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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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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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사회일반43%
월드톡26%
건강9%
미담9%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1%
  • “내 주인에 다가오지 마” 성난 반려견 탓에 의식불명 견주 사망

    아르헨티나에서 한 남성이 산책 중에 갑자기 쓰러졌으나 옆에 있던 맹견 때문에 주변인의 도움을 받지 못해 결국 숨졌다. 파히나12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에서 핏불 반려견과 산책하던 46세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거리를 지나던 30대 이웃이 상황을 목격하고 다가갔지만 핏불이 거세게 달려들어 행인의 손을 물었다. 다른 행인들도 도와주려 나섰지만 핏불의 맹공에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결국 시민들은 구급차와 경찰이 오기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안타깝게도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견주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핏불은 구급대원까지 공격했다. 경찰은 공포탄 3발을 쏴 핏불을 겨우 제압했다. 핏불은 맹견으로 분류되는 견종이다. 이번 사건은 주인을 지키려던 행동이 화가 됐지만, 이런 맹견을 키워도 되는지에 대한 논쟁이 또다시 거세졌다.아르헨티나에서는 2024년에만 핏불 개물림으로 인해 3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부레노스아이레스주에서 견주가 자신의 핏불에 물려 사망했다. 4월에는 전직 경찰이었던 64세 남성이 산책 중 이웃 핏불 두 마리에 물려 숨졌다. 3월에는 잔디를 깎던 77세 여성이 이웃 핏불 5마리에 공격당해 투병 끝에 결국 사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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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기념관 새해 첫 방문객은 현역 공군 장병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2일 오전 전쟁기념관 새해 첫 방문객 행사를 개최했다. 전쟁기념관의 을사년 새해 첫 방문객은 제8전투비행단의 김민재 병장과 제17전투비행단의 김준영 병장이다. 김민재 병장과 김준영 병장은 새해를 맞아 우리나라 국난 극복의 역사와 군 선배님들의 활약을 돌아보고 싶어 전쟁기념관을 찾았다고 밝혔다. 두 병장은 “뜻하지 않은 행운을 만나 놀랐다”는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전쟁기념관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첫 방문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백 회장은 “두 분에게 을사년 새해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오늘 전쟁기념관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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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맞이 폭죽이 비극으로…독일 14살 손 절단, 5명 사망

    독일 전역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 사고가 이어져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유로뉴스와 CNN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게제케에서 24세 남성이 폭죽 사고로 사망했다. 직접 만든 폭죽이 예상보다 일찍 터지면서 참사가 벌어졌다.작센주 오샤츠에선 45세 남성이 ‘폭죽 폭탄’으로 불리는 폭죽을 다루다 목숨을 잃었다. 50세 남성은 손에서 폭죽이 터져 사망했다. 함부르크에서도 수제 폭죽으로 20세 청년이 숨졌다.뮌헨에선 폭죽놀이로 2세, 11세, 14세 어린이 3명이 크게 다쳤다. 2세와 11세 소년은 손과 목,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14세 소년은 손 일부가 절단됐다.베를린 소방당국에 따르면 올해 새해 전야엔 작년보다 294건 많은 1892건의 불꽃놀이 사건사고가 접수됐다. 경찰이나 구급대원에 대한 공격도 최소 13건 보고됐다.베를린 경찰은 “경찰 1명이 불법 폭죽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새해맞이 행사에서 시민들이 경쟁적으로 폭죽을 터트리는 탓에 사고가 거듭된다. 해마다 인명피해 사건사고가 발생하면서 개인 불꽃놀이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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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아파트서 40대 부부와 10살 아들 숨진 채 발견

    경남 창원시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28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8분경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부부와 10세 아들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경찰은 경제적 문제를 겪던 아버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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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별세…향년 73세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할로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27일(현지시간) 별세했다.CNN 등 미국 언론은 핫세가 27일(현지시간)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73세.고인은 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핫세 측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핫세의 별세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핫세의 따뜻함, 지혜, 순수한 친절함은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고 추모했다.1951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핫세는 영국으로 이주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1964년 영화 ‘더 크런치’로 데뷔한 그는 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세계적 스타가됐다. 핫세는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출연한 이 영화에서 줄리엣 역을 맡아 청순하고 우아한 이미지의 대명사가 됐다.이 작품으로 핫세는 1969년 골든 글로브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공포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블랙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나일강의 죽음’, ‘아이반호’ 등에도 출연했다.유족으로는 남편 데이비드 글렌 아이슬리, 자녀 알렉스, 맥스, 인디아, 손자 그레이슨이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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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고 있던 아파트 담장 울타리 와르르…여성 2명 추락

