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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병원인 다사랑중앙병원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병원 측은 의료진 8명이 참여한 소생 동영상을 다사랑중앙병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8일 올렸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산 원장은 “우리 병원도 알코올중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아 치료에 어려움을 많이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면서 “이와 마찬가지로 닥터헬기의 소음 때문에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국민들의 인식 변화로 닥터헬기가 보다 많이 운행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환자들이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함께 풍선을 터트리며 소생캠페인을 응원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다사랑중앙병원은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상규 이사장 △안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채숙희 센터장 △광주 다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재정 원장을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지명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서울시의사회 홍성진 부회장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28일 참여했다. 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인 그는 현재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도 맡고 있다. 홍 부회장은 환자의 숨구멍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에 집어넣는 튜브 즉 생명을 살리는 기관내 관을 이용해 풍선을 터트려 눈길을 끌었다. 홍 부회장은 “이 캠페인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매일 같이 닥터헬기 소음을 참아주는 지역주민들”이라며 “생명존중의 마음으로 기꺼이 소음을 참아주시는 주민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 부회장은 본인이 몸담고 있는 여의도 성모병원의 내외과 중환자실을 소개하면서 “바로 이곳에 닥터헬기로 이송된 환자들이 응급조치나 수술을 받고 오는 곳”이라며 “환자들은 이곳 중환자실에서 전담의료진에 의해 집중치료를 받으며 회복하게 된다”고 말했다. 홍 부회장은 “중환자실은 생명이 꽃이 피고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라며 “응급실뿐만 아니라 많은 중환자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회장은 교수릴레이 소생 캠페인 참여 대상자로 서울아산병원의 고윤석, 홍석경,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증수, 신촌세브란스병원 나성훈, 전남대병원 곽상현 교수를 지목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심장 수술로 사람의 생명을 직접 다루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오태윤 이사장(강북삼성병원 교수)은 “심장수술과 흉부외상 수술을 직접 하는 학회 회원들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상황을 직접 다룬다”며 “이런 응급상황에서 닥터헬기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며 그 소리는 소음이 아닌 생명의 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뿐 아니라 저희 학회 모든 회원들이 소생 캠페인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1968년 출범해 창립 51년을 맞았다. 오 이사장은 소생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동참자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원장님을 지명한 뒤 풍선을 힘차게 터뜨렸다. 관련 동영상은 소생 캠페인 공식 유튜브인 ‘소생20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 참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끄는 동영상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 동영상은 소생캠페인 유튜브인 ‘소생2019’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 회장의 소생캠페인 동영상은 처음부터 어색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국회에서 모유대체품 홍보로 이익을 취한 의료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된 것에 관련 의사회가 반발하며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임 회장이 1인 시위를 하는 와중에 소생캠페인에 참여한 것이다. 임 회장은 “중요한 시위 와중에서도 우리 소청과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소생캠페인에 참여한다”면서 “소생캠페인으로만 끝나지 말고 소아 청소년 자살예방 소생캠페인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풍선이 터질 때 놀란 소리를 코믹하게 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캠페인에 함께할 다음 사람으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고운 학술이사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원장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개그우먼 김지선 △안양감리교회 임용택 목사 등 5명을 지명했다. 백종원 대표가 화답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민트병원에서 만든 소생캠페인 유튜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장비를 통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민트병원은 헬기 소음과 비슷한 최신 자기공명영상(MRI)기기 소음을 비롯해 심전도, 혈관조영장비 가동 시 발생하는 소리들을 함께 접목해 ‘사람을 살리는 소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민트병원 김재욱 원장은 자궁근종에 공급되는 혈관을 막아 근종을 굶겨 치료하는 인터벤션 시술 바늘로 풍선을 터트리기도 했다. 동영상에 직원들 16명이 동참하는 영상을 올렸다. 또 풍선을 터트리다 놀란 한 의료진의 장면에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시그니처 카페베네 엔딩씬과 OST를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전필한방병원 윤제필 원장은 진료실에 7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소생캠페인 풍선 수백 개를 가득하게 채운 뒤 마치 누워있던 응급환자가 닥터헬기로 건강을 되찾고 벌떡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소생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윤 원장은 캠페인에 함께 할 다음 인사로 △테니스 이형택 선수 △개그맨 컬투의 김태균 △스탠포드대 의공학과 이진형 교수를 지정했다. 