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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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이 챔피언.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위해 ‘피와 살’이 되는 건강 정보를 발굴해 전달하겠습니다.

pistols@donga.com

취재분야

2026-04-04~2026-05-04
건강100%
  • 기부금 1만원 내고… 5845명이 여자 가슴 ‘주물럭’

    '성진국(性進國)' 일본 도쿄에서 지난달 30일~31일 열린 '여자 가슴 만지고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예방 기부금 내기' 모금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도쿄 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진행된 '민망'한 모금 행사에 총 5845명이 참가했다. 작년 5597명을 넘어선 신기록. 주최 측 추산 모금액은 약 6000만 원이다.'AV(Adult Video'로 통하는 일본 포르노 영화 여배우 9명의 '가슴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한 이번 행사는 도쿄 한복판 신주쿠에서 열렸다. 여배우들은 밝은 표정으로 이번 모금행사를 위해 제작한 노란색 티셔츠를 들어 올려 맨 가슴을 드러냈다. 1000엔(약 1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낸 18세 이상은 성인은 먼저 손을 소독하고 9명의 여배우 가슴을 양손을 만질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대개 남성이었지만 간혹 여성도 있었다. 올해 처음 '가슴 재능기부'에 나선 AV 배우 사쿠라기 이쿠(21)는 "수천 명이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 매우 행복했다고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기부행사'이기에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가슴을 만진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3년 시작돼 올해가 12번째. 일본 AIDS 예방 협회가 후원하는 공익적인 모금행사로 한 성인 케이블TV 채널이 생중계했다.UN은 AIDS의 원인인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자가 2013년 기준 약 3500만 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일본에는 2만 2971명의 HIV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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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복귀 류현진 7IP 1실점 14승 쾌투…ML 원정 최다승 1위

    부상에서 회복한 미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괴물' 류현진(27)이 시즌 14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7-1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해 승수와 같은 14승(6패) 고지를 밟았다. 평균자책점도 3.28에서 3.18로 낮춰 2점대 진입을 기대케 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중 10승을 원정 경기에서 거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매디슨 범가너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원정 최다승 투수가 됐다.지난달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오른쪽 엉덩이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오른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우려를 잠재웠다. 총 투구수 84개 중 57개가 스트라이크로 기록됐다. 류현진은 적극적인 승부로 투구수를 줄이는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사사구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제구가 완벽했다. 반면 탈삼진을 7개나 솎아냈다.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의 성적을 얻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안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봉착했다. 아브라함 알몬테의 희생 번트 때 주자를 3루로 보낸 류현진은 2사 후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다시 2루타를 내줘 1점을 빼앗겼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라이머 리리아노의 3루 땅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부터는 류현진의 진가가 여실히 나타났다. 선두타자 카메론 메이빈을 초구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더니 토미 메다카와 알렉시 아마리스타는 각각 헛스윙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요리했다. 2회 투구수는 7개에 불과했다. 무결점 피칭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류현진은 3회 투수 에릭 스털츠에게 3연속 스트라이크로 루킹 삼진을 솎아낸 뒤 껄끄러운 타자 솔라르테를 1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알몬테의 타구는 좌익수 스캇 반 슬라이크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클린업 트리오를 만난 4회 역시 흔들리지 않았다. 선제 타점을 얻어맞았던 그랜달에게는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을 이끌어내며 복수에 성공했다. 타자들의 도움 속에 2-1 리드를 안은 채 5회를 맞이한 류현진은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메이빈에게 고속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메다카를 삼진으로 잡을 때는 최근 재미를 보고 있는 커브를 승부구로 사용했다. 아마리스타는 2구 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57개에 불과했다. 류현진은 6회 대타 에릭 배너블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웠다. 1사 후에는 솔라르테에게 유격수 옆을 스치는 안타를 내줬다. 1회 2사부터 시작된 연속 범타 행진도 14타자에서 중단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알몬테를 92마일(148㎞)짜리 빠른 몸쪽 공으로 삼진 처리한 뒤 저코의 유격수 플라이로 이닝을 마쳤다. 7회에는 위기관리능력이 위력을 떨쳤다. 1사 후 리리아노를 중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메이빈을 투수 앞 땅볼 병살타로 이끌어내며 무실점을 지속했다. 답답한 기미를 보이던 다저스 타선은 8회에 폭발했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후안 우리베의 적시타로 3-1을 만들었다. 여기에 상대 투수의 와일드 피치 때 맷 캠프가 재치있는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 점수차를 벌렸다. 계속된 기회에서 다저스는 2점을 추가해 6-1로 달아났다. 