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된 지 두 달 만에 또 당첨…억세게 운 좋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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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30일 2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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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서부캐나다복권공사(WCLC)
사진출처=서부캐나다복권공사(WCLC)
운이 억세게 좋다는 표현은 아마 이 사람에게 해야 할 것 같다. 캐나다에서 복권 당첨이 된 지 2달 만에 다시 당첨된 사람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각) 캐나다 CTV에서는 캐나다 캘거리에 사는 케리 크라우치 씨가 복권 2등에 당첨된 지 두 달 만에 같은 복권으로 다시 2등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크라우치 씨는 지난해 12월 18일과 올 2월에 복권 당첨이 되며 각각 캐나다 달러로 10만 달러(한화 약 9000만 원)를 받게 됐다.

크라우치 씨가 산 복권은 ‘로또649’로 1부터 49까지의 숫자 6개를 선택해 모두 맞추면 1등에 당첨되는 복권이다. 숫자 5개를 맞추고 보너스 번호 1개를 맞추면 2등에 당첨된다.

크라우치 씨는 복권 당첨이 2번이나 됐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놀랍고 신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라우치 씨는 처음 복권에 당첨됐을 때는 수령한 돈을 가족들과 나누어 쓰고 집수리를 하는 데 썼다고 하며 이번에도 비슷한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우치 씨는 “주방과 화장실 수리를 끝낼 것이고 그걸 마치면 지하실을 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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