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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서 폐기름 추정 물질이 흩뿌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27일 오후 2시 9분경 경기도 화성시 태행산 정상에 “정체불명의 기름통과 함께 액체가 흩뿌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현장에는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가 뿌려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재 안전조치 및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술에 취해 공원에 있던 패딩턴 베어 동상을 훼손하고 훔친 영국인 남성 2명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2일 공군(RAF) 소속 윌리엄 로렌스(22)와 다니엘 히스(22)가 버크셔주 뉴베리 벤치에 설치된 패딩턴 베어 동상을 산산이 조각내고 훔쳤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CCTV 영상에는 이들이 동상 앞쪽 절반을 떼어내고, 어깨에 멘 채 공군 오디 햄 기지로 돌아가는 모습이 포착됐다.패딩턴 베어 동상은 영국과 아일랜드에 걸쳐 23개가 있다. 그런데 훼손된 패딩턴 베어가 설치된 곳은 패딩턴 베어 동화책을 쓴 작가 마이클 본드의 출신지이기도 하다.법정에서 담당 검사 제이미 류누카는 “패딩턴 베어는 국보로 여겨진다. 영국을 생각하면 패딩턴 베어와 왕실이라는 두 가지가 떠오른다”며 “이 파괴 행위는 지역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판사는 두 사람에게 수리 비용 충당을 위해 각각 한화 약 430만 원(2275 파운드)을 지불할 것과 12개월 동안 무급으로 150시간 일할 것을 명령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최근 직장인들의 눈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의 VSP Vision Care와 Workplace Intelligence가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63%가 눈 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는 시야 흐림, 안구 건조, 눈 피로 등의 문제가 포함된다. 눈 건강이 악화되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업무 생산과 집중력에도 영향을 준다.직장인의 69%는 눈 건강 문제로 인해 업무 효율이 떨어졌다고 응답했다. 또 56%는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직장인의 디지털 스크린 화면을 보는 시간은 주당 평균 약 97시간이라고 한다. 디지털로 인한 눈 피로는 안구 건조, 두통,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눈 건강 어떻게 지킬까?미국 임상·의학 연구 센터 Weill Cornell Medical College의 크리스토퍼 E. 스타(Christopher E. Starr, MD, FACS) 의학 박사가 권장한 눈 건강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20-20-20-20 규칙 - 20분마다 일을 멈춘다. 최소 20초 동안 화면을 보지 말고 휴식을 취한다. 휴식 시간 동안 약 20m 이상 떨어진 사물을 바라본다. 건조함을 막기 위해 눈을 감거나 20초 더 빠르게 눈을 깜박인다.▲ 책상 위에 인공 눈물 한 병 놓기 - Starr 박사는 인공눈물을 앞에 둬 시각적으로 건조한 눈을 달래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킬 것을 제안했다.▲ 블루라이트 차단 -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고 화면을 보거나, 전자 기기 설정에서 블루라이트 차단 설정을 켜고 근무하면 도움이 된다.▲ 실내 공기질과 습도 관리 - 근무 공간을 눈 건강에 적합하게 조성하는 것도 좋다. 눈 건강에 좋은 실내 습도는 30~50%라고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 - 우리 몸이 충분한 눈물을 생성해 눈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Starr 박사는 “하루 종일 고정된 근거리 대상을 응시하는 것은 눈에 큰 부담을 준다”며 “눈 건강과 시력에 변화가 생겼다면 곧장 안과로 가 검사받아야 한다”고 전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카페인이 다량 포함된 에너지 드링크의 남용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건강했던 20대 딸이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그의 어머니가 카페인 과다 섭취가 원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24일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던 28세 여성 케이티 도넬은 평소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었다. 2021년 8월 그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다. 이후 10일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안타깝게도 그는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어머니 로리 바라논에 따르면, 딸은 평소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카페인 섭취량이 상당했다. 그는 운동 전 보충제로 하루를 시작했다. 해당 보충제에는 에너지 드링크와 비슷한 양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또 2~3일마다 4팩의 에너지 음료를 구매해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다.