류현진은 공격 과정에서 안드레 이디어와 교체됐다. 다저스는 9회 1점을 보태 6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즌 성적은 77승60패. 애드리안 곤살레스는 5타수 4안타로 중심타선을 책임졌고 류현진과 함께 복귀전을 치른 우리베는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페드로 바에즈는 2이닝 무실점으로 뒷문을 봉쇄했다.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류현진-바에즈의 이어던지기에 4안타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다저스를 맹렬히 추격 중인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15-5로 대파했다. 샌프란시스코(74승62패)는 6연승을 질주하면서 다저스와의 2.5경기 격차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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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청년들 너무 쉬운 일 선호하는 것 큰 문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심각한 청년실업과 관련해 "청년들이 너무나 쉬운 일만 선호하는 것도 사실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취업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 "과연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지 문제제기를 하고 싶다. 전국의 수많은 대소공단 입구 가보면 '사람을 구합니다'라는 방이 1년 열두 달 붙어 있다. 그리고 대소공단의 재래시장 주말에 가면 우리와 피부색이 다른 동남아 근로자들이 수없이 많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교육 체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현 교육 체계는 고학력자를 양산하고 그들이 몸을 쓰는 일을 기피해 청년 실업률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올 7월 기준 전 연령 고용률은 61.1%인 반면 청년은 39.7%에 달한다"고 청년 실업의 심각성을 상기한 후 "경기침체와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선 성장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구조를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대전환을 해야 젊은 사람들 일자리 만들 수 있다. 케이디아이(KDI) 보고에 따르면 교육 의료 법률 콘텐츠 등 서비스 분야의 규제 완화를 통해 20년까지 청년 일자리 35만 개가 창출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놨지만 과연 실행될지 모르겠다"며 "실행되기 위해선 전 단계로 규제 완화와 규제 철폐 관련법이 국회에서 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야당이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경제 법안을 분리처리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다시 한 번 야당에 부탁한다. 젊은 청년들 일자리 빨리 만들기 위해 민생경제 활성화 법안 분리처리 해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고 야당에 협조를 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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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로 키티는 고양이 아니다”…전세계 팬들 ‘멘붕’

    "헬로 키티는 고양이가 아니다."헬로 키티 제작사인 일본 산리오사(社)는 28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인터넷을 시끄럽게 한 헬로 키티의 정체를 밝혔다.헬로 키티는 고양이가 아닌 소녀라는 것. "헬로 키티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쾌활하고 행복한 소녀"라고 산리오사는 설명했다. 고양이로 착각하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인 양볼 옆의 털 세 가닥에 대해선 "소녀는 귀밑 털이 있다"고 덧붙였다.1974년 탄생한 헬로 키티는 입이 없는 동그란 얼굴에 귀에는 리본을 매단 귀여운 캐릭터로 많은 사람이 흰 고양이로 알고 있다. 그런데 한 헬로 키티 전문가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헬로 키티는 고양이가 아니다. 만화 캐릭터인데 소녀다. 우리 친구이지만 고양이는 아니다. 헬로 키티는 한 번도 (고양이처럼) 네 발로 서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 적이 없다. 두발로 걷고 앉는다"고 밝힌 것.미국의 한 박물관에서 열리는 헬로 키티 40주년 기념 전시회의 큐레이터를 맡은 하와이대학 인류학자 크리스틴 야노 씨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진 후 온라인에선 "고양이가 아니란다. 멘붕(멘탈붕괴)이다", "헬로 키티가 고양이가 아니라고, 내고 알고 있던 모든 것이 거짓이란 말이야?"라며 당황해 하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헬로 키티는 고양이가 확실하다"며 그녀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는 팬도 있었다.논란이 확산하자 산리오사가 "헬로 키티는 사람"이라고 분명히 한 것이다. 이 회사 대변인은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고양이에서 모티프를 따오긴 했지만, 고양이의 요소는 전혀 없는 100% 사람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이름은 키티 화이트이고 1974년 11월 1일 영국 잉글랜드 남부에서 태어났다. 혈액형은 A형"이라고 덧붙였다.헬로 키티는 1974년 일본에서 동전 지갑 장식용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130여 개국에서 완구·문구류부터 비행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헬로 키티는 자산가치 20조 원에 연간 시장규모가 3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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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만만회, 구체적 이름 거명 한적 없다” 억울함 호소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이라며 '만만회' 의혹을 제기해 불구속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9일 "구체적인 이름을 거명한 적이 없다"며 검찰의 대응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검찰 기소 사건에 대한 입장'이라는 해명 자료를 통해 "만만회 건은 제가 2014년 6월 25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의 인사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외부 인사 개입 등 비선이 움직이고 있다, 만만회가 움직이고 있다고 하는 말이 세간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을 뿐이지 저는 구체적인 이름을 거명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이후 일부 언론에서 실명이 거론이 되었지만 저는 동아일보 등 언론 인터뷰에서 만만회의 구체적인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한 적이 없다"며 "이 건과 관련한 보수단체의 고발에 대해서 검찰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 저는 이해 할 수가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 의원은 만만회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전날 불구속 기소됐다.