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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집값 폭등, 코로나 대응에 많은 돈 풀려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04 17:33
2021년 3월 4일 17시 33분
입력
2021-03-04 15:45
2021년 3월 4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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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공동취재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집값 상승에 대해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서 돈이 많이 풀렸다. 그래서 부동산 정책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세계 주요 도시들 부동산값이 대부분 하늘을 치솟듯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약간의 거품이 끼어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값을 연착륙시켜야 한다”며 “집값이 폭락하게 되면 그거는 또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주기 때문에 그런 정책보다는 집값을 연착륙시키는 정책을 쓰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야당이 이번 선거를 정권심판 선거라고 쏘아붙인 것을 두고 “정쟁”이라고 반박하면서 “문재인 정부와 계속해서 협조 체제를 구축하지 못하고 비판하면 굉장한 혼란이 생길 것”이라며 정부와의 협조를 강조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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