딸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지만, 그의 어머니는 에너지 음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제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해 8월에도 오클라호마주의 18세 소년이 체육관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여자 친구에 따르면 그 역시 체육관을 가기 전 보충제와 에너지 음료를 모두 섭취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카페인은 적절하게 섭취하면 집중력 향상과 각성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불안 및 신경과민, 수면 장애, 심혈관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미국 소아과 학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카페인을 남용하면 심박수가 증가하고, 고혈압, 불안, 소화 문제, 탈수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미국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성인 일일 카페인 권장량은 400mg 이하가 안전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음료에 포함된 카페인 함량은 녹차 37mg, 커피 113~247mg, 에너지 드링크 41~246mg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자신의 이복형과 편의점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26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안효승)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36)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A 씨는 법정에서 벨트형 수갑을 찬 채 재판받았다. 그는 수감 중 벽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여 응급 입원 조치가 이루어진 적이 있기 때문이다.그는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지난 2월 12일 오후 6시 50분경 A 씨는 시흥시 거모동의 자택에서 이복형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오후 7시경 인근 편의점으로 이동해 근무 중이던 20대 여성 C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병원으로 이송된 C 씨는 다음 날 오후 8시 50분경 끝내 숨졌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으나, 검찰 조사에서 입장을 바꿨다.그는 과거 해당 편의점에서 일하던 C 씨의 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 혐의로 신고당한 적이 있다. A 씨는 이복형을 살해한 후 흥분 상태에서 분풀이 목적으로 편의점에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다음 달 30일 2차 공판을 열고, C 씨의 언니를 증인으로 소환해 신문할 예정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의성 산불을 진압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바나나, 사과 등 식사용 과일을 전한 과일 가게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황은지(32)·황우빈(33)·김우철(30) 씨는 대구에서 과일 가게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의성 산불 소식을 듣고 자신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했다.그러던 중 한 블로그를 통해 소방관들이 바로 식사할 수 있는 바나나·사과 등의 과일이 많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들은 25일 저녁 매장에 준비되어 있던 바나나와 사과를 챙겨 대구에서 의성으로 출발했다.황 씨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의성 ic에 들어갈 때 제한이 되어 있는 걸 보고 산불을 실감했다. 입구에서부터 계속 탄 냄새가 났었고 불이 크게 났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이들은 의성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있는 소방관 부스에 과일들을 전달했다.해당 사연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졌다. 황 씨는 “신기한 게 어떻게 아시고 매장으로 연락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같이 도움을 주고 싶다’, ‘과일을 대신 구매해 줄 수 있느냐’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원래 매장에서는 당일이나 다음 날까지 판매할 과일들만 소량씩 가져온다. 계속 연락이 오는 걸 보니 시장에 가서 더 많은 과일을 구매해서 가져다드려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황 씨는 “사실 저희 이모부도 소방관이시다. 그래서 더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며 “이런 마음이 많이 전달돼야 소방관분들이 좀 덜 힘드시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어린 딸에게 운전대를 맡긴 베트남 아버지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공분을 샀다. 베트남 당국은 즉각 수사에 나섰다.베트남 교통경찰이 어린이에게 운전대를 잡게 해 논란이 된 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Vietnamnet은 전했다.공개된 영상 속에서 어린 소녀는 한 남성의 무릎에 앉아 자동차 운전대를 직접 조작하고 있었다. 영상에는 남성이 “아빠를 어디로 데려다줄 거야? 운전 잘한다”라고 말하는 목소리도 담겼다.자동차 계기판에 표시된 시속은 50~60km였다. 다만, 구체적인 도로 위치와 차량 번호판은 영상에서 명확히 식별되지 않았다.