박 의원은 다른 혐의로 기소된 건에 대해서도 자신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영수-우제창 前의원 관련 건은 저와는 무관하고 이 사건과 관련해서 우제창 前의원이 저와 논의한 적도 없다"며 "우제창 前의원은 본 건에 대해 저에게 미안하다는 전화도 했고 사무실 방문도 받았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통합민주당 저축은행 진상조사위원장을 맡은 2011년 7월 같은 당 우제창 의원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삼화저축은행 불법자금 24억원이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흘러들어갔다"는 내용의 폭로를 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박태규 씨 관련 건은 이미 언론에서 수차례 보도된 것이고, 믿을 만한 고위 인사가 저에게 확인하여 준 사실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이 2012년 4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에 출연해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가 지금 구속돼 재판을 받지 않습니까? 이분이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막역하게 만났다. 이건 오늘 처음 얘기하는 건데"라고 말해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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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아나운서 비하’ 강용석에 벌금 1500만 원 선고

    강용석 전 의원(45)의 형량이 벌금형으로 감형됐다.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29일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내용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강용석 전 의원의 파기 환송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강용석 전 의원은 2010년 7월 열린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대생에게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이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공소사실에서 한국아나운서협회에 등록된 8개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295명을 피해자로 간주했다. 1·2심은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강용석 전 의원의 발언 내용이 매우 부적절하고 저속한 것이기는 하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며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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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환 “의원이 국회 지키는 것보다 더 강경한 투쟁 없다”

    '장외투쟁 반대' 연판장에 이름을 올린 새정치민주연합 내 이른바 '중도파'인 김영환 의원은 29일 "국회의원이 국회를 지키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더 강경한 투쟁은 없다"며 강경파를 향해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통화에서 "국회를 버리는 것은 아주 바보 같은 짓이다. 새로운 야당 건설을 위해서는 장외투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절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과거에 해 왔던 식의 장외투쟁, 농성, 단식, 또 삭발, 이런 투쟁 방식은 국민의 동의를 얻기가 어렵다"며 "민주·반민주 시대가 지난 후에 역시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입법을 통해서, 또 여당을 견제하고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이런 방식이야말로 가장 합당하고 온당한 방식"이라고 밝혔다.그는 '강경투쟁' 중인 당 지도부와 다른 길을 걷는 최근의 행보에 대해 "정치 생명을 걸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새로운 야당 건설을 위해선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국민의 상식적인 판단, 합리적 사고, 균형된 감각, 이것을 야당이 회복해야 하고, 의총에서의 논의와 또 우리 당의 결정이 국민 일반의 생각과 합당해야, 일치해야 한다. 그때 새로운 야당이 건설될 수 있고, 힘 있는 야당이 건설될 수 있다"며 "국회를 지키고 입법을 통해서 해야 하는 문제, 또 국민의 동의를 받지 못하는 천막투쟁이라든지 장외투쟁이나 이것을 걷어낼 때 국민들로부터 야당이 신뢰를 얻을 수가 있고, 그 신뢰 위에서만이 새로운 야당이 건설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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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만만회’ 의혹 제기 박지원 의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라인이라며 이른바 '만만회' 의혹을 제기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8일 박 의원을 형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박 의원은 지난 6월 25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지금 사실 인사, 비선라인이 하고 있다 하는 것은 모든 언론과 국민들, 정치권에서 의혹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만만회라는 것이 움직이고 있다는 거에요", "만만회는 이재만 대통령총무비서관과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씨, 박 대통령의 옛 보좌관인 정윤회씨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청와대는 이를 부인했다. 또한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외곽지지 단체로 활동했던 '새마음포럼'이 박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검찰은 박지만 씨 등 '만만회' 멤버로 지목된 이들이 청와대 인사에 개입한 적이 없고 박 의원의 발언으로 박지만 씨 등 당사자들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판단했다.검찰은 박 의원이 2012년 4월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 출연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와 여러차례 만났다"고 폭로한 것도 박 대통령의 명예훼손 혐의에 포함했다.