이진형 교수는 국내 첫 여성 스탠포드 종신교수로, 이 교수가 소생캠페인을 미국에서 펼칠 경우 미국에서도 소생캠페인이 시작되는 의미가 있다. MS 힐링 김유수 대표는 본인 손을 어벤져스에 나오는 건틀렛으로 갑자기 변신시켜 풍선을 터트리는 영상을 연출했다. 김 대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최근 백년관절을 위한 천연솔루션인 ‘엠에스힐링오일’을 만들었고, 이 오일을 소생캠페인에 적절하게 녹인 것이다. 그가 풍선을 터트리다가 잘 안 터지자 “요즘 집안일을 너무 많이 했더니 손가락이 너무 아프다”면서 힐링 오일을 손에 바랐고, 그 직후 갑자기 손이 건틀렛으로 바뀌면서 풍선을 터트렸다. 김 대표는 다음 캠페인에 함께할 주자로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 △체인지 클리닉 장두열 원장 △고정아 클리닉 고정아 원장을 지명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닥터헬기가 운행되고 있는 전국의 병원 6곳에서 모두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릴레이로 동참을 했다. 현재 닥터헬기를 운행 중인 병원은 원주기독병원, 인천길병원, 원광대병원, 천안단국대병원, 목포한국병원, 안동병원 등 6곳이다. 이들이 캠페인에 참여한 동영상은 유튜브에 ‘소생캠페인’으로 검색하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인천길병원의 양혁준 응급의학과(한국항공응급의학협회 회장) 교수가 소생캠페인 시작을 알리면서 닥터헬기 모형을 들고 풍선을 터트리는 장면을 동영상에 올렸다. 그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윤순영 센터장 △헬리코리아 민경진 회장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김현 주임교수 △단국대병원 최한주 항공의료팀장 △목포한국병원 김재혁 센터장 △안동병원 김연우 과장 △원광대병원 황용 교수 등을 다음 캠페인 순서로 지정했다. 이에 목포한국병원의 김재혁 항공의료팀장(응급의학과)은 닥터헬기 내에서 직접 풍선을 터트리며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생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사람으로 △목포한국병원 박인호 원장 △전남도청 식품의학과의 김태령 팀장 △전남소방본부 박용주 구급팀장 △전남권역외상센터 서보라 센터장 △전남닥터헬기 전우석 기장 등 5명을 지목했다. 경북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김연우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전국에서 3번째로 닥터헬기 운행하고 있으며 닥터헬기가 지금까지 많은 중증 환자들을 치료했다”면서 “여러 가지 민원이 발생하는데 여러분의 잠깐의 인내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릴레이 캠페인 동참자로 △대한응급의학회 조준필 회장 △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 박경욱 과장 △헬리코리아 한국진 기장을 꼽았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김현 주임교수도 동참했다. 그는 “닥터헬기는 의료기기를 갖춘 헬기로 전문 의료진이 동승해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다”며 “닥터헬기 이착륙 때 발생하는 소리는 소음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나팔소리이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빠른 닥터헬기로 인해 100명 중 6명이 추가로 소생한다”면서 “앞으로도 닥터헬기가 많은 응급환자, 산간 도서지역의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릴레이 캠페인 동반자로 △대한응급의학회 조준필 회장 △원주의대 이강현 학장 △단국대 오성범 교수를 지목했다.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단국대병원 최한주 항공의료팀장은 “충남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응급의료자원이 부족해 중증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2년간 헬기 운영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닥터헬기로 인한 소음이 잡음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소리로 인식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팀장은 릴레이 동반자로 △충남도 보건정책과 조광희 과장 △충남소방본부 종합방재센터 류석원 센터장 △서산서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이성주 센터장을 지정했다. 소생캠페인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원광대병원은 소생캠페인 메인 동영상의 배경음악을 토대로 화면을 흥미 있게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원광대병원 황용 교수는 소음을 참아주시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다음 동참자로 △전북 송하진 도지사(27일 동영상 올릴 예정) △원광대병원 윤원하 병원장 △호원대 신상열 교수를 꼽았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스타벅스, 커핀그루나루, 한국야쿠르트 등 국내 유명 식음료 기업에서도 ‘소생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와인과 커피 판매로 유명한 국내 순수 커피 프랜차이즈인 커핀그루나루는 23일 소생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닥터헬기를 운행하는 6개 병원에 커피쿠폰 200여 개를 지원해 의료진을 응원한다. 또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한 ‘홀몸노인돌봄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온 한국야쿠르트는 다음달 2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이뤄지는 ‘서울시 의사의 날’ 행사에서 소생 캠페인에 동참하는 2000여 명에게 야쿠르트 2000여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커핀그루나루는 전국 매장 중 △올림픽공원역 △신도림라운지 △서초플레티넘 △신천 △대학로 △의정부 △마천사거리 △안양만안구청 △올림픽홀 △장안홈타운 점 총 10개 매장에서 5월 24일부터 약 한 달간 소생 캠페인 참여를 위한 풍선을 제공한다. 매장에 비치된 풍선을 터뜨려 소생 캠페인에 참여한 뒤 해시태그(#커핀그루나루소생캠페인 #소생캠페인 #닥터헬기응원)를 붙인 인증샷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커핀그루나루 김은희 대표는 “운전 중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너나 할 것 없이 구급차를 위해 막힌 도로의 길을 열어준다”며 “닥터헬기는 아직 그런 인식이 부족해 소음으로 인한 민원들이 여전히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응급환자를 위한 닥터헬기 이착륙 소음보다 사람 살리는 게 더 중요함을 알리고 무엇보다 생명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동참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인 한국애브비 직원들도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국애브비 직원들은 23이 “평소 의료진을 많이 접하기 때문에 닥터헬기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소생캠페인을 통해 닥터헬기 소리에 대한 사회적 배려심이 높아져 위급한 환자들의 닥터헬기 이용이 원활해졌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영상에서는 이 회사 홍현경 이사가 “닥터헬기 소리를 잠깐만 참으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라고 선창한다. 