    광주의 한 아파트 담장 울타리가 무너져 옆에 있던 여성 2명이 추락했다.28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1분경 광주 북구 용봉동에 있는 아파트 인근 담장 울타리가 파손됐다.이로인해 현장에 있던 50대·60대 여성 2명이 3m 아래로 추락했다.피해자들은 얼굴과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사고는 피해자들이 기대고 있던 플라스틱 소재 울타리가 갑자기 무너지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울타리는 지대가 높은 곳의 담장 위에 둘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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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친 만취했는데 “서울까지 태워줘”…음주운전 요구한 20대 女

    음주 운전으로 이미 2차례 처벌받은 남자친구에게 또다시 음주 운전을 요구한 2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25·여)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음주 운전한 남자친구 B 씨(26)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5월 2일 오전 7시 18분경 인천 부평구의 한 호텔에서 함께 술을 마신 남자친구에게 서울에 있는 할머니 집까지 차로 태워달라고 요구했다.B 씨는 한차례 요구를 거절했지만 A 씨는 “태워주지 않으면 앞으로 렌트비와 가스비는 너가 알아서 하라”는 취지로 재차 권유했다. B 씨는 결국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B 씨는 호텔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50m 가량 차를 몰다가 이내 경찰에 단속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123%으로 파악됐다.B 씨는 202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재판부는 “피고인(A 씨)은 과거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남자친구에게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요구했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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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크 냉장 보관하느라 난방 못 켜…직원 몸살 각오“ 안내문에 시끌 [e글e글]

    연말에 주문이 폭주한 케이크를 보관하기 위해 매장 난방을 켜지 않았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논란이다.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내건 안내문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내용에는 “죄송합니다. 매년 너무 많은 예약으로 운영에 혼란도 많고 컴플레인도 많은 크리스마스입니다. 예약된 케이크를 포함해 총 판매 예상 수량이 400~500여개가 넘어 냉장시설이 부족해 저희 직원들은 난방도 못 켜고 몸살도 각오하고 냉장고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크리스마스를 위해 매장을 지키고 있는 어린 친구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있다.이 게시물은 엑스(옛 트위터)에서만 1500회 이상 공유됐고, 여러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논쟁을 일으켰다.누리꾼들은 “애초에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을 만큼만 주문 받아야 되는 거 아닌가“ ”손님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할 게 아니라 적절한 노동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먼저 아닌가“ “왜 소비자한테 눈치를 주는 건가”라고 비난했다.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연말에 컴플레인 거는 손님들이 많아서 저런 안내문을 붙인 것 같다” “좋은 뜻으로 썼는데 표현을 잘못 한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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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북한군 투항않고 자결, 가족 보복 우려한 듯…고도로 세뇌”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대규모로 사상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일부 병사들은 생포 전 자결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가족에 대한 보복을 우려한 것이라고 미국은 보고있다.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27일(현지시각) 온라인브리핑에서 북한군이 인해전술을 펼치면서 약 일주일간 10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와 북한 군사 지도자들이 병력을 소모품으로 취급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희망없는 공격을 명령하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북한 병사들은 고도로 세뇌돼 공격이 소용없다는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도 공격을 강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또한 “북한 군인들은 우크라이나 군에 투항하기 보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보고가 있다”며 “사로잡힐 경우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보복을 두려워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것은 북한군이 우리에게 잡히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며 북한군의 투항을 막기 위해 같은 편을 처형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러시아군과 북한 지도자들은 북한 병사들의 생존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러시아는 최소한의 보호로 북한군을 전투에 보낸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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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북한군 여럿 생포했지만 사망…투항 막으려 사살까지”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을 여럿 생포했지만 부상이 심각해 사망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올린글에서 “오늘 우리는 여러 북한 군인이 우리 군대에 포로로 잡혔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그러나 그들은 중상을 입었고 그들을 구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쿠르스크 전투에서 북한군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밝히면서 “러시아군과 북한 지도자들은 북한 병사들의 생존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것은 북한군이이 우리에게 잡히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며 북한군의 투항을 막기 위해 같은 편을 처형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러시아는 최소한의 보호로 북한군을 전투에 보낸다”며 “이것은 독재 정권이 할 수 있는 광기”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북한 국민은 유럽의 전장에서 목숨을 잃어서는 안 된다. 중국이 전쟁이 확대돼선 안 된다는 입장에 진실하다면 평양에 적절한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전날 우크라이나군 특수부대는 쿠르스크 전장에서 북한군 1명을 생포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 병사는 부상 악화로 생포 하루 만에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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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마신 남편 대신 화물차 몰다 운전미숙으로 사망사고낸 아내