이들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와 형사4부(이주형 부장검사)가 나눠 맡았다.검찰은 여러 건의 고소·고발장이 접수된 박 의원에 대해 20여 차례에 걸쳐 소환을 통보했으나 응하지 않아 답변서 등 서면조사만으로 재판에 넘겼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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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 내고 여자 가슴 ‘주물럭’…‘性진국’의 흔한 모금행사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성에 관대해 '성진국(性進國)'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여자 가슴을 만지고 기부금을 내는 '민망'한 모금활동이 예고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른바 'AV(Adult Video·일본 포르노 영화)' 여배우 9명의 '가슴 재능기부'를 통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예방기금 모금 행사가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24시간 동안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성인전용 케이블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이번 행사에 나선 AV 배우 세리나 리나(22) 씨는 도쿄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내 가슴을 만 줘 주길 기대한다"며 "단 부디 부드럽게 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그는 "내 가슴이 사회에 공헌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이 행사는 지난 2003년 시작돼 올해가 12번째. 일본 AIDS 예방 협회가 후원하는 공익적인 모금행사다.또 다른 가슴 재능기부 AV배우 사쿠라기 이쿠(21)는 수백 명이 가슴을 만지겠지만 걱정하지 않는다며 "더 많은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여배우의 가슴을 만지는 사람을 반드시 기부금을 내야 한다. 정해진 액수는 없다. 하지만 주최 측은 1000엔(약 1만 원) 이상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가슴을 만지기 전 손을 소독해야 하고 여배우당 1번씩 만질 수 있다. 18세 이상 성인만 참여 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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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에 고소당한 하태경 “文 그릇크기, 딱 안철수 수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 할 때 참여정부가 세모 그룹 부채를 탕감해줘 세모 그룹이 살아났다는 요지의 주장을 펴 문 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8일 "그릇 크기가 딱 초선 의원 수준"이라며 문 의원의 대응을 비판했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의원이 제 문제와 관련하여 대응하는 걸 보니 그릇 크기가 보인다"며 "대통령 후보라기보다는 딱 초선 의원 수준. 그것도 보궐로 들어온 안철수 의원 수준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토론, 정치와 국회를 통한 문제 해결보다는 단식투쟁, 검찰, 법원을 더 선호하는 것도 변호사 출신의 아마추어티를 못 벋은(벗은의 오기인 듯) 것"이라며 "부디 문 의원이 큰 정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앞서 하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문재인 의원은 비서실장 때, 유병언 세모그룹 부채 1800억 원을 탕감해 주어 유병언의 재기를 도와서 세월호 사건의 책임이 있다"는 글을 올렸는데, 문 의원이 이를 문제 삼아 25일 하 의원을 고소했다.하 의원은 문 의원의 법적 대응을 예상 못 했던 것 같다.그는 문 의원이 고소 사실을 밝힌 그 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의원이 결국 저를 고소했다"며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러면서 "저는 오히려 이 문제에 대해 문 의원이 공론의 장에 나와 공개토론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어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사과하겠다. 오해가 있다면 풀어드리겠다. 또한 내가 이 문제를 제기한 이유도 세월호 적폐를 더욱 철저히 조사하자는 선의에서 비롯되었음을 설명드리겠다"라며 "이런 공론의 장에서 문제를 푸는 것이 민주주의 발전이나 국민통합의 견지에서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문 의원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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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식중단 김영오 “문재인도 중단하고 국회서 역할 해달라”

    박근혜 대통령 면담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하다 건강악화로 서울시 동부병원에 입원해 식사를 거부하고 수액치료만 받으며 단식을 이어오던 세월호 희생자 김유민 양의 아버지 '유민 아빠' 김영오 씨(47)가 단식 46일째인 28일 오전 단식을 중단했다.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서울시 동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씨의 단식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김 씨는 기자회견장에 나오지 않았다.대책위에 따르면 김 씨는 둘째 딸과 어머니의 간청, 그리고 장기적인 싸움에 대비한 차원에서 단식을 중단했다. 또한, 유경근 가족 대책위 대변인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 등 동조 단식 중인 국회의원들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그는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야당 국회의원에게 당부한다"며 "국회의원들은 단식을 중단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험난한 싸움에 있어 국회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단식 중단 결정 배경은 김 씨의 둘째 딸 유나 양의 이모부 박용우 씨가 설명했다. 그는 "유민 아빠가 병원에 실려간 후 각계각층, 전국 각지, 해외 각지에서 수만 명의 국민이 유민 아빠를 대신하겠다고 동조 단식에 참여하였다. 다른 유가족들도 국회 등에서 농성하며 유민 아빠 몫까지 싸우겠다고 적극적으로 단식을 만류했다"며 감사를 전했다.이어 "언니(고 김유민 양)를 잃고 아빠에 대한 허위, 비방성 의혹 제기로 사생활까지 위협받고 있는 둘째 유나도 아빠까지 잘못될까 봐 걱정하며 단식을 중단할 것을 계속 간청하였고, 시골의 노모도 그 사실(단식)을 알고 계속 우시며 막내아들인 김영오 씨를 만류하다가 과거 수술 부위가 안 좋아지는 등 문제가 생겼다"며 "여전히 협상에 진전이 없어 언제 특별법이 타결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김영오 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 모친 등 가족을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보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의 주치의인 동부병원 이보라 내과 과장은 "김영오 씨가 입원 일주일 째 단식 중단을 결정해 주치의로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수액치료만 했는데 부작용은 없었다. 