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윤짜증’ 별명에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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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0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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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동아닷컴]

“짜증내는 표정이 아니다. 별명은 ‘태자’가 좋더라.”

삼성의 윤성환이 윤태진 아나운서에게 폭발적인 입담을 과시했다.

윤성환은 야구문화잡지 ‘더그아웃 매거진’ 코너인 ‘윤태진과 함께하는 DUGOUT STORY’를 통해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매력을 맘껏 과시했다.

윤성환은 그동안 인터뷰를 자제한 이유에 대해 “말주변이 없어서”라고 전했다. 가진 실력에 비해 다소 낮은 평가를 받는 것은 노출이 적었기 때문. 윤성환은 “언론에 노출이 적은 편이라 ‘실력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는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인터뷰하고 사진 찍는 게 적응이 안 되서 그냥 묵묵히 야구만 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윤성환은 자신이 보유한 다양한 별명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별명은 ‘윤태자’”라며 ‘윤짜증’이라는 별명에 대해 억울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윤짜증’은 윤성환이 동료의 실책이 나왔을 때 짜증 섞인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는 모습이 자주 포착돼 붙은 별명이다. 윤성환은 “짜증이 나서 짓는 표정이 아니다. 단지 아쉬움의 표현일 뿐”이라며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설명했다.

윤성환


윤성환은 자신의 외모를 스스로 평가하는 한편 결혼 구상 및 야구 이외의 취미 등 자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냈다.

윤성환이 전하는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부제 ‘Revolt’로 이번 달 22일 발매되는 ‘더그아웃 매거진’ 24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더그아웃 ‘Revolt’에는 윤성환을 비롯해, NC 이호준, 넥센 이강철 수석코치, 배지현 아나운서 특별 화보 등 다채로운 이야기가 수록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더그아웃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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