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구

양종구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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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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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5~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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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루페 한국 귀화 찬성” 80%…“돈으로 메달 사나” 반대도

    ‘케냐 특급’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가 한국 귀화 의사를 밝히면서 사상 첫 육상 귀화선수 탄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최고기록 보유자인 에루페가 귀화하면 침체된 한국 마라톤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이에 따라 대한육상경기연맹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귀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동아일보는 이에 대한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16일 동아닷컴 ‘핫 이슈-당신의 의견은’ 코너를 통해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4시간 동안 진행된 투표 결과 에루페의 귀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의견이 80%(3741명)였다. 찬성하는 의견에는 공통적으로 “침체된 국내 마라톤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돼 있었다. 한 누리꾼은 “우리 마라톤계가 이 한 사람(에루페)으로 인해 기술적 도움을 받고 국내 선수들도 자극을 받아 더 나은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어느 분야든 우수한 인력이 귀화를 하는 건 감사한 일이다. 미국의 힘은 전 세계 우수 인력을 흡수하는데서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자국 선수들을 키우는 대신 손쉽게 귀화선수를 데려오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이미 세계적인 선수를 데려다 금메달을 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돈으로 금메달을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에루페는 15일 2015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6회 동아마라톤에서 우승을 한 뒤 현재 충남 청양에서 다른 대회에 참가할 케냐 선수들과 회복훈련 겸 휴식을 하고 있다. 에루페의 스승 오창석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교수(53)는 “에루페는 30일 출국할 예정이며 출국 전까지 귀화 절차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루페의 귀화에 국내 마라톤계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국내 마라톤팀 관계자는 “그가 귀화한다면 영입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대학에서도 코치로 임용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대한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국민정서를 고민해야 하겠지만 에루페를 통해 한국 마라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루페가 케냐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면 1년 후부터 한국 대표로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나갈 수 있다. 2012년 동아마라톤에서 에루페가 기록한 2시간5분37초는 역대 전 세계 모든 선수를 통틀어 4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양종구 기자}

    •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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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계관 쓴 케냐 특급 “한국 귀화 희망”

    케냐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사진)가 2015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월계관을 썼다. 에루페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잠실올림픽주경기장으로 골인하는 42.195km 레이스에서 2시간6분11초로 우승했다. 2012년 국내 개최 대회 사상 처음 2시간5분대의 대회 최고기록(2시간5분37초)으로 우승한 뒤 3년 만의 정상 복귀다. 한국에서 열린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에루페는 한국에 귀화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코리안 드림 2탄’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 여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의 구테니 쇼네 이마나(24)가 2시간26분22초로 우승했다. 국내 남녀부에서는 유승엽(23·강원도청·2시간13분10초)과 김성은(26·삼성전자·2시간28분20초)이 1위에 올랐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당신의 의견은] 에루페 한국 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5일 열린 2015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 우승자 에루페는 한국과 인연이 깊습니다. 2011년 10월 동아일보 경주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열린 4개 국제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했습니다. 2012년에는 국내 개최 대회 사상 처음 2시간5분대의 최고기록(2시간5분37초)으로 우승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에루페는 한국에 귀화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봉주 은퇴 후 국제 경쟁력이 있는 선수가 없어 고민하던 한국 육상계도 그의 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하지만 일부에선 자국 선수들을 키우는 대신 손쉽게 귀화선수를 데려올 생각을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주애진기자 jaj@donga.com■ 교통통제에 협조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립니다2015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가 15일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동아일보사는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에도 대회를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대한육상경기연맹,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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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엽, 풀코스 완주 두번만에 국내 1인자로