보식 시작하는데 여러 합병증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더 긴장된다. 별 탈 없이 보식할 수 있도록 최선 다 하겠다"고 밝혔다.가족 대책위 유 대변인은 유가족들이 돈을 받았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며 루머 유포자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저희 유가족 중에 단 한 명, 단 한 가정도 어떤 보상금이나 헌금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며 "여러 마타도어(흑색선전)와 루머가 돌고 있는데, 근래 들어 알만한 사람까지 진짜 받은 거 아니냐고 물어오기에 지금 시점에서 분명하게 밝힌다. 이후 이 문제와 관련한 루머나 마타도어 하는 분은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 하겠다"고 경고했다.한편 김 씨는 가족 대책위의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에서 단식 중단 결정 이유를 묻자 "둘째 딸 유나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유나가 자꾸 아빠하고 밥 같이 먹고 싶다고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 그리고 시골에 계시는 노모, 어머니께서 22일 날 TV 뉴스 보고 알게 되셔서 그때부터 계속 우신다"고 설명했다.김 씨는 또 여당과 유가족의 대화에 진전이 없다면서 "장기전으로 갈 것 같아 밥을 먹고 보식을 하면서 광화문에 나가서 국민과 같이 함께 힘을 합치려 한다"고 덧붙였다.자신의 단식으론 사태 해결이 안 되는 장기전이 될 것 같아 새로운 투쟁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는 것이다.김 씨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해 "루머들 때문에 (힘들다). 자꾸만 꼬투리 하나 잡아서 너무 막 허황하게 없는 얘기까지 해가면서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서…"라고 토로하며 "그런데 그거 신경 안 쓰는 이유가 저 자신이 떳떳하고 당당하니까 죄지은 게 없으니까 그래서 그냥 참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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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 女 “남자 친구, 첫 성관계 후 ‘이렇게’ 변하더라”

    연애는 '밀당'이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그런데 성관계를 하고 나면 남자의 태도가 바뀐다는 속설이 있다. 전과 달리 여자에게 싫증을 낸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미혼 남성 10명 중 7명, 여성 10명 중 4명은 애인과 첫 성관계 후 상대가 자신에게 전보다 더 다정다감하게 대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애인과 첫 성관계를 하고 나면 상대가 자신을 대하는 데 있어 어떻게 변했습니까?'라는 주제로 설문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남성은 응답자의 68.3%, 여성은 39.6%가 '애인이 전보다 더 다정다감해졌다'고 밝혀 각각 1위에 올랐다. 남성은 이어 '변함없었다'(15.5%)와 '무덤덤해졌다'(10.4%)순으로 답이 많았고, 여성은 '무덤덤해졌다'(26.6%)와 '가볍게 여겼다'(20.5%)는 등의 순으로 답이 이어졌다. ▼미혼女 69%, 남자 친구와 성관계 후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애인과 첫 성관계 후 본인이 상대를 대함에 있어 어떻게 변했습니까?'라는 추가 질문에 남녀의 반응이 크게 엇갈렸다. 남성은 '변함없다'는 답이 47.1%로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여성은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는 대답이 68.7%로서 단연 높았다. 그 외 남성은 '무덤덤해졌다'(32.0%) -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15.1%) - '더 소극적으로 변했다'(5.8%) 등의 순이고, 여성은 '변함없다'(15.1%)-'더 소극적으로 변했다'(10.4%)-'무덤덤해졌다'(5.8%)는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조미현 온리-유 선임 커플매니저는 "성관계를 한다는 것은 여성이 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으므로 이를 계기로 여성이 좀 더 적극적으로 바뀐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첫 번째 질문에서 남자 친구가 성관계 후 더 친밀하게 군다고 답한 여성이 40%가 채 안 된다는 점은 '속설'에 부합하는 설문 결과로 해석할 소지가 있다. 하지만 두 번째 질문에서 '변함없다'거나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한 남성이 62%를 넘는 것으로 봐, 여성의 지위가 크게 향상된 시대변화에 맞게 남자들도 달라져 더는 '속설'이 유효하지 않다고 해석하는 게 합리적으로 보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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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태 “강경파 득세하면 나라 망한다” 친노에 직격탄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28일 "강경파가 득세하면 나라가 망한다"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장외투쟁에 나선 당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당내 강경파로 사실상 친노(친노무현)계를 지목하며 그들에게 직격탄을 날렸다.조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 '장외 투쟁 명분으로 세월호 특별법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내부에는 복잡한 당내의 계파 갈등이 존재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강경파가 득세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라며 "실질적으로 당내에 그러한 강경한 목소리를 내시는 분들이 조금 있다. 그리고 특정 패권화된 계파 세력들도 분명 존재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그 계파가 친노인가'라는 추가 질문에 조 의원은 "그것은 아마 국민이 잘 평가를 하실 거라고 보고 있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하지만 "방금 (사회자가) 말씀해주신 일부 계파의 세력들이 결국 야당을 좌지우지하는 이런 형태는 반드시 뜯어고쳐야 한다,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의 장외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강경파'로 사실상 친노를 지목한 것이다.이런 강경파에 맞서 조 의원을 포함해 황주홍, 김영환 의원 등 중도파 15명은 지난 26일 "국회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며 연판장을 통해 '장외투쟁 반대' 의사를 밝혔다.