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원화 강세에 항공-해운업종 상승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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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환율 하락)에 힘입어 항공과 해운 업종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550원(3.22%) 오른 4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도 90원(1.31%) 오른 6940원에 마감했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KSS해운, STX팬오션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진해운은 3.88% 오른 1만3400원에 마감했고 현대상선(3.21%), KSS해운(5.30%), STX팬오션(5.82%)도 상승 마감했다.

환율이 떨어지면 원유 도입 가격이 하락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항공·해운 업종에 유리하다. 최근 환율은 연중 최저치를 잇달아 갈아 치우고 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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