이후 직원들이 각자 들고 있는 풍선을 릴레이로 터트린 후 다 함께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라고 외치며 소생캠페인을 응원했다. 손숙 예술의전당 이사장도 소생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캠페인이 연극계로 확산되고 있다. 손 이사장은 “닥터헬기 소리는 하늘을 나르는 구급차의 사이렌입니다”며 소생캠페인을 응원했다. 공연예술전문집단 극단21의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 배우들도 닥터헬기 소생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은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을 살리는 소리’라는 공감 아래 더 많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 배우는 “위급한 환자의 구조를 위해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가 소음민원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응원의 박수를 받으며 힘차게 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요즘 일어나서 뉴스를 보면 국회에선 여야 갈등 문제, 사회에선 살인사건이나 폭발사건 등이 쉴 틈 없이 발생한다. 그러다 보니 갈등을 야기하고 심리를 자극하는 뉴스보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생 캠페인’을 검색해 보는 게 일상이 됐다. 최근 매일 색다르고 다양한 소재로 웃음을 자아내는 소생 캠페인 영상들이 속속 올라오기 때문이다.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라는 말을 줄인 소생 캠페인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닥터헬기 소리를 우리 사회가 성숙하게 수용하고 응원하기 위해 만든 캠페인이다. 풍선을 불어 터뜨리거나 응원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 참여할 수 있다. 풍선이 터질 때 나는 소리 크기가 닥터헬기 이착륙 시 나는 소리 크기와 유사한 데서 착안한 퍼포먼스다. 지난해 12월 다양한 경력을 가진 10여 명으로 구성된 일명 소생 팀이 꾸려지면서 5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7일부터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작 2주 만에 소생 캠페인을 알리는 메인 동영상의 조회수는 9만 뷰를 넘었다. 캠페인 참여 인원도 1000명에 근접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독자나 팔로어 수 0명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숫자다. 이번 소생 캠페인의 특이한 점은 일반 국민뿐 아니라 군인,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남녀노소가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여 명이 넘는 대구일과학고 전교생이 스승의 날에 풍선을 불어 터뜨리는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고 최근엔 가천대 학생 400여 명도 동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대한적십자사와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인사는 물론이고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여해 소생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이 외에도 임호 류승룡 정보석 이혜정 이용식 서유리 이규한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여 동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려줬다. 안정환 김연경 등 유명 스포츠 선수들도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의무후송항공대 군인들도 소생 캠페인에 동참한 동영상을 보내왔다. 이들은 “충성”이라는 구호로 시작해 “닥터헬기 소리는 하늘을 나는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입니다. 소중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절도 있고 힘찬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았다. 진정 군·관·민이 모두 참여하고 남녀노소가 구분 없이 동참하는 단합과 화합의 캠페인으로 소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심지어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에 있는 어린이 전문 예술단이 소생 캠페인에 참여하는 영상을 보내오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 현지어로 소생 캠페인에 참여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자살률 1위인 데다 최근 유난히 살인 사건이 많아 생명 경시 풍조가 확산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 소생 캠페인에 쏟아지는 다양한 영상들이 우리 사회를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감싸주는 포근한 담요가 되어주길 바란다면 무리일까. 이번 소생 캠페인은 단순히 닥터헬기 소음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소생을 통해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치고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되돌아보며 남에 대한 배려를 한 번쯤 생각해보자는 생명존중 캠페인이다. 실제로 메인 소생 캠페인 동영상에 달린 700여 개의 댓글에서 사람들의 이런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댓글 중 하나를 소개한다. “오늘 마침 일하는데 아주대병원 쪽에서 구조헬기가 날더라고요. 전 그래서 시끄럽다기보다 무슨 일이 있는가 걱정부터 되더라고요. 제발 다른 사람들도 본인만 생각하지 말고 남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구조헬기를 쓰게 될 일이 있을지 어떻게 알아요.” 아주대병원 이국종 권역외상센터장(외상외과 교수)은 “닥터헬기는 국가와 사회가 상당히 선진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바로미터가 된다”고 말했다. 닥터헬기를 바라볼 때 소음을 발생시키는 기피대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 헬기 안에는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료진의 사투가 있다고 생각할 때 선진국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날을 위해 소생 캠페인을 한 번 더 외쳐본다.