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 “올 겨울엔 미라클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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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30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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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라이브쇼 세번째 신작,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www.파워레인저.kr)’가 12월 17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된다.

‘미라클포스’는 지난 여름부터 챔프TV, 애니원TV를 통해 방송 중인 특수촬영 드라마를 원작으로 국내 제작사 ㈜웨이즈비(대표이사 이준)가 새롭게 구성해 액션라이브쇼로 선보이는 작품.

뮤지컬, 연극과는 또 다른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액션 연기로 파워레인저만의 독특한 장르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진포스’, ‘정글포스’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에는 레드, 핑크, 블랙, 옐로우, 블루의 다섯 색상 캐릭터가 등장한다. 기존과 다른 점은 여성 캐릭터. 핑크와 옐로우 두 명의 여성 파워레인저가 천사를 모티브로 한 의상과 무기를 갖춘다.

강인한 힘과 깨끗한 영혼을 가진 미라클포스는 먼 옛날부터 ‘미라클 파워’라는 초능력으로 천상계와 지구를 오가며 인간계를 지켜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주 학멸 집단 ‘워스터’가 지구와 천상계를 잇는 천상의 탑을 파괴하고 지구 침략을 개시한다.

때마침 지구에 남아 수련을 하고 있던 다섯 명의 수습 미라클포스는 천상계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까지 져버리고 용감하게 지구를 지켜 나가며 완전한 미라클포스로 성장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섯 명의 캐릭터가 서로를 존중하며 힘을 합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힘이란 협동과 믿음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으면 기적과도 같이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어린이들에게 전해 준다.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를 액션라이브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제작진은 스토리 구성에서부터 무대 디자인, 영상편집, 캐스팅, 액션 연습, 특수효과 등에 1년여의 시간을 투여했다.

좌우가 2층과 3층으로 구성된 무대 세트를 통해 파워레인저의 본거지와 우주 학멸 집단 ‘워스터’의 우주 기지를 대비시켜 빠른 장면 전환,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라클포스에서는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는 분신술과 객석에서 펼치는 전투씬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수효과를 활용해 무대 위에서 순식간에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는 분신술을 구현해내고, 미라클 레드가 수퍼 미라클 레드로 변신하는 모습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여 관객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게 된다.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가로 12m, 세로 6m 크기로 무대를 가득 메우는 초대형 LED패널은 화염과 불꽃으로 뒤덮이는 사실감 넘치는 전투장면과 공간 이동에 따른 다양한 배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다섯 명의 캐릭터가 그려진 포스터를 관객 모두에게 증정하고,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를 적어오면 매주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12월 24·25일에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아동도서와 유기농 과자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공하고, 공연장 로비에서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문의 02-2261-1393~4)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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