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층간소음 지적에 “아랫집 출근 확인” 해명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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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16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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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글. 층간소음 지적이 이어지자 백지영은 해명이 담긴 댓글을 달았다.
백지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글. 층간소음 지적이 이어지자 백지영은 해명이 담긴 댓글을 달았다.
가수 백지영이 자녀의 사진을 올렸다가 ‘층간소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뒤이어 내놓은 해명을 두고도 의견이 분분하다.

백지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동으로 크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은 좋은 친구 같다. 코로나만 끝나봐. 체육대회도 하고 그러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 두 명이 거실에서 점프하면서 뛰어노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바닥에 층간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매트는 깔려있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들은 “층간소음은 어쩌냐” “이 사진 보자마자 괴롭다” “층간소음 걱정되는 건 나뿐인가” “공동주택에서 저렇게 뛴다고요?” 등 불편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백지영은 “출근하신 시간이었다” “출근하신 시간인 것 확인했다” 등 해명이 담긴 답글을 남겼다.

하지만 비판은 계속됐다. 대다수는 “저렇게 뛰면 아래 라인 다 울린다” “아랫층이 비어있는 것을 떠나 집안에서는 뛰어노는 게 아니라고 알려줘야지”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는 인스타그램에서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분분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백지영의 해명을 두고 16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출근 후에는 뛰어도 되는 게 국룰이냐” “인터폰으로 확인했나” “아이가 출퇴근 시간 분별해서 뛰는 건 아니지 않느냐” “매트 한 장 까는 게 어렵나”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다만 한 누리꾼은 “사진 한 장 가지고 그렇게까지 매도될 일은 아닌 것 같다”며 “아이를 키워본 입장에서 매번 주의시키고 조심하게끔 하지만 24시간 통제가 불가능한 부분은 있다”고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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