영상은 1분가량 촬영되었지만, 그동안 남성은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베트남 교통경찰 관계자는 “해당 부서가 즉시 사건을 조사하고 세부 사항이 확인되면 적절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영화 편집의 교과서/기누가사 류톤 지음/121쪽·1만3000원·이콘출판(주)“변화야말로 이야기다.”저자 기누가사의 이론이다. 편집은 영화 제작에서 마지막으로 줄 수 있는 변화구다. 넘쳐나는 영상 플랫폼과 콘텐츠들. 나이나 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 중 경쟁력 있는 영상은 무엇인가?예컨대 영화가 상영되고 가장 직관적인 평가를 들을 수 있는 장소는 영화관 화장실이라는 말이 있다. “영화가 좀 지루했어” 라는 평가 만큼 제작자의 가슴을 후벼 파는 말이 있을까? 이 말을 걷어낼 수 있는 것 또한 ‘편집’이다.이 책은 영상의 핵심이 되는 편집 기술 48가지를 담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동영상은 일련의 정지화면 집합체다. 그는 영상을 잘라내고 재배열하며 합칠 때 하는 고심을 편집이라 표현했다.작가와 관객, 영화는 각각 다른 시간으로 흐른다. 어떻게 조작할 것인가?각 장은 영상 편집의 실전 요령과 포인트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이끈다. 이어 ‘원모어 어드바이스(One more advice)’를 통해 장마다 감각적인 편집을 위한 팁을 전한다.기본기가 없을지라도 단계적으로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편집 감각이 풍성해져 있을 것이다. 챕터 사이에 있는 영화계 전문가들의 인터뷰로 보는 실무적인 통찰과 편집자들의 고견도 책의 묘미 중 하나이다.아무도 알려주지 않을 세심한 조언을 담은 배려가 넘치는 책이다. 기누가사는 단편적인 툴 사용법을 알려주기보다는 편집의 맥락을 읽는 법을 적었다. 어떻게 관객을 끌어들일 것인가? 저자는 에피소드의 계층 구조로 철저히 관객을 애태우게 만드는 법을 택했다. 흔히 이야기하는 기승전결, 즉 구조의 완결성을 강조한다.이미 찍힌 영상 위에서 관객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법.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관객에게 여운을 남기는 법. 전체적인 흐름을 설계하는 법.이것이 제작자와 관람가를 오가며 넓은 시각으로 쓰인 『영화 편집의 ‘교과서’』다. 그가 세운 편집 공식으로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오래 서 있으면 다리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요식업 종사자, 교사, 판매직 등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군은 다리 피로감이 일상처럼 느껴진다. 출퇴근 길이 길거나 집안일을 오래해도 마찬가지다.이를 단순 피로라 생각해 이를 방치하면 다리부종, 하지정맥류 등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대한 정맥학회에 따르면, 하지 정맥류의 증상으로는 다리 전체가 무겁고 저린 느낌이 있다. 또 증상이 오래될수록 발목에서부터 위쪽을 향해 붓는다고 한다. 많이 걸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밤에는 쥐가 잘 난다.하지정맥류가 심할 경우 색소가 침착되기도 한다. 또 외관상 피부 위로 혈관이 튀어나오고, 순환이 잘되지 않아 피부가 반들반들하다.우리 몸의 피는 심장에서 발까지 동맥을 통해 내려간다. 그리고 정맥으로 다시 피가 올라온다. 중력 등의 영향으로 피는 아래쪽으로 떨어지려는 성향이 있다. 이때 판막이 피의 역류를 막아준다.그런데 생활 습관, 노화, 비만 유전 등의 이유로 판막이 제 역할을 못 할 때가 있다. 내려간 혈액이 다시 올라오지 못하면, 이것이 하지 정맥류로 이어지는 것이다.어떤 사람에게 많이 생길까?하지 정맥류는 대개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나타난다.또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가 있을 때 하지 정맥류가 악화하기도 한다.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이 정맥을 확장 시켜서 체내 혈액량을 증가시킨다.그러면 정맥이 확장돼 판막이 잘 닫히지 않는다. 때문에 임신, 생리 전, 폐경기 때 더 주의해야 한다.또 높은 구두, 레깅스, 스키니진 등은 정맥의 압력을 높여 혈액 순환에 방해된다. 다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의 경우 원리가 다르다. 정밀하게 부위마다 압박하므로 혈액의 역류를 방지시켜 준다.다리가 피곤할 때 하는 스트레칭요크빌 스포츠 의학 클리닉이 소개한 지친 다리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스트레칭들은 다음과 같다.① L자 다리벽에 엉덩이를 붙이고, 다리를 높게 올린다. 이 상태로 10~15분 유지한다.② 다리 올리기등을 대고 바닥에 누운 뒤, 한 쪽 다리는 90도로 접는다. 다른 한쪽 다리를 천천히 바닥에서 들어 올린다. 이때 발끝은 몸쪽으로 당기며, 다리 각도는 45도를 유지한다. 각 다리당 10~15회 반복한다.③ 종아리 들어 올리기의자에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천천히 내린다. 이를 10~15회 반복한다.두꺼운 책이나 계단 활용하여도 좋다. 이 경우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팔을 벌리거나, 계단 손잡이를 잡아야 한다.④ 발목 돌리기의자에 앉아 한쪽 발목을 무릎에 올린다. 올린 발목을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10~15회씩 돌려준다. 발끝으로 원을 그리는 느낌으로 수행하면 더 효과적이다.또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 다리 밑에 쿠션이나 베개를 둬 심장보다 15cm 정도 높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수험생에게 “마음에 든다”며 연락한 수능 감독을 하던 교사에게 내려진 유죄 판결이 파기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37)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깼다.