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갑자기 치밀어 오르는 분노는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심한 스트레스는 화병을 부르거나 분노조절장애로 발전해 자신뿐 아니라 남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사진)에게 스트레스 관리법을 문의했다. 그는 최근 ‘그냥 살자’라는 책을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또 많은 기업에서 행복과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Q. 살다 보면 분노가 치미는 상황이 많다. 화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 A. 화 자체는 나쁜 게 아니다. 문제는 화를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기술’이다. 일단 화가 나면 합리적으로 사고할 수 없다. 따라서 화가 나면 가능한 한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즉, 도망가라는 얘기다. 대개 화는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 가도 15분이면 풀린다. 이렇게 화를 가라앉힌 뒤 그 상황을 천천히 되짚어 보자. 정말 내가 화를 낼 상황이었는지, 만약 화를 냈다면 결과가 어땠을지 생각해보는 거다. 그래도 화를 내야 할 상황이 맞는다면 똑똑하게 화를 내야 한다. 과거에 쌓인 감정까지 내뱉지 말고 화가 나게 만든 현재 사건에 한정해 화를 내야 상대방도 받아들인다. 그리고 화는 오늘 안으로 끝내라. 화를 집까지 가져가면 잠도 못 자고 흥분한 자율신경계로 불안해져 본인만 손해다. Q. 유독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 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A. 병적으로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들, 즉 성격이 섬세하거나 예민한 사람이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상사에게 인사를 했는데 안 받아줬다면 이런 분들은 △내가 잘못한 게 있는지 △평소 나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었는지 △다음에도 인사를 받아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 인사를 했을 때 상사가 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 있는 그대로를 봐야 한다. 괜히 문제를 확대 해석하지 말라는 것이다. Q. 일을 완벽하게 하려는 ‘일중독’은 괜찮나. A. 완벽주의는 좋은 것이다. 그런데 직장이 아닌 노래방에서까지 완벽주의를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 일은 완벽하게 해도 일상생활과 연결시키지 말아야 한다. 또 본인만 완벽주의면 된다. 남들까지 완벽주의가 되길 요구하면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기가 힘들어진다. 또 완벽주의자들은 본인이 정한 틀이 있다. 이 틀에서 벗어나면 큰일이 나는 줄 안다. 그러니 늘 긴장하고 살 수밖에 없다. 하지만 틀에서 벗어난다고 큰일이 생기지 않는다. 그것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 Q. 좋은 관계란 서로 공감하는 관계다. 공감능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인간이 받는 스트레스의 90%가 인간관계에서 온다. 평소 우리는 ‘당신은 이게 잘못 됐어’ 같은 판사 노릇에 익숙하다. 그러다 보니 ‘꼰대’ 소리를 듣는다. 상대방이 그런다고 바뀌겠는가. 판사 노릇을 하면 공감을 얻지 못한다. 가끔 판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90%는 변호사 노릇을 해야 한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내가 편안하고 여유가 있어야 한다. 늘 쫓기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보낼 관심을 모두 본인에게 소진한다. 평소 멍 때리기나 명상을 하면 도움이 된다. Q. 어떻게 하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나. A. 일상에서 행복을 느껴야 한다. 평소 감사하는 훈련을 하자. ‘내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구나’ ‘내가 많은 것을 가졌구나’ ‘감사할 게 참 많구나’라고 말하는 사람은 표정이 다르다. 작은 일상에서 감사할 것을 찾아보자. 난 천장에 감사하자는 글을 붙여 놓았다. 매일 30초간 그 글을 보면서 감사할 대상을 떠올린다. 그렇게 한 달만 하면 표정이 바뀐다. 1년이 지나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Q. 힘들게 사는 현대인에게 꼭 하고 싶은 얘기는…. A. 인생은 피곤하다. 앞으로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좌절하고 힘든 날은 항상 온다. 그런데 인생은 길다. 좌절은 긴 인생에서 극히 일부분이다. 그것이 우리 인생을 압도하면 안 된다. 힘들 때는 힘들어하고 울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서서 우리 길을 가야 한다. 우리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알면 우리가 지금 겪는 스트레스나 좌절은 결코 우리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갑자기 치밀어 오르는 분노는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심한 스트레스는 화병이 부르거나 분노조절장애로 발전해 자신뿐 아니라 남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에게 스트레스 관리법을 문의했다. 그는 최근 ‘그냥 살자’라는 책을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또 많은 기업에서 행복과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Q. 살다보면 분노가 치미는 상황이 많다. 화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 A. 화 자체는 나쁜 게 아니다. 문제는 화를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기술’이다. 일단 화가 나면 합리적으로 사고할 수 없다. 따라서 화가 나면 가능한 한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즉 도망가라는 얘기다. 대개 화는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 가도 15분이면 풀린다. 이렇게 화를 가라앉힌 뒤 그 상황을 천천히 되짚어보자. 정말 내가 화를 낼 상황이었는지, 만약 화를 냈다면 결과가 어땠을지 생각해보는 거다. 그래도 화를 내야 할 상황이 맞는다면 똑똑하게 화를 내야 한다. 과거에 쌓인 감정까지 내뱉지 말고 화가 나게 만든 현재 사건에 한정해 화를 내야 상대방도 받아들인다. 그리고 화는 오늘 안으로 끝내라. 화를 집까지 가져가면 잠도 못 자고 흥분한 자율신경계로 불안해져 본인만 손해다. Q. 유독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 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A.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들, 즉 성격이 섬세하거나 예민한 사람이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상사에게 인사를 했는데 안 받아줬다면 이런 분들은 △내가 잘못한 게 있는지 △평소 나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었는지 △다음에도 인사를 받아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 그냥 인사했을 때 상사가 보지 못했을 수 있다. 