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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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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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사회일반43%
월드톡26%
건강9%
미담9%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1%
  • 탄핵 가결 뒤 김상욱에 다가간 이준석 무슨 말 했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에게 다가가 했던 말이 공개됐다.국민의힘 소장파인 김 의원은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한동안 본회의장을 떠나지 않고 국민의힘 의원석에 홀로 앉아 있었다. 당론을 따르지 않았던 김 의원은 괴로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이 의원이 다가가 손을 내밀고 어깨를 두드리는 모습이 포착됐다.이 의원은 18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당시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원래 김 의원은 저와 친하다. 가끔가다 몇몇 젊은 의원끼리 식사도 하는 사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날은 대단한 이야기를 했다기 보단, 그냥 ‘형 오늘 저녁에 술이나 한잔할래?’라고 물었다. 김 의원은 ‘오늘은 아닌 것 같아’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귓속말을 하면 기자들이 ‘무슨 소리를 하셨어요?’라고 물었지만 공개하면 웃길 것 같아서 공개를 안 했다. 그때 김재원 최고에게 한 귓속말은 ‘어제 방송에서 쓸데없는 소리 하셨던데 하지 마세요’ 뭐 이런 것이었다”고 덧붙였다.진행자가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 찬성표를 던진 젊은 의원들에 대한 비토 여론이 있는데 젊은 보수 의원들과 뭔가 도모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이 의원은 “지금까지 고민하는 의원들한테 단 한 번도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 그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다만 “큰 결단을 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먼저 물어보면 가끔 조언은 한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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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어빵도 안 받아” 김남국, 징역 6개월 구형에 ‘울컥’

    가상자산(코인) 보유 사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로 국회 재산 신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김 전 의원은 눈물을 보이며 무죄를 호소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정우용 판사는 18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처해 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이 보유한 코인을 신고하지 않을 목적이었다”며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의 국회의원 재산 심사 위계로 방해했다”고 이유를 밝혔다.김 전 의원은 최후 변론을 통해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떡이고 붕어빵이고 선의로 주시는 것도 다 받지 않았다”며 “말도 안 되는 의심만으로 비자금, 뇌물 등을 받은 것처럼 보도됐다”고 토로했다.김 전 의원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국회의원 재산 신고 당시 코인 투자로 거액의 수익을 올린 사실을 숨기려 가상자산 계정의 예치금 중 일부를 은행 예금 계좌로 송금해 재산 총액을 맞추고, 나머지 예치금은 코인으로 변환해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변동내역 심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선고는 내년 2월 10일 오후 2시에 열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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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 “암살조” 출처 어디?…美국무부 “그런 정보 아는 바 없어”

    친야 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윤석열 대통령 비상 계엄 선포 당시 암살조가 운영됐다는 제보를 우방국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아는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외신기자센터(FPC)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암살조 운영 관련 정보를 미국이 김 씨에게 전달했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나는 미국 정부로부터 그런 정보를 받은 적이 없다” (I‘m not aware of any such information coming from the United States government)고 답했다.그러면서 “그런 주장들은 한국 당국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처리해야 할 사안”이라며 “법치에 기반한 민주주의는 독립적인 사법 메커니즘, 정치적 메커니즘으로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주한 미국대사관도 ‘김 씨의 제보자가 미국인가?’라는 질의에 “아니다(NO)”라고 일축했다. 김 씨는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제가 처음 받은 제보는 체포조가 온다는 것이 아니라 암살조가 가동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보 출처에 대해서는 “국내에 대사관이 있는 우방국”이라고 했다.김 씨는 제보 내용이 ‘△(계엄군에)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 전 대표를 사살한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김어준이 체포돼 호송되는 부대를 습격해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 도주한다.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한다. △일정 시점 후 군복을 발견해 북한의 소행으로 발표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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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거 있어?” 자판기 털이범 발뺌했지만…스크린도어는 다 봤다