    “마라톤은 배신하지 않는 것 같아요.” 15일 열린 2015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 국내 남자부에서 1위를 차지한 유승엽(23·강원도청)은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마라톤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부터 했다. 지난해 중장거리에서 마라톤으로 전향한 유승엽은 풀코스 두 번째 완주 만에 ‘대어’를 낚았다. 지난해 제주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남자 일반부에서 2시간19분37초로 2위에 오른 것이 유일한 기록이었던 그는 이날 자신의 기록을 6분 이상 단축해 2시간13분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신종플루에 걸려 인천 아시아경기 마라톤대표 선발전을 포기하고 슬럼프에 빠졌던 유승엽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이후 마음을 다잡고 강훈련을 했다. 유승엽은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학동창인 성지훈(24·고양시청)에게 우승을 내주면서 이를 갈았다”며 “중국 쿤밍과 뉴질랜드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뉴질랜드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45km를 3시간 내로 뛴 게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도청 윤선숙 코치는 “유승엽은 가르치는 대로 받아들이는 스타일이다. 레이스 운영 경험이 쌓이면 조만간 2시간10분 이내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승엽의 등장과 함께 국내 남자 마라톤에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이날 2시간13분28초로 2위를 차지한 심종섭(24·한국전력)과 이날 선두를 달리다 2시간16분2초로 5위로 밀린 김성하(23·괴산군청)도 유승엽과 함께 언제든 2시간10분 벽을 무너뜨릴 유망주들이다. 2013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12분53초로 우승한 성지훈과 2시간13분11초의 김민(26·삼성전자)도 2시간10분 이내 기록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특히 심종섭은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 국내 남자부에서 2시간14분19초로 마라톤 도전 두 번째 완주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날 유승엽과의 라이벌 대결에서 밀리긴 했지만 자신의 최고기록을 51초 앞당겼다. 심종섭은 1991년과 1992년 동아마라톤 2연패를 한 김재룡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유승엽은 “심종섭, 김성하 등 기록이 비슷한 경쟁자들이 내게 자극을 줬다”고 말했다. 심종섭도 “1위를 달리다 유승엽의 막판 스퍼트에 밀렸다. 다음엔 절대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국내 마라톤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와 ‘봉달이’ 이봉주가 은퇴한 뒤 경쟁구도가 사라지며 기록도 뒷걸음쳤다. 그러나 이제 새롭게 형성된 경쟁구도가 기록 단축의 전환점 역할을 할 것으로 육상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육상경기연맹은 기록 경쟁에 본격적인 불을 붙일 계획이다. 최경열 육상연맹 전무이사(한국전력 감독)는 “이제 2시간9분대 기록을 내기 위한 정책을 만들겠다”며 “내년 동아마라톤에서는 국내 남자부 페이스메이킹을 2시간 9분에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다. 동아마라톤 사무국은 그동안 국내 마라톤 발전을 위해 2시간12분대 페이스메이커를 매년 운영했다. 2011년 건국대 소속이던 정진혁(한국전력)이 2시간9분28초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그동안 국내 남자 선수들은 2시간13∼14분대의 기록에 머물러 왔다.양종구 yjongk@donga.com·유재영 기자}

    •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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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마라톤’ 남자부 국내1위 유승엽, 기록 단축보니…

    “마라톤은 배신하지 않는 것 같아요.” 15일 열린 2015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6회 동아마라톤 국내 남자부에서 1위를 차지한 유승엽(23·강원도청)은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마라톤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부터 했다. 지난해 중장거리에서 마라톤으로 전향한 유승엽은 풀코스 두 번째 완주 만에 ‘대어’를 낚았다. 지난해 제주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남자 일반부에서 2시간 19분 37초로 2위에 오른 것이 유일한 기록이었던 그는 이날 자신의 기록을 6분 이상 단축해 2시간 13분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신종 플루에 걸려 인천 아시아경기 마라톤대표 선발전을 포기하고 슬럼프에 빠졌던 유승엽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이후 마음을 다잡고 강훈련을 했다. 유승엽은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학동창인 성지훈(24·고양시청)에게 우승을 내주면서 이를 갈았다”며 “중국 쿤밍과 뉴질랜드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뉴질랜드에서는 1주일에 한 번씩 45km를 3시간 내로 뛴 게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도청 윤선숙 코치는 “유승엽은 가르치는 대로 받아들이는 스타일이다. 레이스 운영 경험이 쌓이면 조만간 2시간 10분대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승엽의 등장과 함께 국내 남자마라톤에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이날 2시간13분 28초로 2위를 차지한 심종섭(24·한국체대)과 이날 선두를 달리다 2시간16분2초로 6위로 밀린 김성하(23·괴산군청)도 유승엽과 함께 언제든 2시간 10분벽을 무너뜨릴 유망주들이다. 2013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12분 53초로 우승한 성지훈과 2시간 13분 11초의 김민(26·삼성전자)도 2시간 10분 이내 기록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특히 심종섭은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 국내 남자부에서 2시간14분19초로 마라톤 도전 2번째 완주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날 유승엽과의 라이벌 대결에서 밀기긴 했지만 자신의 최고기록을 51초 앞당겼다. 심종섭은 1991년과 1992년 동아마라톤 2연패를 한 김재룡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유승엽은 “심종섭, 김성하 등 기록이 비슷한 경쟁자들이 내게 자극을 줬다”고 말했다. 심종섭도 “1위를 달리다 유승엽의 막판 스퍼트에 밀렸다. 다음엔 절대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국내 마라톤에서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와 ‘봉달이’ 이봉주가 은퇴한 뒤 경쟁구도가 사라지며 기록도 뒷걸음쳤다. 그러나 이제 새롭게 형성된 경쟁구도가 기록단축의 전환점 역할을 할 것으로 육상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육상경기연맹은 기록 경쟁에 본격적인 불을 붙일 계획이다. 최경열 육상연맹 전무이사(한국전력 감독)는 “이제 2시간 9분대 기록을 내기 위한 정책을 만들겠다”며 “내년 동아마라톤에서는 국내 남자부 페이스메이킹을 2시간 9분에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다. 동아마라톤사무국은 그동안 국내 마라톤 발전을 위해 2시간 12분대 페이스메이커를 매년 운영했다. 2011년 건국대 소속이던 정진혁(한국전력)이 2시간 9분 28초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그동안 국내 남자 선수들은 2시간 13~14분대의 기록에 머물러왔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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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계관 쓴 에루페 “한국 귀화해 올림픽 金 도전하고 싶다”