    술을 마신 남편을 대신해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화물차 몰다 사망사고를 낸 아내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 씨(52‧여)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A 씨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원주에서 B 씨(62·여) 부부와 저녁 모임을 마친 뒤 술을 마신 남편을 대신해 포터 화물차 운전대를 잡았다.A 씨는 트럭을 유턴하는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 못해 이동방향 옹벽전방에 서 있던 B 씨를 치었다.머리를 크게 다친 B 씨는 목숨을 잃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남편도 지켜보는 상황에서 피해자가 현장에서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재판단계에서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초범인 점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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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년 전 ‘안산 강도·살인’ 그놈 찾았다…검정 테이프에 DNA

    23년 전 경기 안산의 연립주택에서 벌어진 강도살인 피의자가 마침내 법정에 서게 됐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강도살인 혐의로 A 씨(44)를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A 씨(당시 20대)는 2001년 9월 8일 새벽 3시경 안산시 단원구의 한 연립주택에 공범 1명과 함께 침입해 B 씨(당시 37)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 배우자(33)를 상해 한 뒤 현금 1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범인은 연립주택 외벽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으로 가정에 침입했다. 안방에까지 들어간 그는 자고 있던 B 씨와 그의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부부가 격렬히 저항하자 범인은 B 씨의 목과 심장, 복부 등을 20여 차례 찔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 씨 아내를 결박할 때 사용했던 검정 테이프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하지만 당시 기술력의 한계로 유전자 분석에 실패했다.CCTV에서도 단서는 나오지 않았고 수사는 답보상태에 빠졌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사건은 장기미제로 남았다. 그러다가 2020년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수십 년 된 DNA도 식별할 수 있는 최신 분석이 두각을 나타내며 경찰은 증거로 보관해 오던 검정 테이프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얼마 뒤 동일 DNA를 가진 인물이 A 씨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A 씨는 동종의 다른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2017년부터 전주교도소에 복역중이었다. 경찰에게서 사건을 송치받은 전주지검은 DNA 재감정과 A 씨 주변인들에 대한 압수수색, 계좌추적, 법의학 자문 의뢰 등 보완 수사를 진행해 A 씨를 기소했다. 다만 현재까지 공범은 특정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공소 유지 과정 등에서 공범 관련 단서가 확인되면 즉시 수사에 착수해 죄책을 철저히 밝혀내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과학수사를 통해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미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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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 모자 쓰고 다니는 비둘기…누가 씌웠나? (영상)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모자를 쓰고 활보하는 비둘기가 포착됐다.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여러 SNS에는 비둘기 한 마리가 산타 모자를 쓴 채 돌아다니는 영상이 공유됐다. 이 영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컨벤션센터 주차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누군가 비둘기 머리에 작은 산타 모자를 씌운 것으로 보인다. 비둘기가 고개를 움직여도 모자는 흔들리거나 떨어지지 않고 견고하게 붙어있다. 어떤 방법으로 모자를 고정했는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접착제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온다.귀엽다는 반응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동물 학대라는 지적이 나왔다. 네바다주 동물 구조단체는 비둘기에게 해를 입힌 사람을 찾고 있다며 사건을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가 있다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2019년 12월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둘기가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돌아다니는 광경이 포착된 바 있다. 당시에도 논란이 일었지만 결국 모자를 붙인 사람은 찾지 못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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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딩 샀는데 구더기 스멀스멀…“이거 누구 책임?” [e글e글]