    지하철 승강장 자판기에서 물건을 훔치려던 사람이 발뺌 했지만 승강장 안전문에 범행 장면이 비쳐 덜미를 잡혔다.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 승강장 커피 자판기 문을 뜯던 50대 남성 A 씨를 역 직원들이 붙잡았다고 17일 밝혔다.사건은 지난 15일 오전 8시 25분경 발생했다. 매봉역에선 열차에서 50대 남성이 내리더니 건너편 승강장으로 가 CCTV 위치를 확인했다. 주위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그는 자판기에 매달려 문을 뜯어내기 시작했다.마침 현장을 순회하던 이모 부역장이 상황을 목격했다. 부역장은 도주하려는 범인을 제압하고 다른 직원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범인은 “증거를 내놓으라”며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다.그곳이 CCTV가 비추지 않는 사각지대임을 알고 발뺌한 것이다. 이때 한 직원이 “승강장 안전문에 범행 모습이 비쳤을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확인 결과 승강장 안전문이 거울 역할을 해 자판기 문을 뜯어내고 있는 범인의 모습이 CCTV에 담겼다.절도 범행은 미수에 그쳤으나 경찰은 영상을 근거로 재물손괴죄로 A 씨를 입건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일요일 아침 시간에도 성실하게 근무한 역 직원들 덕분에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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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연인 치고 67시간 도피…‘마세라티 뺑소니범’ 징역 10년

    음주 상태로 고가의 수입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0대 연인을 사상케 한 이른바 ‘마세라티 뺑소니범’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위반(도주치사·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 씨(33)에게 이같이 선고했다.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고교 동창 B 씨(34)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9월 24일 새벽 3시11분경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마세라티’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그는 제한 속도 시속 50㎞도로에서 128㎞로 초과속 운전했다.이 사고로 퇴근하던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전치 24주의 중상을 입었고 뒷자리에 탑승해 있던 여자친구는 숨졌다.A 씨는 사고 후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도주했다. 그는 일행에게 “사고를 냈다. 도피시켜달라”고 부탁한 뒤 짐을 챙겨 대전으로 달아났다. A 씨는 대전·인천을 거쳐 출국을 시도 했다가 서울 등을 배회했다. 동창인 B 씨는 A 씨 도피 과정에 차명 휴대전화(대포폰)를 넘겨주고 이동 편의를 제공하면서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았다. A 씨는 범행 67시간여 만인 9월 26일 서울 강남의 유흥가에서 검거됐다.당초 경찰은 A 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 한 정황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틀이 넘어 검거된 탓에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지 못했다.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 씨가 운전하기 전 3차례에 걸쳐 최소 소주 2병 이상을 마신 사실을 확인하고, 위드마크(Widmark) 공식으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했다. 검찰은 A 씨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상태로 운전했다고 판단해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A 씨가 탔던 마세라티 차량은 서울 소재 법인 명의로 등록돼 있고 책임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다.검찰은 “죄질이 나쁘고 유족들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해 엄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을 그대로 받아들였다.재판부는 “A 씨는 사고 발생 직후 수습 조치를 하지 않고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피해자들을 방치한 채 그대로 도주했고 이후 수사기관 추적을 피해 도피 행각을 일삼으며 B 씨를 비롯한 지인들에게 범인 도피 행위를 종용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B 씨에 대해서는 ”잘못을 모두 시인·반성하면서 오랜 친구인 A 씨의 요청을 거절 못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는 점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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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업고 배달…中 울린 싱글대디, 알고보니 ‘사기극’