    케냐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가 2015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하며 ‘코리안 드림 2탄’의 시작을 알렸다. 에루페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잠실올림픽주경기장으로 골인하는 42.195km 레이스에서 2시간6분11초로 우승했다. 2012년 국내 개최 대회 사상 처음으로 2시간 5분대의 대회 최고기록(2시간5분37초)으로 우승한 뒤 3년만의 정상 복귀다. 한국에서 열린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에루페는 한국에 귀화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의 구데니 쇼네 이마나(24)가 2시간26분22초로 우승했다. 국내 남녀부에서는 유승엽(23·강원도청·2시간13분10초)과 김성은(26·삼성전자·2시간28분20초)이 1위에 올랐다. 마스터스마라토너 2만4000여 명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서울 도심을 달리는 코스에서 축제를 즐겼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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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마라톤]케냐 에루페 3년만에 우승…국내부 1위는?

    케냐의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가 2015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다. 에루페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으로 골인하는 42.195km 풀코스레이스에서 32km 지점부터 독주를 펼친 끝에 2시간 6분 11초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에루페는 2012년 당시 국내 개최 대회 사상 처음으로 2시간 5분대로 대회 최고기록(2시간 5분 37초)을 세우며 우승했다. 하지만 그해 말라리아 예방주사 탓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불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받아 2년 자격정지를 받았다. 에루페는 1월 자격정지가 해제된 뒤 첫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그동안의 설움을 털어냈다. 에루페는 2011년과 2012년 경주국제, 2012년 서울국제에 이어 국내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통했다. 여자부에서는 ‘아프리카 특급’ 구데니 쇼네 이마나(에티오피아)가 2시간 26분 22초로 우승했다. 국내 여자부에서 18년 묵은 한국기록(2시간 26분 12초) 경신에 도전했던 김성은(삼성전자)은 2시간 28분 20초로 국내 1위, 국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 국내부에서는 신예 유승엽(강원도청)이 2시간 13분 10초로 정상에 올랐다.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 20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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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루페 “3년전 내가 세운 대회기록 깨겠다”

    “2시간5분37초, 넘을 수 있다.” 15일 열리는 2015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 기자회견이 개최된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2012년 국내 개최 사상 처음 2시간5분대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케냐)와 지난해 챔피언 야코브 자르소 킨트라(27·에티오피아)는 “훈련을 잘 소화했고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에루페는 2012년 말 말라리아 예방접종 주사를 맞은 가운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불시 검사에서 도핑 양성반응이 나와 2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올 1월 말 풀렸다. 에루페는 “2년 동안 서울에서 세운 개인 최고기록을 깨기 위해 훈련에 전념했다”며 자격정지 뒤 첫 레이스에서 큰일을 내겠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2시간6분17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킨트라도 “지난해 말부터 체계적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대회기록 경신에 욕심을 보였다. 1997년 권은주가 세운 2시간26분12초의 여자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김성은(26·삼성전자)은 “기록 경신에 대한 욕심보다는 내가 더 발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3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27분20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운 김성은은 “지난해 말부터 체력과 근지구력을 키우는 등 훈련방식을 바꿔 체계적으로 훈련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201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서울을 찾은 ‘공무원 마라토너’ 가와우치 유키(28·일본)도 “서울에서 세운 2시간8분14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깨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스 풀코스 참가자들은 약 33km 지점인 신양초교 교차로에서 서울챌린지 10K 참가자와 만난다. 풀코스는 잠실대교 방향으로 왼쪽 1.5개 차로, 10K는 오른쪽 1.5개 차로로 1.5km를 달린 뒤 합쳐진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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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마라톤 참자가들, “신기록 기대해도…” 자신감 드러내