    온라인 장터에서 구매한 패딩에서 애벌레가 잔뜩 나왔지만 환불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는 사연이 눈길을 끈다. 이 사연은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왔다. 피해자 A 씨는 “이거 어떻게 하냐?”고 하소연 하며 유명 브랜드 패딩 곳곳에 구더기가 집을 지어 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A 씨는 얼마 전 번개장터에서 이 패딩(새 제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택배는 지난 17일 A 씨가 출근한 사이 집 앞에 도착했다. 그런데 도착 2시간 만에 택배가 사라졌다. 하필 전에 살던 세입자가 주소를 바꾸지 않고 (다른 택배) 반송을 요청했는데, 시기가 겹쳐 A 씨의 패딩 택배를 배달원이 가져간 것이었다. CCTV를 통해 상황을 파악한 A 씨는 전 세입자에게 연락해 택배를 돌려달라고 요청했다. 택배가 다시 돌아오기까지는 1주일이 걸렸는데 그사이 거래 플랫폼에선 자동으로 ‘구매 확정’ 처리됐다. A 씨가 택배를 개봉해 보니 제품 곳곳에 살아있거나 죽은 벌레가 가득했다.A 씨는 “난 잘못한 게 없다. 근데 판매자 탓도 못 하겠다. 판매자는 제 시간에 보냈고 그때도 벌레가 있었으면 판매자 탓할텐데, 일주일 뒤에야 패딩을 받았기에 어느쪽에 책임을 물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판매자가 검수할 때 찍은 사진도 보고 현재 보유 중인 다른 재고들도 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고 토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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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군, 전장서 북한군 첫 생포…국정원 “사실 확인”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병사 1명을 전장에서 생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국정원은 2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우방국 정보기관과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렸다.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후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우크라이나 매체 밀리타르니는 우크라이나특수부대(SOF)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병사 1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SOF는 생포한 북한 병사 사진을 텔레그램에 공개했다. 사진에서 북한 병사는 부상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은 1만 명에서 1만 2000명 정도로 추정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쿠르스크에서 죽거나 다친 북한군이 3000명을 넘었다고 지난 23일 엑스(X·옛 트위터)에 주장했다.북한 병사들은 쿠르스크의 탁 트인 지형 때문에 우크라이나 드론에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은 북한군 장병이 현대전, 특히 드론에 경험이 거의 없어 2차 세계대전 때나 볼 법한 원시적 전술을 쓴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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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명 태우고 300km 달리는 고속철 기관사 사라져…비상 제동

    시속 300km로 달리는 프랑스 고속철도(TGV)에서 기관사가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성탄절 전야에 벌어졌다. 열차의 비상 제동 시스템이 작동해 대규모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다.일간 르파리지앵 프랑스24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저녁 7시경(현지시각) 파리 리옹 역을 출발해 남동부 생테티엔으로 향하던 고속열차가 운행 1시간 만에 선로 위에 멈췄다.이 고속열차에는 성탄절을 맞아 고향으로 가는 승객 400여 명이 타고 있었다. 열차는 시속 300㎞로 달리고 있었다.갑자기 열차가 멈추자 승객들은 술렁였다. 승무원들은 상황 파악을 위해 기관실에 연락했지만 기관사의 응답이 돌아오지 않았다.승무원들이 기관실로 찾아갔으나 기관사는 보이지 않았다. 관제실은 즉시 양쪽 선로의 열차 운행을 중단시키고 수사 당국에 신고했다.기관사는 열차가 멈춘 곳으로부터 약 2㎞ 떨어진 철로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열차가 달리는 동안 기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열차는 자동 제동 시스템이 작동해 스스로 정차했다. 승객의 안전은 위협받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자동 제어시스템은 기관사가 30초마다 레버를 조작하는 동작이 없으면 비상 브레이크를 걸어 열차를 정지시킨다. SNCF는 “크리스마스의 끔찍한 비극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철도 가족 전체가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숨진 기관사는 개인사로 우울증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사고로 고속열차 10대의 출발·도착이 최대 5시간 지연돼 3000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SNCF는 피해가 가장 큰 승객에겐 티켓 가격의 최대 100%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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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대전의 치킨집 등에서 발생한 의문의 화재 원인이 튀김찌꺼기에서 생긴 ‘자연발화’인 것으로 나타났다.찌꺼기를 폐기하지 않고 모아둘 경우 자연적으로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26일 대전경찰청과 대전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튀김 요리 업소에 발생한 화재는 총 13건으로 모두 자연발화로 추정된다.이들 화재는 이상한 점이 있었다. 불이 난 시각이 대부분 영업이 끝난 한밤중이거나 새벽 시간대였다. 누군가 침입해 고의로 불을 낸 흔적도 없었다.가장 큰 공통점은 화재 현장 근처에 하나같이 튀김찌꺼기를 두는 통이 있었다는 것이다.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 화재감식팀과 대전소방본부 화재조사팀은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재현 실험을 했다.실험팀은 37리터 플라스틱 통에 2시간 동안 사용한 기름과 튀김 찌꺼기를 3분의 2가량 채운 뒤 뚜껑을 열어둔 채 나무판을 올려뒀다.실험 결과 약 1시간 후부터 찌꺼기 더미에서 하얀 연기가 나면서 플라스틱 용기가 녹기 시작했다.이어 1시간 30분 후에는 녹은 부분에서 빨간 불꽃이 튀면서 불이 확산하는 모습이 관찰됐다.튀김찌꺼기에 있는 기름 성분과 산소가 만나 열이 쌓이면서 불꽃 없이 연기가 발생하는데 플라스틱 용기가 열에 의해 변형되면서 불이 붙었다.장성윤 대전경찰청 형사과장은 “건조한 가을과 겨울철에는 조그만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지기 쉽다”며 “조리 후 나오는 튀김 찌꺼기는 가급적 바로 폐기해 다량 쌓이지 않게 해야 저절로 불이 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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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제르 추락 여객기 꼬리에 구멍 수십개…‘격추’ 의혹