    홀로 어린 딸을 키우기 위해 음식 배달을 한다고 밝혔던 중국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그의 사연은 동정심을 얻기 위한 ‘거짓’으로 드러났다.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 더우인에서 유모 씨는 ‘첸’이라는 어린 딸을 키우는 ‘싱글대디’(홀아버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아이 엄마가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고 주장했다.그는 업로드한 영상에 큰 글씨로 “그녀(첸)는 엄마가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음식 배달앱의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그는 아이를 업은 채로 등장했다. 그는 하루에 43건을 배달해 300위안(약 5만8000원)을 벌어 아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줬다고 말했다. 일하던 중 실수로 딸의 얼굴을 다치게 했다고도 언급했다.그러면서 ‘좋아요’를 눌러 달라고 호소했다. 유 씨는 ‘더우인’과 ‘콰이쇼우’(중국 동영상 플랫폼)에 100개가 넘는 동영상을 게시해 4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았다. 그는 딸의 생계가 달려있다는 명분 아래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으로 수익을 올렸다.하지만 경찰 조사결과 유 씨는 배달원도 아니고 싱글 대디도 아니며, 아이 엄마는 여전히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영상에서 입은 배달 유니폼은 온라인에서 구입한 것이었다.경찰은 유 씨를 공공 질서를 어지럽힌 혐의로 처벌했다고 밝혔다. 다만 처벌의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중국 공안행정처벌법에 따르면, 유언비어를 퍼뜨려 고의로 사회질서를 교란할 경우 최대 10일간의 구금과 500위안(약 1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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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해리스는 제외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54)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43)가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11일 올해의 영향력 있는 여성 순위를 발표하면서 이 사장과 최 대표를 각각 85위와 99위에 올렸다. 2명 모두 지난해보다 3계단씩 낮아진 순위다.포브스는 이 사장에 대해 “서울의 최고 숙박·콘퍼런스 시설 중 하나인 호텔신라의 사장이자 최고 경영자이며, 호텔신라는 롯데에 이어 한국의 최대 면세점 사업자”라고 소개했다.최 대표에 대해서는 “2022년 한국 최대의 인터넷 회사인 네이버 최고경영자가 됐다”며 “창업자를 제외한 사람으로서는 최연소 CEO”라고 소개했다.1위 자리는 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차지했다. 그는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2위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3위는 이탈리아의 조르지아 멜로니 총리가 차지했다.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에 오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3위에 올랐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순위에서 제외됐다. 포브스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성 CEO, 연예인, 정치인, 자선가 및 정책 입안자 중에서 순위를 선정한다. 포브스는 ”올해 순위에 오른 여성들은 비즈니스, 기술, 금융,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정치 및 정책, 자선 활동의 6개 부문을 대표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리더십이 바뀌고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는 해에 이 여성들은 상호 연결된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처하면서 회복력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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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먹고 마트 주차장서 ‘3m’ 운전했다가 벌금 1000만원

    술에 취해 마트 주차장에서 3m를 운전한 40대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 씨(46)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A 씨는 올해 6월 21일 오후 2시56분경 강원 춘천시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3m가량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취소(0.08%)에 가까운 수치였다.A 씨는 2022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과가 있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1회 벌금형의 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는 점과 주차장에서 짧은 거리를 운전한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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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딸 찾던 父 사망…딸은 무사히 발견 ‘스스로 잠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실종됐던 30대 여성이 한 달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그는 스스로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안타깝게도 여성의 아버지는 딸을 찾다가 깊은 상심에 빠져 목숨을 끊었다.12일(현지시간) CNN, CBS 등에 따르면, 하와이 출신 일본계 미국인인 한나 고바야시(30)가 친척집을 가기 위해 지난달 11일 LA 국제공항에서 뉴욕행 비행기로 환승하던 중에 사라졌다. 그는 “누군가 내 돈과 개인정보를 훔치려 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고 한다. 가족과 친척들은 전단지를 돌리고 지역 언론에 도움을 요청하는 등 갖은 방법으로 한나를 찾아나섰다. 납치 범죄 등을 우려한 경찰은 한나의 행적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아버지 라이언 고바야시(58)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딸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아버지는 실종 후 보름가량 흐른 지난달 24일 LA공항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극심한 상심에 빠져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파악됐다.한나는 실종 당일 뉴욕행 환승편에 탑승하지 않고 LA 시내로 가는 지하철을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미국-멕시코 국경으로 향했다.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의 감시 영상에는 한나가 산이시드로 국경 항구에서 멕시코로 가는 모습이 분명히 나와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LA 경찰은 “한나가 인신매매를 당하거나 범죄 활동에 이용되거나 범죄의 희생자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한나가 하와이를 떠나기 전 ‘현대 기술과의 접촉을 끊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한 사실을 SNS에서 발견했다. 가족은 “한나가 무사히 발견돼 정말 안도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만 한나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왜 안전하다고 판단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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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 초 뒤에 신호 바뀌지?…강릉에선 ‘남은 시간’ 알수있다