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낸 것이다.2018년 11월 15일 서울의 한 공립학교 교사 A 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서 수능 감독 업무를 하다가 수험생 B 씨를 알게 됐다.A 씨는 같은 달 25일 B 씨의 연락처로 “마음에 든다”는 등의 메시지를 발송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개정 전 개인정보보호법 제19조 등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가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목적 외 용도로 이용할 때 처벌 대상이다.쟁점은 A 씨가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1심은 “A 씨는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가 아니라 개인정보처리자인 서울시교육청의 지휘·감독을 받는 ‘개인정보 취급자’에 해당한다”며 처벌할 수 없다고 보고 무죄 판결을 내렸다.2심은 A 씨를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로 보고 유죄로 판단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반면, 대법원은 A 씨를 ‘개인정보 취급자’로 보고, 사건을 2심 법원으로 파기환송 했다.대법원은 “A 씨는 개인정보처리자인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지휘·감독 하에 수험생들의 개인정보를 처리한 자로, 개인정보 취급자에 해당할 뿐”이라며 “개인정보처리자인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다만 2023년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돼 현재는 수능 감독관 등이 수험생의 정보를 목적 외로 이용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BJ 과즙세연이 뻑가와의 소송 과정에서 신상을 파악하면서, 집단 소송이 이어질 가능성이 나온다. 뻑가는 얼굴을 가린 채 타인을 비판하는 영상을 올려온 유튜버다. 그의 신상은 BJ 과즙세연과의 소송 과정에 드러났다.법무 법인 시우의 양태영 변호사도 뻑가에 대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라 밝혔다.양 변호사는 뻑가 역시 탈덕수용소 사건과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갈 것으로 봤다. 탈덕수용소는 익명으로 수많은 연예인을 비난하는 영상을 만든 유튜버다. 가장 많이 피해를 본 아이브 장원영의 소속사가 탈덕수용소의 신상정보를 알아냈다. 이후 다른 연예인들까지 연달아 탈덕수용소에 대한 소송을 진행했다.양 변호사는 “과즙세연을 필두로 그동안 뻑가에게 피해 당한 수많은 인플루언서와 연예인들이 동참할 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했다. 실제로 과거부터 뻑가와 관련된 의뢰인들이 최근 뻑가 신상이 파악됐다는 보도 이후, 다시 양 변호사에게 연락했다고 한다.다만 양 변호사는 고소 진행에 있어 어려운 점을 알렸다. 양 변호사는 “과즙세연 측이 뻑가의 신상 정보를 흔쾌히 공개해도 법적으로 신상정보를 직접 받을 수가 없다”고 했다.양 변호사는 동아닷컴에 “개인신상을 정확히 알아낼 수 있으면 좋다”며 “과즙세연 측이 진행하는 사건 번호만 알더라도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양 변호사는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다. 집단 소송은 각각 피해자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가해자에 대한 형량도 높아진다는 취지다.뻑가는 자신의 신상이 공개된 이후, 1000개가 넘는 유튜브 채널 영상 중 96개의 동영상만을 남기고 삭제했다. 또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물에 “저를 음해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이에 대해 양 변호사는 “원본 영상이 삭제된 것들도 다운받아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강력 대응하겠다는 건 법적인 조치가 들어오면 잘 해명하겠다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과거 뻑가는 과즙세연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했으며, 금전적 대가를 받고 성관계를 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만들어 게재했다. 과즙세연은 뻑가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과즙세연은 미국 유튜브 본사로부터 뻑가의 신원정보를 얻었다. 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엉덩이에는 여러 근육이 있다. 이 중 대둔근 안쪽 엉덩이 중앙에 위치한 근육을 이상근이라고 한다.이상근 증후군은 이상근 근육이 밑에 지나가는 좌골 신경을 누르고 자극해서 생기는 질환이다.이는 허리디스크와 비슷하게 엉치(엉덩이 뒤 뼈가 만져지는 부위)에서 다리 뒤까지 쑤시거나 저리는 통증이 있다.좌골 신경은 발바닥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에 심한 사람은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누워있을 때 발의 방향이 바깥으로 돌아가 있으면 이상근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한다.이상근 증후군 vs 허리 대전우리병원 척추관절 비수술치료센터 홍진성 원장(가정의학과전문의)에 따르면, 이상근 증후군과 허리디스크의 차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이상근 증후군은 주로 앉아 있을 때 악화되고, MRI 촬영을 해도 신경 눌림이 없다. 반면 허리디스크는 주로 허리를 숙일 때 악화되고, MRI에서 신경 눌림이 존재한다.MSD 매뉴얼에 따르면, 이상근 증후군이 있다면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이런 경우 일어서거나, 서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자세를 바꿔 엉덩이 주위의 압박 원인을 없애야 한다고 한다.