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폼페이오와 통화…“방위비협상·지소미아 등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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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2일 0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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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국내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Mike Pompeo)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기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외교부 제공) 2019.3.30/뉴스1 © News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국내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Mike Pompeo)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기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외교부 제공) 2019.3.30/뉴스1 © News1
강경화 외교장관은 21일 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방위비분담협상 등 한미관계 및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를 포함한 한일간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양 장관은 앞으로도 한미간 각 급에서 다양한 현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조속한 시일 내 직접 만나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필요성에 공감하고,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 외교장관 간 통화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양국 간 의견 차로 차기 회의 일정 논의도 못한 채 지난 19일 파행 속 중단됐고, 미국 정부가 재고를 꾸준히 요구해온 지소미아 종료(23일 0시)가 임박한 가운데 이뤄졌다.

강경화 장관은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소미아가 내일 예정대로 종료되는 것인가’라는 질의에 “일본의 태도 변화가 있지 않는한 우리는 재고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의 우리 입장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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