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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서울 종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행인들에게 500원만 달라고 구걸하는 '500원 할머니'가 있다. 그런데 주변 상인들 사이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사실은 할머니가 건물 두 채와 별장까지 있는 알부자라는 것. 그녀가 가짜 거지 행세를 하고 있다는 목격담도 등장했다.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할머니를 관찰하던 중 충격적인 일이 목격됐다. 거지꼴로 한 공원 화장실에 들어간 할머니가 잠시 후 고급스러운 옷에 고가의 귀금속으로 치장한 귀부인의 모습으로 변신해 밖으로 나온 것. 더욱 놀라운 것은 할머니가 손자를 만났다는 점. 할머니는 평소 가족이 없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아들, 며느리, 손자까지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거리에서 구걸하던 할머니에게 전셋집이 있는 것은 물론 얼마 전까지 자기 이름의 집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집과 자녀까지 있으면서 구걸로 연명하고 있는 '500원 할머니'. 대체 할머니는 왜 거지 생활을 하는 것일까?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할머니를 찾아갔다. 그런데 할머니는 집에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급히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할머니는 끝까지 가족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결국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이르자 아들에게 연락을 했고 할머니는 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얼마 후 할머니가 거리로 나와 다시 구걸을 시작했다. 할머니의 몸에서는 폭행의 흔적도 있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아들의 집 주변 이웃들의 증언에 답이 있었다. 아들이 술만 마시면 할머니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내에게도 끔찍한 폭력을 행사하는 폭군이라고 입을 모아 성토한 것. '500원 할머니'는 가족까지 있으면서 왜 길거리를 방황하며 구걸을 했으며, 아들이 어머니에게 가하는 존속폭행의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6월 10일 화요일 밤 11시 모큐 드라마 '싸인'에서 '500원 할머니'를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에 관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채널A의 모큐 드라마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싸인'은 실제 있었던 사건 등을 소재로 허구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가공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상황을 실감 나게 전달하기 위해 재연 또는 인터뷰의 형식을 삽입하기도 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축구대표팀은 이제 결전의 땅 브라질로 향한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 러시아와 H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한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전반과 후반에 각각 2골을 내줬다. 가나의 골잡이 조르당 아예우가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완승을 이끌었다.월드컵 본선 G조에서 속한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37위로 57위인 우리나라 보다 20계단 높다.한국은 전반 11분 조르당 아예오에 선제골을 내줬다. 동점기회를 엿보던 한국은 전반 39분 손흥민이 왼쪽 박스 밖에서 공을 잡아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다 오른발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상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동점에 실패했다. 이후 공격에 집중하던 한국은 전반 43분 피치 중앙에서 수비진이 상대에게 볼을 빼앗겨 추가 실점했다. 아사모아 기안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빼앗아 단독 돌파해 패널티박스 중앙까지 치고 들어간 후 오른쪽 구석으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한국은 후반에도 2골을 허용했다. 이번에도 조르당 아예우였다. 아예우는 후반 8분 동료가 옆으로 흘려 준 볼을 아크 밖 우측에서 오른발로 반대쪽 골포스트를 보고 차 넣었다. 또 후반 44분에는 오른쪽 코너부근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까운 골포스트로 달려들며 방향만 살짝 바꿔 헤트트릭을 완성하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홍명보 감독은 이날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구자철에게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긴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좌우 날개에는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배치된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스완지시티)-한국영(가시와 레이솔)에게 돌아갔다.포백(4-back)은 왼쪽부터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 힐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나란히 서고,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맡았다.한국은 후반 발등 부상에서 회복한 홍정호(곽태휘 아웃)를 시작으로 이용(김창수 아웃), 김보경(구자철 아웃), 이근호(박주영 아웃), 지동원(손흥민 아웃), 박주호(윤석용 아웃)을 차례로 교체 투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축구대표팀은 이제 결전의 땅 브라질로 향한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 러시아와 H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한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전반과 후반에 각각 2골을 내줬다. 