고관절 뒤쪽과 이상근을 스트레칭해주면 도움이 되기도 한다.① 누워서 하는 이상근 스트레칭바닥에 누운 후, 양 무릎을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한 발의 발목을 다른 발의 허벅지에 올린다. 구부린 다리의 허벅지 뒤를 양손으로 감싼 뒤 가슴 방향으로 당긴다.동일한 방법으로 반대쪽도 실시한다. 최대한 당긴 위치에서 호흡하며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고 한다.② 앉아서 하는 이상근 스트레칭의자에 바르게 앉은 후 한쪽 발을 반대쪽 허벅지에 올린다. 이 자세로 엉덩이가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천천히 상체를 숙인다.3초 유지 후 천천히 원위치시킨다. 이때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꼿꼿하게 펴야 한다.허리 디스크 환자의 경우 스트레칭을 하기 전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유튜브에서 거짓 영상을 만들고 유포해 돈을 벌던 ‘사이버렉카’ 뻑가가 자신의 신상이 특정되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뻑가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물에 글을 올렸다.그는 “저를 음해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며 ”어차피 수익도 막혔고 잃을 게 없는 상황에서 총력을 다해 맞서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1000개가 넘는 유튜브 채널 영상 중 96개의 동영상만 남기고 나머지는 삭제했다.뻑가의 신상은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의 소송 과정에서 파악됐다. 뻑가는 과즙세연이 금전적 대가를 받고 성관계를 했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해 올렸다. 과즙세연은 그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소송은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가 대리했다. 정 변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으로부터 뻑가의 개인정보 일부분을 제공받았다.뻑가는 한국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남성 박 모 씨인 것으로 드러났다.구독자 114만 명을 보유한 뻑가는 주로 타인을 비난하는 영상을 자주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누군가의 신상정보를 털고 비판하는 영상이 많음에도 정작 본인은 얼굴을 가리는 등 철저히 비공개로 채널을 운영해 모순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특히 그의 콘텐츠 중에는 반(反)페미니즘 성향 영상의 비중이 높았다. 뻑가는 2022년 인터넷 방송 BJ ‘잼미’(본명 조장미)를 남성 혐오 페미니스트라고 저격하는 영상을 다수 제작해 잼미 모녀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뻑가는 사과 영상을 올리고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약 6개월 만에 다시 영상을 올리며 복귀했다.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를 도와 영화 추격자의 모티브가 된 남성이 마약 판매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검찰과 피고인 모두 항소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 판매 혐의로 기소된 노모 씨(52)는 14일 서울동부지법 형사단독 7부(판사 조아람)에 항소장을 제출했다.노 씨는 영화 ‘추격자’에서 엄중호(배우 김윤석) 역의 실제 모델이다. 그는 2004년 7월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를 알선하는 송출업체(보도방)에서 업주로 일하던 중, 도피 중이던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에 기여했다.그 이후 노 씨는 2015년 10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으며, 수감 생활을 반복했다.지난해 1월 7일 마약 투약자 A 씨에게 110만 원을 받고 필로폰 약 10g을 매도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노 씨는 풀려나자마자 다시 A 씨에게 연락해 필로폰 판매를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같은 해 3월, A 씨에게 필로폰 10g을 320만 원에 판매한 혐의도 있으며, 5월에는 필로폰 0.12g이 든 주사기를 A 씨에게 건넨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검찰은 지난달 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노 씨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약 10회의 동종 범죄를 일으켰음에도 재범을 일으킨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본 것이다.11일, 1심 재판부는 노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와 430만 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2001년 필로핀을 투약해 처벌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마약 수수, 투약, 매매 처벌 전력이 있고 취득한 필로폰양이 작지 않다”고 지적했다.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과거 마약 사범 검거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형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우리 몸은 노화로 인해 여러 질환을 앓는다. 노화 등의 이유로 뼈가 약해지는데, 이를 ‘골다공증’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골다공’이란 뼛속에 구멍이 많다는 의미다.