 내려 잠수부들이 안에서 머물면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종 내부 위쪽에 에어포켓이 형성되는 데 에어컴프레셔를 연결해 물밖에서 공기를 공급해 주면 에어포켓을 통해 잠수부들이 숨을 쉬면서 연속 작업을 가능케 해주는 원리다.이 다이빙벨 안에는 잠수부 2명 이상이 들어갈 수 있다. 공기 통로를 이어놓아 숨쉴 공간을 확보하고 수압과 낮은 온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런 다이빙벨을 크레인에 매달아 물 속으로 집어 넣으면 선체 바로 옆까지 수평 이동을 할 수 있고 조류를 피할 피난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황대식 한국해양구조협회 본부장은 이날 SBS라디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론적으로는 (유속에 상관없이 엘리베이터 형식으로 내려갈 수 있어 20시간 동안 작업이 가능하다는 게) 그럴 수 있지만, 이쪽의 조류가 워낙 세고 탁도가 높기 때문에 부피가 큰 다이빙벨을 선체 내부에 넣지는 못 한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그는 "다이버에 의한 수색 구조 방법을 사용을 하면서 그 다이버들이 안전하게 오랜 시간 동안 수색 구조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려할 때, 그런 것(다이빙 벨 등)들도 후차적으로 필요하지만 그걸 설치하기 위해서 우리가 수색 구조 활동을 놓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현장 상황을 고려하면 사람이 직접 구조활동을 펴는 게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부부 사이엔 비밀이 없다?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특히 이른바 '비자금'을 배우자 몰래 만들어 쓴 게 결혼생활 중 가장 짜릿한 쾌감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14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이혼해 다시 혼자가 된 '돌아온 싱글'의 준말)남녀 488명(남녀 각 244명)을 대상으로 '결혼생활 중 헤어진 배우자 몰래 한 것 중 기분이 가장 짜릿했을 때'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21이 발표했다.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46.7%와 여성의 53.3%가 '배우자 몰래 비자금 쓸 때'로 답해 남녀 모두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남성은 '업무 핑계대고 엉뚱한 짓 할 때'(26.2%)와 '바람피운 후 당당하게 배우자 대할 때'(23.3%)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배우자만 빼고 자녀와 작당할 때'(32.0%)와 '업무 핑계대고 엉뚱한 짓할 때'(10.7%)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본인의 비밀사항 중 헤어진 배우자가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전혀 눈치 채지 못한 것'을 묻자 남녀 모두 '급여 삥땅친 것'(남 37.7%, 여 46.7%)을 첫손에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외도'(32.4%)와 '혼전 성경험'(22.6%)을, 여성은 '혼전 성경험'(27.5%)과 '신체, 건강 상 비밀'(15.6%)을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들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최후의 생존자 수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잠수요원들이 세월호 식당칸 진입로를 개척했다.해경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전 5시 41분경 식당칸 진입로를 개척했다"며 "이날 낮 12시경 진입 예정"이라고 밝혔다.해경은 "선체 내부 수색에 집중해 이날 오전 현재 64명의 시신을 수습했다"며 "남성 37명 여성 27명"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실종자는 238명으로 줄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안전행정부 송모 국장이 전남 진도 팽목항 실종자 가족지원 상황실을 배경으로 20일 기념촬영을 하려했다는 논란에 휘말려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 정도면 일베 수준"이라고 맹비난 했다.진 교수는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그 앞에서 인증샷 찍을 기분이 나냐"면서 이렇게 질타했다.진 교수는 "해도 해도 너무 한다"며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됐을까?"라고 탄식했다.한편 안전행정부는 이날 전남 진도에서 비상근무를 하던 중 사진촬영 문제로 논란을 빚은 감사관 송 국장의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실종자 가족들에 따르면 안행부 송 국장은 이날 오후 6시께 가족지원 상황실의 사망자명단 앞에서 동행한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려 했다. 현장에 있던 가족들은 송 국장을 둘러싸고 거세게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안행부는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송 국장을 엄히 문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채 생존자가 나오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여당 국회의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뜬금없이 '색깔론'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새누리당 최고위원인 한기호 의원(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군)은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다"며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한기호 의원은 또 "국가 안보조직은 (좌파단체와 좌파 사이버테러리스트를) 근원부터 발본 색출해서 제거하고, 민간 안보 그룹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북한이 제정신이라면 이 참사에 대해서 위로의 전문이라도 보내줘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한기호 의원의 이 같은 반응은 지난 18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실종자 가족들이 품었을 슬픔과 분노가 얼마나 깊은지 한국 정부 당국은 깊이 새겨야 한다"며 한국 정부를 비난한 보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기호 의원의 글 내용이 알려지자 해당 게시물에 2만개 가까운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대개 한기호 의원을 비난하는 내용이다. 