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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 사고대책위원장인 김영환 의원은 29일 "대통령과 정부가 (사고 당일인 16일) 오후 5시까지 300명이 선실에 갇힌 것조차도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증언이 있고 구체적인 증거가 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증거와 증언'은 밝히지 않았다.김 의원은 "어떻게 국민 300명이 바닷속에 갇혀있는 상황을 청와대와 대통령, 또는 정부가 현실을 제대로 파악도 못 하고 있었는가"라며 "오후 5시까지 몰랐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세월호 참사 관련 검경 합동수사에 대해선 "핵심만 빼고 하는 것, 또 속죄양 삼으려고 하는 것은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번 수사의 핵심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핵심은 청와대와 대통령의 오판에 있었다고 본다. '5시까지 국민이 뱃속에 갇힌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 이것을 누가 보고했는가. 청와대에 잘못 보고한 사람이 누군가(이를 밝혀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대통령이 (16일 오전) 10시경에 해경청장한테 해경특공대를 선실로 들여보내라고 얘기했다. 선실에 한 명이라도 있는지 샅샅이 찾으라고 했다. 그럼 명령 지시를 어긴 사람이 누구인가(도 밝혀내야 한다)"며 "선실 진입을 하지 못해서 결과적으로 300명이 그대로 그 안에 수장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그는 또 "4월 16일 오전 11시 20분 이후에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했다"면서 "그런 면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에 대한민국의 배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근본적인, 종합적인 대책은 천천히 해도 된다. 앞으로 수도 없이 사과하게 되겠지만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정치권이 '개점휴업' 상태인 것과 관련해선 "우선 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청문회든 국정조사든 뭐든지 다 해야 한다. 국민에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 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세월호 침몰 사태와 관련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안보실의 역할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고 밝힌 것에 대해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29일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가 아니면 재난 구경 타워 혹은 관망 타워냐"고 반문했다. 노 전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청와대의 문제 인식부터 달라져야 한다. 청와대가 지금 재난 컨트롤 타워여야 하는 거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사람,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이 사태를 수습해야 할 최종 책임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와 대통령에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노 전 의원은 "대통령이 마치 감독관처럼 나중에 책임을 따지겠다는 식으로 하니까 청와대도 뒷짐 지고 '두고 보자' 이런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팔을 걷어붙이고 대통령과 청와대가 나서야 한다. 그래야 내각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중에 외양간을 어떻게 고칠까 하는 문제는 지금 소를 찾는 것부터 하고 그 이후에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노 전 의원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박근혜 대통령이 사태 수습 후 수리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총리 역할이라는 게 내각을 총괄해서 사태 수습을 위한 총괄적 지휘를 해야 하는데 그걸 지금 총리가 제대로 못 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열흘째 침묵만 지키고 있는데, 오히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매일 개최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매일 점검하고 독려하는 일을 해야 그나마 국민이 안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그는 "당연히 대통령이 사과해야 할 문제"라면서 "시기를 놓친 것 같은데 늦더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께서 첫날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현장에 사고 다음날 내려가서 이야기하셨는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대통령이 관계자들에게 할 말이 아니라 국민이 대통령에게 하는 이야기다. 대통령도 지위 고하에 포함되는 지위"라며 "그런 점에서 사과하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지금 국민 앞에 대통령이 안 보인다"고 비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비행 중인 여객기 안에서 잠자던 여성 승객이 성추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남성 승객이 셔츠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만진 것. 이 남자는 대범하게 피해 여성의 맨살을 약 5분간 조몰락거린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 미국 매체 스모킹건닷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브리티시 에어웨이 기내에서 벌어졌다.