골다공증은 뼈가 얇아지고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골절되기 쉬운 상태를 말한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 우리 몸은 골절상에 취약하므로 더 주의해야 한다.골다공증 위험성과 원인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손목, 척추, 장골, 고관절 등에 골절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려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고관절(허벅지와 골반 잇는 부위) 골절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때 사망률이 약 70%에 달한다고 한다. 또 수술 치료를 받은 후에도 2년 내 사망률이 30%이다.뼈가 부러지는 것이 치명적인 이유는 합병증 때문이다.고관절이 부러지면 회복할 때까지 오랜 기간 누워서 지내야 한다. 반복적으로 누워 있는 부위가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괴사한다. 이뿐만 아니라 폐렴, 요로감염, 뇌졸중, 심근경색, 폐색전증 등 합병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골다공증이 생기는 원인은 노화, 비타민 D 결핍, 운동 부족, 가족력, 과음 등이 있다.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지나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빠르게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여성의 발생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골다공증 예방법서울아산병원이 골다공증에 대해 권고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체중 부하 운동 - 걷기, 계단 오르기, 근력 운동 등의 운동으로 골량을 유지해야 한다.▲ 짠 음식 피하기 - 짠 음식을 먹으면 염분과 함께 칼슘이 소실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햇볕 쬐기 - 일주일에 2회 약 15분 정도, 햇볕을 쬔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시켜야 한다. 비타민 D는 뼈에 도움이 된다.▲ 금연하기 및 과음 피하기▲ 카페인 줄이기 - 카페인을 섭취하면 칼슘이 소변과 대변으로 빠져나간다.▲ 적당한 단백질 섭취 - 적당한 단백질 섭취는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단백질 보충제, 동물 단백질을 과하게 먹으면 칼슘 흡수율이 떨어진다. 한국영양학회 기준 1일 성인 단백질 권장량은 약 50~80g이다. (체중 1kg당 약 0.91g 권장)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겨울철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습도 유지가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건조한 공기와 난방 때문에 습도가 떨어지기 쉽다. 실내가 건조하면 코와 기관지 점막이 말라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또 피부와 눈이 건조해지기도 하고,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적당한 실내 습도는?사람이 쾌적하다고 느끼는 실내 습도는 온도에 따라 다르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온도에 따른 적절한 실내 습도는 다르다. 온도가 15℃일 때 실내 습도는 70%, 18~20℃일 때 60%, 21~23℃일 때 50%, 24℃ 이상일 때 40% 정도가 적절하다. 보통 계절 변화와 상관없이 적당한 실내 습도는 50~60%라고 한다.실내 습도를 확인하는 방법은 온도계처럼 습도계를 통해 알 수 있다. 또 습도 지표식물의 상태로도 실내 습도를 확인할 수 있다.습도 지표식물의 잎끝이 갈라지거나 마르면 실내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디안텀, 보스턴줄고사리와 같은 식물들이 이에 해당한다.실내 습도 올리는 방법인하대병원과 주거 생활 저널 밥 빌라(Bob vila)에서 추천하는 실내 습도 올리는 법은 다음과 같다.▲ 위생적으로 가습기 사용 - 이는 실내 습도를 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가습기는 물이 고여있고,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그 때문에 주기적인 가습기 세척이 필요하다.▲ 난방 온도 내리기 - 중앙난방 온도가 높으면 공기가 뜨거워지면서 빠르게 건조된다. 실내가 건조하다면 약 20℃로 온도를 내리는 게 좋다.▲ 빨래 실내 건조 - 겨울철 실내에 빨래를 건조하면 공기 중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그릇에 물 받기 - 이때 나무젓가락과 키친타월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물을 받은 그릇 위에 젓가락 2~3개를 걸쳐 놓고, 키친타월 끝이 물에 젖도록 둔다. 그러면 키친 타월이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하게 돼 습도가 올라간다.▲ 욕실 문 열어놓기 - 샤워 후 욕실 문을 열어두면 증기가 빠져 건조한 다른 방에 수분이 채워진다고 한다.▲ 솔방울 - 깨끗이 씻은 솔방울을 물에 15~20분 삶아준 뒤 물과 함께 접시나 쟁반에 담아 방안에 둔다.▲ 숯 - 숯은 평소에 습기를 빨아들이지만, 건조한 곳에 있으면 수분을 방출한다. 건조한 공기에 수분을 공급하며 숯을 거치면서 정화된 공기가 나온다.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지도 앱의 ‘로드뷰’ 기능을 통해 돌아가신 어머니의 모습을 발견한 사연이 많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진미 씨(34)는 새로운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지도 앱의 ‘로드뷰’ 기능을 활용해 미리 경로를 확인하곤 했다. 로드뷰는 360도로 촬영된 거리 사진을 기반으로 한 기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의 과거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다. 