    “2시간 5분 37초 넘을 수 있다.” 15일 열리는 2015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 기자회견이 개최된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2012년 국내 개최 사상 처음 2시간 5분대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케냐)와 지난해 챔피언 아코브 자르소 킨트라(27·에티오피아)는 “훈련을 잘 소화했고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좋은 기록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에루페는 2012년 말 말라리아 예방 접종 주사를 맞은 가운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불시 검사에 도핑 양성반응이 나와 올 1월 말 2년 자격정지가 풀렸다. 에루페는 “2년 동안 서울에서 세운 개인 최고기록을 깨기 위해 훈련에 전념했다”며 자격정지 뒤 첫 레이스에서 큰일을 내겠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2시간 6분 17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킨트라도 “지난해 말부터 체계적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대회기록 경신에 욕심을 보였다. 1997년 권은주가 세운 2시간 26분 12초의 여자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김성은(26·삼성전자)은 “기록 경신에 대한 욕심보다는 내가 더 발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3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27분 20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운 김성은은 “지난 연말부터 체력과 근지구력을 키우는 등 훈련방식을 바꿔 체계적으로 훈련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201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서울을 찾은 ‘공무원 마라토너’ 가와우치 유키(28·일본)도 “서울에서 세운 2시간 8분 14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깨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스 풀코스 참가자들은 약 33km지점인 신양초교 교차로에서 서울챌린지 10K 참가자와 만난다. 풀코스는 잠실대교 방면으로 왼쪽 1.5개 차선, 10K는 오른쪽 1.5개 차선으로 1.5km를 달린 뒤 합쳐진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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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4분48초 톨차 “더 줄이러 왔다”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2015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42.195km 풀코스 레이스를 펼칠 아프리카의 건각들이 왔다. 2013년 두바이 마라톤에서 2시간4분48초를 기록해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최고기록 보유자인 베르하누 시페라우 톨차(22)를 포함한 에티오피아 선수단 15명(여자 4명 포함)이 1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마라톤에서 2시간5분16초로 2위를 한 레비 마테보 오마리(26)를 포함한 케냐 선수단은 남자만 15명이 도전장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 레이스를 펼칠 아프리카 남녀 선수는 모두 30명이다. 톨차는 세계 마라톤계에서 떠오르는 신예다. 장애물 달리기와 5000m, 1만 m를 주로 달리던 그는 2011년 마라톤에 입문해 그해 류블랴나 마라톤에서 2시간9분19초로 4위를 했다. 2012년 타이위안 마라톤에서 2시간8분51초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013년 두바이에서 2시간4분대를 찍으면서 전 세계 유명 마라톤 대회의 주요 초청 대상이 됐다. 톨차는 4월 보스턴 마라톤과 런던 마라톤 등 유명 마라톤 대회가 있지만 서울국제마라톤 코스가 평탄하고 날씨도 좋아 기록 단축에 유리하다는 아프리카 선수들의 조언에 따라 서울행을 결심했다. 톨차는 “우승하러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학창 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장거리 선수가 된 오마리는 크로스컨트리로 지구력을 키우며 성장했다. 지난해 4월 로테르담 마라톤에 출전하려 했지만 부상으로 포기했고 10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8분33초의 기록을 세우며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2012년 2시간5분37초의 대회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케냐)도 2년여 만에 서울을 찾았다. 국내 개최 대회 첫 2시간5분대 기록을 세운 에루페는 그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불시 도핑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2년간 출전 정지를 당했다. 에루페는 “자격 정지 후 첫 경기인 만큼 대회기록을 깨고 다시 우승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레이스 도중 지치면 이온음료로 체력 회복▼흡수 속도 빨라 선수들 애용 엘리트 마라톤 선수들은 5km마다 자신만의 특별한 음료를 마시며 달린다.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하고 지친 몸을 재충전하기 위한 것이다. 달리면 몸에서 수분과 함께 신경 전달 물질인 나트륨과 염소, 칼륨 등 전해질이 빠져나간다. 전해질은 보충되지 않으면 피로가 쌓이고 심할 경우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운동을 할 때 물을 보충해야 하는 이유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등 스포츠음료는 이온음료로 흡수율을 높여줘 체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전해질 농도가 땀과 가장 비슷해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고 당 성분이 몸의 회복에 효과적이다. 오창석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교수(운동생리학)는 “선수들마다 선호하는 음료가 다르지만 대부분의 마라토너는 흡수가 잘되는 이온음료를 마신다”고 말했다. 황규훈 삼성전자육상단 감독은 “선수들이 출발 3시간 이전에 식사를 하고 2시간 넘게 공복으로 달리기 때문에 레이스 때 마시는 물은 체력 유지에 중요하다. 이온음료는 지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15일 열리는 2015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 때 5km마다 음료 공급대를 설치하고 선수들에게 이온음료와 생수를 제공한다. 동아오츠카는 7년 연속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협찬하고 있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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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하러 왔다”…아프리카 건각들, 서울국제마라톤 자신감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2015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42.195km 풀코스 레이스를 펼칠 아프리카의 건각들이 왔다. 2013년 두바이마라톤에서 2시간 4분 48초를 기록해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최고기록 보유자인 베르하누 쉬페라우(22)를 포함한 에티오피아 선수단 15명(여자 4명 포함)이 1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마라톤에서 2시간 5분 16초로 2위를 한 레비 마테보 오마리(26)를 포함한 케냐 선수단은 남자만 15명이 도전장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 FP이스를 펼칠 아프리카 남녀 선수는 모두 30명이다. 쉬페라우는 세계 마라톤계에서 떠오르는 신예다. 장애물 달리기와 5000m, 1만m를 주로 달리던 쉬페파우는 2011년 마라톤에 입문해 그해 류블랴나마라톤에서 2시간9분19초로 4위를 했다. 2012년 타이위안마라톤에서 2시간8분51초로 정상에 오른데 이어 2013년 두바이에서 2시간4분대를 찍으면서 전 세계 유명마라톤대회의 주요 초청 대상이 됐다. 쉬페라우는 4월 보스턴마라톤과 런던마라톤 등 유명 마라톤대회가 있지만 서울국제마라톤 코스가 평탄하고 날씨도 좋아 기록 단축에 유리하다는 아프리카 선수들의 조언에 따라 서울행을 결심했다. 쉬페라우는 “우승하러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학창시절 선생님의 권유로 장거리 선수가 된 오마리는 크로스컨트리로 지구력을 키우며 성장했다. 지난해 4월 로테르담마라톤에 출전하려 했지만 부상으로 포기했고 10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8분33초를 세우며 다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2012년 2시간 5분 37초의 대회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케냐)도 2년 만에 서울을 찾았다. 국내 개최 대회 첫 2시간 5분대 기록을 세운 에루페는 그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불시 도핑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2년간 출전 정지를 당했다. 에루페는 “자격정지 후 첫 경기인 만큼 대회기록을 깨고 다시 우승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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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톤 선수들, 달리는 중간중간 이온음료 마시는 이유는?

