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YTN앵커들 상복입고 뉴스 진행
더보기

YTN앵커들 상복입고 뉴스 진행

입력 2008-10-08 17:40수정 2009-09-24 01:29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YTN 앵커와 기자들 '상복 투쟁'
YTN 앵커와 기자들이 8일 회사측의 노조 간부 해고 조치 등에 반발, 검정색 넥타이와 검정색 의상을 입은 채 뉴스를 진행하는 '상복 투쟁'을 하고 있다. [출처=YTN 화면 찰영]

YTN 앵커들이 8일 오전 검정색 넥타이와 의상을 착용하고 뉴스를 진행했다. '구본홍 사장 반대 투쟁'을 벌여온 전현직 노조집행부 6명을 해임하는 등 노조원 33명을 무더기 중징계 한 데 대한 항의의 뜻이다. YTN 노조는 이날을 '블랙투쟁의 날'로 정했다.

이날 오전 5시 방송부터 남자 앵커들은 검정색 넥타이를 매고 여자 앵커는 검정색 의상을 입었다.

앵커들의 행동에 대해 회사 측도 즉각 제재에 나섰다.

'뉴스 오늘' 진행에 나선 호준석 앵커(기자협회 YTN 지회장)가 "넥타이를 다른 색으로 바꾸라"는 상부의 지시를 거부하자 호 앵커 대신 이재윤 앵커팀장이 방송에 투입됐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 방송도 호 앵커 대신 이 팀장이 진행했다. 이 팀장은 검정색 복장 대신 갈색 양복과 넥타이를 착용했다.

현재 YTN 측은 '공정방송' '낙하산 반대'가 적힌 리본과 배지를 단 기자들의 온마이크 영상을 보도에 넣지 않고 있다. 때문에 뉴스 영상에는 리본과 배지를 찬 기자의 얼굴이 나오지 않고 계속 목소리만 나오고 있다.

노조원 50여명은 이날 오전 83일차 구본홍 출근저지투쟁 집회를 마친 뒤 20층 앵커실로 올라가 집단 항의를 벌였다.

사측은 "간부회의에서 '검은 옷을 입고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이 나서 조치를 취한 것"이라 해명했으나 노조원들은 "앵커의 개인적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반발했다.

인터넷 뉴스팀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