가나의 골잡이 조르당 아예우가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완승을 이끌었다.월드컵 본선 G조에서 속한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37위로 57위인 우리나라 보다 20계단 높다.한국은 전반 11분 조르당 아예오에 선제골을 내줬다. 동점기회를 엿보던 한국은 전반 39분 손흥민이 왼쪽 박스 밖에서 공을 잡아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다 오른발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상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동점에 실패했다. 이후 공격에 집중하던 한국은 전반 43분 피치 중앙에서 수비진이 상대에게 볼을 빼앗겨 추가 실점했다. 아사모아 기안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빼앗아 단독 돌파해 패널티박스 중앙까지 치고 들어간 후 오른쪽 구석으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한국은 후반에도 2골을 허용했다. 이번에도 조르당 아예우였다. 아예우는 후반 8분 동료가 옆으로 흘려 준 볼을 아크 밖 우측에서 오른발로 반대쪽 골포스트를 보고 차 넣었다. 또 후반 44분에는 오른쪽 코너부근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까운 골포스트로 달려들며 방향만 살짝 바꿔 헤트트릭을 완성하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홍명보 감독은 이날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구자철에게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긴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좌우 날개에는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배치된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스완지시티)-한국영(가시와 레이솔)에게 돌아갔다.포백(4-back)은 왼쪽부터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 힐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나란히 서고,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맡았다.한국은 후반 발등 부상에서 회복한 홍정호(곽태휘 아웃)를 시작으로 이용(김창수 아웃), 김보경(구자철 아웃), 이근호(박주영 아웃), 지동원(손흥민 아웃), 박주호(윤석용 아웃)을 차례로 교체 투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가나전 중계.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월드컵 본선 G조에서 속한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37위로 57위인 우리나라 보다 20계단 높다. 한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전반에 2골, 후반에 1골을 내줘 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이번 평가전 후 브라질에 입성한다. 한국은 전반 11분 조르당 아예오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동점기회를 엿보던 한국은 전반 39분 손흥민이 왼쪽 박스 밖에서 공을 잡아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다 오른발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상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동점에 실패했다. 이후 공격에 집중하던 한국은 전반 43분 피치 중앙에서 수비진이 상대에게 볼을 빼앗겨 추가 실점했다. 아사모아 기안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빼앗아 단독 돌파해 패널티박스 중앙까지 치고 들어간 후 오른쪽 구석으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한국은 후반 8분 1골을 더 허용했다. 이번에도 조르당 아예우였다. 그는 동료가 옆으로 흘려 준 볼을 아크 밖 우측에서 오른발로 반대쪽 골포스트를 보고 차 넣었다.홍명보 감독은 이날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구자철에게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긴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좌우 날개에는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배치된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스완지시티)-한국영(가시와 레이솔)에게 돌아갔다.포백(4-back)은 왼쪽부터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 힐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나란히 서고,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맡았다.한국은 후반 발등 부상에서 회복한 홍정호(곽태휘 아웃)를 시작으로 이용(김창수 아웃), 김보경(구자철 아웃)을 차례로 교체 투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가나전 중계.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월드컵 본선 G조에서 속한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37위로 57위인 우리나라 보다 20계단 높다. 한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전반 가나에 2골을 내줘 전반전을 마친 현재 0-2로 끌려가고 있다.축구대표팀은 이번 평가전 후 브라질에 입성한다. 한국은 전반 10분 조르당 아예오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동점기회를 엿보던 한국은 전반 39분 손흥민이 왼쪽 박스 밖에서 공을 잡아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다 오른발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상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동점에 실패했다. 이후 공격에 집중하던 한국은 전반 43분 피치 중앙에서 수비진이 상대에게 볼을 빼앗겨 추가 실점했다. 