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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손준성 인사조치 검토…조금 더 지켜보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9-13 10:06
2021년 9월 13일 10시 06분
입력
2021-09-13 09:59
2021년 9월 13일 09시 59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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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6/뉴스1 ⓒ News1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당시 고발 사주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의혹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는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인사조치에 대해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손 인권보호관에 대한 인사조치를 계속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검토는 했었으나 아직은 조금 더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대검의 수사전환 여부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미 수사개시를 한 셈인데 공수처와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직 검사가 연루된 의혹 관련 진상 조사를 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이어 공수처와 대검 간 자료 공유 여부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한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과 제보자 조성은 씨가 공익신고자 신분 인정 여부를 두고 일종의 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오후에 대정부질문이 오래 진행되니 그때 상황을 보고 답할 수 있다면 하겠다”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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