있는 그대로를 봐야 한다. 괜히 문제를 확대 해석하지 말라는 것이다. Q. 일을 완벽하게 하려는 ‘일중독’은 괜찮나. A. 완벽주의는 좋은 것이다. 그런데 직장이 아닌 노래방에서까지 완벽주의를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 일은 완벽하게 해도 일상생활과 연결시키지 말아야 한다. 또 본인만 완벽주의면 된다. 남들까지 완벽주의가 되길 요구하면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기가 힘들어진다. 또 완벽주의자들은 본인이 정한 틀이 있다. 이 틀에서 벗어나면 큰일이 나는 줄 안다. 그러니 늘 긴장하고 살 수밖에 없다. 하지만 틀에서 벗어난다고 큰일이 생기지 않는다. 그것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 Q. 좋은 관계란 서로 공감하는 관계다. 공감능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인간이 받는 스트레스의 90%가 인간관계에서 온다. 평소 우리는 ‘당신은 이게 잘못 됐어’와 같은 판사 노릇에 익숙하다. 그러다 보니 ‘꼰대’ 소리를 듣는다. 상대방이 그런다고 바뀌겠는가? 판사 노릇을 하면 공감을 얻지 못한다. 가끔 판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90%는 변호사 노릇을 해야 한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내가 편안하고 여유가 있어야 한다. 늘 쫓기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보낼 관심을 모두 본인에게 소진한다. 평소 멍 때리기나 명상을 하면 도움이 된다. Q. 어떻게 하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나. A. 일상에서 행복을 느껴야 한다. 평소 감사하는 훈련을 하자. ‘내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구나’ ‘내가 많은 것을 가졌구나’ ‘감사할 게 참 많구나’라고 말하는 사람은 표정이 다르다. 작은 일상에서 감사할 것을 찾아보자. 난 천정에 감사하자는 글씨를 붙여놓았다. 매일 30초간 그 글씨를 보면서 감사할 대상을 떠올린다. 그렇게 한달만 하면 표정이 바뀐다. 1년이 지나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Q. 힘들게 사는 현대인에게 꼭 하고 싶은 얘기는…. A. 인생은 피곤하다. 앞으로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좌절하고 힘든 날은 항상 온다. 그런데 인생은 길다. 좌절은 긴 인생에서 극히 일부분이다. 그것이 우리 인생을 압도하면 안 된다. 힘들 때는 힘들어하고 울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서서 우리 길을 가야 한다. 우리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알면 우리가 지금 겪는 스트레스나 좌절은 결코 우리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이진한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병원 엘리베이터는 대부분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간혹 엘리베이터 내 환자와 보호자 등이 있는 상황에서 직원이나 의료진이 환자의 병명이나 증상을 애기하거나 환자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는 대화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엘리베이터에 같이 탄 환자와 보호자는 많이 곤혹스럽습니다. 이번 병문바(병원 문화를 바꾸자)에서는 병원의 일부 의료진들이 환자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고 다른 환자의 개인정보나 험담으로 주변 환자와 보호자를 불편하게 하는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병원 의료진들은 업무에 열중하느라 다른 사람들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가 엘리베이터에서 갑자기 환자상태에 대한 전화를 받았을 때 짜증을 내며 통화를 하거나 간호사가 입원환자와 보호자의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숙덕거리는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환자와 보호자는 진료실, 병실, 주사실 등 환자치료를 위한 곳에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병원 로비와 복도, 대기실, 원무창구, 휴게실 그리고 이동공간인 엘리베이터에도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진들은 환자와 함께하는 공간에서는 급한 건이 아닌 이상 서로 간 대화를 자제해야 합니다. 또 환자와 같이 있는 엘리베이터에서 전화가 왔을 때는 “지금 엘리베이터입니다. 병동 이동 중이니 잠시 후 전화 드리겠습니다”라고 일단 전화를 끊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 통화를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또 엘리베이터에서 간호사들이 서로 대화를 하다가도 문이 열리고 환자가 탑승하면 대화를 잠시 멈추고 환자에게 가벼운 목례로 예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환자경험실 김병연 팀장은 “병원에서 의료진들은 대화에 열중하느라 주변 환자들을 투명인간처럼 생각해 의식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환자는 진료실과 병실뿐 아니라 병원의 모든 공간에서 환자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병원 어느 곳에서 의료진의 대화를 듣고 있을지도 모르는 환자와 보호자를 의식하고 병원의 모든 공간에서 밝은 표정으로 그들을 대하는 순간,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환자의 신뢰는 높아질 것입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지난달 29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호신술 강좌가 열렸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있는 명지병원에서다. 명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였던 임세원 교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의료현장에서 일어나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에 의료인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이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이 병원 T관 6층 직원휴게실 누리마루 헬스클럽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보안경호 전문업체인 ADT캡스의 전문경호팀 이용주 팀장이 강사로 나서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간호사,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했다. 먼저 이 팀장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호신용품을 소개했다. 호루라기, 호신 스프레이, 전자 호루라기, 호신봉, 삼단봉, 경보기, 전기충격기 등 호신용품은 다양했다. 이 제품들은 주로 타인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리는 데 사용된다. 