    엘리트 마라톤 선수들은 5km마다 자신만의 특별한 음료를 마시며 달린다. 빠져 나가는 수분을 보충하고 지친 몸을 재충전하기 위한 것이다. 달리면 몸에서 수분과 함께 신경 전달 물질인 나트륨과 염소, 칼륨 등 전해질이 빠져 나간다. 전해질은 보충되지 않으면 피로가 쌓이고 심할 경우엔 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운동을 할 때 물을 보충해야 하는 이유다.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등 스포츠음료는 이온음료로 흡수율을 높여줘 체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전해질 농도가 땀과 가장 비슷해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고 당 성분이 몸의 회복에 효과적이다. 오창석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교수(운동생리학)는 “선수들 마다 선호하는 음료가 다르지만 대부분의 마라토너들은 흡수가 잘 되는 이온음료를 마신다”고 말했다. 황규훈 삼성전자육상단 감독은 “선수들이 출발 3시간 이전에 식사를 하고 2시간 넘게 공복으로 달리기 때문에 레이스 때 마시는 물은 체력 유지에 중요하다. 이온음료는 지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15일 열리는 2015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 때 5km마다 음료 공급대를 설치하고 선수들에게 이온음료와 생수를 제공한다. 동아오츠카는 7년 연속 서울국제마라톤대회를 협찬하고 있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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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코스만 달려도 기록 인증…서울국제마라톤 국내 첫 도입

    김태진(20·건국대) 등 남자 마라톤 유망주 8명은 15일 열리는 2015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하프코스를 달린 뒤 기록증을 받는다. 대회조직위원회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부터 대학 1, 2학년과 실업 1, 2년차 마라톤 선수들에게 하프코스만 달려도 기록증을 주기로 했다. 풀코스만 열리는 엘리트대회에서 하프코스 기록을 인정해 주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그동안 마라톤 경력이 짧은 선수들은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0km까지만 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어린 나이에 몸이 망가질 것을 우려해 지도자들이 풀코스 완주 대신 스피드를 올려서 하프코스만 달리도록 했기 때문이었다. 유영훈 건국대 감독은 “하프대회가 많지 않아 유망주들이 스피드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이렇게 풀코스 대회에서 하프코스 공식 기록증을 준다면 많은 선수들이 실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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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서울국제마라톤 9일 앞으로… 2시간 4분대 1위, 23만달러 ‘잭팟’