누리꾼들은 "한기호 의원, 정부 비판하면 몽땅 북괴인가?" "제발 실종자 가족 두번 죽이는 행위 하지말자" "제 정신인가, 이쯤되면 과대망상증 아닌가" "이런사람이 새누리당 최고위원이라니" "한국 국회의원 수준이…이 참담한 시국에 이정도 발언밖에 못하냐"며 분노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허위사실 유포자, 한기호부터 수사해야"한다며 "애들은 물속에 가라앉아 있는데 좌파 색깔 타령이라니"라고 분개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사고대책에 대한 비판을 종북으로 몰아간다"며 지적했다. 또 "무능한 정부 비판해서 좌파가 되는 거라면 기꺼이 좌파가 되겠다"며 "저 참사를 멀거니 바라보기만 하는 당신들(국회의원들)보다 낫다"고 적으며 맹비난했다. 논란이 일자 한기호 의원은 자신의 글을 삭제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이미 캡처사진이 온라인에 널리 퍼져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땅바닥에 고개를 처박고 다같이 통곡을 해도 시원찮을 마당에 아무리 정치적 이념이 달라도 이럴 수는 없는 것"이라면서 "단 한번이라도 울부짖는 가족들의 얼굴을 인간의 마음으로 들여다봤다면 최소한 침묵할 줄이라도 알아야 한다"고 한기호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안행부 송국장 대기발령 조치.세월호 침몰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이 전남 진도 팽목항 실종자 가족지원 상황실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려해 공분을 샀다.20일 실종자 가족들에 따르면 안행부 감사관 송모 국장은 이날 오후 6시께 팽목항 대합실 건물 1층에 마련된 가족지원 상황실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려 했다. 이에 극도로 흥분한 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안행부는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곧바로 송 국장의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안행부는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송 국장을 엄히 문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민간 잠수부를 사칭해 종합편성채널 MBN에 출연, "해경이 민간 잠수부의 구조 활동을 막고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홍가혜 씨(26·여)가 21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홍가혜 씨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전날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홍가혜 씨를 형법상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홍가혜 씨는 18일 종편 MBN 뉴스특보 인터뷰 중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구조 활동을 막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했다. 다른 잠수부가 생존자를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며 허위 발언을 해 해경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홍가혜 씨는 민간 잠수사부 행세를 하며 사실이 아닌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홍가혜 씨가 잠수 관련 국내 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홍가혜 씨는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자신을 추적하자 20일 밤 10시 10분께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전남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이른 아침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시신 3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희생자는 모두 여학생으로 추정된다.이로써 오전 8시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2명, 실종자는 242명이 됐다. 구조자는 첫날 174명에서 단 1명도 늘지 않고 있다.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팀은 현재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대의 항공기, 그리고 500여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새벽부터는 사고해역에 원격수중탐색장비(ROV) 2대를 투입해 수색에 활용하고 있다. '수중무인탐사기 HD'로 불리는 이 장비는 최대 3000m 깊이까지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사고 해역의 수온은 11.9도, 파고는 0.6m로 비교적 잔잔해 수색활동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고 수습을 진두지휘해야 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사흘째인 18일에도 '헛발질'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중대본은 이날 오전 취재진이 세월호 선체 진입 시도 결과와 공기 주입 작업 진행 여부를 묻자, 서해해경청 쪽에 확인했다며 "잠수부들이 오전 10시 5분 선체 식당칸 진입에 성공해 오전 10시 50분부터 공기를 주입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약 1시간 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최창삼 서해해경청 경무과장은 이날 낮 12시30분 쯤 진도실내체육관 상황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여객선 식당에 진입한 것이 아니라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며 중대본의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지난 야간 작업을 통해 현재 침몰한 세월호 외벽에 안내줄을 설치했으며 18일 오후 3시까지 식당칸까지 안내줄이 이어지면 선체 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중대본은 결국 오후 3시경 "선내 진입 '성공'을 '실패'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의 우왕좌왕은 사고 첫날부터 시작됐다. 기본적인 숫자 확인이 안 됐다.세월호 탑승객은 475명. 하지만 중대본은 처음 477명이라고 발표했다가 462명, 459명 등으로 잘못 파악해 발표하다 475명으로 최종 집계했다. 또 착오로 구조인원을 368명에서 164명으로 정정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러 큰 혼란을 빚었다. 이번 중대본은 안전행정부가 중심이 됐다. 하지만 재난 발생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중대본이 흔들리면서 국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세월호 침몰 사고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체 진입을 시도한 구조대 잠수요원들이 18일 오후 선체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하고 14분 만에 철수했다. 