조 의원은 문재인 의원의 단식도 꼬집었다.그는 "지나치게 국민과 동떨어진 듯한 모습의 행보는 자제해야 한다"며 "또한 박영선 비대위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서 그 자리에 모셨으면 때로는 100%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권위를 세워줄 필요가 있는데 올려놓고 흔드는 그러한 모습은 썩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는 안타까운 생각도 많이 들고 있다"고 지적했다.'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두 역할을 함께 하기엔 너무 버겁다'며 박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박영선 비대위원장은 리더십에 손상이 왔다"며 "'조기 전당대회로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조기 전대를 통해 보다 정통성을 가진,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는 지도부가 빨리 탄생해야 하고, 그러한 지도부를 통해서 당을 전면적이고 파괴적인 쇄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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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오씨 단식 46일째 중단결정…“둘째 딸 유나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 면담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을 하다 건강악화로 서울시 동부병원에 입원해 식사를 거부하고 수액치료만 받으며 단식을 이어오던 세월호 희생자 김유민 양의 아버지 '유민 아빠' 김영오 씨(47)가 단식 46일째인 28일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김 씨는 단식 중단 이유로 둘째 딸과 어머니의 걱정, 그리고 장기적인 싸움에 대한 대비 차원 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에서 단식 중단 결정 이유를 묻자 "둘째 딸 유나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유나가 자꾸 아빠하고 밥 같이 먹고 싶다고 걱정을 너무 많이 한다. 그리고 시골에 계시는 노모, 어머니께서 22일 날 TV 뉴스 보고 알게 되셔서 그때부터 계속 우신다"고 설명했다.김 씨는 또 여당과 유가족의 대화에 진전이 없다면서 "장기전으로 갈 것 같아 밥을 먹고 보식을 하면서 광화문에 나가서 국민과 같이 함께 힘을 합치려 한다"고 덧붙였다.자신의 단식으론 사태 해결이 안 되는 장기전이 될 것 같아 새로운 투쟁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는 것이다.김 씨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해 "루머들 때문에 (힘들다). 자꾸만 꼬투리 하나 잡아서 너무 막 허황하게 없는 얘기까지 해가면서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서…"라고 토로하며 "그런데 그거 신경 안 쓰는 이유가 저 자신이 떳떳하고 당당하니까 죄지은 게 없으니까 그래서 그냥 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경근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7시 37분쯤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유민 아빠 김영오 님이 오늘자로 단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가족대책위는 전날 김 씨의 건강상태를 설명하면서 혈압, 맥박 등 신체 수치는 정상범위이지만 수액치료만으로는 영양공급에 한계가 있어 식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가족대책위는 김 씨의 단식중단과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서울시 동부병원 3층 입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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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박영선 대표 중심으로 단합해야” 격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9일째 단식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27일 "박영선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며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 체제에 힘을 실어줬다. 문 의원은 이날 낮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에 나선 박영선 위원장을 비롯, 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 등 100여 명을 격려했다.문 의원은 특히 박 위원장을 만나 "힘든 시기를 맞았으니 다들 힘을 모아서 잘 극복해내야죠"라며 "그래도 많이들 참여해주시니까 대표님이 힘 나시겠다"라고 말했다. 또 "유민 아빠만 밥을 먹으면 저도 당 대열에 합류하겠다"면서 "의원님들이 우리 대표님을 중심으로 잘 단합들 하고 있어서 아주 보기 좋다"라고 격려했다.그러면서 "새누리당에서 조금만 보듬어주면 될 텐데…"라며 정부·여당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하기도 했다.문 의원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당이 어려운 시기인데 (오늘 1인 시위가) 의원들이 단합해 함께 당을 추스르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영선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지도부와 불화설에 관한 질문에는 "자꾸 그런 식으로 말하니까"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등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한편 박 위원장을 비롯한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61명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유가족이 동의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하라', '세월호 진상규명 박근혜 대통령 응답하라'고 적힌 파란 피켓을 들고 40여 분간 시위를 벌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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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천 “후쿠시마 고철 9만t 수입…방사성 오염 우려”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재앙 수준의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최근 3년간 9만t 이상의 고철이 수입됐으며, 이들 고철이 방사성 물질 오염 우려가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2013년 우리나라가 후쿠시마 현으로부터 수입한 고철은 9만 2455t, 금액으로 약 29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일본 오나하마(小名浜) 세관지서의 '후쿠시마 무역개황'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수입한 후쿠시마 현 고철 물량은 총 15만 8910t, 594억 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우리나라가 전체 물량의 58%, 수출금액의 50%를 차지해 사실상 후쿠시마 현 고철의 최대 수입국으로 나타났다.특히 후쿠시마 현 고철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2011년 9764t, 2012년 4만 3439t, 2013년 3만 9252t 등 매년 고철 수입량을 늘렸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최 의원은 "원전사고 여파로 후쿠시마 현 고철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지자 방사성 오염 여부에 관계없이 매년 수입량을 늘려온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철저한 검사 시스템을 통해 방사성 물질의 노출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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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식하다 죽어라” 막말 이산, “당신 먼저 사과하면…”