어느 날 김 씨는 호기심에 집 주변을 살펴보다가, 특정 지역의 과거 사진까지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의 어머니는 평생을 동네에서 살아오셨고, 3개월 전 세상을 떠나셨다. 김 씨는 혹시라도 어머니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여러 지도 앱을 뒤져보기 시작했다. 네이버 지도뿐만 아니라 다음, 구글 맵까지도 살펴보며 기대를 품었다. 그리고 마침내, 아주 오래전 건강하시던 시절의 어머니가 담긴 사진을 발견했다. 김 씨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떠나기 전까지 가족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엄마를 더 이상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니 더욱 그립다”며 “로드뷰 속 사진이 너무 신기하고,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김 씨는 “비록 모자이크가 되어있어 아쉽지만, 그래도 나와 우리 가족만 알아볼 수 있는 엄마여서 더 소중했던 것 같다”고 심경을 드러냈다.김 씨는 이 사연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나도 우리 부모님이 로드뷰에 사진 찍혀 있는데 캡처해 두어야”, “과거 뷰를 모아두는 이유가 추억할 수 있게 하려는 거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최근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과 음주 운전 전과가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함께 언급했다.21일 노 전 회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잣대가 다른 이유는 뭘까”라는 글을 올렸다.노 전 회장은 “김새론이 음주 운전으로 변압기를 파손하고, 전기 공급이 끊겨 인근 상점 57여 곳을 방문해 사과하고 보상했다”는 한 언론사 인터뷰를 인용해 글을 적었다.이어 “누구는 음주 운전을 하고도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대권주자인데 누구는 음주 운전 1번 하고 탈탈 털리다가 끝내 좌절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썼다.노 전 회장은 이 대표의 실명을 직접 적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유력한 대권주자 중 이 대표만이 음주 운전 전과가 있다. 그 때문에 이 대표를 지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이 대표는 2004년 음주 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 약식 명령을 받았다. 이 대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배우 김새론은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은 아역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하며 주목받았으나, 2022년 5월 음주 운전 교통사고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여성 10명을 연쇄 성폭행해 징역 22년을 복역한 목사가 만기출소를 앞두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박성만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강간) 등의 죄로 복역 중인 60대 A 씨에게 1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목사였던 A 씨는 2001~2003년 김해시 일대에서 여성 10명을 성폭행했다. A 씨는 17차례에 걸쳐 혼자 사는 여성 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기도 했다.1·2심에서 A 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그러나 대법원은 일부 특수절도, 강간미수 등 혐의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고등법원으로 환송돼 A 씨는 징역 22년을 확정받았다.A 씨는 올해 10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 그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기 전인 2005년에 형이 확정됐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받지 않았다.검찰은 출소를 앞둔 A 씨가 재범이 우려된다고 보고 지난해 말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숙취가 남아있는 채 운전하던 여성이 교통사고를 당해 경찰에 붙잡혔다.21일 전북 정읍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조상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8시 20분경 A 씨는 정읍시 구룡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A 씨는 회전교차로를 돌던 중 뒤늦게 교차로에 진입한 B 씨의 차량과 충돌했다.회전교차로에서는 회전 차량이 우선이다. A 씨는 현재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경찰은 단순 사고 처리를 위해 출동했다. 상황을 정리하던 경찰은 A 씨가 음주 상태라고 느꼈다.음주 측정 검사에서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0.03~0.08%)로 나왔다. 전날 술을 마신 A 씨는 술이 모두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숙취 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장에서 A 씨의 음주 상태를 감지해 내용을 확인 후 입건 예정”이라며 “다만 A 씨도 부상을 입은 만큼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사고를 낸 B 씨에 대한 조사도 차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