서해해양경찰창은 이날 오후 4시30분 전남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후 3시26분께 구조대 잠수요원들이 세월호 2층 화물칸의 문을 여고 선체 안쪽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화물칸에 부유물 등 각종 장애물로 더 이상 진입하지 못했으며, 실종자도 찾지 못했다. 더구나 선체 외부와 연결된 가이드라인이 끊어져 결국 화물칸 진입 14분 만에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구조에 동원된 잠수요원 17명은 현재 10회에 걸쳐 잠수 수색 중을 진행했다. 오전 11시19분에 선체 상부의 조타실에 호수를 연결하는 데 성공해 공기를 주입 중이다.오후 2시30분께는 민간 다이버 두 명이 선체 조타실 수색을 위해 입수해 오후 3시5분쯤 다이버 한명이 선수 우현 측에 가이드라인 설치를 완료했으나 강한 조류로 배 밖으로 나왔다. 나머지 한명은 오후 3시14분께 선수 2층 화물칸 출입문에 도착해 출입문을 열려고 했으나 불가능해 물러났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승객 475명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고 해당 여객선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등 47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세월호 침몰 관련 '자작시'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논란을 빚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해명했다.김문수 지사는 18일 오후 트위터에 "진도 현장에서 이틀간 느낀 참담하고 비통한 제 심정을 짧게 표현한 것"이라며 "제 진심과 달리 오해를 초래하게 돼 무척 안타깝다"고 밝혔다.김문수 지사는 이어 "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김문수 지사는 사고 발생 당일인 16일부터 '캄캄바다', '가족', '밤', '진도의 눈물' 등 운율을 맞춰 쓴 글 4편을 게재했다.김문수 지사가 17일 오후에 쓴 '진도의 눈물'이라는 글 내용은 이렇다. '진도체육관·팽목항구에 비가 내립니다 / 먼 바다 속 구조는 어려운데 / 비·바람까지 불고 있네요 / 사망자가 늘어나며 / 가족들의 분노도 높아갑니다 / 국민들의 슬픔은 커지고 있습니다 / 부처간 손발을 맞추는 게 / 이렇게 어려운 줄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김문수 지사는 사고 당일인 16일에도 시 2편을 올렸다.김문수 지사는 '캄캄바다'라는 제목의 시를 통해 '저도 가는 중입니다 / 밤이 됐습니다 / 캄캄합니다 / 캄캄한 / 밤바다에 / 기적이 / 일어나길 / 빕니다'라고 썼다.'가족'이라는 시에서는 '자식 걱정으로 / 가족들은 실신상태입니다 / 자식을 위하여 / 해경보다 / 해군보다 / 장관보다 / 총리보다 / 더 뜨겁습니다'라고 밝혔다.지금은 삭제해 볼 수 없지만 17일 오후에 '밤'이라는 제목의 시도 썼다. '괴로운 밤 / 불신의 밤 / 비까지 내려 / 속수무책 밤 / 긴긴 밤 / 괴로운 밤'.이 글을 캡처한 사진이 온라인 퍼져 검색하면 쉽게 볼 수 있다. 누리꾼들은 "도지사라는 사람이 한가하게 '운율'을 맞춰 시를 쓸 때냐"며 강하게 질책했다.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 사고 관련 '자작시'에 이어 실종자 가족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해 비난받고 있다.김문수 지사는 17일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 체육관을 찾았다. 한 남성이 현장 상황과 다른 언론보도를 지적하며 정부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면서 '경기지사께서 여기서 하신 말씀을 현장에 전달하거나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하는 거냐'고 질문했다.이에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 지사는 경기도 안에서는 좀 영향력이 있는 데 여기는 경기도가 아니다.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단 해수부 장관을 여기에 오게 해서 (지원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김문수 지사의 발언이 뉴스타파를 통해 알려지자 "영향력도 없는 사람이 거기 뭐 하러 갔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잠수요원들이 18일 오전 10시경 세월호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침몰된 세월호 내부 진입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해경은 또 세월호 뱃머리가 이날 오후 1시경 침몰 3일만에 물 아래로 완전히 잠겼다고 밝혔다.한편 전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사흘째 사망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이날 낮 시신 2구가 추가 발견돼 오후 1시 30분 현재 사망자가 28명으로 집계 됐다. 실종자는 268명. 승객 475명 가운데 사고 당일 179명이 구조된 이후 추가 생존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17일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국가원수가 현장 가는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며 "해외순방과 물론 다르고 특히 재난지역의 경우 방문 여부, 시기, 방법 등 모두 고려해야한다"고 지적했다.그는 "구호에 걸림돌이 돼선 안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9·11사태 당시 부시 미국 대통령은 현장정리를 마칠 때까지 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신 의원의 주장에 동조하는 이 보다는 적절하지 않은 '태클'이라고 지적하는 이가 더 많다.한 트위터 이용자는 "신경민 씨 당신이 언제부터 대통령의 안위를 그렇게 걱정을 했나요?"라고 반문하며 "내가 봤을 땐 당신들이 감히 엄두가 안나는 행보를 보이니깐 취기어린 말장난을 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비판했다.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누가 그래요. 부시 9월 14일 사고 3일 뒤에 구조 작업 중인 현장 방문 했어요"라며 팩트가 잘못됐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트이터 이용자는 "정치인되시며 예전의 신중함은 다 접으신 건가요?"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하지만 "군대에서 사단장만 움직여도 난립니다. 안 오는 게 도와주는 거라는 이야기가 절로 나오지요. 대통령이 온답니다. 오죽하겠습니까"라며 동조하는 이도 일부 있었다.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전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사흘째인 18일 오전 사망자가 26명으로 늘었다.이날 정오 현재 사망자 26명 실종자 270명이 됐다. 승객 475명 가운데 사고 당일 179명이 구조된 이후 추가 생존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실종자 가족들을 애태우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