아사모아 기안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빼앗아 단독 돌파해 패널티박스 중앙까지 치고 들어간 후 오른쪽 구석으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홍명보 감독은 이날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구자철에게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긴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좌우 날개에는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배치된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스완지시티)-한국영(가시와 레이솔)에게 돌아갔다.포백(4-back)은 왼쪽부터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 힐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나란히 서고,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맡는다. 발등 부상에서 회복한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가나전 중계', '축구 가나전 중계'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가나와의 평가전이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홍명보호는 경기가 시작한지 11분께 가나의 기습전에 1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15분 현재 한국은 가나에 0-1로 뒤지고 있다. '가나전 중계', '축구 가나전 중계'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검찰이 9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만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하고 김무성 의원 등 나머지 관련자들을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노무현 재단은 "'친박무죄'가 정치검찰의 유일한 잣대인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노무현 재단은 이날 이같은 제목의 성명을 통해 "검찰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불법유출 의혹 관련자들에게 면죄부를 주었다. 핵심 관련자인 김무성,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에게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정문헌 의원 단 한 명만을 벌금형에 약식 기소했다"며 "'친박무죄'의 자의적 잣대를 유감없이 보여준 정치검찰의 행태에 개탄과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노무현 재단은 "정권을 향한 '의리와 충성'만으로 일관한 검찰은 과연 정상적인 공권력인가? 이제 검찰은 무슨 기준으로 헌정질서를 수호하며 국기문란행위를 처벌할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검찰 개조' 없이 어떻게 '국가 개조'를 외칠 것인지 박근혜 정부에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노무현 재단은 김무성 의원 등 관련자들의 혐의를 일일이 열거한 후 "이 명백한 범법행위를 무려 1년 여 동안 수사한 결과가 '무혐의'라면, 대한민국 검찰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특히 검찰이 이번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인 불공정한 태도는 전형적인 정치검찰의 처사이며 노골적인 '국민 무시'"라면서 "엄정한 수사와 진실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한 정치검찰의 편파적인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노무현재단은 "정략을 위해 대통령지정기록물을 불법으로 유출·활용한 세력과, 이에 '면죄부'를 준 정치검찰이 바로 헌정질서의 파괴자이며 국기문란의 주역들"이라며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며 대여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비쳤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2014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포항 스틸러스의 이명주(24)가 중동으로 이적한다. 포항 구단은 9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주의 UAE(아랍에미레이트)의 명문 알 아인 이적이 임박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간 합의는 마쳤으며, 메디컬 테스트와 알 아인과 이명주 측의 세부 합의가 끝나면 이적이 확정된다.이명주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알 아인으로 이적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명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고, 마침 기회가 찾아왔다"며 "포항 구단과 황선홍 감독님께서 도전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명주는 이어 "황선홍 감독님께서도 (이적에) 많은 고민 하셨다. 일단 의지와 가지고 있는 목표 말씀 드리니 나중에는 선배로서 크게 성공하시길 바랐고, 좋은 말씀도 해주셨다"고 어려운 결정을 내린 구단과 황선홍 감독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시했다.이명주는 유럽이 아닌 중동으로의 이적에 팬들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것을 의식한 듯 "팬들께서 실망할 수 있지만, (유럽진출이라는) 꿈을 위해서 미리 적응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곧바로 유럽을 갈 수 없다면 중동이라는 징검다리를 활용해 최종 목표인 유럽 진출을 이루겠다는 것.이명주는 유럽 진출을 위한 적응을 위해 중동 진출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잉글랜드나 독일이 최종 목표이고, 알 아인에서 빨리 적응해야 다음 기회가 있다. 언제 유럽으로 갈 지 모르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이명주는 포항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포항의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에서 성장해 영남대를 거친 이명주는 2012년 포항에 입단해 곧바로 K리그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포항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해 왔다.