    2015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시아 최고의 명품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대회는 기록 도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남자 대회기록 경신 대회 우승자는 8만 달러의 우승상금 외에 대회기록(2시간 5분 37초)을 깨면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2시간 4분대를 기록하면 15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2013년 두바이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 4분 48초로 출전 선수 중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베르하누 시페라우 톨차(22·에티오피아), 2011년 프랑크푸르트마라톤에서 2시간 5분 16초로 2위를 한 레비 마테보 오마리(26·케냐),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6분 17초로 우승한 야코브 자르소 킨트라(27·에티오피아) 등이 우승을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2시간 5분대의 대회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케냐)도 우승 후보다. ○ 18년 묵은 여자 한국기록 경신 김성은(26·삼성전자)은 1997년 권은주가 세운 여자 한국기록(2시간 26분 12초)에 도전장을 냈다. 김성은은 2013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27분 20초를 기록하며 역대 여자랭킹 3위에 올라 권은주를 넘어설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몇 차례 한국기록에 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눈물을 흘렸다. 김성은은 지난달 28일 열린 경기국제하프마라톤에서 1시간 13분 27초로 우승하며 기록 경신 가능성을 높였다. 개인 최고기록 1시간 11분 34초에는 못 미쳤지만 겨울훈련을 마치고 세운 기록으로는 수준급이란 평가를 받았다.○ 국내 남자부 2시간 10분 벽을 깨라 정진혁(25·한국전력)이 2011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9분 28초를 세운 뒤 국내 모든 대회에서 2시간 10분 이내 기록을 세운 국내 선수는 없었다.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14분 19초로 국내부 1위를 한 심종섭(24·한국전력)과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시간 19분 37초로 2위를 한 유승엽(23·강원도청)이 어느 정도 기록을 단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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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서울국제마라톤대회, “18년 묵은 여자 한국기록 이번엔…”

    2015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6회 동아마라톤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시아 최고의 명품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대회는 기록 도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남자 대회기록 경신 대회 우승자는 8만 달러의 우승상금 외에 대회기록(2시간 5분 37초)을 깨면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2시간 4분대를 기록하면 15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2013년 두바이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 4분 48초로 출전 선수 중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베르하누 쉬페라우 톨차(22·에티오피아), 2011년 프랑크푸르트마라톤에서 2시간 5분 16초로 2위를 한 레비 마테보 오마리(26·케냐),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6분 17초로 우승한 야코브 자르소 킨트라(27·에테오피아) 등이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2012년 2시간 5분대의 대회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7·케냐)도 우승후보다. ●18년 묵은 여자 한국기록 경신 김성은(26·삼성전자)은 1997년 권은주가 세운 여자 한국기록(2시간 26분 12초)에 도전장을 냈다. 김성은은 2013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27분 20초를 기록하며 역대 여자랭킹 3위에 올라 권은주를 넘어설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몇 차례 한국기록에 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눈물을 흘렸다. 김성은은 지난달 28일 열린 경기국제하프마라톤에서 1시간 13분 27초로 우승하며 기록 경신 가능성을 높였다. 개인 최고기록 1시간 11분 34초에는 못 미쳤지만 겨울훈련을 마치고 세운 기록으로는 수준급이란 평가를 받았다. ●국내 남자부 2시간 10분벽을 깨라. 정진혁(25·한국전력)이 2011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9분 28초를 세운 뒤 국내 모든 대회에서 2시간 10분 이내 기록을 세운 국내 선수는 없었다.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14분 19초로 국내부 1위를 한 심종섭(24·한국전력)과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시간 19분 37초로 2위를 한 유승엽(23·강원도청)이 어느 정도 기록을 단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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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규 대포알 슛, 서울 살렸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후반 19분 그라운드 외곽에서 몸을 풀고 있는 몰리나를 불렀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해결사’를 투입한 것이다. 몰리나는 투입된 지 1분 만에 골을 만들었다. 서울이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H조 2차전에서 몰리나와 김민혁, 김진규의 합작 플레이로 귀중한 결승골을 잡아내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를 1-0으로 꺾었다. 몰리나는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절묘하게 감아 찼고 골 지역 정면에서 김민혁이 살짝 머리로 떨어뜨린 볼을 김진규가 골 지역 왼쪽에서 강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2009년부터 6시즌 동안 서울에서 뛰면서 64골 58도움을 기록한 몰리나를 투입한 최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1차전에서 광저우 헝다(중국)에 0-1로 진 서울은 첫 승을 거두며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을 신호탄을 쏘았다. H조에는 2013년 ACL 챔피언 광저우와 지난해 ACL 챔피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 그리고 J리그 최다 7회 우승의 가시마 등 강호들이 속해 있다. 광저우는 이날 호주 시드니 방문경기에서 브라질 국가대표 히카르두 굴라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웨스턴 시드니를 3-2로 꺾고 2연승하며 승점 6으로 H조 1위가 됐다. 1월 1500만 유로(약 180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광저우 유니폼을 입은 굴라트는 서울과의 첫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 3골을 넣어 ‘몸값’을 확실하게 했다. 웨스턴 시드니는 1승 1패. 한편 수원은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G조 2차전에서 0-1로 지면서 1승 1패를 기록했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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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다시 수영장으로

