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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퍼터만 잘 골라도 ‘스리퍼팅’ 공포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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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퍼터만 잘 골라도 ‘스리퍼팅’ 공포 탈출

입력 2003-10-06 16:19수정 2009-10-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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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이 주말골퍼의 스코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2%. 자신의 체형과 스트로크 유형에 적합한 퍼터를 찾는 것은 스코어 향상의 지름길이다.동아일보 자료사진


흔히 ‘퍼팅에는 정석이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다양한 골프 기술 중 퍼팅만큼 골퍼에 따라 천차만별인 경우는 드물다. 프로골퍼는 물론 갓 100타를 깬 아마추어 골퍼도 퍼팅에 관해서 만큼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하고 있을 정도.

하지만 과연 퍼팅에 정도는 없는 것일까.

‘림(RHIM) 퍼터’ 개발자로 유명한 임형진씨(공학박사·리임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발간한 ‘스리 퍼팅은 없다’란 제목의 저서에서 ‘퍼팅은 과학’이라며 제대로 된 연습을 통해 누구나 스리 퍼트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임씨에 따르면 퍼팅이 어려운 이유는 반경 5.4cm인 홀컵에 홀인하기 위해 필요한 방향성의 오차 범위가 극히 작기 때문.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의 경우 오차범위 10% 이내면 성공적인 샷으로 평가받지만 퍼팅은 방향성의 오차범위가 1%안에 들어야 할 만큼 정확도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퍼팅이 전체 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2%. 100타를 치는 골퍼의 경우 라운드 당 42번의 퍼팅을 하게 되고 그 중 평균 6개 홀에서 스리 퍼트를 한다는 계산이다.

임씨는 이처럼 스리 퍼팅이 나오는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첫째가 라이각이 체형에 맞지 않아 퍼터의 앞쪽 또는 뒤쪽이 들리는 경우고 두 번째는 공의 딤플이 대칭되지 않은 상태에서 퍼터면과 충돌이 일어났을 경우, 마지막으로 공의 중심부에 삽입한 코어가 완전한 중심에 위치하지 않아 공의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기울었을 경우 등 3가지다.

임씨는 이런 상황에서 스리 퍼팅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퍼터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퍼터를 골랐다면 다음으로는 거리감을 익히고 그린의 경사를 정확하게 읽을 수만 있으면 된다는 것.

임씨는 이런 자신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림골프’를 설립, 라이각을 65∼79도에서 골퍼의 체형에 맞게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퍼터를 개발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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