    신호등의 남은 시간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강원 강릉시에 들어선다. 신호 대기 시간 단축, 과속, 꼬리물기 예방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11일 강릉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60억 원이 투입된 ITS(지능형교통체계) 3단계 사업이 이달 내 완료된다.강릉시는 2026 ITS세계총회 개최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모든 도로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췄다.지난 11월 개관한 도시정보센터와 연계해 본격적인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제공을 개시한다.ITS 구축 3단계 사업은 △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서비스 △AI기반 스마트교차로 확대 구축 △스마트횡단보도 구축 △교통 분석 디지털트윈 구축 등이다. 실시간 신호 정보제공 서비스는 카카오내비에 교차로의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신호등이 몇 초 뒤에 바뀌는지 네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T맵(T-MAP)과 현대 블루링크 등 다양한 플랫폼 확대 적용도 검토 중이다.스마트 교차로는 신호등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보행자, 방향별 교통량, 차종 구분, 대기행렬 길이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실시간 교통량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 신호 데이터를 산출한다.도심 전역 22개소에 설치된 스마트횡단보도는 보행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노약자·장애인·아동 등 교통약자가 횡단 중일 경우 신호를 자동으로 연장하고 집중조명을 통해 보행 안전성도 한층 강화한다. 지난 1개월간 시험 운영 결과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또한 시는 도시정보센터에 축적된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입해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실제로 송정동 일원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결과, 교차로 평균 지체시간이 16.9초에서 14.5초로 2.4초 감소(-14%)하고, 평균 통행속도는 23.5km/h에서 27.5km/h로 4km/h 증가(+17%)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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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서 군화 벗고 폰 게임…5분간 생중계 된 장군

    ‘비상계엄 사태’ 긴급 현안 질의가 열린 국회에서 공군 장성이 군화를 벗고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장면이 생중계됐다. 정회 중 개인 시간이었지만 민감한 시기인 만큼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비상계엄 사태 관련 현안 질의가 종일 이어졌다.회의에는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육군참모총장, 특전사령관, 707특임단장, 수도방위사령관, 국군방첩사령부참모장, 방첩사수사단장을 비롯해 고위 장성 5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는 늦은 저녁 시간까지 이어졌는데, 잠시 정회한 오후 7시 40분경,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공군 2성 장군이 생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그는 군화를 벗고 양말만 신은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스마트폰 게임을 했다.이 모습은 약 5분 동안 국회방송 등의 유튜브 라이브에 생중계됐다.도중에 누군가 다가와 촬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자 장군은 카메라 쪽을 돌아봤다. 이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세를 가다듬었다.회의는 한 시간 정도 뒤에 다시 시작됐는데, 그 사이 게임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을 통해 확산됐다.이어진 회의에서는 바로 지적이 나왔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오전 1시경 산회를 앞두고 “아무리 정회 시간이라 할지라도 지금 45년 만의 계엄으로 나라가 난리인데, 스마트폰 게임 한 사람 누구냐?”고 강하게 질타했다.이런 지적에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정회 중 개인시간이었지만, 국민이 보고 계신 장소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었음을 안 의원이 지적한 것이니 유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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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꼼짝마”…지하철 직원들, 편의점 상습 절도범 잡았다