    ‘마린보이’ 박태환(26·사진)이 다시 물살을 가르기 시작했다. 최강진 한국체대 교수는 4일 “최근 박태환이 훈련할 곳이 없다며 찾아와 우리 수영장에서 수영하도록 했다”며 “박태환에게만 레인을 내줄 수 없어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다른 클럽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국제수영연맹(FINA)의 불시 조사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여 FINA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박태환은 주변 사람들에게 “모든 게 잘될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 씨는 “수영 선수가 훈련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 몸을 서서히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박태환은 지난달 27일 FINA 청문회를 통해 약물 양성 반응에 대해 소명하려 했으나 병원장 소송 등으로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며 FINA에 청문회 연기를 요청했다. 아직 청문회 날짜가 정해지진 않았다. 현재로선 자격정지 2년의 징계가 유력하지만 박태환은 무혐의 판정이 날 수도 있다고 보고 7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박태환은 FINA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으면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울산문수수영장에서 세계선수권 대표선발전으로 열리는 제87회 동아수영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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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맨유’ 꿈꾸는 전북, 3관왕 위한 첫걸음 ‘청신호’

    ‘한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꿈꾸는 전북이 ‘세 마리 토끼 사냥’을 위해 힘찬 진군을 시작했다. 전북은 3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2차전에서 산둥 루넝을 4-1로 대파하며 2006년 이후 9년 만에 ACL 정상을 향해 상큼하게 출발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은 올해 K리그를 포함해 FA(축구협회)컵과 ACL 3개 대회를 모두 접수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3관왕을 위해 선수 보강도 많이 했다. 브라질 특급 에닝요를 중국에서 다시 데려왔고 2007년부터 2009년 수원에서 뛰었던 에두도 영입했다. 2008년 16골을 터뜨려 수원의 우승을 주도했던 에두는 독일과 터키, 중국을 거쳐 다시 K리그로 돌아왔다. 최 감독은 포항에서 공격수 유창현도 영입했고, 수비에서는 기존 윌킨슨과 김기희 등이 건재한 가운데 ‘파이터’ 조성환과 김형일을 보강했다. 전북은 3일 산둥 경기에서 막강한 ‘맨 파워’를 보여줬다. 일주일 전 치른 1차전 때와 비교해 베스트 11에서 4명을 바꿨다. 에두, 에닝요, 이재성, 한교원, 최철순, 김기희, 권순태는 그대로였지만 문상윤, 이호, 이재명, 김형일를 새로 투입해 대승을 거뒀다. 유럽의 명문 팀들이 자국 리그와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기 위해 더블 스쿼드를 구성하듯 전북도 사실상 더블 스쿼드를 꾸렸다. 산둥 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멀티 플레이어’ 이재성은 최 감독이 지난해 선발해 키운 선수로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도 주목하고 있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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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굴王 슈틸리케, 또 누굴 찍을까