이명주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7골 4도움으로 우승에 큰 공헌을 세우며 정규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이명주는 올해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꾼 후에도 위력을 잃지 않았다. 이명주는 올 K리그 클래식 11경기에서 5골 9도움을 기록했다. 도움 1위와 득점 3위에 해당한다. 이명주는 외국인 선수가 1명도 없는 포항이 예상을 깨고 선두를 질주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이명주는 K리그 클래식 3시즌 동안 80경기에 출전해 17득점, 19도움을 올렸다.한편 이명주의 이적 대상지인 알 아인은 2013-2014시즌 UAE 프로리그 6위에 올랐고, 2012-2013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1968년 창단해 리그 최다인 11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홍명보 호' 승선에는 실패했지만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고 선수로 꼽히는 이명주(24·포항 스틸러스)가 외국 리그로 진출한다. 이명주의 행선지는 '돈이 넘쳐나는' 중동이다.포항 구단은 9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과 이명주의 이적에 합의했으며, 이명주가 이날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도장을 찍는 다는 얘기.이명주는 포항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포항의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에서 성장해 영남대를 거친 이명주는 2012년 포항에 입단해 곧바로 K리그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포항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해 왔다.이명주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7골 4도움으로 우승에 큰 공헌을 세우며 정규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이명주는 올해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꾼 후에도 위력을 잃지 않았다. 이명주는 올 K리그 클래식 11경기에서 5골 9도움을 기록했다. 도움 1위와 득점 3위에 해당한다. 이명주는 외국인 선수가 1명도 없는 포항이 예상을 깨고 선두를 질주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이명주는 K리그 클래식 3시즌 동안 80경기에 출전해 17득점, 19도움을 올렸다.한편 이명주의 이적 대상지인 알 아인은 2013-2014시즌 UAE 프로리그 6위에 올랐고, 2012-2013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1968년 창단해 리그 최다인 11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야권의 대표적인 여성 정치인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를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한 이정현 전 홍보수석의 후임으로 윤두현 YTN플러스 사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파출소 지나가면 경찰서가 나타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신임 홍보수석 임명이 여기에 해당되는 건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박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언론보도를 보면 신임 홍보수석은 보도 통제로 악명이 높은 인물, 권력만 쳐다보면서 권력에 입맛을 맞춰온 사람이라는 평"이라며 "청와대는 인적 쇄신이 아닌 지속적인 불통 인사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정희 대표도 윤 수석 내정을 강하게 비난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정현 전 수석) 후임으로 지명된 윤두현 YTN플러스 사장은 YTN 정치부장, 보도국장 재직 시 BBK 보도 등 이명박 정권에 불리한 보도를 막은 장본인"이라며 "당시 정권 실세였던 박영준 차관과 윤진식 수석이 그를 위해 인사청탁을 했음이 밝혀진 바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이 전 수석 사퇴와 관련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KBS 보도통제의 당사자인 이정현 수석의 사임이 총체적 국정 실패에 책임지는 차원이 아니라 7·30 재보궐 선거 출마 또는 장관 입각을 위한 것이라니, 이 정권의 권력핵심부에는 단 한 사람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셈"이라고 질타했다.이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오만한 인사가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에는 반성과 혁신이 조금도 들어있지 않다"고 비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가장 흔한 이혼 사유 중 하나인 '성격차이'가 사실은 '성적(性的)차이'라는 속설이 있다. 성적 차이가 있으면 갈라서는 게 옳을까. 또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더라도 상대가 잠자리를원하면 응해야 할까.결혼생활에 실패한 이혼남녀 대부분은 성적인 문제로 헤어지는 데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내 주목된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2일부터 7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결혼에 실패해 다시 혼자가 된 '돌아온 싱글'의 준말)남녀 522명(남녀 각 261명)을 대상으로 '각종 조치에도 불구하고 배우자와의 성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해야 할까요?'라고 묻자 남성 3명 중 2명(66.3%)과 여성 5명 중 4명 이상(82.8%)이 '그렇다'고 답해, '아니다'고 답한 비중(남 33.7%, 여 17.2%)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부부 간의 잠자리 불만에도 불구하고 결혼생활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여성이 남성보다 16.5%포인트 더 높았다. 