보잉 747 여객기 36G에 앉아 있던 가해 남성은 37열에 앉아 있던 피해 여성을 성추행했다. 그는 36열과 37열 사이 공간에 몸을 위치한 후 손을 뻗어 여성의 셔츠 속으로 손을 넣었다. 그는 속옷을 들추고 여성의 가슴 등 상 흉부 맨살을 약 5분간 주물렀다. 피해 여성이 앉은 37열은 화장실과 조리실이 있는 구역과 구분하는 칸막이를 마주 보는 위치다. (좌석 위치는 보잉 747 좌석배치도 참조)남성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런던을 이륙한 지 2시간이 지난 후 이 같은 '사고'를 쳤다.피해여성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당국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승객 다수가 남자의 성추행을 목격하고 승무원들에게 알렸다. 하지만 4~5분간 성추행이 이어졌다는 것은 그동안 누구도 적극적으로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는 얘기.피해 여성이 잠에서 깨자 남자는 재빠르게 셔츠 속에서 손을 빼낸 뒤 객실 통로로 달아났다. 승무원들은 남자에게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원래 그가 배정받은 곳과 다른 좌석에 앉혀 피해여성과 분리했다. 승무원들은 나머지 10시간의 비행 뒤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해 남성을 경찰에 인계했다. 이 남성은 성추행 경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28일 전날 정홍원 국무총리의 전격 사의 표명에 박근혜 대통령이 사고수습 후 수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직접 내각을 통할(모두 거느려 다스림)하라"고 주문했다.노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 총리는) 처음부터 식물총리였다. 진도현장에서 물병 맞고 승용차 피신하며 권위와 통솔력을 상실한 병든 식물이 되었다"며 "하는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없는 유고 상태의 총리에게 책임 있게 수습한 후 물러나라고?"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노 전 의원은 또 박 대통령을 향해 "수습책임을 총리에게 미루지 말라"며 "대한민국호 선장은 대통령이지 국무총리가 아니다. 수습은 선장이 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종 책임자는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노 전 의원은 전날 정 총리의 사의 표명 소식을 접하고 쓴 글에서도 "4월 19일 새벽. 걸어서라도 청와대 가겠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절규 앞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피신하는 순간 대한민국 국무총리는 스스로 직무를 버리고 귀가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그날 이후 총리와 내각은 이미 유고 상태였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진 글에서 "총리가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기보다 대통령을 그만두게 하기 어려워 대신 물러나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사실상 내각을 통할한 수석총리인 김기춘 비서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 및 모든 각료가 총사퇴해야 그나마 대통령이 책임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속죄의 심정으로 실종자들을 다 찾아낸 후 내각 총사퇴해야 한다"며 "내각총사퇴가 책임추궁과 재발방지의 전부일 순 없으나 반드시 꿰매어야 할 첫 단추"라고 지적했다.한편 정 총리는 27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인 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고 사죄드리는 길"이라며 "더이상 제가 자리를 지킴으로써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아모레퍼시픽 대전 물류창고에 28일 오후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2시 51분께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전 아모레퍼시픽 물류창고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과 진화 장비 26대가 출동해 불길을 잡고 있으나 창고 안에 인화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한편 대전에 사는 누리꾼들은 대화동 아모레퍼시픽 물류창고 화재 소식과 관련 사진을 트위터 등 SNS에 올려 전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이 28일 한 때 접속자가 몰려 다운됐다. 전날 한 누리꾼이 자유게시판에 퍼 나른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이 원인이 됐다. 이 글이 도화선이 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 내 자유게시판에선 대통령 책임론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평소보다 훨씬 많은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청와대 홈피 국민소통광장이 이날 오전부터 한동안 먹통이 된 것.하지만 전날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을 퍼 나른 정모 씨가 해당 글을 지운 뒤 이날 오후부터 청와대 홈피 국민소통광장은 정상화 했다.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이날 청와대 홈피 국민소통광장이 안 열리는 것에 대해 "해킹은 아니고 트래픽이 많아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당신이 대통령이어서는 안 되는 이유' 글 작성자가 이날 오전 삭제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반응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면서 "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운영자 분께 삭제를 부탁한다"고 요청해 왔다는 것. 