    크리스마스에 추락한 아제르바이잔 항공 사고기 동체에 의심스러운 구멍이 발견돼 격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체첸공화국 그로즈니로 가던 엠브라에르 190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기가 카자흐스탄에 비상 착륙하는 과정에서 추락했다. 이 비행기에는 승무원 5명을 포함해 67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38명이 사망하고 29명은 극적으로 생존했다. 공개된 사고기 사진을 보면 비행기 후미 부분에 수십개의 작은 구멍이 나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비행기 꼬리 부분에서 발견된 구멍이 미사일 공격이나 방공 시스템이 작동한 증거로 보인다”며 “러시아 공군이 여객기를 우크라이나 무인기로 오인해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이어 “이 여객기가 비행하던 곳은 러시아 북 코카서스 부근으로, 최근 몇 주 동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표적지”라며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드론 59대를 격추했다고 밝혔고, 그중 하나가 해당 여객기 추락 불과 30분 전에 격추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발동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론다.영국 데일리메일은 “동체에 의심스러운 구멍이 있었고, 이로 인해 러시아에 의해 항공기가 격추됐다는 소문이 퍼졌다”며 “항공기를 추적하는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추락하기 전에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러시아의 방공 시스템에 노출 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또 “충돌 전 승무원들은 선체에 강한 충격이 가해졌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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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워치 팔아요”…일본서 780명 속여 2억 챙긴 한국인 송환

    일본에 거주하면서 중고 거래 사기로 2억 원 넘게 챙긴 20대 한국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청은 사기 혐의를 받는 20대 A 씨를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3월 일본으로 건너가 중고 거래 사이트와 소셜미디어(SNS)에 유명 가수 콘서트 티켓, 애플 워치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해 사기행각을 벌였다.그는 거래 대금을 선입금하면 택배로 물품을 보내줄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에게서 돈을 뜯어냈다. 지금까지 피해자 수는 780명에 달하고, 편취금액은 약 2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관서인 경북 울진경찰서 등은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A 씨를 사기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청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아 추적에 나섰다.때마침 일본 후쿠오카 경찰은 지난 7월 다른 사건으로 출동한 현장에서 A 씨를 발견, 인터폴 적색수배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검거했다.한국 경찰은 A 씨에 대한 일본의 형사재판이 종료된 직후 그를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 경찰은 A 씨가 일본 입국 전 국내에서 저지른 추가 범행이 있는 지 등 여죄에 대해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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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인 목에 ‘키스 마크’ 남기면 안돼…뇌경색 유발 가능성

    일부 연인들이 상대방의 피부에 남기는 이른바 ‘키스 마크’가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을까? 이런 사례는 2011년과 2016년에 발생한 바 있는데, 최근 온라인에서 다시 화제됐다.2011년 뉴질랜드의 44세 여성이 뇌경색으로 왼쪽 팔이 마비돼 응급실을 찾은 사례가 뉴질랜드 의학전문저널에 소개된 적이 있다. 이 여성은 목 오른쪽 경동맥 부위에 붉은 자국이 있었다.목부위의 자국은 주로 연인들이 애정 표현을 하는 과정에 피부를 강하게 빨아들이며 생기는 경우가 많다. 당시 여성을 치료한 의사는 목 부위 혈전(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져 생긴 덩어리)으로 인해 뇌졸중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동맥은 심장에서 뇌로 이어지는 목 부위에 위치한 큰 혈관으로, 뇌로 가는 혈액의 80%가 지나는 매우 중요한 부위다.2016년에도 17세 소년이 키스마크로 혈전이 생긴 후 결국 뇌경색으로 사망한 사건을 멕시코 언론이 보도했다.뉴욕 레녹스 힐 병원 응급실 의사인 로버트 글래터는 “결합 조직 질환이 있을 경우 키스마크에 더 취약할 수 있다”며 “경동맥 손상은 장기간 직접적인 자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데, 이에 따라 혈관 벽이 찢어지거나 손상돼 형성된 혈전이 뇌의 동맥으로 이동하면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매우 드물고,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게 아니므로 부모들은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고 덧붙였다.2010년 영국 여론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의 3분의 1이 애정 행위와 관련된 부상을 입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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