하지만 남성은 3명 중 한명 꼴이 '이혼을 하는 편이 낫다'는 반응을 보여 남성이 성 문제를 더 심각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설문을 진행한 업체관계자는 "돌싱 회원들을 관리하다 보면 재혼을 전제로 교제하는 과정에서 남성들이 속궁합이 맞지 않는 이유로 교제를 중단하는 사례를 가끔 접한다"라며 "아무래도 결혼생활에서의 성(性)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좀 더 중요되기 때문"이라고 설문결과를 풀이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 남녀 돌싱 모두 배우자와의 부부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상대가 성관계를 원하면 응하는 게 옳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와의 부부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상대가 요구하면 응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당연히 응해야 한다'(남 40.6%, 여 50.6%)거나 '응하는 편이 낫다'(남 51.3%, 여 41.8%) 등과 같이 '응해야 한다'는 반응이 남성 91.9%, 여성 92.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응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대답한 비중은 남성 8.1%와 여성 7.6%였고,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인 이는 단 한명도 없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당권 도전에 나선 김무성 의원은 9일 야당이 인적 쇄신의 핵심으로 지목하며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거취와 관련해 "(김 비서실장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전날 새누리당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김 실장은 굉장히 훌륭한 분이지만 다소 불만이 있다. 당과 청와대의 관계를 너무 수직적 관계로 만든 것은 잘못"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다만 김 의원은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선택사항"이라며 "대통령이 꼭 필요하다면 (김 실장의유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바람직한 당·정·청 관계에 대해 "서로 건강한 긴장관계가 유지가 되어야만 하고 그 긴장관계는 할 말을 하는 것"이라며 "그러한 관계로 복원돼야지 지금처럼 해서는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이 예상되는 서청원 의원과 비교해 본인의 장점을 묻자 "저는 민주적 사고를 갖고 있다"면서 "모든 것을 상의하고 혼자 결정하지 않고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를 계속 취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도 인터뷰를 했다.그는 일각에서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로 분류하는 데 대해서 "2007년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가 대결했을 때 제가 친박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저를 비박으로 분류한다는 것 자체가 몇몇 사람들이 권력을 향유하기 위해 사람을 밀어내는 데서 오는 문제고, 언론에서 만든 용어"라고 밝혔다.그렇다면 왜 자신을 '비박' 혹은 '비주류'로 분류하는 것 같으냐는 질문에 그는 "제가 할 말은 하는 사람이다. 민주주의에서 정치는 말 하려고 정치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우리가 더 잘하기 위해서 '이러 이러한 건 고쳐야 한다'이런 말이 허용이 안 되는 분위기다. 그래서 저를 비박으로 분류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즉 눈치 안 보고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해 비박으로 분류된다는 주장.김 의원은 출마 계기에 대해 "정당 민주주의의 정착을 제가 제 손으로 반드시 만들겠다. 이 때문에 제가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5일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에게 패한 부산시장 선거에 대해 "대통령을 끌어들인 반칙 선거"라고 주장했다.박 원내대표는 5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부산은 사실 어떻게 보면 반칙선거가 되었다"며 "왜냐하면 가덕도 공항 공약이 마지막에 나오지 않았나. 그리고 대통령을 끌어들인 대표적인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대통령은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대통령을 끌어들여서 겨우 이긴 부산 선거. 다시 말하면 반칙이 막판에 힘을 발휘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은 지방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서 후보와 오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달 28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총력 지원전을 펼쳤다. 이날 회의는 특히 서 후보의 핵심 공약인 '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바닷가 신공항 후보지인 가덕도 현장에서 개최했다. 회의 직후 부산 의원들은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다짐하는 결의문도 발표했다.한편 박 원내대표는 서울은 이기고 경기와 인천은 패한 수도권 선거 결과에 대해 "경기 선거가 좀 아쉽고, 인천의 경우 당력을 집중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당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그러나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경기 북부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인 안보 성향의 보수적인 표, 그 벽을 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박지원 의원이 안철수 공동 대표를 겨냥해 "전략공천한 광주에 당력을 집중, 경기·인천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 못 한 게 패인"이라며 안철수 공동대표를 겨냥한 것에 대해서는 "박지원 의원은 호남을 대표하는 의원이니까, 그런 분석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이문세 갑상선암.