    세월호 피해자 김유민 양의 아버지인 '유민 아빠' 김영오 씨에게 "단식하다 죽어라"라고 막말을 해 비난을 샀던 배우 이산이 김 씨가 대통령에게 사과하면 자신도 김 씨에게 사과하겠다고 밝혔다.이산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논란을 빚은 글을 쓴 이유와 폭언을 한 대상자에게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이산은 "대통령께 '너 같으면 잠이 와?'라고 한 유가족분.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십시오! 그럼 저도 당신께 사과하겠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이산은 김 씨에게 "한민족 역사상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욕한 당신이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나도)당신께 사과하겠다"며 "김재규도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면서 당신처럼 육두문자는 쓰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투표한 정치적 신념의 지도자가 전 국민이 보는 TV로 능욕되는 장면을 본 투표권자로서의 모멸감에 대해 사과하라"고 주장했다.이산은 앞서 22일 쓴 글에서 배우 문성근을 향해 폭언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산은 "최고의 배우인 문성근 선배를 한 때 가장 존경했다. 선배에게 육두문자를 쓴 건 정치적 수사였다"며 "배우는 세상의 객관자요, 심판자여야한다. 그런 점에서 배우로서 사사로운 정치적 신념을 드러낸 저의 무례함의 대가를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그는 가족사를 전하며 자신의 폭언을 하게 된 배경을 해명했다.이산은 "5년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8개월 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보름 전에는 친형을 잃었다"는 이산은 "두분이 모두 불행하게 돌아가셔서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았다. 형의 죽음으로 공황장애를 앓게 됐다"며 이같은 것들이 쌓여 배우의 본분을 망각하고 극단적 폭언을 한 점은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주기 바란다"고 사과했다.이산은 마지막으로 자신은 배우이기 전에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길 바라는 국민이라고 주장했다. 이산은 "세월호의 진실은 당연히 밝혀져야 하지만 방법에 대한 국민들의 견해가 너무 다르다"며 "부디 세월호 정국이 돌파구를 찾아 국민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 되길 빌어본다"고 적었다. 또 논란이 됐던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글을 지우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산은 자신을 "낙인 찍힌 사람"으로 표현하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들어오셔서 저의 추한 모습 마음껏 욕하고 비웃어 달라"고 밝혔다.앞서 이산은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고(故)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를 향해 막말을 퍼부어 구설에 올랐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니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게재했다.이 외에도 "(세월호 유가족들이) 교황에게는 '이제야 사람 대접 받는 것 같다'면서도 대통령의 위로에는 '너 같으면 잠이 오겠느냐'고 대꾸한다. 유가족들 사람 대접 않기로 결론내렸다", "연극인으로 한 마디 하고 싶다. 문성근 XXX 넌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 XXX야" 라고 비난했다.또 동조 단식 중인 가수 김장훈에 대해선 "노래도 못하는게 기부 많이 해서 좋았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라고 비판했다.한편 공연정보사이트 플레이DB에 따르면 이산의 본명은 이용근이며 연극 및 뮤지컬 공연 위주로 활동해 온 배우다. 지난 2006년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광대 역에 분한 그는 2007년 '위대한 캣츠비'에서 몽영감 역에, 2010년 '몬테크리스토'에서 아베 파리아 역에 분해 무대에 섰다. 연극 대표작으로는 '오셀로', '맥베스' 등이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배우 이산 페이스북 관련글 전문▼대통령께 '너 같으면 잠이 와?'라고 한 유가족분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십시요! 그럼 저도 당신께 사과하겠습니다.김영오씨! 역사상 '한민족 최초로 최고통수권자 앞에서 쌍욕한 당신'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면, 당신께 사과하겠습니다.김재규도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면서 당신처럼 육두문자는 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투표한 정치적 신념의 지도자가 전 국민이 보는 TV로 능욕되는 장면을 본, 투표권자로서의 모멸감에 대해 사과 하십시오.문성근 선배님! 한때 가장 존경했었습니다. 최고의 배우이시니까요. 선배님께 육두문자를 쓴 건 정치적 수사였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정치적 욕망이 뭔지. 선배님과 저를 반대방향에서 보도록 만들었네요... 안타깝습니다...배우는 세상의 객관자요, 심판자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선배님도 '셰익스피어의 광대들'을 기억하시겠죠? 그런 점에서 배우로서 사사로운 정치적 신념을 드러낸 저의 무례함의 대가, 달게 받겠습니다.국민 여러분!!!저도 내 친형을 불과 보름 전, 49재 치르며 세상 떠나보냈습니다. 형은 죽은 지 열흘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비명횡사지요. 형의 얼굴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돼 있었습니다. 전 국가에 책임지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부모의 죽음, 자식의 죽음, 형제의 죽음, 모두 가족인데 아픔의 크기가 다릅니까?5년 전, 제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8개월 후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지방공연 끝나고 서울에 도착한 그날 돌아가셨습니다. 