    지하철 편의점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불법 체류자를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잡았다.11일 서울교통공사는 6호선 녹사평역 직원의 기지로 상습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낮 녹사평역 편의점에서 과자류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그 후로도 비슷한 절도 범죄가 5차례 이어졌다.CCTV로 절도범 인상착의를 확인한 녹사평역 직원들은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경 같은 절도범이 또 역에 나타났다는 편의점 직원의 전화를 받았다.근무 중이던 유연제 대리는 즉시 112에 신고하고, 강필원 부역장, 사회복무요원과 함께 즉각 현장으로 달려갔다.직원들은 대합실에서 이동 중인 절도범을 조심스레 따라갔다. 절도범은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게이트를 통과했다. 직원들은 그에게 다가가 ‘부정 승차’라고 지적하며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약 15분간 시간을 끌었다.이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범인을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이 절도범은 불법 체류 외국인으로, 녹사평역 편의점에서 총 7만원어치의 제과류를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공사는 평소 분기별로 실시한 비상 훈련 덕분에 신속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해근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범죄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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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안간 날아온 드론에 ‘쾅’…선글라스 없었으면 실명할 뻔 (영상)

    호숫가에서 사진을 찍던 여성이 돌연 날아든 드론에 봉변당했다. 드론 피해는 중국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9일(현지 시각) 시나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7월 중국의 몰디브라 불리는 칭하이 둥타이 지나이얼 호수에서 일어났다. 당시 한 여성 관광객이 호숫가를 걸으며 촬영하고 있었다. 영상은 옆에 있던 남자 친구가 휴대전화로 찍었다.이때 멀리서 드론 한 대가 갑자기 돌진하더니 여성의 얼굴에 부딪혔다.여성의 관자놀이와 쇄골에 충돌한 드론은 부품이 박살나며 떨어졌다.그는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다행히 선글라스를 끼고 있던 덕에 눈을 다치지는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드론의 프로펠러는 고기를 분쇄할 만큼 강하다고 지적했다. 자칫 실명할 뻔한 사고였다.이 여성은 드론 회사에 연락해 날린 사람을 찾고 있다. 그는 이 사건으로 드론 소리만 들어도 공포심을 느낀다고 했다.최근 중국에서는 사람들이 드론에 다치는 일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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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롯 라카나아디손 태국 하원 국방위원장, 전쟁기념사업회 방문

    위롯 라카나아디손(Wiroj Lakkhanaadisorn) 태국 하원 국방위원장이 7일 오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라카나아디손 위원장을 환영하며 “6·25전쟁 당시 태국은 육·해·공군을 모두 파견한 나라로, 특히 공군은 전상자 후송 지원, 물자 수송 등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런 과거의 기억이 모여 한-태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라카나아디손 위원장은 이번 방한은 한국과의 방산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것임을 소개하며, “전쟁기념관 국군발전실의 국군무기들을 보며 한국 무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화답했다. 라카나아디손 위원장은 환담 전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태국 참전기념비에 헌화하며, 6·25전쟁 당시 전사한 태국 장병을 추모했다. 이어 6·25전쟁 당시 태국군 지원 활동이 전시된 6·25전쟁 Ⅲ실(유엔실)과 대한민국 국군의 역사와 무기발전사를 감상할 수 있는 국군발전실을 관람했다. 6·25전쟁 당시 태국은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먼저 유엔의 파병 요청에 호응해 지원의사를 표명했다. 태국은 전쟁 기간 중 연인원 6326명을 파병했고, 전사 129명, 부상 1139명 등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는 태국군 전사자 129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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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왕고래’ 어쩌나…시추선 부산 입항, 오늘 예산 결정