가수 이문세가 다음 달 갑상선암 재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문세는 4일 새벽 트위터에 "7월에 재수술을 받게 되었다"며 "지난 3월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됐다고 수술하자는 의료진의 제안에 급하지 않으면 공연 일정 다 끝낸 후 받겠다 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세는 이달부터 미국과 캐나다, 호주를 돌며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의 국외 투어를 펼치고 있다. 이문세는 갑상선암 재수술과 관련해 "세상에 비밀이 없네요"라며 "너무 걱정 마시라. 내가 누굽니까. 사람이 살고 죽는 일은 내가 맘대로 할 수 없는 일 맞죠?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은 공연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일, 그리고 깔끔하게 수술 받고 건강하게 또 노래하는 일 이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문세는 지난 2007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지난 3월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이상이 발견돼 7월 재수술을 받기로 한 것.이문세 갑상선암 재수술 소식에 팬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6·4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크게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이기지 못했다" 평가했다.그는 5일 자신이 트위터에 올린 '이번 선거 결과는?'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힌 후 "경기, 인천 패배는 충청 승리로 위안 삼을 수 없는 뼈아픈 대목"이라고 지적했다.패배 원인과 관련해 그는 "기초단체장을 많이 내준 것과 광주에 당력이 올인 되어 초박빙 지역에 제대로 지원되지 못한 것이 내내 발목을 잡았다"며 "참 아쉽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6·4지방선거에서 수도권 핵심 지역인 경기지사와 인천시장 선거를 여당에 내줘 '패한 선거'라면서 광주 전략공천을 패배의 원인으로 꼽았다. 안철수 공동대표에게 화살을 겨눈 것.박 의원은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광주 전략공천, 당력 광주 집중으로 경기·인천 등 지역 효과적 지원 못한 게 패인"이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어 "또한 광주 무소속 연대 바람이 전남·북 강타해 36개 기초단체장 중 15개 기초단체장을 무소속에게 '헌납'"이라며 "이런 공천은 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7·30 재·보궐 선거 때는 파벌 지분 공천을 없애야 한다"고 지도부를 비판했다.안 공동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에 자기 사람으로 분류되는 윤장현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이에 반발한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용섭 의원은 탈당한 후 각각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후보 단일화(강운태)를 했다. 초반 윤 후보의 지지율이 강 후보의 절반으로 나타나는 등 열세를 보이자 안 공동대표는 지난달 17~18일과 24일에 이어 지난 1일에도 광주를 찾아 윤장현 후보를 지원하는 등 그의 당선에 정치적 명운을 걸다시피 했다.이런 노력 덕인지 개표결과 윤 후보는 57.85%를 얻어 31.77%에 그친 강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접전 끝에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승리했다.박 의원은 윤 후보의 전략공천과 관련해, 줄곧 안 공동대표에게 비판적인 자세를 유지해왔다. 그는 이번 선거전 한 방송에 출연해 윤 후보의 당락과 안 공동대표의 정치적 거취문제를 연관 지을 수밖에 없다면서 만약 윤 후보가 낙선하면 안 공동대표에게 정치적 상처가 남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새누리당의 성지(聖地). 대구를 일컫는 표현이다. 그런 곳에서 야당 간판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해 40.3%의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록한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가 5일 낙선 인사를 전했다.김부겸 후보는 56%를 득표한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에게 패했다.김부겸 후보는 "대구시민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사랑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패배를 깨끗이 인정한다"고 밝혔다.김부겸 후보는 이어 "선거기간 내내 시민 여러분의 변화에 대한 뜨거운 갈망을 온 몸으로 느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그 정성 가슴에 깊이 담아 두겠다"고 말했다.김부겸 후보는 "앞으로도 언제나 대구시민들과 함께 하는 김부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지지자, 선거운동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당선자 권영진 후보에게 축하인사도 건넸다.김부겸 후보는 "권영진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좋은 시장이 되어 대구시민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요구에 잘 응답하는 행정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김부겸 후보는 비록 낙선했지만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야당 후보 중 역대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야당 정치인으로 발돋움했다는 평이다.대구중-경북고-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인 김부겸 후보는 경기 군포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하지만 2012년 총선 때 지역주의의 벽을 깨겠다며 기득권을 버리고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갑(甲) 선거구에 출마, 40.4%라는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비록 패했지만 '아름다운 패배'라는 칭찬이 이어졌다.