하지만 청와대 홈피 게시판 글의 삭제 권한은 작성자에게만 있다고 설명해 정 씨가 직접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씨는 27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을 올려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지금의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 수행해야 할 임무 중 아주 중요한 몇 가지를 놓쳤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함을 질타했다. 이글은 50만 건 이상의 조 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많은 누리꾼이 온라인 곳곳으로 퍼 날랐다.이후 정 씨는 다음날 오전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다른 글에서 "어제 글쓴이입니다.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에 대해 글을 남겼습니다. 제가 쓴 글은 아니고 타인의 페이스북에서 퍼온 건데 이렇게 반응이 클 줄 몰랐습니다"라며 "파란을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운영자 분께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글 삭제해주세요…"라고 밝혔다.한편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의 원문은 25일 박모 씨(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밝혀졌다. 청와대 홈피에서 해당 글이 삭제된 후 박 씨의 페이스북에 누리꾼들이 몰리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박 씨의 해당 글에는 약 2200명이 좋아요를 눌러 공감을 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이 28일 한 때 접속자가 몰려 다운됐다. 전날 한 누리꾼 자유게시판에 퍼 나른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이 원인이 됐다. 이 글이 도화선이 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 내 자유게시판에선 대통령 책임론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평소보다 훨씬 많은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청와대 홈피 국민소통광장이 이날 오전부터 한동안 먹통이 된 것.하지만 전날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을 퍼 나른 정모 씨가 청와대에 삭제를 요청해 해당 글을 지운 뒤 이날 오후부터 청와대 홈피 국민소통광장은 정상화 했다.청와대는 이날 청와대 홈피 국민소통광장이 안 열리는 것에 대해 "해킹은 아니고 트래픽이 많아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당신이 대통령이어서는 안 되는 이유' 글 작성자가 이날 오전 삭제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반응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면서 "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운영자 분께 삭제를 부탁한다"고 적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한편 정 씨는 27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을 올려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지금의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 수행해야 할 임무 중 아주 중요한 몇 가지를 놓쳤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함을 질타했다. 이글은 50만 건 이상의 조 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많은 누리꾼이 온라인 곳곳으로 퍼 날랐다.이후 정 씨는 다음날 오전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다른 글에서 "어제 글쓴이입니다.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에 대해 글을 남겼습니다. 제가 쓴 글은 아니고 타인의 페이스북에서 퍼온 건데 이렇게 반응이 클 줄 몰랐습니다"라며 "파란을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운영자 분께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글 삭제해주세요…"라고 밝혔다.청와대는 글쓴이의 요청에 따라 해당 글 두 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한편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의 원문은 25일 박모 씨(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밝혀졌다. 청와대 홈피에서 해당 글이 삭제된 후 박 씨의 페이스북에 누리꾼들이 몰리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박 씨의 해당 글에는 약 2200명이 좋아요를 눌러 공감을 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이 28일 접속자가 몰려 다운된 된 가운데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을 게시자가 삭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하지만 이 글의 원작자는 따로 있었다. 청와대 홈피에서 삭제된 뒤 한 누리꾼이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원문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청와대 홈피 국민소통광장이 안 열리는 것에 대해 "해킹은 아니고 트래픽이 많아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먹통의 이유는 하루 전 게시된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보려는 누리꾼이 한꺼번에 몰린 탓으로 보인다.