마음이 더욱 아팠습니다. 공연 중 돌아가신 게 아니라는 것이 다행이라는 배우로서의 비애와 더불어 말이죠. 두 분 모두 불행하게 돌아가셔서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부모님이 안계신 세상을 상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형의 죽음은 저로 하여금 공황장애까지 앓게 하고 있습니다. 전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저혈당 증상이 있어 죽음은 늘 저에게도 실체적 공포입니다. 쌓이고 쌓여서 배우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극단적 폭언을 한 점은...저도 인간인지라 넓은 아량으로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배우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길 늘 간절히 바라는 국민입니다. 세월호의 진실, 당연히 밝혀져야 합니다. 그러나 방법에 대한 국민들의 견해가 너무 다릅니다. 부디 세월호 정국이 돌파구를 찾아 합의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 되길 빌어봅니다. 전 페북글 하나도 지우지 않았습니다. 낙인 찍혔는데 지운들 뭐하겠습니까...들어 오셔서 저의 추한 모습 마음껏 욕하시고, 마음껏 비웃어 주십시오. 배우 이산 올림}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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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오 “박 대통령, 세월호 유가족 못 만날 이유 없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7일 세월호 유가족의 박근혜 대통령 면담 요구와 관련해 "대통령에 지금 세월호 유가족을 못 만날 이유가 없다"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당내 비주류인 친이(친이명박)계 좌장 격인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 5월 19일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고 말했는데 이 대국민 담화에 답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는 친박(친박근혜) 핵심인 이정현 최고위원과는 사뭇 다른 태도다.이 최고위원은 이틀 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나서서 세월호 특별법 해결하라는 유가족과 야당의 요구와 관련해 국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국회가 할 일을 전부 대통령에게 하라는 것은 과장되게 말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고를 수 있는 아이인데도 아직도 엄마에게 떼를 쓰면서 골라달라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이라고 꼬집은 바 있다.이재오 의원은 또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해법으로 ▲여야가 합의한 것을 유가족이 동의하는 방안 ▲여당과 유가족 간 합의 ▲야당과 유가족이 합의한 것을 여당이 따르는 것 등 세 가지가 있다고 제시했다.이어 "이 세 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지도부가 선택할 문제이지 이를 달리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도부가 결단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여야와 유가족이 합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택할 것인지, 여당과 유가족이 합의하고 야당이 따를 것인지, 야당과 유가족이 합의하고 여당이 따를 것인지. 세 가지 고민 중에 결단만 내리면 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지도부에 추석 전 결단을 촉구했다.그는 "시간이 많지 않다. 추석 전, 이번 주안에 지도부가 결단을 내려 세월호법 매듭을 지어주길 부탁한다"면서 "야당은 장외에서 싸우고, 여당은 수습능력이 없고 이렇게 되면 결국 추석 이후 민심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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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에 고소당한 하태경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안타깝다"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하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문재인 의원은 비서실장 때, 유병언 세모그룹 부채 1800억 원을 탕감해 주어 유병언의 재기를 도와서 세월호 사건의 책임이 있다"는 글을 올렸는데, 문 의원이 이를 문제 삼아 25일 하 의원을 고소했다.하 의원은 문 의원은 이 같은 법적 대응을 예상 못 했던 것 같다.그는 문 의원의 대응에 당황한 듯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의원이 결국 저를 고소했다"며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그러면서 "저는 오히려 이 문제에 대해 문 의원이 공론의 장에 나와 공개토론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어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사과하겠다. 오해가 있다면 풀어드리겠다. 또한 내가 이 문제를 제기한 이유도 세월호 적폐를 더욱 철저히 조사하자는 선의에서 비롯되었음을 설명드리겠다"라며 "이런 공론의 장에서 문제를 푸는 것이 민주주의 발전이나 국민통합의 견지에서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문 의원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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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朴 대통령, 불난 집에서 호떡 굽는 몰염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동료 의원 4명과 엿새째 단식 중인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부산 자갈치 시장 방문에 대해 "불난 집에서 호떡 굽는 몰염치한 일"이라고 비판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 농성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정의 최대 현안인 세월호 특별법을 제쳐놓고 민생현안을 앞세우며 자갈치 시장과 선수촌을 방문하고 있는 것은 불난 집에서 호떡 굽는 몰염치한 일"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부산 중구 자갈치 시장, 25일 서울 태릉 선수촌을 각각 방문했다.심 원내대표는 전날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 관련 언급이 없었던 것을 지적하면서 "수일 째 유가족들이 청와대 근처 길바닥에서 처연히 앉아 애타게 면담을 요청하고 들불처럼 번지는 단식의 행렬에도 요지부동"이라며 "가히 불통의 여왕답다"고 꼬집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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