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투병고백에 눈물 “성기 노출신, 시나리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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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6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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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호정이 투병고백에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화장’ 기자회견에는 배우 김호정과 김규리 등이 참석했다.

영화 ‘화장’에서 뇌종양을 앓다가 쓰러져 점점 피폐해지는 아내 역을 맡은 김호정은 “이 역할을 준비하며 다큐멘터리를 많이 참고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파봤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하지 않았나 싶다”며 투병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 영화에서 김호정은 삭발까지 감행하며 구토 등 고통스러운 장면들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배변도 조절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남편이 닦아주는 장면에서 하반신 노출까지 감행했다.

김호정은 “화장실에서 성기를 드러내고 찍은 장면은 사실 시나리오에서는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며 노출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호정은 “성기를 드러내는 것에 대해 어렵게 한 것보다도 사실 그 장면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해야 했기 때문에 거기에 충실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호정 투병고백에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호정 투병고백에 눈물, 연기 쉽지 않았을텐데 박수 보냅니다” “김호정 투병고백에 눈물, 그런 사연이 있었다니 더 안타깝네요” “김호정 투병고백에 눈물,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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