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당신이 대통령이어서는 안 되는 이유' 글 작성자가 이날 오전 삭제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반응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면서 "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운영자 분께 삭제를 부탁한다"고 적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에대해 청와대는 게시판 글은 작성자만이 삭제할 수 있다고 설명해 정씨가 해당글을 직접 삭제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정모 씨는 27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을 올려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지금의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 수행해야 할 임무 중 아주 중요한 몇 가지를 놓쳤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함을 질타했다. 이글은 50만 건 이상의 조 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 많은 누리꾼이 온라인 곳곳으로 퍼 날랐다.이후 정 씨는 다음날 오전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다른 글에서 "어제 글쓴이입니다.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에 대해 글을 남겼습니다. 제가 쓴 글은 아니고 타인의 페이스북에서 퍼온 건데 이렇게 반응이 클 줄 몰랐습니다"라며 "파란을 일으킨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운영자 분께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글 삭제해주세요…"라고 밝혔다.한편 청와대 홈피에서 삭제된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의 원문인 박모 씨(여)의 페이스북 글에는 이날 현재 약 1800명이 좋아요를 눌러 공감을 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저스틴 비버(20)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한 가수 셀레나 고메즈(22)와 모델 미란다 커와 이혼한 영국 배우 올램도 블룸(37)의 열애설에 불거졌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5세다.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27일(현지시간) "셀레나 고메즈와 올랜드 블룸이 26일 같은 차를 타고 코미디언 첼시 핸들러의 공연 보러 왔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이 매체에 "셀레나 고메즈는 정말 행복해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 호감을 갖고 데이트를 하는 듯했다"고 귀띔했다. 셀레나 고메즈와 올랜도 블룸이 함께 있는 모습은 이날 처음 포착된 것은 아니다. 셀레나 고메즈와 올랜드 블룸이 다른 유명 인사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은 게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적이 있다.셀레나 고메즈는 미국의 저스틴 비버와 교제했다. 최근엔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며 불안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올랜도 블룸은 지난해 미란다 커와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경찰대 교수 출신인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28일 침몰한 세월호 선장과 승무원들이 '시맨십(seamanshipㆍ뱃사람 정신)'을 지키지 않아 피해를 키운 게 그들이 믿는 것으로 알려진 종교의 교리와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만약 수사해서 이게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선원들이나 고용주를 가중 처벌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표 소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침몰 여객선 선장과 승무원들이 '한 번 죄를 지어도 구원을 받으면 다시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교리가 있는 종교를 믿는 것으로 밝혀지면 가중처벌이 가능하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 부분은 대단히 어려워 보인다"고 답했다. 표 소장은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있고 또 사상의 자유, 신념의 자유, 양심의 자유(가 있다)"며 "'개인들이 믿고 따랐다'고 하는 것들이고 그러한 지시가 직접, 예를 들어서 사고를 유발하고 살인을 하게 했다면 책임을 지겠지만 근무 태만과 직업윤리의 실종, 또는 과실 문제 이런 부분의 이면에 깔린 신념이나 종교, 양심의 문제라고 하면, 이건 법적으로 책임을 묻기가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그것보다는 실제로 청해진 해운의 운영, 그리고 선원들에 대한 채용과 교육, 임금 지급 이런 근로 관계법이나 해운 관계법 위반을 찾아내서 거기에 관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표 소장은 이들이 특정 종교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근거로 시맨십 무시와 함께 "선장과 선원 측이 구조 요청을 한다든지 또는 관계 기관과 연락에 앞서서 회사와 먼저 연락을 했다. 회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과연 신고할 경우에 회사에 끼칠 피해가 무엇인가' 이것부터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건 도저히 도덕 윤리나 일반적인 인간 심리로는 이해하지 못한다"며 "사이비 종교로 인해서 발생한 심각한 판단능력의 와해와 상실, 이런 부분들이 원인이 아닌가 추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가장 흔한 이혼사유인 '성격차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성(性) 격(格)차이'로 해석하는 이가 많다. 부부간 잠자리 만족도가 결혼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얘기.