    비상계엄 여파에 정치권이 탄핵 정국에 돌입하면서 현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난관에 직면했다.‘대왕고래’ 는 경북 포항시 영일만 심해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보고 윤석열 대통령이 개발 의지를 피력한 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다. ‘대왕고래’ 첫 시추탐사의 운명을 가를 국회 예산안 처리 본회의는 10일 열린다. 전날 오전 6시경 영일만에 석유·가스가 묻혀 있는지 확인할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부산외항에 입항했다.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다. 더불어민주당이 1차 시추 예산을 사실상 전액 삭감한 상황 속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서면서 여야 마지막 협상의 시간이 마련됐다.정부는 첫 시추작업 관련 예산 505억5700만 원을 편성해 국회에 보고했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기존 정부안 505억 원에서 497억2000만 원(98%)을 삭감한 수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통과시킨 예산은 8억 3700만 원에 불과하다.지난 8일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결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 없이 예산안 협의는 없다”며 “정부와 국민의힘이 이에 동조하지 않는다면 10일 본회의에서 감액 예산안을 통과시키겠다”고 했다.국회에서의 예산 부활 여부와는 무관하게 시추작업은 본격화한 상황이다.시추를 수행할 ‘웨스트카펠라호’는 전날 오전 외항에 입항했다. 보급기지인 부산신항에서 7~8일간 시추에 필요한 자재들을 선적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7일쯤 시추 해역으로 출발해 시추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만약 불발이 된다면 어떤 형태로든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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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두둑’ 목 비트는 마사지 받은 여가수, 전신마비 끝에 숨져

    태국에서 목을 비트는 마사지를 받은 여성 가수가 전신 마비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끝내 사망했다.9일(현지시간)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에 따르면 태국 전통가요 가수인 차야다 쁘라홈이 전날 오전 6시경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의 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졌다. 사인은 혈액 감염과 뇌부종이다. 그는 지난 10월 5일 공연을 마친 후 허리가 아파 우돈타니에 있는 마사지 숍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같은 숍에서 3번 마사지를 받았다. 처음 두번은 같은 마사지사에게서 받았는데, 목을 비트는 마사지가 포함됐다. 그후로 온몸에 엄청난 통증과 뻣뻣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침대에서 돌아 누울 수 없을 지경이 됐다.세 번째 방문에서는 손힘이 강한 다른 마사지사를 만났는데, 그 온몸에 붓기와 멍까지 들었다. 고통은 점점 심해졌고 진통제를 먹어야 했다. 마비 증세는 가슴과 배, 다리 등 전신으로 퍼졌다.나중에는 무감각 증상이 심해져 팔을 들어올리거나 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고 결국 침대에 누워 지내게 됐다. 몸의 절반 가량을 쓸 수 없게 된 그는 고통에 시달리다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현지 보건당국은 해당 마사지 숍이 태국 전통 마사지의 표준에 맞게 올바른 마사지를 했는지와 면허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 랑싯대학 동양의과대 티라밧 헤마추다 교수는 근육이나 긴장을 풀기 위해 목을 격렬하게 비틀면 경동맥이나 척추동맥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177명의 미국 신경학자가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했는데, 이 보고서는 목 치료를 받은 후 마비가 생긴 21~60세 환자 55명을 다룬다. 티라밧 교수는 “격하게 목을 틀면 혈관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어 혈액이 뇌로 흐르는 정맥에 혈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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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부터 다시” 썼다가 삭제, 텅빈 김재섭 인스타…왜?

    국민의힘 ‘소장파’로 분류되는 김재섭 의원(서울 도봉갑)이 인스타그램의 모든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해 눈길이 쏠렸다.9일 김 의원 인스타그램을 보면 게시물이 한 개도 남아있지 않다.올해 37세인 김 의원은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지지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해왔다.그는 인스타그램에 ‘처음부터 다시’라는 소개 글만 한 줄 남겨뒀으나, 이 또한 곧 지웠다. 일각에선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방향에 대한 의중이 담긴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하지만 김 의원은 정치적 사안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 매체에 “다소 과한 해석”이라며 ‘가족에 대한 악플’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학생 팔로워가 많은데, 학생들 보기에 심한 말이 너무 많아서 없앴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험지’ 도봉갑 지역구에서 당선돼 주목받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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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치니 서거 100주년 마지막 순간, 뮤지컬 오페라 투란도트로 물들인다