최근에는 직접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호신용 스프레이가 많이 팔린다고 한다. 이 팀장은 “호신술의 3대 원칙은 △절대 당황하지 않고 △상대방의 힘을 역으로 이용해 △그 상황에서 즉시 벗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손을 잡혔을 때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 △멱살을 잡혔을 때 휴대전화를 이용해 빠져나가는 방법 △뒤에서 안겼을 때 힘을 역이용하는 방법 △어깨를 잡았을 때 손가락을 이용하는 방법 △손을 잡고 끌고 가려 할 때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는 방법 등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신술을 소개했다. 이 팀장은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은 주변에 물병이나 모니터 등 본인을 보호할 수 있는 방패막이를 최대한 많이 마련해 놓는 것이 좋다”며 “호신술은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본인의 힘이 약하더라도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좌를 들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민하 교수는 “동작 자체가 어렵지 않고 생활 속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성인뿐 아니라 아이들도 배우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를 주관한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송후림 과장은 “전국적으로 병원 내 각종 폭력 사건과 사고들이 연일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나 병원에서도 여러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의료인의 안전을 보장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험상황은 갑자기 닥치기 때문에 평소 호신술을 익혀놓는 것이 의료인과 환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호응이 좋으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호신술 강의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 전용 유튜브 채널(소생2019)에 아주대병원 이국종 권역외상센터장(외상외과 교수)이 해외에서는 어떻게 닥터헬기를 운영하는지를 소개한 동영상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지정된 장소(임계점)에서만 닥터헬기의 이착륙을 허용하는 반면 영국 런던에선 닥터헬기가 착륙하는 곳의 제한을 거의 두고 있지 않다. 이 교수가 소개한 영상에는 런던의 닥터헬기인 ‘에어 앰뷸런스’가 비좁은 주차장이나 학교 운동장, 고속도로 등 다양한 곳에서 착륙해 환자를 이송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교수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닥터헬기가 사전에 승인을 받은 장소인 인계점 외에 어디에나 이·착륙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나라처럼) 거기(인계점)에만 착륙하도록 하는 법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소생 캠페인’ 지원 영상에서 “에어 앰뷸런스는 도심지 어디에나 착륙해 환자의 생명을 구한다”며 “그럼에도 헬기소음이나 불편 때문에 민원을 하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런던에서 연수를 할 때 동네에 (에어 앰뷸런스가) 착륙하면 시끄럽지 않느냐고 동네 주민에게 물어봤다”며 “오히려 주민들은 응급의료헬기가 만들어내는 소음이 어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리보다 낫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말과 다음 달 초 전국 곳곳에서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과 관련한 행사가 열린다. 닥터헬기 운영 업체인 유아이헬리제트는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진행하는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챌린지 행사장에 응급의료 항공기를 전시한다. 또 행사장을 찾는 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생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30일에는 인천 505항공대에서 부대개방 행사를 하면서 소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풍선을 터뜨리는 이벤트를 연다. 닥터헬기 운영업체 중 하나인 헬리코리아는 부대개방 행사에 참가하는 아이들 200여 명에게 소생 캠페인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폴리헬기 장난감을 무료로 나눠준다. 6월 2일 오전 11시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시의사회 회원과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서울시 의사의 날 기념 시민건강축제’가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 소생 캠페인 풍선 2000여 개를 한꺼번에 터뜨리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지난주 17, 18일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던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승철)는 행사를 진행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 소생 캠페인 부스를 만들어 이 캠페인을 널리 알렸고 김 이사장도 소생캠페인 동참하는 동영상을 올렸다.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20일 의료계의 수장들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김승철 이사장은 17, 18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61차 산부인과 학술대회를 열면서 소생 캠페인 동참을 알렸다. 김 이사장은 “산모의 경우 닥터헬기로 구조될 경우 두 생명을 같이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닥터헬기의 소중함을 학회 차원에서 받아들이게 됐다‘면서 ”학회 이사들 모두 소생캠페인에 동참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소생캠페인에 같이 동참할 사람으로 보건복지부에 권덕철 차관과 의료분쟁조정법TFT 위원장인 신종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지목했다. 이에 권 차관은 이번 소생캠페인에 같이 동참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신 교수도 동참을 밝히면서 백종원 씨를 지목했다. 또 이 학회의 주웅 사무총장과 한마음창원병원 이수윤 과장도 소생캠페인에 동참을 알리면서 산부인과학회 부회장으로 있는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장을 지목했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도 20일 소생캠페인 동참을 알리며 영상을 찍어 올렸다. 