그런데 이혼해 다시 혼자가 된 돌싱(돌아온 싱글의 준말) 여성 상당수는 결혼생활 중 남편이 자신에게 만족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21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494명(남녀 각 247명)을 대상으로 '이혼한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중 본인 및 상대의 부부관계 만족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우선 첫 번째 질문인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중 상대의 부부관계 만족도 수준'을 묻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77.4%와 여성 응답자의 89.5%가 배우자가 자신에게 만족했다고 답했다.세부적으로는 '매우 높았다'는 응답은 남 23.1%와 여 32.8%, '다소 높았다'는 응답은 남 54.3%와 여 56.7%로 조사됐다.특별히 여성 응답자 10명 중 9명이 결혼생활 중 남편이 자신과의 잠자리에 만족했다고 답한 점에 눈길이 간다.반면 상대가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 했다는 응답은 남성 22.6%, 여성 10.5%로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돌싱남녀의 이혼 전 부부관계 등 전반적인 결혼생활을 다룬 재혼 지침서 '인생빅딜 재혼'이라는 책을 쓴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우리나라 부부들의 성의식에 대한 각종 조사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경우 남편은 주도적, 적극적인데 반해 아내는 수동적, 소극적"이라며 "따라서 남성들은 부부관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지나 여성들은 잘잘못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풀이했다.다음 질문인 '이혼한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중 본인의 부부관계 만족도 수준'에 대해서도 남성의 60.8%와 여성의 86.2%가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세한 응답 분포를 보면 남녀 모두 '다소 높았다'(남 38.1%, 여 53.8%)가 첫손에 꼽혔다. 그 뒤로는 남성의 경우 '다소 낮았다'(32.0%) - '매우 높았다'(22.7%) - '매우 낮았다'(7.2%) 등의 순이고, 여성은 '매우 높았다'(32.4%) - '다소 낮았다'(13.8%) - '매우 낮았다'(0%) 등의 순서이다.일반적으로 기혼 부부의 잠자리 만족도를 조사하면 여성의 불만도가 높게 나타나나 여기서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만족도가 높은 점이 특이하다. '이혼한 배우자와의 결혼생활 중 부부관계와 관련하여 상대에 대한 불만 사항'을 묻는 데서는 남녀간에 의견이 완전히 엇갈렸다. 남성은 41.3%가 '속궁합이 맞지 않았다'고 답해 가장 높았고, '관계 시 너무 소극적이었다'(24.3%)와 '부부관계를 원하는 간격이 길었다'(15.4%)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과반수인 56.3%가 '너무 일방적이었다'를 꼽아 단연 높았고, 그 외 '너무 자주 원했다'(17.4%)와 '속궁합이 맞지 않았다'(12.6%)를 불만요인으로 들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무서운 10대 리디아 고가 프로데뷔 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17·고보경)가 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오른 것.리디아 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파72·6507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LPGA 투어에서 우승하며 상금 27만 달러(약 2억 8000만 원)을 챙겼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 2승 포함 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지난해 10월 프로 전향을 선언한 이후로는 첫 LPGA 투어 대회 우승이다.리디아 고는 지난 24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한국계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기대주다.한편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6언더파 282타로 펑산산(중국), 리네 베델(덴마크)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또 제니 신(22·한화)이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 김효주(19·롯데)가 4언더파 284타를 쳐 공동 7위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안보·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상임의장을 지낸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은 28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이 사건의 최종 컨트롤타워는 대통령"이라며 "그럼에도 아직 사과 한 마디 없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유감"이라고 비판했다.정 상임고문은 이날 PBC라디오와 전화인터뷰에서 이번 사고의 책임을 지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는 총리가 아닌 대통령"이라며 "세월호 사고에서 나타난 정부의 무능, 혼선에 관한 궁극적인 책임은 역시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상임고문은 정 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해서도 "시기와 내용, 그리고 목적 모두가 잘못됐다"며 "이번 경우는 어쨌든 총체적 정부 실패라는 것이 국민적 인식이고, 총리의 나 홀로 사퇴가 아니라 지금은 구조에 총력을 다할 때고, 이후 청와대 내각뿐만 아니라 청와대를 포함한 전면적인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국가안보실)는 안보ㆍ통일ㆍ국방의 컨트롤 타워이지 재해ㆍ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인 것에 대해서는 "안보실장의 말은 형식적으로는 틀린 게 아니다. 