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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 22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수능 원서는 9월 6일까지 내야 한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대한민국사랑회는 제6회 우남이승만애국상 단체부문 수상자로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을, 개인부문 수상자로 김효선 건국이념보국회 사무총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 확립에 노력해 온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해 왔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건국 65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다.}

21일 오전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열린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희생자 7명의 합동영결식에서 유족들이 슬픔에 목메어 울고 있다. 영결식에는 유족, 일반 시민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발인 후 경찰차의 인도를 받아 벽제승화원으로 간 유족들은 시신을 화장한 뒤 각각의 장지로 이동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24일 모델들이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한국타이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휴가철을 맞아 7월 3일까지 서울역점 등 전국 매장 50곳에서 한국타이어 제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코오롱스포츠는 브랜드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사랑 받았던 제품을 신소재와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리에디션(Re-edition)’ 제품을 내놓았다. 모델들이 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코오롱스포츠 강남 컬처스테이션에서 1980, 90년대에 인기를 누렸던 텐트와 배낭, 점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팥과 젤리 등 각종 팥빙수 재료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가정에서 빙수를 직접 만들어 먹는 ‘홈 빙수족’이 늘어남에 따라 빙수기와 빙수 재료 할인 판매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29일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나들이철 간단히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지프(JEEP)’사의 휴대용 유모차(6만9000원)를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까지 육아용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인 ‘베이비 페어’를 연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경기 이천시의 한 언덕 위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한 사람은 기대고, 다른 한 사람은 어깨를 빌려주는 듯합니다. 캐논 EOS 5D Mark 3, 70-200mm, 1/80초, f32, ISO 200이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0일 서울 중구 황학동 이마트 청계점에서 모델들이 러시아에서 산 채로 수입된 킹크랩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17일까지 러시아산 킹크랩을 1.2kg에 3만7800원에 판매한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강원 동해 부근 야산에서 바라본 송전탑입니다. 언뜻 보면 복잡한 악보 같습니다. 전기 케이블이 오선지 악보가 되고, 각종 설비와 철탑은 쉼표 도돌이표 등 음표가 되어 춤을 추는 듯합니다. 하지만 송전탑을 낭만적으로만 보기에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일부 지역에선 송전설비 설치 문제로 갈등이 빚어지기 때문이죠. 이런 문제들이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캐논 EOS 1DX, 70-200mm, 1/1000초, f8, ISO 200 동해=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경기 시흥의 한 회사 정원입니다. 아직 새순이 돋은 것도 아닌데, 나뭇가지 사이로 새어 나오는 햇살과 코끝을 스치는 바람에 계절이 바뀌었음을 느낍니다. 봄은 이렇게 와 있습니다. 캐논 EOS 5D Mark III, 24-70mm, 1/250초, f9, ISO 200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켈트족 전설에 나오는 가시나무새는 평생 가시나무를 찾아 헤매다 나무를 찾으면 스스로 그 가시에 찔려 죽어간다고 합니다. 그때 내는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 천국의 하느님조차 미소 짓는다고 하죠. 사진은 충북 제천 능강솟대문화공간에 설치된 새 모양 솟대입니다. 솟대는 하늘과 인간세계를 이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솟대의 새가 간절히 울수록 우리의 어려움도 줄지 않을까요.