박 회장은 ”응급 환자 1분 1초를 다투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용되는 헬기“이다며 ”뜻 깊은 캠페인 참여를 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풍선을 터트리면서 본인도 크게 놀라서 주변에 웃음을 자아냈다. 박 회장은 소생캠페인에 동참할 분으로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으로 있는 박명하(미소의원), 김영태(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홍성진(여의도 성모병원), 유진목(유진목내과의원), 전영미(전영미산부인과의원) 전문의 등 5명을 지목했다. 한편 닥터헬기를 운행하고 있는 목포한국병원의 김재혁 항공의료팀장(응급의학과)은 닥터헬기 내에서 직접 풍선을 터트리며 소생캠페인에 참여를 해서 눈길을 끌었다. 김 팀장은 ”지금도 하늘을 나는 닥터헬기 안에는 누군가가 삶과 죽음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의료진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헬기 소리가 어떤 사람에게는 큰 소음이고 공해일 수 있지만 이렇게 소리를 참음으로 인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할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생캠페인에 동참할 분으로 목포한국병원 박인호 원장, 전남도청 식품의학과의 김태령 팀장, 전남소방본부 박용주 구급팀장, 전남권역외상센터 서보라 센터장, 전남닥터헬기 전우석 기장 등 5분을 지목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대구일과학고등학교 전교생 208명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참가하는 동영상을 학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이에 앞서 충북 청주 세광고 학생 20여 명이 소생 캠페인에 참여한 동영상을 SNS에 올린 바 있다. 소생 캠페인이 고등학생들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대구일과학고 이수찬 전교회장은 “스승의 날 기념행사 자리에서 모든 학생들이 뜻을 모아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나의 부모가 응급상황을 맞았을 때 닥터헬기 소리를 간절하게 원할 것이다.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동영상엔 전교생이 모두 풍선을 터트린 뒤 터진 풍선을 깨끗하게 치우는 모습이 담겼다. 박학렬 대구일과학고 교장은 “스승의 날 이 캠페인에 참여해 학생들도 즐거웠고, 교사들도 모두 공감했다”며 “아직 닥터헬기가 전국을 커버할 정도로 확보된 상황이 아닌 만큼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응급수송체계가 제대로 확립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찬 전교회장은 동영상에서 소생 캠페인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구은한 △유니스트에 재학 중인 은성준 △포스텍에 재학 중인 이상오 씨를 지목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전국 닥터헬기를 운영 및 관리하는 곳인 국립중앙의료원의 정기현 의료원장이 17일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정 원장은 “닥터헬기는 첨단의료 장비와 의료진이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임에도 운항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응급환자의 이송이 필요한 도서산간지역은 닥터헬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닥터헬기뿐 아니라 구급차 등이 원활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 응급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캠페인 참여 영상에서 현재 닥터헬기의 도움을 받고 있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 주민의 안부를 물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가거도의 고승권 이장을 지목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 외상, 감염병 관리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이다. 또 두, 세 달 만에 유튜브 구독자가 1만2500여 명을 달성해 주목을 받고 있는 유튜버(신규철 TV) 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원장도 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규철 TV엔 척추 관절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적 동영상을 담고 있다. 신 원장은 “닥터헬기가 사람을 살리는 가장 빠른 이송 수단임에도 소음 등의 민원으로 제대로 기능을 못 하는 게 평소에도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조금만 인내를 하면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좋은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소생캠페인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삼성서울병원 외과 손태성 과장 △‘엄마의 봄날’의 MC 신현준 씨 △선한목자병원 이창우 원장 등 3명을 추천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참여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외상외과 교수)이 다음 참여 대상으로 지목한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66·사진)이 소생 캠페인 참여 영상을 올리며 화답했다. 석 선장은 영상에서 “저는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팔과 다리, 가슴 등에 총알 6발을 맞았지만 닥터헬기 덕분에 살게 됐다”며 “돈과 명예보다 더 소중한 것은 사람의 생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명을 살리는 분은 의사지만 의사에게 치료를 받으려면 의사가 있는 병원까지 최대한 빠른 시간에 이송돼야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닥터헬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소생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친구인 감형세 씨 △밀양시민신문 신성식 편집국장 △밀양시 박일호 시장 △함께 근무하는 김가은 대위 등 네 명을 지목했다. 이에 앞서 이국종 교수가 소생 캠페인 참여를 요청한 인사는 석 선장을 비롯해 △안정환 축구해설위원 △손숙 예술의전당 이사장 △해군 6항공전단장 김기재 준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조창래 특수대응단장 등이다. 