이명박 정부가 청와대 안에 있던 재난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떼어내서 안전행정부로 내보냈고 박근혜 정부는 이를 계승했기 때문"이라며 "형식적으로는 재난분야의 컨트롤타워는 안행부와 중대본이라는 말은 맞지만, 그러나 이 말은 청와대가 국가적 재난 앞에서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는 고백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정 상임고문은 '참여정부 때와 지금의 국가위기관리 및 재난 관리체계가 어떤 면에서 가장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안보와 재난을 분리한 것이 지금의 정부이고, 당시 정부는 안보를 포괄적으로 간주했다"고 설명했다. 노무현 정부는 포괄적 위기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청와대에 NSC 사무처를 설치하고 통일, 외교, 국방 장관, 국정원장, 청와대 외교비서관을 구성원으로 한 NSC 상임위원회를 가동시켰다. 정 상임고문은 이어 "태풍, 지진, 선박, 철도, 원자력발전소 등등 이런 것들이 남북 간 긴장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치명적인 위해를 미치는 안보 상황이라고 포괄적 안보개념으로 보고, NSC 상임위원회가 가동했고, 이것을 사무처가 보조하면서 청와대 벙커가 설치됐다"면서 "거기에서 실시간으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경찰 등 각종 정부기관의 재난에 관한 상황들이 상황판에 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가정해서 8시 55분 해경에 조난이 신고됐을 때 동시에 청와대 상황판에 이것이 떴고 모니터하는 시스템이 돌아간다고 친다면 아마도 누군가가 현장에 물어봤을 텐데, 말단 행정기관에 청와대에서 전화가 가면 아마 늘어져 있던 시스템이 불똥이 튀기듯 움직였을 것"이라며 "이런 기능이 바로 청와대 컨트롤타워의 격발효과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근는 "어떤 큰 사고나 사건이 나면 평균적으로 8개 내지 9개 부처가 관련된다. 해수부, 안행부, 교육부, 복지부, 해경 여러 부처가 엮이는데 장관이 장관을 지휘할 수는 없다"며 "청와대에서 이를 모니터를 하고 조정해줄 필요가 있다. 이번의 경우 모니터의 실패, 컨트롤타워의 부재, 이런 것들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상임고문은 NSC 사무처가 (참여정부 수준으로)부활해서 재난대응의 컨트롤타워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금은 재난이 발생해도 청와대는 캄캄하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류현진(27)이 시즌 4승과 시즌 홈 첫 승에 다시 실패하며 2패(3승)째를 떠안았다.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오전 홈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소속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 선발 등판, 5이닝 9피안타로 6실점으로 부진했다. 1-3으로 끌려가던 6회 초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연속 안타를 내주며 맞은 무사 2-3루의 위기에서 시즌 첫 홈런(3점)을 허용, 1-6으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LA 다저스가 1-6으로 패해 류현진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이로써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3승 2패 평균자책점은 2.12에서 3.23로 껑충 뛰었다.류현진은 이날 볼넷은 내주지 않았지만 몸에 맞는 공 하나를 허용했고 삼진은 세 개를 잡았다. 투구수 89개를 기록했고 그중 64개가 스트라이크 였다.류현진은 올시즌 원정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0.00(2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원정 괴물'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홈 3경기에선 2패 평균자책점 9.69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최근 홈 5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7.43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우여곡절 끝에 투입이 결정된 다이빙벨과 관련해 고(GO)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25일 오후 5시 1분 속보를 전했다.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언딘 바지선은 선체 중앙부위, 이종인팀 바지선은 선수 쪽으로 설치될 것임"이라며 "민간 자봉(자원봉사자) 15명은 후카 방식으로 선수 부근에서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앞서 " 구조당국과 작업협의 마치고 이종진 대표 바지선으로 복귀… 안전사고 방지위해 언딘 바지선과 한면은 연결하고 두개의 앵커를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이라며 다이빙벨 투입 진척 상황을 속보로 전했다.한편 세월호 참사 수색 현장 상황을 엉터리로 보도했다며 한 매체 기자에게 육두문자를 날린 '고(Go)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25일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상호 기자는 전날 인터넷 매체 고발뉴스와 팩트TV가 생중계 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부 측 관계자와 실종자 가족들의 대화 현장에서 양 측의 중재자로 나서 행사 진행을 하던 중 "서울에 있는 사람들은 마음은 아프지만, 이미 대한민국 정부가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구조 현장 소식을 전한 한 통신사 기사를 거론했다. 이상호 기자는 사실과 다른 보도를 했다면서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이 개XX야, 이 개XX 네가 기자야 개XX. 어딨어?"라고 욕설을 했다. 이상호 기자는 전직 MBC 기자로 지난해 1월 MBC에서 해고됐다. 해고 직후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SNS에 "조금 전 MBC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재철(전 MBC사장)의 종업원이 아닌 국민의 기자가 되겠습니다. 함께 축하해주실래요?"라는 글을 올려 해고 사실을 알렸다. 