    푸치니 서거 100주년의 마지막 순간을 뮤지컬 오페라 투란도트가 물들인다. 오는 22일~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가장 마지막 공연을 뮤지컬 형식을 더한 제야 공연으로 장식한다. 제야 오페라 특별구성은 31일 오후 9시 30분 시작된다. 2024 어게인 투란도트는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전무후무한 공연이라고 정평이 나 있다. 세계 최고 성악가이자 지휘자인 플라시도 도밍고의 지휘, 유럽 마리아 칼라스의 환생으로 평가되는 아스믹 그리고리안의 투란도트가 한국 관객을 사로잡는다.무대는 실내오페라 사상 가장 큰 규모의 건설 무대로 황금 성전을 건축했다. 무대 스케일과 화려한 특수효과가 오페라의 긴장감을 이끈다. 세계 14개국의 오페라 군단은 열흘간의 모든 공연을 장악한다. 유럽 극장의 여제 아스믹 그리고리안(Asmik Grigorian), 한국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마리아 굴레기나(Maria Guleghina), 유럽 정통 소프라노 에바 플론카(Ewa Plonka), 세계 오페라 극장 캐스팅 1순위 유시프 에이바조프(Yusif Eyvazov), 메트로폴리탄의 황태자 브라이언 제이드(Brian Jadge), 황금의 고음을 자랑하는 알렉산드르 안토넨코 (Aleksandrs Antonenko), 유럽극장 섭외 1순위 디바 줄리아나 그리고리안(Juliana Grigorian)이 한국행 준비를 마친 상태다.전 세계인의 축제인 새해맞이에서 K오페라의 위상을 높이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2024 어게인 코엑스 투란도트가 선사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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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딸님 저는 빼주세요”…김재원 ‘문자 폭탄’ 수천 건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여당 불참으로 폐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문자 폭탄’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신에게는 탄핵 소추 안건의 투표권이 없다며 자제를 호소했다.8일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개딸 여러분. 저 김재원은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지만 국회의원이 아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나는)대통령 탄핵소추 안건의 투표권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부터 현재까지 수천 건의 욕설과 폭언 전화, 문자메시지가 오고 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저는 해당 없으니 시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란다. 개딸님 제발 저는 빼주시라”고 덧붙였다.김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직 3선 의원이다. 친윤계(친윤석열)로 분류된다.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비상계엄 사태 후 계속해서 쏟아지는 전화·문자에 시달리고 있다. 휴대전화를 완충해도 보조배터리가 없으면 2시간을 못 버틸 정도라고 한다. 국민의힘은 “의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사용해 집단으로 문자를 발송하는 위법행위가 성행하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과 업무방해 등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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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간 일하는 알바, 5만원어치 음식 싸가”…자영업자 하소연[e글e글]

    근태도 좋지 않은 아르바이트생이 비싼 음식을 몰래 포장해 가 골머리를 앓는다는 자영업자의 하소연이 눈길을 끈다. 4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주 4일 하루 3시간 일하는 알바가 몰래 음식을 잔뜩 포장해 가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올린 A 씨는 “(알바생이) 3시간도 안 되게 일하지만 오면 밥이랑 음료 등 식사와 간식을 제공해 주고 바빠서 밥 못 먹으면 덮밥 같은 건 포장해 가도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우연히 CCTV를 보다가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아르바이트생이 5만원어치의 음식을 포장해 간 것이다. A 씨는 “(아르바이트생) 혼자서 연어 사시미(2만 2000원), 고기 초밥 12개(1만 8000원), 오징어튀김 10개(1만 2000원)를 포장해 갔다. 안 그래도 요즘 연어 단가가 올라서 골치 아픈 상황”이라고 한숨 쉬었다.A 씨는 “간식도 잘 사주고 배달 음식도 잘 시켜주는데 일이 있어서 잠시 자리만 비우면 일찍 퇴근하고 퇴근 카드를 서로 대신 찍어주거나 음식을 잔뜩 퍼가거나 딴짓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직원들이 사장만 없으면 이 정도는 빼먹는 건지 혼란스럽다. 다른 사장님들은 이 정도는 눈감아주는 거냐”며 조언을 구했다.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선 넘은 거다” “저런 직원은 빨리 해고해야 한다” “저 정도면 절도다” “나도 같은 경험을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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