김부겸 후보는 낙선한 뒤에도 대구를 떠나지 않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2년 만에 대구시장 선거에 도전, 지난 총선과 비슷한 지지를 이끌어 냈다.야권의 불모지에서 지역주의 벽에 맞서며 선전한 김부겸 후보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잠재 대선주자 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결혼은 현실'이란 말이 있다. 당사자 두 사람이 좋아하는 사이라도 여건 탓에 결혼이 성사되지 못 하는 일이 종종 있다.그렇다면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을 방해하는 장애물'에는 어떤 게 있을까?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37명(남성 465명·여성 472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3일까지 '결혼을 방해하는 장애물 1위?'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남성은 10명 중 4명 이상이 '금전문제'(42.6%)를 꼽아 가장 많았다. 설문에 참여한 미혼남 박모 씨(32)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파혼하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 대부분 집 장만, 혼수 등 금전적인 트러블인 경우가 다반사더라"며 "특히 남자는 결혼자금에 대해 좀 더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며,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결혼하는 데 있어 예민한 부분임은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남성은 이어 '부모님 반대'(27.2%), '궁합'18.7%), '가족사'(11.5%) 순으로 답했다.미혼 여성은 절반 가까이가 '부모님 반대'(49.5%)를 결혼을 방해하는 장애물 1위로 선택했다. 미혼 여성 성모 씨(29)는 "물론 부모님 맘에 들고 모두에게 인정받는 결혼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 어른들의 의견이나 사람 보는 안목을 그냥 무시할 수만은 없을 것 같다"며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이라면 심적으로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뒤 이어 '가족사'(32.2%), '금전문제'(11.6%), '궁합'(6.7%) 순으로 조사됐다.설문을 진행한 업체 관계자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결혼이 성사되기 까지 참 많은 난관과 우여곡절이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며 "그러나 어려운 장애물들을 함께 극복하고 이겨내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두터워 지고 믿음은 견고해 질 것이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서울시장 선거 개표가 18.61% 진행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57.0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42.11%)를 크게 앞서고 있다. 4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공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박 후보가 54.5%대 44.7%로 정 후보를 9.8%P 앞선 것으로 나타나 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정 후보는 판세가 갈린 것으로 판단한 듯 5일 0시 5분경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상 패배를 시인했다그는 "서울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정 후보는 "지금 서울은 경제도 상당히 어렵고 남북관계도 어려운 형편에 있는데 박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이런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새롭게 서울시 이끌어주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라며 사실상 박 후보의 당선을 인정했다.반면 박 후보 측은 잔칫집 분위기.박 후보는 정 후보의 기자회견 약 30분 후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미리 당선 소감을 밝혔다.박 후보는 "서울은 4년 더 시민이 시장이 됐다"며 "서울은 시민이 시장"이라고 말했다.그는 "나의 당선은 세월호의 슬픔으로부터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던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서울시민은 낡은 것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새로운 시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박 후보는 "'박원순 2기'는 통합의 시정을 해나갈 것"이라며 "지지자는 물론 반대한 사람도 함께하는 모든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박 후보가 부인 강난희 여사와 함께 자정께 캠프에 들어서자 지지자 100여명은 '박원순'을 연호하며 기쁨을 나타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4일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전체적으로 야권의 승리로 봐도 무방할 듯"이라고 평가했다.진 교수는 이날 오후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자신의 트위터에 "개표가 계속 이런 추세로 간다면, 지난 선거에 비해 결국 인천-강원을 내주는 대신 서울을 먹는 셈"이라며 "인천-강원에서 역전이 일어나기를… ㅠㅠ 역시 관심을 모았던 성남시장 선거는 이재명 시장이 여유있게 이길 듯"이라고 밝혔다. 제5회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선 여당의 오세훈 후보가 당선됐으나 무상급식반대 건으로 중도사퇴하면서 2011년 11월 보궐선거를 통해 박원순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진 교수는 이어 "세종시도 이길 것 같다. 강원과 인천만 이기면, 완승+압승"이라며 "서울시장 선거도 표 차가 상당히 날 것으로 보여, 대구와 부산에서 의미있는 표를 얻었고, 거기에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압승을 했으니, 전체적으로 야권의 승리로 봐도 무방할 듯"이라고 평가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