이어 "민감한 시기에 김정남 인터뷰 한 걸 알린 게 '회사명예 실추'고, 손바닥 뉴스 폐지당하고. 팟캐스트 진행한 게 품위 유지 위반이랍니다"라며 해고 이유를 밝혔다. 이후 이상호 기자는 MBC를 상대로 복직 소송을 걸어 승소했다. 지난해 11월 22일 서울남부지법 민사 13부(재판장 박인식)은 "MBC는 이상호 기자의 해고를 무효로 하고, 복질일까지 원고에게 월 400만원을 지급하라"며 이상호 기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고가 피고의 명예를 훼손해 징계사유가 되더라도 그 내용이 진실하다고 볼만한 상당한 근거가 있으면 이를 이유로 근로자를 징계해고까지 하는 것은 재량권을 일탈한 것"이라고 판시했다.현재 이상호 기자는 MBC로 복직하지 않고, 고발뉴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는 MBC 재직 시절 '시사매거진 2580' '미디어비평' 등을 통해 탐사 취재 분야에서 이름을 알렸다. 연예계 노예계약과 태영건설 비리 등을 다뤘다. 특히 2005년에는 '삼성 X파일 사건'을 보도했고, 2011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연희동 사저의 '황제 경호 실태'를 취재하던 중 공무집행방해죄로 기소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우왕좌왕 갈팡질팡하다 첫날 174명 외에 단 1명의 추가 생존자도 구하지 못한 무능력을 비판한 것으로 보이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겼다. 문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북에서 장애인 자활지원활동을 하는 분이 '퍼온글'이라며 문자로 보내온 글"이라고 설명하며 다음의 글을 올렸다.문 의원은 "염일방일(拈一放一).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 한다는 말 입니다. 하나를 쥐고 또 하나를 쥐려한다면 그 두 개를 모두 잃게 된다는 말이지요"라며 다음과 같은 고사를 소개했다. 문 의원은 "약 1000 년 전에 중국 송나라 시절, '자치통감'이란 저명한 역사서를 남긴 사마광이라는 사람의 어릴 적 이야기입니다. 한 아이가 커다란 장독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는데, 어른들이 사다리 가져와라, 밧줄 가져와라, 요란법석을 떠는 동안 물독에 빠진 아이는 꼬로록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지요. 그 때 작은 꼬마 사마광이 옆에 있던 돌맹이를 주워들고 그 커다란 장독을 깨트려 버렸어요"라고 적었다.이어 "치밀한 어른들의 잔머리로 단지 값, 물 값, 책임 소재 따지며 시간 낭비하다가 정작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라며 "더 귀한 것을 얻으려면 덜 귀한 것은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꼬마의 지혜를 어른들은 왜 몰랐을까요"라고 안타까워했다.그러면서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우리가 돌로 깨부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 의원은 세월호 참사 첫날 "눈앞에서 침몰하는 모습을 뻔히 지켜보면서 2시간 동안 배 안의 학생들을 위해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하다못해 공기주입이라도…"라며 "비통한 일입니다. 우리의 수준이 부끄럽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다음날에는 "이렇게 무력할 수가 있을까요? 뉴스를 보면 볼수록 답답합니다. 우리 실력이 너무 형편없습니다"라며 "그래도 희망을 놓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온 국민의 간절한 마음들이 기적을 만들어낼 것입니다"라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세월호 참사 수색 현장 상황을 엉터리로 보도했다며 한 매체 기자에게 육두문자를 날린 '고(Go)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25일 온라인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됐다. 이상호 기자는 전날 인터넷 매체 고발뉴스와 팩트TV가 생중계 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부 측 관계자와 실종자 가족들의 대화 현장에서 양 측의 중재자로 나서 행사 진행을 하던 중 "서울에 있는 사람들은 마음은 아프지만, 이미 대한민국 정부가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구조 현장 소식을 전한 한 통신사 기사를 거론했다. 이상호 기자는 사실과 다른 보도를 했다면서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이 개XX야, 이 개XX 네가 기자야 개XX. 어딨어?"라고 욕설을 했다. 이상호 기자는 전직 MBC 기자로 지난해 1월 MBC에서 해고됐다. 해고 직후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SNS에 "조금 전 MBC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재철(전 MBC사장)의 종업원이 아닌 국민의 기자가 되겠습니다. 함께 축하해주실래요?"라는 글을 올려 해고 사실을 알렸다. 이어 "민감한 시기에 김정남 인터뷰 한 걸 알린 게 '회사명예 실추'고, 손바닥 뉴스 폐지당하고. 팟캐스트 진행한 게 품위 유지 위반이랍니다"라며 해고 이유를 밝혔다. 이후 이상호 기자는 MBC를 상대로 복직 소송을 걸어 승소했다. 지난해 11월 22일 서울남부지법 민사 13부(재판장 박인식)은 "MBC는 이상호 기자의 해고를 무효로 하고, 복질일까지 원고에게 월 400만원을 지급하라"며 이상호 기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고가 피고의 명예를 훼손해 징계사유가 되더라도 그 내용이 진실하다고 볼만한 상당한 근거가 있으면 이를 이유로 근로자를 징계해고까지 하는 것은 재량권을 일탈한 것"이라고 판시했다.현재 이상호 기자는 MBC로 복직하지 않고, 고발뉴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는 MBC 재직 시절 '시사매거진 2580' '미디어비평' 등을 통해 탐사 취재 분야에서 이름을 알렸다. 연예계 노예계약과 태영건설 비리 등을 다뤘다. 