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역세권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이달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6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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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조감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조감도
청량리역 인근 재개발 사업으로 환골탈태 중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입지를 보유한 상품은 그 가치가 수직으로 상승한다. 타 지역 이동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서울역, 강남, 용산, 청량리같이 대형 역세권이라면 역세권의 가치는 더욱 뛰어오른다.

대형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일반 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이 유동인구에 의해 상권이 형성돼있고 대형 백화점이 들어서기도 한다. 하지만 대형 역세권 주변은 이미 개발돼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치도 매우 높게 형성돼 있어 쉽게 넘보기 힘든 영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대형 역세권 주변에 분양 소식이 조금씩 들려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량리역 부근이 재개발사업으로 환골탈태 중이기 때문이다. 청량리 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현재 이곳은 고층 아파트를 비롯해 상가, 오피스텔 등 다양한 건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형태를 갖춰가고 있다.

이 중 눈길을 끄는 단지는 청량리역과 직접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진 오피스텔 단지다. 해당 단지는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은 1,425세대의 아파트 4개 동과 오피스텔과 함께 백화점·호텔·사무시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 1개 동 등 총 5개 건물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2층, 총 528실 규모로, 이 중 198실이 일반분양 예정이다.

이 사업지가 들어서는 청량리 일대는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교통 호재가 눈에 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현재 기본계획에 착수했으며, GTX C노선은 ‘민간투자 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올 연말에 고시한다고 국토부에서 밝힌 상황이다. 이 노선들이 개통되면 청량리 일대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역환승센터를 경유하는 60여 개 버스 노선까지 이용 가능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추가 교통 개발이 완공될 시 총 10개에 달하는 철도 노선까지 더해져 국내 최대의 교통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단지는 최고 65층으로 강북권 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지어져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동부청과시장, 청량리 3·7구역에 고층 단지가 예정돼 있어 이 일대는 고층 주거 밀집지로 새롭게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부 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오피스텔의 일부 세대에는 분리형 원룸으로 설계돼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코인 세탁실, 라운더리 라운지, 스카이 가든 등으로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했다. 이에 더해, 외부 오픈 데크, 입주자용 세대 창고가 설치돼 입주민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302 열산빌딩 1층(마장역 3번 출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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