안 위원은 이미 캠페인 참여 영상을 보내왔고, 손 이사장은 18일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조 단장도 이번 주중에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 준장은 육군 의무후송항공대 소속 7명과 함께 소생 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이 의료계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14일 13만 명 의사들의 수장인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소생캠페인의 동참과 함께 동영상을 대한의사협회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최 회장은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계 대표단체로서, 위급한 환자나 응급구조를 기다리는 부상자를 신속히 실어 나르기 위한 ‘닥터헬기’의 소리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소리임을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응원하기 위해 동참한다”면서 “이를 통해 사회적인 관심이 제고되고, 닥터헬기가 응급환자나 위급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소생캠페인에 함께할 사람으로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명예교수)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시의사회 회장·이비인후과 전문의)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전남의사회 회장·흉부외과 전문의) △강대식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부산시의사회 회장·내과 전문의) △박정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대한의학회 부회장·고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등 5명을 지목했다. 최 회장은 “닥터헬기는 사람을 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지만 소음 민원 등으로 제대로 운행이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닥터헬기 운행의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가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진한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이 야구계와 축구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프로야구단에서는 KT 위즈를 대표하는 선수 3인방이 소생캠페인에 참여했다. 2루수인 박경수 선수가 소생캠페인 시작을 알리면서 같은 구단 내 강백호 선수, 유한준 선수가 소생캠페인의 릴레이로 참여했다. 박 선수는 자신의 주변에 풍선을 매달고 차례차례로 터트리는 ‘소생캠페인’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풍선의 소음을 참는 것처럼 닥터헬기 소음도 참아달라”며 “소리 때문에 닥터헬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의 바통을 이어받은 선수는 지난해 신인왕에 선정되며 팀의 간판스타로 성장 중인 강백호 선수다. 강 선수는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소심하게 풍선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강 선수는 “닥터헬기 소리가 생명을 살리는 소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선수는 소생캠페인으로 이어갈 선수로 같은 팀 외야수인 유한준 선수를 지목했다.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유 선수는 2019년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뽑힌 최고참 선수다. 유 선수는 풍선을 야구 방망이로 터트리는 재미있는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유 선수는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에 짜증내지 않는 것처럼 닥터헬기도 마찬가지”라며 “여러분도 꼭 참아 달라”고 부탁했다. 축구계는 2002년 월드컵 축구스타 안정환 축구해설위원이 소생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그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김승규 골키퍼를 소생캠페인의 릴레이 후보로 지목했다. 안정환 축구해설위원은 이번에 소생 캠페인에 동참하는 유튜브에서 “풍선 소리, 이 작은 소리를 참아주신다면 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도 꼭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함께 동참할 선수로 일본에서 활동 중인 골키퍼 김승규 선수를 지목했다. 김 선수는 “곧 소생캠페인의 참여 동영상을 찍을 예정”이라며 평소 친한 국가대표 동료인 손흥민 선수를 지목해 손 선수의 참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들은 모두 ‘소생2019’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항공응급의료협회 양혁준 회장(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은 소생 캠페인에 동참하는 동영상을 찍어 가천대 길병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한국항공응급의료협회는 국내 유일의 항공응급의료 관련단체로 닥터헬기를 운영하는 6개 병원과 운항사, 중앙 정부 및 시·도 공공의료과 공무원, 소방공무원, 헬기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단체다. 양 회장은 “닥터헬기는 지금까지 약 7700회 출동해 수많은 생명을 살렸다”며 “닥터헬기 소리가 여러분들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고 지장을 줄 수 있지만, 귀한 생명을 살리는 데 필수적인 에어앰뷸런스인 만큼 조금만 참아주면 의료진들이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설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가 소생 캠페인을 펼친 장소는 바로 닥터헬기 운항을 지휘하는 운항통제실이어서 눈길을 끈다. 양 회장은 소생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주자로 △중앙응급의료센터 윤순영 센터장 △헬리코리아 민경조 회장 △연세원주대병원 김현 센터장 △단국대병원 최한주 센터장 △목포한국병원 김재혁 과장 △안동병원 김연우 과장 △원광대병원 황용 교수 등 총 7명을 지목했다. 양 회장은 현재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대한화상학회 이사장, 아시아 응급의학회 분과위원장, 인천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 항공의료팀장 등을 맡아 국내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단국대병원은 충북 청주 세광고 학생들을 초청해 닥터헬기 참관 행사를 열고 소생 캠페인 동영상을 병원 SNS에 올렸다. 세광고 학생들은 닥터헬기를 직접 보면서 생명을 살리기 위한 닥터헬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인한 뒤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병우 충북도교육청 교육감, 최원영 세광고 교장, 김승진 세광고 2학년 부장교사를 지목했다. 학생들의 안내를 맡은 이승우 대한전공의협의회장(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은 “세광고 학생들이 실제로 닥터헬기를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닥터헬기의 중요성에 쉽게 공감을 나타냈다”며 “배려와 공감의 캠페인인 소생 캠페인에 모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영상들은 모두 ‘소생2019’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한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