캐논 EOS 5D Mark III, 24-70mm, 1/250초, f18, ISO 200 제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참 신기하게 지어진 경기 파주 헤이리 백순실 미술관입니다. 나뭇가지가 건물 외벽 구멍으로 쭉쭉 뻗어있죠. 건물을 지을 때 이 자리에 있던 굴참나무를 베지 않고, 오히려 나무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건축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이자 헤이리의 명소가 됐습니다. 봄이 오면 가지에 돋은 싹으로 온통 푸른 옷으로 갈아입겠지요. 남을 억지로 이해시키거나 설득하려 하는 대신 이 건물처럼 내 마음속에 그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면 갈등은 사라지지 않을까요.캐논 EOS 1DX, 16-35mm, 1/160초, f5.6, ISO 800 파주=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허름한 나무판자로 만든 담이 흑염소들이 뛰노는 푸른 들판으로 변했습니다. 회색 벽에 그려진 자작나무 숲과 해바라기 꽃밭 덕분에 골목길 오르기가 즐거워집니다. 경북 안동시 신세동 성진골 풍경입니다. 안동대 출신 작가들이 마을에 벽화를 그리면서 작은 달동네가 ‘산자락 미술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조용했던 마을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어둡고 침침했던 마을 풍경이 벽화 덕분에 환해지고, 마을 사람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핍니다. 이런 게 바로 예술의 힘이겠지요. 캐논 EOS 5D Mark III, 24-70mm, 1/250초, f16, ISO200 안동=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소년의 꿈은 무엇일까요. FC 바로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며칠 후에 있을 옆 반 친구들과의 경기? 추운 날씨에도 소년은 공을 가지고 축구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건물 벽화에 그려진 남산타워와 그물망 그림이 소년의 그림자와 어우러져 가상의 축구장을 만듭니다. 그림자 속에서 소년이 찬 축구공은 남산타워까지 날아갑니다. 아름다운 발리슛입니다. 혼자 하는 공놀이지만 보이지 않는 꿈만은 영국 프리미어리그가 부럽지 않습니다. 수십 년 전 메시의 그림자도 소년과 마찬가지였을 테니까요.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노력입니다. 소년에게 ‘파이팅!’ ―서울 양천구 목동 파리공원에서 캐논 EOS-1DX, 70-200mm, 1/1000초, f8, ISO 200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구불구불 꺾인 강원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을 등산인들이 오르고 있다. 헤드 랜턴 빛이 남긴 궤적이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보여주는 듯하다. 2013년은 계사년 뱀의 해. 지그재그 사행(蛇行)은 언뜻 느리게 둘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현명한 전진 방법이 아닐지. 새해에 출범하는 새 정부도 구불구불 돌더라도 사회 여러 계층을 둘러보는 국정 운영을 하길 기대해본다. EOS-1DX, 16∼35mm, 셔터 약 3분 개방, f16, ISO400. 플래시 동조. 횡성=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어느 것이 ‘진짜’ 나무일까요? 서울 삼청동 거리의 상가 벽면입니다. 상가 앞 가로수와 벽화 속 나무 그림이 섞여 있습니다. ‘진짜 나무’의 잎이 노랗게 물들고 낙엽이 지는 동안에도 벽화 속 ‘가짜 나무’는 잎이 무성합니다. 그러나 이 거리에서는 진짜와 가짜가 서로 배척하거나 경쟁하지 않습니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그림 같은 진짜 나무가 어우러져 도시 속에 작은 숲이 만들어졌습니다. 캐논 EOS 1D Mark 4, 24-70mm, 1/160초, f5, ISO 800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강풍이 불었다. 차가운 비바람에 떨어진 노란 은행잎이 서울 청계광장 옆길에 카펫처럼 깔려 있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캐논 EOS-1D Mark 4, 70∼200mm, 1/1000초, f6.3, ISO 800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김정근)는 동아일보 서영수 전문기자(부국장급·사진)를 ‘제11회 김용택기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상은 김용택 전 동아일보 사진기자(작고)의 기자정신과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돼 매년 보도사진의 발전에 기여한 사진기자에게 수여해 오고 있다. 김용택 기자는 본보 베트남전 종군기자로 활동하던 중 얻은 고엽제 피해에 대한 보상금 1억 원을 후배 사진기자를 위해 기증했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아우디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전시장에서 스포츠 쿠페 ‘뉴 아우디 RS5’의 국내 공개 행사를 열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4.5초, 최고속도는 시속 280km에 이른다. 가격은 1억950만 원.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