    한 달간 휴가를 떠났던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이 4일 귀국한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호 3기’ 선수단 구성에 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슈틸리케호 1기와 2기는 슈틸리케 감독이 지난해 9월 부임해 치른 평가전 때와 올 1월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때 선수들이다. 27일 우즈베키스탄과 31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를 때 선발되는 ‘슈틸리케호 3기’는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과 8월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아시안컵 멤버가 주축을 이룬 가운데 2, 3명을 새롭게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컵이 끝난 뒤 “수비는 일정 부분 발전했다. 우리에게 부족한 건 공격력과 선수들의 창의력”이라고 말했다. 또 아시안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군데렐라’ 이정협(상주 상무)과 같은 유망주가 K리그에 2, 3명 더 있다고 말해 누가 ‘제2의 이정협’으로 선택될지도 관심사다. 현재로선 부상에서 회복한 196cm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의 합류가 유력하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한 김신욱은 2011년과 2013년 발과 머리로 19골씩을 터뜨리는 등 6시즌 동안 77골을 잡아낸 특급 골잡이다. ‘타깃형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이정협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재성(전북)과 권창훈(수원), 심제혁(서울) 등 신예들도 슈틸리케 감독의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 이재성은 프로 첫해인 지난해 전북에서 주전자리를 꿰찼다. 4골, 3도움으로 전북 우승에 기여했다. 권창훈도 두 시즌 만에 수원의 주축이 됐다. ‘왼발의 마법사’ 고종수 수원 코치의 집중 조련으로 왼발 킥이 좋아졌다. 심제혁은 19세 이하 대표 출신으로 저돌적인 돌파가 일품이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차미네이터’ 차두리(서울)의 뒤를 이을 후계자는 최대의 관심거리다. 차두리가 보여준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오버래핑과 절묘한 크로스를 따라올 선수가 아직 없다. 현재로선 아시안컵에서 차두리 백업 멤버였던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오른쪽 수비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수는 끈끈한 수비와 안정적인 공격 전개가 일품이지만 몸싸움이 다소 약하다는 평가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난해 12월 제주도 전지훈련 때 선발해 테스트한 임창우(대전)와 정동호(울산), 이용(상주 상무) 등도 오른쪽 수비수 후보다. 임창우는 왼쪽 풀백으로 ‘제2의 이영표’로 떠오른 김진수(호펜하임)와 함께 지난해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금메달을 합작했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7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성남의 2015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 참석해 시축을 하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팬 사인회도 갖는다. 평소 K리그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던 그가 직접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경기를 돌아보며 평가전을 준비할 예정이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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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 3기’ 선수단 구성 어떻게 될까?

    한 달간 휴가를 떠났던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귀국한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호 3기’ 선수단 구성에 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슈틸리케호 1기와 2기는 슈틸리케 감독이 지난해 9월 부임해 치른 평가전 때와 올 1월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때 선수들이다. 27일 우즈베키스탄과 31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를 때 선발되는 ‘슈틸리케호 3기’는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과 8월 중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아시안컵 멤버가 주축을 이룬 가운데 2~3명을 새롭게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컵이 끝난 뒤 “수비는 일정 부분 발전했다. 우리에게 부족한 건 공격력과 선수들의 창의력”이라고 말했다. 또 아시안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군데렐라’ 이정협(상주 상무)과 같은 유망주가 K리그에 2~3명 더 있다고 말해 누가 ‘제2의 이정협’으로 선택될 지도 관심사다. 현재로선 부상에서 회복한 196cm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의 합류가 유력하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한 김신욱은 2011년과 2013년 발과 머리로 19골씩을 터뜨리는 등 6시즌 동안 77골을 잡아낸 특급 골잡이다. ‘타깃형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이정협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재성(전북)과 권창훈(수원), 심제혁(서울) 등 신예들도 슈틸리케 감독의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 이재성은 프로 첫해인 지난해 전북에서 주전자리를 꿰찼다. 4골, 3도움으로 전북 우승에 기여했다. 권창훈도 두 시즌 만에 수원의 주축이 됐다. ‘왼발의 마법사’ 고종수 수원 코치의 집중 조련으로 왼발 킥이 좋아졌다. 심제혁은 19세 이하 대표 출신으로 저돌적인 돌파가 일품이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차미네이터’ 차두리(서울)의 뒤를 이을 후계자는 최대의 관심거리다. 차두리가 보여준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오버래핑과 절묘한 크로스를 따라올 선수가 아직 없다. 현재로선 아시안컵에서 차두리 백업 멤버였던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오른쪽 수비를 맡을 전망이다. 김창수는 끈끈한 수비와 안정적인 공격 전개가 일품이지만 몸싸움에 다소 약하다는 평가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난해 12월 제주도 전지훈련 때 선발해 테스트한 임창우(대전)와 정동호(울산), 이용(상주 상무) 등도 오른쪽 수비수 후보다. 임창우는 왼쪽 풀백으로 ‘제2의 이영표’로 떠오른 김진수(호펜하임)와 함께 지난해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금메달을 합작했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7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성남의 2015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 참석해 시축을 하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팬 사인회도 갖는다. 평소 K리그의 중요성을 강조해오던 그가 직접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경기를 돌아보며 평가전을 준비할 예정이다.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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