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여야 대표와 반갑게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의 뒤를 따른 김 여사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악수를 나눈 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도 눈을 맞추며 악수와 함께 인사했고, 이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도 악수를 했다.
김 여사와 황 대표는 지난달 5.18 기념식에서 악수를 나누지 않았는데, 당시 한국당은 “제 1야당 대표를 무시했다”며 반발했고 청와대는 ‘여유가 없었을 뿐 고의가 아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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