특히 2005년에는 '삼성 X파일 사건'을 보도했고, 2011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연희동 사저의 '황제 경호 실태'를 취재하던 중 공무집행방해죄로 기소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오후 한국에 도착, 공식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오바마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을 찾아 헌화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경기 평택 오산 미국 공군기지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곧바로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향했다. 1시 45분께 전쟁기념관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전사 장병들의 이름이 적힌 기념비 앞에서 3초간 묵념하고 헌화했다. 전쟁기념관에는 미국의 각 주(州)별로 전사자 명단을 구분한 기념비 13개가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자신의 고향인 하와이 출신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를 택해 헌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쟁기념관에 헌화하는 동안 별다른 말을 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오후 1시 50분께 헌화 행사를 마친 오바마 대통령은 경복궁 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오후 4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선 북한 핵위협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오바마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의 방한에 앞서 일본을 국빈 방문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세월호 침몰 10일째인 25일, 우여곡절 끝에 정부로부터 수색작업 참여를 허락받은 다이빙벨이 이날 오후 3시께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전날 인천에서 4.5t 트럭에 실려 출발한 다이빙 벨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전남 진도군 팽목항 부두에 도착한 뒤 사고 해역을 향해 이동 중이다.다이빙벨 운용을 책임 질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25일 "물에 한 번 들어가면 40분에서 길게는 1시간 20분까지 선체 내에 머물 수 있게끔 도와주는 장비가 다이빙벨"이라며 "그 작업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며 수색작업에 큰 효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종인 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와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종인 대표는 '소조기가 끝나 다시 물살이 거세져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가 있다'는 질문에 "이 장비가 다이버가 들어가고 나오고 할 때, 소위 조류 변화에 따라서 피난처로 쓰는 것"이라며 "피난처로 쓰는 건데 무슨 안전성을 이야기를 하나. 그런 사람들은 안전성을 논할 자격도 없고 다이빙벨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이라고 일축했다.이종인 대표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걸 쓰겠냐?"고 반문하며 사고해역보다 더 열악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세 번을 써 검증이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그는 '이미 설치된 라이프 라인과 다이빙벨 줄이 엉킬 수 있어 수색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는 추가 질문에 "다이빙벨은 물속에 들어가서 40~50분 작업할 수 있는 장비"라면서 "효율적인 수색작업을 위해서 어떤 게 낫겠나? 과감하게 5분, 10분 하던 것(잠수사들의 수색작업)을 치우고 들어가서 (다이빙벨을 투입해 수색)하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반박했다.정부가 뒤늦게 다이빙벨 투입을 결정한 것에 대해 그는 "소조기, 대조기, 이런 이야기하는 데 어차피 바다가 그런 곳"이라며 "그런 걸 강조함으로서 (수색)작업의 난이성 만을 강조하기 위한 구실이었다고 저는 생각한다. 바다가 원래 그런 곳"이라고 답했다.그는 다른 민간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소형 다이닝벨을 현장에 들여온 것에 대해 "언딘이 가져온 다이빙벨은 학생들 가르치는 실습용으로 보인다"며 수색 작업에 투입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한편 이종인 대표는 지난 21일 해난구조 작업 시 사용되는 특수장비 다이빙벨을 갖고 사고해역에 도착했지만 정부 측의 거부로 수색작업에 참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24일 실종자 가족들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측를 압박해 수색작업 참여를 허락받았다. 이에 나흘 만에 사고해역에 돌아와 수면 20m 아래에 가라앉은 세월호 선내 진입을 시도하게 됐다. 이종인 대표는 전날 밤 10시께 수색작업 참여를 허락 받은 뒤 인천 자신의 사무실에 있던 다이빙벨을 트럭에 싣고 밤샘운전을 해 자신이 대여한 바지선이 있는 목포항에 도착했다. 이어 선박에 다이빙벨을 옮겨 싣고 진도 팽목항을 거쳐 사고 해역으로 향했다.다이빙벨을 활용한 수색작업에는 알파공사 소속 다이버 8명과 민간 잠수사 등이 참여하며 이종인 대표가 수색·구조작업을 지휘한다.한편 언딘 측이 들여온 소형 다이빙벨이 팽목항에서 목격된 가운데, 언딘 측 다이빙벨은 이날 수색작업에 투입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강호동이 몸매만큼 넉넉한 마음 씀씀이를 보여줬다. 강호동이 세월호 참사로 가장 큰 슬픔에 잠긴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 위로의 뜻을 전하며 성금 1억원을 전달한 것.강호동의 소속사 SM C&C 측은 25일 "강호동 씨가 이번 사고에 대해 자식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마음 아파했다"면서 "도와줄 방법을 찾던 중 단원고등학교에 직접 기부해 학생들과 교사들의 치유에 도움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접한 이후 부모 된 입장에서 굉장히 마음 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